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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일용 엄니' 빈소에 모인 '전원일기' 가족…"늘 베풀었던 분"

'일용 엄니' 빈소에 모인 '전원일기' 가족…"늘 베풀었던 분"김수미 장례식 첫날 추모 발걸음 줄이어…유인촌 장관도 조문윤석열 대통령 근조 화환…침통한 분위기 속에 웃는 영정사진 25일 별세한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의 빈소에는 고인을 떠나보내 슬픈 마음의 조문객이 끊이지 않았다.국내 최장수 드라마이자 고인이 '일용 엄니(어머니)' 역을 맡아 인기 배우 반열에 오른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은 이날 빈소에서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나눴다.드라마에서 김 회장(최불암 분) 댁 장남과 차남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용건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조문이 끝나가는 오후 9시께 장례식장에서 한자리에 앉았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김영옥, 박원숙도 자리를 함께했다.유 장관은 30분가량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자리를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건강이 그렇게 안 좋다는 얘기를 못 들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돌아가셔서 충격이 있다"며 "(고인은) 많은 사람에게 늘 가진 것을 많이 베풀었던 따뜻한 분"이라고 추모했다. 빈소에 놓인 영정사진 속 고인은 목도리를 두른 채 유쾌하고 쾌활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고인이 출연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포스터에 쓰였던 사진이다.장례식장에 놓인 대형 스크린에는 동료와 후배 연예인들이 보낸 추모 메시지와 고인의 생전 유쾌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 재생돼 그를 그리워하는 조문객들의 마음을 달랬다.오후 2시께 조문객을 받기 시작한 빈소에는 평소 고인을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던 배우 신현준이 가장 먼저 찾아와 조의를 표하고 돌아갔다.이후로도 '국민 MC' 유재석, '전원일기'에서 고인의 아들 역할을 맡았던 배우 박은수,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호흡을 맞춘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형준 등이 연이어 도착했다.고인을 어머니처럼 대했던 방송인 윤정수와 정준하,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고인의 아들로 출연한 배우 조인성, 예능 '수미네 반찬가게'에서 인연을 맺은 이연복, 최현석 셰프 등도 빈소를 찾았다.또 배우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 최지우, 염정아, 박지영, 황신혜 등 조문객이 줄을 이었다. 이 중에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도 있었다. 고인은 생전에 그의 옷만 고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형준은 고인의 죽음에 대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진짜 어머니처럼 대해주셔서 앞으로도 더 많이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애석해했다.장례식을 찾은 한 방송 관계자는 "조문객들이 입을 모아 고인이 평소 친어머니처럼 집에 불러서 식사를 대접하고 명절마다 김치와 반찬을 보내줬다고 이야기했다"며 "장례식장을 찾은 이들 대부분 눈물을 보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고인이 오랜 시간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만큼 장례식장에는 수많은 유력 인사와 유명 연예인의 화환도 놓였다.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화환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빈소에 도착했고, 가수 조용필,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인 배우 최수종, 영화배우 송강호 등도 화환을 보냈다.이외에도 고인이 생전 방송을 함께한 수많은 연예인과 여러 연예기획사 관계자가 보낸 화환이 줄이어 도착해 놓을 장소가 부족해지자 저녁부터 띠만 떼어내 따로 보관했다.1970년 데뷔 이래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은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자택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다. 2024.10.26 09:21
골프일반

발목에 물 찼지만 1라운드 '핫 플레이어'는 윤이나, 공동 선두로 2승 도전···리디아 고 공동 22위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쟁쟁한 우승 후보가 넘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을 공동 선두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윤이나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7언더파 65타를 쳤다. '스크린 골프 여왕' 홍현지(22·태왕아너스)와 함께 공동 1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공동 3위 마다솜, 이제영에 두 타 차 앞섰다. 윤이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과 대상 포인트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그는 현재 상금 3위(8억7360만원·1위 박지영·10억 2277만원) 대상 포인트 4위(392점·1위 박지영 436점)에 올라 있다. 윤이나는 경기 후 "제가 잘 준비한다면 우승, 상금, 대상 등 (타이틀이) 선물처럼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다승 공동 선두 박지영,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이상 3승)이 모두 출전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김효주, 이민지(호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등도 참가했다. 대회 하루 전인 지난 25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선수들은 하나같이 리디아 고를 "가장 핫한 선수"라며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았다. 1라운드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윤이나였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올렸다. 전반 두 타를 줄인 그는 후반에만 5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자랑했다. 10번 홀(파4)에 이어 13~15번 홀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3)에선 각각 5.3m와 4.3m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17번 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로 점프했다. 윤이나는 "2월 초 발목을 접질렸는데 최근 대회에 나서면서 발목 상태가 안 좋았다. 병원 검진을 해보니 물이 찼다고 하더라"면서 "걱정과 달리 샷 감이 좋아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라며 흡족해했다.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를 한 윤이나는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돼 지난 4월 복귀했다. 전반기 준우승만 세 차례나 한 뒤 후반기 첫 대회였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처음으로 우승(통산 2승)했다. 이달 초 열린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선 3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오늘 경기하면서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 세팅이라는 걸 느꼈다. 바람이 불 때 장타자에게 더 유리한 코스"라고 말했다.한편, 갑상선 항진증을 극복하고 필드에 복귀해 최근 두 대회 연속 공동 2위에 오른 지한솔이 4언더파 68타로 황유민, 박혜준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8월 초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에 이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지난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까지 우승한 리디아 고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다승 공동 선두 중엔 박지영과 이예원이 나란히 1언더파 71타(공동 37위)를 쳤다. 청라=이형석 기자 2024.09.26 17:33
영화

'범죄도시2' 박지영, 스크린·안방 꽉 잡은 존재감

배우 박지영이 영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와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각기 다른 분위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청불 액션 영화의 레전드 ‘범죄도시’의 속편으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는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극 중 박지영은 대부업체 회장 최춘백(남문철)의 아내이자 강해상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 최용기(차우진)의 엄마 ‘김인숙’ 역을 맡았다. 인숙은 아들에 이어 남편까지 납치해 살해 협박하는 강해상으로부터 남편을 구하기 위해 금천서 강력반의 체포 작전에 협조하게 되는 인물이다. 영화 속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 등장하는 박지영은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작전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쳐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박지영은 극 중 손석구와의 연기 케미 속에서 의외의 카리스마를 발산해 관객들의 허를 찌른다. 또한 박지영은 현재 방영 중인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완벽한 인생 스펙을 지닌 ‘진수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수정은 풍족한 환경에서 자라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까지 꾸렸지만, 내면에는 입양아 출신이라는 남모를 아픔을 지닌 인물이다. 박지영은 노련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수정의 섬세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 설득력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여기에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아내이자 엄마, 그리고 며느리로 가정에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수정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주말 안방극장을 따뜻한 분위기로 물들이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6 20:34
연예

엄태구, 프레인TPC와 재계약 ‘의리’

배우 엄태구가 현 소속사와 의리를 지켰다. 프레인TPC는 엄태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2007년 영화 ‘기담’으로 데뷔한 엄태구는 2013년 영화 ‘잉투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충무로에 새 얼굴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엄태구는 ‘잉투기’에서 찌질한 잉여인간 ‘태식’역을 맡아 독보적인 개성과 잊을 수 없는 목소리를 각인시켰다. 이후 프레인TPC와 인연을 맺은 엄태구는 영화 ‘차이나타운’을 통해 자신만의 선 굵은 연기를 펼쳤으며, ‘밀정’에서는 그야말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후 ‘택시운전사’, '가려진 시간’, ‘안시성’, ‘판소리 복서’ 등 장르와 배역을 넘나들며 충무로 블루칩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영화 ‘낙원의 밤’을 통해 정통 누아르 장르에 도전한 엄태구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부터 쓸쓸하고 무력한 내면 연기까지 농도 깊게 소화했다.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프레인TPC에는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신비, 김현준, 류승룡, 박용우, 박지영, 박형수, 엄태구, 오연아, 오정세, 원현준, 윤승아, 이규성, 이세영, 이소희, 이준, 이화겸, 정영섭, 조은지, 조현철, 최명빈, 한다솔이 소속돼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31 09:19
연예

의리 지킨 오정세,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

배우 오정세가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했다고 프레인TPC가 29일 전했다. 오정세는 2013년부터 연을 맺은 프레인TPC와 함께 배우 인생에서 의미 있는 변곡점들을 맞이했다. 특히 오정세는 2019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시작으로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모범형사’,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황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오정세는 최근 타이틀롤을 맡은 드라마 ‘엉클’을 최고 시청률 9.3%의 성공으로 이끌기도 했다. 오정세는 백수 뮤지션 삼촌 왕준혁 역으로 분해 휴먼과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대체불가한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오정세의 활약은 스크린에서도 계속된다. 마대윤 감독의 ‘크리스마스 선물’(가제)과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에 연이어 출연을 예고한 오정세는 극장가에서도 거침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오정세는 금융, 통신, 식품, 게임 등 광고 시장에서도 전방위적 러브콜을 받으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지닌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한편 프레인TPC에는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신비, 김현준, 류승룡, 박용우, 박지영, 박형수, 엄태구, 오연아, 오정세, 원현준, 윤승아, 이규성, 이세영, 이소희, 이준, 이화겸, 정영섭, 조은지, 조현철, 최명빈, 한다솔이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9 09:22
연예

'시그널' 오연아, 프레인TPC 전속계약..류승룡 한솥밥

드라마 ‘시그널’로 얼굴을 알린 배우 오연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프레인TPC가 2일 밝혔다. 2006년 영화 ‘그 말을 믿으라는 거야?’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 오연아는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7급 공무원’, ‘집으로 가는 길’, ‘소수의견’ 등에 출연했다. 2016년 드라마 ‘시그널’의 윤수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오연아는 단 2회의 출연으로 화면을 압도하는 아우라를 풍겨 큰 화제를 낳았다. 이후 오연아는 드라마 ‘굿 와이프’, ‘보이스’, ‘피고인’, ‘품위있는 그녀’, ‘백일의 낭군님’, ‘구해줘2’ 등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한편 프레인TPC에는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신비, 김현준, 류승룡, 류현경, 박용우, 박지영, 박형수, 엄태구, 오정세, 원현준, 윤승아, 이규성, 이세영, 이소희, 이준, 이화겸, 정영섭, 조은지, 조현철, 최명빈이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2 10:58
무비위크

조현철,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공식)

영화 감독 겸 배우 조현철이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했다. 6일 프레인TPC는 이같이 전했다. 2015년부터 프레인TPC와 인연을 맺은 조현철은 영화 ‘말모이’, ‘마스터’, ‘차이나타운’, 드라마 ‘호텔 델루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르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특색 있는 연기로 통통 튀는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조현철은 매 작품 얼굴을 달리하는 모습으로 한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면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산체스 역을 맡아 유니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가 하면, 영화 '영화로운 나날'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일상적인 연기로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현철은 영화 '척추측만'과 '뎀프시롤: 참회록' 등을 통해 일찌감치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이기도 하다. 한 매거진 인터뷰에서 조현철은 "살아가는 것 자체가 창조의 과정이고 거기서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를 하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방식으로든 내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를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하고 즐거운 일"라며 창작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조현철은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한편 프레인TPC에는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현준, 류승룡, 류현경, 박용우, 박지영, 박형수, 엄태구, 오정세, 유다인, 유재상, 윤승아, 이세영, 이소희, 이준, 정영섭, 조은지, 조현철, 지수, 최명빈, 황선희가 소속돼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6 09:49
연예

웹드 '오, 여정' 이소희,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오정세와 한솥밥

웹드라마 '오, 여정'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준 배우 이소희가 프레인TP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소희는 2018년 72초tv '오, 여정:봄'으로 데뷔, '오, 여정:여름', '오, 여정:부산', 와이낫미디어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 플레이리스트 'WHY : 당신이 연인에게 차인 진짜 이유' 등 인기 웹드라마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오, 여정'에서 여행을 통해 자아를 탐구하는 직장인 여정 역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이소희는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에서 짝사랑 때문에 잠 못 드는 청춘을, 'WHY' 에서는 사랑스럽고 솔직함이 매력적인 첫사랑 역을 안정감 있게 소화했다. 특히 주연작 'WHY' OST에 수록된 볼빨간사춘기 'My Trouble', 폴킴 '사랑 알 수 없나봐', 멜로망스 '유리' 등의 뮤직비디오를 통해서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랑콤 제니피끄, 아모레퍼시픽 슬리핑뷰티, 이니스프리 등 굵직한 광고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소희는 올 하반기 스크린을 통해 활약을 이어간다. 프레인TPC에는 배우 김가은, 김대명, 김무열, 김범수, 김현준, 류승룡, 류현경, 박용우, 박지영, 박형수, 엄태구, 오정세, 유다인, 유재상, 윤승아, 이세영, 이준, 정영섭, 조은지, 조현철, 지수, 최명빈, 황선희가 소속돼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23 08:52
연예

엄태구, 프레인TPC 재계약[공식]

엄태구가 현 소속사와 인연을 이어간다. 엄태구는 최근 프레인TP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5년부터 프레인TPC와 인연을 맺은 엄태구는 영화 ‘안시성’, ‘밀정’, ‘판소리 복서’, ‘택시운전사’, ‘차이나타운’, 드라마 ‘구해줘2’ 등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배역의 크기와 상관없이 자신이 등장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만들어내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킨 것. 특히 지난해 OCN ‘구해줘2’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강렬한 활약을 선보였다. 엄태구는 극중 트러블 메이커 김민철 역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新 안티 히어로' 캐릭터를 구축해냈다. 그런가하면 영화 ‘판소리 복서’에서는 순수한 열정을 지닌 전직 프로복서 병구로 분해 180도 다른 온도의 연기를 펼쳤다. 이 작품에서 엄태구는 실제 선수들 못지않은 혹독한 훈련 끝에, 판소리 장단에 맞춰 복싱을 하는 독특한 장면을 탄생시키며 한계 없는 소화력을 입증했다. 엄태구는 영화 '낙원의 밤'으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낙원의 밤'은 남대문을 주무대로 활동하던 깡패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느와르 영화로, 엄태구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엄태구는 매작품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과 표현력으로 여운을 남겨왔다. 엄태구의 향후 행보에 많은 대중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프레인TPC에는 김가은, 김대명, 김무열, 김범수, 김현준, 류승룡, 류현경, 박용우, 박지영, 박형수, 엄태구, 오정세, 유다인, 유재상, 윤승아, 이세영, 이준, 조은지, 조현철, 지수, 최명빈, 황선희가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3.11 08:50
무비위크

김종관 감독 '메모리즈', 25일 공개..김무열X안소희 특별한 판타지

영화 '메모리즈'가 오는 25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메모리즈'는 꿈을 기억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 현오(김무열)가 꿈을 담은 메모리칩을 통해 잊혀지지 않는 꿈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페르소나'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 등에서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종관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았다.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김종관 감독은 이후 매 작품마다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감각적으로 스크린에 담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을 지닌 김종관 감독이 꿈을 저장하는 메모리칩을 다룬 영화 '메모리즈'를 통해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대세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악인전'을 통해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를 찾으며 필모그래피에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 배우 김무열이 꿈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오 역을, 평단의 호평을 받은 영화 '싱글라이더'의 배우 안소희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도전하는 연극배우 주은 역을 맡았다. 배우 박지영이 꿈을 연구하는 연구원 K 역을, 등 배우 오정세가 프로페셔널한 대세 배우 석우 역을 맡아 극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총 2가지로 ‘잊혀지지 않는 꿈’이라는 카피를 중심으로 두 캐릭터의 연결을 세련된 느낌으로 표현했다. 인물 포스터는 꿈을 마치 현실처럼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일러스트레이터 현오와 현오가 꿈속에서 만난 연극배우 주은, 두 캐릭터가 하나의 이미지로 연결된 디자인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물 포스터가 현오와 주은의 연결을 보여줬다면, 이미지 포스터는 두 사람의 관계를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그려냈다. 꿈으로 들어가는 문과 같은 나무 이미지를 중심으로 현오가 주은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꿈과 기억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영화의 느낌을 담아내고 있다. '메모리즈'는 25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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