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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아이돌 만큼 유명한 아이돌의 반려동물들!

연예인이 유명해지면 그 주변의 모든 것이 유명해진다. 일단 연예인의 친구나 가족이 유명해지고 연예인이 타는 차, 연예인이 입는 옷 그리고 연예인이 자주 가는 식당까지 유명해지는 경우도 있다. 요즘은 SNS가 발달 하다보니 아이돌의 반려동물까지 유명해졌고 반려동물의 팬 페이지 팔로워가 수십만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오죽하면 다음 생은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반려동물로 태어나고 싶다는 짤이 돌아다닐 정도다. 요즘 아이돌만큼 유명한 아이돌의 반려동물은 누가 있을까,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아이돌들 반려동물이 그렇게 유명해?Z연우 : 아이돌들이 쉬는 날 본가에 가서 같이 자란 반려동물 사진을 올려주거나,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했다는 소식을 알려주면 팬들은 정말 좋아하는데요. 최애와 동물, 최애와 아기! 이런 무해하고 귀여운 조합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반려동물은 주인과 닮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동영상이나 라이브 방송에서 반려동물을 더 길게 보여줄 때면 그 아이돌과 반려동물의 성격이 비슷한 경우가 있거나, 오히려 정반대라 더 웃기면서 귀엽고, 심지어 어떤 사진들에서는 얼굴도 비슷해 보여서 많은 짤과 밈이 탄생하기도 해요. 그리고 그 반려동물의 주인뿐만 아니라 그룹 내에 다른 멤버들한테도 사랑받는 모습이 마치 한 가족같고 팬들이 보기에도 친해 보여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농담이겠지만 팬들은 “다음 생엔 @@(반려동물 이름)으로”라고 말하며 그렇게 많은 팬들과 멤버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반려동물을 부러워하기도 해요. X재국 : 그럼 유명한 아이돌 반려동물 누가 있을까?Z연우 : 아이돌만큼 유명한 아이돌 반려동물은 태연의 ‘제로’가 있어요. 제로는 42만2000 팔로워의 개인 인스타도 보유하고 있고 옷 브랜드 SPAO와 협업해서 ‘태연제로 에디션’을 만들어 낼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태연과 함께 출연했고 태연의 개인 라이브 방송에도 많이 출연해 인기를 얻게 된 거 같아요. 정말 태연처럼 인형같이 생긴 외모도 귀엽고, 주인 태연과 티키타카가 잘 되는 모습에 팬들이 빵 터지곤 해요. 로제의 ‘행크’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죠. 행크는 로제가 2020년에 입양한 유기견인데요. 믹스견이라 정확한 종은 모르지만 유기견을 입양했다는 사실에 팬들은 로제의 다정함과 선함에 한번 더 반했죠. 행크는 로제가 입양한 후 개인 인스타 490만 팔로워라는 엄청난 인기를 갖게 됐고, 로제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생로랑에서 행크에게 77만원대 개밥그릇과 목줄, 가방을 선물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이돌의 강아지가 또 한 마리가 있죠. 바로 뷔의 ‘연탄’이에요. 연탄이는 이름과 어울리게 생긴 블랙탄 포메라니안이고, 뷔처럼 예쁜 외모를 가졌어요. 뷔가 솔로곡을 냈을 때, 둘이 같이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올라 견생 데뷔 무대를 갖기도 했죠. 팬들의 함성소리에 연탄이가 놀랄 수도 있으니 함성은 나중에 질러달라는 뷔의 말에 팬들은 연탄이가 무대 위를 걸어다닐 땐 모두 조용히 있다가 연탄이가 다시 백스테이지로 들어간 뒤부터 힘차게 응원했어요. 제베원 규빈의 ‘음빠빠’는 제베원 팬이 아닌 타팬들한테도 인기가 많은데요. 일단 이름이 음빠빠인 것부터 신기한데, 이유는 규빈이 태어나서 처음 한 말이 음빠빠여서 그런 거라는 썰부터 재밌어요. 음빠빠의 종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로 긴 다리와 작은 머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런 점도 규빈의 비현실적인 8등신 비율과 같죠. NCT 드림 천러의 ‘대갈이’도 독특한 이름으로 유명한데요. 천러가 자신의 별명 중에도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 ‘왕머리’예요. 중국에선 ‘머리가 크면 똑똑하고 복이 많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머리가 큰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죠. 천러의 반려견 대갈이의 이름도 그렇게 정해졌다고 해요. 천러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대갈이를 엄청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에 팬들은 대갈이를 NCT 드림 제8의 멤버로 영입하자는 장난을 치기도 해요. X재국 : 반려동물들과 좋은 일도 많이 할 거 같은데?Z연우 : 로제가 행크를 입양을 해서 키우는 모습을 통해 반려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자는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는 경우가 있어요. 유기견 보호 센터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연예인들도 많고요.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걸 쉽게 생각하거나, 키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파양하는 일은 없어야 된다는 생각이 퍼지고 있죠.아이돌이 공인은 아니지만 영향력이 크다는 건 부정하기 힘들다. 특히나 청소년들에게는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90년대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듣고 집으로 돌아온 가출 청소년들이 많았다는 뉴스가 있었고 ‘발해를 꿈꾸며’라는 노래 덕분에 청소년들이 발해에 관심을 갖고 역사 공부를 열심히 했던 적도 있었다. 2024년 새해에는 아이돌들이 선한 영향력으로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01.02 05:43
영화

[IS인터뷰] ‘멍뭉이’ 유연석이 밝힌 동물을 사랑하는 감독들

때로는 영화가 삶을 바꿀 때가 있다. 배우 유연석도 영화 ‘멍뭉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바꿨다. 유기견인 리타를 입양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유연석은 “유기견 입양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영화를 찍으면서 유기견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용기를 낼 수 있었다. 진돗개 이상 중대형견은 입양이 잘 안 돼서 ‘큰 아이로 입양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영화 촬영이 끝나고 SNS로 유기견 보호소 사진을 틈틈이 보고 있었어요. 그러다 눈에 들어오는 한 아이가 있었는데, 제가 정말 키울 수 있는 상황인지 고민하다가 입양을 결정하게 됐어요. 제가 배우라는 건 밝히지 않고, 입양신청서를 내고 답변을 기다리며 몇 개월에 걸쳐서 정식 절차를 밟았어요. 그렇게 반려견 ‘리타’가 가족이 됐어요.” 리타는 중대형 믹스견이다.유연석이 말한 것 같이, ‘멍뭉이’는 유기견 문제를 덤덤하게 그린다. 반려견 ‘루니’를 키우는 주인공 민수(유연석)는 오랫동안 만나온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지만, 여자친구가 개 침 알러지로 몰래 약을 먹어가며 자신을 만나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민수는 사촌형 진국(차태현)의 도움을 받아 루니를 돌봐줄 새로운 가족을 찾기 시작한다. 유연석은 반려동물을 기르며 마주치는 ‘현실적 문제’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음을 짚었다. 유연석 역시 여러 번의 파양으로 상처를 입은 리타를 입양하고 이런 ‘현실적 문제’를 돌파해나갔다. 그는 “스스로 ‘촬영하면서 리타를 돌볼 수 있어?’ ‘어떻게 돌볼 건데?’라는 질문을 던지며 검증해봤다”며 “입양 전에 훈련사님 자문을 구하고, 동물병원에 물어보고, 강아지 유치원을 알아보는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리타는 보호소에서 상처를 받은 기억이 있어서 꼭 단독 입양만 가능했어요. 트라우마가 심해서 다른 개들이랑 잘 친해지지 못하고, 피부병에 심장사상충까지 있었어요. 처음에 집에 데려올 때 반려동물 용품을 많이 준비했는데 그냥 구석에만 있더라고요. 산책도 안 나가려고 했고요. 훈련사님에게 배울 때 ‘유기견은 신뢰를 쌓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냥 기다렸어요. 밥 주고, 배변을 해도 혼내지 않고 가만히 두니까 2주 후에 조금씩 돌아다니더라고요. 지금은 완전 날뛰어요. ‘산책가자!’하면 막 뛰어와서 날아들어요.”유연석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500만명 이상 추정된다고 하는데, 처음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설레는 마음과 반대로 현실적인 딜레마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실 문제로 (반려동물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있다. ‘멍뭉이’는 이런 현실에서 가족을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아가는 영화”라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집에서 강아지를 계속 키웠어요. 이웃이 ‘새끼를 많이 낳았다’며 데려오는 경우도 있고, 떠돌아다니던 개를 데려오기도 했죠. 지금 본가에 있는 강아지도 파양된 믹스견을 어머니께서 데리고 오셨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에 관심이 갔고, 배우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했어요. ‘멍뭉이’로 유기견 문제에 한 분이라도 관심을 갖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멍뭉이’를 연출한 김주환 감독의 진심도 유연석이 ‘멍뭉이’를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 유연석은 “김주환 감독님을 만났는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진심이 느껴졌다”며 “실제 기르던 강아지 루니에 대한 미안함으로 각본을 썼다고 하셨고, 거기서 진정성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주환 감독은 영화 ‘청년경찰’ 각본을 집필하며 반려견 루니와 레이를 통해 위안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유연석이 꼽은 또다른 ‘찐 반려동물인’은 임순례 감독이다. 유연석이 리타를 입양할 때도 임순례 감독의 도움을 받았다. 수많은 입양 서류를 어떻게 작성하는지 몰라 동물보호단체 ‘카라’ 대표로 활동하던 임순례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 임순례 감독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유령’에서 사진으로 등장한 고양이 ‘하나짱’을 기르고 있다. 그렇게 유연석은 자신의 삶을 바꿔 ‘리타’를 가족으로 맞아들였다. 리타가 가족이 된 지 2년차다. 유연석은 “퇴근할 때 반겨주는 가족이 있어서 의지가 된다”고 말한다.“반려견을 키우다보면 ‘지금 내가 키우는 여건보다 더 좋은 환경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멍뭉이’에서 민수가 한 생각이었고요.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좋은 환경이 정말 행복인걸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죠. 결국엔 가족이 어떤 상황이건 함께해야 한다는 의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유연석은 끝으로 “분명히 작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스스로가 먼저 변화했으니, 그 말이 맞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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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 반려동물 파양 의혹? 돌연 사진들 삭제해 '의문'

이채영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고 위키트리가 단독 보도했다.위키트리는 10일 "이채영이 반려견을 입양했다가 파양하고 또다시 반려묘를 입양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위키트리에 따르면 '이채영 상습 파양 의혹'을 제기한 A씨는 이채영이 반려견 잭콕을 다른 지인에게 입양 보낸 것 같다고 주장했다.실제로 이채영은 지난 2020년 초 자신의 SNS 계정에 반려견 잭콕(애칭 재콯이)이와 함께한 일상 사진을 다수 올려놨다. 그러다 그는 "재콯이 없는 첫 아침", "재콯이 자리에 LP 플레이어가 들어왔다"며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놨다.잭콕의 근황은 우연한 곳에서 발견됐다고. 바로 이채영의 지인이자 음향 감독인 B씨와 함께 지내고 있었던 것. 특히 제보자 A씨는 "반려견 안부를 묻는 댓글이 달리자 이채영은 그동안 올렸었던 잭콕이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제보자는 "이채영은 잭콕이를 입양하기 전 또 다른 반려견을 키우고 있었다"면서 지난 2017년도에 개와 산책하는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으며, "이 반려견의 최근 모습이 보이지 않아 파양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이채영은 2020년 말 자신의 SNS 계정에 유기묘 입양 소식을 전한 바 있으나, 돌연 이 유기묘의 모든 사진을 삭제(비공개) 처리해 의심을 키우고 있다.한편 이채영 외에도 지난 해 1월 박은석은 반려견 상습 파양 의혹에 휩싸여, 이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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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예민한' 김순옥, '저런' 박은석을 끌어안고 갈까

김순옥 작가는 '논란의' 박은석을 끌어안을까. 배우 박은석이 반려견 파양에 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 논란의 중심에 연일 서 있는 가운데 '펜트하우스'에서 계속 볼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박은석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조수민(민설아)의 배다른 형제이자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신분을 속인 로건리와 구호동을 연기했다. 첫 시즌 종영 즈음 이지아(심수련)와 심상치 않은 분위기도 자아내며 시즌2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드라마 시즌 종영을 기준으로 가장 주목받은 사람으로 박은석이 꼽혔다. 그랬기에 '나 혼자 산다'도 출연하는 등 인기의 중심부에 접근하고 있었다. 하지만 논란은 불거졌다. 반려동물 파양에 이어 허위사실 유포 고소까지, 엎친데덮친격이다. 문제는 '펜트하우스' 시즌2 출연 여부다. 현재까지 박은석은 합류 상태. 그러나 연이은 논란에 제작진도 손놓고 볼 수 없다. 더욱이 김순옥 작가는 배우의 논란에 굉장히 민감해하는 타입이다. 특히 집필로 바쁠 때에도 언론 보도 하나하나를 체크할만큼 논란에 예민하다. 드라마로 끈 인기와 별개로 논란에 선 배우, 드라마가 시즌2 재개되는 시점에 배우 앞에 계속 따라나길 '파양 논란' '허위 사실 유포 의혹'이라는 수식어를 김순옥 작가가 그냥 보고 있을 리 없다. 박은석은 지난달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후 그를 아는 사람들은 반려 동물 파양이 잦다고 지적했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는 주변인의 글이 불씨가 됐다. 이때만해도 박은석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사람들의 고의적인 흠집내기라는 듯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나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하다'고 했다. 배우와 손발이 안 밪는 소속사는 '박은석이 과거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반려동물들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고 결국 파양이 맞았다. 박은석은 계속되는 비난에 파양을 인정하며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몸소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 논란은 한꺼번에 찾아오는 법. 한 고소인이 박은석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500만원 위자료를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소인은 박은석이 연극배우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자신과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했으며 이로 인해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협박당했다고 주장했고 소속사는 "소장 확인을 했고 법무법인에 의뢰해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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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측 "박은석 편, 예정대로 내일 2탄 방송"[공식]

배우 박은석의 일상을 담은 '나 혼자 산다' 두 번째 이야기가 내일(29일) 공개된다.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28일 "박은석의 출연분은 변동 없이 예정된 대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신입 무지개 회원으로 첫 등장했다.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와의 단란한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 이후 강아지 몰리는 많은 화제를 모았고 반려동물 SNS까지 개설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이 일었다. 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과거 박은석이 처했던 상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은 입장으로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했다. 논란이 식을 줄 모르자 박은석은 직접 사과했다.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다.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그건 제 자신한테만 해당되는 이기적인 생각이었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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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파양 잘못 인정…죄송하고 반성해"[전문]

반려동물 파양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은석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은석은 27일 오후 자신의 SNS에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 됐다고 인정하고 있다'며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다.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그건 제 자신한테만 해당되는 이기적인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과거에 잘못한 부분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6일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남긴 글로 인해 시작됐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두 마리 고양이와 아기 강아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그에 대해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비난한 것. 박은석을 오래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도 그가 여러 마리의 반려 동물을 키우다 사라졌고, 또 새로운 반려 동물이 계속 생겨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박은석은 27일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라면서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거예요'라는 글을 남겼다. 마치 소소한 해프닝이라는 식의 반응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 이어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 입장을 통해 해명했다.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할머니 집에서 함께 키우던 푸들, 혼자 생활하게 되며 분양 받은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 등이 지인 혹은 친척이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비난 여론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이다. 이하 박은석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은석입니다. 우선 그 어떤 말을 드리기 전에 이미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지 못할 망정 또 다른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저를 욕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저와 제 과거 반려동물들에 대한 문제 때문에 온종일 혼돈을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것은 잘못된 일이 맞습니다. 잘못된건 잘못 됐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몸소 깨닫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나부터 달라져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저처럼 심각성을 몰랐던 분들도 알게될수 있을테니까요. 변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감사하게도 제 지인들이 저 대신 키워주신 반려동물들의 안부와 좋은 환경을 올려주셨고 아이들이 잘 살고 있다는걸 보여주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입니다.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그건 제 자신한테만 해당되는 이기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과거에 잘못한 부분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스케줄이 있어 이제야 글 올리는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멘트란은 열어 두겠습니다. 그 어떠한 조언이라도 따끔하게 받고 싶습니다. 단 저희 아이들과 현재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 잘 살고 있는 아이들의 언급이 아닌 저에 대해서만 충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 삶을 살고 내 가정을 지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일에 대해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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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파양의혹' 박은석 "심려끼쳐 죄송, 거짓발언 해명할 것"[전문]

배우 박은석이 팬카페에 강아지 및 고양이 파양 의혹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박은석은 27일 자신의 팬카페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합니다. 우선 은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거예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신입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했다.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와의 단란한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 이후 강아지 몰리는 많은 화제를 모았고 반려동물 SNS까지 개설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남긴 글이 빠르게 퍼졌다. "여자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박은석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그간 키우던 반려동물들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지하에 함께 살던 고양기 두 마리, 2016년에 키웠던 토이푸들 로지 이외에도 대형견 데이지, 고슴도치 등 잠시 키우다가 자취를 감춘 반려동물들이 많아 의혹을 키웠다. 또 "유명해지기 전 이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 있다"는 주장의 글도 등장, 논란을 확대했다. 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일간스포츠에 파양 의혹과 관련,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현재도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양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반박했으나 네티즌은 지인이 키우고 있다는 것 자체가 '파양' 했다는 의미가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박은석이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죠? 저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 얼얼합니다. 우선 은석기시대 저희 은주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희 아이들 잘 크고 있고요. 공식 해명은 오늘 중으로 나갈 거니 너무 염려 마세요. 동창분 실명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제가 해명을 해야 되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결론은 다른 분들이 걱정하셔서 공식 입장 나갈 거예요.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실 거예요. 2021.01.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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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지인이 키워" 박은석, 강아지 파양의혹 해명→논란 ing

배우 박은석이 데뷔 11년 만에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으로 빛을 발했다. 구호동과 로건리를 오가는 1인 2역으로 활약했고 20%대 시청률을 견인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런 가운데 강아지 및 고양이 등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해명했으나 비난은 식지 않고 있다.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신입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했다.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와의 단란한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 이후 강아지 몰리는 많은 화제를 모았고 반려동물 SNS까지 개설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남긴 글이 빠르게 퍼졌다. "여자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박은석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그간 키우던 반려동물들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지하에 함께 살던 고양기 두 마리, 2016년에 키웠던 토이푸들 로지 이외에도 대형견 데이지, 고슴도치 등 잠시 키우다가 자취를 감춘 반려동물들이 많아 의혹을 키웠다. 또 "유명해지기 전 이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 있다"는 주장의 글도 등장, 논란을 확대했다. 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파양 의혹과 관련,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현재도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양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반박했으나 네티즌은 지인이 키우고 있다는 것 자체가 '파양' 했다는 의미가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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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측, 반려동물 파양의혹 "현재 지인이 키워" 해명[공식]

배우 박은석 측이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 파양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지난 26일 일간스포츠에 반려동물 파양 의혹 제기와 관련,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현재도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남긴 글이 빠르게 퍼졌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골든리트리버 강아지 몰리,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와 모하니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박은석에 대해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박은석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그간 키우던 반려동물들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지하에 함께살던 고양기 두 마리, 2016년에 키웠던 토이푸들 로지 이외에도 대형견 데이지, 고슴도치 등 잠시 키우다가 자취를 감춘 반려동물들이 의혹을 키웠다. 또 "유명해지기 전 이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 있다"는 주장의 글도 등장, 논란을 확대했다. 현재 박은석은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SNS까지 개설하며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은석은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구호동과 로건리 역을 오가며 활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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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에스팀 아티스트 23인 모여 반려견 캠페인

에스팀 아티스트 23인이 반려동물 매거진 ‘라이프앤도그(Life And Dogue)’의 창간 5주년 기념호(겨울호) 캠페인 화보를 선보였다. 17일 공개된 캠페인 화보에는 에스팀 모델 김로사, 노마, 로라정, 박서희, 백준영, 앙자르디 디모데, 이가은, 이선기, 이유진, 이한복, 주노, 진정선,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인식, 이호연, 엔터테이너 고민성, 서재원이 참여해 그 뜻을 더했다. 또 국내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비디오그래퍼, 스타일리스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아티스트 전속 매니지먼트 믹스테이지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준성, 스타일리스트 조서린도 힘을 보탰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설립한 국내 인플루언서 회사 스피커 소속 패션 인플루언서 김장미, 공간 디자이너 김종완, 수의사 설채현, 유리 공예 아티스트 양유완, 뷰티 크리에이터 이현영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에스팀 아티스트 23인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함께했다. 화보는 ‘All dogs are lovable(모든 개는 사랑스럽다)’이라는 주제로 진행, ‘모든 반려동물은 사랑스럽다. 더 이상 유기견도, 견종 차별도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보자’라는 취지를 담았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만난 개 세상이와 화보 인터뷰를 함께한 수의사이자 동물 행동 교정 전문가 설채현은 “사실 저는 유기견을 키우지 않으면 죄인 취급하는 걸 좋게 생각하지 않아요. 유기견을 키우는 건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니 의무감으로 했다가 행복하지 않을 수 있어요”라며 “하지만 죽을 뻔했던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일에는 큰 성취감과 배움이 따라온답니다. 한 번 봉사활동 다니면서 나랑 잘 살 수 있는 아이와 교감을 해보며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고 전해 유기견을 키우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모델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작사가 등 여러 방면으로 활약하는 주노는 “제 머리에는 버린다는 옵션이 없어서 파양이란 단어 자체가 이해가 안 돼요. 가족을 버리진 않잖아요. 우리가 만나는덴 다 이유가 있고,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그 끈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신중함과 파양을 지양해야 됨을 이야기했다. 모델과 DJ로 활발한 활동 중에 있는 박서희는 인터뷰를 통해 “요즘 유기견이나 품종견 문제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졌어요. 처음에는 모르고 데려온 바미와 후메도 프렌치불독인데, 만들어진 종이라서 그런지 가지고 있는 지병이 많은 편이거든요”라며 “이걸 보시는 독자 여러분들은 품종견만 고집하지 마시고, 모든 개들을 열린 마음으로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유전적으로 아파하는 아이들이 줄어들 테니까요”고 말하며 견종에 상관없이 모든 개를 사랑하자는 마음을 전했다. 화보는 ‘라이프앤도그’ 겨울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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