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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은혜 “쌍둥이 아들, 전 남편과 유학… 이혼 후 사이 좋아져”[TVis]

배우 박은혜가 전 남편, 두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박은혜는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 이혼 후 전 남편과 사이가 좋아졌다면서 두 아들이 전 남편과 함께 유학을 갔다고 밝혔다.박은혜는 “원래 내가 가려고 했는데 애들도 영어를 잘 못하고 학교에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내가 데려가는 건 욕심이다 싶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아이들이 저학년일 때부터 유학 보내는 게 어떠냐고 물었는데 전 남편이 일 때문에 안 된다고 했었는데 이번엔 먼저 연락이 와서 중학교 가기 전 2년 동안 다녀오겠다고 하더라. 고마웠다”고 고백한 뒤 “첫째가 야구를 하고 싶어서 야구공을 소파에 던졌는데 받아줄 사람이 없었다. 남자 애들이 하는 걸 해줄 수 없는 게 미안했다”고 밝혔다.‘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6 07:14
스타

[단독]‘박은혜 절친’ 김경란 ‘랜선뷰티’ 출격… 아나운서표 뷰티 비법 공개!

방송인 김경란이 절친을 위해 예능프로그램에 출격한다. 김경란은 연예 버라이어티채널 K-STAR의 ‘랜선뷰티’의 진행을 맡은 배우 박은혜와의 친분으로 게스트 출연을 결정했다. 김경란과 박은혜는 2019~2020년 방송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인연을 맺은 뒤 현재도 끈끈한 우정을 쌓고 있다. 동갑내기에 같은 아픔도 겪었던 터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만큼 공감대로 친분을 다진 사이다. 김경란은 오는 22일 방송하는 ‘랜선뷰티’에서 그간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건강과 미모를 관리하는 비결 등을 상세히 털어놓으며 뷰티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랜선뷰티’는 모든 것을 랜선으로 연결, 글로벌 트렌드 세터들의 사랑받는 뷰티팁을 공개하는 신개념 언택트 뷰티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6.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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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전교톱10' 김세현 제작본부장 "앞으로 실력자 대거 나올 것"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전교톱10'이 지난 2일 추석연휴 중 첫 전파를 탔다. SM엔터테인먼트와 KBS 공동 투자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총 10부작으로 꾸려진다. 대한민국 대표 가요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의 90년대 음악을 10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인 '전교톱10'. 오늘(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가수 이적과 김희철이 MC를 맡았다. 가수 이상민, 토니안, 김형석, 은혁, 박문치는 특급 패널 군단으로 활약한다. 10대들에겐 놀라운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뽐낼 수 있는 장으로, 부모 세대에겐 추억을 자극하는 그때 그 시절 노래로 공감 포인트를 내세웠다.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볼 수 있는 착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제작, 안방극장의 화제를 끌었다. SM C&C 김세현 제작본부장은 '전교톱10' 첫 방송 이후 반응에 대해 "매주 월요일 방송으로 편성이 됐는데 갑작스럽게 추석에 편성이 됐다. 다행스럽게도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모여 보기 좋은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운을 뗐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일종의 악마의 편집이나 자극적인 돌발상황을 부각해 인기몰이를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교톱10'은 기획단계부터 10대들이 부모 세대들의 노래를 알고 그걸 통해 소통하는 게 목표였다. 자극적인 요소는 없었다. 김 본부장은 "왕중왕전 최종 1등을 해서 아이돌로 성장한다는 목적보다는 콘셉트 초점 자체가 '힐링 오디션'이다. 어떻게 보면 밋밋하고 심심할 수 있지만 '10대 청소년의 풋풋함을 그대로 전달해보자', '이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면서 엄마, 아빠들도 힐링을 해보자' 그렇게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첫 방송에선 포항예술고등학교 2학년 이나빈이 '날 위한 이별'을 불러 3표 차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북예술고등학교 3학년 박은혜의 노래에도 많은 응원이 쏟아졌던 상황. 김 본부장은 안타깝게 떨어진 친구들을 위해 '패자부활전'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고 했다. 왕중왕전 진출자 및 패자부활전(전문 패널들의 픽)에서 추가 진출자가 선발돼 향후 9, 10회 방송이 채워질 계획이다. 히든 판정단 역시 힘을 주고 있다. 가수 김현철 1회 히든 판정단으로 등장했다. 2회에도 깜짝 스타가 준비되어 있다. '전교톱10'을 보는 재미 중 하나다. 김 본부장은 "히든 판정단이 매회 한 명씩 마련되어 있다. 이슈가 될 만한 인물이 곧 나올 것이다. 톱스타다.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적과 김희철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MC로서 처음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평소 절친한 사이라 어색함이 전혀 없다. MC 섭외 배경과 관련, 김 본부장은 "김희철은 90년대 음악을 쭉 꿰고 있어 꼭 해야 한다고 했다. 음악적으로 얘길 해줄 MC가 필요했는데 이적을 추천했다. 그렇게 둘의 조합이 완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패널에도 힘을 많이 쏟았다. 옛이야기를 하는 걸 중점적으로 담지만 10대들이 노래한 것에 대해 10대 감성으로 얘기해줄 젊은 친구도 필요했기에 적절하게 조합한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더 많은 실력자들이 총출동한다. 김 본부장은 "방송이 되면서 계속 오디션 예선을 보고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했다. 3, 4회엔 더 많은 실력자들이 나온다. '진짜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한국에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구나, 또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면서 변함없는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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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김경란♥노정진, 로맨틱 데이트 중 불꽃 스킨십 "신혼여행 아냐?"

'우다사2' 김경란-노정진 커플이 봄나들이 데이트에서 '불꽃 스킨십'을 폭발시킨다. 오는 3일(수)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12회에서는 양평 두물머리로 봄나들이 데이트를 떠난 김경란-노정진 커플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경란과 노정진은 핑크색 이너와 청바지, 체크 재킷으로 '커플룩'을 연상케 하며 등장한다. '우다사시스터즈' 중 김경란과 동갑내기 절친인 박은혜는 이 모습을 VCR로 보더니 "흡사 신혼여행 갔다가 집에 오는 길 같다"며 질투 어린 탄성을 자아낸다. 김경란은 "절대 맞추지 않았다"라고 부인하지만, 이지안은 "이번에도 우연이라고?"라며 언성을 높인 뒤, 우연인 듯 운명처럼 반복되는 두 사람의 '커플룩 행보'를 꼬집는다. 두물머리 데이트에서 김경란과 노정진은 '양평 대표 명물'인 핫도그를 사이좋게 나눠 먹는다. '너 한입 나 한입'을 이어간 김경란과 노정진은 팔짱, 손잡기도 익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아가 노정진은 핫도그를 먹던 김경란의 입가를 다정하게 닦아주기도. 이에 '우다사시스터즈'는 김경란-노정진의 꽁냥꽁냥 데이트에 "혈압 오른다", "묻지도 않았는데 닦아주는 것 보라"며 부러움을 내비친다. 노정진은 김경란에게 비눗방울 장난감도 선물한다. 장난감집 사장님이 "그건 꼬마들이 하는 것"이라고 하자, 노정진은 김경란을 가리키며 "꼬마"라고 말해, '심쿵'한 로맨틱 모먼트를 연출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해 '우다사시스터즈'의 일상을 관찰하던 김광규는 "내가 여기 와서도 저런 걸 봐야 하냐"며 급 분노해짠내 웃음을 유발한다. 다정한 김경란과 노정진의 데이트 모습에 시민들은 한껏 응원을 보낸다.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커플샷을 찍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시민들은 "완전 잘 어울린다", "방송보다 더 예쁘다" 등 칭찬을 쏟아낸다. 노정진은 시민들의 말에 힘입어 백허그로 '불꽃 스킨십'을 선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경란-노정진을 찾아온 '의문의 커플'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김경란의 눈물이 예고돼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드라마, 연극 오디션에 나선 싱글맘 박현정의 고군분투 도전기가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12회는 3일(수) 오후 11시 방송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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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이지안, 박선주X진성 지원사격 '뽕진희'로 트로트 데뷔 예고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이지안이 트로트 가수 진성이 지어준 활동명 '뽕진희'로 가수 데뷔를 예고, 대형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6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8회는 평균 3.1%(닐슨미디어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는 '트로트계의 BTS' 진성과 '트바로티' 김호중이 '우다사 시스터즈'의 새로운 친구로 출연해 흥미진진한 토크를 이어갔다. 여기에 이지안의 트로트 가수 도전기와 우다사 시스터즈 5인방의 부산 단합대회가 펼쳐졌다. 격한 환호와 함께 등장한 김호중과 진성은 방송 초반부터 개인사를 스스럼없이 털어놨다. 진성은 과거 암투병을 할 때 극진히 간호해 준 아내를 위해 수입 배분을 7:3에서 9:1로 변경했다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잠시 방황했던 과거를 회상한 김호중은 "부모님의 이혼 후 외로움이 커서 더욱 강해 보이려고 했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VCR에서 이지안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집안일을 하는 와중에도 멈출 수 없는 흥과 에너지를 분출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절친한 이모 앞에서,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김연자 특유의 망토 댄스를 무아지경으로 추는가 하면, 방실이의 히트곡 '아, 사루비아'를 신명나게 불렀다. 이지안의 이모는 "정수연, 임영웅을 잇는 재능이 있다. 가수에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이지안은 "사실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새로운 이름으로 뭔가를 꼭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이지안은 유명 보컬 트레이너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박선주를 찾아갔다. 진지한 논의 끝에 보컬 테스트를 한 결과, 박선주는 "솔직히 심각한 상태"라고 했지만, 이지안의 진심 어린 눈빛을 읽은 후, "트레이닝을 한 번 해 보자"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진성은 이지안에게 미스코리아 '진'에 빛날 '희'를 섞은 '뽕진희'를 활동명으로 선물하며 유산슬(유재석)을 잇는 작명으로 트로트 가수 도전에 날개를 달아줬다. 유혜정, 박은혜, 김경란, 이지안, 박현정은 처음으로 단합대회 겸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전 시댁이 부산이었다는 이지안, 박은혜의 그 시절 토크로 배꼽을 잡은 5인방은 돼지국밥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이지안의 설계 하에 유원지에 도착했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외줄에 의지한 채 허공을 달리는 하늘 자전거. 5인방은 고소공포증의 압박 속에서도 용기 있게 도전했고, 한 걸음 더 성장한 서로를 칭찬하며 진정한 단합을 완료했다. 뒤이어 숙소에 짐을 푼 우다사 시스터즈는 멸치쌈밥과 각종 회 먹방을 펼쳤다. 식사 도중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화두에 올랐고, 내용에 과몰입한 5인방은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주제로 끊임 없는 이야기꽃을 피웠다. 심도 깊은 주제로 난장 토론을 이어가 몰입도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9회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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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김경란♥노정진, 아슬아슬 갯벌 데이트 '설렘주의보'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김경란, 노정진의 아슬아슬한 갯벌 데이트로 '설렘주의보'를 발동시켰다. 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4회에는 절친 및 썸남과 함께한 이지안, 박은혜, 김경란의 3인 3색 일상이 펼쳐졌다. 비밀 없는 절친들의 속 깊은 수다와 시작하는 연인의 데이트가 이어졌다. 이지안은 38년 지기 절친 유인영 씨, 친한 이모 이병국 여사와 함께 강원도 정동진 나들이에 나섰다. 상쾌한 봄맞이 여행을 가장했지만, 실상은 이지안이 운영하는 펜션 관리인의 부재로 청소를 대신하기 위해 온 것. 영문도 모른 채 이지안의 차에 끌려온 유인영 씨와 이병국 여사는 '청소 어벤저스'를 결성, 객실을 완벽하게 정리하며 가족보다 더한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격한 노동 후 이들은 삼겹살 파티를 열어 오붓한 식사를 함께 했다. 유인영, 이병국 씨는 "네가 방송을 안 나가면 누가 나가냐", "움츠러든 모습으로 살 필요가 없다, 당당해져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이후 유인영 씨와 잠자리에 든 이지안은 "결혼도, 이혼도 후회 안 한다. 가족들에게 강한 모습만 보이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유인영 씨는 "안 좋은 시기가 오면 좋은 시기가 올 것"이라고 다독였다. 박은혜는 20대 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 배우 이윤미와 만났다. 오랜만의 외출에 잔뜩 신난 이윤미의 기대와 달리, 박은혜는 대형 클라이밍 센터로 향했다. 정상까지 11m. 고난도 코스에 두 사람은 잠시 당황했지만, 곧 "이곳이 히말라야"라는 최면을 걸고 저녁내기 승부를 시작했다. 중간 지점에서 이윤미가 먼저 낙오했고, 박은혜는 등정에 성공했다. 급 수척해진 두 사람은 고기 먹방을 시작했다. 무르익는 대화 속 박은혜는 "과거에 비해 마음이 여유로워졌다, 모두가 날 좋아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윤미는 자신의 둘째 딸에 대한 루머를 언급하며, "실제로 장애가 있는 아이 부모들에게 행여 상처가 될까봐 (딸 관련 루머를) 부인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남모를 속앓이를 짐작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아이들과 영상 통화를 시도, 아들과 딸의 극명한 온도 차를 실감하며 유쾌하게 식사를 마쳤다. 김경란은 노정진과 첫 여행을 떠났다. 노정진을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서로의 입에 간식을 먹여주며 목적지인 갯벌에 도착한 것. 바지락을 캐던 중 김경란은 갯벌에 빠져 허우적댔고, 노정진은 김경란의 손을 잡아줬다. 이 장면을 VCR로 보던 '우다사 시스터즈'는 "우리 경란이는 다 계획이 있었구나"라며 박장대소했다. 서로가 한 몸인 듯, 손을 잡고 붙어 다닌 두 사람은 밀물을 함께 바라보며 사랑에 빠진 남녀의 눈빛을 드러냈다. 민박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한 이불 위에서 몸을 녹였고, "바지락을 해감하기 전 간단하게 라면 어떠냐"는 김경란의 제안으로 특제 라면을 만들었다. 라면과 함께 김치를 먹여주는 노정진의 다정함에 김경란은 "라면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구나"라며 환히 웃었다. 이에 노정진은 "앞으로 바지락 하면 경란 씨가 생각날 것 같다"고 말해, 공식 '바지락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에도 끊임없이 스킨십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데이트 2편은 다음을 예고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5회는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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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영 “조연우와 거의 매일 키스, 이제 그만 좀…”

배우 황인영(31)에게 지난 1년은 갚진 시간이었다. 1999년 영화 '댄스댄스'로 연예계에 입문한 그는 데뷔 후 처음으로 작품 활동을 쉬며 용인대학교 대학원 연극학과에 입학해 연기 공부를 했다.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연기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연기 이론을 배운 뒤 다시 손에 대본을 쥐었을 때 연기를 대하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확 달라졌음을 몸소 느꼈다고 한다. 최근 MBC 일일극 '그대 없인 못 살아'에서 '불륜녀'로 주부들의 미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황인영은 "대본의 바탕에는 기호학부터 신화까지 모든 게 담겨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됐다. 캐릭터 분석을 다각도로 했다. 그렇고 그런 똑같은 불륜녀를 표현하고 싶지 않아 지금도 계속 노력중이다. 능동적인 연기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그대 없인 못 살아'에서 불륜녀 사가영 역을 맡았다. 이렇게 뻔뻔한 불륜녀는 처음 봤다."극중에서 상도(조연우)의 아내(박은혜)에게 '상도는 내 첫 사랑이고, 원래 내 남자였고, 내가 더 오래 알았으니깐 나도 어느 정도 이 남자에 대해 소유권이 있다'고 말하는 대사가 있었다. 이 대사만 봐도 가영이란 캐릭터가 얼마나 뻔뻔한지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불륜녀 캐릭터의 특징은 아내에게 걸릴까봐 안절부절못하는데 가영은 그런 게 없다. 내가 봐도 얄미운 캐릭터다."-불륜녀는 대표적인 밉상 캐릭터다. 부담스럽지 않았나."불륜녀 캐릭터라는 점이 부담스러웠던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캐릭터를 최대한 잘 살릴까에 대한 고민과 부담감이 있었다. 얼마나 걱정을 많이 했는지 몸무게가 저절로 3kg이 빠졌더라."-파트너 조연우와의 호흡은 어떤가."같은 소속사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알던 사이라서 연기 호흡은 좋다. 서로 사랑하는 연기를 하다보니 거의 매일 키스신과 포옹신을 번갈아가면서 찍는데 오빠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제 그만 좀 안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정도로 편한 사이다. 연우 오빠는 사촌 오빠같다.(웃음)"-연예계 '절친'은 누구인가."연기자 추자현과 친하다. 얼마 전에 자현이를 보러 중국에 다녀왔다. 자현이랑 길거리를 돌아다니는데 중국 사람들이 자현이를 알아보고 얼굴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해서 내가 매니저 역할을 해줬다. 자현이의 중국 현지 내 인기를 실감했다."-최근 1년 정도 쉬면서 대학원에 다녔다고."용인대 대학원 연극과 수업을 들었다. 논문 학기만 통과하면 끝이다. 나이 서른 넘어서 뒤늦게 학구열에 불타오르고 있다. 연예계 생활에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학교에 갔다. 1년 반 정도 연기 이론과 고전 등을 배우면서 에너지가 축적된 것 같다. 연극과 뮤지컬처럼 관객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연기를 꼭 하고 싶다."-학교 생활을 성실히 한 것 같다."볼펜 묶음을 사서 공부를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펜이 다 닳았더라. 신화와 기호학을 공부하는 게 특히 재밌다. 갑자기 너무 많은 지식이 들어와서 학기 초반에는 힘들었는데 자꾸 공부를 하다보니 뭔가 내 자신이 꽉 찬 것 같고 만족감도 크다. 요즘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졌다는 걸 내 스스로 느낀다. 대본을 보는 눈이 달라진 것 같다."-결혼 계획은."집에서 결혼하라고 강요하거나 압박하는 사람이 없다. 그렇다 보니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 않는다. 사실 내 별명이 '연예계 신데렐라'다. 자정이 되기 전에 집에 간다. 술을 마시고, 친구들이랑 어울려서 놀러다니는 것 보다는 집에서 독서하고 유화 그리는 걸 좋아한다. 전형적인 '집순이' 스타일이다. 집에만 있는데 언제 연애를 하고 언제 결혼을 하겠나."-올 하반기 계획은."이번달 중순에 프랑스로 출국해 거리극 페스티벌에 참석할 예정이다. 연극 센터들을 탐방하고, 거리극을 관람하는 일정이다. 벌써부터 기대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사진=양광삼 2012.08.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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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존] 엄지원 “결혼 욕심은 없는데, 아기 욕심은 있어요”

2년 전 영화 '스카우트'로 임창정과 함께 흥행 참패의 아픔을 맛 본 엄지원(33)은 설욕작으로 '불량남녀'(트라이앵글 픽쳐스·비·오비시네마 제작, 신근호 감독)를 택했다. 남자 주인공은 역시나 임창정. 두 편이나 연달아 남녀주인공으로 만났다. 휴대전화에 서로를 '임스타' '엄공주'로 저장해 놓고 틈틈이 함께 작품할 기회를 노려왔다. 올초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푼수 노처녀 역할로 코믹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그는 이번엔 빚독촉 전화상담원으로 개그 본능을 원없이 뽐냈다. -데뷔 후 몇년 동안 참하고 단아한 이미지였는데."실제 성격이 좀 웃긴 편이다. 나처럼 얌전하게 생긴 사람이 엉뚱하게 행동하면 더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친한 남자 친구들은 '너처럼 '확 깨는' 여자는 처음봤다'고 한다. 배우에게는 '잘하고 싶은 역할'과 '잘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데, 코믹 장르는 내게 후자에 속한다."-신근호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감독님이 독촉전화를 거는 카드사 여직원과 매번 다투다가 직접 돈을 받으러 오겠다는 말에 한번 만나 정들어 결국 교제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영화에나 있을 법한 얘기를 소재로 진짜 영화를 찍었다."-임창정과의 호흡은."워낙 친해서 잘 맞았다. 둘 다 개그 욕심이 많아 절반 이상이 애드리브였다. 기술 시사 때 감독님이 농담처럼 '완벽하다. 임창정은 시나리오 대사를 하나도 안하고, 엄지원씨는 조금씩만 대사대로 해서 좋다'고 한소리 하시더라."-'절친' 송윤아는 아이를 낳았고, 이윤미·박은혜 등 친한 동료도 줄줄이 결혼했다."사실 남자 친구 욕심은 없는데, 아이 욕심은 있다. 예전에 친한 언니들이 '결혼은 싫은데, 아이는 낳고 싶다'고 하기에 정말 이해가 안갔다. 지금은 100% 공감한다. 착하고 성실하면서 재미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다."-결혼에 대한 부모의 압박은 없나."타박을 많이 받는다. 결혼 시간은 정했다. 언제 어디서 할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금요일 오후 5시에 한다. 토요일에 결혼하는 것은 민폐고 일요일은 교회에 가야해서 못한다(웃음)"-동시통역사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도 유명하다."재미 교포 영어강사한테 4년 가까이 지도를 받아왔다. 학교 때부터 영어 과목을 좋아했는데, 사회 생활하면서 재능을 좀 더 발전시켰다. 맨 처음엔 재미로 (박)은혜씨와 같이 과외를 같이 받았다. 그녀가 지겹다고 도중에 관둔 뒤에 나는 꾸준히 했는데 덕을 본 것 같다."-잡지 속 예쁜 일반인으로 발탁돼 데뷔했는데."길거리 캐스팅으로 오디션을 보게됐고, 배우가 됐다. 연기자가 안됐다면, 국문이나 영문을 전공자나 교수를 꿈꿨을 것 같다."-SBS '대물'의 후속작인 '헤븐' 촬영이 11월부터 시작된다."강력계 여검사로 대한민국 최초 여성검찰청장이 되는 인물이다. 지난해부터 바쁘게 보내고 싶어서 거의 쉬지 않고 작품을 해오고 있다. 박신양·김아중씨와 호흡을 맞추는데 설레고 기대된다." -내달 4일에는 '불량남녀'가, 18일엔 섹스코믹물 '페스티발'이 개봉한다. 한달에 두편이나 개봉을 하는데. "공교롭게 개봉이 비슷한 시기로 겹쳤다. 두 편 모두 '미친 듯' 재밌는 영화다. 실컷 웃고 싶은 관객들을 환영한다." ◆엄지원 프로필 생년월일 : 1977년 12월 25일 출생지 : 대구광역시 신체사항 : 170cm, 48kg학력 : 경화여자중학교-효성여자고등학교-경북대학교 지리학과 졸업데뷔 : 2002년 MBC '황금마차' 주요출연작 :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10) '매직'(04) '폭풍속으로'(04)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09) '그림자살인'(09) '스카우트'(09) '가을로'(06) '야수'(06) '극장전'(05) 김성의 기자 [zzam@joongang.co.kr]사진=양광삼 기자 2010.10.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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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Q&A]연예인 미니홈피 관리는 누가?

스타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코너 &#39스타 Q&A&#39가 2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선보입니다. 앞으로 qna@jesnews.co.kr로 궁금하신 질문 내용을 올려 주시면 매주 두 가지 질문을 뽑아 솔직하고 정확한 답변을 해 드립니다.Q:스타들의 미니 홈피는 연예인이 직접 관리하나요?A:연예인에 따라 다릅니다. 전도연·김혜수·문근영·김선아·박은혜·옥주현 등은 자신이 직접 홈피의 모든 글을 관리하고 사진까지 직접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김선아의 경우 미니 홈피 안에 절친한 연예인들만 이용할 수있는 일촌 게시판이 따로 있어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는 장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영화배우 이준기는 휴대 전화로 직접 미니홈피를 관리할 정도로 미니 홈피를 팬들과의 의사소통 창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준기는 데뷔 초 지인의 미니 홈피에 별 생각없이 올린 글이 물의를 빚기도 했던 터라 요즘에는 글을 올리기 전 매니저와 상의를 한다는군요. 에릭과 이민우·전진 등 신화 멤버들은 미니 홈피는 있지만 다른 친한 연예인들의 미니 홈피 사진을 구경하기 위해 가입만 해 두었을 뿐 실질적으로 관리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2006.04.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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