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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박원숙 “아들에게 못해 준 원풀이”…26살 된 손녀와 애틋한 만남 (‘같이삽시다’)

박원숙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이 남겨준 손녀를 애틋해 했다.14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박원숙의 스물여섯살 된 친손녀가 사선가에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원숙은 영덕까지 손녀가 찾아온다고 사선가 자매들에게 밝혔다. 이에 혜은이는 “비상사태”라며 힘을 합쳐 파스타를 만들고 스테이크를 굽기로 했다. 저녁 한 상이 차려지고, 박원숙은 “(손녀는) 내 유일한 피붙이. 혈육이야”라며 도와주는 자매들에게 고마워했다.박원숙은 “어른들의 일로 인해 어렸을 때 헤어졌다. 일일이 다 말을 할 순 없지만”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둑한 밤, 손녀가 도착하고 박원숙은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자매들과 식탁에 둘러앉은 박원숙은 손녀 자랑에 여념이 없고 손녀는 “친구들이 할머니를 닮았다고 한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박원숙은 “고마워. 그냥 잘 커 줘서 고마워. 진짜로 언제나 그 생각해”라며 “말썽 없이 잘 커 줘서, 훌륭한 학생 되어서 고맙고”라고 복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손녀가 초등학교 입학한 이후 왕래가 끊겼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다시 만나게 됐다고도 밝혔다. 박원숙은 “(아들의 사고로 못 보게 됐을 때) 자기들끼리 새 생활하며 살길 바랐는데 이렇게 지금 내가 많이 해줄 수 있을 때 다시 만나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얘 아빠에게 일부러 너무 안 해줬다. 갑자기 그렇게 보내고 너무 후회됐다”라며 “손녀에겐 해주고 싶은 걸 다해주며 원풀이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이경진은 “언니 심경이 어떨까”하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그러면서 이경진은 “아들에게 못해줬던 그런 게 보여서 짠하게 느껴지더라. 세상 떠난 아들에 대한 애정, 저 마음이 어떨까”라고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14 22:01
예능

불합격vs”저는 좋았어요”…첫방 ’더 딴따라’ 차태현‧김하늘 의견 갈렸다

KBS2 예능프로그램 ‘더 딴따라’가 첫 회부터 차태현과 김하늘의 의견이 갈린데 이어 모두의 평을 뒤집는 편해준의 반전의 무대를 공개하며 재미와 현실성을 모두 갖춘 오디션 프로그램의 차별점을 선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1회는 로컬 라운드로 부산과 전주 지역에서의 오디션 현장이 그려진 가운데 국악부터 노래, 댄스, 트로트, 연기까지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박진영, 차태현, 김하늘, 웬디 마스터와 함께 스페셜 마스터로 함께한 영탁, 선미, 백호의 현실적인 조언과 멘트가 참가자와 마스터의 격을 없애고 선후배 케미를 선보여 앞으로 나올 딴따라들과의 특별한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첫 로컬 라운드는 부산이었다. 할머니부터 3대가 국악인인 나영주 여자아이들의 ‘화’를 국악 버전으로 한 노래와 안무를 곁들인 무대를 준비했다. 색다른 소리로 완성된 무대가 박진영을 비롯한 모든 마스터의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박진영 마스터는 “무대에 서있는 자체로 너무 스타성이 있어”라는 말을 시작으로 “국악도 예사롭지 않은데 트렌디한 음악과 끼를 더 보여줄지 양쪽 다 보고 싶다”라며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확인 후 스페셜을 건넸다. 나영주 참가자는 모든 마스터들의 ALL 스페셜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이어 두 번째 참가자 윤준성은 부모님의 애창곡인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선곡해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였다. 박진영 마스터는 “준성이가 100곡 불러줘도 들을 수 있어. 이유는 천천히 생각해 볼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영탁 스페셜 마스터는 “여기는 더 딴따라다. 목소리가 주는 흡입력이 강했다”며 합격의 스페셜을 건넸다. 마스터 5인의 ALL 스페셜을 받아 합격의 길을 걸었다.세 번째는 참가자는 조혜진으로 크리스토퍼의 Bad를 현대무용과 힙합을 코레오그라피한 화려한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 마스터는 상기된 듯한 목소리로 “노래를 아주 못하니? 들어주지 못할 정도만 아니라면 너무 특별한 것이다. 이 정도 실력은 현역에서도 탑 급이다”고 감탄을 금치 못하는 심사평과 함께 “You are very very special”을 건넸다. ALL 스페셜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이어진 네 번째 참가자는 일본에서 온 4대 딴따라 야마우치 모아나. 외증조 할아버지부터 가수의 피가 흐르는 딴따라 참가자로 심수봉의 ‘비나리’를 선곡해 아름다운 음색의 노래를 선보였다. 하지만 웬디, 차태현 마스터의 마음까지는 사로잡지 못했다. 마지막 박진영 마스터의 심사에 “모든 음을 조심스럽게 내니 답답하다. 그런데 반대로 말할 때와 노래할 때 목소리가 똑같다 그래서 말할 때 노래하는 것 같은 게 장점”이라는 심사와 함께 “You can be special”이라 전하며 모아나 참가자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결정지었다.이어진 다섯 번째 참가자는 15살 일본에서 온 최연소 참가자 니와타 시호였다. 보아의 ‘발렌티’를 선보였다. 이에 박진영 마스터는 춤실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지만 “오늘 무대는 본인은 실력을 보여주러 왔고 우리는 감동을 받을 생각을 하고 있어서 코드가 안 맞았다”라며 탈락을 전했다. 다음 참가자는 싱어송라이터 서정은. 박화요비의 ‘그런일은’을 선곡했다. 박진영 마스터에게 “중저음이 가장 큰 장점이다. 벌스가 너무 좋아요”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이어 전주 로컬 라운드가 시작됐다. 전주 라운드에는 전라도 출신 선미와 백호가 스페셜 마스터로 합류했다. 선미는 “서 있기만 해도 반짝반짝한 그런 친구를 만나고 싶다”라는 마음을 드러내고 백호 또한 “춤, 노래, 연기 잘하는 사람 많으니 본인 매력이 잘 보이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각자의 심사 기준을 밝혔다.전주 라운드의 첫 번째 참가자는 연기 참가자 최종원. ‘프로듀사’의 한 장면을 연기한 그에게 차태현과 김하늘의 서로 다른 심사평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하늘 마스터가 불합격을 건넨 반면 차태현 마스터는 “흉내 내면서 발전하는 거다. 중간중간 사투리가 들어가는 것도 매력적이고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무궁무진하다”라며 최종원 참가자의 잠재력을 인정해 준 것. 4 마스터의 스페셜을 받아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다음 두 번째 참가자는 마치 ‘여자 박진영’이 나타난 듯 모든 마스터들의 마음을 휘어잡은 재능러 딴따라의 무대였다. 신시연 참가자는 노래의 주인인 박진영과 백호 마스터의 엘리베이터를 선곡해 노래 원곡자들 앞에서 무대를 하게 된 상황. 당황도 잠시 마스터들을 휘어잡는 익살스러운 무대를 펼쳐 모든 마스터들의 환호를 불러 모았다. 박진영 마스터는 “마치 나를 보는 것 같았다”고 하며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김하늘 마스터는 심사가 끝나기도 전에 손을 들고 발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모든 마스터의 극찬을 받으며 ALL 스페셜로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전주 라운드의 마지막 참가자는 배우 준비생 편해준이었다. 그러나 편해준이 연기를 하기 시작하자 마스터들의 표정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연기에 들어가자 목소리가 평범해 져버린 것 박진영과 차태현 마스터의 연속된 불합격을 통보로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차태현은 “일단 실패했어”라며 탈락을 전달할 분위기였다. 그 순간 반전이 펼쳐졌다. 김하늘 마스터가 “저는 좋았거든요”라며 차태현과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김하늘은 “사실 이런 연기는 감정을 그렇게 표현하는 게 쉽지 않은 것 같거든요?” 감정연기 잘하셨어요. 몰입도도 좋았어요”라며 모두의 의견을 한 순간에 뒤집은 것. 쉽지 않았던 참가자의 감정연기에 엄지와 함께 ‘You are special’을 건넸다. 이에 백호 스페셜 마스터가 참가자에게 다른 무대를 요청했고, 참가자는 박원의 ‘노력’을 선곡해 호소력 짙은 감정 전달로 마스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노래를 들으며 탈락의 버튼을 합격으로 바꾸는 마스터들의 모습이 연이어 펼쳐지며, 한 순간에 스튜디오는 환희로 가득찼다. 극적인 반전을 만든 편해준 참가자는 연기가 아닌 노래로 ALL 스페셜을 받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차태현은 편해준에게 못 알아본 것을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더 딴따라’의 첫 회는 여타 오디션과 다른 지점을 명확히 했다. 노래뿐만 아니라 댄스 연기 국악등 다양한 참가들의 모습이 몰입도를 치솟게 했다. 또한, 박진영 마스터, 차태현, 김하늘, 웬디와 스페셜 마스터 영탁, 선미, 백호까지 마스터들이 참가자들을 존중하며, 선후배 케미를 형성하며 흥미로운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함께 웃고, 반전 결과에 납득하며 새로운 오디션 문화를 형성해 갔다. 이 같은 분위기는 향후 마스터뿐만 아니라 참가자들과의 케미까지 기대를 더했다.‘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 코미디, 연기, 노래, 춤, 국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 세상에 없던 새로운 오디션이다.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2.5%, 전국 2.4%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4 10:18
예능

[TVis] 구혜선 “지인한테 1000만원 빌려주고 못 받아… 그림도 도난 당해” (‘같이삽시다’)

배우 구혜선이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한 경험을 털어놨다.1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구혜선과 김미려가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친구들이 어려워해서 많이 (돈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나 급했으면 나한테 전화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뭐가 됐든 빨리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줬다. 나중에 갚으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그게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또 구혜선은 “(이런 일이) 여러 번 반복됐다. 나중에는 ‘제가 잘못한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부탁을) 거절해야 관계가 유지된다는 것을 몰랐다. 1인에 1000만 원까지 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구혜선은 자신이 그린 그림도 도난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림 20점을 대여를 해줬는데 돌아오는 게 18점이면 작가 입장에서 당연히 그걸 모를 리가 없다”며 “상대가 아니라고 하면 그냥 ‘제가 18점을 줬나봐요’라고 말하면서 넘어갔다. 그런데 (해당 그림이) 경매에 올라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모든 그림 판매를 중단했다. 호당 100만 원도 받은 그림도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23:35
연예일반

‘구해줘! 홈즈’ JYP 박진영 자택 전경 깜짝 공개…의뢰인 최종 선택은

JYP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의 자택 전경이 ‘구해줘! 홈즈’에서 일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대가족 의뢰인을 위해 배우 정상훈과 지예은 그리고 김숙이 매물을 찾으러 경기도 구리시 소재 아치울 마을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아치울 마을은 서울 생활권의 편리함과 전원주택의 아늑함을 겸비해 예술인을 비롯해 연예인들도 다수 살고 있다. 김숙은 “소설가 고 박원서 선생님이 정착하며 예술인 마을로 소문이 났다. 실제로 박원서 선생님의 마지막 집필지가 아치울 마을”이라고 소개했다.또 김숙은 “이 근처에 JYP의 집과 손예진 현빈의 신혼집이 있다”고 말해 관심을 자아냈다. 김대호 아나운서 역시 “저는 여기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가봤다. 그때는 연예인들이 이사 오기 전이라 진짜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다. 지금은 연예인분들이 많이 이사를 오면서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부연했다.특히 방송에서는 JYP의 집이 한눈에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저기 농구대도 있다고 하더라”며 JYP의 집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아치울마을 외에도 광주, 용인의 전원주택을 돌며 의뢰인의 마음에 들 만한 매물을 둘러봤다. 이 중 의뢰인이 최종 선택한 집은 용인시 기흥구의 ‘할머니는 새집이 좋다고 하셨어’였다. 해당 매물은 2022년 9월에 준공된 주택으로 인테리어를 전공한 부부가 직접 설계해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높은 층고와 빛 설계로 이루어진 거실은 채광이 가득했으며, 2층에는 실용적인 방들로 이루어져 있었는 집이다. 의뢰인은 “1층과 2층이 개방되어 리프트 설치가 가능해서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05 10:23
연예일반

손예진♥현빈 신혼집, 여기구나…JYP도 이웃사촌 아치울마을 (‘구해줘 홈즈’)

배우 손예진♥현빈 신혼집이 위치한 아치울 마을이 전파를 탔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게스트 출연한 배우 정상훈과 지예은이 김숙과 함게 대가족 집 매물을 찾아 나섰다.이날 방송에서 정상훈은 이사 횟수만 14번이라고 밝히며 “대학로 일대에서 정성화와 10년간 살았고 점점 평수를 넓혀가고 있다. 전원주택, 아파트, 빌라 안살아본 곳이 없다”고 밝혔다. 지예은은 “작년 12월에 독립해서 이제 8개월 차 자취러다. 한창 집에 관심이 많다. 본가와 10분 거리에 자취하고 있다”며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상훈은 “예은 씨가 그렇게 깔끔하지 않다. 얘 차를 보잖아요? 깜짝 놀란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숙과 정상훈, 지예은은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아치울 마을을 찾았다. 아치울 마을은 서울 생활권의 편리함과 병원 접근성도 좋고, 전원 주택의 아늑함을 갖췄다. 그렇기에 연예인도 많이 산다고. 김숙은 “아치울마을이 알려진 건 90년대다. 소설가 고 박원서 선생님이 정착하며 예술인 마을로 소문이 났다. 실제로 박원서 선생님의 마지막 집필지가 아치울 마을이다”라고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아치울마을의 전경을 담으며 JYP와 손예진, 현빈도 언급됐다. “이 근처에 JYP의 집과 손예진 현빈의 신혼집이 있다”는 김숙의 말에 지예은은 “너무 좋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여기 사는 친구가 있어서 가봤다. 그때는 연예인들이 이사 오기 전이다. 진짜 조용한 시골 마을이었는데 지금은 집값이 많이 올랐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손예진 현빈 부부는 지난 2022년 3월 결혼식을 올린 후 이곳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지난달 7일 해당 신혼집을 매물로 내놓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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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카나~” 모모랜드 주이, 오늘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오늘엔터테인먼트와 새출발한다. 17일 오늘엔터테인먼트는 “주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활동은 물론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이는 오늘엔터테인먼트 첫 아티스트로 합류하게 됐다. 그는 “새 보금자리에서 저의 다재다능한 재능을 살리고 싶다”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6년 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한 주이는 특유의 흥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그룹 내에서도 보컬, 퍼포먼스, 랩까지 올라운더의 면모를 자랑했다. 오늘엔터테인먼트는 쏘스뮤직 총괄이사, 어비스컴퍼니 총괄이사 출신 방석형 대표이사가 최근 새롭게 설립한 기획사다. 쏘스뮤직에서 소성진 대표와 함께 걸그룹 여자친구를 기획 및 제작하며 ‘소형기획사의 기적’을 함께 일구었다. 어비스컴퍼니 재직 당시 선미, 뱀뱀, 멜로망스, 산다라 박, 어반자카파, 박원 등 기획 및 제작에 참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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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정수라 “임영웅 덕 ‘어느 날 문득’ 역주행” (‘같이삽시다’)

가수 정수라가 임영웅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정수라는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곡 ’어느 날 문득’이 역주행하게 됐다”며 “임영웅 씨가 이 곡을 끄집어내서 내 앞에서 노래를 불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가 불러주고 나서 난리가 났다”며 “모든지 타이밍이 있는 거 같다. 2017년 발표한 곡인데 조금씩 부르고 있을 때 임영웅 씨가 3년 후에 끄집어 내줬더니 확 올라왔다”고 전했다. ‘같이 삽시다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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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혼 아픔’ 정수라 “동갑내기 사업가와 열애 중…필리핀서 사업” (‘같이삽시다’)

가수 정수라가 이혼 아픔 후 사업가와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정수라는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2018년에 35주년 콘서트를 했는데 친구로 만나게 된 동갑”이라며 “2022년부터 친구가 연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국에 있는 친구가 아니고 필리핀에서 래미콘 사업을 하고 있다”며 “키가 185 cm다. 털털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같이 삽시다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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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목화솜 피는 날’ 신경수 감독·박원상·우미화의 ‘진심’

마음. 신작 개봉을 앞두고 한 자리 모인 세 사람이 한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가장 많이 되풀이한 단어다. 그러니까 이 영화는 과거를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진심’이 모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영화 ‘목화솜 피는 날’ 개봉을 하루 앞두고 신경수 감독과 배우 박원상, 우미화가 일간스포츠를 찾았다. 22일 개봉한 ‘목화솜 피는 날’은 다큐멘터리 ‘세 가지 안부’, ‘바람의 세월’을 잇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10년의 세월 동안 남겨진 이들의 삶을 이야기한다.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소방서 옆 경찰서’ 시리즈 등 인기작을 배출한 PD이자 ‘목화솜 피는 날’로 영화 연출 데뷔를 앞둔 신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세월호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 이 이야기를 주변에 했고 그걸 들은 이지윤 PD가 제안해 주며 시작됐다”고 말했다.“사실 한창 ‘소방서 옆 경찰서’를 할 때라 처음엔 고민이 됐어요. 근데 (세월호) 선체 내부를 찍을 수 있다는 말에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죠. 물론 극영화에서 처음 담는다는 기록의 의미도 있었지만, 한 번도 들여다본 적 없는 선체 내부가 마치 우리가 겉에서 보고 ‘외롭겠지, 슬프겠지’라고만 생각한 유가족 마음 같기도 했죠.”(신경수 감독)두 배우는 합류 과정은 이보다 더 간단했다.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은 부부 병호와 수현으로 각각 분한 박원상과 우미화는 “출연은 그냥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입을 모았다.“감독님과는 드라마, (각본가) 구두리 작가와는 연극 작업을 시작할 때였어요. 우연히 프로젝트 이야기를 들었고 어떤 방식으로든 참여하고 싶었죠. 그렇게 함께하게 된 건데 지금은 정말 잘했다 싶어요. 사실 우리의 첫 번째 관객은 유가족이거든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먼저 보셨는데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죠.”(우미화)“저 또한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 그때 이런저런 핑계로 밀어냈으면 굉장히 오래 크게 후회했을 거예요.”(박원상) 영화를 만들면서 세 사람이 지양한 건 슬픔을 토로하는 거였다. 우미화는 당시를 떠올리며 “수현을 만나고 제일 경계한 게 눈물이었다. 우미화가 흘리는 눈물이 돼서는 절대 안됐다”고 말했다.“우리가 먼저 슬퍼져 버리면 보는 사람이 지쳐요. 그래서 저 또한 연출을 하면서 슬픔을 우리가 다 가져가지 말고 이걸 최대한 좀 담백하게 담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죠.”(신경수 감독)‘목화솜 피는 날’을 채운 특별한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 가족 극단 ‘노란리본’ 단원들을 비롯해 목포 촬영 도중 우연히 만난 배우 이준혁과 주민들까지 망설임 없이 카메라 앞에 섰다. 박원상은 “이게 바로 우리 영화의 힘”이라고 자신했다. “‘목화솜 피는 날’은 정말 마음들이 모인 거예요. 제가 리딩하러 갔을 때 느낀 게 ‘아 저 친구들 다 나랑 같은 마음이구나, 우리 비슷한 마음으로 모였구나’ 였죠. 그렇게 여기저기서 보태준 마음이 모여서 결국 이 작품이 나왔다고 생각해요.”(박원상)1년 반 가량 이어진 드라마 촬영 후 바로 합류한 신 감독을 일으킨 것도 바로 함께한 이들의 진심이었다. 신 감독은 “작품을 하다 보면 스태프들 눈빛이 읽힌다. 하기 싫다는 게 다 보이는 데 오랜만에 스태프들을 보면서 제가 힘이 생기고 용기가 솟았던 현장이었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진심이 관객에게까지 닿기를 간절히 바랐다. “웃기고 재밌는 이야기는 부추기지 않아도 떠벌리는데 슬픔은 뱉지 않고 가슴에 묻잖아요. 근데 그러면 병이 되고 화가 되거든요. 그래서 전 이 슬픈 이야기를 자꾸 꺼내서 그 무게를 조금이라도 나눴으면 해요. 우리 영화가 그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어요.”(신경수 감독)박원상 역시 “영화의 중요한 속성 중 하나가 기록과 기억이라고 생각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내 일이 아니니까 사람들은 쉽게 고개를 돌려요. 물론 매일 안고 살 순 없죠. 그래서 저희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보여주는 거예요. 그러니 부디 많은 분이 극장에 찾아와서 봐주시고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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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전주] 추가시간 극장 무승부…박창현 대구 신임 감독의 웃음 “사실상 이긴 기분”

박창현 대구FC 신임 감독이 14년 만의 K리그 복귀전에서 짜릿한 승점 1점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팀은 후반 45분까지 0-2로 뒤졌지만,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박창현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대구는 이날 결과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하지만 경기 뒤 박창현 감독의 얼굴에는 작은 미소가 있었다. 충분히 그럴 법했다. 이날 대구는 후반 45분까지 0-2로 뒤진 상황이었다. 전반 10분 전병관에게, 후반 40분 에르난데스에게 추가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었지만, 반전은 없는 듯했다. 그런데 그간 모습과 달리 전북을 계속 두드린 대구는 마침내 결실을 봤다. 후반 추가시간 박재현이 박스 밖 감아차기 득점으로 추격하더니, 바로 2분 뒤 정재상이 요시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구의 승점이 0에서 1로 바뀌는 데 단 2분밖에 걸리지 않은 셈이다. 이날 경기 23개의 슈팅을 퍼부은 대구가 미소 지은 이유다.박창현 감독은 경기 뒤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 실수도 하고, 실점을 했다. 하지만 그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희망적인 팀이다. 무승부를 하고 가지만, 거의 이긴 기분”이라고 웃었다. 이어 “이 기세를 그대로 모아 수요일까지 이어가고 싶다. 전술적인 걸 떠나, 정신력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공교롭게도 이날 대구에서 득점을 터뜨린 두 선수는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박창현 감독은 “동점 골을 터뜨린 정재상 선수는 리그 두 번째 경기고, 박재현 선수는 세 번째 경기였다. 어린 선수들이 이렇게 발전해 준다면 다음 게임에서도 자신감이 생기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겠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반겼다. 한편 이날 대구는 한층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시도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그 탓에 오히려 역습을 허용했고, 실점이 되기도 했다. 박창현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우리가 김강산 선수에게 전북 송민규 선수를 높은 위치서 막아달라고 했는데, 그동안의 버릇이 있어서 좀 안 맞는 장면이 있었다. 후반에는 조금 더 위치를 수정하며 대응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수비로 투입된) 박재현 선수는 원래 윙 포워드다. 이날 경기는 허벅지 통증이 있는 홍철 선수를 대신해 들어갔는데 어쨌든 멀티 자원 가능성을 보여준 것 같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박창현 감독이 앞서 언급한 대로, 대구는 앞으로 더 달라질 미래를 그린다. 박 감독은 “경기력 자체가 나쁘지 않았다. 전북과 대등하게 경기했다고 본다. 슈팅 수에 비해 결정력은 떨어졌지만, 침착하게 득점했다. 공격적으로, 또는 지배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대구라는 팀의 색깔이 바뀌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웃었다. 이어 대구 팬들을 향해선 “내가 원정석에 앉아보진 않았지만, 조금은 ‘발걸음이 가볍겠다’라는 생각을 해 본다. 그동안 우려하신 부분들을 조금씩 지워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대구는 바로 사흘 뒤 안방에서 울산 HD와 격돌한다. 선수층이 얇은 대구 입장에선 선수들의 기용폭이 좁을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중앙 수비수 김강산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입대한다. 이에 박창현 감독은 “세징야 선수는 출격 대기를 하고 있고, 에드가도 어쨌든 팀에 힘이 돼 줬다. 벨톨라도 예상한 45분보다 더 뛰었다. 우리는 젊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회복해서 다시 경기에 임하겠다. 갑자기 선수를 발굴할 수는 없다. 회복이 빠른 선수 위주로 선발을 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어 “올림픽 대표팀 일정을 마친 황재원이 복귀하지 않나.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이원우 선수도 나설 수 있지만, 일단은 황재원 선수가 돌아왔으니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취재진이 ‘황재원은 바로 투입되는 것인지’라고 묻자, 박창현 감독은 “젊지 않나”라고 되물으며 “대구라는 소속 선수이기 때문에, 사명감이 있지 않을까. 어제 통화했을 땐 숙소에 있다고 연락을 받았다. 쉬면서 회복이 충분히 됐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취재진은 ‘박원재 감독 대행에게 덕담을 남겨달라’고 요청했다. 박창현 감독은 과거 포항 스틸러스 시절 코치로 박원재 감독 대행과 한솥밥을 먹은 기억이 있다. 이에 박 감독은 “나도 겪어봤지만, 감독 대행이라는 위치는 참 힘들다. 아직 젊으니까 더 잘 해낼 거라 생각한다. 워낙 성실한 친구다. 더군다나 패배가 없지 않나”라며 격려 메시지를 남겼다.전주=김우중 기자 2024.04.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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