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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측, 밤샘 대기+대기 명단 작성 금지… 안전 최우선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이하 ‘펜타포트’)측이 안전사고를 우려해 ‘밤샘대기’ 금지령을 내렸다.3일 ‘펜타포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즐겁고 뜻깊은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현재 ‘밤샘 대기’로 인한 안전 사고가 우려된다”며 “축제의 기본 운영 방침에 따라 ‘밤샘 대기’를 금지함은 물론이고 ’대기 명단‘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고 알렸다.‘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인천의 대표적인 글로벌 음악 축제로 지난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치러진다.오는 4일 라인업 중 인기 아이돌 밴드 데이식스 등이 이름을 올렸고, 일부 관객들이 폭염 속 밤샘 대기 하는 일이 벌어지자, 주최 측이 이 같은 경고문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펜타포트’ 측의 발빠른 대응이 현명하다며 댓글을 남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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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토리] 써브웨이부터 BTS까지…패션·뷰티 업계의 미친 콜라보

'선택이 아닌 필수다'. 패션∙뷰티 업계가 타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을 브랜드의 발전과 전략적 차원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과거에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글로벌 디자이너 등과의 협업에 초점을 맞췄지만, 최근 수년 사이 먹거리나 게임 크리에이터, 슈퍼스타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콜라보레이션은 브랜드에 활력을 주고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는 차원에서 기획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만큼 뻔하지 않고 신선하지만, 소비자의 니즈가 있는 상대와 협업을 자유롭게 진행하는 것이 업계의 관심사가 됐다"고 말했다. '콜라보 장인'으로 떠오른 휠라∙커버낫 휠라와 커버낫은 최근 10~20대 사이에 가장 콜라보레이션을 잘하는 브랜드로 통한다. '콜라보 장인'이란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반짝이는 협업물이 적지 않다. 휠라는 최근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 합작물인 '휠라X써브웨이콜라보 컬렉션'을 내놓으면서 주목 받았다. 티셔츠 한가운데에 투박하게 써브웨이 로고만 새겨 넣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휠라는 써브웨이의 대표 메뉴인 '이탈리안 B.M.T' 메뉴를 그래픽으로 구현한 디자인을 티셔츠 앞판, 등판에 삽입했다. 여기에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 철자를 찍어서 위트를 더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써브웨이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란색과 초록색을 입히면서 발랄하지만 개성 있는 스타일이 완성됐다. 휠라 관계자는 "써브웨이와 휠라는 1020 세대의 지지를 얻는 브랜드다. 두 브랜드가 함께 의기투합하면 특별하고 신선한 협업 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의류 외에도 슈즈, 액세서리까지 구성해 다양하게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 휠라만 협업으로 바쁜 건 아니다. 써브웨이는 휠라와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17일까지 대구에서 론칭 행사를 여는 등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연결했다. 휠라는 물론 써브웨이에도 협업이 활력이 된다는 뜻이다. 휠라는 2017년 이후 눈에 띄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왔다. 당시만해도 드물었던 식음료 분야와 패션의 만남으로 꼽혔던 '펩시' '메로나'와의 합작은 휠라의 콜라보레이션 역량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협업의 범위도 무한대로 늘렸다. 휠라는 2018년 들어 게임업체 펍지와 손잡고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아이템과 실제 장면 등을 독특하면서도 재치 있게 접목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게임에서 쓰이는 방탄 헬멧 '뚝배기'를 모티브로 한 '3뚝 리니어 반팔 티셔츠', 최후의 생존자를 위한 승리의 메시지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에서 영감을 얻은 '치킨 디너 반팔 티셔츠' 등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빛났다. 게임 속 탄피를 보관하는 슈터스 백도 실제 아이템으로 구현하면서 게이머의 '잇 아이템'이 됐다. 게임을 향한 휠라의 관심은 멈추지 않았다. 휠라는 같은 해 유명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과 협업한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도 잇따라 선보였다. 이 에디션은 팬들이 전날부터 협업물을 사겠다면서 '밤샘 노숙'까지 하면서 큰 화제가 됐다. 인파가 지나치게 많이 몰려들자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휠라와 백화점 측이 대기공간을 마련할 정도였다. 휠라는 약 300인분의 햄버거를 식사로 제공하는 등 팬들의 열기와 참여에 보답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인 '커버낫'도 콜라보레이션 분야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럽다. 커버낫은 경쟁사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2018년에는 피트니스 브랜드인 리복과 합작물을 내놨다. 각 브랜드가 가진 정체성과 개성, 감각을 뭉쳐 새로운 시너지를 내기 위한 시도였다. 커버낫은 이른바 길거리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세계적 인지도가 있는 리복이 커버낫의 손을 잡았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가 됐다. 이는 커버낫의 콜라보레이션 실력과 효과에 대한 믿음을 반영한 결과이기도 했다. 팬덤 노리자…BTS∙왕대륙이 참여한 제품도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유통되는 고급 패션∙뷰티 브랜드도 콜라보레이션에 적극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 기업인 한섬의 남녀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과 '시스템옴므'는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만든 ‘시스템・시스템옴므 BTS’ 1차 캡슐 컬렉션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캡슐 컬렉션은 뮤직 비디오에 나오는 그래픽 디테일과 사물(오브제) 등을 시스템・시스템옴므만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해 의상에 적용한 게 특징이다. 한섬 관계자는 "시스템・시스템옴므와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각기 다른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창적인 스타일과 문화를 창조해 왔다"며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유일함과 멋’이라는 테마로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의상에 멋스럽게 녹였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최근 전속 모델 왕대륙과 협업한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키스마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올 초 중국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왕대륙을 제품 모델로 발탁한 비디비치는 이번 에디션에 왕대륙이 직접 비디비치 립스틱을 바르고 찍은 키스 자국과 사인까지 새겼다. BTS와 왕대륙은 상상을 뛰어넘는 몸값을 자랑한다. 특히 BTS는 멤버 한 사람 당 10억원 대를 넘나드는 모델료를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모델이 갖는 비중과 인지도, 막대한 팬덤 등이 결합한 결과다. 기업은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다. 슈퍼스타와 합작한다는 건 그만큼 얻을 부분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한섬의 시스템·시스템 옴므는 BTS와 협업물 출시를 발표하자마자 폭주하는 문의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에 퍼진 팬들이 구매를 위해 발을 구르고 있다는 것이다.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제품 출시 전이지만 시스템 트위터 계정에 올라간 티저영상은 컬렉션 발표 이틀 만에 조회 수가 37만3000건까지 치솟았다는 전언이다. 한섬 유튜브와 시스템 인스타그램에서 조회 수도 각각 9만9000건, 6만4000건에 달했다. 한섬 측은 "티저광고 조회 수가 수십만건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에서 직접 제품 구입 문의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비디비치는 왕대륙의 인지도를 매출과 직결하는 쪽으로 전략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국 티몰 내수몰에서 선판매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론칭 기념 프로모션용 물량이 완판했다. 왕대륙이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협업 제품 출시 소식을 직접 홍보에 나서고 있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전언이다. 협업? 홍보∙새 이미지 효과 탁월 업계는 앞으로도 뻔하지 않은 콜라보레이션 시도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대형 스타가 아닌 특정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매출 자체가 크다고 볼 수는 없다. 전체 비중으로 보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휠라의 협업은 매출 외형 자체 보다는 '돈으로 살 수 없는 효과'에 주목해서 이뤄진다. 이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신선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그 자체로 홍보가 되고 고객 서비스로 작용하는 것"이라며 "다른 브랜드와 협업하면 의외성이 어우러지면서, 브랜드 이미지나 디자인이 정체되는 것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고 했다.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배경일 상무는 "요즘 단순히 옷을 사는 게 아니라 옷을 사는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라서 아트 협업을 통한 스토리텔링이 고객들에게 소비의 이유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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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이사한 '포방터 돈가스'…"손님들 텐트 치고 밤샘 대기"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포방터 돈가스집'으로 유명해진 수제 돈가스 식당이 12일 제주도에서 재오픈했다. 이날 손님들은 식당 앞에서 새벽부터 줄을 서는 등 장사진을 이뤘다. SNS에는"가족이 새벽 2시에 나와 대기표 앞번호를 받았다", "줄 서려고 왔는데 이미 300명이 서있어서 포기했다", "문 앞쪽에 텐트도 있다"며 인증샷이 연이어 올라왔다. 연돈 측에서 "준비된 돈가스는 100개 뿐"이라고 설명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는 이들도 많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도 모습을 드러냈다. 백 대표는 지난해 11월 '백종원의 골목식당'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 편에서 "일본에서 먹은 돈가스보다 맛있다"며 이 식당을 극찬했다. 백 대표의 극찬으로 식당에는 손님이 몰려들었다. 손님들은 가게 앞에서 새벽부터 줄을 섰고 대기줄이 인근 주택가 골목까지 늘어지면서 이웃 주민들의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식당 측은 포방터 시장을 떠나기로 했다고 '골목식당'을 통해 밝혔다. 이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1월 15일부로 포방터시장에서 영업을 마친다고 밝혔다. 재오픈한 식당은 백 대표가 운영하는 제주도 더본 호텔 옆자리에 위치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2019.12.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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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X 유튜브 게이밍 콜라보 에디션’ 대박

휠라코리아는 지난 16일 출시한 ‘휠라 X 유튜브 게이밍 크리에이터 콜라보 에디션’이 뜨거운 성원 속에 온·오프라인 주요 사이즈 완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휠라 X 유튜브 게이밍 크리에이터 콜라보 에디션은 휠라가 유튜브의 게임 콘텐츠 허브인 ‘유튜브 게이밍’과 협업, 이를 기념하고자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 5인(뜨뜨뜨뜨, 탬탬버린, 김왼팔, 아구, 소니쇼)의 캐릭터, 고유 색상 등을 휠라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에 접목한 한정판 아이템이다. 먼저 오프라인에서는 16일 오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내 휠라 스페셜 팝업스토어, 부산 벡스코 국제게임전시회장 내 유튜브 G-STAR 부스에서 해당 에디션을 출시했는데, 론칭 전날인 15일부터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고자 전국에서 모여든 소비자들로 행사장 인근에는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에 휠라는 쌀쌀한 날씨 속 긴 줄 서기를 마다하지 않은 팬들과 소비자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 내 이벤트홀을 대기 공간으로 마련하는 한편, 햄버거, 음료 등으로 구성한 음식과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열띤 참여 열기를 보내준 이들을 위한 안전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밤샘 기다림을 감행한 게이밍 크리에이터 팬들과 소비자들의 관심 속에 콜라보 제품은 16일 신세계 센텀시티 내 팝업스토어, 벡스코 유튜브 G-STAR 부스에서 출시 직후 주요 사이즈가 모두 완판됐다. 온라인도 예외가 아니었다. 16일 오전, 휠라 공식 온라인몰(www.fila.co.kr)과 무신사 스토어에도 해당 에디션을 구매하려는 접속자들이 몰렸으며, 공개 직후 약 10분 만에 크리에이터별 인기 제품, 주요 사이즈는 전량 소진됐다. 휠라 측은 예상을 훨씬 뛰어 넘는 팬들의 호응에 긴급히 추가 판매에 대한 내부 검토에 들어가는 등 현장에서 팬들의 가감 없는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데도 집중했다. 한편, 15일 저녁 8시 신세계 센텀시티점에서는 크리에이터 5인방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회가 개최됐다. 현장에 모인 팬들은 휠라와의 협업에 참여한 5인 크리에이터별 인기 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영상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을 맞힌 이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는 등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른 ‘전야제’를 만끽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콜라보 에디션 론칭을 기념해 16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내 휠라 팝업스토어에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방문 고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까지 전달했다. 크리에이터 아구, 소니쇼의 사인회를 필두로,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휠라 매장 인증 사진을 게시하는 이벤트 등 밤샘 대기도 마다하지 않은 팬들은 물론 제품 구매부터 이벤트 참여까지 행사를 즐기려는 이들로 성황을 이뤘다.이색적인 협업 시도로 연속 히트를 기록 중인 휠라는 이번 ‘휠라 X 유튜브 게이밍 크리에이터 에디션’ 역시 기대를 뛰어넘는 아이디어와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호평 받았다. 휠라 관계자는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구매를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마다하지 않으신 분들과 무엇보다 제한된 물량으로 구매까지 이어지지 못한 부분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진행에 있어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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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정준영, 단톡방 언급 총경 대기발령 조치

승리, 정준영의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언급됐던 총경 인사가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15일 유흥업소와 유착 의혹이 제기된 경찰청 소속 총경이 참고인 조사를 받은 지 하루 만에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것을 알려졌다. 참고인이지만, 민감한 사안인 만큼 빠른 조치를 취한 것. 윤 모 총경은 2015년, 2016년 유흥업소 단독 등을 관리하는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에서 근무할 당시 유흥업소의 불법행위를 무마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조직에 누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사건 초기 '경찰청장'과 '검찰총장' 중 하나의 직함을 잘못 표기했다는 추측이 나왔으나 가수 승리, 정준영,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 모 씨의 밤샘 조사를 통해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이 나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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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ABC뉴스 "방탄소년단 공연 열기 대단, 이틀 밤샘·대기줄만 527ft"

그룹 방탄소년단을 향한 아미들의 열정적인 관심이 투어 내내 이어지고 있다.12일(현지시간) 미국 ABC7 뉴스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러브 유어셀프'가 열리는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 공연장 앞을 집중 취재했다. 아침 뉴스로 보도됐는데 오전부터 대기줄이 527ft(160m)에 달한다며 헬기를 띄워 줄 서있는 팬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한 팬은 "LA 공연을 봤는데 티셔츠를 사지 못했다. 굿즈가 엄청 순식간에 팔려서 이 곳까지 다시 찾아왔다"며 "900달러(한화 약 101만원) 정도 굿즈에 돈을 썼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수요일이 공연이지만 월요일 밤에 도착해서 대기했다"며 이틀 밤샘에도 공연에 기대감을 보였다.ABC 뉴스는 "팬들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유튜브로 방탄소년단 영상을 보거나 방탄소년단 트위터 계정을 살펴보고 있다"며 "열정적인 팬들의 사랑이 대단하다"고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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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11월 30일 스키시즌 오픈...1일까지 반값 이벤트

수도권 최대 스키장인 경기도 광주 서브원 곤지암리조트가 30일(목) 2017~18년 스키시즌을 오픈한다. 올 시즌은 총 130여대의 최신 Iot기반 대용량 제설 시스템을 확충 운영하여 개장일을 예년보다 일주일 여 앞당겨 오픈 하였다.개장일에는 총 3면의 스키코스를 개방하며 특히 정상에서 내려오는 총연장 1.8km, 최대폭 154m의 광폭슬로프를 오픈하여 초보자부터 상급자 모두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곤지암리조트는 ‘17/18화이트 스키시즌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인 11월 30일(목)부터 12월 1일(금)까지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와 장비렌탈을 50% 특별 우대요금으로 제공한다. 12월 2일(토)부터는 정상요금이 적용된다.11월 30일과 12월 1일에는 오전 9시부터~자정까지 운영되고, 12월 2일에는 새벽 4시까지 밤샘스키를 즐길 수 있다. 12월 3일~7일 주중에는 밤 12시까지 운영되며 이후 12월 8일부터 매일 새벽 4시까지 밤샘스키를 운영할 계획이다.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인 곤지암리조트는 전철과 자동차로 1시간내에 도착할 수 있는 수도권 최대 스키장으로 최대폭 154m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 5천 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 최신 스키 시설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스키의 재미를 선사한다.올 시즌에는 국내최초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를 비롯해 대기시간 없이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렌탈이원화 시스템, 온라인 예매제 등으로 프리미엄 스키의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다.이석희 기자 2017.11.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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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MV 30억뷰 돌파…글로벌 기록 재조명

싸이가 30억뷰 뮤직비디오라는 위업을 달성했다.26일 YG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이날 오전 8시께 유튜브 조회수 30억뷰를 돌파하며 또 한 번의 대기록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한국 아티스트 역대 최초이자 최고 기록으로 5년동안 기록을 내고 있다.'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2012년 7월 공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퍼지더니 상상조차 못했던 일들이 벌어졌다. 전세계 각지에서 패러디 영상이 쏟아지면서 100일만에 조회수는 5억 건을 돌파했고 ABC, BBC, CNN,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수의 외신들도 싸이와 '말춤' 신드롬을 사회 현상으로 조명했다. 유튜브 전체 카테고리를 통틀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 하지 않은 한국어 노래, 국내용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낳았다.싸이는 유튜브의 시스템까지 뜯어 고쳤다. 2015년 구글 유튜브 사업부는 계속되는 ‘강남스타일’의 신기록 경신에 21억으로 설정한 최대 조회수 시스템을 경 단위인 922경뷰로 높였다. 당시 유튜브는 "'강남스타일'이 스트리밍 플랫폼을 깬 주인공"이라고 표현했다. 빌보드의 메인차트 'HOT 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기록했고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 열풍을 대변했다.더불어 싸이는 '2012 MTV 유럽뮤직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베스트 비디오 부문 상을 받은 데 이어, ‘201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뉴미디어상 등을 수상하는 등 K팝의 새 장을 활짝 열었다. 미국, 유럽 등지의 대형 시상식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며 글로벌 스타로 도약했다.싸이는 올 연말 국내 무대에서 열정을 발산한다. 12월 22일~24일 부산 사직체육관, 12월 28일~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말 콘서트 브랜드 '올나잇 스탠드 2017-밤샘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황지영기자 2017.11.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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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올 시즌 첫 활강에 200여명 몰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가 22일 오후 1시 발라드 슬로프를 오픈하며 올 겨울 스키시즌을 열었다.영상 4도에 이르는 날씨 속에서 이날 오후 2시 기준 약 200명의 스키,보드 마니아들이 스키장을 찾았다. 50여명의 고객들은 개장시간 30분 전부터 첫 스키를 즐기기 위해 입장 게이트에 대기했다. 어린이 고객들도 다수 스키장을 찾았다. 2017~18년 스키 시즌 개장일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발라드 슬로프를 처음으로 내려오는 '퍼스트 스키어'와 '베스트 드레서 스키어' 에게 올 시즌 무제한 이용가능한 스키시즌권을 증정했다. 특히 베스트 드레서에 모자(초등학생, 어머니)가 커플룩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스키월드는 오는 23일(목)부터 발라드(초급), 재즈(중급), 테크노(상급) 슬로프 3면을 오픈해 정상운영에 돌입한다. 운영시간은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24일(금)요일부터는 밤 10시 30분까지 매일 야간영업에 돌입한다. (추후 새벽,밤샘 영업까지 확대예정) 비발디파크는 제설작업을 통해 순차적으로 총 12면의 슬로프를 조기 오픈 할 예정이다.비발디파크는 2017~18년 스키시즌 오픈을 기념해 '리프트+장비렌탈PKG'를 11월 26일까지 한정판매한다. 리프트 단일권종과 장비렌탈권을 묶어 커플권2인 72,900원, 가족권 3인 108,000원에 판매한다. 12월31일까지 사용가능한 이 상품은 분할 사용도 가능해 시즌 초반을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 구매는 위메프에서 가능하다.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비발디파크까지 직행하는 무료셔틀버스는 올해에도 운행하며, 온라인 또는 모바일 앱 'D 멤버스'에서 간편하게 예약 할 수 있다.이석희 기자 2017.11.22 15:06
경제

'평창 롱패딩' 판매 재개…전날부터 밤샘 대기 '북새통'

품절 사태를 빚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구스롱다운점퍼', 일명 '평창 롱패딩'을 사기 위해 밤샘 줄서기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잠실점(1000벌), 영등포점(300벌), 김포공항점(240벌), 평촌점(200벌) 등 4개 지점은 이날 본격 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모두 사실상 판매를 마감했다.밤새 줄을 서고 사겠다는 사람이 판매 수량을 넘어섰기 때문이다.가장 물량이 많은 잠실점의 경우 전날 저녁 7시부터 구매 희망자들이 모여 들기 시작해 아침 6시 13분 구매 순번표가 1000번을 넘어섰다.이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전 6시께 "여러분의 관심으로 평창 롱패딩 구매가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됐다. 감사하다"는 게시글을 SNS에 고지했다.김포공항점과 영등포점 등 이날부터 평창롱패딩 판매를 재개한 다른 지점들의 상황도 비슷하다.240벌이 입고될 예정인 김포공항점의 경우 22일 오전 1시15분에 이미 240명 대기가 마감됐다.영등포점도 전날 저녁 8시30분부터 아침 5시까지까지 줄을 선 사람들로 판매물량이 소진됐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허탕을 치지 않게 판매할수 있는 물량만큼만 고객에게 번호표를 나눠줬다"며 "가격이 14만 9000원으로 다른 제품보다 훨씬 싸고 '평창 올림픽'때만 구입가능하는 점이 인기의 비결 같다"말했다.롯데백화점은 이날 이후 24일과 30일 평창 롱패딩을 추가 판매한다. 24일에는 부산본점과 광복점, 대구점, 대전점, 창원점, 울산점, 광주점 등 7개 백화점 점포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동부산점, 롯데아울렛 수완점 등 3개 아울렛 점포에서 각각 판매된다.30일에는 잠실점 에비뉴엘에서 마지막으로 구입할 기회가 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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