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4건
연예일반

안정환, 대상 후보에도 불참 “김성주, 월드컵 함께해 감사” [MBC 연예대상]

축구해설위원 안정환이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 대상 후보가 됐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22 MBC 방송연예대상’(‘MBC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안정환은 김구라, 김성주, 박나래에 이어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안정환은 ‘안싸우면 다행이야’와 ‘안정환의 히든카타르’에서 활약했다. 안정환은 이날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안정환은 “시상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오래전부터 기획해둔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참석을 못하게 됐다. 이 상은 프로그램과 같이 받은 상이라 함께 나누겠다. 더욱더 열심히 해서 재미와 감동을 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올해는 김성주가 꼭 대상 소감을 말하면 좋겠다”며 “저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김성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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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양세형, 코로나19 여파 '전참시' 녹화 불참…서장훈 투입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양세형이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한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4일 "전현무와 양세형이 오늘 진행될 녹화에 불참해 서장훈이 임시 MC로 투입된다"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전날 자가키트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양세형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다 최근 격리해제가 됐으나 선제적 방역 차원에서 한 회 쉬어가기로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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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소유진 "남편과 양세형 대리 수상소감에 빵~터져" 폭소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아내이자 배우 소유진(39)이 양세형의 대리 수상소감에 빵~터졌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소유진은 3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양세바리 귀여워. 남편이랑 밤에 티비보다 빵 터졌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9일 진행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PD상을 수상한 백종원을 대신해 수상소감을 전하는 양세형의 모습이 담겨있다.이날 양세형은 시상식에 불참한 백종원을 대신해 수상했다. 이날 양세형은 "대충 어떤 느낌으로 말할지 알 것 같아서 살짝 적어왔다"며 종이를 펼친 후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이 상은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치겠다. 끝으로 '백파더'에 없어선 안 될 세형아, 네가 있어서 내가 있다. 이 고마움은 훗날 네가 결혼할 때 아파트 한 채로 갚을게'라고 아마 얘기할 것 같아 살짝 적어봤다”고 말해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소유진과 백종원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12.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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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이변無…유재석 4년만 대상-'놀면 뭐하니?' 8관왕

이변은 없었다. 유재석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MBC에서의 4년 만 대상이자 '무한도전' 외 다른 프로그램으로 받는 첫 대상 수상이었다. 29일 오후 생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장도연, 배우 안보현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MC들은 사전 체온 체크 후 개별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고 진행했고 시상 및 수상자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개인별 좌석간 1m 거리를 확보하고, 테이블마다 개별 칸막이를 설치, 수상자와 시상자는 비접촉 형태로 꾸려졌다.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는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유재석, 전현무였다. 라이벌이 전혀 없다고 단언했던 김구라의 예측대로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이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고 운을 떼면서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제가 사랑하는 나경은 씨, 저도 나경은 씨의 남편인 게 자랑스럽다. 고맙다. 아이가 둘이다. 지호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고 막내는 3살이다. 자고 있을 것 같은데 지호에게, 나은이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지호가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어 노트북을 잘 다룬다. 제 이름을 많이 검색하는 걸로 알고 있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호와 함께 대상과 프로그램상을 받을지는 저도, 김태호 PD도 몰랐을 것 같다"고 언급하며 제작진 및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후배들을 걱정하는 유재석의 진심도 묻어났다. "MBC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진 지 8년째. 후배들과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다.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건 받아들여야 하지만 후배들이 꿈꿀 수 있는 작은 무대가 마련됐으면 좋겠다. 어디선가 각자의 치열한 삶을 살고 있을 후배들에게 내년엔 잠시라도 꿈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호소했다. 대상 시상자로 지난해 대상 수상자였던 박나래와 그녀의 파트너로 배우 조인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오늘처럼 보람된 일은 없었다"라고 벅찬 감동을 표했다. 조인성은 "시청자분들께 응원을 보내고 싶어 참석했다. 예능인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올 한 해 감사했고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박나래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제안에 대해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 '나 혼자 산다' 출연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박나래의 아쉬움 가득한 리액션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놀면 뭐하니?'였다. 김태호 PD가 대표로 무대에 올랐다. "올해 '놀면 뭐하니?'는 계획적인 것보다 즉흥적인 방법을 택해 촬영했다. 이 상의 공은 첫 시작부터 함께해준 후배 PD들에게 돌리고 싶다. 스토리텔링의 중심을 잡아준 작가들, 최고의 진행팀 덕분에 받는 상이다. 그들 덕분에 항상 긴장하고 배우고 있다. '유느님' 유재석 씨는 '놀면 뭐하니?'의 첫 페이지이자 끝페이지다.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역시 '놀면 뭐하니?' 지미유(유재석) 천옥(이효리) 커플이 열띤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유재석은 "이 상을 직접 받아야 할 이효리 씨가 참석하지 못했다. '네 덕에 상을 탔다' 처음으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봤다. 모든 건 효리 덕분이다. 늘 척하면 척 눈빛만 봐도 통하는 효리와 예능을 하게 돼 진심을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은 '놀면 뭐하니?' 이효리, '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 양세형에게 돌아갔다. 이효리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 영상으로 대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불 드레스로 아름답게 등장한 그는 "올 한 해 '놀면 뭐하니?' 팀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상까지 받아 더 감사하다. 현장에 있을 재석 오빠, 환불원정대 멤버들 우리의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겠다. 연말 편안하게 보내고 새해에 만나자. 김태호 PD님과 스태프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 제가 맘대로 뭘 해도 다 알아서 예쁘게 마무리해줄 거란 믿음이 있어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감사했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양세형은 재치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 제작진과 소속사 식구들에 고마운 인사를 덧붙였다.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나 혼자 산다' 화사가 받았다. "맘 아픈 소식을 듣고 몇 시간을 고민하다가 (천옥언니에게) 연락을 못했다. 계속 기도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 식구들에게 너무 고맙다. 예능을 처음 할 수 있도록 해 준 '나 혼자 산다' 식구들에게도 감사하고 시언 오빠와 이별 여행을 다녀왔는데, 앞으로 빈자리가 클 것 같다. 그리울 것 같다. 시언 오빠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달심 언니(한혜진)도 그립다. 염치없는 상이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성훈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화들짝 놀란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재밌는 사람들도 나오고 해서 후반부엔 편안하게 방송을 했던 것 같은데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상이다. 후보에 오른 것도 '저기 왜 있는 거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21년엔 쓸데없는 생각하지 않고 시청자들이 재밌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올해 눈에 띄게 활약한 '놀면 뭐하니?'는 대상과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을 비롯해 8관왕(공동수상 제외)에 올랐다. '전지적 참견시점'도 많은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해 나란히 7관왕에 등극했고, '나 혼자 산다'는 4관왕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 유재석(놀면 뭐하니?)올해의 예능인상: 박나래(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김성주(복면가왕) 이영자(전지적 참견시점) 김구라(라디오스타) 유재석(놀면 뭐하니?) 전현무(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전지적 참견시점, 트로트의 민족)버라이어티 최우수상: 화사(나 혼자 산다) 성훈(나 혼자 산다)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 이효리(놀면 뭐하니?) 양세형(전지적 참견시점, 구해줘! 홈즈, 백파더)라디오 최우수상: 정선희(지금은 라디오 시대)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놀면 뭐하니?PD상: 백종원(백파더)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장도연(나 혼자 산다) 손담비(나 혼자 산다) 붐(안싸우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뮤직&토크 부문 우수상: 엄정화(놀면 뭐하니?) 제시(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시점) 김종민(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트로트의 민족)라디오 우수상: 이윤석(좋은주말) 이지혜(오후의 발견)베스트 커플상: 지미유 천옥(놀면 뭐하니?)공로상: 김국진(라디오스타)베스트 팀워크상: 전지적 참견시점인기상: 안영미(라디오스타) 특별상: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 베스트 포맷상: 복면가왕 디지털 콘텐츠상: 여은파 베스트 드레서상: 노라조(백파더, 전지적 참견시점)올해의 작가상: 최혜정(놀면 뭐하니?)예능 신인상: 고은아(전지적 참견시점) 김강훈(전지적 참견시점,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라디오 신인상: 강수지(원더풀라디오) 전효성(꿈꾸는 라디오) 표창원(뉴스 하이킥) 2020.12.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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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효리,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불참

가수 이효리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불참한다. 한 연예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이효리가 막판까지 조율 중이었던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불참하기로 했다"라고 귀띔했다. 이효리는 올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부캐릭터 싹쓰리 린다G와 환불원정대 천옥을 오가며 크게 활약했다. 음원차트를 올킬했고 코로나19 여파로 웃을 일이 없던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환불원정대는 이효리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콘셉트였다. 엄정화(만옥), 화사(실비), 제시(은비) 조합을 탄생시킨 데 크게 기여했다. 연말 시상식을 맞아 재결성된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 특별무대까지 기대케 했으나 이효리의 불참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환불원정대 엄정화, 화사, 제시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이효리 측은 코로나19의 확산 현상이 요 근래 심각해짐에 따라 비행기를 타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부터 가족으로 함께해온 반려견 순심이가 지난 23일 세상을 떠난 사실까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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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무도'와 함께 사라진 유재석, MBC 연예대상 세대교체

방송인 유재석이 '무한도전'과 함께 MBC에서 사라졌다.유재석은 오는 29일 열리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3월 31일 '무한도전'이 종방, 그 이후 출연한 MBC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이다.'MBC 방송연예대상'과 유재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2003년 최우수상을 받은 뒤 지난해까지 15년간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2005년 처음으로 대상 후보에 올랐고, 2006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7년에는 '거침없이 하이킥' 이순재와 '무한도전' 출연진이 공동 대상에 이름을 올렸고, 2009·2010·2014·2016년에는 단독 수상했다. 수상하지 못한 해에도 후보에 어김없이 그의 이름이 있었다.아직 MBC 측은 수상 후보자나 출연진에게 정식으로 연락하지 않았다. 한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MBC에서 출연 요청을 받은 게 없다. 날짜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유재석 측 관계자도 출연 여부를 묻자 "MBC가 출연 요청을 하는 등 움직임이 없었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무한도전' 종방 이후 MBC 예능국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물론 초반에는 그런 움직임이 있었지만,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이 금·토요일 심야 시간대를 꽉 잡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해 전현무의 대상 수상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마마무 화사 등 특별 출연자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1일 방송 때 11.1%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썼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방송인 전현무·모델 한혜진·개그우먼 박나래·이영자·개그맨 박성광 등은 광고계를 점령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MBC도, 시청자들도 시상식에서 '무한도전'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대상 후보 경쟁도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넘친다. 유력한 수상자로 꼽히는 이영자와 박나래 중 누가 받더라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이번 연예대상은 MBC가 '무한도전' 없이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무대자 예능 세대교체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이아영 기자 2018.1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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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특별상 김구라, 많은 의미가 담겨 있던 특별한 수상소감

방송인 김구라가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 등장했다.김구라는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 2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1부에서 불참했던 김구라는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수염도 깎지 않은 채 등장했다.2부 오프닝에서 진행된 대상 후보 인터뷰에서 김구라는 "혼자 유난 떤 것 같아서 죄송하다. 자업자득이다. 건강하지 못 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웬만하면 여러분은 행복하시길 빈다"며 최근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시 쉬었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수염을 정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묻자 "병원에서 수염을 길렀는데, 제 뜻대로 안나더라. 세상에 제 뜻대로 되는 게 없다"며 본인의 상황을 개그로 승화했다. 대상 수상 가능성을 묻는 김성주의 질문엔 "지금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김구라는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쇼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김구라는 수상소감에서 "방송이나 공황장애 쪽으로 대선배이신 이경규 선배님이 문자를 보내줬다. 하시는 말씀이 방송을 하면서 제일 중요한 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세바퀴' '라디오스타' 모두 즐겁게 녹화를 한다. 방송하면서 모든 고민을 잊을 수 있다. 항상 너무 재밌게 녹화하고 있다. '세바퀴'의 경우 이것저것 피디님이 새롭게 바꾸려고 하니깐 더 지켜봐달라"고 밝혔다.이어 "이휘재 씨와 박미선 씨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 고마운 분들은 많다. 피곤한 연예인 둬서 항상 수습하느라 바쁜 라인엔터테인먼트에게 감사하다"며 "어머니는 종교도 없는 분이 뒤늦게 종교를 가져서 기도를 한다. 제 아버지도 하늘에서 편히 쉬지 못 할 것 같다. 죄송하다"며 "남다른 부모를 둬서 마음 고생이 심한 동현이 MC 그리. 턴 업(Turn Up)"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팬클럽에게도 고맙고 옛 파트너 봉숙도 고맙다. 우여곡절 속에 작은 깨달음이 있다. 항상 겸손하되, 방송은 제 효용가치에 맞게 제 식대로 하겠다"고 덧붙였다.'2014 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2014.12.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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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자업자득, 내 뜻대로 되는 게 없다" 셀프 디스

방송인 김구라가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셀프 디스'를 했다.김구라는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 2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1부에서 불참했던 김구라는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염도 깎지 않은 모습이었다.2부 오프닝에서 진행된 대상 후보 관련 인터뷰에서 김구라는 최근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시 쉬었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혼자 유난 떤 것 같아서 죄송하다. 자업자득이다. 건강하지 못 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웬만하면 여러분은 행복하시길 빈다"고 밝혔다.수염을 정리하지 못 한 것에 대해선 "병원에서 수염을 길렀는데, 제 뜻대로 안나더라. 세상에 제 뜻대로 되는 게 없다"며 본인의 상황을 개그로 승화했다. 대상 수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지금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한편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연예대상 처음으로 대상을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선정한다. 김구라, 김수로, 박명수, 서경석, 유재석이 대상 후보로 올랐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12.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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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김구라, 2부 참석 "건강하지 못 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

방송인 김구라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했다. 김구라는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 2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1부에서 불참했던 김구라는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수염도 깎지 않은 모습이었다.2부 오프닝에서 진행된 대상 후보 관련 인터뷰에서 김구라는 "혼자 유난떤 것 같아서 죄송하다. 자업자득이다. 건강하지 못 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 웬만하면 여러분은 행복하시길 빈다"고 밝혔다.수염을 정리하지 못 한 것에 대해선 "병원에서 수염을 길렀는데, 제 뜻대로 안나더라. 세상에 제 뜻대로 되는 게 없다"며 본인의 상황을 개그로 승화했다. 대상 수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지금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한편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연예대상 처음으로 대상을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선정한다. 김구라, 김수로, 박명수, 서경석, 유재석이 대상 후보로 올랐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12.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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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MBC 방송연예대상' 2부 참석 '수척해진 모습'

방송인 김구라가 '2014 MBC 방송연예대상' 2부에 뒤늦게 참석했다. 김구라는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 1부에 불참했다. MC 김성주는 "대상 후보인 김구라 씨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부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공황장애로 최근 방송 활동을 쉬었던터라 이날 김구라는 부쩍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김구라는 이날 예정돼 있던 JTBC '썰전' 녹화를 마친 후 곧장 시상식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은 방송연예대상 처음으로 대상을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선정한다. 김구라, 김수로, 박명수, 서경석, 유재석이 대상 후보로 올랐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12.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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