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7건
영화

생생 현장감에 강렬 색감 더했다…‘더러운 돈’, 프로덕션 비하인드 공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25일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프로덕션 과정을 공개했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인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전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각본으로 흡인력 있는 전개를 선보였던 김민수 감독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인물들의 감정선 위에 기존의 범죄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과감한 표현을 더해 생동감 넘치는 연출을 완성했다. 촬영은 ‘악녀’, ‘허스토리’, ‘소리도 없이’, ‘크로스’, ‘빅토리’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박정훈 촬영감독이 맡았다. 박정훈 촬영감독은 영화마다 개성적인 카메라 워킹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기 위해 타이트한 바스트샷을 활용했다”는 설명처럼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예기치 못한 위기에 빠지는 두 형사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기 위해 극의 초반은 정적으로, 후반부는 핸드헬드로 촬영해 현장감을 더했다. 또한 김민수 감독의 “개성 있는 화면을 담고 싶어 촬영감독님과 미술감독님께 더 과감하게 가셔도 된다. 장면들이 팝 아트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는 요청 아래 빛과 어두움의 확실한 대조를 위해 실제 화면 내에 있는 광원으로 조명을 하는 ‘프랙티컬 라이팅’이 활용됐다.이에 대해 박정훈 촬영감독은 “자연스럽게 컬러와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가져갈 수 있는 방식이다. 팝 아트 같았으면 좋겠다는 콘셉트와도 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미술은 ‘범죄도시’ 시리즈, ‘미성년’, ‘7호실’ 등 익숙한 공간을 영화적 장치로 재탄생시키는 방길성 미술감독이 담당했다. 그는 과감한 색채를 활용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세트와 로케이션을 완성했다. 방길성 미술감독은 “‘그들의 낮과 밤은 다르다’를 기본 구조로 낯설지 않은 공간에서 시작해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공간으로 이동하며 몰입감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려 애썼다”며 낮은 담담한 공간으로, 밤은 과감한 색채를 배치해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장치로 활용했다고 밝혔다.또한 예고편 속 명득(정우)과 동혁(김대명)이 출동했던 살인 사건 현장에 대해 “처음 5분 안에 극 톤앤매너를 결정지어야 관객이 확신을 갖고 몰입한다. 초반에 등장하는 사건 현장은 눅눅함과 시간을 알 수 없는 모호함을 바탕으로 구성해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있도록 열어 뒀다”고 귀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한편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5 09:21
무비위크

[현장IS] "즐거운 마음" 45회 서독제 권해효X문소리 함께 열어줄 꽃길(종합)

진정한 영화인들과 함께 하는 영화제다.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에서는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2019)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집행위원장, 김영우 프로그래머/집행위원, 제작지원 김현정 감독·유은정 감독, 그리고 심사위원을 맡은 문소리, 개막작 '후쿠오카(장률 감독)'의 주인공이자 개막식 사회자, 그리고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 주최자 권해효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사)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독립영화 축제로 한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경쟁 영화제다.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다 공모작인 1368편이 접수됐고, 총 118편(개막작 1편, 본선경쟁 33편, 새로운선택 18편, 특별초청 47편, 해외초청 10편, 아카이브전 9편)이 상영된다. 폐막식 당일에는 초청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본상(대상, 최우수작품상, 최우수단편상, 심사위원상, 독립스타상, 열혈스태프상)과 특별상(새로운선택상, 새로운시선상, 집행위원회특별상, 독불장군상, 관객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본선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겸 감독 문소리와 박정훈 촬영감독, 신연식 감독, 윤가은 감독, 정민아 평론가가 활동한다. 새로운 선택의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김혜나, 이숙경 감독, 장우진 감독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함께 하게 된 문소리는 "서울독립영화제로부터 심사해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예전에 하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한 적이 있는 줄 알았는데 기억을 돌이켜보니 없더라. 그게 나도 놀라웠고 해보고 싶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제 심사를 하면서 가장 즐거운 점은 올 한해에 중요한 영화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것,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인상적인 독립 장편들이 많았다"며 "작품 편수가 많아서 만만치 않지만, 다른 심사위원 분들과 열심히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서울독립영화제와는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내가 출연한 작품도 있고, 연출한 작품도 있었고, 최근 출연한 '메기(이옥섭 감독)'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각광 받았다"며 "독립영화가 앞으로도 굳건하게, 멋지게 걸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크고, 감독들에게도 그런 꽃길을 만들어주고 싶다 지켜봐주고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권해효는 누구보다 활발하게 영화제를 누빈다.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후쿠오카' 주연배우이자 개막식 사회자, 그리고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의 주최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개막작 '후쿠오카'는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의 절친이던 두 남자가 한 여자 때문에 절교한 후, 20여 년 만에 조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권해효와 윤제문이 오해와 앙금이 쌓인 두 남자 해효와 제문을, 박소담이 둘 사이에서 과거와 현재의 감정을 조율하는 신비한 인물 소담을 연기했다. 권해효는 "장률 감독님의 작품 세계가 언제나 그렇듯 어딘가를 헤매고 떠돌고 있는 인생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 역시 그렇다. 들여다보면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다. 시나리오보다 현장에서 찍을 때 꽤 많은 차이를 느꼈다. 윤제문, 박소담 등 배우들이 순간순간 만들어낸 것들도 많이 담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은 배우 권해효와 조우진이 주최, 주관한 페스티벌로, 두 사람이 직접 상금을 마련해 수상자 5인에게 직접 시상한다. 본선은 권해효, 조우진 뿐만 아니라 변영주 감독, 민규동 감독, 강형철 감독, 조윤희도 참여 한다. 또 현장에서 참석한 독립영화인들의 투표도 받는다. 권해효는 "어제 밤 늦게까지 조우진과 최종 예심 결론을 내렸다. 12월 2일에 배우들의 60초 자신의 독백을 라이브로 무대 위에서 펼치고 영상으로 담아서 유튜브에 배포하고 하는 식으로 감독과 배우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의 취지에 대해서는 "연기는 견뎌내는 일이다. 잘못 가고 있는지 아닌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잘 견디고 있고, 잘 해내고 있다. 할 수 있다,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홍콩 영화 특별전을 통해 홍콩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김동현 집행위원장은 "독립 영화인들에 대한 지원과, 해외 영화계와의 교류 등을 확대했다"며 "현재 홍콩에서는 중요한 흐름들이 진행되고 있어 우리도 심도 깊게 고민했다. 홍콩은 반환 이후로 영화에 대한 응원이 줄어들면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사회가 다양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데 우리 프로그래머들이 시의적으로 잘 포착해 주신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서울독립영화제는 지난 2009년부터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 인디트라이앵글'을 통해 총 9편의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랩과 후반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폭넓은 지원을 시도했다. 시나리오 크리에이티브 랩은 조현철 감독의 '너와 나' 유은정 감독의 '미망' 김현정 감독의 '흐르다'가 꼽혔다. 한편 45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 등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후쿠오카'가 선정됐고, 개막식 사회는 권해효와 류시현이 맡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5 13:10
무비위크

문소리→윤가은, 서울독립영화제 심사위원 8인 공개

서울독립영화제2019가 수상작을 결정할 본선경쟁 부문 심사위원 5인과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위원 3인을 30일 공개했다.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본선 심사위원으로 문소리, 박정훈, 신연식, 윤가은, 정민아 5인이 위촉됐다.문소리 배우 및 감독은 1999년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으로 데뷔, 이후 '오아시스'(2002),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자유의 언덕'(2014), '메기'(2019)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에는 단편 연출작 3편을 엮은 장편 '여배우는 오늘도'가 성공적으로 개봉하며 감독으로서도 입지를 굳혔다. 박정훈 촬영감독은 2002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으로 촬영팀에 입문했으며 이후 다수의 독립영화 촬영을 진행했다. 2017년에는 장편 '악녀'의 촬영을 맡아 제54회 대종상영화제와 제26회 부일영화상 촬영상을 수상했다. 신연식 감독은 2002년 장편 '피아노 레슨'을 시작으로 '러시안 소설'(2012), '배우는 배우다'(2013), '조류인간'(2014) 등을 연출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16년엔 각본을 쓴 이준익 감독의 '동주'로 제36회 영화평론가협회상과 제25회 부일영화상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윤가은 감독은 단편 '손님'(2011)과 '콩나물'(2013)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끌레르몽페랑단편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2016년에는 장편 데뷔작 '우리들'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받았으며, 최근엔 두 번째 장편 '우리집'(2019)이 개봉하여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았다. 정민아 영화평론가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총무이사, EBS국제다큐영화제 자문위원, 서울시 독립영화 공공상영회 배급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주목할 점은 과거 서울독립영화제를 방문했던 감독들이 다시 한번 본선 심사위원으로 서울독립영화제를 찾은 것이다. 문소리는 2015년 첫 연출작 '최고의 감독'으로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박정훈 촬영감독은 2015년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 부문 상영작이었던 '설행_눈길을 걷다'와 올해 개막작 '후쿠오카'의 촬영을 담당했다. 신연식 감독은 2005년 두 번째 장편 '좋은 배우'로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윤가은 감독의 단편 '콩나물'은 2013년 서울독립영화제 본선경쟁 부문 상영작이었다.이처럼 서울독립영화제2019에 심사위원으로 돌아온 네 감독이 어떤 시선으로 심사를 진행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신진 감독들의 새롭고 참신한 작품 세계에 주목하는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는 김혜나, 이숙경, 장우진이 진행한다.김혜나는 2001년 장편 '꽃섬'으로 데뷔해 제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2010년부터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참여하며 행사의 마무리를 빛내왔다. 이숙경 감독은 첫 장편 '어떤 개인 날'(2008)로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장편 다큐멘터리 '길모퉁이가게'로 서울독립영화제를 찾아 호평을 받았다. 장우진 감독은 첫 장편 '새출발'(2014)로 제6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신인경쟁 부문에 초청된 바 있으며, 2018년엔 세 번째 장편 '겨울밤에'로 서울독립영화제를 방문하였다.독립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새로운선택 부문 심사위원 3인이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선정할 수상작에 이목이 집중된다.서울독립영화제2019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30 15:06
연예

'나래, 박차오르다' KBS 예능드라마 계보 잇는다…이준영 출연

KBS 새 예능 드라마 '나래, 박차오르다'(가제)가 '프로듀사', '고백부부'의 계보를 잇는다.'나래, 박차오르다'는 태권도를 소재로 한 신선한 감각의 코믹 액션 활극으로, 몰락한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를 주인공으로한 사이다 액션 코믹 드라마.'미스터 기간제', '이별이 떠났다', '부암동 복수자들' 등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이준영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준영은 이번 작품에서 선 굵은 캐릭터로 연기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퍼퓸' 최현옥 작가, 영화 '악녀'로 대종상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박정훈 촬영감독, '프로듀사'를 연출한 심재현 PD가 의기투합한다.내년 상반기 편성 예정으로, 구체적인 편성 시기는 내부 조율 완료 후 확정될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26 09:48
연예

[뉴스톡] '겨울왕국 2', 티저 포스터 공개 外

●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1000만 애니메이션 영화란 타이틀을 거머쥔 '겨울왕국'의 속편 '겨울왕국 2'가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엘사와 안나의 새로운 여정을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겨울왕국 2'는 5년 만에 선보이는 '겨울왕국'의 속편으로, 개봉 소식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엘사와 안나가 아렌델 왕국의 감춰져 왔던 진실과 엘사가 지닌 마법의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전편보다 한층 성장한 캐릭터와 확장된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크리스토프와 올라프 역시 여정에 동참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것을 예고했다.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과 음악 감독, 프로듀서 등 오리지널 제작진 또한 모두 총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송가인이 오는 11월 첫 단독 리사이틀 'Again(어게인)'을 개최한다.송가인은 11월 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데뷔 후 첫 단독 리사이틀 ‘Again’(어게인)을 연다. ‘내일은-미스트롯’ 프로그램에 출연해 1위를 차지, 각종 행사섭외 1순위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광고 등을 섭렵해 대세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까지 전했다.이날 공연은 TV조선을 통해 특집쇼로 방송된다. TV조선에선 송가인의 단독 리사이틀 ‘Again’ 공연 150분 중 90분가량을 특집쇼로 편성한다.송가인은 국내 최정상 작곡가들에게 170여곡의 노래를 받아 선별 작업에 돌입했다. 신곡 준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팬들에게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 KBS도 JTBC, SBS에 이어 금토드라마 전쟁에 합류한다.KBS는 내년 3월 태권도를 소재로 한 금토극 '나래, 박차오르다'(가제)를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작품은 전직 태권도 국가대표를 주인공으로 한 코믹 액션극이다.드라마 '퍼퓸'의 최현옥 작가,'프로듀사'의 심재현 PD, 영화 '악녀'의 박정훈 촬영감독이 제작진으로 나서며 주연배우로는 그룹 유키스의 멤버이자 한창 연기 활동 중인 이준영이 발탁됐다.한편, KBS 금토극 신설로 지상파 내 대결 구도도 이뤄지게 됐다.특히 SBS TV의 경우 평일 미니시리즈를 쉬면서까지 '열혈사제' '의사요한' '배가본드' 등 굵직한 작품들을 금토극으로 편성하며 해당 시간대에 '올인'하는 상황이다. JTBC 역시 'SKY 캐슬' 등 굵직한 작품들이 모두 금토극에서 탄생했다. 2019.09.24 08:00
무비위크

'도어락' 공효진 "최고 스태프들과 작업…새로운 현실공포 전할 것"

명배우 뿐만 아니라 명스태프들도 함께 한 현장이다. 영화 '도어락(이권 감독_'이 '독전' '악녀' '곡성' '암살' '도가니' 등 한국 장르 영화에 한 획을 그은 명품 제작진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작품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공포 스릴러다. '악녀'로 제54회 대종상 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박정훈 촬영감독이 낯선 자의 침입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민(공효진)의 심리를 스크린에 완벽히 담아냈다. 박정훈 촬영감독은 경민이 혼자라는 느낌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화의 초중반에는 과도한 클로즈업을 배제하고 풀샷 위주로 촬영해 인물의 불안과 공포를 극적으로 전달했다. 건조하고 답답한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광각렌즈의 화각과 위에서 내려다보는 부감 쇼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차갑고 스산한 분위기를 더하고자 했다. 여기에 '독전' '곡성' '마스터' '암살' 등 한국 영화계의 내로라하는 작품의 음악을 책임져 온 달파란 음악 감독이 함께해 날카로운 선율로 영화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스릴러 적인 매력을 더했다.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 평범한 30대 여성이 사는 공간을 있는 그대로 재현한 이나겸 미술감독은 소품 하나하나 디테일에 많은 공을 들여 '도어락'의 리얼하면서도 섬뜩한 미장센을 완성시켰고, 그 결과 마치 나, 혹은 내 주변의 누군가가 경험할 것 같은 현실적인 공포감을 영화 속에 담았다.이에 이권 감독과 함께 밤샘 토론까지 불사하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쏟았던 경민 역의 공효진은 "모든 스태프들이 어떻게 하면 현실적인 공포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논의했다. 스태프들이 노력한 만큼 새로운 현실 공포 스릴러 작품이 탄생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충무로 최고의 흥행 제작진, 감독, 배우들이 합을 이뤄 완성시킨 '도어락'은 12월 개봉 예정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06 08:18
무비위크

"1인가구 스릴러" 공효진 '도어락' 14일 크랭크업[공식]

영화보다 무서운 현실, 현실만큼 무서운 영화다.영화 '도어락(이권 감독)'이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4일 크랭크업 했다.'도어락'은 원룸에 혼자 살고 있는 '경민'(공효진)의 집에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소재를 다룬 스릴러라는 평을 받았다.'미씽: 사라진 여자'를 통해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공효진과 김예원, 김성오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해 영화 속 현실적인 서스펜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여기에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주목받아온 이권 감독과 '악녀'에서 독창적인 촬영방식으로 유수 영화제에서 촬영상을 휩쓴 박정훈 촬영감독, '범죄도시', '밀정'에서 속도감 넘치는 액션 스타일을 선보여온 전재형 무술감독, '더 킹'. '화차'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화면구성을 선보인 이나겸 미술감독까지 충무로를 대표하는 제작진들이 만나 웰메이드 스릴러를 완성했다.지난 3개월 여간 '도어락'의 경민으로 분해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 공효진은 "경민을 떠나보내기 많이 아쉽다. 현실적인 소재가 주는 공포를 잘 담아낸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고 전했다.경민의 직장동료이자 든든한 조력자 효주 역할을 맡아 공효진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김예원은 "함께 촬영한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들이 즐겁게 촬영을 했고, 사랑 넘치는 현장이었기 때문에 떠나 보내면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이권 감독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공효진 배우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후반작업 잘 마무리해 현실적인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로 찾아뵙겠다"고 자신했다.'도어락'은 후반 작업을 거쳐 개봉을 준비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3.19 07:5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