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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아침에 일어나면 양치부터“…신혼 근황 공개 (‘박장대소’)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1호 연예인 의뢰인’으로 나선 코요태 김종민과 함께 각종 ‘콜’을 해결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19일 방송된 채널S ‘박장대소’ 4화에서는 ‘30년 지기 찐친’ 박준형-장혁이 다양한 ‘콜’(요청)을 해결하기 위해 도심 곳곳을 누비는 현장이 펼쳐졌다. 특히 ‘새신랑’ 김종민은 ‘박장 브로’와 함께 난감한 ‘콜’도 특유의 친근미와 입담으로 유쾌하게 풀어가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이날 ‘박장 브로’는 “배드민턴 동호회 입단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실력을 점검해 달라”는 ‘콜’을 받아 한 공원에 도착했다. 의뢰인은 “전주에서 상경한 지 얼마 안 돼 친구가 없다. 함께 랠리를 해주실 수 있느냐”고 청했다. 구체적인 입단 조건을 들은 장혁은 “우리 쭈니 형은 공을 잘 못 본다”며 노안 이슈(?)를 제기했고, “모든 운동은 스트레칭이 필수!”라며 몸 풀기부터 시작했다. 이에 박준형은 “너랑 데니 안이 턱걸이를 참 잘했었지”라며 추억에 젖었고, 장혁은 “제가 고등학교 때 기계체조 선수였다. 데니는 제 아래~”라고 정정해 웃음을 더했다. 의뢰인의 서브로 ‘랠리’가 시작된 가운데, 박준형은 “되게 못 하네”라며 ‘심판 모드’를 켰다. 장혁은 “동호회에 꼭 들어가야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적극적인 코치에 자신감을 얻은 의뢰인은 10번의 ‘랠리’를 성공시켰고, 입단의 꿈에 한 발 다가섰다. 장혁은 “이렇게 시작해서 조금씩 올라가면 된다” 고 격려하면서 첫 번째 ‘콜’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다음으로, 두 사람은 “면 요리를 좋아하는데, 같이 먹어주시면 좋겠다”는 ‘콜’을 받아 미슐랭 식당으로 갔다. 알고 보니, 두 번째 의뢰인은 코요태 김종민이었다. 웃음이 터진 박준형은 “결혼하고 처음 본다. 신혼 생활은 어떠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너무 좋다. 퇴근했을 때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행복하다”고 답했다. 잠시 후, 김도윤 오너 셰프가 등장해, “오늘 저희 음식이 맛있으면 제 부탁을 들어 달라”며 ‘즉흥 콜’ 을 보냈다. 세 사람은 “오케이”를 외친 뒤, 오색나물면, 평양냉면, 설렁탕 등을 푸짐하게 먹었다. 김도윤 셰프는 “맛있게 드셨으니 제 부탁을 말하겠다”며 이들에게 설거지를 부탁했다. 주방에 들어간 장혁은 “이 정도 설거지는 기본이다. 집에서도 항상 하기 때문에~”라며 ‘설거지 요정’ 면모를 과시했다.유쾌한 ‘콜’ 완수 후, 세 사람은 “치약을 개발하고 있는데, 평가에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의뢰인을 만나러 치과로 향했다. 의뢰인은 이들을 보자마자 “양치질을 잘 하셨는지 한번 확인해도 되냐 ?”면서 김종민의 입에 냅다 개구기를 끼웠다. 곡소리가 난무한 가운데, 세 사람은 의뢰인이 개발한 치약 5종을 테스트했고, 김종민은 “전 신혼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부터 한다”며 남다른 ‘양치 부심’을 뽐냈다. 그러자 박준형은 “방귀도 텄어? 아직 안 텄으면 인간이 아니지~”라고 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했다. 의뢰인은 모든 테스트를 마친 세 사람에게 사례비를 건네며 고마움을 전했다.‘박장카’로 복귀한 세 사람은 한강에서 ‘즉석 콜’ 미션도 수행했다. 이들은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모여 있는 MZ 그룹을 발견해 ‘즉석 콜’을 유도했다. 이들은 “저희는 연기 학원에서 만난 배우 지망생이다”라면서 27년 차 배우 장혁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지?”라는 물음에 장혁은 “사실 공부와 거리가 멀어서 부모님께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하니까 ‘그거라도 해보라’며 찬성해 주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나도 god가 되기 전, 연기자로 데뷔했었다.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무려 66회 출연했다”고 어필했다. 이에 MZ 의뢰인들은 “저희 좀 데뷔시켜 달라”고 청했고, 박준형은 “지금부터 카메라를 보고 자기소개를 해봐라. TV에 나올 기회!”라고 독려했다. 장혁 역시 “포기하지 말고, 차근차근 본인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조언해 모두의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훈훈한 분위기 속 세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동거를 고민 중인 커플을 만나 “어떤 집을 구해야 할지 고민이다”라는 ‘콜’을 받았다. 박준형은 “베란다가 있는 집을 원한다”는 남자친구를 향해 “남자만의 공간이 필요한 것이냐? 내겐 화장실이 그렇다. 거기서 음악 듣고 휴식하다 보면 30분이 넘어가는데 그럼 치질이…”라고 유부남의 애환(?)을 토로해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제 인생이 잘 안 풀리는데, 새 이름 좀 지어 달라”는 ‘콜’을 받아 한 여성을 만났다. 에세이 작가를 꿈꾼다는 이 여성은 ‘작가’ 타이틀과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 달라고 청했다. 장혁은 잠시 고민하더니, “순우리말이 좋다. 한강 작가님처럼!”이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김종민은 “두만강 어떠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준형은 “짧지만 강렬한 ‘정’이 좋을 것 같다. 한국에만 있는 의미여서~”라고 추천했다. 의뢰인은 “사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너무 만족스럽다”며 ‘정’을 작가명으로 선택했다. 박준형은 “저희 셋 다 이름이 유명한 연예인들이니, 저희가 추천한 예명으로 훨훨 날길 바란다”고 덕담해 이날의 ‘콜’ 수행을 훈훈하게 마쳤다.‘박장대소’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7:51
스타

박준형♥김지혜 딸, 경희대 합격…”이렇게 기쁠 줄이야”

방송인 김지혜가 첫째 딸의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김지혜는 19이 자신의 SNS 에 “주니야 고생했어 합격 축하해”라며 “효녀 박주니, 이렇게 기쁠 줄이야”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린 사진에는 김지혜 딸이 경희대학교 실기 고사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지혜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첫째는 실용음악을 하고 있는데 요즘 입시라 실기를 보러 다니고 있다. 둘째는 미술이라 선화예고에 다니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지혜는 2005년 방송인 박준형과 결혼했다. 슬하에 첫째 딸 주니, 둘째 딸 혜이를 두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0 07:14
예능

김종민, 근황만 물어도 미소 만개 “♥아내가 잘하는 요리는…” (박장대소)

가수 박준형이 김종민 앞에서 ‘30년 절친’ 장혁을 디스한다.오는 19일 방송하는 채널S 예능 ‘박장대소’ 4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장혁이 첫 ‘연예인 의뢰인’으로 ‘콜’(요청)을 보낸 김종민과 만나 ‘찐친 케미’를 발산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두 사람은 ‘미슐랭 맛집’에서 김종민과 만나 그가 부탁한 ‘콜’을 수행한다. 그러던 중 박준형은 ‘새신랑’ 김종민에게 “아내가 잘 해주는 음식이 뭐냐?”라고 묻는데 김종민은 “산적!”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장혁은 “산적이 왜 산적인 줄 아느냐? 산적들이 많이 먹어서~”라고 진지하게 아재 개그를 투척한다. 박준형은 한숨과 함께 “얘(장혁)가 하는 말의 10개 중 7개는 구라(거짓말)”라고 ‘30년 지기’의 증언을 내놓고, 김종민은 “형 그렇게 안 봤는데”라면서 장혁의 ‘아재력’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대환장 케미 속, 세 사람은 다음 ‘콜’ 현장으로 출동한다. “새 제품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해 달라”는 ‘콜’을 접수한 이들은 저마다 추리를 해보다 한 치과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의뢰인은 이들에게 “양치질은 하셨는지? 만약 잘 하셨다면 지금 점검해보겠다”면서 다짜고짜 개구기를 끼워준다. 결국 ‘건치미남’ 김종민은 개구기 굴욕 사태에 울기 일보 직전이 되고, ‘박장 브로’ 역시 곡소리를 터뜨린다. 대체 이들이 치과에서 무슨 ‘콜’에 직면한 것인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우여곡절 끝에 ‘콜’을 해결한 세 사람은 의뢰인에게 소정의 ‘사례비’를 받는다. 이때 김종민은 자연스럽게 뒷주머니에 돈을 넣는다. 하지만 장혁은 진지하게 일장연설을 늘어놓고, 당황한 김종민은 슬며시 ‘사례비’를 토해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안긴다.‘박장 브로’와 김종민의 케미가 폭발한 좌충우돌 ‘콜’ 수행기는 19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3:07
연예일반

[TVis] 박진영, APEC 참석 근황 “대통령 만날 때도 호피무늬 입냐?” 폭소 (푹다행)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대중문화교류위원장 자격으로 APEC 행사에 참석한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 “어제 회의가 다 끝난 게 밤 12시였다”며 바쁜 일상을 털어놓았다. 이를 지켜보던 붐은 “얼마 전에 경주에서 APEC 행사에 참석하는 거 봤다. 대중문화교류위원장으로서 너무 멋있더라”고 칭찬했다.이에 god 박준형은 “이건 네가 옛날에 목표하던 거보다 훨씬 큰 거 아니냐”며 “그런데 대통령 만날 때도 이렇게 호피무늬 옷 입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한편 박진영은 최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해당 위원회는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교류 및 정책 제안을 담당하며, 지난 10월 1일 공식 출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2:18
연예일반

[TVis] 박진영 “무덤도 미리 샀다”… 박준형 “같이 쓸래?” 폭소 (푹다행)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god 박준형과의 유쾌한 ‘우정 토크’를 선보였다.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는 박진영과 god 멤버 박준형이 함께 무인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오마이걸 미미, 안정환, 붐, 선미 등이 함께했다.박준형은 “진영이는 형제처럼 지낸다. 우리가 사이가 안 좋은 줄 아는데, 친하지 않으면 그렇게 디스 못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영도 “god 멤버들은 다 동생이라, 속 깊은 얘기를 제일 많이 하는 건 준형이 형이다”라며 같은 마음을 전했다.데니안은 “두 사람은 절친이긴 한데 호흡이 안 맞는다. 쌓인 게 많아서 진영이 형을 무인도에 데려가는 이유가 있을 것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유발했다.대화 도중 박준형은 박진영이 최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장으로 임명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제 진짜 위인됐다. 대통령 만날 때도 저런 옷 입고 가냐”고 놀렸다. 이에 박진영은 “앞으로 5년 로드맵을 세워뒀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준형은 “넌 죽을 때까지 계획 다 짜놨을 거다. 무덤도 샀지?”라며 장난을 쳤다.뜻밖의 질문에 박진영은 “진짜 샀다. 아버님 얼마 전에 모시면서 내 자리도 같이 마련했다. 8명 들어가는 납골묘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너 무덤도 없어? 자리 남는다, 같이 쓸래?”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이에 박준형은 “난 그냥 바닷가에 뿌려줘라. 옆에 있으면 죽어서도 ‘똑바로 누워’라고 혼날 것 같다”고 맞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후 박진영은 무인도에서도 완벽주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야외에서 해질 무렵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게 내 오랜 로망이었다”며 약 20kg짜리 건반을 들고 섬으로 향했다. 이를 본 붐은 “관 들고 가는 줄 알겠다”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2:07
연예일반

[TVis] 김지혜 “박준형보다 10배 더 벌어…이젠 내 카드로 밥 사준다” (4인용 식탁)

코미디언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과의 현실적인 수입 차이와 홈쇼핑에 뛰어들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1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염경환, 이혜정, 김지혜가 출연해 각자의 일과 재테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지혜는 “한 달에 60개, 하루에 방송이 6개였다. 메이크업하고 라이브 방송하고 이동하고 또 방송하는 게 반복이었다”며 당시의 빡빡한 스케줄을 회상했다. 그는 “그렇게 몇 달을 하다 보니 내가 내가 아니더라. 그래도 ‘프로로서 이왕 하는 일,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버텼다”고 말했다.그는 남편 박준형의 ‘가스라이팅(?)’이 동기부여가 됐다고도 고백했다. 김지혜는 “내가 힘들다고 하면 오빠가 ‘그 돈은 누군가가 받는다. 네가 하면 그게 네 돈이 된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면 ‘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며 웃었다.김지혜는 “박준형보다 10배 넘게 번다”는 질문에 “예전엔 오빠가 너무 잘나가서 찍소리도 못 하고 잡혀 살았다. 그런데 상황이 역전되니까 오빠가 설거지를 하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박준형 씨의 큰 그림 같기도 하다. 요즘은 행사도 안 가고, 좋아하는 라디오만 한다. 내 카드로 후배들 밥을 사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는 또 “홈쇼핑은 인기 스타가 아니어도 잘하면 성공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었다”며 “예쁜 코미디언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보조로 시작했지만, 2년 동안 꾸준히 배워 결국 메인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0 21:00
스타

‘푹다행’ 박진영 “요리·빨래 한 번도 안 해봐”...생애 첫 요리 도전

'푹 쉬면 다행이야' 박진영이 인생 처음으로 무인도에 상륙한다.1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푹 쉬면 다행이야' 72회에서는 K-POP의 살아 있는 전설 JYP 박진영의 인생 첫 무인도 도전기가 공개된다. 30년 지기 god 박준형을 비롯해 손호영, 김태우, 그리고 선미가 박진영의 무인도 나들이를 함께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안정환, 붐, 데니안, 오마이걸 미미가 이들의 무인도 라이프를 지켜본다.이날 박진영과 박준형은 단둘이서 배를 타고 무인도에 들어간다. 프로듀서와 가수로 만난 두 사람은 이제 서로를 친형제라고 생각할 만큼 절친한 사이라고. 약 30년간 이어진 우정에도 단둘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 JYP의 수장이자 최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장에 발탁되며 장관급 인사가 된 박진영이 박준형 앞에서는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생애 첫 무인도 방문에서 박진영의 다양한 첫 도전이 이어진다. 먼저 박진영은 인생 처음으로 해루질에 도전한다. 자타공인 ‘해산물 러버’라는 박진영은 “내손내잡에 로망이 있었다”며 일꾼 최초로 본인 다이빙 수트를 직접 준비해 와 눈길을 끈다.베테랑 머구리 박준형도 “박진영이 권투를 해서 순발력도 있고, 집에 개인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을 잘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친다. 과연 박진영이 자신감에 걸맞게 해루질 데뷔전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어 “요리랑 빨래는 한 번도 안 해봤다”는 박진영의 인생 첫 요리 도전도 펼쳐진다. 그러나 “달걀 프라이를 하다가 프라이팬을 태운 적 있다”는 박진영의 요리 실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최악이었다는 전언. ‘요알못’으로 유명한 박준형조차 놀랄 만큼 서툰 그의 손놀림에 스튜디오에서도 연신 폭소가 터진다. 이에 박진영과 박준형이 무사히 요리를 완성해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16:11
스타

20년 화합 역사의 장…한국방송연기자노조, 29일 `2025 한마당축제’ 개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위원장 김영진)은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양종합운동장 보조 경기장에서`2025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한마당축제는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 주최하는 행사로, 20여 년간 매년 이어져 온 방송연기자를 위한 최대 규모의 축제다. 최근에는 한국방송실연자 권리협회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매년 참여자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올해는 14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배우 유태웅, 코미디언 박준형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체육 활동, 레크리에이션,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평소 각자의 현장에서 분주하게 활약하는 방송연기자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활동을 즐기면서, 동료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은 1988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연기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해 온 단체다. 현재 탤런트, 코미디언, 성우, 무술연기자, 연극인 등 5개 지부 60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순재, 이병헌, 남궁민, 박보영, 이정은, 유재석, 박명수, 손병호 등이 주요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관계자는 "한마당축제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방송연기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대를 확인하는 따스한 소통의 장”이라며 "20여 년간 이어온 전통을 바탕으로 올해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건강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4 09:03
생활문화

건축 및 에너지산업 패러다임 제시한 ‘BIPV’ 바인딩

점차 가속화되는 기후 변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자립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BIPV 모듈 제조 전문기업 (주)바인딩(대표 박준형)에 이목이 집중된다.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이 업체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스템) 기술에 주목하고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지붕, 옥상에 별도 구조물을 설치할 필요 없이 창호 유리를 대체하는 건물일체형 박막 태양전지판을 건축물 외장재로 사용하여 전기를 자체 생산, 바로 사용하는 신개념 발전장치다. 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바인딩은 국내 최초로 투명/컬러 BIPV 모듈을 개발(특허 대상)했고 Top Light형/창호형/루버형/아코디언형/커튼월형/아트리움형/발코니형으로 생산하고 있다. 창호, 벽면, 발코니, 지붕, 옥외 구조물 등 건물 외관에 적용하는 BIPV 모듈은 건축 자재 기능을 해 건축비용이 적게 든다. 또 가벼워서 시공하기 용이하며 투과율 조정이 가능하다. 내화성․내충격성이 우수한데다 습기, 자외선 등 외부 환경 요인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건물 외관의 심미성을 높여준다. 따라서 바인딩은 비투명 BIPV 모듈 제품을 삼성 디스플레이 리서치 기흥, 중흥 S-클래스 센텀뷰, 청량리 SKY-L65, 구의동 이스트폴, 신사역 멀버리힐스,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옥 등에 납품하는 실적을 올렸다. 박준형 대표는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건물의 총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공이 의무화(1,000㎡ 이상 민간 건축물과 30가구 이상 공동주택)되었으므로 BIPV 모듈 시장이 급속히 커질 것”이라며 “건축의 새로운 기준이 된 BIPV 모듈의 원천 기술을 토대로 공동주택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며 ZEB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2025.10.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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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했던 ‘개콘’ 무대 마지막 발길…‘개그계 대부’ 故전유성 영면 [종합]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이 영면에 들었다.전유성의 발인이 28일 오전 7시 빈소가 차려졌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상주인 외동딸 전제비 씨가 상주로 장례행렬을 이끌었다.이에 앞서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영결식에서는 장의위원장을 맡은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을 비롯해 이경규, 팽현숙, 박준형, 이영자, 김민경, 심진화, 조세호 등 많은 개그계 후배들이 눈물로 고인과 작별 인사를 했다. 영결식의 사회는 이수근, 약력 보고는 최양락이 맡았으며 이홍렬과 김신영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표인봉은 기도를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이홍렬은 “한국 코미디의 큰 별을 떠나보낸다”며 “무대 위 혁신가이자 무대 뒤 스승이셨던 전유성 선배님은 웃음이 사회의 공기이자 문화임을 증명하신 분”이라고 고인을 회고했다. 김신영은 “제 코미디를 처음 인정해 주신 분이자 어린 제자도 존중해주신 ‘나의 어른’이었다”며 “병실에서 함께한 마지막 4일은 40년보다 진실했다. 남겨주신 웃음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발인을 마친 운구 행렬은 여의도 KBS로 이동했고 이곳에서 노제(路祭)가 치러졌다. 고인이 생전에 애정 했던 공개 코미디 방송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녹화장을 돌며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150여 명의 후배들은 평생을 웃음을 선사하고자 애쓴 고인의 업적을 상기하며 웃음으로 배웅을 했다. 고인은 ‘개그콘서트’의 창립 멤버이자 기획자이기도 했다.사흘간 고인의 빈소에는 심형래, 유재석, 강호동, 김용만, 남희석, 이경실, 지석진, 신봉선, 이봉원, 이수근, 김경식, 이동우, 윤성호, 오나미, 허경환, 김지민 등 수많은 후배가 찾아와 조문했다. ◇ ‘개그맨’ 처음 사용, 후배양성 힘쓴 ‘개그계 스승’1949년생인 전유성은 애초 배우를 꿈꾸다 1969년 인기 MC 겸 코미디언 ‘후라이보이’ 곽규석이 진행하던 TBC ‘후라이보이 쑈쑈쑈’의 원고를 써주면서 방송 작가로 입문했다. 이후 직접 ‘후라이보이 쑈쑈쑈’ 무대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개그콘서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우리말 겨루기’, ‘청춘행진곡’, ‘주말 코미디 극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2001년에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해 개그 지망생들의 양성교육에 힘썼다. 고인은 희극인이나 코미디언 대신 ‘개그맨’이란 단어를 처음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개그계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에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코미디언들이 ‘스승’, ‘개그계 대부’라고 불릴 정도로 신망이 두터웠다. 고인은 개그맨 지망생, 무명 개그맨들을 발굴하고 사비를 털어가며 지원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양락, 이윤석, 김신영, 황현희, 김민경 등은 고인의 지원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2007년 방송 은퇴 후에는 경북 청도로 내려가 ‘청도코미디 시장’ 대표이사직을 맡아 지역 공연 활성화에 앞장섰다. 2011년에는 국내 농촌 지역 공개 코미디 전용 공연장 철가방극장을 열었다. 철가방극장은 2018년까지 4400회에 달하는 코미디 공연을 선보였다.고인은 국내 가장 큰 개그계 축제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최에도 기여했다. 건강이 악화했던 지난 8월에도 당시 진행되고 있던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북콘서트 행사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결국 참석하지는 못했다.고인은 집필 활동에도 열중해 여러 저서를 남겼다. 주요 저서로는 ‘전유성의 구라삼국지’, ‘조금만 비겁하면 인생이 즐겁다’, ‘하지 말라는 것은 다 재미있다’ 등이 있다.고인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께 폐기흉으로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고인은 과거 폐렴을 앓았고 코로나19 후유증으로도 심하게 고생을 했다. 최근 기흉으로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후 증상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장지는 고인이 2018년부터 건강이 악화해 입원하기 전까지 머물렀던 전북 남원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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