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4건
예능

안현모, 윌 스미스·어벤져스 팀·톰 크루즈 만난 비화 푼다

지난해 아카데미 ‘윌 스미스 해프닝’ 당시 비하인드부터 ‘어벤져스’ 팀과 톰 크루즈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가 있다. 바로 통역가 겸 방송인인 안현모다. 그가 해외 시상식 섭외 1순위가 된 비결을 ‘라디오스타’에서 밝힌다. 오늘(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장영란, 안현모, 홍윤화, 김보름이 출연하는 ‘에너지옥’ 특집으로 꾸며진다.안현모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및 그래미 어워드, 그리고 아카데미 시상식 등 각종 해외 시상식 생중계를 맡으며 능숙한 진행과 동시통역 능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또 내한하는 해외 스타들의 동시통역을 많이 맡아왔다.3년 만에 ‘라스’에 재방문한 안현모는 각종 해외 시상식 섭외 1순위로 떠오른 비결을 전격 공개한다. 그는 “수상 후보에 오른 인물들의 필모그래피, 디스코그래피 이외 생애까지 찾아본다”고 귀띔한다. 이어 안현모는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화제를 모았던 ‘윌 스미스 해프닝’을 소환해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한다.또 안현모는 해외 스타들을 인터뷰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을 공개, ‘어벤져스’ 팀과 톰 크루즈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비화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안현모는 최근 전 세계 유력인사들이 총출동한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일화로 스튜디오 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후문이다. 포럼이 끝난 뒤 여행 도중에 만난 초특급 셀럽이 있었다고 덧붙인다고. 또 안현모는 “외국을 갈 때마다 K문화의 위상을 느꼈다”고 말하며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에서 K예능과 K팝의 힘을 느꼈던 사연을 밝힐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안현모는 남편 라이머와 부부 동반 예능 촬영했던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라이머 때문에 분노 에너지를 대폭발했다고 이야기한다는데. 반면, 김구라와는 의외의 케미를 선보인다는 전언이다. 지난 ‘라스’ 출연 당시를 화상한 안현모는 “김구라와 꼭 하고 싶었던 일이 있다”고 밝히며, 제대로 소원 풀이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5 09:06
연예

'라스' 전현무, 슬럼프까지 트렌드 의식한 '트렌드 뱁새'

방송인 전현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트렌드에 진심인 '트렌드 뱁새' 면모로 핫한 예능감과 입담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전현무, 한석준, 송민호, 웹툰 작가 야옹이와 함께하는 '트렌드를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4%(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동민의 김구라로 빙의, 야옹이 작가에게 수입을 물어보는 장면으로 가구 시청률 7.1%까지 치솟았다. 자칭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는 트렌드에 진심인 모습을 자랑하며 시종일관 웃음을 안겼다. 올해 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화제가 된 한라산 등반에 대해 "등산이 MZ세대 트렌드라, 제일 높은 산을 가자고 내가 제안했다. 등산복 CF를 노렸는데, 100년 늙은 얼굴이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전현무는 슬럼프마저 트렌드를 쫓는 '트렌드 뱁새' 면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전현무는 "지난해 번아웃이 왔다"라며 극복을 위해 한 달 한옥살이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때 MC 유세윤은 "번아웃 단어도 트렌드 따라가려고 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고, 전현무는 "핫 한 용어 아니냐"라고 화답했다. 송민호는 영국 4대 갤러리 중 하나인 사치갤러리에 작품 전시를 하게 된 것을 자랑했다. 그는 "현지 반응이 좋았고, 오스트리아 황실 전시회에 제 그림을 걸 수 있게 됐다"라며 10월 단독 전시를 예고했다. 이어 송민호는 신인 단체전 때 만난 베테랑 미술 작가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색안경 끼고 바라본 점에 부끄러웠다고 하셨다. 오래 활동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에 감동받았다"라고 전했다. 또 송민호는 타투를 새길 때 "영어 레터링이 오글거려서 한글을 많이 한다"라고 자신만의 철학을 드러냈다. 동시에 그는 "잘 노는 사람이 되고 싶어 등에 '플레이보이'라고 새겼다. 후회한다"라며 타투 흑역사도 공개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이건 못 따라 할 것 같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했다. 송민호는 '트민남' 전현무와 극과 극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수 준비한 미술용 앞치마와 스카프를 찰떡같이 소화해 패셔니스타 면모를 발산한 반면, 전현무는 성냥팔이 소녀로 변하는 등 패션 소화불량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어진 고통 참기 챌린지에서 송민호는 지압판 위에서 여유롭게 줄넘기를 했으나, 전현무는 실시간으로 고통을 호소해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한석준은 넘치는 예능 욕심에 비해 유머 감각이 없다고 털어놨다. '프리한 19'에 프리 선언한 후배 아나운서들이 게스트로 방문, 예능감을 뽐낼 때마다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누가 와도 제가 제일 재미가 없다"라고 셀프 디스를 했고, 전현무는 "재미도 없고 장황해 작가가 극혐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한석준은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동반 출연했던 딸 사빈이의 높은 인기를 소개했다. 한석준은 "두 번 출연했는데, 고정이냐고 많이 물어봤다. 덕분에 아기 화장품 광고를 찍었다"라고 밝혔다. 웹툰 작가 야옹이는 전현무부터 불참한 김구라까지 묘하게 닮은 순정만화체 그림을 공개하면서 시선 강탈했다. 특히 야옹이 작가는 얼굴을 공개한 뒤 시달렸던 루머를 해명했다. 그는 "골반 성형술 이야기도 들었다. 악플이 심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얼굴을 살짝 고치긴 했는데, 일부다"라고 답했다. 야옹이 작가는 싱글맘 고백 이후 반응을 전했다. "한부모 가정 부모님들에게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용기를 얻었다"라며 아들이 그림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자랑했다. 야옹이 작가는 공개 열애 중인 전선욱 작가와의 데이트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힘들 때 다독여주는 건 도움되지만 스토리를 짤 때는 전혀 안된다. 마감 날짜가 서로 달라 남들처럼 데이트를 못한다. 만나면 일한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방송 말미에는 정준호, 신현준, 백성현, 송진우가 출동하는 '아빠는 연기중 대디~액션' 특집이 예고됐다. 20일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4 10:04
연예

'맛집의 옆집' 이진호 "일주일 3번 3병씩 술 마셔"

카카오TV 예능프로그램 '맛집의 옆집'이 운동신경부터 주량까지 옆집수사대의 건강 상태를 탈탈 털며 공감과 웃음을 유발한다. 6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이 여의도 직장인들의 ‘운동 성지’로 알려진 유명 헬스장의 옆집에 방문한다. 특히 체대 출신이자 운동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개그맨 강재준은 자신이 옆집수사대 2팀 소속이라며, 진급 심사를 위한 체력 테스트를 준비한다는 이유로 합세해 옆집만의 정체불명 운동에 동참한다. 옆집 사장님은 설문조사를 통해 옆집수사대의 현재 건강 상태를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이진호는 “술을 일주일에 3번, 3병씩 마신다”며 평소 주량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저는 술쟁이다”라며 ‘자폭’한 이진호와 달리 김구라는 “전 의외로 술을 안 마신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필라테스 4년 경력이라며 반백살에도 청정한 몸을 과시한다. 또한 과거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던 몸짱 출신이었던 강재준은 “알몸을 보면 (건강 상태를) 더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사장님의 말에 “지금 벗을까요?”라며 급발진, 자신 있게 상의 탈의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날렵하게 덤블링까지 하며 운동신경을 뽐내 모두 눈이 휘둥그레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설문조사까지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동에 돌입한 옆집수사대는 옆집 사장님만의 참신한 운동 철학과 몸개그 유발 운동법에 의심과 신뢰를 오가며, 불꽃 튀는 ‘팩폭’ 티키타카로 웃음 폭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장님의 지도에 따라 발을 머리 뒤로 넘기는 기묘한 자세로 애국가 부르기에 도전하던 이진호는 “복근에 쥐가 났다”며 배를 움켜잡더니 의심에 가득찬 눈길을 보낸다. 반면 운동을 곧잘 따라하던 김구라는 “신뢰감이 가네”라며 흐뭇해하기도. 더욱이 옆집 사장님이 음주를 즐기는 이진호에게 막힌 혈관을 뚫어야 한다며 특급 교정법을 전수하는 가운데, 이진호가 의구심을 품고 몸에 긴장을 풀지 않자 김구라는 “선생님이 국가라고 생각하고 믿고 맡기라고!”라며 호통해 폭소를 유발한다.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 가게 탐사 프로젝트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05 11:43
연예

'너는내운명' 이지혜 부모님 45년만 첫 결혼식 '뭉클'

이지혜 부모님의 특별한 결혼식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집안 사정으로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모님을 위해 45년 만에 첫 결혼식을 준비한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의 모습이 전해진다. 두 사람은 부모님의 첫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부부 동반 첫 축가를 선보였다. 24년 차 가수 이지혜도 부모님 앞에서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내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축가에 이어 사위 문재완은 장인 장모님을 위한 드림카를 선물했다. 장인 장모님도 깜짝 놀란 드림카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지혜 딸 4살 태리는 생애 첫 화동에 도전했다. 이지혜는 부모님 결혼식에서 딸 태리가 화동하는 뜻깊은 순간을 바라보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태리의 화동을 지켜보던 MC 김구라, 서장훈은 흐뭇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재완의 돌발행동으로 결혼식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ㄱㅗ. 문재완이 이지혜 몰래 벌인 일 때문에 장인어른이 가족들 앞에서 무릎까지 꿇은 것. 사위 문재완과 장인어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14:25
연예

'맛집의 옆집' 김구라, 미용실서 고집→수락→대만족

김구라와 이진호가 미용실로 향한다. 5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이진호·이장준이 1927년 개업해 3대째 운영해온 이발소와 그 인근에 위치한 미용실에 방문한다. 김구라·이진호는 각각 대박집과 옆집 사장님들의 손길을 통해 스타일 변신에 나선다. 두 사장님들은 재치있고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면서도 스타일링에 대해서는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 고집을 보여 과연 김구라와 이진호가 어떤 헤어스타일로 변신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이발소 사장님은 자신이 국내 '원 톱'급 이발사임을 강력히 주장하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어낸 데 이어 김구라에게 윗머리를 잘라야 한다는 주장을 거세게 펼친다. 연예계에서 고집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김구라와 자신만의 이발 철학을 고수하는 사장님의 물러설 수 없는 대치에 결국 제작진까지 중재에 나섰다. 김구라는 이발 전 사장님과 팽팽히 맞서던 데 반 막상 이발을 시작한 후에는 섬세한 손길에 만족스러워하며 순한 양이 된 듯 조용해졌다. 십수년 간 한결 같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오던 김구라는 이발과 면도까지 깔끔하게 마친 후 "기자 회견이 있을 때 여기 와야겠다"는 특급 칭찬을 전할 정도로 만족해, 그가 과연 어떻게 변신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반면 옆집 미용실을 찾은 이진호는 김구라와 달리 사장님 마음대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기로 해 어떤 스타일링이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 "잘 되면 오늘 저녁에 소개팅하러 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힌 이진호는 사장님이 흔히 볼 수 있는 전기 고데기가 아닌 일명 '머리 인두'를 달구는 모습을 보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5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04 13:44
연예

'로또싱어' 소찬휘 vs 서영은, 양보 없는 대접전···승자는?

'떼창 유발자' 소찬휘와 서영은이 '로또싱어' 접수에 나선다. 5일(오늘)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 10회에서는 소찬휘와 서영은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안방극장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갈비를 걸고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진행, 각 팀에서 서영은과 소찬휘가 대표 가수로 등장해 물러섬 없는 노래 대결을 펼친다. 소찬휘는 "샤우팅 하는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게 감성"이라며 걱정하지만 오히려서영은은 "B조 1등이세요"라고 치켜세우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고. 먼저 소찬휘가 자신의 노래인 '티얼스(Tears)'를 선곡하자 관객 심사위원들은 열띤 호응과 함께 "끝났다"를 연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 반주부터 함성으로 뒤덮인 무대에 대기실 가수들 역시 벌떡 일어나 흥 파티를 벌인다고. 특히 시작부터 끝까지 댄스 삼매경에 빠져 함께 무대를 즐기던 황보라는 결국 소파에 드러눕게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서영은 역시 자신의 노래인 '혼자가 아닌 나'를 선곡, 관객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청아한 음색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노래를 이어가는 그녀에, 관객 심사위원들은 떼창과 박수로 함께 무대를 꾸며나간다고. 서영은 만이 할 수 있는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무대는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끝없는 박수갈채를 유발한다. 한편 한 치의 양보 없는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에 예측단은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인다. 김구라와 김태훈은 청팀 서영은의 손을 들어준 반면, 박소현과 박성광은 홍팀 소찬휘의 손을 들어준 것. 두 사람이 펼친 박빙의 승부에 예측단마저도 정확히 절반으로 의견이 갈린 가운데, 누가 승리를 쟁취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노련함 가득한 언니들의 불꽃튀는 대접전은 오늘(5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5 09:51
연예

'로또싱어' 몽니 김신의 vs 이혁, 고음 강자들의 속시원한 무대

'몽니' 김신의와 노라조 출신 이혁이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친다. 오는 5일(토)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 10회는 보너스 라운드 '갈비대전'으로, 최고급 갈비를 놓고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홍팀의 대표로 고음 강자 김신의가 출전하자, 청팀에서는 이에 대적할 상대로 이혁을 내보내며 맞불 작전에 나선다. 장점이 비슷한 김신의와이혁의 등장에 스튜디오는 후끈하게 달아오른다고. 특히 두 사람은 본 무대에 앞서 고음 대결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신의는 부활의 '론리 나잇(Lonely Night)'을 선곡, 반주부터 관객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함께 무대를 꾸며간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편곡과 거침없는 사이다 보컬에 예측단과 관객 심사위원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고, 상대팀인유성녀는 "다른 팀인데도 좋다"며 사심을 드러내기도. 반면 이혁은 남자 관객 심사위원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등장, 스틸하트(Steelheart)의 '쉬즈 곤(She’s gone)'을 선곡해 취향 저격에 나선다. 잔잔한 도입부를 지나쳐 이어지는 4단 고음 폭발에 상대편 김신의는 고개를 저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고. 모든 무대가 끝난 뒤 김구라는 "이혁 씨는 동성이 좋아할 만한 고음이고, 김신의 씨는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고음"이라며 모두를 극찬한다. 이를 증명하듯 박소현은 "김신의 씨는 따라가고 싶은, 사귀고 싶은 매력이 있다"며 열변을 토하지만 두 사람 중 누구의 점수가 높은지 예측할 때는 이혁을 뽑아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무대를 뒤흔드는 열창으로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할 김신의와이혁의 무대는 오는 5일(토)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3 09:26
연예

'아무튼 출근!', 오늘(3일) 첫방…'하트시그널2' 이규빈 일상 공개

국내 첫 직장인 브이로그 예능 MBC '아무튼 출근!'이 베일을 벗는다. 오늘(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MBC '아무튼 출근!'은 다른 사람들의 직장 생활을 브이로그 형식으로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에는 '90년대생들이 왔다!'를 주제로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90년대생 3인의 밥벌이가 공개된다. 출연 예고만으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93년생 5급 공무원' 이규빈이 첫 주인공이다. 이규빈은 방송 처음으로 집 공개부터 세종시에서 일하는 5급 공무원의 밥벌이를 리얼하게 보여준다. '문학계의 아이돌'로 통하는 이슬아 작가의 일상도 공개된다. 이슬아 작가는 92년생으로 국내 최초 글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한 작가이자 1인 출판사 대표로, 기존 출판계의 공식을 깬 요즘 작가의 기발한 밥벌이를 소개한다. '워라밸 끝판왕' 대기업 2년 차 직장인의 밥벌이도 모습을 드러낸다. 전형적인 밀레니얼 직장인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지난 7월 27일 공유오피스에서 진행된 녹화에는 공동 MC 김구라, 장성규, 박선영, 윤두준과 3인의 90년대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찰떡 케미를 선보인 4MC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직장생활의 유경험자인 장성규와 박선영이 직장인의 시선으로 공감 포인트를 짚어내며 프로공감러로 활약했다. 반면 회사생활 경험이 전무한 윤두준은 3인 3색의 밥벌이에 시종일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비연예인 출연자들과 비슷한 나이대로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03 07:58
무비위크

[이슈IS] 남희석의 김구라 저격, 상처만 남긴 저급한 논란(종합)

방송인 남희석의 SNS를 통한 김구라 저격으로 시작된 논란이 제삼자까지 소환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남희석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 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는 글을 올렸다. 김구라의 진행 방식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곧장 남희석과 김구라, 누가 옳은지에 관한 네티즌의 갑론을박으로 이어졌고, 방송인 홍석천·배우 강예빈·개그맨 외국 등 논란과는 관계없는 3자들의 과거 발언까지 언급되며 뜨거운 논쟁이 그 열기를 유지하고 있다. 홍석천은 이번 논란으로 애꿎은 피해를 보았다. 지난 2015년 한 방송에 나와 "'KBS 군기반장'이었던 남희석 때문에 개그계를 떠나게 됐다"고 밝힌 이야기로 2020년 '남희석의 김구라 저격 사건'에 소환됐다. 남희석의 편에 서서 김구라를 비판하려는 일부 네티즌의 증인으로 활용됐다. 원치 않았으나 논란의 중심에 선 홍석천은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나의 침묵이 또 다른 오해를 불러올 수 있을 것 같아 몇 자 적어본다'며 '내가 남희석 때문에 개그맨을 그만두게 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방송에서 했던 이야기가 앞뒤 맥락은 빠지고 자극적으로 포장돼 안타깝다. 지금 이 순간도 남희석과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고 있고 남희석은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고 내가 좋아하는 동생이다. 김구라 역시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바라보는 마음이 안타깝다. 두 사람 모두 가볍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잘 마무리되길 바라며 조용히 믿고 기다려보려 한다'는 글을 SNS에 남겼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소환된 이는 홍석천뿐 아니다. 가만히 있던 강예빈도 언급됐다. 지난 2017년 남희석이 SNS에 올라온 강예빈의 수영복 화보 사진에 '미안하다. 동생아. 오빠가 그만 엄지와 검지로 사진을 확대해서 봤다'는 댓글을 달았던 것. 당시엔 크게 문제시되지 않았으나, 3년이 지난 지금 성희롱적 발언으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강예빈 또한 불편한 상황에 부닥치게 된 셈이다. 최국은 지난달 4월과 5월 유튜브 영상에서 남희석과 김구라를 언급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국은 남희석에 대해 "진정성 있게 후배를 생각하는 선배 개그맨"이라며 "모르는 후배를 TV에서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전화번호를 수소문해 전화하고 '너 정말 재미있더라. 열심히 해봐. 잘 될 거야'라고 말해준다. 남희석은 나에게도 그랬다. 술도 사주고 용기도 줬다. 개그맨 후배들에게 개그맨으로서 잘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후배가) 진심으로 잘 되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말했다. 반면, 김구라에 대해서는 '김구라 개콘(KBS 2TV '개그콘서트') 털러 감. 망한 이유 거침없이 물어봤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김구라가 '이게 '개콘'의 문제라는 거다. 굉장히 본인들은 즐거운데 우리는 즐겁지 않아'라고 했다. 정말 슬프면서도 화가 났다. 적어도 그런 콘텐츠를 할 거면 코미디를 해서 사람들이 재미있게 본 코너가 한 개라도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난 너무 서글펐다. '라디오스타'에 나오라고 해도 못 나갈 거 같다. 강압적인 분위기, 윽박지르고 나한테 뭐라고 하면, 나는 정신력이 약해서 나오라고 해도 거절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며칠째 불필요한 논쟁과 함께 관련 없는 주변인들까지 소환돼 언급되고 있다. '돌연, 급작스러운 일이 아닌 몇 년을 지켜보고 고민하고 남긴 글'이라며 남희석은 '혹시 반박 나오면 몇 가지 정리해서 올리겠다'며 '콩트 코미디 하다가 떠서 '라디오스타' 나갔는데 개망신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된다. 약자들 챙기시길'이라는 글을 남긴 이후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구라는 계속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를 대신해 '라디오스타' 제작진이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을 통해 드러나지는 않지만, 김구라는 출연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 우리가 지켜본 김구라는 출연자에게 무례한 MC가 아니다. 김구라가 방송에서 비치는 모습은 토크쇼인 '라디오스타'만의 캐릭터라고 이해해달라. 김구라는 녹화가 재미있게 풀리지 않을 경우 출연자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반대 질문을 하거나 상황을 만들어간다"고 해명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2 13:58
연예

'지구방위대' 자신감 장착 김구라 VS 따개비에 진땀 전진

김구라와 전진이 극과 극 작업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오늘(2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될 MBN 예능프로그램 '지구방위대' 7회에는 김구라, 박준석, 전진, 허경환이 참다랑어 가두리 양식장의 일손을 돕기 위해 출발, 처음 경험하는 작업 방법에 각양각색 리액션을 선보인다. 김구라와 박준석은 26kg 참다랑어 사료 옮기기에 도전한다. 26kg짜리 물고기사료 15개를 4박스에 채워야 하는 하드코어 작업을 시작한 것. 특히 김구라는 힘든 작업에도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인다. 힘든 기색 없이 하는 일에 만족감을 표하며 사료 나르기를 찬양한다. 심지어 "일부러 이런 일을 하려고 한다"고 언급, 고강도 작업을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반면 전진은 그물에 걸친 따개비를 망치로 청소하는 일에 혀를 내두른다. 눈앞에 끝도 없이 펼쳐진 따개비들을 보며 "야~ 이거 손목 나가겠다!"라며 진땀을 흘린다. 1년에 한 번 청소하는 그물을 자신이 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허탈한 웃음을 감추지 못해 안방극장에 웃픔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와 함께 사료 옮기기를 하게 된 태사자 박준석은 특이한 힘 모으기로 이목을 끈다. 26kg 무게의 짐을 나르며 계속해서 '지구방위대'를 울부짖는 등 독특한 기합을 넣는다고 해 과연 그의 작업은 어떤 재미를 담고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2 09: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