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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딘딘 "별명이 '발기부딘'" 자진 발기부전의 아이콘

래퍼이자 요즘 잘 나가는 예능인 딘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별명이 '발기부딘'이라고 밝힌다. 내일(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진짜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여러 예능과 콘텐츠에 출연 중인 딘딘은 친근하고 밝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딘며들게'(딘딘+스며들게) 하는 예능인이다. 지난 20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노래 '걷는중(feat 소유)'을 발매하는 등 본업인 가수로도 열일 중이다. 오랜만에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딘딘은 연관 검색어처럼 회자되는 '발기부전' 설에 대한 시원한 속내를 고백한다. 앞서 딘딘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해 발기부전 가능성을 경고받았던 터. KBS 2TV '1박 2일' 시즌4를 통해서도 다시금 입증(?), '식기'란 수식어로 멤버들의 놀림을 받고 있다. 딘딘은 "많은 분이 '마리텔' 장면은 못 봤어도 그 짤은 봤을 거다. 식당에 갔는데 '발기부전 아니야?'라며 수군거리더라. '1박 2일'에선 내가 소양인 체질인데, 생식기가 약할 수 있다더라. 별명이 '발기부딘'"이라고 언급한다. 마치 새로운 캐릭터를 장착한 듯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자체 셀프 노이즈(?) 마케팅을 펼친다. 이를 엿본 본 김구라는 "딘딘이 은근 발기부전 마케팅을 하고 싶어 하네"라고 감탄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물오른 입담을 과시한 딘딘은 "교통사고 미담은 라비보다 내가 먼저"라며 선심을 베푼 뒤 SNS 해시태그를 무한 새로고침하는 미담 집착증부터 "조현영이 나를 열렬히 좋아했다"며 중학교 동창이자 중학생 시절 2주 사귄 레인보우 조현영과 유튜브 콘텐츠 버전 '우리 결혼했어요'를 자체 제작 중인 이유를 들려주며 활약한다. 그런가 하면 딘딘은 이날 '라디오스타' 스페셜 MC 이기광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축구 부심이 대단한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딘딘은 "댄스가수 출신이라 쇼맨십이 좋다"며 이기광을 자극한다. 이에 이기광은 무대 앞으로 나가 현란한 드리블 실력을 뽐낸다. 제대 후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지상파 예능 복귀식을 치르는 이기광은 공백기가 무색한 외모를 자랑한다. 특히 이기광은 "군대에서 키가 컸다"며 훤칠해져 돌아온 이유를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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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딘딘 "레인보우 조현영과 '우결' 자체제작 중"

'라디오스타' 딘딘이 털털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내일(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이웃사촌'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찐 이웃사촌 딘딘,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친근하고 밝은 매력으로 사랑 받으며 여러 예능과 콘텐츠에서 활약 중인 딘딘. 지난달 20일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노래 '걷는중(feat 소유)'을 발매하기도 했다. 오랜만에 '라스'에 출격한 딘딘은 연관 검색어처럼 회자되는 '발기부전'에 관한 썰을 풀며 속내를 전한다. 앞서 딘딘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당시 발기부전 가능성을 경고받은 바 있다. 딘딘은 "많은 분이 '마리텔' 방송은 못 봤어도 그 짤은 봤을 거다. 식당에 갔는데 사람들이 '발기부전 아니야?'라며 수군거렸다. 다른 예능에서는 내가 소양인 체질인데, 생식기가 약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별명이 '발기부딘'이라고 밝힌 딘딘은 마치 새로운 캐릭터를 장착한 듯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자체 셀프 노이즈(?) 마케팅을 펼쳤다고. 이에 김구라는 "딘딘이 은근 발기부전 마케팅을 하고 싶어 하네"라고 감탄(?)해 웃음을 안긴다. 또 딘딘은 "교통사고 미담은 라비보다 내가 먼저"라 밝히며 선심을 베푼 뒤 SNS 해시태그를 무한 새로고침하는 미담 집착증(?)을 털어놓는다. 이어 "조현영이 나를 열렬히 좋아했다"며 중학교 재학 당시 2주 사귄 동창 레인보우 조현영과 유튜브 콘텐츠 버전 '우리 결혼했어요'를 자체 제작 중인 근황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의 스페셜 MC 이기광과의 에피소드도 공개된다. 축구 부심이 대단한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는 후문. "댄스가수 출신이라 쇼맨십이 좋다"는 딘딘의 자극에 이기광은 무대 앞으로 나가 현란한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고 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제대 후 첫 지상파 예능 복귀식을 치르는 이기광과 함께할 MBC '라디오스타'는 내일(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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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파워 이태경 원장의 남성탐구생활] 중년의 만병통치약?

예로부터 발기력이 회복되는 것은 회춘에 비유하며 그렇게 되려고 갖은 약물과 비방이 난무했다. 지금도 발기력을 회복시킨다는 것은 노화를 거스르는 상징적인 사건임과 동시에 의료계와 비뇨의학과 의사의 미션 중 하나다. 몇 년 전부터 그 명제에 가까운 약물치료 방법이 쓰이고 있다. 약물을 지속해서 투여해 혈관과 음경 발기조직의 농도를 유지하면 떨어진 발기력이 지속해서 향상된다는 논문이 발표된 것이다. 즉, 고혈압이나 당뇨약 복용하는 것처럼 꾸준히 약을 먹는다면지속해서 발기력이 향상되고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 목적으로 약물을 사용하려면 약물의 작용시간이 중요하다. 비아그라·레비트라·엠빅스는 작용시간이 6시간 전후밖에 되지 않아 지속적인 혈중농도를 유지하려면 하루에 3~4번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에는 맞지 않는다. 자이데나는 12~24시간, 시알리스는 36시간의 작용시간을 가지고 있어 매일 치료법에는 이 두 가지 약물만 맞을 수밖에 없다. 시알리스는 원래 10mg·20mg이, 자이데나는 100mg·200mg이 사용되는데, 매일 치료 목적으로는 시알리스 5mg, 자이데나 50mg·75mg이 사용된다. 원래 시알리스 5mg의 경우 28정 1개월분이 15만원 정도로, 비용 때문에 쓰고 싶어도 부담이 됐다. 현재 물질특허가 풀려 시알리스의 성분인 타다라필 성분의 많은 복제약이 나와 있고, 비용도 30정 4만원 이하로 저렴해져서 충분히 고려될 만하다.이렇게 매일 치료법으로 사용하면 4~6개월까지 지속해서 발기능이 향상되며, 이후 계속 유지가 된다. 필요할 때 미리 약을 먹고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도 가능한 것이다.게다가 40대가 되면 생기기 시작하는 배뇨증상에 대해서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도 나와 있는 상태다. 이 약들이 음경 혈류 뿐 아니라 전립선과 방광, 골반 근육의 혈류를 개선하기 때문인데, 이런 이유로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증상개선뿐 아니라, 방광에 의한 증상, 전립선염이나 전립선통에서의 배뇨증상 및 통증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음이 논문에서 밝혀져 있다. 또 전신적으로는 혈관내피의 손상을 회복시키고 말초성 신경병증의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논문도 나와 있다. 발기부전의 가장 위험한 원인 중 하나인 당뇨병이 혈관과 신경의 손상을 동시에 가져오는 병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뇨병이 있는 발기부전 환자 또는 전립선 환자의 경우 타다라필 매일 치료법이 병의 경과를 호전시키는 좋은 치료가 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이외에 쓸 수 있는 약이 별로 없는 페이로니 병에 쓸 수 있는 두 가지 약제 중 하나이며, 마약성 진통제에도 듣지 않는 전립선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불임 환자의 정자 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으며, 약도 없다는 지루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돼 있다.물론 고산지대 등반할 때 고산병 예방으로, 운동할 때 숨 차는 것이 덜하다는 이유로 이 약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발기력 증강 및 배뇨 기능 개선에 더해 골반통 및 전립선 통증 개선, 혈관 손상 회복, 신경 기능 개선, 페이로니병 치료, 불임이나 지루의 개선 효과까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에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장기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나 후유증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으니 이런 약이 어디 있을까? 요즘 소변이 잘 안 나온다고 쏘팔메토, 눈이 침침하다고 루테인, 무릎이 안 좋다고 글루코사민 등 건강식품들을 꼬박꼬박 약처럼 먹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건강식품보다 오히려 타다라필 계통이나 자이데나의 매일 치료법이 훨씬 많은 이득을 줄 것이다. 내 환자 중에서도 몇 년간지속해서 복용하는 분들이 꽤 많다. 보통 4~6개월 이상 복용해보고 끊어 보는데, 약을 끊으면 몸이 느낀다고 계속 먹는단다.그중 한 분은 전립선통으로 10년 이상 고생하면서 이 병원 저 병원 안 가본 데가 없었고, 병원비도 많이 쓰고, 인생이 짜증 나고 피곤했다. 이 약을 한 번 써보자고 하니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다가 복용했다. 이제 통증이 없어졌고 인생을 다시 사는 것 같다며 만약 만병통치약이 있다면 자기에게는 이 약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진료 볼 때마다 고맙다고 인사한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고, 술은 그만 마시고, 담배는 끊고, 운동해야 한다. 거기에 더해 삶의 질에 해당하는 발기부전·배뇨증상·전립선 통증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에 더해서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다. 2019.11.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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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복제약 ‘봇물’…20개사 출시 허가

‘비아그라 복제전쟁 막이 올랐다.’다국적 제약업체 화이자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복제약(제네릭)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6일 현재 20개의 제약사가 식약청으로부터 비아그라 복제약 출시허가를 받았으며, CJ제일제당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삼진제약 등은 이미 복제약을 출시했다. 화이자는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에 대한 물질특허와 발기부전 치료 용도특허의 특허권자로, 그동안 독점적으로 비아그라를 판매해 왔다. 하지만 5월17일 실데나필의 물질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국내 제약사들은 올해 초부터 비아그라 복제약 출시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화이자는 실데나필의 물질특허는 올해 5월17일 만료되지만, 실데나필을 발기부전치료제에 사용하는 용도특허는 2014년 5월13일까지 유효하다고 주장하며 국내 업체들의 비아그라 복제약 출시를 막아왔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 한미약품 등이 특허심판원에 비아그라 용도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했고 5월 31일 특허심판원이 화이자의 용도특허가 무효라고 판결함에 따라 복제약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화이자가 특허심판원의 결정에 불복,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국내 제약사를 상대로 법원에 비아그라 복제약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특허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도 진행할 방침이어서 자칫 하면 국내 제약사와의 대규모 법정분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는 “세계 여러 나라의 법원에서 비아그라 용도특허의 유효성과 법적 구속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비아그라의 용도특허는 엄격한 심사와 적법한 절차를 거쳐 국내 특허청으로부터 부여된 것”이라며 “항소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형구 기자 2012.06.06 17:36
생활/문화

비아그라 출시 10년 ‘프릴리지’ 성 혁명 이뤄낼까?

항우울제가 조루 치료에 응용되어 ‘고개 숙인 남자’들의 희망을 만든다? 지난달 20일 국내 출시된 프릴리스는 조루치료제다. 발기부전 치료제로 유명한 ‘비아그라’가 국내 출시 10년을 맞은 지금 프릴리지가 또 어떤 성 혁명을 이뤄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항우울제가 조루 치료제 변신 비아그라는 협심증치료제를 개발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었다. 심장치료 임상테스트 중 치료가 잘 안돼 약을 회수했다. 그런데 사용자들이 반납을 하지 않고 오히려 “더 없냐”는 반응이 빗발쳤다. 심장질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년층의 발기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던 것. 먹는 조루치료제 프릴리지는 원래 항우울제였다. 하루 3~4회 복용해야 하는 불편도 있었지만 사정이 되지 않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사정이 안 되는 것에 착안, 조루 치료에 응용된 셈이다. 1~3시간 이후부터 7시간 동안 최고의 약효를 발휘했고, 24시간 안에 대부분의 약효가 몸 밖으로 배출되어 우울증에는 부적합한 대신 조루증에는 합격점을 얻었다. - 고개 숙인 남성들의 선물 1999년 국내에 출시된 비아그라는 ‘고개 숙인 남성들의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총 3043만 정이 팔렸고, 전 세계적으로는 약 20억 정이 소비되었다. 단순히 발기부전 치료제를 넘어서 사회 문화 전반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 비아그라 등장 이후, 비뇨기과의 문턱은 낮아졌다. 음지에 있던 성을 양지로 끌어올렸다. 음담패설쯤으로 여겨지던 ‘발기부전’이란 단어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급할 수 있게 했다. 지금은 부부가 당당히 약을 받으러 병원에 올 정도로 ‘성 금기’를 깼다. 유럽 7개국과 브라질에 이어 전세계 9번째,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나온 프릴리지는 ‘말하기 부끄러운’ 금기어 ‘조루’를 공론화시키고 있다. 조루는 전 세계적으로 30%의 유병률을 보이는 가장 흔한 성기능 장애다. 전세계 6000명 이상의 조루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복용 전 0.9분이었던 평균 사정 도달 시간을 복용 후 3.5분으로 약 3.8배 늘이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 약의 출시는 조루에 대한 수치심을 줄이고, 조루가 치료가 필요한, 파트너와의 관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 비뇨기과 병원은 “출시 바로 다음날 하루 동안 200명의 조루 상담 환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 부부 신뢰도 높아져 집안 화목 이끌 것 조루치료제와 발기부전치료제를 함께 복용해도 문제가 없을까. 이성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발기 시간이 충분히 유지되지 않는 발기부전 환자의 경우 발기가 되어 성행위를 하더라도 빨리 사정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조루 증상도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한국 얀센측은 “두 약물은 작용 기전이 다르다. 함께 복용한다고 해서 상호작용으로 인해 다른 한 약물의 효과가 줄어드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수 성과학연구소 소장은 “비아그라 등장으로 남성들의 성 갈등이 어느 정도 해소했다. 하지만 많은 남자들의 또 다른 고민인 조루의 치료제가 등장해 그만큼 부부 신뢰도가 돈독해질 것 같다”며 “부부갈등 중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였던 ‘이부자리 속 부실’이 극복돼 가정 문화가 달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명기 기자 2009.11.01 15:31
경제

한국여성, 남편 성적 불량 못참아

어느덧 40대가 되면 몸이 밤낮으로 예전 같지 않다.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밤마다 몸 만들기에 돌입한다. 옆에서 지켜보는 아내의 마음은 어떠할까? 모른 척할까 보약을 선물할까? 아니면…. ‘바이탈 섹슈얼 우먼’. 파트너의 성문제를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려는 의지를 말한다. 이 의지를 숫자로 나타내는 지수에서 우리나라의 여성이 톱을 차지했다. 지난 4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열린 제9회 유럽성의학 학회에서 나온 바이탈 섹슈얼 우먼 보고서를 통해 세계 여성의 속마음을 들쳐보자.▨건강·웰빙 관심많고 의학지식 높아바이탈 섹슈얼 우먼은 △삶에서 부부관계는 중요한 요소다 △원할 때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 파트너의 성적 만족감은 중요하다 △파트너가 발기부전 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전문의를 찾아 치료법을 찾도록 권유할 것이다 등 네 가지 요건을 충족시키는 여성을 말한다. 한국인 1000명을 포함한 14개국 18세 이상 총 1만 4049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3개월간 조사됐다. 세계 여성 중 48%가 바이탈섹슈얼이고. 한국 여성은 66%로 1위이다. 존 딘 유럽성의학 학회 의장(영국·사진)은 이에 대해 “한국 여성은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많고 사회 전반적으로 풍부한 의학 지식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레비트라를 생산하고 있는 바이엘 헬스케어 등 발기부전치료제 제약사들이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성생활은 부부관계 개선 영향바이탈섹슈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성생활의 중요성’부분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76%.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의 86%. 그리고 한국 여성의 94%가 성생활을 중요한 부분이라고 응답했다.‘성생활이 왜 중요한지’를 묻는 질문에 ‘부부의 관계를 개선시키고 굳건하게 해준다’(59%). ‘매력 확인’(43%). ‘신체적 기쁨과 이완에 도움’(29%). ‘건강에 영향’(22%). ‘자신감회복’(18%)라는 대답이 나왔다. 한국의 경우에는 ‘매력 확인’이 43%로 세계의 평균치와 같은 양상을 보였으나. ‘부부관계 개선’은 70%로 훨씬 높았다.(복수응답)▨부부관계는 미용실 예약과 달라응답자 10명 중 9명은 성에 대해 파트너와 솔직히 대화하는 것이 성관계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의 85%가 부부관계를 원할 때 남성의 빠른 발기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여성 대다수가 미용실 예약처럼 스케줄에 맞춰 부부관계를 갖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갖기를 원했다. 남자 58%와 여자 52%는 부부관계를 언제 가질지 전혀 모른다고 응답했다. 30분 전후에 눈치채는 경우가 20%로 남녀가 거의 같았다. ▨발기부전 안당해본 사람은 몰라발기부전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들에게 ‘남편에게 발기부전 증상이 발생하면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질문했을 때 43%의 여성들이 ‘관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발기부전 문제를 경험했던 여성들의 12%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발기부전이 남편의 감정적인 부분은 물론 건강과 행복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내며 심지어 ‘파트너의 발기부전이 괴롭다’고 느끼는 여성도 있었다. 46%는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다. 72%는 ‘파트너가 치료를 통해 발기부전을 극복한 이후 만족했다’라고 밝혔다.한국 여성의 80%는 ‘남편이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거나 충고한다’라고 응답했다. 빈(오스트리아)=김천구 기자 2006.12.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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