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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결’ PD “보아 캐스팅 이유? 무한매력‧카리스마, 오유라에 적합” [일문일답]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의 박원국 감독과 신유담 작가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1일 tvN 은 ‘내남결’의 기획 과정부터 비하인드, 직접 꼽은 인기 비결까지 낱낱이 밝힌 박원국 감독과 신유담 작가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전했다. ‘내남결’은 동명의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편과 절친에게 처절한 배신을 당한 한 여성이 ‘인생 2회차’를 맞아 복수를 벌이는 내용이다.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1일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내남결’은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더니 10회에서 첫 회의 곱절이 넘는 10.7%를 기록했다. 또 11회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이자, 지난해 3월 종영한 ‘일타스캔들’ 이후 약 10개월 만에 tvN 월화드라마 중 첫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일 ‘내남결’은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하 일문일답 전문 -새해 첫날, 첫 방송으로 시작해 16부작의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드라마를 끝낸 소감이 어떠신가요?박원국 감독 : 큰 사랑을 받아 뿌듯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작가님, 배우들도 고생이 많았지만, 스태프들도 많은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구정 연휴까지 방송이 이어진 덕분에 스태프들이 가족들과 함께 드라마를 보면서 좋은 반응을 많이 들었다고 해 더욱 보람차고 행복합니다.신유담 작가 : 2024년이 이제 끝나야 할 것 같은데 아직 2월이더라고요. 언젠가부터 ‘새해다!’하고 나서 눈 감았다 뜨면 연말이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어요.-방송 직후부터 종영까지 쭉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화제성 역시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데요. 이 반응을 예상하셨나요? ‘내남결’의 인기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박원국 감독 : 이 정도까지 큰 사랑을 받으리라곤 예상치 못했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자신의 선택에 대해 되돌아보며 후회하기도 하고, 바로 잡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잖아요. 그런 보편적인 고민에서 출발해 인생과 결혼을 리셋한다는 아이디어로 확장된 것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생각합니다.신유담 작가 :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사랑받았어요. 통쾌하고 몰입감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다행히 시청자분들에게 그 바람이 가닿았던 것 같아요. 여러모로 운이 좋았어요. 좋은 원작, 좋은 팀, 좋은 배우를 만나는 건 쉽지 않거든요.-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높았습니다. 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요인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괄목할 만한 해외 성과에 대해 주변에서 들었던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으셨을까요?박원국 감독 :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고, 그리고 그 대부분의 부부들이 결혼을 ‘잘했나, 못했나’를 한번 쯤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만큼 인간의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의 한순간이 ‘결혼’이라 생각하는데요.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더라면!’이라는 은밀한 상상을 실제로 펼쳐 보여줌으로써 전 세계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인스타 팔로워 수도 급증했고, 많은 해외 팬들이 유입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요. 글로벌 순위가 상위권을 늘 유지했다는 게 아직 실감 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신유담 작가 : 해외의 반응이 가장 신기했어요. 결국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은 것 아닐까요? 문화에 따라 경험은 좀 다를 수 있어도 느끼는 고민과 분노, 원하는 바는 비슷하니까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K드라마를 낯간지러워 했던 공대 아저씨 사촌오빠의 반응입니다. “K드라마 외국 사람들이 되게 좋아하네.”-기존 원작 웹소설과 웹툰 역시 큰 인기가 있었던 작품인 만큼 드라마화하면서 부담감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달라진 설정이나 전개도 있었는데,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에 두고 드라마화했는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원작에서 ‘꼭 살리고 싶었던 부분’과 ‘바꾸길 잘했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 함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원국 감독 : 원작에서 좋았던 점은 강지원이 단순히 결혼을 더 좋은 사람과 한다는 결론이 아니었다는 겁니다. 1회차 인생에서 지나쳐버린 순간들을 다시 살아가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좋은 친구를 만나 도움을 얻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용기를 낸다는 점은 드라마에서도 꼭 살리고 싶었던 주요 포인트였습니다. 또, 원작과는 조금 다르지만 ‘박민환’, ‘김경욱’ 등의 빌런들이 미워 보이기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되, 어떤 순간은 코믹하거나 귀여워 보여야 시청자들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방향에 맞춰 이이경, 김중희 배우님이 캐스팅되었고, 그들이 100% 기대에 부응해 주었습니다.신유담 작가 : 기획 단계부터 쉽지 않았어요. 이야기를 온전히 재미에만 천착해서 끌고 나가야 하는지, 아니면 드라마 현실에 맞게 많은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죠. 결국 제작진, 배우, 무엇보다 현실을 고려해서 방향을 잡아나갔는데, 그게 정답이었는가는 아직까지도 반성 중이에요. ‘꼭 살리고 싶었던 부분’은 원작이 가지고 있던 세계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였고, ‘바꾸길 잘했다’는 부분은 시청자분들이 내릴 판단 아닐까요? 부디 너무 냉정한 철퇴를 내려치지 않으시길 바랄 뿐이에요(웃음).-무엇보다 매회 배우들의 연기에 큰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배우들을 책임지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을 만큼 배우들의 몸을 던진 열연이 ‘내남결’을 더 완벽하게 만든 것 같은데, 최고의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을 한 소감도 알려주세요.박원국 감독 : 전체적인 서사의 흐름은 신유담 작가님과 손자영 책임프로듀서가 잘 잡아주었다고 한다면, 씬의 디테일과 감정선은 배우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책임지며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현장에서 수월하게 촬영이 진행된 편이었어요. 강지원, 유지혁, 박민환, 정수민 모두가 개성 넘치면서도 잘 조화되는 캐릭터들로 창조되어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전반부에서는 이이경과 송하윤 배우가 빌런으로 활약을 했다면 후반부에서는 보아 배우가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투입되면서 분위기가 전환되었는데요. 보아 배우를 오유라 역에 캐스팅한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부분이 ‘오유라’ 역과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는지 궁금합니다.박원국 감독 : 오유라가 처음 등장하는 씬에서 시청자들이 ‘아니 저 배우가 왜 저기서 나와!’라는 반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존재감과 매력이 큰 배우를 찾고 있었어요. 스스로 무한한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주위의 모든 이들을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카리스마를 지닌 보아 배우님이 오유라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로 서로의 회귀를 알게 되고 박민환이 성공했던 주식을 매수한다거나, 식품 회사에 다니는 강지원이 밀키트 프로젝트를 키우는 등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장치가 드라마 속에 많이 녹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다양한 요소들을 드라마 속에 녹인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신유담 작가 : 전 성격상 후회가 없는 타입이라 그때그때 정말 최선을 다하는 대신 그 고생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주의인데요. 주식, 로또 번호, 주변의 좋은 사람, 나쁜 사람에 대한 정보들을 가지고 ‘다시 한번’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뛰었어요. 그래서 이 디테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BTS, 밀키트, 주식 모두 ‘지금은 알고 그때는 몰랐던’ 이야기들이니까요. 덕분에 피디님들이 고생하셨죠. 다른 매체에 비해 드라마는 이런 강력한 현실적인 아이템들을 반영하기 어려운 지점이 많거든요.-‘내남결’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연출이 일명 ‘킹받는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끌어당겼습니다. 전작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도 이런 스타일이 엿보였던 것 같은데, 감독님만의 연출 포인트일까요? 또한 감독님이 생각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가장 ‘킹받는 장면’이 있다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박원국 감독 : 대본의 흐름을 해치거나 튀지 않으면서도, 살짝 선을 넘는 재치를 보여주는 연출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파스타’를 연출한 권석장 선배의 ‘골든타임’, ‘미스코리아’ 조연출을 하며 어깨너머로 배웠다고 할 수 있네요. 물론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요.(웃음) 아무래도 2부 엔딩에서 하체를 가린 수건을 벗어던지는 민환의 나체 쇼가 가장 ‘킹 받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혐오, 분노, 코믹, 귀여움, 황당이라는 이 모든 걸 표현해 내고 싶은 장면이었습니다.-강지원 캐릭터 회귀 전후의 극적인 변화가 대사를 통해서도 많이 드러났습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강지원의 사이다 대사들은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인지, 어떤 마음으로 대사를 쓰셨는지 궁금합니다.신유담 작가 :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웃음). 폭군 같은 갑들과 그 주변의 십상시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 나빠요.-마지막으로 ‘내남결’을 시청해 주신 분들을 향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박원국 감독 : ‘내남결’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청자들 덕분에 꿈같은 8주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는 2회차 인생을 사는 강지원의 그 하루와 다르지 않아요. 늘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선택을 추구하는 멋진 인생을 위해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싶습니다.신유담 작가 : 우리는 아마 1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눈을 감았다 뜨면, 새로운 시작이라고 나 자신을 설득하는 건 가능할지 몰라요. 다시 기회가 주어졌고, 우리는 어제와는 다른 사람이며, 그러므로 용감히 한 발 내디뎌 아주 작은 것부터 바꿔 갈 수 있는 힘을 지난 8주 동안 받으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21 14:58
드라마

박민영, 논란 후 첫 심경 “심려 끼쳐 죄송, 몸+마음 아픈 한해였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돌아온 박민영이 논란 후 첫 심경을 밝혔다. 1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원국 감독과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박민영은 “몸도 건강도 아팠던 한해였다. 이 작품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감독님이 잡아주셨다. 그 짧은 시간에 정말 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면서 “정신과 뇌파 검사했을 때 죄책감이 빨강색 신호가 들어올 정도로 힘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배우의 본업을 할 때가 가장 이쁘다는 걸 알았다. 특히 저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한다. 아픙로는 이슈로 어떠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가 배우로서 잘하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사과했다. 박민영은 지난해 10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과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박민영은 열애설 및 열애 상대 강종현의 정체가 보도된 지 이틀 만에 강종현과 결별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알리며 “박민영이 강종현씨로부터 많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1월 1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1 15:07
연예일반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 #체중감량 #헤어 변신... 로코퀸서 복수퀸 되다 [종합]

박민영이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그간 로코퀸으로 활약하던 박민영이 체중감량과 헤어 변신 등 복수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만큼 드라마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원국 감독과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인생 2회차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박민영은 고된 시집살이와 회사 생활, 암 투병까지 그야말로 빛 한 점 없어 보이는 인생을 살아온 강지원을 연기한다.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이후 약 2년 만에 복귀한 박민영은 암 투병 중인 강지원의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3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강지원의 극에 다른 고통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체중 감량을 시도했고 실제로 촬영 중 이온 음료를 마시며 버텼다”면서 “아무래도 건강하게 빼지는 못했다. 암에 걸린 환자를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소식하면서 독하게 관리했다”고 말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강지원의 아픔을 마냥 어둡게만 그리지는 않는다. 드라마를 연출한 박원국 감독은 “강지원이라는 캐릭터가 결혼한 남편과 절친에 의해서 배신,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지만 인생 2회차라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다시 본인의 인생을 개척해 나간다”며 “ 그 과정 안에 감동도 있고, 강지원이 본인을 괴롭혔던 악인들을 자비 없이 응징하는 등 사이다 적인 요소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민영은 2회차 인생을 맞이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외적으로도 큰 신경을 썼다. 그는 “회귀 후 변화한 강지원을 어떻게 하면 더 드라마틱하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고 제작진과 논의 끝에 단발머리로 변신을 하게 됐다”면서 “같은 일을 할 때 과거의 지원과 현재의 지원은 다른 목적과 다른 색깔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소한 제스처나 목소리 톤 등 디테일함에 신경썼다”고 노력한 부분을 언급했다.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으로 로코퀸 수식어를 얻은 박민영이 복수의 아이콘으로 거듭난다는 사실 만으로 기대가 크다. 박민영은 “그동안 로맨스 작품에 많이 출연했기 때문에 광기 어린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연기 열정을보였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예능에서 활약하던 이이경의 ‘밉상 남편’ 연기도 시청요소다. 이이경은 극중에서 강지원 일생의 원수나 마찬가지인 남편 박민환을 연기한다. 한없이 가벼운 성격에 믿을 만한 구석이라곤 눈에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게 특징인 인물이다. 이이경은 “지상 최악의 남편이다. 그런데 어딘가 모르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웃음과 분노를 동시에 안겨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왔습니다’, ‘달이 뜨는 강’, ‘철인왕후’ 등에서 활약한 나인우는 강지원의 직장 상사이자 U&K푸드 마케팅 총괄부장 유지혁을 연기한다. 나인우는 박민영과 호흡에 대해 “백점 만점에 이백만점이다. 그만큼 선배와 함께 연기하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몸 좋고 집안까지 좋은 엄친아 지혁이가 유일하게 자기 뜻대로 안되는 게 지원이다. 이 점을 유의하면서 시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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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 “박민영과 연기 호흡 200만점.. 이슈몰이 아냐”

나인우과 박민영과의 호흡에 대해 극찬했다. 1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원국 감독과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나인우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박민영과 첫 호흡을 맞췄다. 그는“개인적으로 만점 만점에 200만 점이다. 이슈몰이는 아니다. 그만큼 도움을 많이 받았고 연기하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경림이 “이슈몰이하는 거냐”고 장난 치자 “진짜 그런 거 아니다. 원래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인우는 강지원(박민영)의 직장 상사이자 U&K푸드 마케팅 총괄부장 유지혁을 연기한다. 머리 좋고 몸 좋고 집안까지 좋은 그는 동료들 사이에서 ‘알파메일’이라고 불린다. 여자들이 끊이지 않지만, 그에게는 오직 한 여자 강지원뿐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인생 2회차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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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돌아온 박민영.. “손짓 하나 신경 쓰며 연기”

배우 박민영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2년 만에 복귀한다. 1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원국 감독과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박민영은 “소심하고 마냥 착하기만 했던 지원이가 남편과 절친에게 배신당하고 나서 2회차를 맞이한다”면서 “2회차 인생을 표현할 때 성대를 어디에 쓰느냐, 제스처를 어떻게 쓰냐, 심지어 머리 스타일 옷 스타일 까지 외적인 것에 큰 신경을 썼다. 살면서 크게 바닥을 친 사람이 스스로 운명을 어떻게 개척해 나가는지 그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인생 2회차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박민영은 고된 시집살이와 회사 생활, 암 투병까지 그야말로 빛 한 점 없어 보이는 인생을 살아온 강지원을 연기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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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7년 만에 연기 도전…‘내 남편과 결혼해줘’ 출연 [공식]

가수 보아가 배우로 컴백한다.9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보아가 tvN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며 “역할 등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내년 1월 첫 방송된다.tvN ‘낮과 밤’ 신유담 작가가 각색을,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리즈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공민정 등이 출연한다.앞서 보아는 지난 2017년 영화 ‘가을 우체국’ 이후 7년 만에 연기에 도전한다. 드라마로는 2016년 KBS2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8년 만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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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1년 만 복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내년 1월 1일 첫방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와 논란이후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박민영은 내년 1월 1일 첫 방송하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배우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등이 합류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드라마 ‘낮과 밤’ 신유담 작가가 각색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리즈 박원국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박민영은 남편과 절친의 손에 살해당하고 10년 전으로 회귀해 새 인생을 시작하는 강지원 역을 소화한다. 강지원은 참는 게 익숙한 삶의 태도를 180도 전환하고 운명을 바꿔나가는 인물. 새 삶을 살 기회를 얻은 강지원이 과연 시궁창 같은 운명에 어떻게 맞서 싸울지, 그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박민영의 모습에 주목된다.앞서 박민영은 지난해 9월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강 씨는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의호으로 구속 돼 재판을 받고 있던 상황. 당시 보도 하루만에 박민영은 “이별했다”고 밝히면서 강 씨로부터 금전적 제공을 받은 것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박민영은 올해 2월 강종현 참고인으로 검찰조사를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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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2’ 김향기 “김민재는 소울메이트, 영혼 통하는 사이”

배우 김향기에 파트너 김민재를 ‘소울메이트’로 칭했다.김향기는 10일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유세풍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호흡을 맞춘 김민재와 케미스트리에 대해 특별한 설명을 더했다.김향기는 ‘유세풍에게 서은우란?’ 질문을 받자 “나를 살려준 첫 사람, 내가 살려준 첫 사람, 나에게 감정을 느끼게 해준 첫 사람이라고 기억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소울메이트, 영혼이 통하는 사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극 중 관계에 대해 “본인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는 것에서 나오는 케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너무 이 사람을 좋아하지만, 가지고 싶고 소유하는 느낌보다 이 사람이 더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관계성에서 나오는 게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김민재와 김향기의 답변을 들은 박원국 감독은 “촬영하고 나면 두 캐릭터의 멜로신을 찍고 잠을 들 수 없었다. 가슴이 콩닥콩닥 돼서 잠을 이루지 못하겠더라. 눈에 눈물이 맺혀서 현장에서 모니터를 봤다고 할 정도로 두 캐릭터의 사랑 이야기가 사랑스럽다”고 털어놨다.‘유세풍2’는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유세풍2’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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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2’ 2배 힐링 4배 로맨스...김민재♥김향기 짙은 관계성 [종합]

‘유세풍’이 2배의 힐링과 4배의 로맨스로 무장해 시즌2 시작을 알렸다. 배우 김민재, 김향기의 러브라인은 이제 ‘본격 로맨스’로 전개될 전망이다.10일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유세풍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박원국 감독과 배우 김민재, 김향기가 참석해 앞으로 전개될 ‘유세풍2’의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유세풍2’는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지난해 9월 종영된 ‘유세풍1’에서는 상처받은 이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것은 물론, 그 원인까지 뿌리 뽑는 심의 3인방의 활약으로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안겼다.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박원국 감독은 “시즌1과 비교를 해보면 모든 것이 두 배”라며 ‘유세풍2’ 시작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원국 감독은 “두 배의 재미와 두 배의 힐링, 두 배의 액션이 있고, 네 배 정도의 로맨스도 있다. 로맨스의 끝장을 본다”며 “한양을 배경으로 궁궐 이야기가 펼쳐지다 보니 이야기는 확장이 된다. 캐릭터의 사연은 더 깊게 풀어낸다. ‘배경은 더 넓게, 캐릭터는 더 깊게’가 키워드”라고 전했다. 메인 커플인 김민재와 김향기의 로맨스도 더욱 짙어진다. 김민재는 “(로맨스가) 끝장을 본다. 유세풍이 심병을 고치는 의사로서도 잘 하지만 시즌2에서는 멜로에 중점을 두고 잘하려고 했다”며 “시즌1에서는 (서은우에게) 표현을 많이 안 했고 그런 서사를 중점적으로 그리지 않았다. 그래서 시즌2가 엄청난 큰 변화로 느껴지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표현도 그렇고 서사도 그렇고 완벽에 가깝다고 느낄 정도로 아주 달콤하다”고 덧붙였다. 김향기 역시 “세풍이가 은우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데 있어 굉장히 솔직해졌다. 순간순간 훅 들어오는 장면이 꽤나 많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서은우에게 유세풍은 “소울메이트이자 영혼이 통하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유세풍에게 서은우란 “첫 사람”이라고 표현해 설렘을 증폭시켰다.박원국 감독은 김민재와 김향기의 멜로 호흡에 대해 “멜로신을 촬영하고 나면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가슴이 콩닥콩닥거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커스가 맞는지 모를 정도로 눈에 눈물이 맺힌 상태로 모니터를 봤다. 그럴 정도로 두 캐릭터의 사랑 이야기가 가슴을 두드린다”고 기대를 안겼다.새로운 등장인물도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시즌2에는 새로운 인물인 전강일(강영석 분)과 옹주 이서이(우다비 분)가 등장해 새로운 긴장관계를 형성한다. ‘유세풍2’는 1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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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2’ 첫방 전 스페셜 방송 편성…김민재·김향기 인터뷰 공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 첫 방송을 앞두고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했다.tvN 새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은 4일과 5일 오후 10시 30분 촬영장 비화, 인터뷰 등을 담은 특별 방송을 한다.이 드라마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 이은 시즌2로,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이야기다.시즌1 당시 심의 3인방의 활약을 그리며 통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 가운데, 4일에는 ‘시즌 1 몰아보기’가, 이어 5일은 ‘시즌2 서포일라’ 스페셜 방송이 예고돼 있다.‘시즌 1 몰아보기’에서는 명장면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시즌2 서포일라’에는 김민재, 김향기, 박원국 감독의 특급 인터뷰와 함께 시즌 2의 촬영 현장을 엿본다.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캐릭터의 매력과 기억에 남는 장면부터 시즌 2의 관전 포인트까지 속속 짚어낼 전망이다.한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1.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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