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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원♥이장우, 열애 인정 후 첫 커플샷…‘최강야구’ 직관했다

배우 조혜원이 공개 열애중인 배우 이장우와 야구장 나들이에 나섰다.9일 조혜원은 자신의 SNS에 “소원 성취”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연인 이장우와 함께 뮤지컬 배우 민우혁, 방송인 이세미 부부와 함께 야구장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JTBC ‘최강야구’ 팀 박용택, 송승준을 응원했다.특히 조혜원은 이장우와 교제 인정 후 처음으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이장우, 조혜원 커플은 지난달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작품을 통해 만나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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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40년 The moment] 아듀 '국민타자' 이승엽...이정후 신인왕 등극

한국 프로야구가 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이했다. 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는 1982년 프로야구 태동을 현장에서 지켜본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지다.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프로야구의 성장과 변화 과정을 기록했다. 이 기간 여러 구단의 희비가 엇갈렸고 수많은 별이 뜨고 졌다. 일간스포츠는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역사를 사진으로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①안방에서도 진 WBC 대표팀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가 2017년 3월 처음으로 한국(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A조에 편성된 한국은 첫 상대인 이스라엘을 상대로 연장 10회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네덜란드전에서는 삼성 출신 릭 벤덴헐크에게 꽁꽁 묶여 0-5로 완패했다. 예선 탈락이 확정된 후 대만을 11-8로 이겼을 뿐이다. ②이승엽, KBO리그 최초 은퇴 투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삼성 이승엽은 2017년이 마지막 시즌이라며 은퇴를 예고했다. 떠나기 전 그는 여러 대기록을 달성했다. 5월 2일 통산 최다득점(1300점), 10일 통산 최다루타(3880루타)에 이어 21일에는 리그 최초 450홈런 고지에 올랐다. KBO와 각 구단은 그를 위해 은퇴 투어를 준비했다. 올스타전에서는 최초의 단독 사인회가 열렸고, 헌정 유니폼을 선물했다. 후반기에는 각 구장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은퇴 행사가 진행됐다. 10월 3일 홈 대구에서 은퇴경기를 치른 이승엽은 1회와 3회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불꽃 같은 야구 인생의 마지막을 수놓았다. 경기 후 성대한 은퇴식에서 그는 "야구를 시작한 건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며 "많은 분의 도움 속에 정말 행복한 야구 인생을 보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③김성근 감독 퇴진 김성근 한화 감독이 5월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팬들의 요구와 모기업의 응답으로 2015년 한화 지휘봉을 잡았다. 모그룹이 적극적으로 나서 투자했으나 '김성근호'는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다. 게다가 투수 혹사 등 여러 논란에 시달린 끝에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한화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상군 투수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 남은 일정을 치렀다. 시즌 후에는 역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자 2012년 감독 대행을 경험한 한용덕 감독과 3년 12억원에 계약했다. ④'빅보이' 돌아온 롯데, 5년 만에 PS 일본·미국에서 활약했던 이대호가 1970일 만에 롯데 홈인 사직구장에 돌아왔다. 3월 15일 SK와 시범경기에 출전한 그를 보기 위해 평일 낮에도 11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대호가 떠난 후 포스트시즌(PS)에 단 한 번(2012년) 진출했던 롯데도 다시 상승세를 탔다. 이대호는 타율 0.320 34홈런 111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진에선 신예 박세웅과 베테랑 송승준이 함께 살아났다. 여름이 지나서는 조쉬 린드블럼이 복귀했고, 박진형·조정훈·손승락으로 꾸려진 필승조가 활약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롯데는 5년 만에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⑤김태균, 86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 한화 김태균은 4월 22일 수원 KT전 4회 상대 선발 정성곤으로부터 좌전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2016년 8월 7일 대전 NC전에서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64경기까지 늘렸다. 지난 2006년 펠릭스 호세가 세운 6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11년 만에 다시 썼다. 김태균은 이후 5월 16일 넥센전에서 안타로 스즈키 이치로가 일본프로야구에서 세운 69경기 연속 기록도 경신했다. 이어 6월 2일 SK전에서 안타를 때려내면서 테드 윌리엄스의 메이저리그 기록(84경기)까지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최종 기록은 86경기 연속 출루. ⑥'명가' KIA, 8년 만에 11번째 우승 역대 한국시리즈(KS) 최다 우승팀 KIA가 8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통산 11번째 우승이었다. KIA는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시즌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 4년 총액 100억원을 들여 영입한 최형우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화력을 뽐냈다. 6월 27일 광주 삼성전부터 7월 5일 문학 SK전까지 전 세계 프로야구 최초로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후반기 들어 전년도 우승팀 두산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시즌 최종전을 승리, 우승을 확정했다. KS에서도 두산을 4승 1패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⑦양현종 정규시즌·KS MVP 석권 KIA 양현종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31경기 193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20승 6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그는 다승 공동 1위, 승률(0.769) 2위, 탈삼진(158개) 3위에 올랐다. 1995년 이상훈 이후 22년 만에 국내 투수로 선발 20승을 거뒀다. 양현종은 KS 2차전 완봉승을 거둔 데 이어 최종 5차전에서는 세이브를 올리는 활약으로 KS MVP에도 올랐다.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과 KS MVP를 동시 석권했다. ⑧바람의 손자 이정후, 신인왕 히어로즈 이정후는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에 출전했다. 안타 179개를 치고 111득점을 올리면서 역대 신인 최다 안타(종전 157개, LG 서용빈)와 최다 득점(종전 109점, LG 류지현) 신기록을 세웠다. 1993년 삼성 양준혁에게 밀려 신인왕을 받지 못한 아버지(당시 해태 이종범)를 대신해 아들 이정후가 신인왕에 올랐다. 차승윤 기자 사진=IS 포토 2022.12.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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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40년 The moment] SK 19연승보다 강렬했던 KIA 김상현의 인생역전

한국 프로야구가 올해로 출범 40주년을 맞이했다. 1969년 창간한 일간스포츠는 1982년 프로야구 태동을 현장에서 지켜본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지다. 강산이 네 번 바뀌는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프로야구의 성장과 변화 과정을 기록했다. 이 기간 여러 구단의 희비가 엇갈렸고 수많은 별이 뜨고 졌다. 일간스포츠는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KBO리그 역사를 사진으로 독자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한다. ①송진우·정민철 은퇴 한화의 두 레전드 송진우와 정민철이 같은 해 마운드를 떠났다. 4월 9일 두산전에서 역대 첫 통산 3000이닝을 달성한 송진우는 이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할 건 다 했다. 뛰는 게 더는 의미가 없다"며 8월 16일 은퇴를 발표했다. 후배 정민철은 9월 12일 대전 히어로즈전에서 은퇴식을 치르며 18년 간의 프로 생활을 마감했다. 송진우의 등 번호 21번과 정민철이 한국 복귀 후 사용한 등 번호 23번은 2005년 은퇴한 장종훈(35번)과 함께 영구결번됐다. ②양준혁 341홈런 신기록 삼성 양준혁이 새 기록을 또 써냈다. 양준혁은 5월 9일 대구 LG전 6회 류택현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2호이자 개인 통산 341호 홈런. 이로써 그는 장종훈이 갖고 있었던 리그 통산 최다 홈런(340개) 기록을 넘어섰다. 데뷔 첫해인 93년 23홈런으로 출발한 양준혁은 97년 6월 13일 인천 현대전에서 100홈런, LG 소속이던 2001년 6월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200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으로 돌아온 후 2006년 5월 3일 대구 SK전에서 300홈런을 터뜨렸고, 마침내 역대 1위에 올랐다. ③'12연패' 한화, 암흑기 시작 시즌 전 한화 김태균과 이범호가 2009 WBC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했다. 정규시즌 개막 후 김태균이 4월 26일 뇌진탕 부상을 당하면서 한화는 추락하기 시작했다. 6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12연패를 당했다. 결국 시즌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한화는 기나긴 암흑기에 빠졌다. ④송.3.봉 롯데 송승준은 6월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9이닝 3피안타로 2-0 완봉승을 거뒀다. 이어 7월 4일 부산 SK전에서 9이닝 4피안타로 1-0 완봉승을 이어갔다. 또 7월 10일 목동 히어로즈전에서는 9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3경기 연속 완봉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네 번째이자 1995년 OB 김상진 이후 14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었다. 송승준은 7월 16일 부산 한화전에서 사상 최초로 4경기 연속 완봉승에 도전했지만, 3회 김민재에게 적시타를 맞었다. 송승준은 3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도 마감, 선동열이 1986년 세운 37이닝 무실점 기록을 뒤따랐다. ⑤리그 2만 번째 대포 한화 연경흠이 프로야구 통산 2만 번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7월 16일 부산 롯데전 8회 초 1사에서 이정훈으로부터 시즌 7호 솔로포를 쳤다. 그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황금 배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⑥SK 19연승 신기록 SK는 8월 25일 두산전 3-2 승리 후 정규시즌 최종전인 9월 26일 두산전 6-2 승리까지 무려 19연승을 달렸다. 종전 KBO리그 팀 연승 기록은 삼성이 1986년 작성한 16연승이었다. SK의 기록은 아시아 프로팀을 통틀어 가장 긴 연승이기도 했다. 그러나 SK는 끝내 정규시즌 우승에는 실패, 한국시리즈 대신 플레이오프로 직행했다. ⑦'졸렬 논란' 타격왕 경쟁 2009년 타격왕 타이틀을 놓고 LG 박용택과 롯데 홍성흔이 경쟁했다. 박용택이 9월 타율 0.404를 기록하면서 타이틀 전선이 뜨거워졌다. 9월 21일 홍성흔이 타율 0.375를 기록하며 선두에 섰는데, 다음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0.372로 내려갔다. 그날 경기가 없었던 박용택의 타율은 0.374. 공교롭게도 롯데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LG전이었다. LG는 박용택을 출전시키지 않고 홍성흔을 다섯 타석 중 네 번이나 볼넷으로 걸렀다. 결국 박용택이 타격왕에 올랐으나, "졸렬하다"는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⑧12년 만에 우승한 타이거즈 정규시즌 1위 경쟁을 펼쳤던 KIA와 SK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다. KIA는 에이스 아킬리노 로페즈와 윤석민을 앞세워 1·2차전을 이겼으나, 3·4차전을 SK에 내줬다. 잠실에서 1승씩을 나눠 가진 양 팀은 7차전 9회 초까지 동점으로 맞섰다. 결국 KIA 나지완이 9회 말 채병용으로부터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12년 만의 타이거즈 우승을 이뤄냈다. ⑨무명 신화 쓴 '김상현 신드롬' 만년 유망주였던 KIA 김상현이 한순간에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군산상고 졸업 후 2000년 해태에 입단한 그는 2002년 LG 이적 후 2008년까지 1·2군을 오갔다. 그러나 2009년 LG가 정성훈을 내주고 김상현을 KIA에 내주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트레이드 직후 주전 3루수를 꿰찬 김상현은 8월 타율 0.409 15홈런(역대 월간 홈런 타이기록)을 터뜨리며 KIA의 1위 질주를 이끌었다. 시즌 35홈런 127타점 장타율 0.632로 타격 3관왕에 오른 그는 우승 반지와 함께 MVP(최우수선수)와 3루수 골든글러브까지 품었다. 차승윤 기자 사진=IS포토 2022.12.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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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꽉 잡은 스포츠 스타&예능… 비인기 종목엔 여전한 그늘

스포츠 스타들이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지상파 채널을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케이블까지 스포츠 선수들이 등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 예능은 선수 출신들을 앞세워 메인 종목과 콘셉트를 정하고, 실제 대회 도전 혹은 리그를 통한 장기 프로젝트, 시즌제 도입으로 규모를 키우고 체계화되고 있다. 특히 스포츠 레전드들의 경쟁과 스포츠 스타들의 관찰 예능, 이들의 2세를 내세운 예능까지 형식도 각양각색이다. 다양한 스포츠 종목 중 축구가 일찌감치 안방극장에 골을 넣었다. 대표 축구 예능 JTBC ‘뭉쳐야 찬다2’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 종목의 레전드들이 조기 축구에 도전한다. 윤동식(유도), 이형택(테니스), 김동현(이종격투기), 강칠구(스키), 김태술(농구), 김요한(배구), 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등 각 종목의 1인자들이 ‘어쩌다벤져스’ 팀의 멤버로 매회 새로운 상대 팀과 축구 대결을 펼친다. 축구 선수 출신 안정환은 팀의 수장으로, 이동국은 코치로 출연한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뭉쳐야 찬다’ 시즌1은 스포츠 레전드들이 조기축구에 도전하는 초보 신생팀의 성장기라는 일례 없는 기획과 서사로 최고 시청률 10.8%까지 기록했다. SBS는 지난해 6월부터 여성 스타들의 축구 대결인 ‘골때리는 그녀들’을 방송하고 있다. 김병지, 이천수, 최진철, 이영표 등 축구 스타들이 각 팀의 감독으로 출연한다. 또 tvN의 ‘군대스리가’는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예능이다. 최진철, 송종국 이천수, 이운재, 이을용 등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이들이 아마추어 축구 리그 ‘군대스리가’에서 20대 군대 대표 팀들과 매회 축구 대결을 하며 진검승부를 보여준다. 야구 스타들의 출연도 부지기수다. JTBC에서 매주 월요일 전파를 타는 ‘최강야구’는 은퇴한 야구 레전드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송승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전국의 야구 강팀과 양보 없는 대결을 한다. KBS1의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은 구단에서 방출됐거나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됐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프로로 성장할 25인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병현, 정근우, 한기주, 정수성 등 야구 선배들이 25명 선수의 훈련을 진두지휘한다. 그런가 하면 골프 예능도 출신이 다양한 선수들이 나오고 있다. MBC every1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와 농구 전설들의 골프 맞대결로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의 축구부와 허재, 문경은, 현주엽의 농구부 간 골프 대결을 보여준다. 관찰 예능도 스포츠 스타들의 좋은 놀이터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은 관찰 예능이지만, 스포츠 스타들이 고정 출연해 프로그램의 서사에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이 섬에서 함께 생활했다. 박태환과 모태범은 ‘신랑수업’에 출연하고 있고, 허재와 아들 허웅-허훈 부자는 JTBC ‘허섬세월 – 허삼부자 섬집일기’의 주인공이다. 스포츠 스타 2세를 내세운 프로그램도 잇달아 등장했다. 지난 4일 종영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세의 서포터를 자청한 스포츠 스타들과 부모를 넘어 스포츠 스타가 되기 위해 혹독하고 치열하게 훈련하는 2세들의 모습을 담았다. 지난 3일 끝난 KBS2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대를 이어 스포츠에 뛰어든 1, 2세대 가족의 삶을 조명하며 스포츠 레전드와 가족의 비하인드를 방송했다. 이처럼 스포츠 선수들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매너리즘이 우려된다. 같은 종목, 유사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범람하는데다 동일한 출연진이 연달아 출연해 보는 이로 하여금 피로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스포츠 예능의 다양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축구, 야구, 농구, 골프 등 인기 종목 예능이 넘치는 반면, 비인기 종목을 다룬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보기 드물다. 스포츠 종목에 골고루 햇살을 줄 필요가 있다는 비판도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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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철벽 수비 충암고에 勝 3연승 성공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단단한 수비를 뽐낸 충암고등학교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회에는 반격에 나선 충암고와 이에 맞서는 최강 몬스터즈의 살얼음판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선발 투수 송승준은 서서히 공에 적응해 가는 충암고 타자들을 상대했다. 그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힘을 보탠 건 팀 동료들이었다. 특히 유격수 류현인은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내며 사기를 북돋았다. 송승준 역시 "4회까진 던지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이승엽 감독은 "5회까진 던져주면 좋겠는데"라는 농담 섞인 부탁을 건넸다. 타석을 이끈 건 '용암택' 박용택이었다. 부진할 때 "10타석만 기다려 달라. 야잘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던 그가 최강 몬스터즈 2호 홈런의 주인공이 된 것. 박용택은 고척돔 우측 기둥을 때린 큼지막한 홈런으로 캡틴의 품격을 보였다. 선수들 역시 공이 날아가는 궤적을 바라보며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덕아웃에 돌아온 박용택을 향해 최강 몬스터즈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이들은 메이저리그에서 유행하는 무관심 세리머니로 그를 맞은 것. 홀로 신나서 하이파이브를 요청했던 박용택은 머쓱해진 채로 "이젠 해줘야지"라며 투덜댔고, 이에 선수들은 격한 환호로 홈런을 축하했다. 레전드의 맹공에 흔들리는 충암고를 주장 김동헌과 에이스 윤영철이 다독였다. 김동헌은 "맞으면서 배우는 것"이라며 팀을 추슬렀고, 마운드를 이어받은 윤영철은 예리한 직구를 내세워 최강 몬스터즈 타자들을 잠재웠다. 재정비를 마친 충암고는 평소 훈련량이 엿보이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충암고는 선발 송승준과 다음 투수 이대은의 투구수가 많아질 때를 틈타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최강 몬스터즈엔 유희관이 있었다. 완벽한 제구와 노련한 경기 운영을 뽐낸 유희관과 7할 포수 윤준호의 활약, 나아가 대주자로 도루에 성공한 한경빈까지 투타 조화를 이루며 충암고를 제압했다. 승장이 된 이승엽 감독은 "보는 분은 재미있었겠지만, 하는 사람들은 다리가 후들거리는 시소 게임이었다"라고 자평했다. MVP는 유희관이 선정, 앞선 두 경기에서 호투하고도 다른 선수의 수상을 바라만 봤던 그는 호명되자마자 무릎을 꿇고 "어머니!"를 외쳐 배꼽을 잡았다. 최강 몬스터즈의 세 번째 상대는 포수 윤준호의 원 소속팀 동의대였다. 다음 경기에 윤준호가 동의대 소속으로 뛴다는 소식을 접한 최강 몬스터즈는 "이건 안 된다.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전력의 반, 7할 타자다"라며 반대했다. 주전 포수로 나서게 된 이홍구 역시 손사래를 치며 포수 앓이를 예고했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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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이승엽, 이끄는 최강 몬스터즈 첫 勝‥소폭 상승 2.9%

최강 몬스터즈가 개막전 첫 승을 신고하며 영원한 레전드의 클래스를 과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회는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로 첫 방송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KBO 레전드 팀 최강 몬스터즈와 야구 명문 덕수고등학교의 개막전이 펼쳐졌다. 3:3 동점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최강 몬스터즈는 두 번째 투수 유희관의 호투에 힘입어 사기를 충전했다. 유희관은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칼 같은 제구와 볼 배합으로 위기 때마다 병살타를 유인하며 덕수고 타자들을 상대했다. 서동욱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과 창단 첫 홈런을 바라보며 서동욱의 귀환을 격하게 축하했다. 특히 이승엽 감독은 "내가 홈런을 쳤을 때보다 더 감동적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흐름을 가져온 선수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쳤다. 몸을 아끼지 않는 주루 플레이를 비롯해 찬스 때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유희관에 이어 송승준, 장원삼까지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았고, 최강 몬스터즈는 개막전을 9:3 승리로 이끌었다. 은퇴 후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본 선수들은 개막전 MVP에 기대를 모았다. 첫 MVP의 주인공은 결승 홈런의 주인공 서동욱과 1선발 에이스 심수창이었다. 두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 선수들은 덕수고와 펼칠 2차전에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일주일 후 덕수고와 다시 마주한 최강 몬스터즈는 첫 승을 안고 한결 여유롭게 경기에 참여했다. 하지만 1차전에 부진했던 박용택과 이홍구의 표정은 사뭇 비장했다. 1차전 후 "야잘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던 박용택은 첫 타석부터 타점을 올리며 최다안타 보유자의 위용을 뽐냈다. 이홍구 역시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본때를 보여주겠다"라는 약속을 지켰다. 타자들의 활약 속에 편안한 경기를 예상하던 최강 몬스터즈는 뜻밖의 위기를 맞이한다. 호투하던 장원삼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것. 하지만 장원삼은 마지막까지 자신 앞에 있는 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투혼을 펼쳐 감동을 자아냈다. 결국 아웃카운트를 올린 장원삼은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송승준에게 넘기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최강 몬스터즈라는 고교야구 최강자 덕수고등학교와 경기를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레전드의 클래스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또한 홈런을 비롯한 무실점 호투, 허슬 플레이와 부상 투혼까지 발휘하며 실제 경기와 같은 박진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덕수고와 펼치는 2차전이 다음 방송에 이어지는 가운데 승패의 결과는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다음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4 10:09
연예일반

'최강야구' 이승엽, 몬스터즈 감독 발탁… "전원 기립"

이승엽이 '최강 몬스터즈' 감독으로 나선다. 6일 첫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KBO 레전드로 구성된 라인업 발표와 함께 개막 첫 상대 팀을 공개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열한 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이날 한자리에 모인 박용택·송승준·심수창·장원삼·유희관·정성훈·이택근·정근우·서동욱·정의윤·이홍구·한경빈·윤준호·류현인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근황 토크를 이어간다. 하지만 살아있는 전설 국민타자 이승엽이 등장하자 전원 기립하며 긴장감에 휩싸인다. 송승준은 "(이)승엽이 형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말문이 막힌다"며 놀랐고 직전까지 최고참이었던 박용택은 공손 모드에 돌입하며 선배 예우에 나선다. 그러나 이승엽이 압도적인 포스와 함께 센터 자리에 앉자마자 선수단은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정근우가 바로 이승엽 특유의 성대모사를 시도했고 유희관 역시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성대모사"라며 너도나도 이승엽 따라 하기에 도전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승엽이 감독으로 임명되며 감독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개막 첫 상대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고교 야구 5대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휩쓴 야구 명문 덕수고등학교. 특히 157km 강속구를 자랑하는 괴물 투수 심준석의 위용에 레전드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방송은 6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6.05 10:15
연예일반

"승률 7할 이상"…'최강야구' 감독 이승엽 자신만만 포부

'최강야구’로 뭉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강한 자신감을 뿜어냈다.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한국 프로야구를 주름잡던 레전드들이 ‘최강 몬스터즈’로 새롭게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처음 대면한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은 서로의 화려한 커리어를 확인한 후 ‘최강 몬스터즈’가 나아갈 화려한 꽃길을 상상한다. 특히 KBO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를 비롯 100승 투수, 나아가 젊은 피까지 보강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한 학창시절부터 프로 리그, 국가대표까지 오랜 기간 봐왔던 선수들인 만큼 환상의 팀워크를 예고한다. 더불어 국민 타자 이승엽이 감독으로 등장하자 선수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오랜 기간 프로야구에 몸담아왔던 노하우를 어필하며 “이 멤버라면 승률 7할 이상, 어떤 리그도 1등이 가능하다”고 강한 자신감과 함께 최강의 팀임을 확신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름값만으로도 역대급 야구팀의 탄생을 예고한 ‘최강 몬스터즈’가 앞으로 어떤 승승장구를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3 22:52
드라마

JTBC, '클리닝업→인사이더' 6월 신작 7개 라인업 공개

JTBC가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일주일을 꽉 채울 7개의 신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31일) JTBC의 6월 신규 콘텐트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프로모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등장했다. 'RE:fresh(리프레시)하는 6월을 위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신규 콘텐트들을 '시원한 맛' '달콤한 맛' '상큼한 맛' 등 가지각색 맛과 연결해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표방하는 JTBC만의 색깔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다. 우선 드라마 부문에는 신작 '클리닝 업'과 '인사이더'가 찾아온다.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주말극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 바닥 쓸던 기술로 주식 정보를 싹 쓴다며 발칙한 도발을 감행한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와 함께 이무생이 미스터리한 로펌 소속 정보원으로, 나인우가 너드 공대생으로 분한다. 수목극 '인사이더'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선을 보인다.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이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 등이 호흡을 맞춘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 저녁을 재미와 감동으로 꽉 채울 신규 예능 프로그램 5편도 준비돼있다. 스포츠, 여행, 댄스, 음악 등 각양각색 주제를 다룬 콘텐트가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할 전망이다. 6일 오후 10시 30분 시작하는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 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승엽을 비롯해 송승준, 장원삼, 심수창, 유희관, 박용택,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플레이어들과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이 팀 최강 몬스터즈로 뭉친다. '코시국'에 걸맞게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도 출격한다.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댄서들이 스트리트 댄스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리얼리티 여행 예능 프로그램. 정상급 K-아티스트 군단 아이키, 하리무, 러브란, 에이미, 리아킴, 리정, 헨리가 출연한다. 3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9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세계 다크투어'는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장소를 살펴보는 언택트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다크 투어리즘을 기반으로 일명 스토리 가이드가 세기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던 장소를 찾아간다.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허삼부자 섬집일기-허섬세월'은 평생 농구밖에 모르던 허재와 두 아들 허웅, 허훈이 어촌 섬 마을을 찾아 동고동락하는 모습을 담은 동거 생활기다. 선수로 살면서 평범한 가족의 일상을 누리지 못했던 허삼부자가 오랜만에 함께 살며 특별한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페스티벌을 콘셉트로 한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뉴페스타'도 7일 오후 10시 40분 막을 올린다. 윤종신과 유희열이 기획자 겸 프로듀서로 나서 두 팀으로 꾸려지는 출연자들과 함께 공연(페스티벌)을 기획하여 메타버스, 온라인 등 시공을 초월해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6월 한 달에만 7개의 새로운 콘텐트를 선보이는 JTBC는 신선하고 건강한 채널 브랜딩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 'RE:fresh juice bar'를 함께 운영한다. juice bar에서는 취향에 맞춰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큐레이션 주스 시음 코너는 물론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한 신규 콘텐트에 대한 소식은 물론 그동안 사랑받았던 JTBC의 인기 콘텐트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빙 월도 만나볼 수 있다. juice bar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9길 8 카페 봇봇봇에서 평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청자들을 맞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31 16:56
예능

'최강야구' 이승엽, 감독 첫 도전 성공으로 이끌까

최강 몬스터즈가 감독부터 내-외야수, 투수, 포수까지 쟁쟁한 라인업을 갖춘 팀 탄생을 알렸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27일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의 유니폼 사진을 공개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승엽을 비롯해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까지 최고의 멤버들이 최강 몬스터즈라는 이름으로 뭉친다. 먼저 이승엽은 최강 몬스터즈의 감독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최강 몬스터즈를 중학생 실력으로 평가하면서도 승리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그가 시청자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마운드는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이 지킨다. 1선발 심수창이 완벽한 피칭으로 현역 시절, 18연패의 오명을 완전히 털어버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 중 하나다. 더불어 포수 이홍구가 투수와 호흡을 맞추며, 윤준호가 백업으로 대기 중이다. 다음으로 박용택, 이택근, 정의윤이 외야를 담당하며, 서동욱, 정근우, 정성훈, 한경빈, 류현인이 내야를 맡는다. 최강 몬스터즈는 이승엽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각자의 포지션을 차지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이 고교 야구 최강으로 불리는 덕수고등학교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레전드의 명예를 지켜낼지 주목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레전드들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는 6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최강야구'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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