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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토밥’ 합류 "박나래‧현주엽‧히밥과 함께해 영광..누가 되지 않도록 먹어재낄 것"

배테랑 개그우먼 김숙이 절친한 후배 박나래와 함께 ‘토요일은 밥이 좋아’ 합류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20일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제작진은 토밥즈의 맏언니가 된 김숙의 소감을 전했다.데뷔 28년 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그맨 김숙은 최근 몇 년 사이 음식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진심을 보이며 또 다른 전성기를 맞고 있다. 특히 김숙과 박나래는 ‘밥블레스유’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한 차례 먹방 프로그램에서 합을 맞춰본 바 있다.두 사람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서 음식에 얽힌 따뜻한 사연과 고민을 나누며 시청자들과 함께 정을 나눴다는 평이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간 맛집 내비게이터의 모습을 뽐내고 있는데. 언제 어디서든 식사를 맛있게 즐기는 모습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김숙은 “레전드 먹방 유튜버 히밥, 전설의 히포 현주엽, 안주의 대가 박나래 이 세 분과 겸상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먹어 재끼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무엇보다 김숙은 토밥즈의 원년 멤버 현주엽과 동갑내기 친구로 두 사람이 보여줄 맛있는 케미가 기대된다. 방송 전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일명 ‘고기 굽기의 달인’ 이라는 현주엽 앞에서 그의 고기 굽기 실력을 탓하는 김숙이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다.‘토밥’은 오는 29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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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최화정, 60대에도 여전히 ‘핫’한 슈퍼스타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자신을 소개하는 인삿말까지 유행어로 만든 개성 강한 연예인. 20대에 데뷔해 60대가 된 지금까지도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배우 겸 방송인 최화정(63)의 이야기다.1979년 T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화정은 연기자를 넘어 라디오DJ, 쇼호스트, MC,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데뷔 44년 차인 최화정은 최근 tvN 수목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를 통해 배우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최화정은 ‘스틸러’에서 주원(황대명)의 조력자 ‘이춘자’ 역을 맡았다.‘스틸러’는 2016년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 이후 최화정의 7년 만의 연기 복귀작이다. 최화정이 60대에 접어들어 연기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스틸러’는 4.7%로 시작한 1회에 비해 최신 회차(10회)는 2.3%까지 떨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성적과 별개로 최화정은 ‘이춘자’라는 인물을 맛깔나게 살려내며 ‘스틸러’의 감초 역할로 호평을 얻고 있다.‘이춘자’는 사회 고위층이 불법 은닉 중인 문화재들만 훔치는 스컹크(황대명)의 비밀 파트너로, 그를 도와 천재 해커로서의 실력을 뽐낸다. 17살에 취미로 개발한 해킹프로그램 덕분에 안기부에서 일을 하고, 안기부가 국정원으로 바뀐 뒤에는 미리 사둔 주식과 전기차 배터리 특허 등으로 벼락부자가 됐다. 굴곡 하나 없는 인생을 살아온 이춘자가 스컹크와 손을 잡은 이유는 ‘정의 실현’ 같은 거창한 이유가 아닌, 무료한 삶에 찾아온 ‘재미’로 느껴졌기 때문. 이춘자의 매력은 바로 이같은 성장배경에 기인한 그늘 한 점 없는 밝은 성격이다. 최화정은 이춘자의 그런 특성을 맛깔나게 살리고 있다. 특유의 똑부러진 발음과 다정한 말투, 그 속에 묻어있는 천진난만한 면모와 자신감은 실제 최화정의 성격과 닮은 듯 하다. 이춘자 극중 나이가 49세라는 것도 최화정의 동안 외모였기에 가능했다. 때문에 최화정이 아닌 이춘자는 상상할 수 없다. 캐릭터를 잘 만난 덕도 있지만 최화정의 안정된 연기가 배역을 숨쉬게 했다.예능과 DJ 이미지에 익숙해져 있을 뿐, 사실 최화정은 다작 배우다. 작은 역할일지라도 1980년대부터 11편의 영화, 41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다. 1993년에는 동아연극상 여자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에서도 인정 받았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2012)의 노처녀 들래, SBS ‘최고의 사랑’(2011)의 차승원(독고진) 기획사 사장 문대표, MBC ‘거침없이 하이킥’(2007)의 ‘범이 엄마’ 등 여러 작품 속에서 짧지만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최화정은 작품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로 늘 화제의 중심에 서곤 한다. 능력 있는 골드미스인 그는 재력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식단, 피부관리, 인테리어, 패션 등 작은 생활 패턴과 습관까지 연일 이슈를 모으며 여성들의 ‘워너비’로 불린다. 최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서 공개된 최화정의 하루 루틴은 SNS와 커뮤니티 등에 확산돼 제품의 구매 현상까지 이어지게 됐다. 최화정이 즐겨먹는 100% 땅콩 피넛버터와 올리브오일, 최화정이 아침 세안 때 사용한 선크림과 치약은 최화정의 연관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화정이 7년간 사용해 ‘최화정 샴푸’로 불린 샴푸 제품 또한 홈쇼핑에서 완판 신화를 썼다.방송가의 파급력도 어마어마하다. 2015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화정이 했던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는 지금도 회자되는 유행어이며, 김숙과 송은이가 팟캐스트 ‘비보’에서 밝힌 최화정의 먹성 에피소드도 화제를 모아 2018년 올리브 ‘밥블레스유’라는 방송을 탄생시켰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최화정은 자신만의 영역과 멋을 드러내면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60세가 넘었음에도 여전한 연기력으로 배우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화정의 라이프 스타일을 두고도 “‘골드미스’의 정석처럼 혼자서도 멋지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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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앞둔 둘째이모 김다비가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가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다. 27일 컨텐츠랩 VIVO(이하 VIVO)는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오프닝은 둘째이모 김다비가 맡았다. 둘째이모 김다비는 이 시대 젊은이들을 대신해 쓴소리하는 어른 캐릭터다. 데뷔곡 '주라주라'는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직장 조카들의 고충과 애환, 바람과 같은 속마음을 간절하게 풀어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여러 CF에서 러브콜은 물론 '뽕숭아학당'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은 오프닝 둘째이모 김다비를 시작으로 여러 아티스트가 힘든 시기를 함께 버티고 있는 대중들에게 비보가 선물하는, 소소하지만 행복한 음악 프로젝트다. 5월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발매할 예정이며, 기존에는 보지 못했던 VIVO만의 색다른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대중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음원 수익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계층에 기부, 진정한 선한 영향력을 전할 예정. VIVO는 송은이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다. '나는 급스타다'를 시작으로 김숙과 함께하는 팟캐스트 '비밀보장', 먹방부터 토크, 개그, 고민해결 등 여러 요소가 결합해 큰 사랑을 받은 '밥블레스유', 장항준 감독과 함께 산으로 가는 영화 토크쇼 '씨네마운틴', 도서관 건립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친 '북유럽' 등 장르를 불문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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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박나래, 김동현에 찐 버럭 "내가 봐도 이건 아냐"

'신박한 정리' 박나래가 맥시멀 라이프의 새로운 강자 김동현에게 두손 두발을 다 들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박나래, 신애라, 윤균상이 방송인이자 격투기 선수 김동현의 집을 찾아 신박한 정리와 함께 미니멀 라이프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현의 집에 들어선 박나래는 거실은 물론 화장실까지 가득 들어찬 아기용품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박나래는 "웃음 밖에 안 나온다. 저의 집은 아이가 없는 집이니까 이런 집을 올 일이 없다. 주변에도 많이 없다"면서 "제가 이런 말을 하는 날이 온다. 이 집은 비울 필요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나래는 김동현의 샤머니즘 컬렉션에 제동을 걸었다. 액운을 막아준다는 거북이 장식과 길하다는 나무토막, 두 마리를 세워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코끼리 등 다양한 장식을 본 박나래는 "저도 샤머니즘을 좋아한다. 그런데 코끼리가 코를 들고 있어야 돈이 들어오는 거다. 이렇게 내리고 있으면 돈이 나간다"고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전쟁과 같은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이유로 나무 땔감을 보관하려는 김동현에게 "지금이 비상상황이다. 이건 정말 정리해야 한다"고 찐 버럭을시전하기도. 여러 대가 있는 아이 장난감 차에 대해서는 "아빠는 차가 없는데, 아이 차만 네 대다"라고 안타까워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하루종일 버리라는 말만 들은 김동현은 "나래 씨 집은 언제 하냐? 갈 때 꼭 불러 달라. 제가 한번 과감하게 해보겠다. 사진 찍으라고 하고, 나누라고 할 거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박나래는 "우리 프로그램이 100회 정도 가면 제가 100회 특집으로 나래바 정리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어 제작진의 물개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박나래는 '신박한 정리'를 통해 맥시멀 라이프의 아이콘에서 미니멀 라이프의 요정으로 변신하며 정리의 매력을 제대로 알렸다. 또한 평소 친분이 있던 김동현과 티키타카 입담을 선보이며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한편, 박나래는 tvN '신박한 정리'를 비롯해 Olive '밥블레스유2'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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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박나래, "워너원 숙소 청소 이모님도 우리집은 포기"

'신박한 정리' 박나래가 미니멀 라이프의 매력에 빠졌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신애라의 집을 찾아 미니멀 라이프에 대한 매력을 탐구하고, 1호 신청자 윤균상의 집을 찾아 신박한 정리를 제안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tvN '신박한 정리'는 물건 정리를 통해 생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예능이다.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한 박나래와 정리의 달인 신애라, 그리고 예능 초보 윤균상이 의뢰자의 공간을 방문하고 정리를 제안한다. 박나래는 사전 인터뷰에서 "정리를 잘하고 싶지만, 엄두가 안 난다"라며, "청소해주시는 이모님을 알아봤는데 '이 집은 못 하겠다'고 그만두셨다. 워너원 숙소를 하셨던 분이다. 거긴 11명이 살고, 전 혼자 산다. 그런데도 '그 집이 낫다'며 포기하셨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파트너 신애라의 집을 방문해 TV와 쇼파도 없는 미니멀 라이프에 놀란 박나래는 "전 버리질 못한다. 호텔의 소금이 너무 좋은 나머지 직원분이 조금 챙겨주셨는데, 그걸 아직도 가지고 있다. 언젠가 쓸려고 한다. '아끼다 똥 된다'는데 그래서 전 항상 '내가 똥이야'라고 말한다"면서, "애들마다 다 사연이 있다. 버리려고 하면 아이들이 말을 거는 것 같다. 필요와 욕구 사이에 전 욕망 덩어리다"라고 맥시멈 라이프의 욕밍아웃을 선언해 큰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프로그램 파트너이자 1호 신청자 배우 윤균상의 집을 기습한 박나래는 옷 정리를 도왔다. "브랜드에 현혹되지 말고 버려야 한다"를 말하는 신애라에게 "전 자본주의 노예다"라며 명품 옷 사수를 끝까지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1주 후 몰라보게 달라진 윤균상 집 모습에 "허벅지까지 소름 돋았다. 지금까지 왜 그렇게 살았는지 성질이 난다"고 말해 이날 웃음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처럼 박나래는 맥시멈 라이프의 아이콘답게 물건 하나하나에 애착을 보이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신애라와 대립하며 웃음폭탄을 터뜨리는가 하면 냉장고 정리에서 나온 식재료로 요리 솜씨까지 뽐내는 등 팔방미인의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한편,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거머쥔 박나래는 tvN '신박한 정리'를 비롯해 Olive '밥블레스유2'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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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박나래, 김연경과 찐 케미 웃음 스파이크

박나래가 배구선수 김연경과의 케미스트리를 통해 꿀잼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는 개그맨 박나래가 송은이, 김숙, 장도연과 함께 최근 한국 무대로 복귀한 배구선수 김연경을 인생 언니로 만나 수원 통리단길에서 맛있는 한 끼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김연경과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인생 언니와 피구를 했었다. 살인 피구였다. 진짜 피 볼 뻔했다. 공이 날아가는데 정말 대포처럼 날아갔다"고 회상했다. 연봉 샐러리캡과 관련, 후배들을 위해 연봉을 자진 삭감한 김연경을 치켜세우며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 우린 택시비라도 더 챙겨달라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회사 선배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사연을 소개한 박나래는 "개그계도 기강이 세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이라며 라떼 토크를 시작했다. 이어 "예전엔 선배들이 밥을 시키면 후배들이 세팅을 했다. 후배 하나가 새로 들어와 음식을 세팅하는데 탕수육을 까더니 자연스럽게 먼저 먹었다. 그걸 선배들이 보고 있다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후배가 너무 놀라 탕수육을 엎었다. 그 뒤로는 그 문화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또 내기를 좋아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사연자에겐 "친한 개그우먼들끼리 강릉에 놀러 갔는데 세 명이서 8시간 동안 고스톱만 쳤다. 점당 10원 내기를 했는데, 셋 다 처음 쳐보니까 30원만 따도 스톱을 외쳤다. 결국 8시간 동안 300원 가지고 고스톱을 쳤다. 허리만 아팠다"라며 판돈 줄이기를 제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인생 언니 김연경과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방송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끄는가 하면 사연 소개 때마다 웃음 가득한 개그계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지난 5일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거머쥐며 최고의 개그우먼임을 입증한 박나래는 '밥블레스유2'를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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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살냄새부터 눈물 글썽까지 '화려한 입담'

개그우먼 박나래가 과거 남자친구에게 느꼈던 살냄새를 공개해 웃음을 줬다. 박나래는 18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서 송은이·김숙·장도연과 함께 자우림 김윤아를 인생 언니로 초대해 맛있는 식사와 더불어 사연자 편을 들어주는 뮤직테라피 시간을 가졌다. 김윤아의 등장에 팬심을 폭발시킨 박나래는 "자우림 노래 중 '신도림역안에서 스트립쇼를'하는 노래가 제일 좋았다"서 최애곡으로 '일탈'을 꼽았다. 이어 "내가 지방 살다 서울에 처음 올라와서 지하철을 탔을 때 신도림역이 나올 때마다 스트립쇼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심장이 뛰었다"고 순수했던 과거를 회상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남편과 아들이 너무 안 씻어서 몸에서 개밥 쉰내가 난다'는 사연을 소개하며 "아직도 잊지 못하는 김윤아 언니의 '이거 내 살 냄새야'라는 광고를 남자들한테 많이 써 먹었다"며 "예전 남자친구가 담배를 피우는 줄 몰랐는데 '몸에서 너무 좋은 냄새가 난다'고 칭찬했더니 담배를 끊었다"고 칭찬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날 '해외 이야기, 특히 자극적인 뉴스를 좋아한다'고 밝힌 박나래는 조별과제에 무임승차하는 얌체족으로 고민하는 사연자에게 "단체방에 보낼 지구촌 뉴스가 있다. '침팬지도 역할 분담해 과제 해결한다'는 기사다"며 교토 대학의 연구조사를 인용하는 박식함과 함께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이처럼 박나래는 과거 연애사 공개는 물론 남다른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물하는가 하면 시청자 사연과 함께 뮤직테라피를 선사한 김윤아의 열창에 눈물을 글썽이는 감성 어린 모습도 전하며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따뜻한 공감으로 가득 채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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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데소' 박나래, 연애고수가 하는 데이트 클래스 '다르다'

박나래가 프리 다이빙 이벤트로 데이트 컨설팅 대결에서 첫승을 거뒀다. 13일 첫 방송된 SBS '박장데소'에는 코미디언 박나래가 극과 극 취향 차이로 데이트 고민에 빠진 일반인 커플에게 뻔하지 않은 FUN한 데이트를 선물했다. '박장데소'는 소문난 연애 고수 박나래와 장도연이 '출장 데이트 컨설팅'이라는 콘셉트 아래 일반인 커플에게 맞춤형 데이트 코스를 컨설팅해 주는 예능 프로그램. 박나래는 직접 짠 플랜에 따라 데이트를 한 후 스튜디오에서 커플의 선택을 놓고 장도연과 대결을 펼쳤다. 비가 오는 악조건 속에서 남자 의뢰인과 데이트를 시작한 박나래는 "내가 결혼으로 이끈 커플만 다섯 커플이다. 어머니도 중매쟁이셨다. 유전적 DNA가 있는 편"이라고 셀프홍보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자신을 "인싸 맛집"이라고 치켜세우며 핫플레이스에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여친을 사로잡을 데이트 코칭을 예고했다. 먼저 성수동에서 가장 핫하다는 카페로 의뢰인을 안내한 박나래는 '여자친구가 예민한 날 점심 메뉴 고르기' 상황극을 펼치며 남자친구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앞서 장도연과 데이트로 "배가 부르다"는 의뢰인에게 '찐' 삐짐을 시전해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나아가 두 번째 데이트 코스로 이동하던 중 "우리 예전에 만났던 것 기억 안 나냐?"는 의뢰인의 질문에 "난 이런 말이 귀신 보다 더 무섭다"면서 화려했던 과거사에 진땀을 흘렸다. 예전 나이트클럽에서 잠시 조우했던 기억을 되살린 박나래는 "거기까지만 듣겠다"면서 선을 그었고, "그때 까였었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의뢰인을 웃음 짓게 했다. 도심 속 수중 스튜디오에서 프리 다이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박나래는 마지막에 직접 준비해온 소품을 활용, 여자 의뢰인을 향한 감동 이벤트까지 선물했다. 세심한 이벤트에 크게 감동한 의뢰인 커플은 눈물까지 보이며 이날 데이트 컨설팅 대결에서 박나래의 손을 들어줬다. 박나래는 연애고수의 캐릭터를 십분 활용하며 완벽한 데이트 코스로 의뢰인을 안내해 마치 진짜 데이트를 하고 있는 듯한 설렘을 안겼다. 다양한 상황극으로 웃음을 안기는 것은 물론 의뢰인 커플을 위한 이벤트까지 준비해 훈훈함까지 안기며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지난 5일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거머취며 최고의 개그우먼임을 입증한 박나래는 Olive '밥블레스유2'를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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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출격 '솔루션 제공'

'밥블레스유2'에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인생 언니로 나선다. 오늘(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Olive '밥블레스유2' 12회에는 인생 언니 이사배가 출격한다. 지난 예고편을 통해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의 만남을 공개하며 이목이 쏠린 상황. 이에 사연 게시판에는 황금손 인생 언니의 꿀팁 대방출을 기대하는 뷰티 관련 고민이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밥블레스유2'는 화려한 색감의 케이크로 역대급 디저트 먹방을 선보인다.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은 동화에서 나올 법한 알록달록 비주얼의 케이크에 "옛날 미국 가정식 케이크 같다"며 신기해한다. 종류별로 케이크를 주문한 언니들은 "예쁜데 맛도 있다. 넋 놓고 먹으면 계속 들어갈 것 같다. 뉴욕에서 먹었던 그 맛"이라 감탄하고 이사배도 "오늘 언니들이랑 케이크 먹으려고 비워왔어요"라고 선전포고(?)하며 먹 토크에 시동을 건다. 이사배는 뷰티와 관련된 여러 사연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옛 남자친구가 오는 대학 동기 모임에서 당당해 보일 방법을 고민하는 사연에 "너 없어도 잘 먹고 잘산다는 것을 광으로 표현해줘야 한다"며 인생 언니만의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든다. 간단한 터치만으로도 사연자의 자신감을 높여줄 메이크업 팁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송김박장'은 홀린 듯 인생 언니의 설명을 듣다 직접 메이크업을 받아보고 싶다고 제안한다. 이사배의 어마어마한 캐리어가방속에가득찬 아이템을 보고 출연자들은 "눈코입이 하나씩인데 뭐가 엄청 많다. 이것만 한 3천만 원어치 아니냐"며 놀라워하기도. 다양한 제품 사이에서 '히든템'을 찾아낸 인생 언니의 거침없는 손길에 즉석 컬래버레이션 뷰티 쇼 '뷰티블레스유'가 펼쳐지기에 이른다. 박나래는 이사배의 남다른 터치만으로 윤광이 도는 장도연의 얼굴을 보고 "잘 먹고 잘사는 느낌이다. 너무 고급스러워 보인다"며 극찬한다. 송은이 또한 다이나믹한 장도연의 비포-애프터를 보고 "화나 보이는 인상이 고민"이라며 "처진 입꼬리도 메이크업으로 극복할 수 있냐"고 질문한다. 간단한 터치로 '이사배 매직'을 선보인 인생 언니가 어떤 방법으로 송은이의 고민을 해결했을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6.0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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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김신영, '둘째이모 김다비'로 고민 상담 나선다

혜성처럼 나타난 괴물 신인 '둘째이모 김다비'가 '밥블레스유2'에 깜짝 방문한다. 오늘(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Olive '밥블레스유2' 11회에서는 '둘째이모 김다비'로 활약하고 있는 김신영이 특별한 인생 이모로 나선다. 모든 고민 사연을 속전속결로 해결하며 시청자들에게 톡 쏘는 시원함을 안긴다. 그뿐만 아니라 닭볶음탕 집에서 다비 이모의 디너쇼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송김박장)은 이날의 인생언니를 만나기 전 직접 선택한 상암 방송국 맛집에서 식사를 하던 중 김다비가 "우리 아는 동생 집이야"라 외치며 우동 사리를 들고 나타나자 깜짝 놀랐다는 후문. 등장부터 현장을 초토화한 김다비는 화제가 된 무대와 연륜이 묻어나는 '인생 N회차의 경험'을 공개한다. 또한 사연을 보낸 조카들의 고민을 속전속결로 해결해주며 '밥블 솔로몬'으로 등극한다. '쇄골 뼈 부러진 딸 병시중 들어주느라 지친 칠순 엄마와 몸보신 할 음식을 추천해달라'는 사연에는 "엄마랑 뭐 먹을지 고민하지 말고 친구랑 둘이 밥 먹고 엄마한테 시간을 줘"라며 엄마의 입장을 대변해 송김박장의 박수를 받는다. 이어 "자유가 참 테라피고 참 맛이다"라는 명언을 남기는 등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쥐락펴락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비는 방송 최초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부터 해외 살고 있는 아들들의 이야기까지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끝을 모르고 펼쳐지는 '김다비 유니버스'에 장도연은 "이모 허언증 아니죠?"라 묻고 김다비는 "그건 무슨 증이야? 나 면허증은 있어"라고 받아치며 남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김다비는 대표곡 '주라주라'를 열창하며 현장을 흥 폭발 디너쇼로 몰고 간다. 열정적으로 노래하던 중 돌발 사고를 겪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예상치 못한 다비 이모의 치마 마술에 디너쇼는 중단되고 송김박장은 "매직이다! 유리겔라 아니냐"라고 소리치며 카메라 앞을 막아섰다고 전해져 더욱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시즌 2 시작 이래 이렇게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은 처음이었다. 다비 이모의 재치 넘치는 입담에 시청자분들도 박장대소하실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방송은 오늘(28일) 오후 7시 5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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