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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사도 예상했쥬?” 백종원, 불고기로 승부… 채종협 “쉽지 않겠다” 난색 (남극의 셰프) [TVis]

백종원이 ‘남극의 셰프’에서 아르헨티나 대원들을 위한 메뉴로 한국식 불고기를 선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1일 방송된 MBC·STUDIO X+U 공동 제작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에서는 남극특별보호구역 ‘펭귄마을’과 아르헨티나 칼리니 기지로 향하는 대원들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대원들과 메뉴 회의를 진행하며 “아르헨티나는 고기를 워낙 좋아한다. 본인들도 아사도를 대접할 줄 알 것 같아서… 오히려 우리가 한국식 고기 맛을 한 번 보여드리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아사도는 남미식 숯불고기지만, 백종원은 “위에 불고기로 한 번 꽉 치고 싶었다”며 한국 대표 메뉴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는 “아르헨티나 분들에게 불고기를 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메뉴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문제는 시간이었다. 방송 당시 불과 2시간 30분 안에 30인분 불고기를 만들어야 했던 상황. 심지어 준비된 고기들은 꽝꽝 얼어 있어 난감함을 더했다. 채종협 역시 “불고기라면 진짜 얇게 썰어야 하는데… 쉽지 않겠다”며 우려를 표했다.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아사도를 해 먹기 위해 이미 해동돼 있던 소갈빗살과 등심이 발견된 것. 예상치 못한 ‘행운템’ 덕분에 고기 해동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고, 백종원은 빠르게 작업에 착수하며 팀을 안도하게 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22:51
연예일반

임수향, 첫 마라톤 훈련 중 눈물… “내 자리가 아닌가” (뛰어야 산다)

배우 임수향이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 시즌2’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자신 있게 출사표를 던진 직후 돌연 눈물을 쏟으며 예상 밖의 감정 변화를 보인다.11일 방송되는 ‘뛰어야 산다 시즌2’ 2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2025 MBN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 단체전 출전을 앞두고 고강도 훈련에 돌입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이날 나주운동장에는 러닝 초보부터 국가대표 출신 러너까지 다양한 실력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서로의 기량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새 멤버 임수향은 특유의 에너지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그는 “난 우사인 볼트다! 할 수 있다!”라고 외치며 의욕을 폭발시켰고, 크루들 역시 그의 열정을 기대했다.하지만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상황은 반전됐다. 임수향은 점점 지쳐가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여긴 내가 낄 자리가 아닌 것 같다”며 눈물을 터뜨렸다. 평소 ‘독기 여신’으로 불리던 그가 자책 섞인 오열을 보이자 현장도 술렁였다는 후문이다. 임수향이 어떤 압박과 부담 속에서 눈물을 흘린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한편 같은 새 멤버 정혜인은 ‘지옥 업힐’ 훈련에서 예상 밖의 저력을 드러내며 크루들의 극찬을 받는다. 반대로 막내 유선호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중도 포기를 고민하는 등 극과 극의 모습이 펼쳐진다.또한 에이스 경쟁 중이던 이기광은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와 훈련을 함께하며 한계를 실감했다. 그는 “역시 국가대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라며 감탄과 존경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08:38
뮤직

실력·매력·전략 다 통했다…하츠투하츠, ‘포커스’ 할 수 밖에 [IS포커스]

“SM의 더 퓨처가 되겠습니다!”9개월 전 데뷔 쇼케이스에서 내놓은 출사표이자 공언을 그대로 실현해가는, 매지컬한 팀이다. 그룹 하츠투하츠가 데뷔 첫 해부터 대중에 이름과 음악을 각인하는 데 성공하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물론, K팝의 미래를 대표할 차세대 톱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하츠투하츠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야심차게 선보인 8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월 24일 첫 싱글 ‘더 체이스’로 데뷔했다. SM이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이자 소녀시대 이후 무려 18년 만에 선보인 다인원 걸그룹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소위 가요계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들은 기대와 명성에 걸맞는 활약으로 데뷔 1년차를 뜨겁게 장식 중이다. ◇ 데뷔곡부터 3연타 성공…대중성도 확보하츠투하츠는 데뷔 싱글 ‘더 체이스’가 발매 직후 음원차트 순위권에 오른 뒤 반 년 넘게 롱런했고, 지난 6월 발표한 ‘스타일’도 현재까지 차트 상위권에서 사랑받으며 대중에 팀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각각의 곡으로 신비롭고도 발랄한 매력을 보여준 이들은 지난 10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포커스’로 세련된 쿨톤 매력까지 섭렵했다.동명의 타이틀곡 ‘포커스’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이다. ‘더 체이스’와 ‘스타일’로 호흡을 맞춘 작사가 켄지가 ‘포커스’ 가사 작업에 참여해 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는 메시지를 녹여냈는데, 마치 가사처럼 이전 활동곡에서 보여준 적 없는 하츠투하츠의 반전 매력에 대중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돌 그룹이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활약하고 있는 K팝 상향 평준화의 시대. 도입부 단 3초만으로도 리스너를 사로잡기 위해 저마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이 곡은 뻔하지 않은 도입부로 시작부터 궁금증을 유발하고, 멜로디컬하면서도 전형성을 탈피한 스타일로 듣는 재미가 폭발한다. 보는 재미도 남다르다. 이들은 다인원 그룹이라 더 빛나는 칼각 안무로 ‘포커스’에 세련미를 더했고, 여중고생 같은 발랄함을 잠시 접어둔 스타일리시 매력으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덕분에 ‘포커스’는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한 달 넘게 상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이 곡이 수록된 이들의 첫 미니앨범은 11월 20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일본에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30년 노하우’ SM 필승 전략 통했다이처럼 하츠투하츠는 신인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높은 완성도와 매력적인 음악, 퍼포먼스로 데뷔 첫 해 3연타에 성공했다. 이는 SM이 의도한 바이기도 하다. 지난 4월 일간스포츠와 만난 SM의 이성수 CAO는 “데뷔곡부터 이어진 3연작을 통해 하츠투하츠가 레드벨벳이나 소녀시대와는 다른 결의 음악을 하는 팀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이 CAO에 따르면 ‘더 체이스’는 대중에겐 난해하지만 팬들에겐 NCT의 ‘일곱 번째 감각’ 같이, 하츠투하츠라는 팀의 정체성을 표현한 최적의 곡이다. 실제 하츠투하츠는 ‘더 체이스’를 통해 이지리스닝 혹은 힙합으로 크게 양분된 최신 가요 트렌드에서 차별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범상치 않은 음악색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이 CAO는 애초 계획상으론 ‘더 체이스’ 다음으로 ‘포커스’를 준비했으나 데뷔곡 이후 대중의 반응 등을 종합 검토해 ‘스타일’을 두 번째 활동곡으로 택했다며 “A&R 관점에선 ‘포커스’가 하츠투하츠의 정체성이 될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신비로운 등장에 이어 ‘스타일’을 통해 걸그룹 특유의 밝고 청량한 느낌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SM 걸그룹’ 계보를 대중에 확실하게 소개하고, 이후 ‘진짜’를 보여주고자 한 전략이 통한 셈이다.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하츠투하츠는 일찌감치 각종 가요 시상식의 신인상을 꿰차고 나섰고, 지난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도 IS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 신인임을 입증했다. 데뷔 첫 해 활동으로 이미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팬들은 물론 업계도 이들의 다음 스텝을 주목하고 있다. 1세대 걸그룹 S.E.S.를 시작으로 다수의 걸그룹을 선보이며 저마다의 아이덴티티로 사랑받게 한 SM이 지난 30년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노하우를 오롯이 쏟아내고 있는 만큼, 하츠투하츠가 2026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6 06:00
드라마

‘문방구 사장’인 줄 알았더니…‘UDT’ 진선규 반전 존재감 [줌인]

배우 진선규가 신작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통해 반전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지난 17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가족과 동네를 지키기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원의 유쾌한 연합 작전을 그린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지금까지 공개된 2개 에피소드에서는 전직 특작부대원, 현직 보험 조사관인 최강(윤계상)이 이사간 동네에서 의문의 사건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2회 말미에는 최강의 과거가 드러나며 메인 서사에 진입했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진선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극중 진선규는 동네 주민 최강의 일거수일투족을 뒤쫓는 곽병남 역을 맡았다. 자신이 운영하는 문방구와 철물점 CCTV로 최강을 감시하던 중, 최강이 카메라 사각지대로만 이동하는 것을 확인하고 의문을 키우는 인물이다.첫 차량 폭발 사고 당시 가장 먼저 달려가 사람을 구조하려 했던 그는 동네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처리되는 점을 수상하게 여기며, 최강을 더욱 의심하게 된다. 무엇보다 곽병남은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의 반전 캐릭터로 극적 긴장감과 재미를 책임지고 있다. 최강이 간첩인 증거를 잡겠다고 폐가로 들어가 바들바들 떨며 수사에 나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총성이 들리자 이를 기억하고 탄피까지 정확히 찾아내는 남다른 예리함으로 반전을 선사한다. 또 수염을 기른 묵직한 외형과 반대되는 다정한 문방구 아저씨의 면모 역시 캐릭터의 상반된 매력을 극대화한다. 진선규는 섬세하면서도 탄탄한 표현력으로 일상 연기와 장르 연기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극 분위기를 조율하고 있다. 또 윤계상과 티격태격 케미를 통해 ‘UDT: 우리 동네 특공대’만의 재미를 구축 중이다.진선규는 앞으로 윤계상과 함께 ‘우리 동네 특공대’로 뭉쳐 작전을 펼치며, 날카로운 감각과 빠른 판단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극이 진행될수록 초반의 의심과 오해에서 비롯된 두 사람의 투닥거림은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발전해 나가며 ‘원팀 서사’를 완성한다는 귀띔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진선규는 몸으로 하는 연기에 있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의 배우”라며 “과거에는 주로 액션 장르에서 소비됐지만, 지금은 더 다양한 영역에서 자기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배우임을 증명하고 있다. 유쾌한 결의 ‘UDT: 우리 동네 특공대’도 거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극찬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09:26
드라마

‘건실 청년’ 윤시윤의 반전… ‘모범택시3’서 깡마른 빌런으로 변신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윤시윤의 ‘빌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방송 첫 주부터 흥행 질주를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이 24일 극중 3-4회 에피소드 빌런 차병진 역으로 특별 출연하는 윤시윤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2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 ‘모범택시3’는 첫 방송 전부터 한층 극악무도해진 빌런들의 출연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각 에피소드 별 빌런의 캐스팅 역시 역대급 라인업이 될 것을 예고해, 더욱 강력해진 시즌을 기대케 한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첫 번째 에피소드의 안타고니스트로 일본의 인기 배우 카사마츠 쇼가 출연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첫 방송부터 강렬한 몰입도를 선사한 바 있다.이어 두 번째 빌런으로 윤시윤이 출격한다. 윤시윤이 연기하는 차병진은 중고차 사기 카르텔의 정점에 서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윤시윤은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비주얼과 눈빛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손을 대면 베일 듯 날카로운 턱 선과 깡마른 얼굴에서 느껴지는 예민함, 눈빛에서 느껴지는 살기가 마치 다른 사람을 보는 듯하다. 이에 ‘모범택시3’를 통해 완벽한 연기 변신을 꾀할 윤시윤의 열연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더불어 이제훈(김도기 역)과 윤시윤이 대립하며 폭발할 강렬한 스파크에도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모범택시3’ 측은 “윤시윤이 극중 차병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극한의 체중 감량까지 시도할 정도로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평소 건실한 청년의 이미지가 강했던 윤시윤 배우의 반전 얼굴에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귀띔해 본 방송에 궁금증을 높였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에 3회가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4 09:26
스타

‘불꽃야구’ 이대호, 상대가 승부수를 띄우게 하는 최고의 견제 대상

불꽃 파이터즈가 아슬아슬한 승부의 흐름 속, 저력을 증명하고자 한다.오는 24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30화에서 파이터즈는 패배의 문턱에 서지만, 이내 베테랑의 노련함을 발휘하며 반전을 꾀한다.득점 찬스를 만들어야 하는 파이터즈에서는 최고의 타자 이대호가 출격한다. 그러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안정적인 제구를 가진 우완 사이드암을 내세우는 승부수를 띄우고, 이에 이대호는 자신의 타석 앞에서만 투수가 바뀐다며 볼멘소리를 낸다. 상대의 표적 등판을 부르는 이대호의 미친 존재감이 경기를 어떻게 이끌지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김성근 감독은 경기 분위기를 바꿀 ‘황금 대타’를 찾기 위해 날카로운 눈빛으로 더그아웃을 살핀다. 그는 여러 후보들 중 누군가의 이름이 나오자 곧바로 그 선수를 선택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김성근 감독이 택한 선수는 누구이며, 과연 이 선수가 믿음에 걸맞는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지난 회차 방송에서 각각 동점·역전 적시타를 기록했던 파이터즈의 내야 콤비 김재호와 정근우는 많은 이들의 기대 속 타석에 들어선다. 이들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투수의 파워풀한 피칭에 놀라지만, 금세 페이스를 되찾고 스윙 타이밍을 조율해 나간다. 흥미진진한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콤비가 또 한번 문학 경기장을 발칵 뒤집는다고 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22 16:50
프로축구

K리그2 준PO 티켓 주인 최종전서 가려진다…전남-이랜드-성남의 숨 막히는 경쟁

하나은행 K리그2 2025 정규 라운드 최종전 일곱 경기가 23일(일) 오후 2시 동시에 열린다. 인천이 조기 우승하며 다음 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했고, 수원은 2위 자리를 지켜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확보했다. 부천은 3위로 K리그2 PO 진출을 확정지었다.이제 남은 건 K리그2 준PO에 나설 두 팀이다. 즉, 4위와 5위를 확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 38라운드를 종료 후 후보가 세 팀으로 좁혀졌다. 바로 전남과 서울 이랜드, 성남이다.경우의 수는 간단하다. 서로 무조건 이겨야 안정적으로 준PO에 나설 수 있다. 전남과 서울 이랜드는 승점 62점으로 동일하고, 성남이 그 뒤를 1점 차로 쫓고 있다. 성남은 44골을 넣어 다득점에서 전남(62골)과 서울 이랜드(58골)에 크게 밀리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 반대로 성남이 승리하고 전남이나 서울 이랜드가 비기거나 패배한다면 순위가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이다. 4위 전남(승점 62점) : 공격력 앞세워 홈에서 준플레이오프 노린다세 팀과 비교한 전남의 강점은 역시 공격력이다. 경기당 평균 1.63골로 내내 꾸준한 공격력을 유지 중이다. 직전 38라운드에서도 우승팀 인천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상대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전방에서의 결정력과 선수 개인 능력이 돋보였다. 여기에 골키퍼 이준도 여러 차례 선방을 해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특히 발디비아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이날 인천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승리에 공헌했다. 어느덧 16골 9도움으로 리그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공격 옵션도 다양하다. 전남은 최전방에서 제공권 싸움에 능한 하남과 호난을 번갈아 가며 기용하고 있다. 여기에 후반전 조커로 나서는 정지용도 확실한 카드로 자리 잡았다.다만 강점인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아쉽다. 올 시즌 내내 스리백이 흔들렸기 때문에 이 점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라운드 상대인 충남아산이 직전 경기에서 부산을 3-0으로 대파한 것도 전남 입장에서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부산전에서 충남아산은 은고이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준프로 박시후도 최근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전남과 충남아산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비겼다. 5위 서울 이랜드(승점 62점) : 안정된 공수 균형, 2시즌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를 향해 간다3라운드 로빈 K리그2에서 가장 압도적인 팀을 꼽으라면 당연 서울 이랜드다. 지난 9월 수원전 0-1 패배 이후 5승 4무로 무려 아홉 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2라운드 로빈에는 수비가 크게 흔들리며 불안한 모습이었으나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한 뒤 안정감을 찾았다. 덕분에 기존 공격도 살아나며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특히 골키퍼 구성윤의 존재감이 크다. 직전 충북청주전에서도 초반 상대의 빠른 공격에 몇 차례 위기를 내줬으나 구성윤의 결정적인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경기 흐름을 차근차근 가져온 뒤 허용준과 박창환의 연속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공격에서도 에울레르가 건재하며 허용준 또한 후반기부터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여기에 교체 자원 변경준의 클러치 능력 역시 위협적인 옵션 중 하나다. 다만 가브리엘의 누적 경고 결장은 아쉽다.공수 균형이 좋은 서울 이랜드의 정규 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최하위 안산이다. 안산 역시 13위 충북청주와 승점 1점 차로 '탈꼴찌'에 대한 동기부여가 크다. 직전 경기에서도 2위 수원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는 등 저력 있는 모습이었다. 한동안 홍성요 감독대행 체제에서 운영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최문식 감독이 새로 선임되며 지휘봉을 잡는 것도 변수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도 2무로 상당히 치열했다. 6위 성남(승점 61점) : 막강한 방패로 기적의 플레이오프 가능할까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성남은 플레이오프와 다소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 선수 보강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제는 목표로 하던 플레이오프까지 눈앞에 있는 상황이다.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최소 실점 2위(31실점)에 올라있는 등 단단한 수비가 강점이다.역시 기대를 모으는 건 수비다. 최소 실점 2위 팀답게 척추 라인이 견고하다. 골키퍼 양한빈을 필두로 여름에 전역한 이상민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중원에서는 프레이타스와 박수빈, 사무엘 등도 건재하며 최전방에서는 후이즈의 한 방도 살아있다. 교체 자원 또한 이정빈과 김범수, 레안드로 등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는 선수들이 건재하다.변수는 베니시오의 결장이다. 누적경고로 인해 이번 부산전에 나서지 못한다. 특히 부산의 공격진 면면만 보면 개인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최전방에 곤잘로의 피지컬과 함께 페신과 빌레로의 돌파가 날카롭다. 여기에 김현민과 최기윤 등 젊은 자원들도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성남 입장에서도 충분히 위협적 존재다. 두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또한 무승부로 백중세였다.<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경기일정>- 충남아산 : 전남 (11월 23일(일) 14시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 KFN, 쿠팡플레이)- 인천 : 충북청주 (11월 23일(일) 1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IB SPORTS, 쿠팡플레이)- 수원 : 김포 (11월 23일(일) 14시 수원월드컵경기장, MAXPORTS, 쿠팡플레이)- 부천 : 화성 (11월 23일(일) 14시 부천종합운동장, BALL TV, 쿠팡플레이)- 서울E : 안산 (11월 23일(일) 14시 목동종합운동장, 생활체육TV, 쿠팡플레이)- 경남 : 천안 (11월 23일(일) 14시 창원축구센터, 더 라이프2, 쿠팡플레이)- 성남 : 부산 (11월 23일(일) 14시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 JTBC G&S, 쿠팡플레이)김희웅 기자 2025.11.20 15:25
국가대표

[IS 승장] 가나 2군 상대로 진땀승→홍명보 감독 “중원 문제 있었지만, 무실점은 중요”

홍명보 감독이 2025년 마지막 A매치인 가나전을 마치고 ‘무실점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11월 A매치 친선전서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가나는 73위다.이날 대표팀은 첫 45분 동안 슈팅 1개에 그치는 부진한 경기를 했다. 지난 14일 볼리비아전과 비교해 선발 8자리를 바꿨고, 실험 중인 백3를 택했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권혁규(낭트)는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떠났다.위기의 대표팀을 구한 건 이강인(PSG)과 이태석이었다. 후반 18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이태석이 헤더로 연결해 가나의 골문을 열었다.이후 대표팀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드리블을 앞세워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황희찬이 후반 27분 저돌적 돌파로 박스 안 파울을 유도했다. 하지만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선 그가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실점한 가나는 연속 슈팅으로 대표팀을 위협했다. 공은 골대를 강타하거나, 미세한 차이로 골문을 벗어났다. 대표팀은 우여곡절 끝에 1-0 신승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냈다. 최근 A매치 3연승으로, 목표로 한 포트2 수성 굳히기엔 어느 정도 성공한 모양새다.홍명보 감독은 가나전 승리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먼저 “2025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1년 동안 고생한 선수, 코치진에게 감사하다. 추운 날씨에도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가나전 경기력에 대해선 “전반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중원에서의 플레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후반에 새로 투입된 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본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에 근접해 있다”고 평했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지금의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길 바랐다.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의 경기력이 부진했음에도 실점하지 않은 부분에 주목했다. 홍 감독은 “2경기 모두, 특히 전반전은 썩 좋지 않았다”고 인정한 뒤 “중요한 건 그런 상황임에도 실점하지 않은 것이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일부 문제점을 발견해 보완해서, 월드컵 본선에 잘 대비할 거”라며 “중원에선 공수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이번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른 선수가 온다면 어느 정도 해결될 거라 본다”고 짚었다.이날 홍명보 감독은 옌스-권혁규라는 새로운 중원 조합을 꺼냈으나 단 45분만 기용한 뒤 바꿨다. 홍 감독은 “처음 합을 맞춘 선수들”이라며 “후반에 나선 서민우, 김진규 선수도 마찬가지다. 결국 차이는 선수의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원에서의 움직임, 포지셔닝 플레이, 수비진과의 거리가 중요하다”며 “단순히 수비에서 공을 받는 게 중요한 건 아니다. 상대 중원과 공격진을 끌어내는 두 번째 움직임이 중요하다. 그게 전반은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전반과 후반 경기력에 차이가 있었다”라고 상세히 짚었다.대표팀은 가나전을 끝으로 2025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 소집은 2026년 3월이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6월 개막한다.상암=김우중 기자 2025.11.18 22:59
드라마

김요한이 달라졌어요… 진한 키스신 담은 ‘제4차 사랑혁명‘

김요한이 달라졌다. 아이돌 배우인 그가 진한 키스신까지 소화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지난 13일 첫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은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모델 강민학(김요한)이 한강대학교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과 만나 컴퓨터 공학과 통폐합을 계기로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요한은 극중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합승연애’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인기 모델이자 100만 인플루언서인 강민학을 연기한다. 완벽한 비주얼과 피지컬로 어디서나 시선을 끄는 인물이지만, 내면은 한없이 순수한 ‘반전 캐릭터’인 것이 특징이다.주차장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연산과 우연히 마주친 뒤 첫사랑으로 기억해 방송에 나와 계속 언급하는가 하면, 정작 그의 정체를 모른 채 CF 촬영 중 주연산의 노트북을 망가뜨리는 등 상극 같은 케미를 보여준다. 이러한 엇갈림이 극의 주요 재미 포인트로 작용한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대로 두 사람은 진한 키스신까지 선보이며 로맨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요한은 전작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한양체고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할을 맡아 리더십 넘치고 묵직한 성격의 인물을 선보였는데 이번 작품 속 인물에 대해선 “‘트라이’의 윤성준과는 정반대의 인물이다. 이렇게 가벼워도 되나 싶을 정도”라고 같은 청춘이지만 대비되는 지점을 귀띔했다.그가 설명한 대로, 김요한이 연기하는 강민학은 ‘순수함 그 자체’인 캐릭터다. 자신의 매니저가 팔로워를 구매했다는 사실도 모른 채 “기분이 좋다”고 말하거나, 100만 인플루언서라는 이유로 한강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모델이라 ‘러닝’ 수업을 듣는 줄 알았다가 알고 보니 ‘머신러닝’ 수업이었던 일화 등 허당미 가득한 면모가 이어진다. 김요한은 순수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윤성호 감독은 “5년 전부터 이번 작품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는데, 약 3년 전 캐스팅 리스트를 보면서 김요한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김요한을 주연으로 정한 뒤 그에 맞는 여배우를 캐스팅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김요한의 활약은 분야를 초월한다. ‘트라이’ 후 3개월 만에 ‘제4차 사랑혁명’으로 시청자를 만나기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소속 그룹 위아이의 새 앨범을 발표했으며, 최근엔 영화 ‘메이드 인 이태원’ 촬영 중으로 내년 중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또 지난 14일에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에 시상자로 나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7 05:45
뮤직

스키즈X에이티즈 ‘무대 장인’ 증명…데뷔·전역·첫 공개까지 빛났다 [2025 KGMA]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는 데뷔 혹은 전역 후 첫 시상식, 신곡 및 무대 최초 공개 등 의미 있는 순간들이 이어지며 시상식을 더욱 빛냈다.◆올데프 데뷔 첫·우즈 전역 후 첫 시상식올데이 프로젝트는 올해 6월 데뷔 후 첫 시상식 무대에 오른 만큼 각자의 존재감을 선명히 남겼다. 멤버들은 순서대로 솔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개성 넘치는 무드를 이어갔고, 마지막 주자 베일리는 리프트 위에서 강렬한 솔로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이어 히트곡 ‘페이머스’와 ‘위키드’를 연달아 선보이며 에너지를 정점까지 끌어올렸다. ‘역주행 아이콘’ 우즈는 7월 군 전역 후 첫 시상식 무대에서 ‘드라우닝’과 신곡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을 선보였다. 안정적인 라이브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시상석에 앉아 있던 다른 아티스트들까지 리듬을 타게 만들며 강력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무대 최초 공개, 키오프·SMTR25SM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그룹 SMTR25는 파워풀한 오프닝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이어 기획사 선배 그룹인 엑소의 ‘늑대와 미녀’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커버 무대를 선보였는데, 칼각 군무와 가죽 소재의 무대 의상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함을 배가했다. 연습생들로 구성된 SMTR25는 내년 최종 멤버들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첫 한국 무대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는 제복 스타일 의상으로 등장해 남녀 댄서 군단과 함께하는 메가크루 퍼포먼스로 무대 규모를 키웠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4집 수록곡 ‘케이 바이’를 시상식 최초로 공개하며 네 멤버의 색깔을 각각 드러냈고, 이어 제복 재킷을 벗어던져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일본 데뷔 싱글 ‘럭키’의 한국어 버전까지 첫 공개했다. Y2K 감성에 세련된 리듬을 더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라이브는 ‘퍼포먼스 강자’다운 면모를 입증했다.◆‘무대 장인’ 스트레이 키즈·에이티즈·더보이즈올해 KGMA의 하이라이트는 에이티즈,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가 이어간 ‘무대 장인 라인업’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KGMA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베레모 스타일링과 함께 마이클 잭슨 느낌의 퍼포먼스로 오프닝부터 눈길을 끌었다. ‘할라 할라’, ‘원더랜드’, ‘멋’, ‘바운시’, ‘팬텀’, ‘인 유어 판타지’까지 이어진 장대한 구성 속에서 랩·보컬·안무를 균형 있게 펼치며 무대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더보이즈는 KGMA를 위한 ‘보이스 오브 노이즈’ 콘셉트로 특별 무대를 꾸몄다. 선우의 강렬한 랩 인트로, 크롭 가죽 재킷 의상, 주연·큐의 페어 댄스 브레이크, ‘유 앤드 아이’ 무대 등 시선을 끄는 구성으로 관객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전갈춤을 활용한 칼군무는 ‘퍼포먼스 맛집’다운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실버 톤의 의상을 맞춰 입고 등장한 아이브는 ‘XOXZ’로 당차게 무대에 등장해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펼쳐진 ‘갓챠’ 무대에서는 안유진이 장갑을 끼며 마네킹 옆에서 솔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또 가을은 천 퍼포먼스와 함께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끝으로 아이브는 올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음원 차트를 강타한 ‘레블 하트’를 이어 선보이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둘째 날 피날레는 스트레이 키즈가 장식했다. ‘특’으로 강렬하게 시작한 스트레이 키즈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순식간에 열기로 채웠다. 이어 큐브형 리프트 무대에서 선보인 ‘인 마이 헤드’는 감성적인 분위기와 집단 떼창을 이끌어내며 장관을 연출했다. 마지막 곡 ‘세레모니’에서는 ‘힙’이 언급될 때마다 함성이 폭발했고, 수천 명의 관객이 하나로 호흡하며 2025 KGMA의 마침표를 화려하게 찍었다.그룹 아이브가 당찬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2025 KGMA를 뜨겁게 달궜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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