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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김재중 “’나쁜 기억 지우개’=꿈만 같은 작품... 가수로서 활동도 예고”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종영을 맞이해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김재중, 진세연 등 주연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김재중은 기억 지우개로 ‘자존감 최하’에서 ‘자존감 최고치, 자신감 최고치, 존재감 최고치’로 재 탄생된 ‘이군’ 역을 맡아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김재중은 “’나쁜 기억 지우개’ 방영 자체가 꿈만 같았다. 저를 포함해 모든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들이 한 장면 한 장면에 열심히 몰입하고 심혈을 기울였다. 그만큼 애정이 듬뿍 담긴 작품이었다”며 첫 방영 당시의 설렘을 떠올렸다. 또한 “제작발표회를 하고 방영이 시작되며 기쁜 마음이 앞섰던 때가 새록새록 한데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시청자로서 드라마를 함께하며 ‘군이가 어떤 상황이든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가볍고 재미있는 장면도 많지만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작품인 것 같아 더 마음에 와닿았다”라며 ‘나쁜 기억 지우개’에 듬뿍 담긴 애정을 전했다.김재중은 이어 “’나쁜 기억 지우개'의 열렬한 팬인 우리 ‘베이비스 (김재중 팬클럽)’와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마지막 회까지 본방사수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저 김재중도 가수로서, 기회가 된다면 배우로서도 다양한 활동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나쁜 기억 지우개’와 김재중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 뭉클함을 전했다.진세연은 이군의 기억 지우개 수술을 담당한 후 첫사랑으로 각인되어 이군의 직진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 ‘경주연’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진세연은 “’나쁜 기억 지우개’가 벌써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니 주연이를 비롯해 모든 캐릭터에게 푹 빠져버려 보내주기가 너무 아쉽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앞날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이종원은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스타 ‘이신’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으로 강렬한 몰입을 선사했다. 이종원은 “먼저 ‘나쁜 기억 지우개’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신이라는 캐릭터로 여러분들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었다. 저도 ‘나쁜 기억 지우개’를 다시 만나 함께한 기분이라 몹시 흥미진진하고 즐거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마지막으로 양혜지는 긍정적인 매력과 통통 튀는 에너지로 주변을 사로잡는 이신의 통역사 ‘전새얀’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양혜지는 “오랜만에 다시 작품을 마주하다 보니 '나쁜 기억 지우개' 방송 내내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며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의 애정의 힘으로 만든 작품이니 본 방송이 끝난 뒤에서 OTT를 통해 N차 관람을 즐겨달라.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미소 넘치는 당부를 전했다.한편 지난 14화에서는 이군과 주연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를 즐긴 데 이어, 이군이 나쁜 기억을 지우는 수술의 존재를 깨닫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신의 협박범과 새얀의 친부가 동일인임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12:57
드라마

장규리→김소혜, 서바이벌 ★들 교복입고 돌아온 ‘아름다운 우리 여름’ 첫방

걸그룹 서바이벌 출신 장규리와 김소혜가 열아홉 청춘들의 뜨겁고, 눈부신 여름을 담은 작품으로 돌아온다.14일 오후 11시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 1회가 tvN을 통해 방송된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죽고 싶은 열아홉 소녀와 살리고 싶은 열아홉 소년의 다시 돌아오지 않을 여름을 그린 2부작 청춘 성장 드라마다. 첫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1. 청춘 배우들의 눈부신 시너지! 열아홉의 뜨거운 여름을 그린다‘아름다운 우리 여름’에는 떠오르는 청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장규리(최여름 역), 유영재(나아름 역), 손상연(나다운 역), 김민기(나우리 역)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함께하는 김소혜(나라 역)가 그 주인공.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채워가고 있는 이들이 한 작품에서 만난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주인공들처럼 뜨겁고 눈부신 청춘을 보내고 있는 배우들이 캐릭터와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2. 사랑? 우정? 세쌍둥이와 여름이의 특별한 3색 케미스트리나아름(유영재)·나다운(손상연)·나우리(김민기) 세쌍둥이와 최여름(장규리)의 3색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한날한시 같은 배에서 태어난 세쌍둥이지만 성격은 제각각인 아름·다운·우리. 이에 여름이와 만났을 때도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는 전언. 사랑 혹은 우정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욱 특별한 ‘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관계성이 궁금해진다.#3. 청춘 기억 조작하는 감각적 영상미!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오프닝 2023’의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정다형 감독이 푸르른 녹음과 뜨거운 여름의 햇빛, 장대비 등 계절감을 강조한 촬영을 통해 열아홉의 여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것. 공개된 예고 영상만으로도 “영상이 너무 예쁘다”, “청춘의 기억이 조작되는 것 같다”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4. 상처를 치유하는 따뜻한 힐링, 마음을 울릴 드라마‘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주인공들은 모두 마음에 큰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모든 것에 서툰 열아홉 아이들은 상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 저마다의 방식대로 혼자서 아픔을 극복해 보려던 이들이 서로를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며 상처를 회복해 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과연 아이들 마음 속에 자리한 큰 상처는 무엇인지, 또 인물 별로 이 상처를 어떻게 대하고 있었는지, 결국에는 이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지 호기심이 커져간다.이와 관련 정다형 감독은 “진솔하고 사랑스러운 청춘 배우들의 한 철을 오롯이 담았다. 그들이 건네는 서툰 위로가 부디 시청자분들의 계절에도 아름답게 닿길 바란다”며 “여름이었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최하늘 작가는 “개성 다른 삼 형제와, 여름이가 만났을 때의 제각각 다른 매력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O’PENing(오프닝)’은 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배출된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드라마 프로젝트다.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오프닝 2024’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 1회는 이날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되며, 2회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6:49
스타

함소원 “진화와 서류상 이혼+동거는 ing”... 3년만 방송 복귀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이혼 발표 후 첫 근황을 전한다.13일 MBN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가보자GO’ 시즌3의 1화 숏츠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지난 2021년 조작 논란으로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 뒤 3년 만에 복귀한 함소원의 등장에 이목이 쏠렸다. 그는 “이혼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는 한 시민의 말에 “그렇게 됐다”고 어색한 듯 웃었다.MC 안정환, 홍현희와 인터뷰도 했다. MC들은 “최근 기사에 나온 이혼 소식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함소원은 “사실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런 얘길 좀 해야겠다고 생각해 (이번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서류상으로는 남편과 이혼한 게 맞지만, 현재 동거 중”이라고 밝혔다.함소원은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진화와의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당시 그는 “사실 저는 2022년 12월쯤 이혼했다”며 “이후 남편과 헤어졌어야 했는데 딸이 어리니까 그게 안 됐다”고 고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3 18:51
드라마

최시원, 오타쿠 정인선에게 빠졌다…“정식으로 데이트해요” (‘DNA 러버’)

최시원이 정인선을 위해 ‘운명’을 만든 ‘DNA 운명 조작 엔딩’으로 쌍방향 로맨스의 달달한 시작을 알렸다.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6회에서는 절대적인 사랑과 운명을 믿지 않던 심연우(최시원)가 ‘DNA 운명론 신봉자’ 한소진(정인선)과의 첫 데이트를 위해 텔레파시 실험을 조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반면 심연우에게 미련이 남은 듯한 전 여친 장미은(정유진), 한소진을 평생 지켜준다던 서강훈(이태환)의 질투심이 드러나 복잡하게 얽힌 4각 관계를 예고했다.먼저 한소진과의 첫 번째 텔레파시 실험에서 남산으로 간 심연우는 장미은을, 한강으로 향한 한소진은 서강훈을 만나 충격을 일으켰다. 한소진은 서강훈에게 “아니 왜? 왜 하필 왜 지금 이 시간에 한강에 왔냐니까”라고 따져 물었고, 심연우는 장미은을 보며 “한소진씨 또 실망하겠네. 텔레파시가 잘못 통했나보네”라고 말해 장미은을 의아하게 했다. 그 사이 한소진은 한강에서 할머니를 구하다 부상을 당한 서강훈의 다리에 약을 발라주다 화상 자국과 꿰맨 상처를 보며 안쓰러워했고, 서강훈은 정성껏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는 한소진과 눈이 마주치자 얼른 시선을 피해 미묘한 기류를 드리웠다.한소진은 심연우와의 텔레파시 실험이 제 3자의 교신자로 인해 혼선이 생긴 탓에 실패했다고 판단했고, 심연우가 남산에서 다른 누군가를 만났을 거라고 확신했다. 심연우는 실망했을 한소진을 위한 반전을 꾀하다, 한소진에게 천체쇼를 제안한 후 캠핑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는 동안 장미은은 자신의 폴리아모리 성향을 왜곡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당당한 네 모습 멋있어”라고 응원해주는 전 연인 심연우에게 든든함을 느꼈지만, “난 그런 쾌적한 거리감 좋던데.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관계”라는 심연우의 말을 곱씹으며 한편으로 서운해 했다.이후 심연우와 한소진은 천체쇼를 보기 위해 캠핑장에 도착했고, 오붓한 캠핑 모드를 즐겼다. 순간 서강훈이 헐레벌떡 뛰어왔고, “이건 아니지”라며 어이없어하는 심연우를 모른척한 채 능청스럽게 자리를 잡았다. 더욱이 서강훈은 심연우가 한소진에게 덮어주려는 담요를 뺏는가 하면, 심연우가 한소진에게 음식을 먹여주려 하면 가로채 먹어버리는 등 방해 공작을 펼쳤고, 심연우에게 “형 절대 못 만나게 할 거야”라며 강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급기야 서강훈은 긴급 호출 명령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도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심연우와 한소진이 겨우 단 둘 만의 시간을 갖게 된 가운데 한소진은 반짝이는 별을 원 없이 보며 행복함을 드러냈고, 심연우는 수리해 온 한소진의 MP3를 꺼낸 후 한소진이 운명의 짝과 들으려던 그 곡을 함께 들었다. 또한 한소진은 “텔레파시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묻는 심연우에게 “텔레파시가 통한다면 그 사람이 가장 힘든 순간에 그걸 느끼지 않을까요?”라며 의미를 부여해 설렘을 유발했다.이때 서강훈을 찾다가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장미은이 나타났고, 장미은은 한소진에게 자신이 심연우의 전 여친이라고 밝혀 한소진을 기죽게 했다. 한소진은 장미은이 심연우와 남산에서도 만났다는 사실을 듣고 장미은이 텔레파시 혼선의 원인이라 직감했고, 심연우는 전 여친과 현 썸녀의 만남에 “이런 시나리오 되기도 힘든데”라고는 난감해했다.결국 심연우는 오타쿠 한소진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운명적인 우연’을 직접 만들기로 계획했다. 심연우는 한소진에게 “이번 실험 성공하면 정식으로 데이트해요. 제대로 텔레파시 실험해 봐요”라고 제안한 뒤 아쿠아리움과 문화의 전당을 선택지로 던졌고, 선배 여정탐(이시훈)에게 한소진을 미행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여정탐이 한소진을 놓쳐버리자, 심연우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기분과 후각에 따라 아쿠아리움에 도착했다. 하지만 심연우는 전화기 너머 들리는 소리를 통해 한소진이 문화의 전당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병원 일 때문에 늦었다며 재빨리 한소진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한소진이 심연우와 장미은의 관계로 인해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는다며 괴로워하는 순간 심연우가 달려와 한소진을 심쿵하게 했다. 마지막에는 한소진을 바라보던 심연우가 “운명은 우리가 만드는 거죠”라며 환하게 미소를 짓는 ‘DNA 운명 조작 엔딩’이 펼쳐져 설렘 지수를 급상승시켰다.‘DNA 러버’ 7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2 08:43
드라마

김재중♥진세연, 설렘 폭발 키스… 쌍방 로맨스 시작 (‘나쁜 기억 지우개’)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김재중과 진세연이 뜨거운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지난 31일 방송된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 10회에서는 김재중과 진세연의 쌍방 로맨스가 본격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주연(진세연)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이군(김재중)에게 뛰어가 안겼는데, 잠시 얼어붙은 후 “내 심장이 전속력으로 달려온 이 사람보다 뛰고 있어. 진짜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나 봐”라고 마음을 자각했다. 이군에게 청진을 한 것이라고 둘러대며 서둘러 자리를 피한 주연은 이후 이군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는 모습으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얼굴 부분만 뚫린 입간판으로 황급히 몸을 가리며 움직이다가 이군을 마주치자마자 정물화처럼 부자연스럽게 미소 짓는 모습부터 후광이 비치는 이군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주연이 그랬구나. 너무 연애를 안 해서 외로웠구나”라며 애써 마인드 컨트롤하는 장면은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또 사각 관계로 얽힌 이군과 주연, 그리고 이신(이종원 분)과 새얀(양혜지)이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촌 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모았다. 선수촌으로 향하기 전 이군은 주연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려 했으나 이신도 주연을 차지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새얀에 의해 모두 이신의 승용차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마지못해 이군과 뒷자리에 함께 앉은 주연의 고난은 계속됐다. 새얀이 아버지가 보낸 사람들로부터 벗어나고자 과격한 운전을 하자 주연이 이군과 초밀착 스킨십을 하게 된 것. 이에 주연은 “아무래도 골든타임 놓쳤나 봐”라며 “발버둥 치니까 더 빠져드는 느낌이야. 온 신경이 이 사람한테 쏠려 있어. 더는 안 돼. 로맨스는 안 돼”라고 소리 없이 절규했다.주연의 차단으로 잠시 멀어졌던 이군과 주연의 거리는 또다시 한 뼘 가까워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였다. 이신이 겉옷을 뒤집어쓴 채 잠이 든 새얀을 주연으로 착각해 휴게소에서 차를 출발시켰고, 낙오가 된 이군과 주연은 결국 이신, 새얀과 중간 지점에서 만나기로 했다.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이군은 시종일관 쌀쌀맞은 주연을 향해 “오늘 종일 왜 그럽니까? 눈도 안 마주치고. 나한테 화난 거 있어요?”라고 답답하듯 물었다가, “혹시 그날 밤 일 때문에 그래요?”라며 포옹한 순간을 언급했다. 잠시 당황한 주연이 “의사로서 청진한 거다”라고 칼 차단해 다시 냉기류가 흐르려던 순간, 이군이 무릎을 꿇고 상처가 난 주연의 발을 소독하자 얼어 있던 분위기는 한층 부드러워졌다. 이윽고 이군은 주연을 향해 “이제 보네, 내 눈”이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한편 새얀과 단둘이 가게 된 이신은 새얀이 찾으려는 사람이 첫사랑이 아닌 친아빠라는 사실에 망연자실했다. 심지어 큰일을 보다가 뱀에 물렸다고 생각한 이신이 숨넘어갈 듯이 “나 죽나 봐. 독이 퍼지고 있어”라고 오두방정을 떨자 그가 죽을 것을 걱정한 새얀은 이신이 뱀에 물렸다고 말한 엉덩이 위쪽의 독을 몸소 제거해 주기까지 했다. 그러나 뱀에 물렸다고 신고해 출동한 119는 뱀이 아닌 벌이었다고 밝혀 두 사람을 머쓱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선수촌에 도착한 이군과 주연은 어린 시절 이군이 물에 빠졌던 강가로 향했다. 이군은 한참을 강을 쳐다보며 “기억나요? 우리가 처음 만난 곳. 15년 전 당신이 날 구해준 곳. 당신과 나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라고 그때를 떠올렸다. 이어 마음을 굳힌 듯 주연을 향해 “괜찮냐고 했었죠? 더 이상 그쪽한테 미련 없냐고도 했었죠? 이제 티 좀 내려구요, 내 감정. 나한테도 그쪽한테도 더 이상 속이지 않으려고요. 더 떳떳하게, 당당하게 전부 드러내고 보여줄 겁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주연은 잠시 망설이다가 자신이 이군의 거짓 첫사랑이기에 “난 그럴 수 없어요. 그럴 자격 없어요. 난. 미안해요”라고 눈길을 피하며 이군의 고백을 거절했다. 그러나 이군은 주연을 돌려세우며 간절함을 담아 “거짓말. 그게 진심이면 내 눈을 보고 똑바로 말해봐요”라고 말했고, 주연이 힘겹게 눈을 마주지차 “이렇게 바보 같다니까. 날 속여도 당신한테는 속이지 마. 우리 괜찮은 척 그만하자”라며 주연의 얼굴을 붙잡고 입맞춤하는 엔딩이 그려져 설렘을 폭발시켰다.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군주커플 덩치차이 미쳤잖아" "주연이 너무 귀엽다 소녀소녀해" "네 명이 청춘이네 모여있는거 귀엽고 좋다" "서로 좋아하는 간식 사고 넘나 사랑" "주연아 군이한테 직진하자" "신이랑 새얀이 너무 잘 어울려" "군주커플 서로밖에 모르자나 너무 설레" "내 심장 어떡해 왜 내가 더 뛰어"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한편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로 금, 토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07:37
드라마

김재중, 진세연과 마침내 첫 키스 (‘나쁜 기억 지우개’)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과 진세연의 애틋한 첫 키스가 공개된다.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김재중, 진세연 등 주연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앞서 방송된 9회에서는 이군(김재중)과 주연(진세연)의 동거가 이어지며 이군에게 점점 빠져드는 주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말미 이군에게 향하는 마음을 직접 확인하려 진한 포옹을 하는 주연의 모습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촉각을 곤두서게 했다. 이 가운데 김재중은 지난 ‘나쁜 기억 지우개’의 제작발표회에서 “주연과 이군이 키스하는 장면을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기대를 자아낸 바 있다. 김재중은 “촬영에서 두 사람의 케미가 정말 좋았다”고 부연 설명해 과연 어떤 키스신이 완성된 것인지 본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김재중이 ‘집중해서 봐야 하는 장면’ 1위로 꼽은 첫 키스신이 드디어 공개된다.공개된 스틸 속 이군과 주연은 함께 다리 위를 걷고 있는 모습. 거리를 두고 앞서가던 이군의 뒤에 멈춰 선 주연과, 그런 주연을 돌아보는 이군에 이어 성큼 가까워진 두 사람의 얼굴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주연을 바라보는 이군의 표정은 애틋하면서도 어딘지 울 것 같은 얼굴.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서늘한 온도를 느끼게 하는 한편, 이군의 뜨거운 눈빛만은 주연에게 고정된 채 움직이지 않는다. 이에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인지, 이군과 주연의 로맨스에 시선을 뗄 수 없게 한다곧이어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큰 손으로 주연의 머리와 뺨을 소중하게 감싸 쥐고 입 맞추는 이군과 그런 이군의 허리에 조심스럽게 손을 올린 주연의 모습. 이군을 꽉 끌어안지 못하는 주연의 손에는 여전히 망설임이 보이는 듯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하는 한편, 고대하던 첫 키스가 설렘 수치를 폭발시킨다. 이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나쁜 기억 지우개' 본 방송에 기대감이 한껏 치솟는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이날 오후 9시 40분에 10회가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13:58
스타

김재중, 신인 아이돌 제작…“10월 데뷔” [공식]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직접 제작한 신인 아이돌 그룹을 선보인다. 소속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오는 10월 데뷔를 목표로 신인 아이돌 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인코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인 아이돌 그룹은 실력은 물론 끼와 재능, 비주얼을 모두 갖춘 멤버들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엔터 업계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퀄리티와 신선함으로 글로벌 케이팝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데뷔 21년 차에도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는 K팝 스타이자 배우인 김재중이 이번엔 인코드의 CSO(최고전략책임자)로서 신인 아이돌 그룹 제작을 직접 이끌었다. 그는 멤버들의 트레이닝은 물론 데뷔 준비에 있어 전반적인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지난 28일 김재중은 개인 SNS에 무언가 예고하는 듯한 물결 사진과 ‘VII 너의 이름은 (SOON)’이라는 내용을 게시하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고, 신인 그룹 제작에 대해 자주 언급을 해온 만큼 이와 관련된 스포일러성 글이 아닐까 하는 추측과 함께 기대감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한편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큐브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인 노현태 대표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지난해 5월 함께 창립했으며 최근에는 인코드 재팬(iNKODE JAPAN)도 설립함으로써 글로벌 기획사로 성장하며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13:02
영화

[IS인터뷰] ‘폭군’ 김강우 “기름기 빼려고 노력했죠”

“정확한 음계를 내는 피아노 연주 같았어요. 한 음 한 음 정확하게 꽂히는 것처럼 각 캐릭터의 색깔이 확실하게 나왔죠.” 배우 김강우는 자신의 신작 ‘폭군’에 대해 이렇게 평했다. 지난 14일 베일을 벗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폭군’은 유전자 조작으로 초인을 만드는 ‘폭군 프로그램’ 마지막 샘플이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추격전을 그린 시리즈로, 그의 첫 OTT 작품이다.김강우는 ‘폭군’ 공개 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영화와 달리 직접적으로, 어떤 수치로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게 아니까 조금 색다르다. 부담감은 덜한데 끝없이 궁금증이 생긴다”며 웃었다.“작품 제안을 받은 건 영화 ‘귀공자’ 끝나고였어요. (박훈정) 감독님이 밥을 먹자고 해서 갔는데 ‘폭군’ 이야기를 하셨죠. 재밌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연기하면서 어렵고 준비해야 할 게 많아서 겁도 났지만, 그래서 더 흥미로운 느낌이었죠.”김강우의 구미를 당긴 캐릭터는 추격자 폴이다. ‘폭군 프로그램’ 폐기를 지시한 해외 정보기관 소속 비밀요원으로, 사라진 샘플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파견되는 인물이다. 김강우는 폴을 연기하면서 “기름기를 빼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짚었다.“잘못하면 느끼해질 것 같아서 그 부분을 신경을 썼어요. 특히 표현 방식, 제스처 등을 너무 과하지 않게 하려고 했죠. 동시에 공중에 뜬 느낌의 캐릭터라 땅에 발붙이게, 현실감 있게 그려내는 게 숙제였고요. 현실에서 볼 수 없는 인물이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지만 마주치고 싶지 않은 인물의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영어 대사 역시 하나의 도전이자 숙제였다. 폴이라는 이름과 해외 정보기관 소속이란 직업에서 알 수 있듯 그의 대사는 대부분 영어로 이뤄졌다. 김강우는 “녹음한 걸 하루 종일 듣고 따라 했다. 화장실에서도 차에서도 계속 들었다. 감정이 실리고 비속어가 섞인 대사라 뉘앙스까지 익혀야 했다”고 회상했다. ‘폭군’의 백미인 최국장(김선호)과의 구강 액션을 놓고는 “몸은 편했지만, 부담감은 컸다”고 털어놨다. 김강우는 “둘이 비수를 숨기고 찌르려고 한다. 당근과 채찍이 오가는 게 유기적으로 엉켜야 했다”면서 “그래도 직전에 ‘귀공자’에서 (김선호와) 치열하게 붙어봐서 아주 재밌었다”고 말했다.‘귀공자’를 함께했던 또 다른 파트너 박훈정 감독에게도 무한 애정을 표했다. “박 감독님은 캐릭터 플레이를 잘해요. 전작에서도 그랬고 제 안에 못 꺼낸 캐릭터를 발현하게 해주시죠. 촬영도 확실히 편했어요. 두 번째다 보니 과정이 많이 생략됐죠. 서로의 스타일을 아니까 굉장히 수월하게 작업했어요.”‘귀공자’부터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이어 이번 ‘폭군’까지. 최근 1년 사이 쉴 새 없이 달려왔던 김강우는 요즘 모처럼 휴식을 즐기고 있다. 그는 근황을 묻는 말에 “애들이 방학이라서 붙어서 학원도 데려다주고 그러고 있다. 이제는 좀 컸다고 제가 집에 있는 걸 안 좋아한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아이들과 함께 본인 출연작도 보느냐고 하자 “전개를 같이 따라갈 나이가 돼서 재밌게 보는 거 같다. 다만 아직 꼬맹이들이라 19금 작품은 애매하다. 수위가 높은 건 엄마가 막는다. 엄마가 먼저 보고 심의에서 잘린다. ‘폭군’도 거기에 걸린 거 같다”며 장난기 머금은 미소를 지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9 06:05
OTT

[왓IS] ‘이혼 발표’ 함소원·진화, 이번엔 맛집 데이트 인증…할리우드급 ‘쿨함’

방송인 함소원이 진화와 보낸 시간을 공유했다.함소원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화 마라탕 맛집이라며 데려갔다. 내일 여기 마라탕 우리 같이 먹겠느냐”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마라탕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함소원과 진화가 함께하는 모습을 공개한 건 이혼 발표 후 이번이 처음이다. 함소원은 앞선 16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난해 2022년 12월 진화와 이혼했다고 알렸다. 당시 함소원은 “99%가 (딸) 혜정이를 위한 결정”이라며 “부모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는 게 첫 번째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도 재결합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함소원은 이혼 후에도 진화와 한 집에서 지내고 있음을 밝히며 “혜정이가 진화와 나, 둘 다를 원한다. 그래서 ‘우리의 감정은 두 번째로 생각하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진화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 혜정을 얻었다. 대표 한·중일 커플로 사랑받았던 이들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결혼생활을 공개했지만, 2021년 3월 방송 조작 논란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각종 셀프 논란으로 구설에 시달렸으며, 최근에는 진화가 함소원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다가 번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13:24
드라마

‘형제의 난’ 김재중‧이종원, 진세연 쟁탈전… 삼각 로맨스 시작되나 (‘나쁜 기억 지우개’)

‘나쁜 기억 지우개’에 김재중과 이종원이 진세연을 사이에 둔 대치 상황을 펼친다.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김재중, 진세연 등 주연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16일 방송된 5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이군(김재중)을 지키기 위해 경주연(진세연)이 이군의 펜트하우스로 들어가 동거를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이 가운데 진세연을 사이에 둔 김재중과 이종원의 신경전이 펼쳐지는 스틸이 17일 공개되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신(이종원)이 형 이군(김재중)의 펜트하우스에서 예기치 못하게 경주연(진세연)을 마주한 상황. 주연을 향해 마음을 키워가던 이신과 첫사랑 주연을 향해 폭풍 직진 중인 이군. 서로가 마음에 둔 사람이 모두 경주연이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이들 형제가 경주연과 한 장소에서 삼자대면을 하게 된 것. 이군은 단호함을 장착한 강렬한 눈빛으로 동생 이신을 바라보고 있고, 이신 또한 이군의 눈을 피하지 않고 맞대응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이군과 주연을 바라보는 이신이 한 순간에 충격에 쌓여 흔들리고 있어 이들이 뒤섞인 복잡한 심경이 담긴 듯해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경주연은 초조함을 드러내며 형제를 바라보고 있어 과연 이들이 풀어가야 할 숙제가 무엇일지 기대감을 모은다.경주연을 중심으로 이군과 이신 형제의 대치상황, 일촉즉발의 삼자대면과 함께 본격화될 삼각 로맨스가 흥미진진하게 예고된 가운데 이들에게 불어닥칠 형제의 난에 궁금증이 모인다.‘나쁜 기억 지우개’는 17일 오후 9시 40분에 6회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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