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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변우석·김혜윤 ‘선업튀’, 美타임지 선정 최고의 K드라마…‘정년이’ 등도 순위권

CJ ENM이 ‘선재업고 튀어’, ‘정년이’ 등 자사 드라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역량을 인정받았다.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최근 ‘2024 최고의 K드라마 10선’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띈 건 CJ ENM의 활약이었다. CJ ENM은 ‘선재업고 튀어’, ‘정년이’를 비롯해 총 5개 작품을 톱10에 올렸다. 가장 호성적을 받은 건 변우석, 김혜윤 주연의 ‘선재업고 튀어’로, 1위에 랭크됐다. 타임지는 “큰 예산이나 유명한 스타는 없었지만, 가장 중요한 잘 짜인 스토리가 있었다”고 평했다. 앞서 ‘선재 업고 튀어’는 2024 영국 NME 선정 최고의 K드라마 2위에도 선정됐으며,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브라질, 멕시코 등 109개국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2위에는 김태리 주연의 ‘정년이’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여성 국극을 소재로 한 ‘정년이’는 잊고 있었던 우리 소리의 매력을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알리며 우리 소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실제 방송 당시 온라인상에서는 ‘국극’ 언급량이 9월 600여 건에서 10월 3000여건으로 한 달 사이 5배 급증했다.이어 김지연, 장다아가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7위, 박민영, 나인우 주연의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8위에 올랐다. 서인국, 박소담, 김지훈 등이 열연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는 9위에 랭크됐다.특히 최근 3년간 타임지가 발표한 최고의 K드라마들 대부분은 넷플릭스 공개 작품이었던 반면, 올해는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소개된 작품이 골고루 톱10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선재업고 튀어’부터 ‘이재, 곧 죽습니다’ 역시 라쿠텐 비키, 디즈니플러스, 파라마운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글로벌 OTT에 공개된 작품이었다.CJ ENM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라쿠텐 비키 등 다양한 글로벌 OTT에 콘텐츠를 유통하며 IP의 밸류에이션을 확장한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올해 CJ ENM은 콘텐츠의 연이은 히트로 tvN 개국 이후 최초로 반기 프라임 시청률 1위(2024년 상반기 전국, 남녀 2049 기준)를 달성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상반기 드라마 화제성 결산에서도 tvN 드라마들이 주간 화제성 총 26회 중 21회 1위 차지하면서 화제성 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12:47
예능

유이 “소주 5병각”… 류수영 참치쇼에 감탄 (‘정글밥’)

‘정글밥’ 류수영의 요리를 먹고 멤버들이 감탄했다.지난 20일 방송된 ‘정글밥’ 2회에서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는 바누아투의 타스마테 마을에 도착해 현지 원주민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교류를 즐겼다. 원주민은 기원전부터 사용된 전통적인 조리방식인 ‘지구 오븐’을 활용한 조리법을 소개했고, ‘랍랍’ 레시피를 직접 보기 위해 정글 부엌을 찾았다. 팜트리 줄기에 마니옥을 갈고 있는 모습을 본 류수영은 “되게 신기하다. 거칠거칠 사포같다”며 직접 손질을 시도했다. 마니옥을 갈면서 류수영은 “완전 자연 강판이다. 이름만 나무지 강판이다. 우리나라였으면 강판나무라고 했을 것 같다”며 신기해했고, 빠른 속도로 갈아내는 류수영의 모습을 본 원주민 어머니들은 아이돌 팬과 같은 환호를 쏟아냈다. 류수영은 “제가 부엌에서는 기가 올라온다. 요리 프로그램 촬영을 할 때도 부엌에는 신나는데 거실에서 다른 걸 찍으면 조용해진다. 부엌에 들어가서 칼 잡고 하니까 기분이 올라오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구 오븐’을 통해 만들어진 ‘랍랍’을 맛본 멤버들은 쫀득한 식감과 달콤고소한 맛에 감탄을 터뜨렸다. 이승윤은 “부드러운 떡의 식감에 우리나라 쑥떡 같은 맛이다”라고 ‘랍랍’의 맛에 대해 평했다. 온 마을이 함께 다같이 음식을 나누어 먹는 모습에 대해 서인국은 “요즘 사람들은 다 바빠서 혼밥을 진짜 많이 하는데 여기는 뭘 먹어도 다 같이한다. 그리고 아이들 먼저 먹이는 모습이 되게 보기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2박 3일간 새로운 경험을 보낼 숙소인 별장섬에 진입했다. 섬주민 모두가 해변에 나와 멤버들을 환대했고, 곧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원주민과 함께 먹거리 원정대를 결성했다. 이승윤은 “수영이가 최고의 맛을 낼 수 있도록 모든 멤버가 돕기로 약속했다”면서 “바다 나가서 참치 하나 큰 거 잡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비장하게 낚시를 떠났고, 서인국과 유이는 랍스터 사냥을 위해 바다 밑으로 들어갔다.‘울산 돌고래’ 서인국과 ‘인천 인어’ 유이가 함께 빼어난 잠영 실력을 뽐냈지만 금세 어두워진 바닷속에 고전했다. 서인국은 “사냥을 하기 위해 프리다이빙 훈련을 하고 왔다. 하지만 실제로 (바다를)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면서 아쉬움을 털어놨다. 반면 이승윤은 “제가 낚시하는 예능에 나와서 제일 많이 잡아서 1등 했었다. ‘어복이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만만해했고, 그에 답하듯 개이빨참치를 잡으며 어복을 입증했다.이승윤이 잡아온 개이빨참치를 받은 류수영은 아이처럼 기뻐했고 “형이 이런 사람이었구나. 개이빨참치는 한 번도 안 먹어봤다. 잘라서 먹어보고 맛있으면 회로 먹자”면서 즉석에서 메뉴를 정했다. 한국에서부터 생선 손질을 연습해왔다는 류수영은 능숙한 손길로 참치를 해체했고, 멤버들에게 바로 한 점씩 선사했다. 서인국은 “행복하게 열받는다. 너무 맛있어서”라면서 감탄했고, 류수영 또한 “참치가 달다. 방어도 아닌데 되게 고소하고 달다”면서 “인생에서 먹은 참치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표현했다.류수영은 참치 회에 이어 아이들을 위한 참치 꼬치, 참치 초밥, 묵은지 참치 말이, 참치 김치찌개까지 완성시켰고, 참치 김치찌개를 맛본 유이는 “끝났다. 소주 5병”이라고 감탄하며 정글 저녁 식사를 마쳤다.‘정글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1 09:08
연예일반

[리뷰IS] ‘늑대사냥’ 청불 그 이상의 신선한 파격과 공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영화를 보기 전 리뷰를 보지 말고 극장을 찾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어느 것도 함부로 예상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사실 포스터가 다 스포하지만). 예상과 상상을 뛰어 넘는 파격 스토리가 펼쳐지고 ‘청불영화’ 표현이 오히려 부족할 정도의 수위다.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 ‘늑대사냥’은 한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국내로 이송하는 선박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호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극악무도한 범죄자들과 이들을 호송하는 경찰 사이 일어나는 극한의 상황은 보는 이의 숨을 죽이게 하고, 극강의 공포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영화는 시작부터 생지옥의 진수를 드러내며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죄책감이라곤 눈곱만치도 찾아볼 수 없는 범죄자들의 ‘인간사냥’ 작전부터 ‘늑대사냥’까지. 핏빛 작전과 갈수록 극한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공포의 소용돌이는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 그렇다고 영화의 볼거리가 마냥 잔인함과 파격 수위만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드보일드 액션이라더니 갑자기 SF물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드넓은 세계관이 눈 앞에서 일어난다. 캐릭터 간 관계성, 탄탄한 스토리도 몰입도를 높인다. 앞서 간담회에서 “시퀄까지 총 세 시리즈를 준비했다”고 말한 김홍선 감독의 빅픽처가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다. 영화 초반의 공포를 이끄는 범죄자 우두머리이자 반란 주동자 박종두(서인국 분)는 개중에 악질 중의 악질이다. 마치 게임을 하듯 사람을 죽이며 희열을 느낀다. 필모그래피 사상 역대급 변신을 선보이며 종두를 완성한 서인국은 온 몸 문신과 피 칠갑을 두르며 이루 말할 수 없는 위압감 넘치는 연기 열전을 시작한다. 반면 장동윤은 종두와 달리 살인에 가담하지 않고 관찰자의 시각으로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이도일로 색다른 에너지를 선보인다.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이미지의 장동윤은 이번 영화에서 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영화에서 대사보다 눈빛으로 캐릭터를 소화한다. 중앙 해양 특수구조 팀장 오대웅 역의 성동일, 형사팀장 이석우 역의 박호산, 형사 이다연 정소민, 종두 조직의 오른팔 전과자 고건배 역의 고창석, 해외 도피 수배자 최명주로 변신한 장영남 등 베테랑 배우들이 내공을 뽐내며 각자의 방식으로 사냥의 시간을 버텨낸다. 이에 더해 이름만으로도 천기누설급인 ‘늑대사냥’의 최종 빌런은 앞서 극의 긴장감을 이끌던 빌런들의 잔인함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모든 걸 파괴한다. 무엇보다 ‘늑대사냥’의 공포를 이끄는 것은 리얼한 묘사와 세트장, 그리고 태평양 위 떠 있는 감옥 프론티어 타이탄호라는 협소한 공간 내에서 펼쳐지는 액션이다.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을 통해 장르 영화의 마스터로 자리 잡은 김홍선 감독의 연출과 상상력은 이 삼박자를 환상적으로 궁합 해 작품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는다. 21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121분.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0 09:30
연예일반

‘미남당’ 곽시양-강미나 아슬아슬 로맨스…비밀 연애 들통나나

‘미남당’ 속 서인국, 오연서와 곽시양, 강미나의 이색 데이트가 눈길을 끈다. 8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13회에서는 남한준(서인국 분)과 한재희(오연서 분)의 로맨스가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다. 앞서 한재희와 알콩달콩 집 데이트를 즐긴 남한준은 자신의 어깨에 기대 잠든 한재희에게 “난 분명 죽을 힘을 다해 깨운 거다. 절대 잠든 거 보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다”라며 꾹 눌러왔던 마음을 분출시켰다. 반면 남혜준(강미나 분)은 공수철(곽시양 분)에게 “지금 내 마음 고백 안 하면 후회할 거 같아. 좋아해”라며 불도저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러한 가운데 8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남한준과 한재희가 달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데이트 중 특별한 미래를 약속한다고 해 이들 앞에 펼쳐질 일들에 기대가 모인다. 그러던 중 한재희는 남한준에게 과거에 자신의 접견을 거부한 이유를 묻게 된다. 이에 남한준은 잠시 눈빛이 흔들리지만, 이후 더욱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진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공수철과 남혜준이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선글라스까지 낀 유쾌한 커플룩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들은 비밀 연애를 들키지 않기 위해 변장 본능을 풀가동했지만, 남한준은 두 사람의 모습에 금세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고. 과연 공수철과 남혜준의 연애는 끝까지 비밀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아슬아슬한 로맨스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13회 방송에서는 남한준과 한재희, 공수철과 남혜준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로맨스가 다채롭게 그려지며 보는 이들의 눈 호강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KBS2 ‘미남당’ 13회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8 17:03
연예일반

‘미남당’ 서인국, 잠입수사 개시! 은밀한 이중생활 ‘바쁘다 바빠’

‘미남당’ 멤버들이 좌충우돌 은밀한 이중생활을 예고한다.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3회에서는 남한준(서인국 분), 공수철(곽시양 분), 남혜준(강미나 분), 조나단(백서후 분)이 정의 구현을 위한 본격 잠입 수사를 개시한다. 앞서 1, 2회에서는 ‘용해동 명물 남 도사’ 남한준을 중심으로 카페 미남당 멤버 공수철, 남혜준, 백서후와 강력 7팀 형사 한재희(오연서 분)가 뺑소니 사건으로 얽히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한준은 VVIP 고객 이민경(황우슬혜 분)이 의뢰한 그녀의 남편 신경호(김원식 분)의 행적을 조사하다 뺑소니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한준은 뺑소니 사건을 직접 경찰에 신고했지만, 영장이 발급되기 1분 전 블랙박스가 불법으로 취득한 증거물이라고 제시해 신경호를 빼냈다. 신경호를 다시 잡기로 한 남한준은 공수철, 남혜준과 함께 다음 계획을 세웠다. 이렇듯 ‘미남당’ 멤버들은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방송 초반부터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4일 공개된 스틸에는 남한준, 공수철, 남혜준, 조나단의 우당탕탕 잠입수사기가 담겨있다. 네 사람은 덤불에 몸을 한껏 움츠린 채 머리를 맞대고 무언가 상의하고 있다. 공수철은 덤불 너머를 조심히 염탐하고 있고, 남혜준과 조나단은 흥미진진하게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반면 남한준은 공수철과 무언가에 깜짝 놀라 잔뜩 몸을 숙이고 있다. 남한준은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해맑은 막내라인 남혜준과 조나단의 모습에 인상을 찌푸리고 있어 환장의 티키타카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남당’ 제작진은 “3회에서는 카페 ‘미남당’ 멤버들이 신경호를 잡기 위해 잠입 수사한다. 베테랑인 남한준과 공수철의 스릴 넘치는 수사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혜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카페 ‘미남당’ 멤버들의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은 4일 오후 9시 50분 ‘미남당’ 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04 16:10
무비위크

'멸망' 서인국, 박보영 한정 질투쟁이 변신

tvN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서인국이 박보영 한정 질투쟁이로 변신한 스틸이 6일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 서인국(멸망)은 박보영(동경)과 웹소설 작가인 남다름(박영)의 만남을 멀찍이서 지켜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박보영은 서인국의 눈초리를 아랑곳하지 않고 남다름에게 집중하고 있는 반면, 서인국은 레이저가 나올 듯한 눈빛으로 박보영에게 시선을 고정해 관심을 높인다. 이어 서인국은 양 눈에 쌍심지를 켠 질투쟁이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남다름이 박보영의 손을 잡고 무언가 메모를 하자 질투를 폭발시킨 것. 냉정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랑꾼으로 변신한 서인국의 반전이 웃음을 터트린다. 이에 쌍방 직진을 시작한 박보영과 서인국의 목숨담보 로맨스가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고조된다. 한편,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오는 7일 오후 9시에 9화가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6 10:11
연예

'멸망', 3주 연속 화제성 1위…'간동거' 2위로 출발

tvN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가 전주 대비 화제성 93.76% 포인트가 상승하며 3주 연속 화제성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6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지난달 31일에 발표한 결과다. 화제성 1위에 오른 '멸망'은 박보영과 서인국의 키스 엔딩이 크게 화제됐다. 두 사람의 빗속 키스신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반면 작품 속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타났다. 박보영과 서인국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tvN 수목극 '간 떨어지는 동거'는 드라마 화제성 2위로 출발했다. 중국 자본의 투자를 받아 제작된 드라마라는 점에 네티즌의 부정적 여론이 형성됐으며, 원작과 배우의 싱크로율이 아쉽다는 의견 및 BGM 활용이 과하다는 지적이 나타났다. 반면 강한나의 캐릭터 소화력에 호평이 있었고, 재미있게 시청했다는 댓글도 빈번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은 혜리가 2위, 장기용이 5위로 진입했다. 같은 방송사 주말극 '마인'은 전주 대비 화제성 59.38% 포인트가 오르며 2주 연속 드라마 3위를 나타냈다. 이보영과 김서형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각 4위와 8위에 랭크됐다. 드라마 4위는 KBS 2TV 월화극 '오월의 청춘'으로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화 폭풍전야 엔딩에 네티즌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다.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댓글이 많고, 배우들의 연기력에 호평이 쏟아졌다. 이도현과 고민시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6위와 10위였다. 방영을 앞두고 있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드라마 화제성 5위에 올랐다. 메이킹과 티저 영상이 공개, 첫 방송이 기대된다는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이지아는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7위로 진입했다. 드라마 6위는 SBS 금토극 '모범택시'였다. 전주 대비 화제성 44.37% 포인트가 오르며 자체 최고 점수로 종영됐다. 작가 교체 이후 극 전개에 아쉬움 표한 네티즌이 많았으나, 결말에는 만족스럽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이제훈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9위였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JTBC 수목극 '로스쿨(전주 대비 화제성 76.44% 포인트 상승)', 8위는 JTBC 토요극 '알고있지만,', 9위는 KBS 2TV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전주 대비 화제성 50.44% 포인트 상승)', 10위는 KBS 2TV 수목극 '대박부동산(전주 대비 화제성 18.77% 포인트 감소)' 순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2 15:37
무비위크

'멸망', 따뜻한 박보영X차가운 서인국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박보영, 서인국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5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극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서인국)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박보영)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로 탁월한 필력을 인정받고,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작가 0순위로 손꼽힌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 권영일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온도차가 느껴지는 두 사람의 아우라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한다. 박보영은 따뜻한 핑크빛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하늘을 올려다보는 그의 눈망울과 입가에 피어난 희미한 미소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온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반면 서인국은 차가운 기운을 품은 푸른빛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는 모습. 특히 그의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눈빛과 표정이 고독한 기운을 더하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사라지지 않기 위해 사랑을 걸기로 한 인간 탁동경’,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이라는 캐릭터 소개 문구가 극중 목숨을 건 계약으로 얽히게 될 박보영과 서인국의 운명적인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나빌레라’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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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일억개의 별'… 일드 리메이크=망드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가 연속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같은 이름의 일본 드라마를 각색한 KBS 2TV 월화극 '최고의 이혼'과 tvN 수목극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좀처럼 힘을 못 쓰고 있다.'최고의 이혼' '일억개의 별'은 나란히 2%대 중후반까지 시청률이 떨어졌다.(닐슨코리아 기준) 차태현·배두나·서인국 등 이름이 주는 기대감에 못 미치는 성과다. '최고의 이혼'은 MBC '배드파파' 덕분에 동시간대 꼴찌를 피했고 '일억개의 별'은 같은 CJ ENM 계열 OCN 수목극 '손 더 게스트'에 밀렸다.두 작품의 원작을 모두 본 사람들은 캐릭터 일치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차태현의 원작 캐릭터는 예민한 느낌이 있다. 차태현은 예민보다는 짜증에 가깝게 연기하고 있다. '일억개의 별' 원작 기무라 타쿠야는 치명적이고 위험한 눈빛을 보내는데 서인국은 이를 못 따라가고 있다.시청자들은 '최고의 이혼'에 대해 "이혼 후에도 같이 산다는 이야기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했고 '일억개의 별'은 "정소민이 서인국에게 끌리는 이유가 분명하지 않아 몰입이 안 된다"는 생각을 밝혔다.박기수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는 "일본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지상파 등에서 대중적으로 통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 감정 때문"이라며 "소재만 가져오되 작품으로 구현할 때는 현지화 작업을 섬세하게 해야 하는데 그 지점을 놓쳤기 때문에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국내 드라마의 다양화를 꼽았다. 박 교수는 "국내에서도 특이한 소재, 재미있는 소재가 굉장히 많이 개발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 일본 드라마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다양성이나 특이성 같은 강점이 사라지고 낯선 거북함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많은 일본 드라마가 국내에서 리메이크됐지만 흥행 타율은 낮다. '하얀거탑'(07) '꽃보다 남자'(09) 정도가 성공작으로 꼽힌다. 반면 '수상한 가정부'(13) '내일도 칸타빌레'(14) '심야식당'(15) 등은 실망을 안겼다. 가장 최근에는 tvN '마더'(18)가 원작을 뛰어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정유경 작가의 손을 거쳐 재탄생했다. 한국판에서는 이보영·이혜영의 감정선에 더욱 공을 들여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내년에도 '감사역 노자키 슈헤이' '절대 그이' '리갈 하이' 등 많은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작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박 교수는 "드라마 제작사에서는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이유로 '문화가 비슷해 현지화가 쉽다'고 말한다. 그런데 사실 일본과 우리나라는 감정 표현과 가족 관계 등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원작을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마더'나 영화 '화차' '리틀 포레스트' 등 성공작처럼 어떻게 한국 시청자와 감정적으로 소통할지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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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38사', 2회 남았는데 '결말 예측불가'

도무지 결말이 그려지지 않는다.OCN '38사기동대'가 종영 2회만을 남겨뒀지만 그 안에 모든 내용을 다 담아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30일 방송에서는 서인국(양정도)과 마동석(백성일)이 대출사기로 극진건설을 망하게 하는 계획에 착수했다. 반면 이호재(최철우)는 안내상(천갑수)을 불러놓고 시장 선거에서 대결하는 후보를 내세웠다. 이호재는 안내상에게 "선거에서 질 수도 있다. 긴장하라"며 서인국과 마동석을 주의하하라고 했다.서인국과 마동석의 계획은 안내상의 낙선과 이호재의 체납 세금을 회수하는 것. 안내상은 마동석과 이덕화(왕회장)의 계략에 빠졌다. 이덕화는 안내상의 시장선거를 지원하겠다고 나섰고 이들이 움직이는 동안 서인국은 이호재에게 다가갔다. '도움 줄 것이 있냐'는 이호재에게 서인국은 "돈 꽁꽁 싸매두세요. 나중에 우리한테 털려서 마음에 상처 크게 받으신다. 돈 달라고 해도 안 줄 것이다. 성인 코스프레 그만하라"고 냉정하게 말했다.서인국은 극진건설을 건드려 마석동 재개발 부지를 막아 다미식당부터 살리는 것이 목표였고 "세금 적게 걷힌다고 시에서 보호 안해주면 우리라도 보호해줄 것이다"고 목표를 밝혔다.여기에 극 초반 서인국과 마동석에게 속아 넘어가 체납 세금 50억원을 낸 오대환(마진석)이 합류했다. 마동석은 과거 김홍파(방필규) 부하였던 오대환을 믿지 못했으나 서인국은 "나를 못 믿냐"는 말로 마동석을 설득했다.오대환은 극진건설을 이끄는 김응수(조상진)에게 접근했다. 극진건설의 또 다른 대표인 최철호(차명수)에게는 이선빈(조미주)이 다가갔다. 김응수는 오대환이 잘나가는 모습을 보고 고민했고 최철호는 마동석 일당에게 납치 당해 이호재의 돈을 빼돌린 것을 추궁당했다. 끝이 아니었다. 이호재는는 서인국 일당의 아지트를 직접 찾아와 사기를 꾸민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선전포고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7.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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