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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씨제스와 전속계약…설경구·라미란과 한솥밥 [공식]

코미디언 김신영이 씨제스 스튜디오와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씨제스 스튜디오는 김신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희극인 김신영이 아티스트로서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 문화와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로서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 나가는 데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003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김신영은 코미디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활동 중인 희극인들과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를 결성해 걸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부캐(부캐릭터) 둘째 이모 김다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그런가 하면 MBC 표준FM ‘심심타파’부터 ‘정오의 희망곡’까지 진행, ‘2020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 어워즈’ 최연소 브론즈마우스 수상자이자 브론즈마우스 최초 여성 단독 진행자로 실력을 인정받았다.여기에 지난해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는 형사 해준(박해일)의 새로운 후배 연수 역으로 출연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이에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김신영은 최근 KBS1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로 발탁돼 전국을 누비며 친근함과 노련미로 소소한 웃음은 물론 벅찬 감동까지 전하고 있다.한편 김신영이 전속계약을 맺은 씨제스 스튜디오에는 배우 설경구, 박성웅, 황정음, 라미란, 류준열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2023.04.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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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류준열부터 '헤결' 탕웨이까지..디렉터스컷 어워즈 2월24일 정상 개최

영화감독들이 뽑는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2월24일 개최된다.9일 DGK(한국영화감독조합)는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2월 24일 오후6시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지난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이 주최한 제1회 시상식을 2017년 DGK 주최 행사로 발전시켜 2022년까지 총 20번의 행사를 가져왔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기존의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 비전상(독립영화상), 남녀배우상, 새로운 남녀배우상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역시 격식 없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치르는 것이 특색이다. 2022년부터는 시리즈 부문과 국제영화상 부문을 신설했다.지난 3년간 팬데믹으로 대면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했던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올해 관객석을 채운 200여명의 감독들과 함께 다시 성대히 치러질 예정이다. 2019년 시상식 영상 수상 소감 도중 배우 송강호가 사라진 갑작스러운 사고를 능수능란하게 수습하여 “시상식 레전드”로 만들어냈던 봉만대 감독이 이번에는 단독 MC를 맡아 기대감을 고취시킨다.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특별 축하 공연을 통해 시상식을 더 빛내 줄 예정이다.이번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감독상 후보는 '한산:용의 출현' 김한민, '헤어질 결심' 박찬욱, '올빼미' 안태진, '영웅'의 윤제균, '외계+인 1부' 최동훈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신인감독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 박이웅, '올빼미'의 안태진, '범죄도시2' 이상용, '헌트' 이정재 감독이다. 각본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육사오(6/45)'의 박규태, '오마주' 신수원,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박찬욱, '올빼미'의 현규리, 안태진 작가가 선정됐다.여자배우상은 '영웅'의 김고은,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인생은 아름다워'의 염정아, '오마주'의 이정은,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가 경합을 벌인다. 남자배우상 후보는 '올빼미'의 류준열,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 '올빼미'의 유해진, '영웅'의 정성화가 노미네이트됐다.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헤어질 결심'의 김신영, '불도저에 탄 소녀'의 김혜윤, '영웅'의 박진주, '올빼미'의 안은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양말복,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임지호이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는 '그 겨울, 나는'의 권다함,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김동휘, '올빼미'의 김성철, '윤시내가 사라졌다'의 노재원, '헤어질 결심'의 서현우이다.비전상 후보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불도저에 탄 소녀'의 박이웅, '오마주'의 신수원, '수프와 이데올로기'의 양영희, '미싱타는 여자들'의 이혁래, 김정영 감독이다.국제영화상 감독 후보에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의 요아킴 트리에, '아바타: 물의 길'의 제임스 카메론, '놉'의 조던 필,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우연과 상상'의 하마구치 류스케가 이름을 올렸다.시리즈 부문의 감독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남기훈, '글리치'의 노덕, '수리남'의 윤종빈, '지금 우리 학교는' 이재규, 김남수, '욘더'의 이준익,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이호재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각본상 후보는 '카지노'의 강윤성, '수리남'의 윤종빈, 권성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이호재, '글리치' 진한새, '지금 우리 학교는' 의 천성일 작가가 꼽혔다.여자배우상 후보는 '지금 우리 학교는'의 박지후, '안나'의 배수지, '카지노'의 이혜영, '글리치'의 전여빈, '안나'의 정은채, '지금 우리 학교는'의 조이현이다. 남자배우상은 '수리남'의 박해수, '수리남'의 조우진, '카지노'의 최민식, '수리남'의 하정우,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의 한석규, '수리남'의 황정민이 경합을 벌인다.새로운 여자배우상 후보는 '진검승부'의 김히어라, '안나'의 박예영, '카지노'의 손은서,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이은샘, '지금 우리 학교는'의 하승리이다. 새로운 남자배우상 후보에는 '수리남'의 김민귀, '지금 우리 학교는'의 로몬, '지금 우리 학교는'의 윤찬영, '카지노'의 이해우, '안나'의 최용진이 선정됐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2.0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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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헤어질 결심’ 6관왕→박해일·탕웨이 남여주연상 [종합]

영화 ‘헤어질 결심’이 청룡영화상을 휩쓸었다.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여주연상 등 총 6개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 사회는 배우 김혜수, 유연석이 맡았다. 이날 최우수 작품상은 이번 시상식에서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헤어질 결심’이 차지했다. 국내외 시상식을 휩쓴 ‘헤어질 결심’은 청룡영화상에서도 이변 없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남여주연상은 ‘헤어질 결심’의 박해일과 탕웨이에게 나란히 주어졌다. 박해일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 역을, 탕웨이는 사망자의 아내 서래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해일은 “나에게 형사 장해준 역을 맡겨주며 마음껏 뛰놀게 해준 박찬욱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형사 해준의 대사를 매력적으로 써준 정서경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 음악을 들으면서 울었던, 해준을 바닷가에서 영원히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어준 송서래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준 탕웨이와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헤어질 결심’에서 또 다른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들과 ‘헤어질 결심’과 연달아 개봉하게 된 ‘한산: 용의 출현’ 배우, 스태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외 배우 최초 여우주연상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 탕웨이는 트로피를 들며 “이거 너무 좋다. 청룡영화상 감사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정서경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이 시나리오를 완성하게 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평생 하나의 좋은 시나리오를 기다리며 산다. 나는 서래를 만난 것이 행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이 촬영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헤어질 결심’에 출연한 김신영이 박찬욱 감독을 대신해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신영은 “박찬욱 감독님께서 ‘소감은 꼭 신영 씨가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대신 수상 소감을 말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김신영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하느라 못 간다. 원통하다. 오랜만에 김신영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영화감독이 돼 좋은 점이 있다면 여러 방면에 재능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헤어질 결심’에서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오래 만난 사람도 있고 새로운 사람도 있다. 오늘 밤 여러분께 술 한잔 사고 싶지만, 그 기쁨은 미뤄둬야겠다”며 박찬욱 감독의 소감을 전했다. 남여조연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과 ‘장르만 로맨스’ 오나라가 수상했다. 변요한은 “진짜, 받을 줄 알고 있었다”고 해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막중한 책임감에도 끝까지 배우, 스태프를 책임져준 김한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친동생처럼 아껴준 박해일 선배님께도 감사드린다. 내가 이 상을 받았지만, ‘한산’에서 어떤 배우가 올라와도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배우들과 호흡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너무 좋은 선배, 동료 배우들 덕분에 지혜가 많이 생겼다. 변요한이라는 사람이 인격체로 다듬어지면 좋겠다. 다시 태어나도 배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나는 예상 못 하고 왔다. 청룡영화상에 처음 초대 받았는데 수상이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울먹였다. 이어 “청룡이라는 역사에 함께해 영광이다.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이 상을 받아 행복하다. 앞으로도 비워내는 과정에 좋은 것으로 채워가겠다. 재산은 물질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걸 알려준 김도훈 씨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스태프와 연인 김도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재는 ‘헌트’로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현재 디즈니+ ‘디 애콜라이트’ 촬영차 영국에머물고 있는 이정재를 대신해 정우성이 대리 수상에 나섰다. 정우성은 무대에 올라 즉석 전화연결로 이정재를 소환했고, 이정재는 “‘헌트’가 우리에게 의미 있는 영화였지만, 무대 인사를 5주 차 하면서 관객에게도 의미 있는 영화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드리고 우성 씨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신인상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와 ‘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이 수상했다. 올해 유일한 천만 영화인 ‘범죄도시2’는 기술상과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받았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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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박찬욱 감독·탕웨이와 다정 투샷 "추억 깊이 간직"

개그우먼 김신영이 박찬욱 감독, 배우 탕웨이와 다정한 투샷을 공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신영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질결심 #박찬욱감독님 #탕웨이 #박해일 #추억 #지난날의기록 #보물 #감사 #멋진 #소식 감사합니다 추억은 깊은마음에간직할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김신영은 박친욱 감독, 탕웨이와 다정스레 셀카를 찍었다. 앞서 김신영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박해일 분)의 후배형사 연수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8.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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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관객 만날 결심 완료!…개봉 2주차 무대인사 확정

‘헤어질 결심’이 개봉 2주차 무대인사 일정을 확정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개봉과 함께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런 가운데 5일 배급사 CJ ENM은 ‘헤어질 결심’의 개봉 2주차 주말 무대인사 일정을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오는 9일과 10일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난다. 이번 무대인사에서는 박찬욱 감독은 물론, 탕웨이와 김신영이 참석해 스크린 너머로 이어지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9일에는 CGV 왕십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관객과 만난다. 다음 날인 10일에는 CGV 목동, 메가박스 목동,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여의도에서 극장을 찾은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팬 서비스와 깜짝 선물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05 17:40
영화

'헤어질 결심' 박해일→김신영, 개봉주 주말 무대인사 출격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이 7월 2, 3일 서울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박찬욱 감독)'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헤어질 결심' 팀은 7월 2일, 3일 양일간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거장 박찬욱 감독과 함께 선후배 형사로 신선한 호흡 맞춘 박해일, 김신영에 이어 이정현까지 추가 참석을 확정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7월 2일에는 CGV 왕십리를 시작으로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차례로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이어 3일에는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무대인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2022.06.29 16:02
영화

'헤어질결심' 박찬욱 감독·박해일·김신영, 주말 무대인사 뜬다

'헤어질 결심' 주역들이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헤어질 결심'이 개봉 첫 주말인 내달 2일과 3일 서울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무대인사는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과 함께 극중 선후배 형사로 신선한 호흡 맞춘 박해일, 김신영이 참석해 주말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2일에는 CGV 왕십리를 시작으로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를, 3일에는 메가박스 상암,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차례로 방문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에 없던 특별한 수사멜로극으로 극장가에 깊은 여운을 남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과 함께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의 첫 만남, 수사극과 멜로극이 결합한 독창적 드라마에 감각적인 미장센까지 더해진 작품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2022.06.28 10:55
영화

'헤어질결심' 박해일, 보배 김신영 재회…오늘(27일) '정오의희망곡' 출격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조합이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에서 선후배 호흡을 맞춘 박해일과 김신영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생방송에 출연한다. 박해일은 27일 오후 1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해일에게 직접 듣는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캐스팅만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김신영의 새로운 도전까지 흥미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로 청취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헤어질 결심'을 통해 유능한 선배 형사 해준과 그를 믿고 따르는 열정 넘치는 후배 연수로 색다른 연기 호흡을 맞춘 박해일과 김신영은 스크린 너머로 전해지는 유쾌한 입담과 찰떡 호흡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라디오 게스트와 DJ로 다시 만나게 된 박해일과 김신영이 선사할 풍성한 시너지와 재치 있는 입담이 주목된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2022.06.27 11:00
영화

[인터뷰②]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김신영 오랜 팬, 늘 함께하고 싶었다"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이 김신영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영화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29일 개봉하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헤어질 결심'에는 김신영이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극 후반 해준(박해일)의 후배 형사로 등장해 활약한다. 박찬욱 감독은 "새 얼굴을 찾기 위해서 코미디나 TV드라마를 열심히 눈에 불을 켜고 보는 것도 아니다. 다 운이다. 어떨 때 우연히 지나가다가 만날 수도 있고, 요즘은 인터넷 시대니까 유튜브에서 우연히 볼 수도 있다. 누가 추천할 수도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배우들을 접하게 된다. 대게는 오디션을 거치게 된다. 그게 보통의 방법인데 김신영 씨는 특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김신영 씨는) 오래 전부터 팬이었기 때문이다. 나와 정서경 작가가 '색계'를 볼 때부터 탕웨이 씨의 팬이 되고 캐스팅 하고 싶었던 것처럼 김신영 씨도 늘 영화를 함께 만들고 싶은 사람 중 한명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헤어질 결심'은 각본이 완성되기 전 주연 배우 캐스팅을 먼저 진행했다. 그만큼 인물에도 배우들의 모습이 투영돼 있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각본을 완성하고 캐스팅을 해도 그 배우에 맞게 각본은 바뀌기 마련"이라며 "물론 이번엔 좀 특별한 방식이긴 했지만 크게 다른 건 없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기자 2022.06.25 19:53
영화

[75회 칸] '헤어질결심' 박찬욱 감독 "김신영 깜짝 캐스팅? 연기 믿음 있었다"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픽 김신영이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이하 칸영화제) 경쟁부문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은 월드 프리미어 첫 상영 후 24일 오후(현지시간) 진행된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영화 공개 후 가장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개그우먼 김신영 캐스팅에 대해 "그렇게 궁금했냐"며 너털웃음을 지어보였다. 박찬욱은 "신영 씨는 내가 '웃찾사' '행님아' 때부터 너무나 좋아했다. 제일 좋아하는 코미디언이다. 그녀의 개그를 보면서 연기 또한 당연히 잘할 것이라 생각했다. 안 시켜봐도 알겠더라. 즉흥적인 순발력, 사람들의 특징을 캐치 해서 표현해내 자기 것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보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 역할에 김신영 씨를 이야기 했는데, 다들 처음엔 찡그리는 표정을 짓고는 하더니 한 시간 쯤 후, 길면 이튿날 '생각해보니까 좋은 것 같아요'라고 했다. 결국 모두가 환영했고, 신영 씨에게 시나리오 보냈다"고 밝혔다. 극중 김신영은 후반부 박해일이 연기한 형사 해준의 후배 형사로 등장, 전반부를 책임진 고경표와 같은 롤을 연기한다. 사투리부터 극에 위화감 없이 녹아드는 연기력까지 박찬욱 감독의 선택은 '역시'다. 박찬욱 감독은 "'너무 김신영이다' 싶게 오버 하지 않고, '그냥 여느 연기 잘하는 그 나이 대 배우처럼, 대학로에서 활약하던 친구가 와서 하는 것처럼 그 정도 수준에서 하자'고 했는데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왔고 처음부터 잘 녹아들었다"고 칭찬했다. 또 "자기딴에는 긴장도 하고 그랬다고 하는데 나는 그런 것을 못 느꼈고 역시 캐치가 빠르더라. 말귀도 잘 알아듣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은 다 똑같다. 무슨 말을 하면 귀신 같이 다 알아 듣는다"고 거듭 극찬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에서는 내달 29일 개봉한다. 칸(프랑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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