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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ABC뉴스 "방탄소년단 공연 열기 대단, 이틀 밤샘·대기줄만 527ft"
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한 아미들의 열정적인 관심이 투어 내내 이어지고 있다.12일(현지시간) 미국 ABC7 뉴스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러브 유어셀프'가 열리는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 공연장 앞을 집중 취재했다. 아침 뉴스로 보도됐는데 오전부터 대기줄이 527ft(160m)에 달한다며 헬기를 띄워 줄 서있는 팬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한 팬은 "LA 공연을 봤는데 티셔츠를 사지 못했다. 굿즈가 엄청 순식간에 팔려서 이 곳까지 다시 찾아왔다"며 "900달러(한화 약 101만원) 정도 굿즈에 돈을 썼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수요일이 공연이지만 월요일 밤에 도착해서 대기했다"며 이틀 밤샘에도 공연에 기대감을 보였다.ABC 뉴스는 "팬들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유튜브로 방탄소년단 영상을 보거나 방탄소년단 트위터 계정을 살펴보고 있다"며 "열정적인 팬들의 사랑이 대단하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13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