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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축구 클리닉서 아이들과 만난 박주호 “K리그는 계속 발전, 긍정적인 분위기” [IS 현장]

최근 대한축구협회(KFA)의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으며 화제가 된 박주호 해설위원이 이번에는 축구 꿈나무들과 구슬땀을 흘리며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박주호 위원은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광장에서 초등학생 1~3학년 1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달 클리닉에는 박 위원의 자녀인 박나은 양과 박건후 군도 함께했다. 박주호 위원은 아이들과 몸을 가볍게 풀고, 가벼운 미니 게임을 진행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초반에는 삼각콘을 활용해 아이들의 순발력을 점검해 보기도 하고, 이어 1대1, 2대2, 3대3 등 매치업을 유도했다. 학년, 실력별로 그룹을 나눠 동등한 경쟁 구도를 유도하기도 했다.박주호 위원은 아이들을 향해 “넘어지면 일으켜주고, 이기면 축하해 줘야 한다”라는 당부를 남기며 건전한 분위기를 유도했다. 클리닉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모두 그라운드에서 뛰는 6대6 경기가 열렸다. 전후반 5분씩 두 진영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는데, 종료 직전 박 위원의 자녀인 건후 군이 결승 득점을 터뜨린 뒤 환호했다. 박 위원 역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박 위원은 마지막으로 참가자들 전원, 그리고 행사장에 찾아온 관중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바쁜 시간을 소화했다.클리닉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마주한 박주호 위원은 “평소 아이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날은 나은이와 건후가 함께 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 비가 안 와서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더운데도 열심히 해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이어 “지금 축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축구를 좋아하고, 즐겁게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아이들이 웃으면서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매우 뜻깊었다”라고 웃었다.마지막 건후의 득점 장면에 대해선 “내가 따로 가르치는 건 없는데, 스스로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즐기면서 연습도 하고, 득점하는 걸 좋아하더라. 무엇보다 즐겁게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돌아봤다.한편 박주호 위원은 바로 전날(18일) 같은 장소 열린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프리오픈데이’에 참석해 KFA를 향한 소신 발언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당시 박 위원은 “영상을 올릴 때 초점에 둔 건, 꼭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판단해서 올린 것이다”라면서 ‘소신’을 강조했다. 다만 이날 현장에선 전날 질문에 대해 말을 아꼈다. 박 위원은 “오늘은 클리닉 관련 질문만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대신 “가장 관심 있는 분야가 바로 유소년 분야이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함께하게 돼 기분이 좋아.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위원은 “K리그가 현재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분명 걱정하시는 팬들도 있지만, 그런 부분이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 연령층도 굉장히 늘어났다. 이런 분위기는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잠실=김우중 기자 2024.07.19 13:26
연예일반

‘전참시’ 이영자와 두 매니저 치킨 튀기자 시청률 최고 6.7% ‘상승’

방송인 이영자가 손맛으로 MBC ‘전지적 참견시점’(‘전참시’)의 시청률 1위를 견인했다.14일 이영자가 두 매니저가 새해부터 역대급 요리를 선보인 ‘전참시’ 230회의 시청률은 수도권 5.2%(닐슨코리아 기준)와 전국 5.0%로 동시간대 방송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2049시청률도 2.1%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영자와 두 매니저의 치킨 튀기기와 노래 공연 준비 장면은 분당 최고 6.7%를 기록, 안방극장에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이영자는 지난해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 후 ‘맛집’을 넘어 ‘멋집’으로 안내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두 매니저를 위한 역대급 요리로 증폭시켰다. 새해 첫 날부터 세 사람은 차 안에서 노래를 부르며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봉사활동을 떠났다. 봉사 장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치킨을 직접 튀기고, 아이들에게 불러줄 노래를 연습했다. 송실장은 아이들이 치킨을 먹는 동안 송대관의 ‘해뜰날’을 불렀고, 이영자는 이에 소리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영자는 이어 강원도 양양의 맛집에 도착하자 첫 메뉴로 생강 라테를 만들었다. 서산의 해풍을 이겨낸 생강청에 우유 거품을 곁들인 영자표 ‘생강 라테’를 맛본 두 사람은 “정말 예술이다, 속이 뜨듯해진다”며 감탄했다.화로에 빠져 있다는 이영자는 지인들을 초대한 ‘화로회’ 출범식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영자는 매니저들이 ‘화로회’ 음식 재료를 사러 간 사이 겨울 제철 요리 굴밥과 건강 콩카레 만들기에 나섰다. 이영자는 달콤새콤한 달래장과 굴의 식감을 유지할 수 있는 참기름 코팅 비법까지 공개하며 참견인들의 군침을 자극했다. ‘화로회’ 재료 공수를 위해 막내 매니저와 시장에 간 송 실장은 시장 한복판에서 즉석 팬미팅을 개최했다. ‘전참시’를 통해 쌓은 무대 경험으로 경연 프로그램까지 출연한 그는 신명나는 트로트 한 자락을 뽐내며 안방극장을 흥겹게 만들었다.장보기를 마친 두 매니저는 식탁에 앉자마자 미니 화로로 구운 숙성 소갈빗살에 이어 영양 가득 굴밥과 콩카레 먹방을 시작했다. 굴밥을 달래장에 비벼 김을 싸 먹은 두 사람은 환상적인 맛 향연에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애피타이저로 굴밥과 콩카레를 맛본 세 사람은 본격적인 ‘화로회’ 준비에 돌입했다. 보조 셰프로 변신한 두 매니저는 이영자의 지휘 아래 강원도의 명물 황태 떡국 만들기에 집중했다. 이영자의 ‘화로회’에 초대받은 후배들이 양양 멋집에 도착,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했다.또 체조요정 손연재와 매니저의 국제 리듬체조 대회 개최 준비에 한창일 일상도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박나은 양과 아내 안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초등부 부문에 출전한 나은 양은 그동안 갈고 닦은 체조 실력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5 15:20
예능

‘전참시’ 손연재의 라스트 댄스… 선수 시절 속사정 턴다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가 갈라쇼 무대를 전격 공개한다. 오늘(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230회에서는 손연재가 출연해 자신의 치열했던 선수 시절을 회상한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개회사와 함께 국제대회의 포문을 활짝 연다. 그는 대회에 나선 체조 꿈나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다 가도 선수들의 예기치 못한 실수에 함께 공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대회에는 축구 선수 박주호의 딸 박나은 양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체조 실력을 뽐낸다.그런가 하면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손연재의 대기실에는 그의 어머니가 깜짝 방문한다는데. 두 사람은 손연재의 선수 시절 비하인드는 물론, 그를 위해 든든한 버팀목으로 매니저 역할을 해왔던 어머니의 이야기를 꺼낸다. 또 손연재의 갈라쇼 무대도 전격 공개된다. 블랙스완으로 변신한 손연재는 수준급 갈라쇼로 참견인들의 전율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4 16:30
연예

'찐건나블리 아빠' 박주호, "은퇴 매일 생각한다"

박주호가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이대훈의 집에 박주호와 그의 자녀들 '찐건나블리'가 찾아가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이대훈은 37개월 아들 예찬이를 두고 있는 초보 아빠다. 박주호와 이대훈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각각 축구와 태권도 대표로 출전해 나란히 금메달을 따낸 인연이 있다. 둘 다 운동 선수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이들은 솔직한 대화를 나눴는데, 은퇴한 이대훈 앞에서 박주호 역시 은퇴에 대해 언급했다. 올해 35세인 박주호는 수원FC 소속으로 뛰고 있다. 그는 "아직 현역으로 뛰고 있다"는 이대훈의 칭찬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거다. 버티고 있다"고 답했다. 박주호는 이어 은퇴 시기를 묻자 "매일, 매년 생각하고 있다. 어느 시점이라기 보다는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 미련없이 그만두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훈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아직 관중 앞에서 은퇴식을 치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은경 기자 2022.01.31 08:24
연예

[포토] 박주호와 아이들

박주호, 박나은, 박건후, 박진우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2021 KBS 연예대상’에 참석전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KBS 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웃음과 감동을 주기 위해 활약한 예능인들의 축제로 25일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KBS제공2021.12.25 2021.12.25 20:39
연예

[포토] 박주호, 아이들과 함께 왔어요!

박주호, 박나은, 박건후, 박진우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2021 KBS 연예대상’에 참석전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 KBS 연예대상은 한 해 동안 웃음과 감동을 주기 위해 활약한 예능인들의 축제로 25일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사진=KBS제공2021.12.25 2021.12.25 20:38
축구

[포토]박나은 박건후,오늘도 귀여워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K리그 최정상 선수들 ‘팀 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박주호의 자녀인 박나은 박건후가 매치볼을 전달하고있다.서울월드컵셩기장=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7.26. 2019.07.26 21:42
축구

[포토]박나은 박건후,귀여운 매치볼 키드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K리그 최정상 선수들 ‘팀 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박주호의 자녀인 박나은 박건후가 매치볼을 전달하고있다.서울월드컵셩기장=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7.26. 2019.07.26 21:42
축구

[포토]박나은,이동국에 승리의 뽀뽀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K리그 최정상 선수들 ‘팀 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가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다.박주호의 자녀인 박나은 박건후가 매치볼을 전달하고있다.서울월드컵셩기장=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9.07.26. 2019.07.26 21:42
연예

'슈돌' 네 살 아이까지 외모 평가… 수명 다한 예능의 발버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인가, 키즈 모델 선발 대회인가. 외모지상주의가 네 살배기 아이에게까지 확대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슈돌'에 축구선수 박주호(울산 현대) 가족이 합류했다. 박주호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스위스 FC 바젤에서 활동했다. 그 당시 안나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박나은과 아들 박건후가 있다. 박주호는 학업과 꿈을 포기하고 홀로 아이들을 키우느라고 고생한 안나를 위해 '슈돌'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나은은 밝고 쾌활한 성격을 자랑했다. 낯선 카메라 스태프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갔다. 어린 동생을 잘 돌보는 의젓한 면도 있었다. 하지만 '슈돌'은 박나은의 외모만 지나치게 강조했다. 예고편에서 '수리 크루즈(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케이티 홈즈의 딸) 뺨치는 외모' '역대급 외모' 등 자막을 사용했다. 본방송에서 박나은을 수리 크루즈 사진과 나란히 편집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아나운서 도경완이 "내 눈에는 수리 크루즈보다 나은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외모 평가가 계속됐다. 시청자들은 박나은과 다른 아이들의 외모를 비교해서 급을 나누는 것처럼 느껴져 불쾌했다고 비판했다. 2013년 첫 방송을 시작한 '슈돌'은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을 돌보는 데 미숙한 아빠들의 달라지는 모습을 담는 것이 본래 기획 의도다. 인기를 견인한 것은 귀엽고 깜찍한 아이들이었다.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과 딸 사랑·개그맨 이휘재와 쌍둥이(서언·서준)·배우 송일국과 세쌍둥이(대한·민국·만세) 등 최전성기를 이끈 아이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사랑과 관심, CF 러브콜을 받았다. 이들 가족이 하차하고 새로운 얼굴이 자리를 채웠지만, 화제성은 예전만 못하다. 한때 19.8%(2015년 2월 1일 방송)까지 올랐던 시청률은 한 자릿수에 머무르며 반 토막이 났다. 이러다 보니 눈길을 끄는 가족을 단기간에 섭외해 시청률을 올리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새 가족이 출연하면 반짝 화제를 모으지만 그때뿐이다. 하지만 '슈돌'은 변화 없이 그 모습을 유지하며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세쌍둥이 같은 화제 인물이 하차했고, 대중이 연예인들의 육아에 위화감을 느끼면서 많은 시청자가 이탈했다. 그러나 다른 대안이 없어 폐지하지 못한다. 화제성은 없지만 고정 시청층은 있기 때문이다.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시청률보다 화제성이 더 중요한데 세쌍둥이 같은 캐릭터가 없다 보니 이번 경우처럼 과도한 편집으로 포장하는 식"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은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다.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고 바뀌지 않으면 시청자는 관심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아영 기자 2018.08.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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