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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악플 고소한다… 아이가 나중에 볼까봐” (‘엄지원’)

배우 박하선이 악플에 법적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13일 유튜브 채널 ‘엄지원 Umjeewon’에 “남녀노소 출산‧육아 전 필수 시청 드라마 (w. 박하선 배우) | 우와한 감상회 EP02 산후조리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엄지원과 박하선은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호흡을 맞췄다.이날 박하선은 악플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했다. 엄지원은 “욕 먹는 것 되게 아프다”고 말했고 박하선은 “병났었다. 거기에다가도 댓글을 달더라. 그 이후부터는 신경을 안쓴다”고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박하선은 “아파서 실려갔다는 기사에도 악플이 달렸다. ‘흡인성 폐렴’으로 실려간 적이 있다. 그런데 ‘흡연성 폐렴’이라며 담배를 많이 피워서 그렇다고 하더라. 그 이후로 악플에 신경을 덜 쓰게 됐다. 들어야 할 것은 들어야 하겠지만 신경은 안 쓴다”고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엄지원은 “이것만 보고 있으니까 ‘세상이 다 나를 싫어하나’ 생각할 수 있다”며 공감했다.이에 박하선은 고소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혼자 문제였을 때는 상관이 없다. 애들 친구 엄마가 볼 수 있고 같이 육아하는 엄마가 저한테 사실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나중에 아이가 볼 수 있어서”라며 고소를 진행한 이유를 밝혔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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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혼전임신으로 갑작스레 결혼 준비… 빚만 6천만원”

심진화와 정주리가 어려웠던 결혼 준비 과정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10일 방송하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원하는대로’) 11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과 다섯 번째 ‘여행 메이트’ 심진화, 정주리, 인턴 가이드인 인피니트 출신 성종이 함께하는 강원도 양양에서의 ‘역대급 강풍’ 고행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와 정주리는 이동 중 자신들의 짠내 가득한 결혼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소환한다. 먼저 심진화는 “김원효와 연애할 당시 월세도 못 내서 집주인을 피해 다니던 시절”이라며 “당시 김원효가 1억 원이 있다고 이야기해 신혼집을 알아봤는데, 알고 보니 보증금 1천만 원에 현금 100만원이 있더라. 사실을 알고 나서 하늘을 보고 욕을 했다”고 말한다. “내가 가진 돈을 합쳐 총 2천 3백만 원으로 결혼했다”는 심진화는 “도대체 집을 어떻게 구한 거냐”는 신애라의 질문에 “허경환이 돈을 빌려주고 침대는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이 사주는 등 동료 개그맨들에게 십시일반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개그맨들의 남다른 의리에 신애라와 박하선은 “동료들이 결혼을 시켜줬네”라며 감탄한다고. 그런가 하면 심진화의 이야기를 듣던 정주리는 “남편이 연애 시절 모아둔 돈이 없다고 하길래 돈을 모은 후 결혼하자고 약속했던 상태”라며 “2년 뒤에 혼전 임신으로 갑작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게 됐는데, 도리어 빚만 6천만 원이 늘었더라”고 밝힌다. 제작진은 “아들 넷의 엄마인 정주리가 박하선과 단둘이 남은 자리에서 수유와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며 “정주리가 ‘넷째쯤 되니 남편이 오는 시간에 맞춰 출산이 가능하더라’고 해 박하선은 ‘위인 보는 것 같다’며 감탄한다. 정주리의 리얼 육아 스토리와 힐링 여행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원하는대로’ 11회는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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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나 죽고 한명 나오는 듯"→"죽여버리고파" 살벌(?)한 모성애~

박하선이 생생한 출산 경험담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N 여행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3회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박하선과 '박하선 찐친'인 이소연, 정유미가 여행 메이트로 함께해 충북 단양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신애라, 박하선, 이소연, 정유미는 빗속을 뚫는 에너자이저 면모와 긍정 바이러스를 분출해 빅재미를 선사했다. 장대비가 몰아치는 가운데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은 무한 긍정 회로를 돌렸다. 비를 피해 우선 특산물인 '마늘 떡갈비 정식'을 먹으러 간 것. 이어 박하선이 운전대를 잡은 가운데 맏언니 신애라는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던졌다. 그는 세 사람에게 "요즘 어떤 운동을 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정유미는 "운동을 싫어했는데 어쩔 수 없이 살자고 하는 거다. PT, 필라테스한다. 근육이 얼마나 빨리빨리 빠지는지 모른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뼈가 약해진다. 애 낳아서 그렇다"며 출산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에 신애라도 "애 낳으면 노른자가 빠지듯이 내 뼈에 있는 영양가도 같이 빠진다"고 맞장구쳤다. 박하선은 "나 죽고 한 명 나오는 것 같다"고 말해 미혼인 정유미, 이소연을 깜놀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신애라는 "아이는 많을수록 좋은 것 같다. 키울 때 어려워서 그렇지 나중에 특히 그렇다. 그런데 막상 키우고 보니 무자식이 상팔자인 것도 알겠다"고 해 짠내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박하선은 화끈하고 거침없는 입담도 드러냈다. 그는 신애라가 "폐가보다 모기가 무섭다. 아까 모기 사이즈 봤지 않나. 서울과 비교도 안 된다. 우리 남편(차인표)도 엄청 잘 물린다"고 하자,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을) 방패막이로 쓴다. 애기한테만 모기퇴치제 뿌려주고 우리가 다 뜯기게 우리는 그냥 잔다"고 폭로했다. 이에 신애라는 "이게 바로 부모의 마음"이라며 칭찬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모기가 애기를 무니까 너무 죽여버리고 싶다. 걔네는 대체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지 모르겠다"며 무서운 모성애를 드러냈다. '동이'로 12년 차 찐친이 된 이소연, 정유미가 박하선을 위해 출격한 MBN '원하는대로'는 오는 15일 이어진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0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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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거둔 '며느라기2', 누적 조회수 3500만

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 ‘며느라기2...ing’가 마지막까지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며느라기2...ing'가 시월드 격공일기에 이어 K-임산부 박하선(민사린)의 성장일기를 그려내며 또 한번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12주동안 누적 3500만뷰를 기록, 그 뜨거운 인기를 고스란히 입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출산이 임박한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가 뱃속의 열무를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았다. 임신으로 인해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때로는 서로를 오해하고, 다시 화해하며 많은 고군분투를 겪었던 부부는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찐 가족’으로 성장해 있었다. 여기에 딸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전업 육아를 선택한 조완지(무구일), 앞으로도 커리어우먼으로서의 행보를 밟아 나갈 백은혜(정혜린) 역시 소소한 행복 속 자신들만의 가치 있는 삶을 찾았다. 결국 남편과의 이혼을 선택한 최윤라(무미영) 역시 대학원 공부를 시작, 새로운 배움의 길에 들어서며 더욱 밝아진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까지 함께 미소 짓게 만들었다. 특히 출산, 육아, 이혼 등 자식들의 각양각색 해프닝으로 함께 고민했던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과 시아버지 김종구(무남천)는 출산을 앞둔 박하선과 권율을 위해 애정을 담아 유모차를 구입했고, 그 따뜻한 마음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며 훈훈함으로 꽉 채운 완벽한 해피 엔딩을 완성했다. 약 3개월의 시간 동안 총 12화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던 ‘며느라기2...ing’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한층 더 깊어지고 확장된 공감을 전달하며, 웹툰 원작 드라마의 확장과 진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줬다. 매화 300만뷰 내외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12주간 꾸준한 화제와 호평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측은 “카카오TV 오리지널만의 새로운 문법으로 웹툰 원작 드라마의 시즌제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의 성공 공식을 또한번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들에 진한 감동과 웃음, 공감과 재미를 전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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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 박하선·권율, 출산 준비하며 폭풍 쇼핑

‘며느라기2...ing’가 박하선과 권율 부부의 폭풍 쇼핑 현장을 17일 공개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한 차례 부부 갈등의 시련을 이겨낸 박하선(민사린)과 권율(무구영)은 함께 힐링 여행을 떠나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나도 곁에서 열심히 도울게”라며 예쁜 구두를 아내를 위한 깜짝 선물로 준비, 무릎까지 꿇고 직접 신겨줬던 권율의 이벤트는 시청자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두 사람의 쇼핑 나들이는 종영까지 그려질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산후조리원 투어에 나선 데 이어 백화점 유아용품 매장을 둘러보고 있는 박하선과 권율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들이 열무를 만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짐작케 한다. 먼저 두 사람이 함께 향한 곳은 출산 후 열무와 함께 가게 될 산후조리원. 인터넷으로 열심히 정보를 찾아보는 박하선과, 그 옆에 껌딱지처럼 딱 달라 붙어 앉아있는 권율의 오붓한 투 샷은 전화위복을 겪은 부부의 달달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킨다. 여기에 핸드폰 속 산후조리원 정보를 확인하고는 깜짝 놀란 듯한 박하선의 표정은 이들에게 어떤 반전 상황이 펼쳐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기도. 이어 본격적인 산후조리원 투어에 나선 두 사람. 상담원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는 데 이어 신생아실과 산모가 묵을 공간까지 야무지게 살펴보고 있는 박하선과 권율에게서 열무를 맞을 준비를 시작하는 예비 엄마, 아빠의 설렘이 오롯이 전해져 온다. 마지막으로 박하선과 권율이 향한 곳은 바로 백화점.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유아용품 매장을 둘러보는 두 사람의 한가득 미소 짓고 있는 표정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열무를 만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산후조리원부터 각종 신생아 용품까지 박하선과 권율이 출산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도 산더미처럼 쌓인 상황. 열무를 생각하며 가장 좋은 것만을 해주고 싶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을 무시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 속에서 과연 두 사람이 끝까지 출산 준비를 잘 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의 11화는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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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 작가, 3회만 600만 돌파 "예상치 못한 관심 감사"

'며느라기2...ing' 유송이 작가가 직접 밝힌 작품의 메시지와 함께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는 깜짝 스포와 설 인사까지 두루 공개하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힐링을 전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소식을 접하게 된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시즌1에 이어 약 1년 만에 다시 돌아온 '며느라기2...ing'는 박하선과 권율(무구영) 부부에게 찾아온 임신 소식과 함께 한층 더 확장된 공감을 선사하며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에게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라는 격공 반응을 이끌어낸 데에는 과장 없이 담담한 현실 '복붙' 스토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며느라기.....ing' 유송이 작가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배우들을 향한 애정과 이번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단 3화 만에 누적 600만 뷰를 돌파한 인기에 유송이 작가는 "미처 예상치 못한 관심이다. 시청자분들께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 뿐이다. '결혼도 공부와 노력이 필요한 듯'이라는 댓글이 기억에 남는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노력없이 유지되는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며느라기2...ing'를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그것"이라며 "서로를 탓하고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라고 귀띔해 앞으로 민사린, 무구영 부부와 온가족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기대하게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웹·앱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미드폼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며느라기2...ing' 역시 20분의 러닝 타임 안에 속도감 있는 전개를 선보이고 있다. 유송이 작가는 "매 회차 특정 테마를 선정하고 주제, 메시지, 에피소드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야기를 선명하고 압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밝혔다. 시즌1에서 이어지는 시즌2의 스토리를 구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포인트에 대해 "대부분 결혼 이후 임신, 출산, 육아 등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들은 때론 힘들고, 어렵고, 실수를 동반하기도 한다. 그런 상황 속에서 슈퍼맘이 되고자 애쓰는 예비맘과 엄마들의 애환, 고민과 고충들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고 전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번 서면 인터뷰에는 박하선, 권율, 문희경 등 함께 작업한 배우들을 향한 애정 또한 담겼다. "시즌1의 배우 분들이 모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었다. 시즌1부터 만들어 오신 캐릭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작가로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만큼 배우 분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라고 굳건한 신뢰를 표했다. 영상으로 완성된 '며느라기2...ing' 1~3화를 감상하며 민사린에 가장 감정이입하고 있다는 유송이 작가는 "민사린 개인이 갖고 있던 꿈과 인생의 계획들이 있다. 임신으로 인해 다른 계획들은 모두 수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은 심경이 복잡할 수밖에 없는 건 당연하다. 현실의 무게와 고민을 너무나 잘 표현해 주신 박하선 배우는 작가가 생각한 민사린 그 자체였다"라며 배우와 캐릭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시즌2를 맞아 또 한번 성장통을 겪고 있는 무씨네 가족들과 관련, "무구영은 아직 서툰 남편이자 예비 아빠지만 민사린에 대한 마음은 늘 한결같은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시어머니 박기동은 자식들과 임신, 육아, 그리고 이혼 문제로 인한 견해차로 갈등을 겪게 된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통념과 자식들의 행복이라는 가치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지만, 누구보다 자식들을 사랑하는 어머니로서 진정한 행복의 가치가 무엇인지 결국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민사린과 무구영 부부의 결혼 2년 차 명절 풍경은 어떨까. 유송이 작가는 "민사린이 며느리로서 자신의 역할은 하지만 마음가짐은 달라졌다. 그리고 예전처럼 민사린이 며느리로서 역할을 당연히 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무구영도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또한 성장했기 때문이다"라고 밝히며 부부가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는 훈훈한 명절을 떠올리게 했다. 마지막으로 명절 연휴 동안 '며느라기2...ing' 정주행을 당부한 유송이 작가는 "긴 설 연휴 동안 지치고 힘든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며느라기2...ing' 4화는 29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2.01.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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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2...ing' 박하선-권율, 그린 임신 공감 수식 상승

'며느라기2...ing'가 박하선, 권율 부부에게 찾아온 임신 소식과 함께 닥친 리얼한 현실 문제들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력을 상승시켰다. 지난 22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 3화에는 박하선(민사린)과 권율(무구영)이 처음으로 함께 산부인과를 찾는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특히 임신 5주라는 소식에 기쁨보다 걱정이 앞서는 박하선, 아이가 생겼다는 벅찬 마음에 환희를 표출하는 남편 권율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냉장고에 첫 초음파 사진을 붙인 두 사람. 행복해하는 남편 권율을 보며 박하선 자신도 기쁘다고 말하면서도 웃는 듯 우는 듯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임신 소식에 무조건 행복해하지 못하고, 얼떨떨한 기분을 느끼면서도 당장 눈 앞에 닥친 현실 문제들에 생각이 많아지는 박하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맞벌이 부부인 박하선과 권율은 서로 다른 분위기의 직장 생활을 마주해 흥미를 배가시켰다. 박하선은 회사에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거래처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핑계를 대고 술을 거절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을 겪었다. 반면 권율은 회식 자리에서 자식이 생긴다는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면서도, 예비 아빠로서 은근한 부담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제 막 예비 엄마와 아빠가 된 이들 부부가 앞으로 출산을 하기 전까지 함께 극복해야 할 임신 기간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 나갈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조완기(무구일), 백은혜(정혜린) 부부는 육아, 그리고 시누이 최윤라(무미영)는 이혼이라는 문제에 본격적으로 부딪혔다. 친정에 딸을 맡겨 두고 출근했던 백은혜는 퇴근 후 남편 조완기가 회식 때문에 딸을 데리고 오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날 선 분위기가 형성됐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백은혜의 친정 엄마가 육아 중 허리를 다치게 되자, 부부는 당장 내일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을 찾느라 발을 동동 굴렀다. 결국 다음날 조완기는 직접 월차를 내고 딸과 함께 본가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육아로 인해 촉발된 예기치 못한 상황들은 백은혜와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의 달라질 관계를 내포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이혼을 위해 변호사를 찾아간 최윤라의 얼굴에도 그늘이 졌다. 이혼 소송도 쉽지 않다며 협의이혼이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조언을 건네는 변호사에게 "이혼도 내 맘대로 못 해요?"라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쳐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며느라기2…ing' 3화에는 각각 임신과 육아, 이혼의 현실을 마주하게 된 이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며 다양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특히 지금은 시작에 불과할 뿐, 본격적으로 임신, 육아, 이혼의 심화 과정에 돌입하게 될 이들 앞에 어떤 현실 반영 100%의 흥미진진 스토리가 펼쳐지게 될 것인지 기대와 관심을 높였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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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라, '며느라기' 시즌 2에서도 현실 시누이 변신

배우 최윤라가 '며느라기2...ing'를 통해 다시 한번 현실 시누이로 돌아온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1일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에서 얄미운 시누이 무미영 역으로 사랑을 받았던 최윤라가 '며느라기2...ing'에 합류한다. 시즌1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며느라기2...ing'는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박하선(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다.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던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임신과 출산이 덧붙여져 공감 스토리를 전한다. 최윤라는 2017년 JTBC 드라마 '언터쳐블'로 데뷔했다. 드라마 '배드파파', 초면에 사랑합니다'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했다. '며느라기2…ing'는 오는 1월 8일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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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과 열애 후 작품無…플라잉 요가 자격증 취득"

배우 박하선이 플라잉 요가 자격증 취득 이유를 밝힌다. 오늘(17일) 오후 8시에 방송될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4MC와 게스트 박하선이 미래의 계획과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플라잉 요가 국제 자격증을 보유한 박하선은 "(류수영과) 열애설 이후 2년간 작품 섭외가 없었다. 나중에 일이 없더라도 미래를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취득 이유를 전한다. 박하선은 플라잉 요가 전도사로 변신해 4MC에게 열렬히 플라잉 요가를 홍보한다. 이용진이 "노후 대비를 얼마나 하신 거예요?"라고 묻자 박하선은 "유서 써 놨어요"라고 고백한다. 또 박하선은 "내 휴대폰에는 항상 유서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 4MC는 처음에는 화들짝 놀라더니 고개를 끄덕이며 "대단하다"라고 감탄한다. 박하선은 플라잉 요가 전도사에 이어 출산 전도사로 변신한다. "20대 때 불면증을 달고 살았는데 이제는 12시면 잠에 든다"라며 불면증으로 고민하는 동료들에게 애를 낳으라고 조언한다고 귀띔한다. 불면증이 있다는 성시경은 "내가 어떻게 냫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박하선과 신동엽, 이용진의 부모 공감 토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하선은 말하는 족족 직구를 던진다. 이용진은 "실수 많은 스타일이시네"라고 크게 분노해 웃음바다로 만든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B tv를 통해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와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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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박하선 "출산 후 경력 단절, 남의 일 아니더라고요"

배우 박하선(33)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고백'한다. 24일 개봉하는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최근 '며느라기'·'산후조리원' 등의 드라마와 TV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는 박하선이 주인공 오순을 연기한다. 어릴 적,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아픔을 딛고 아동복지사가 되어 학대아동을 돕는 오순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이 영화를 통해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했다. 청순한 박하선, 귀엽고 유쾌한 박하선은 배우 류수영과 2017년 1월 결혼, 같은 해 8월 득녀하며 중대한 변화를 맞았다. '며느라기'와 '산후조리원'에서 보여준 능청스러운 연기로 새롭게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청년경찰'(2017)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선보이는 '고백'을 통해서도 또 다른 박하선의 얼굴을 보여준다. 1편에 이어... -이 영화를 통해 부천영화제에서 상도 받았다. "부천은 내가 유년기 시절을 보낸 곳이다. 그래서 더 뜻 깊었다. 어릴 때는 부천영화제가 시작할 때였다. 그 기억이 행복했다. 부모님과 나와서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봤다. 굉장히 좋은 기억으로 남은 영화제다. 금의환향처럼, 상도 받게 되니 더 좋았다. 내 생에 여우주연상을 받을 수 있을까에 관해 생각한 적이 있다. 일을 시작할 때는 '당연히 받을 수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엔 내 생엔 받을 수 없을 것 같았다. 하하하. 받게 되니 힘을 얻었다. 내 눈에는 부족한 점이 보인다. 정말 영화가 좋아서 받을 수 있었던 상이다. 영화의 메시지가 좋다." -부족해 보인 점이 무엇인가. "눈 주름도 싫고.(웃음) 이 영화를 찍을 때 정말 행복했다. 나는 항상 누굴 부러워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남을 부러워하면서 낭비하며 보냈다. 20대 시절을 그렇게 나름 혼자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았다. 이 영화를 찍을 때 만큼은 시원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이 영화를 찍을 때 만큼은 누구도 부럽지 않았다. 처음으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고백'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있나. "드라마와 달리 영화는 시나리오가 이미 나와있다. 그냥 달달달달 외웠다. 통으로 외우고 연습했다. 드라마는 6부까지 외우고 들어가는데 시나리오를 통으로 외우는 건 힘들더라. 과부하가 온다. 근데 하면 좋다. 자기 전까지 외운다. 말하듯이 대사가 나온다. 그 즈음이 남편이 '슬플 때 사랑한다' 끝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남편이 연기를 너무 잘 하는 거다. '왜 이렇게 잘해?'라고 했더니 '대본을 1000번 봤다'더라. '뻥치지 마'라고 했다. 그래서 몇백번 연습해봤다. 확실히 달라지더라." -결혼과 출산 후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연기한다. "이전에는 고마운 줄 모르고 연기했다. 계속 안 쉬고 연기하며 그랬다. 어려서 잘 되는 거였는데, 다 내가 한 것 같고 그랬다. 주변을 돌아볼 여력도 없었다. 너무 피곤하니 소 끌려가듯 나온 것 같다. 열애설 나고 2년 쉬고, 자의 반 타의반 쉬게 됐다. 여배우는 장벽이 있다. 출산까지 하면 4년을 쉬게 된다.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이게 감사한 일이란 걸 알았다. 주변에서 도와준 게 컸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 오랜만에 연기를 하니, 육아보다 쉬운 것 같았다. 연기는 재미있고 힐링되는 거다. 육아를 하고나니 아무 것도 힘들지가 않았다. 자리 잡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그래서 자리 잡을 때까진 열심히 할 것 같다. 사실 배우는 연기할 때가 아니면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다운된다. 자존감도 낮아진다." -'산후조리원'에서 '며느라기'까지 좋은 선택을 하고 있다. "'산후조리원'은 나에게 오는 선택지 중에 최고의 것을 고른 거다. 경력 단절이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확실히 있더라. 지금 많이 극복을 한 거다. '산후조리원'은 (대본을) 보자마자 정말 재미있었다.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캐릭터이긴 한데,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미팅 때도 '나 좀 시켜달라'고 사활을 걸고 말했다. '며느라기'는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동기들이 원작을 추천해 본 적 있다. 가족 갈등을 다뤘는데 깔끔한 작품이었다. 정말 잘 봤는데, 제작을 한다는 기사가 떴더라. 고민을 하다가 소속사에 '하고 싶다'고 말을 했다. 다행이 '같이 하자'고 해서 시작했다. 결혼과 출산 후 보는 눈도 달라졌다. 미혼이었다면 이렇게 재미있게 못 봤을 거다. 하이퍼 리얼리즘인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보는 사람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 사실 연기를 할 때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조금은 있다. 실제로 출산을 해보거나 하지 않았으니까. 진짜 엄마가 되고 경험해 본 연기는 자신있고 재밌더라." -박하선 표 연기가 생긴 것인가. "'산후조리원' '며느라기'를 하면서 거기에 편견이 또 생기더라. 이 직업은 계속 편견과 싸우는 것 같다. 멜로나 로코도 잘 할 수 있는데. 잘 할 거다. (출연 제안이) 들어올 거다. 하하하." 〉〉3편에 계속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2021.0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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