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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김종문의 진심합심] 두 번의 저주를 푼 엡스타인의 비밀 열쇠는

20년 만에 다큐멘터리로 다시 등장했습니다. 그것도 ‘가을의 전설’이 쓰이는 10월에 말입니다. 2004년 기적의 포스트시즌 스토리를 써 내려간 보스턴 레드삭스 야구팀과 당시 단장 테오 엡스타인. 넷플릭스가 미국의 월드시리즈와 한국의 한국시리즈 등 가을야구의 정점에 맞춰 내놓은 야구 시리즈입니다. ‘더 컴백 (The Comeback, 한국어 제목으로 대역전).’ 오늘 칼럼은 그 감상문입니다.레드삭스와 보스턴 팬을 80여 년간 고통받게 한 ‘밤비노의 저주’의 질긴 인연과 이를 끊어낸 2004년 팀의 주역들이 3부작 시리즈에 등장합니다. 빈볼을 던지며 동료를 보호하는 페드로 마르티네스, 상대와 몸싸움을 벌이며 분위기를 다잡는 제이슨 베리텍을 비롯해 데이비드 오티스, 핏물로 번진 빨간 양말의 커트 실링 등 그 시절 레드삭스의 주인공들이 현재의 모습으로 과거를 해석해 줍니다. 케빈 밀라의 코미디언 같은 익살과 함께 팀워크를 아교처럼 이어 붙인 그의 역할도 재조명됩니다. 개성 강한 멤버들을 조화롭게 이끈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인간적인 면과 고민도 잘 드러납니다. 김병현의 모습도 숨은그림 찾기처럼 슬쩍슬쩍 비칩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너클볼러 팀 웨이크필드의 여러 장면은 가슴 뭉클합니다.20년 전 스토리이지만 왜 여전히 회자되며 팀워크의 교본 같은 히스토리가 됐는지를 보여줍니다. 야구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를 구하는 입장에서도 그렇습니다. 조직력, 결단, 회복력, 분열과 조화 등 조직과 구성원의 역동성이 이 작품에 잘 정리돼 있습니다. 특히 팀을 운영한 경험과 연결되어서인지 당시 레드삭스 단장 테오 엡스타인의 입장이 와닿았습니다. 트레이드의 후폭풍이 두렵기도 했다는 고백, 양키스와의 라이벌전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나오자 억눌렸던 팀의 폭발력을 발견하며 쾌재를 부르는 모습에서 왠지 감정이입이 됐습니다. 통계를 바탕으로 냉철하게 판단해 저주를 끊고, 올드 스쿨 야구를 대체하기 위해 발탁된 그였지만 또한 감정의 인간이었습니다. 숫자의 구조와 프레임을 받아들여야 하지만 마음의 에너지 역시 믿어야 한다는 건 선택이 아니라 균형의 문제라고 다시 한번 느낍니다. 동전 던지기처럼 야구의 여러 통계가 독립된 이벤트라고 아무리 설명해 봐야 팀 스포츠에서 누군가 (또는 상당수 구성원이) 기세 같은 감정의 지배를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객관적인 통계만으론 마음을 사로잡긴 어렵습니다. 누군가는 헌신하고 희생하고 엉뚱하지만 분위기를 띄우는 개성적인 다양한 존재감이 필요하다는 걸 ‘더 컴백’은 보여줍니다. 1920년 베이브 루스를 트레이드한 뒤 붙은 불운을 풀려고 2004년 레드삭스 선수들은 스스로를 ‘멍청이 야구(goofball)’이라고 부르며 별짓을 다 합니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양키스 원정을 앞두고 라커룸에서 위스키를 나눠 마시는 장면에선 경악하게 됩니다. 합리적이지는 않지만 그들만의 팀워크로 해묵은 저주와 불안을 잠재웁니다. 0승 3패로 궁지에 몰린 시리즈를 뒤집습니다. 엡스타인의 마지막 설명이 그래서 인상적입니다. “그렇게 끈끈한 팀을 만나면 구단 전체가 그 분위기를 따라가죠. 팬과 선수의 경계가 흐려지고 모두가 하나가 됩니다.” 감동적인 고백입니다.끈끈하다고 번역된 엡스타인의 영어 표현은 무엇이었을까요. ‘연결된(connected)’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두 차례 야구의 오랜 저주를 푼 엡스타인의 비밀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2016년 시카고 컵스로 옮겨가 100년 넘은 ‘염소의 저주’도 풀고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합니다.당시 컵스의 우승 스토리를 담은 ‘컵스 웨이(The Cubs Way)’라는 책을 보면 엡스타인은 관계(relations)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합니다. 숫자와 통계라는 분석으로 무장한 아이비리그 출신이지만 팀이 어려울 때, 구성원이 힘들 때 현장에서 감정을 연결시키고 교감하는데 눈 감지 않았습니다. 관계와 팀워크에 건강하게 만드는 개성 있는 선수와 감독을 레드삭스에서도, 컵스에서도 모으고 기둥으로 세웠습니다.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어느 팀은 이번에 우승을 하고 어느 팀은 후일을 기약할 겁니다. 뭉쳐있다면, 서로 ‘연결’돼 있다면 기회는 다시 올 겁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 김종문 coachjmoon 지메일김종문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1~2021년 NC 다이노스 야구단 프런트로 활동했다. 2018년 말 '꼴찌'팀 단장을 맡아 2년 뒤 창단 첫 우승팀으로 이끌었다. 현재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PC)다. 2024.10.28 07:30
뮤직

플레이브 컴백 D-1…‘펌프 업 더 볼륨!’ MV 티저 공개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신곡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의 열기를 더했다.플레이브(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 소속사 블래스트는 신곡 발매를 하루 앞둔 1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0일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은 “들리나요? 2024년 8월 20일 여기는 PL:RADIO”라는 멤버 하민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시작된다. 이어서 라디오의 주파수가 조정되고, 무언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플레이브의 모습이 비친다. 멤버들은 캠핑카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듯 누비는 모습으로 뮤직비디오 본편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켰다.특히 플레이브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신곡의 일부가 함께 송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귀엽고 통통 튀는 안무와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여름의 더위를 타파하는 기분 좋은 청량함을 선사했다.플레이브는 지난 12일 새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고 컴백을 공식화했다. 해당 곡은 지난 6월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즉석으로 작곡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탄생한 곡으로, 신나는 밴드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로 플레이브만의 청량함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이번 컴백은 지난 2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아스테룸 : 134-1’ 이후 6개월 만이다. 플레이브는 지난 활동 당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에 등극하며 주목받았다. 첫 단독 콘서트는 선예매 티켓 오픈에서 7만 명이 넘는 팬들의 동시 접속을 이끌었으며, 미니 2집 앨범의 누적 스트리밍이 10억을 달성하며 멜론의 전당 ‘빌리언스 클럽’에 역대 최단 기록으로 이름을 올렸다.플레이브는 새 싱글 발매에 이어 오는 10월 5, 6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 콘서트 ‘헬로, 아스테룸!’ 앙코르를 개최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19 09:32
스타

백현, 3년 6개월 만 솔로 컴백… INB100 이적 후 첫 앨범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3년 6개월여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백현은 12일 공식 계정을 통해 4번째 미니앨범 ‘헬로, 월드’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헬로, 월드’는 내달 6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컴백 소식이 전해진 공식 계정에는 슬레이트, 티켓, 로고 플레이 등 마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요소들이 등장하는 티징 콘텐츠로 백현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이번 신보는 지난 2021년 발매한 미니 3집 ‘밤비’ 이후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과 백현이 첸, 시우민과 함께 INB100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2 08:48
연예일반

[RE스타] ‘엑소+독립 레이블’ 다 잡은 백현, 솔로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

엑소 백현이 멤버 시우민, 첸과 함께 독립 레이블 ‘아이앤비100’을 설립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엑소 활동 당시에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 커리어를 찍은 백현이 앞으로 어떤 다양한 활동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지난 8일 엑소 백현, 시우민, 첸(첸백시)은 독립 레이블 ‘아이앤비100’ 시작을 알렸다. 디오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개별 활동과 첸백시 팀활동만 ‘아이앤비100’에서 이어가고 엑소의 그룹 활동은 SM에서 진행된다. SM은 “재계약을 완료한 엑소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며, 위 전속계약 하에 개인 활동 등의 별도 진행이 가능하도록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아이앤비100’ 또한 엑소를 두고 ‘모든 근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만큼, 향후 첸백시 활동에 엑소의 비중도 상당 부분 차지할 것을 암시했다. ‘아이앤비100’의 첫 활동은 백현의 단독 전국투어 팬미팅이다. 백현은 오는 20일과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27일 광주, 2월 3일 부산에서 총 7회에 걸쳐 팬미팅 ‘과자파티’를 개최한다. 백현은 이번 ‘과자파티’를 시작으로 2024년 내내 활발한 음악, 공연,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는 뜻을 밝혔다.특히 백현은 엑소 안에서 다양한 솔로 활동을 이어가며 견고한 팬덤을 형성했던 멤버이기에 향후 행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엑소에서 첸, 디오와 함께 보컬라인에 속했던 백현은 가수 수지와 함께 부른 ‘드림’, 소유와 호흡을 맞춘 ‘비가 와’ 등 여러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매해왔다. 백현의 첫 솔로 데뷔는 2019년 7월 발매된 ‘시티 라이트’다. 당시 타이틀곡 ‘유엔빌리지’는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고, ‘시티 라이트’ 초동 판매량은 38만 장을 기록했다.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백현은 이듬해 두 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를 발표했다. 전작인 ‘시티 라이트’ 2배에 가까운 초동 판매량 70만 장을 찍었는데, 이는 엑소의 정규 6집 ‘옵세션’ 누적 판매량과 비등하다는 점에서 백현의 팬덤을 실감케 했다. ‘딜라이트’ 발매 1년 후 발매된 미니 3집 ‘밤비’도 86만장을 돌파해 2021년 4월 기준 역대 솔로 가수 중 최고 기록을 찍었다.중국에서는 2020년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중국 ‘QQ뮤직’에서 판매액 300만 위안(한화 5억1810만원)을 돌파, 트리플 플래티넘에 등극한 것이다. ‘밤비’ 발매 후 곧바로 군에 입대한 백현은 2023년 2월 전역했다. 전역하자마자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OST를 가창했고, 7월에는 엑소로 컴백하며 열일 행보를 보였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가상 아티스트 ‘하트스틸’ 멤버 이즈리얼을 맡아 음원 ‘파라노이어’를 발매한 것. 같은 해 11월 개최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 오른 백현은 오랜 내공이 빛난 라이브 무대로 ‘롤’ 덕후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공연에는 그룹 뉴진스도 참석해 주제곡 ‘갓즈’를 가창했다. 백현은 지난해 SM과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한 차례 논란이 됐지만, 결국 갈등이 봉합되며 엑소와 독립 레이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 그룹과 솔로, 두 분야에서 활약할 아티스트 백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백현은 SM에서 엑소와 유닛 슈퍼엠의 메인보컬로 활약한 멤버다. 3장의 솔로 앨범도 K팝 아이돌 솔로 프로젝트를 넘어 R&B 장르의 큰 완성도를 보여줬다”며 “여러 활동을 통해 대단한 보컬 실력의 소유자임을 대중에 각인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엑소의 핵심 멤버를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백현인 만큼 개인의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앞으로도 보컬리스트로서의 백현을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2 06:05
연예일반

[줌인] 엑소 완전체 컴백, 잠시만 안녕…아쉬움 속 연기된 ‘3세대 보이그룹’의 귀환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고 열심히 달릴 준비를 하고 있으니 2023년도 저희와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지난 4월 개최된 엑소 데뷔 11주년 기념 팬미팅 ‘엑소 클락’에서 엑소는 올해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당초 SM엔터테인먼트는 외부에 공표하지는 않았지만 엑소 완전체 앨범을 오는 7월 선보일 계획이었다. 하지만 멤버 카이의 갑작스러운 군 입대로 팬들은 또 한 차례 기다림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 오고 말았다.지난 11일 카이가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그는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카이는 입대 전 뮤직비디오 일부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카이는 엑소 멤버 중 시우민, 디오, 수호, 첸, 백현, 찬열에 이어 7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엑소의 활동을 올 3분기로 잠정 결정한 상태다. 엑소의 마지막 완전체 앨범은 지난 2018년 12월 발표된 정규 5집 리패키지 ‘러브샷’이다. 이후 엑소의 맏형 시우민이 입대하면서 ‘군백기’를 맞이한 엑소는 5년 동안 멤버들의 개인 활동으로 팬들의 허전함을 달랬다. 공백기가 길어진 것 외에도 엑소의 컴백이 연기된 것에 아쉬움이 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걸그룹이 강세를 보이는 최근 국내 가요계에서 엑소의 완전체는 ‘3세대 보이그룹’의 귀환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2010년대 ‘EBS’(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라 불리며 보이그룹의 삼대천왕 자리를 차지했지만, 현재는 세븐틴만 완전체로 활동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군백기를 맞이했고, 지민, 제이홉, 슈가가 올해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였던 세 그룹 중에서 엑소는 성숙하고도 섹시한 콘셉트와 보컬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차별화됐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 등 4세대 보이그룹이 후발주자로 나서고 있지만 3세대 보이그룹의 활약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다. 여기에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 등 4세대 걸그룹과 더불어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3세대 걸그룹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엑소의 컴백이 지금의 K팝계에 어떤 영향력을 끼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던 찰나였다. 엑소가 5년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여전한 팬덤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는 점도 컴백의 기대 요인이었다.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수용 가능 인원 1만5000명)에서 열린 팬미팅 ‘엑소 클락’은 약 4년 4개월 만의 완전체 일정임에도 예매 오픈과 동시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엑소 클락’은 전 세계 120개 지역에서도 동시 시청돼 엑소의 변함없는 인기와 티켓 파워를 확인시켰다. 멤버들의 솔로 앨범도 남다른 화력을 자랑 중이다. 3월 발매된 카이의 ‘로버’는 초동 판매량 20만 장을 넘겼으며, 백현은 2021년 3월 입대 전 발표한 ‘밤비’로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당시 솔로 가수 10년 누적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수호도 2020년 3월 발매한 ‘자화상’으로 21만장이 넘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간 엑소는 ‘으르렁’, ‘러브 미 라잇’, ‘중독’, ‘코코밥’, ‘템포’, ‘러브샷’ 등 항상 새로운 음악과 탄탄한 실력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여전한 인기 아이돌이자 엑소만의 장르를 개척한 아티스트인 만큼 추후 완전체 컴백에 팬들의 기다림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엑소는 SM엔터테인먼트표 아이돌의 절정이었다”며 “데뷔 이래 최단기간에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아이돌 그룹의 인기 주기를 앞당긴 그룹”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만약 엑소가 완전체 컴백을 한다면 그동안 엑소의 무대를 보지 못했던 팬들의 바람이 투어를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2 06:00
연예

'4세대 핫 아이콘' 엔하이픈, '입덕 게이트' 열렸다

엔하이픈(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이 블랙홀처럼 K팝 팬덤을 빨아들이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달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를 발표하고 5개월 만에 컴백했다. 하이브(HYBE)와 CJ ENM이 합작으로 설립한 빌리프랩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엔하이픈은 프로모션 기간부터 남다른 완성도를 뽐낸 티징 콘텐츠를 쏟아냈다. 넘치는 '떡밥'은 기존 팬덤의 담장을 넘어 거대한 규모의 글로벌 K팝 팬덤에게 흘러갔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한지 반년도 안된 엔하이픈은 이렇게 급이 다른 콘텐츠를 앞세워 거대한 K팝 신에서 자신들의 파이를 키워갔다. 덕분에 엔하이픈은 데뷔한지 5개월 만에 앨범 선주문량 45만 장을 돌파하는 대형 신인으로 우뚝 섰다. 지난달 26일 정식 발매 첫날에만 약 32만 장의 앨범을 판매했고 5월 2일 현재 37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쯤 되면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도 궁금해진다. 올해 컴백한 남자 가수 중에는 세 번째 미니앨범 '밤비(Bambi)'로 한터차트 기준 초동 86만 8000장을 돌파한 백현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다. 솔로 가수를 제외한 남자 그룹 중에는 엔하이픈이 올해 가장 높은 초동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엔하이픈은 지난해 데뷔한 아이돌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며 4세대 아이돌 시장은 물론 전체 가요계의 판을 새로 짜고 있다. 아이돌의 앨범 판매량과 음원 순위 등 주요 성적은 발매 후 일주일 안에 결판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엔하이픈의 경우 열기가 더 오래 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9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한 후 무대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면서 새로운 팬들을 대거 유입되고 있다. 발매 전 화력은 기존 팬덤에서 비롯되지만 발매 후의 상승세는 새로 입덕한 팬들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실제로 이번 컴백을 전후로 엔하이픈의 위버스 채널 가입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특히 한국 팬덤의 증가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엔하이픈은 컴백 후 퀄리티 높은 콘텐츠와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국내외 팬을 대거 유입시키며 입덕의 '올바른 예'를 보여 주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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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밤비', 글로벌 차트 56개국서 1위

백현의 음원 파워가 해외에서 특히 강하다. 30일 백현이 새 미니앨범 'Bambi(밤비)'를 들고 컴백했다. '밤비'는 국내에서는 아이유의 '라일락'을 넘지 못했지만 아이튠즈의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는 프랑스, 캐나다 등 56개 국가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및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백현은 앨범 발매 첫날 76만장(한터차트 기준)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밀리언셀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신보 '밤비'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Love Scene’(러브 신), ‘All I Got’(올 아이 갓), ‘Privacy’(프라이버시), ‘Cry For Love’(크라이 포 러브), ‘놀이공원 (Amusement Park)’ 등 사랑 테마의 R&B 장르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3.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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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서른살 고민, 내 아이다어 반영한 '밤비'"

백현이 솔로 컴백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백현의 세 번째 미니앨범 ‘Bambi’(밤비)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엑소 멤버 시우민이 MC를 맡아 엑소의 의리를 보여줬다. 백현은 "매 앨범을 선보일 때마다 제 의견이 반영돼서 좋았는데, 이번에도 저의 아이디어가 녹여져있어서 기대가 되고 떨린다"고 소감을 뗐다. 특히 "제가 서른살이다 보니까 새로운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총 6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에는 백현의 보컬에 집중한 알앤비 장르가 수록됐다. 백현은 "보컬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다. 이번에는 7대3 비율로 다른 악기 세션보다 저의 목소리가 악기 소리처럼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Bambi’를 비롯해 ‘Love Scene’(러브 신), ‘All I Got’(올 아이 갓), ‘Privacy’(프라이버시), ‘Cry For Love’(크라이 포 러브), 작년 연말 싱글로 공개된 ‘놀이공원 (Amusement Park)’ 등 ‘사랑’을 테마로 한 R&B 장르의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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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입대' 엑소 백현, '밤비' 컴백 포인트

엑소 백현이 입대 전 새 미니앨범 '밤비'를 발매한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밤비'는 백현이 약 10개월만에 선보이는 솔로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사랑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분위기의 알앤비 곡들이 수록됐다. 켄지,, 디즈, 골드, 쎄이 등 뮤지션들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다. 조만간 입대를 알린 백현은 이번 앨범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썼다. 음악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의상 스타일링에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소속사는 "그루비한 분위기와 시크한 스타일링이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백현은 팬들에 '밤비' 공식 활동이 뚜렷하게 없는 이유에 대해 "사실 여러분들에게 3월 초에 미리 얘기했어야 하나 아니면 그냥 나중에 얘기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이번 달 말까지가 군 입대를 최대한 미룰 수 있는 날이었다. 그래서 4월 스케줄을 잡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또 "미리 말해서 괜히 싱숭생숭하게 할 수 없으니 나름대로 솔로 앨범 열심히 준비를 했다. 제작단계부터 뮤직비디오 현장까지 의견을 엄청 내고, 제가 보여 드리고 싶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고 앨범에 자신감을 보였다. 소속사는 "백현이 아직 정확한 입영 날짜를 통지받지 못했다.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9 10:40
연예

엑소 백현, 사랑 이야기 담은 새 앨범

엑소 백현이 사랑을 테마로 컴백한다. 30일 발매되는 백현 세 번째 미니앨범 ‘Bambi’(밤비)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Bambi’를 비롯해 사랑을 테마로 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백현의 다채로운 R&B 감성을 만날 수 있다. 수록된 ‘Love Scene’(러브 신)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감정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그린 미디엄 템포 R&B 장르다. 백현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Love Again’(러브 어게인)을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Colde(콜드)와 또 한번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 ‘All I Got’(올 아이 갓)은 미국의 R&B 신예 아티스트 Tone Stith(톤 스티스)가 만든 따뜻한 팝 R&B 곡이다. 히트 메이커 KENZIE(켄지)가 작사한 가사에는 시간이 흐를수록 완전해지는 사랑을 느끼고 고백하는 모습을 담아 매력을 더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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