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SKT,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펫’ 새 기능 추가
SK텔레콤은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펫’을 업그레이드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5월 출시된 T펫은 반려동물 위치확인, 반려동물 활동량·휴식량 분석, 산책 도우미, 반려동물 대상 음성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이번 업데이트로 T펫은 반려동물 분실 시 반려동물의 위치 정보를 1분마다 고객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한다.또 T펫에 사전에 녹음된 ‘도와주세요’ 등 음성 메시지를 재생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분실모드’, 사진촬영 시 ‘촬영유도음’을 통해 반려동물의 집중을 유도하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기존에는 SK텔레콤 고객만 T펫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타 통신사 고객도 본인 스마트폰과 T펫을 연동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아이폰 고객도 T펫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iOS 버전 앱을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SK텔레콤은 기존 월 5000원의 T펫 전용 요금제(VAT 포함 5500원, 데이터 무제한)에 더해 월 3500원의 ‘IoT요금제(35)M’(VAT 포함 3850원, 데이터 10MB 제공)에서도 T펫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4.07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