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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K, 29년째 김장김치 나눔...누적 137만 포기

SK가 29년째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약 2만7000포기를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SK그룹은 16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 대한불교조계종 덕운스님,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SK는 이날 평창꽃순이김치,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등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하고,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올해는 배추, 고춧가루 등 원재룟값 폭등으로 겨울 김장이 어려워진 이웃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기부 물량을 전년(2만5000포기) 대비 약 10% 늘렸다. 올해까지 나눔 김장김치는 누적 137만 포기, 무게로 따지면 3417t에 달한다. 또 사회적기업 세 곳은 이날 행사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SK행복나눔김장은 지난 29년간 꾸준히 진행돼 온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K는 1996년부터 2014년까지 그룹 구성원들이 모여 직접 김치를 담그다가 2015년부터는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김치를 구매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김치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들이 인지도 제고·매출 향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국내산 재료 사용 및 지역 주민 고용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또 2022년부터는 SK스토아가 홈쇼핑 특별방송을 통해 김장 나눔에 참여한 사회적기업들의 김치 홍보와 판매까지 지원하고 있다.지동섭 SV위원장은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회적기업들과 동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원 방안들도 끊임없이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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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태호·나영석 나올까? 라이징 PD, 예능을 잘 부탁해

‘스타 PD’. 예능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프로그램 연출자들을 뜻하는 수식어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KBS2 ‘1박 2일’, tvN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시리즈 등 수많은 콘텐츠를 제작한 나영석을 대표적인 인물로 꼽을 수 있다. 두 사람은 아직도 예능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스타 PD’다. 나영석은 배우 이서진을 필두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 멕시코로 떠나 분식집 ‘서진이네’를 차렸고 김태호는 유튜버 빠니보틀(박재한), 곽튜브(곽준빈), 원지의 하루(이원지)와 여행 콘텐츠 ENA ‘부루마블 세계여행’을 제작하며 우주여행을 1등 상품으로 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에 맞서는 젊은 피 ‘라이징 PD’들의 활약이 거세다. tvN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했던 이태경 PD는 김태호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TEO)로 이적한 뒤 ENA와 함께 ‘혜미리예채파’를 선보였다. SBS 대표 예능 ‘런닝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보필 PD도 새 예능으로 돌아왔으며 SBS ‘집사부일체’를 제작했던 이세영 PD는 회사를 퇴사한 후 티빙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머지않아 제2의 김태호, 나영석으로 불릴 예비 ‘스타 PD’ 세 명을 소개한다. 이태경 PD는 김태호 사단에 합류한 후 첫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해 tvN을 퇴사한 후 제작사 테오로 거취를 옮긴 이 PD는 수장 김태호의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이어 ‘혜미리예채파’를 공개했다.그의 첫 작품은 ‘놀라운 토요일’의 주축 멤버였던 혜리와 함께였다.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이다. 혜리를 중심으로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가 출연하는 ‘혜미리예채파’는 이들의 이름 앞 글자를 따 프로그램 이름을 지었다.이 PD는 이적 후 첫 결과물에 대해 “긴장하고 부담감이 심할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힘을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제작 중”이라며 “제가 소속된 곳은 바뀌었지만,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방식은 똑같아서 익숙하게 잘하고 있다”고 했다. SBS ‘런닝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보필 PD는 여섯 남자와 홋카이도로 떠났다.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은 수학여행지에서 특별한 미션과 색다른 게임을 수행하며 펼치는 여섯 남자들의 낭만 있고 수학 없는 낭만 버라이어티다. 엑소 도경수(디오),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이 출연한다. 이용진과 양세찬을 제외한 네 사람은 32세 동갑내기로 ‘수수행’이 첫 고정 버라이어티다. 이에 대해 이용진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여섯 명이 원래 저렇게 친했나?’하는 케미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최보필 PD는 “‘런닝맨’에서는 다들 베테랑이라 미션도 의도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했다면 ‘수수행’은 정말 수학여행 간 친구들이 할 만한 미션을 던져줘도 재밌게 잘 놀더라”며 “예상보다 재밌게 나온 것 같다”고 기존 예능과의 차별점을 짚었다. 지난해 SBS를 퇴사한 이세영 PD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을 예능으로 끌어왔다. 티빙에 새 둥지를 튼 이 PD의 ‘두발로 티켓팅’은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분투하는 대리고생 로드트립이다. 배우들이 돌발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청춘들에게도 여행 티켓이 주어진다는 신선한 소재로 인기를 끌었다.제작발표회 당시 이 PD는 “떨리기도 하는데 네 분이랑 같이 재밌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는 것 같아서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된다”며 퇴사 후 첫 작품을 맡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두발로 티켓팅’은 지난 3일 마지막화 공개 후 티빙 오리지널 예능 중 주간 시청UV(순 이용자수)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여기에 더 많은 청춘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선물하기 위한 ‘두발로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신구(新舊) PD들이 예능 강자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현재 나영석의 ‘서진이네’가 시청률이나 화제성으로도 우세한 상황. 하지만 아직 방심하긴 이르다. 지난 13일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에 따르면 ‘혜미리예채파’는 첫 방송임에도 비드라마 화제성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2위는 Mnet ‘보이즈 플래닛’, 3위는 JTBC ‘피크타임’, 4위는 ‘서진이네’가 차지했다.‘라이징 PD’ 이태경, 최보필, 이세영이 막강한 두 스타 PD를 상대로 어떤 승부수를 둘까. 치열한 예능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존의 예능과는 다른 신선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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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빠니보틀·곽튜브·입짧은 햇님, 예능 꽉 잡은 스타 유튜버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곽튜브,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 등 다양한 분야의 유튜버들이 예능까지 진출하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지난달 27일 방송통신위원회(2022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는 국민 10명 중 7명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가 압도적인 이용률을 자랑하는 만큼, 유튜버의 파급력 또한 상당하다. 특히 유튜브에서 주로 활동하던 이들은 재치 있는 입담과 끼를 연예계의 메인스트림이라 할 수 있는 예능에서도 마음껏 발산하면서 떠오르는 예능 샛별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방송가가 유튜버들을 섭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이 솔직함이라는 무기에 예능감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준비된 예능인’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해야 하는 제작진 입장에서 인기 유튜버는 탐나는 인재다. 이를 입증하듯 유튜버들은 출연하는 방송마다 시청률을 견인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 역시 유튜브로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이들을 전면에 내세워 젊은 시청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년, 팬데믹 시대가 저물어가면서 여행 유튜버들의 활약이 예능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의 여행 프로그램이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여행지 속 풍경과 음식 등에 집중했다면, 요즘 예능엔 여행 유튜버를 투입, 현지 밀착형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유용한 ‘꿀팁’을 전수한다.빠니보틀, 곽튜브는 대표적인 여행 유튜버로 꼽힌다. 이들은 각각 148만, 13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은 최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 출연해 기안84, 이시언과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였다. 앞서 와봤던 여행지의 정보를 공유하거나 수준급의 스페인어 실력을 구사하며 여행 베테랑다운 매력을 뽐냈다. 고산병이 없다면서 코피를 흘리거나 팬티 바람으로 수영하는 등 허술한 모습들도 카메라를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났다. 이런 현실적인 요소들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곽튜브(본명 곽준빈) 또한 웹 예능 ‘바퀴 달린 입’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2023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예능 ‘니가 가라 시드니’에서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과 함께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날 예정이다. 빠니보틀과 곽튜브는 또 다른 여행 유튜버인 원지의 하루(본명 이원지)와 함께 김태호 PD의 새 예능 ‘던져서 세계 속으로, 부루마불 세계여행’에 합류, 2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유튜버 풍자(본명 윤보미)도 거침없는 입담을 내세워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풍자는 8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를 운영, 유튜브와 TV를 자유롭게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tvN ‘한도초과’의 고정 멤버로 출연해 개그우먼 김민경, 홍윤화, 신기루와 친자매 케미를 뽐냈다.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본명 김미경)도 꾸준히 방송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181만 구독자를 보유한 입짧은 햇님은 2018년부터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 중이다. 지난 16일 종영한 ‘줄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 권율과 함께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입짧은 햇님은 주특기인 생생한 맛 표현과 군침 도는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반대로 TV에서 주로 활동하던 연예인들이 유튜브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경우도 있다.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과 달리,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유튜브 플랫폼의 특성이 연예인들에게도 충분한 이점이 되기 때문이다.지상파 공채 개그맨들이 운영하는 ‘피식대학’, ‘숏박스’ 등 무명 개그맨들이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는 유튜브 채널이 있는가 하면, 이미 인지도가 높은 인기 연예인들도 뒤늦게 유튜버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플랫폼 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한 방송 관계자는 “방송사들이 기존엔 환경에 맞춘 프로그램만 제작했다면, 이제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유튜버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으려고 하고 있다”면서 “TV도 유튜브에 가까워졌지만, 유튜브도 TV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6 06:40
연예일반

'태계일주' 마친 기안84, 다음 여행지 묻자 "북한 가고 싶다" 폭탄 발언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북한에 가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해 화제다.지난 22일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종영한 가운데, 이날 기안은 남미 여행을 마친 소감을 영상으로 전했다.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여행을 마친 기안84는 "한 번 태어나서 가는 거 우리 후회 없이 행복하게, 즐겁게 살다 가자. 오지랖 한 번 부려봤다. 2023년 파이팅, 전국에 있는 84년생 파이팅, 모두 파이팅"이라며 밝게 웃었다.시즌2가 확정된 것과 관련해, 제작진이 준비한 쿠키 영상에서 그는 이시언, 빠니보틀과 함께 은하수를 감상하던 중 "시즌2를 녹화할 때 가고 싶은 여행지를 말해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다음에 여행은 북한 가고 싶은데... 북한 안 돼?"라고 답했다.이를 듣던 이시언은 당황하며 제작진을 향해 촬영을 멈춰 달라는 손동작을 했고, 곧바로 시즌1 방송이 종영돼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한편 '태계일주'는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배우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박재한)의 여행기를 담아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페루의 아마존부터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까지 남미 여행을 유쾌하게 마쳤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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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유럽 여행메이트 봤더니… 의외의 인물 누구?

방송인 노홍철이 유럽 여행 중인 가운데 그와 동행한 인물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이야 그림이야 꿈이야 생시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노홍철과 빠니보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노홍철은 스위스를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등을 돌며 자유여행을 만끽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그의 여행 메이트가 여행 유튜버로 알려진 빠니보틀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한편 빠니보틀은 12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로, 노홍철과 광고 촬영을 만남으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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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박재한, 드리블 강자

2018~2019 SKT 5GX 남자프로농구 안양 KGC-울산 현대모비스 전이 16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안양 KGC 박재한이 드리블 하고 있다.안양=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9.01.16/ 2019.01.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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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박재한,승리굳히는 3점슛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와 KCC의 경기가 8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KGC 박재한이 경기 후반 3점슛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있다.안양=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1.08. 2019.01.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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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박재한, 3점슛 하이파이브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와 KCC의 경기가 8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KGC 박재한이 경기 후반 3점슛을 성공시키고 양희종과 환호하고있다.안양=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1.08. 2019.01.08 21:27
스포츠일반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동아시아 챔피언스컵

'KBL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동아시아 챔피언에 도전한다.우여곡절 끝에 '2017 정관장 동아시아 챔피언스컵'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는 9월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챔피언스컵 진출권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일본·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4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한국에서는 지난 시즌 정규 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한 KGC인삼공사가 대표로 나서기로 결정됐다.그러나 준비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당초 이 대회는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참가 팀들의 신청이 늦어지면서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대회 일정에 맞춰 출전을 준비하던 KGC인삼공사도 팀 스케줄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문제는 대회가 미뤄지면서 KGC인삼공사의 전력이 대폭 약화됐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던 이정현(30)은 FA로 팀을 떠나 전주 KCC 유니폼을 입었다. 재계약에 성공한 오세근(30)도 대표팀에 차출됐다. 양희종(33)은 부상, 외국인 선수 데이비드 사이먼(35)과 키퍼 사익스(24)는 '부재 중'이다. 두 외국인 선수의 경우 8월 말에나 입국할 예정이라 대회 출전이 불가능하다. 지난 시즌 베스트5가 코트에 서는 걸 보기 어렵게 된 셈이다. 그래도 베테랑 강병현(32)이나 가드 김기윤(25)·박재한(23)·김민욱(27) 등 믿고 기용할 만한 선수들이 있어 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쓰촨 핀셩(중국)·선로커스 시부야(일본)·타이베이 다씬 타이거스(대만) 등 4개국 4개 팀이 참가해 팀당 3경기씩 총 6경기를 풀리그 방식으로 치르게 된다. 이 중 본선 개최국인 중국을 제외한 상위 2개 팀이 아시아 챔피언스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KGC인삼공사는 4일 개막하는 대회 첫 경기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의 선로커스 시부야와 첫 경기를 치른다.김희선 기자 2017.08.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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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하하,박재한 승리를 부탁해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안양 KGC와 서울 삼성의 2차전 경기가 23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경기전 가수 하하가 시투하고 난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안양=정시종기자 jung.sichong@joins.com /2017.04.23./ 2017.04.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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