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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승기, 과거 '아형' 출연해 "내 출연료 몰라" 뒤늦게 조명..18년간 음원수익 0원 '충격'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음원 정산을 해달라"고 내용증명을 발송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에서 한 의미심장한 말이 뒤늦게 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이승기는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 출연료'에 대한 언급을 했다. 이날 이승기는 '싱어게인 시즌2'를 언급하며 "감사하게도 시즌1이 너무 잘돼서 두번째 시즌을 하게 됐다"고 MC직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민경훈은 "시즌1이 잘되지 않았나. 시즌2 할 때는 출연료가 올라갔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이승기는 "일단 출연료 얼마 받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자신의 출연료를 모른다는 이승기의 황당한 답변에 이상민은 "자기가 얼마 받는지 모르고 일을 해"라며 놀라워했다. 카이 역시 "러닝 개런티(를 받는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승기는 "방송국에서 누가 연예인한테는 러닝 개런티를 주냐"며 웃었다. 결국 강호동은 "(이승기가) 출연료가 아니고 JTBC 지분을 받았네. 출연료를 모른다니"라며 뼈있는 일침을 날렸다. 이승기는 "아니다"면서 지분설을 부인했다. 한편 이승기는 18년간 몸을 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내, 신뢰 관계에 금이 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한 연예매체는 이승기가 지난 18년간 소속사에서 정산받은 음원 수익은 한푼도 없다고 보도해 충격을 더했다. 아울러 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올해까지 앨범 총 27장, 137곡을 발매했고 소속사는 최소 96억 여원의 수익을 거둬들였으나, 이승기는 전혀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아울러 소속사 권진영 대표가 그동안 직원을 통해 이승기에게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도 전해져 사실 여부에도 귀추가 쏠리고 있다.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해 뒤숭숭한 상황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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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윤상현 폭탄 발언 "민경훈은 내 결혼의 시발점"

배우 윤상현이 버즈 민경훈에 대해 “내 결혼의 시발점이다”라고 밝혔다. 5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의 주연배우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하늘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라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오프닝에서 “이왕 예능에 출연했으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힌 후 녹화 내내 몸을 불사르는 예능감을 뽐냈다. 윤상현 역시 화려한 입담으로 큰 웃음을 전했다. 특히 “민경훈은 내 결혼의 시발점이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바로 윤상현의 아내인 작사가 메이비와 민경훈이 절친한 사이인지라, 결혼 전 윤상현이 두 사람 사이를 질투 한 적이 있었다는 것. 그러나 윤상현은 "민경훈의 본모습을 알고 단번에 경계를 풀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윤상현과 민경훈은 촬영 내내 투닥 거리며 새로운 케미를 보여줬다. 또한 2교시 '아형 장학 퀴즈'에서는 짝꿍으로만나 뜻밖의 호흡을 뽐냈다는 후문.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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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강호동, 사심공약에 형님들 "사퇴하라" 불만표출

반장선거에 출마한 형님들이 사심공약을 남발한다. 내일(1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2020년 형님학교 반장선거'가 열린다. 7인의 형님들은 사전 후보 등록을 끝낸 후 엄격한 입후보 검증을 거친다. 형님들은 선거 공약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특히 서장훈은 신박한 선거 전략으로 현장을 술렁거리게 한다. 반면 민경훈은 파격적인 발언으로 유권자들의 환호를 받는다. 강호동은 "아형 밴드를 결성하겠다"라며 사심 공약을 펼친다. 강호동의 공약이 끝나기도 전에 형님들은 "그냥 사퇴하라"라며 입을 모아 불만을 표출한다. 강호동은 이에 굴하지 않고 멤버들의 밴드 역할까지 정해주며 뻔뻔한 공약으로 웃음을 안긴다. 반장선거가 끝난 뒤 방송인 송은이, 가수 이지혜, 나르샤, 요요미, 이달의 소녀의 희진, 이브, 츄가 밝은 에너지를 뽐내며 깜짝 등장한다. 이날 전학생들은 형님들과 '아는 학생 장학 퀴즈'에 참가해 승부욕을 불태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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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역시 유느님" '옥문아들' 카피추(추대엽), 능청美 포텐[종합]

카피추가 '옥탑방 문제아들'에 등장해 엉뚱하면서도 능청스런 매력을 발산했다.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로 보고 듣는 재미를 높였다. '유느님' 유병재에 대한 돈독함 역시 빛났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고음질 카피 송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카피추(추대엽)가 함께했다. 유산슬(유재석)의 1인 2역에 대해 운을 뗐다. 유산슬은 유산슬이고 유재석은 유재석이라는 것. 민경훈 역시 버즈 민경훈과 예능 민경훈이 다르다면서 공감했다. "아무래도 무대에선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는데 예능에서는 있는 그대로 다 나온다. 감추기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카피추가 등장했다. MBC 13기 개그맨 출신, 17년간 고수한 음악 개그에 빛을 보지 못한 지난날. '카피추'라는 제2의 캐릭터로 첫 전성기를 맞았다. 목소리가 상한 카피추. 그 이유에 대해 묻자 "그들이 날 찾아"라면서 많은 러브콜을 입증했다. "나이는 잊고 살고 있다. 나는 산에 살고 있다. 산 사람이다. 곽철용이가 내 친구다"고 급작스럽게 고백했다. 영화 '타짜' 곽철용이냐고 하자 "산에 사는 곽철용이 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욕심은 없지만 CF에 관심은 있다"고 밝히며 카피추 특유의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카피추는 자신의 1등 명곡인 '유조건'을 불렀다.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자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로 공연을 이어갔다. 웃픈 사연이 담긴 가사에 MC들은 웃음이 터졌다. 첫 번째 퀴즈가 진행됐다. 아델리 펭귄과 관련한 문제였다. 답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바닷속이 안전한지 다른 펭귄을 밀어 확인한다는 것. 개인주의가 심한 펭귄의 모습에 MC들은 화들짝 놀랐다. 자연주의자 카피추에게 이러한 펭귄의 모습에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카피추는 당황했다. 카피추에게 닥친 설정 위기였다. "5살 때 산에 들어갔다"고 해명했으나 MC들은 "지금 막 설정한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카피추는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욕심 없는 자연인 카피추에게 오늘 출연료도 좋은 일에 기부하는 게 어떠냐는 제안이 언급됐다. 카피추는 "너희들 아까부터 왜 내 출연료를 탐내냐"면서 버럭 했다. 김용만이 "춥고 배고플 산짐승을 위해 기부하자"고 압박했고, 카피추는 "먹을 게 많다. (아이들이) 열심히 모아뒀다. 오히려 내가 먹거리를 나눔 하고 있다"는 엉뚱한 발언으로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릉역에 있는 병원에 다니고 있다"는 정형돈의 얘기엔 길치들을 위해 지은 노래가 있다면서 '선릉역에서'를 불렀다.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콘서트 게스트에 욕심을 내비쳤다. "원래 무료로 가는데 (김)범수는 선물을 주더라. (민경훈도) 돈 잘 버니까"라면서 은근스레 물욕을 내비쳤다. 카피추에게 유병재는 '유느님'이었다. 자신에게 세상을 알게 해 준 존재라고 설명했다. 정답을 맞히기 위해 전화 찬스를 쓴 카피추. 이번에도 유병재는 카피추에게 도움을 줬고 "역시 유느님"이란 환호성을 받았다. 능청스럽게 카피추의 정체를 지켜주는 호흡 역시 차진 모습이었다. 추대엽의 과거가 공개됐다. 이수근, 김병만과 함께 옥탑방 생활을 했던 것. 그때와 지금의 옥탑방 분위기를 비교해달라고 하자 "바퀴벌레가 어마어마 했다. 화염방사기처럼 만들어서 바퀴벌레와 사투를 벌였다"면서 "자세하게 추대엽의 이야기를 공부했다"는 너스레를 떨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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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복면가수, 김구라에 "촉 많이 죽었다" 도발

'복면가왕' 복면가수가 김구라에 도발을 해 웃음을 안긴다. 29일 방송되는 연말특집 MBC '복면가왕'에서는 118대 가왕석에 도전하는 ‘낭랑18세’와 8인의 복면 가수 가창력 대결이 시작된다. 한 복면 가수를 두고 판정단은 녹화 당시 내한공연을 앞둔 보이즈 투 맨의 멤버로 추리하기도 했고, 두성을 자유자재로 사용한 복면 가수를 두고 민경훈이라는 추리까지 더해 모두의 눈길을 모았다. 첫 소절만으로 모두가 정체를 예상한 거물급 복면 가수의 등장이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판정단은 “듣자마자 알았다”고 술렁이며 ‘이 분’의 정체를 조심스럽게 한 명으로 좁혀갔다. MC 김성주로부터 “꼭 아셔야 할 분”이라는 힌트가 주어졌지만, 복면 가수의 정체가 오리무중이자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 이에 답답함을 호소하던 복면 가수는 “김구라 촉 많이 죽었다”는 돌발 발언까지 서슴지 않아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판정단 대부분과 인연이 있다는 ‘아주 유명한 분’의 정체는 공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awng.jeeyoung@jtbc.co.kr 2019.12.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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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이승훈X김민석X정재원, 빙신들의 반전 예능감[종합]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아는 형님'에 떴다.이승훈·김민석·정재원은 3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전학생으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이승훈은 "스피드 스케이팅 3대 천왕이다. 세계 최강 빙신들이高에서 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반면 정재원은 긴장된 모습으로 첫 인사를 하던 도중 버벅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보다는 유재석이 더 좋다고 밝히기도. 정재원은 "유재석 형이 연예대상 나올 때 응원하고 그랬다. 근데 호동이 형은 요새 안 나오더라"고 디스했다.반면 이승훈은 예능 경력자다운 입담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형님들의 짓궂은 질문에도 여유롭게 빠져나갔다. 신문선 해설위원 성대모사를 하는가 하면, 형님들과의 2단 줄넘기 대결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장래희망은 주부라고. 이승훈은 "집안일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이어 정재원은 '돈 많은 백수'가 장래희망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형님들은 "건물주가 되고 싶은 것이냐"고 물었고, 정재원은 "그렇다. 돈 많은데 일 안 하면 편하지 않냐"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승훈은 "스케이트 선수 해서 건물 사기 쉽지 않다"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님들이 "너무 현실적이지 않냐"고 발끈하자, 이승훈은 급히 "될 수 없다는 게 아니라 힘들다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나를 맞혀봐' 코너가 시작됐다. 정재원은 이승훈에게 세대 차이를 느낀 순간으로 "신조어 못 알아들을 때"를 꼽았다. 이어 정재원은 '갑.분.싸'라는 줄임말을 형님들에게 퀴즈로 냈다. 이에 민경훈은 "갑자기 분노해서 싸대기?"라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정답은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였다.이승훈은 기억에 남는 팬으로 "체계적인 앞으로의 이야기를 계획한 팬이 있었다"며 "2010년부터 팬이라고 밝힌 초등학생이 평창 올림픽 때 성인이 되었다고 하더라. 다음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현장에서 응원하기 위해 적금을 들어놨다고 했다"고 말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3.3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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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장서희, 절친 이영애와 전화연결…형님들 '술렁'

배우 장서희가 이영애와 전화통화를 시도한다. 13일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장서희와 홍석천이 새로운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날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매력으로 교실을 뒤흔든다. 장서희와 홍석천은 민경훈과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오랜 절친 다운 앙숙 케미를 자랑한다. 특히 '나를 맞혀봐' 코너에는 홍석천의 뿅망치 차별 대우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미션 수행을 위해 지인과 전화 연결을 시도한 장서희. 통화가 연결된 후 형님들은 일제히 동요하기 시작한다. 수화기 건너 들려오는 목소리가 익숙했기 때문. 통화의 주인공은 배우 이영애. 장서희는 미션 성공을 위해 통화를 이어간다. 미션 종료 후 이영애는 형님들과 인사를 나누다 장내를 술렁이게 할 만한 깜짝 발언을 남긴다. 장서희가 이영애와 통화를 나누며 미션에 성공했을지 여부는 1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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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라스' 첫 여성 MC 합격점…티격태격 호흡 '호평'

솔비가 특유의 직설 진행으로 '라디오 스타' MC 합격점을 받았다. 솔비는 2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 게스트 MC로 출연했다. 규현의 빈자리를 게스트 MC로 채우고 있는 '라디오 스타'의 첫 여성 MC로 솔비가 발탁된 것. "군대 갈 일도 없다"는 특유의 솔직한 발언으로 거침없는 진행을 약속한 솔비는 이날 방송의 홍일점답게 안정적인 진행과 더불어 촌철살인 입담으로 새로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솔비가 보여준 가장 차별화된 지점은 MC와 출연자들을 부드럽게 아우르는 진행이었다. 첫 예능출연인 배우 동하의 말에 귀 기울이며 엉뚱한 리액션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시 한 번 분위기가 가라앉자 윤종신이 "솔비야 도와줘"라고 도움을 요청할 정도. 민경훈 역시 '라디오 스타'에서 의지되는 MC로 솔비를 꼽기도 했다. 거친 웃음으로 사랑받는 '라디오스타' 특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첫 여성 MC 솔비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재미가 탄생했다. 기존 MC들과의 막강 호흡을 바탕으로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김구라와의 티격태격 케미는 시종일관 웃음을 만들어낸 가장 강력한 포인트였다. 막강한 입담으로 반격을 가하며 독설가 김구라 조차 할 말 없게 만드는 솔비의 촌철살인은 시청자들은 물론 MC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구라도 "예능에 특화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솔비는 예능퀸을 넘어 각종 토크쇼에서 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오빠 생각'에서 재기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MC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31일 방송된 온스타일 '할많하당'에서 여성의 현실을 대변하는 속 시원한 토크와 진솔한 강연으로 다시 한 번 재평가 받았다. 지난 4월에는 국회에서 열린 프리미엄 대담쇼 '어쩌나 대한민국'에 초청되는 등 사회적인 이슈부터 가장 웃음이 필요한 예능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며 진솔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커뮤니티 및 SNS에는 "이런 MC를 기다렸다" "솔비가 정말 잘하더라. '라스'랑 궁합이 딱 임. 엉뚱하고 기발하면서 김구라와 호흡도 잘 맞았다" "빈 자리에 솔비가 딱인듯. '라스' 스타일을 잃지 않으면서 새로운 재미가 만들어질 것 같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솔비는 '하이퍼리즘' 시리즈의 두 번째 EP '블루'를 준비 중이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8.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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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김영철 "'아는형님' 하차 공약 제발 잊으시오"

이젠 '공약' 얘기만 들어도 심장이 떨린다는 개그맨 김영철. 김희철의 하차 발언에 웃자고 뛰어들었다가 안심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JTBC '아는 형님'이 7일 방송분에서 4.153%(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5%를 돌파하면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던 김영철의 공약 수치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 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AOA 설현이 "영철이는 시청률 5%가 넘으면 진짜 하차할 거야?"라고 물으며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김영철은 "하차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민경훈이 "그럼 거짓 약속이 아니냐?"고 반발했고 곧바로 '김영철 게이트 하차설 규명 청문회'가 진행됐다. 최순실 게이트 패러디에 나선 김영철은 "기억 안 나"로 일관, 증거자료가 제출되자 "지금 와서 기억 안 난다고는 할 수 없으나 잘 모르는 일"이라고 말해 깨알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하차 공약과 관련, 김영철은 9일 일간스포츠에 "예능으로 봤을 때 '아는 형님' 속 캐릭터가 완전하게 자리를 잡은 것 같다. 1년 동안 프로그램을 하면서 고비마다, 프로그램이 커질 때마다 시청률 관련, 공약 관련, 약속 관련 등이 잊을 만하면 언급돼 좋은 것도 많았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그때 왜 희철이의 말에 'OK'를 했나 싶기도 하다. 포털사이트 켜자마자 심장이 벌렁거리곤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 '아는 형님' 시청률이 5%도 넘고 시청자분들한테 약속 관련 대국민 사죄도 해야 할듯하다. 하차하기엔 그동안 쌓아둔 캐릭터도 아깝고 그러기엔 7인 체제도 너무 좋다. 우리만의 각기 다른 캐릭터와 호흡이 너무 좋다. 게스트들이 올 때마다 내 자리를 노리고 편하게 생각하는데 이런 캐릭터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대체 불가능한 '아는 형님' 캐릭터가 되겠다. 시청자분들 제발 잊으...잊으 is 시오!(웃음)"라고 덧붙였다.시청률 언급만 해도 심장이 떨린다는 김영철은 자신이 진행 중인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시청률 공약을 물어도 선뜻 뭐라 말하지 못하고 "공약이요? 아시잖아요, 저"라고 대답하곤 한다고. 웃자고 한 얘기에 경기를 일으키겠다는 김영철이 어떠한 방식으로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킬지, 어떠한 방법으로 '아는 형님'만의 웃음 포인트를 살릴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1.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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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아는형님' 이시영, 강호동 말 한마디로 제압하는 대세女

배우 이시영이 강호동을 쥐락펴락하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돌직구 발언에도 거침이 없었다. 걸크러시 매력이 시선을 압도하며 이시영의 매력에 빠져들도록 했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이시영이 새로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복싱선수 출신인 이시영은 걸크러시 매력을 물씬 풍겼지만 그러면서도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았다. 걸크러시와 여성스러움이 공존하는 이중 매력으로 호감 지수를 높였다.하지만 강호동과 만났을 때만큼은 누구보다도 막강한 입담을 자랑했다. 형님들 모두가 똑같은 조건이라는 가정하에 누가 가장 이상형에 가까우냐고 묻자 강호동을 단칼에 제외시켰다. 강호동은 연신 괜찮은 척했지만 아쉬움이 묻어났다. 가장 짝꿍을 하고 싶지 않은 멤버로도 강호동을 지목한 이시영. 그 이유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시영은 '기운이 좋지 않아서'라고 적었다. 최근 들어 지상파 프로그램이 연달아 문을 닫은 강호동의 짠한 상황을 '기운이 좋지 않아서'라고 표현하며 돌직구를 날린 것. 이를 듣고 있던 민경훈은 "어쩐지 내 팔이 다친 것도 다 호동이 때문이야"라고 버럭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멀찍이 도망갔다. 강호동은 자신의 기운이 뻗치는 모든 이들을 향해 표효했다. 토요일 안방극장을 초토화시킨 명장면 중 하나였다.한편 이시영을 둔 쟁탈전 역시 흥미진진했다. 이시영의 애정을 독점하기 위한 민경훈이 아비 서장훈도 몰라보고 대꾸하는 것은 물론 혈액형까지 바꿨다. 형님들을 쥐락펴락하는 팔색조 매력녀 이시영이 '아는 형님'까지 접수하며 대세 파워를 입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10.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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