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3회에서는 남한준(서인국 분), 공수철(곽시양 분), 남혜준(강미나 분), 조나단(백서후 분)이 정의 구현을 위한 본격 잠입 수사를 개시한다.
앞서 1, 2회에서는 ‘용해동 명물 남 도사’ 남한준을 중심으로 카페 미남당 멤버 공수철, 남혜준, 백서후와 강력 7팀 형사 한재희(오연서 분)가 뺑소니 사건으로 얽히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한준은 VVIP 고객 이민경(황우슬혜 분)이 의뢰한 그녀의 남편 신경호(김원식 분)의 행적을 조사하다 뺑소니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한준은 뺑소니 사건을 직접 경찰에 신고했지만, 영장이 발급되기 1분 전 블랙박스가 불법으로 취득한 증거물이라고 제시해 신경호를 빼냈다.
신경호를 다시 잡기로 한 남한준은 공수철, 남혜준과 함께 다음 계획을 세웠다. 이렇듯 ‘미남당’ 멤버들은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방송 초반부터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4일 공개된 스틸에는 남한준, 공수철, 남혜준, 조나단의 우당탕탕 잠입수사기가 담겨있다. 네 사람은 덤불에 몸을 한껏 움츠린 채 머리를 맞대고 무언가 상의하고 있다. 공수철은 덤불 너머를 조심히 염탐하고 있고, 남혜준과 조나단은 흥미진진하게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어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반면 남한준은 공수철과 무언가에 깜짝 놀라 잔뜩 몸을 숙이고 있다. 남한준은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해맑은 막내라인 남혜준과 조나단의 모습에 인상을 찌푸리고 있어 환장의 티키타카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남당’ 제작진은 “3회에서는 카페 ‘미남당’ 멤버들이 신경호를 잡기 위해 잠입 수사한다. 베테랑인 남한준과 공수철의 스릴 넘치는 수사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혜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카페 ‘미남당’ 멤버들의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은 4일 오후 9시 50분 ‘미남당’ 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