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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남지현·문상민, 뒤바뀐 몸으로 조우… 시청률 7%로 자체 최고 (은애하는)

남지현과 문상민이 뒤바뀐 영혼이라는 낯선 상황을 마주하며 거센 변화를 맞이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 5회에서는 홍은조(남지현)와 이열(문상민)이 서로의 몸에 깃든 채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여정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이에 5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7%를 기록하며 또 한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홍은조와 이열이 대비(김정난)를 알현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7.7%까지 치솟았다.길동으로서 부상을 입고 정신을 잃었다가 이열의 몸에서 깨어난 홍은조의 영혼은 우연히 마주친 신해림(한소은)의 도움으로 궐을 빠져나와 자신이 쓰러졌던 곳으로 향했다. 이어 이열로서 종사관 강윤복(문태유)에게서 길동의 흔적을 찾았다는 보고를 들은 홍은조는 주변에 쓰러진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혹시 모를 가능성을 따라 도승지 댁으로 발길을 돌려 마침내 자신의 몸을 찾아냈다. 홍은조는 다급히 자신의 몸을 흔들어 깨운 끝에 그 몸을 차지하고 있는 영혼이 이열임을 알아차렸다. 이열의 영혼은 홍은조의 몸에, 홍은조의 영혼은 이열의 몸에 깃든 충격적인 상황.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변화 앞에서 두 사람은 다시 영혼을 되돌리기 위해 열심히 움직였지만 어떤 방식으로도 좀처럼 본래의 몸으로 돌아가지 못해 답답함이 더해졌다.그리고 이 과정에서 서로가 끝까지 숨기려 했던 비밀이 드러나는 일도 벌어졌다. 도승지 댁 큰 어르신과의 혼인을 앞둔 상황을 감추기 위해 임재이(홍민기)와 정혼했다고 둘러댔던 홍은조의 거짓말이 들통난 데 이어 평범한 종사관으로 곁에 있던 이열 역시 자신이 왕의 동생인 대군이라는 사실을 홍은조에게 밝히게 됐다.생각지도 못했던 서로의 숨겨진 사정이 드러나며 혼란스러움이 배가됐지만 애써 마음을 가다듬은 두 사람은 영혼이 뒤바뀐 상태에서도 각자의 일상을 지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홍은조와 이열은 밤새 서로의 주변 인물과 인간관계를 공유하며 각자의 역할과 위치를 파악, 서로를 대신할 방안을 강구했다.그렇게 만반의 준비 끝에 시작된 뒤바뀐 삶은 뜻밖에도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홍은조의 몸으로 어머니와 마주한 이열은 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뒷전으로 미뤄왔던 홍은조의 삶을 비로소 들여다보게 됐다. 또 그런 어머니 역시 홍은조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느끼며 그 안에 담긴 가족애를 체감했다.반면 궐에서 이열의 몸으로 대군의 행세를 하게 된 홍은조는 창질을 앓는 왕의 사연을 접한 뒤 적절치 못한 시료 행위를 짚어내며 걱정과 우려가 담긴 조언을 건넸다. 그러나 왕은 기존과 다른 이열의 태도를 비웃듯 흘려보내며 냉랭한 태도로 일관해 왕가의 냉혹한 이면이 드러나 긴장감을 높였다.그런가 하면 깊은 밤, 뜻밖의 소동도 벌어졌다. 길동인 홍은조가 궐에서 이열의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이 저잣거리에서 백정의 탈을 쓴 가짜 길동이 모습을 드러낸 뒤 화살을 맞고 끝내 죽는 일이 발생했다. 길동의 진짜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벌어진 이 사건은 순식간에 ‘길동이 죽었다’는 소문으로 번지며 혼란과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진짜 길동을 두고 가짜 길동이 등장한 데에는 사건을 조작하려는 배후가 필시 있을 터. 홍은조는 배후가 가짜 길동의 시신을 수습하러 나설 것이라 판단해 이열의 몸으로 무덤가를 찾았고 그곳에서 검은 삿갓을 쓴 의문의 인물과 맞서게 됐다. 그리고 그 끝에 칼을 겨누고 있던 이가 다름 아닌 자신의 몸을 한 이열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에 빠졌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8 09:24
드라마

강형석, 배신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프로보노’로 꽉 채운 2025년” 종영소감

배우 강형석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10일과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 연출 김성윤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시퀀스원, 롯데컬처웍스, 스튜디오플로우) 11회와 최종회에서 황준우(강형석)는 강다윗(정경호)의 진실한 증언을 듣고 흔들리는 프로보노 팀원들에게 “우리가 강다윗 변호인이야?”라고 쏘아붙였다. 사건의 진실을 찾으려는 동료들과 달리 준우는 “우리가 맡은 건 강다윗 조작재판을 밝히는 거야”라고 반대하며 팀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이후 황준우는 배용훈(고한민) 대표가 최종변론 방향을 정했냐며 압박해 오자 “제가 즉시 (증거를) 입수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대표님”이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전화를 끊고 괴로워하는 준우의 모습은 그가 처한 복잡한 심경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향후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강형석은 배신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준우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황준우의 최종 선택은 바로 정의였다. 배용훈에게 중요한 정보 대신 의미 없는 정보를 넘겼고, 무사히 강다윗의 무죄가 입증됐다. 이로써 준우는 자신의 일자리보다 정의와 팀원들을 택하며 ‘성장형 변호사’로 거듭났다.이후 프로보노 팀은 전원 해고되며 공유 오피스 신세를 전전하게 되었지만 황준우는 더 이상 생존에 목매지 않았다. 피해자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공익 변호사라는 자부심을 가지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했다.12회 엔딩은 황준우를 포함한 프로보노 팀 전원이 강다윗이 세운 로펌에 합류하며 다시 한번 결속된 모습으로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강형석은 “그동안 ‘프로보노’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프로보노로 꽉 채운 행복한 2025년이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이처럼 강형석은 미워할 수 없는 생계형 변호사 황준우를 현실적으로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생계와 정의 앞에서 갈등하다 마침내 정의를 택하는 성장 서사로 기분 좋은 여운을 선사했다. 코믹과 진중함을 오가는 열연을 통해 강형석은 다시 한번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강형석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2 17:10
스타

‘JMS 성폭행 피해자 2차 가해’ 유튜버, 징역형 집행유예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출신 유튜버가 총재 정명석에게 성폭행당했다는 피해자들 주장은 허위라고 비방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0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또한 법원은 A씨에게 보호관찰 3년과 사회봉사 200시간도 명령했다.A씨는 2023년 4∼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명석에게 성폭행당한 피해자들의 진술이 허위이며, 증거들이 조작됐거나 짜깁기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만들어 방송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총 48개의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A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20만명이었다.재판부는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하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선의로 피해자들을 도운 이들도 파렴치한으로 몰아가는 등 죄책이 매우 중하다”면서도 “자기 잘못을 반성하고, 이 사건 유튜브 영상을 삭제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JMS와 정명석의 이면을 파헤쳐 화제를 모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2 12:48
예능

‘126kg’ 문세윤, 물살이었나 “30분 만에 1kg 감량” (1박 2일) [TVis]

문세윤이 30분 만에 1kg를 감량해 눈길을 끌었다.11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2026 신년 계획 조작단’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베이스캠프로 복귀한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각자에게 주어진 신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멤버 수만큼 야외 취침을 하겠다고 선언했다.제작진은 문세윤에겐 “오랜 숙원 사업 다이어트에 성공해야 한다”고 청천벽력 같은 미션을 줬다. 즉석에서 재본 문세윤의 체중은 126.2kg. 제작진은 잠자리 복불복 검증 시간까지 3kg를 빼야한다고 말했다.딘딘이 “그게 쉬운 줄 아냐”며 대신 발끈하자, 문세윤은 “아침에 아직 (장을) 덜 비웠다”며 긍정 마인드를 드러냈다.이후 문세윤은 “살 빼고 올게”라며 런지, 오리걸음, 스쾃 등 운동에 나섰다. 하드코어 훈련이라면서 25인승 버스를 밀어 들썩이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30분 훈련을 마친 문세윤은 실제로 1kg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진짜 빨리 빠진다” “운동을 잘하네”라고 감탄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19:07
예능

‘2세 욕심’ 김종민, 공영 방송에서 ‘아찔’…“그걸 왜 보여주냐” (1박 2일) [TVis]

‘1박 2일’ 멤버들이 새해 계획 달성 도전에 나선 가운데 김종민이 눈길을 끌었다.11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2026 신년 계획 조작단’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베이스캠프로 복귀한 멤버들에게 제작진은 각자에게 주어진 신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멤버 수만큼 야외 취침을 해야한다고 선언했다.제작진은 앞서 진행한 서전트 점프 미션이 딘딘의 능력치를 확인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신 유선호는 단번에 성공했으나 딘딘은 4개애 그친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올해 더 성장할거지 않냐. 그래서 4칸 보다 높이 뛰는 것”이라고 미션을 줬다.잠을 뒤척이는 이준에겐 숙면 미션을 줬고, 배우인 이준이 연기를 하더라도 시간을 지키면 성공인 판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다음으로 김종민에겐 “아빠 되기란 목표가 있지 않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그렇다”면서도 이내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은 “여기서 애를?” “이걸 보여준다고? 미친거야?”라면서 놀라워했다. 문세윤은 “그걸 우리한테 왜 보여주냐”며 모를 권리를 주장했다.그러나 제작진은 “자상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읽어줄 동화책을 줄 것”이라고 정정, 멤버들도 안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1 18:48
드라마

‘다윗 바라기’ 강형석, 정경호 배신하나…‘프로보노’ 긴장감 메이커

‘프로보노’ 강형석이 선택의 기로에 서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배우 강형석은 지난 3,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9, 10화에서 프로보노 팀의 ‘생계형 변호사’ 황준우 역을 맡아,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든 감수해야 하는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강다윗(정경호)이 판사 시절 조작 재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의뢰인이 등장하며 팀 전체가 혼란에 빠졌다. 재판의 정당성을 두고 팀원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장영실(윤나무)이 의뢰인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다윗은 범죄자라고 말하자 준우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렇다고 우리가 이 사건을 맡을 순 없잖아! 강 변호사님은 우리 팀 팀장이야! 동료잖아!”라며 다윗을 옹호해 팀원들과 갈등을 빚었다.이러한 준우의 반응은 단순한 존경심 때문만은 아니었다. 다윗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 자신 역시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현실적인 불안에 휩싸였기 때문. 강형석은 롤모델의 과오를 마주한 실망감과 생계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 사이에서 흔들리는 황준우의 내면을 절제된 연기로 그려내며 인물의 양면성을 드러냈다.10화에서는 법원에서 마주한 강다윗과 프로보노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우는 예상과 달리 한층 냉정하고 날 선 태도로 재판에 임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그의 변화에 의구심이 커진 가운데 준우가 성공을 위해 배용훈(고한민)과 손을 잡았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존경했던 다윗에게 깊은 실망을 느낀 이후, 욕망과 현실 앞에서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하기 시작한 준우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매회 인물의 양면적인 얼굴을 입체적으로 쌓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강형석의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5 17:27
연예일반

정경호vs프로보노 팀 결국 법정 공방... 이유영 깜짝 등판

스승과 제자나 다름없던 리더 정경호와 팀원 소주연,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이 제대로 맞붙는다.4일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10회에서는 강다윗(정경호)과 박기쁨(소주연), 장영실(윤나무), 유난희(서혜원), 황준우(강형석)가 상대 편이 되어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인다.상습 사기범 유재범(연제욱)의 등장 이후 강다윗과 프로보노 팀원들 사이에는 불편한 기류가 형성됐다. 과거 강다윗으로부터 조작 재판을 당해 복수를 꿈꿨다는 유재범의 주장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 차이가 생겼기 때문이다.유재범으로 인해 법복을 벗게 됐던 강다윗은 그의 편에 서는 듯한 팀원들의 모습에 복잡다단한 마음을 가지게 됐고 프로보노 팀은 어딘가 진실을 숨기는 것처럼 보이는 강다윗의 태도에 답답함이 쌓여갔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은 결국 법정에서 양측이 정면으로 맞서는 전개로 이어져 사건의 진실을 둘러싼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공개된 사진에는 강다윗과 프로보노 팀원들의 치열한 법정 공방 현장이 담겨 있다. 피고인석에 앉은 강다윗은 여유로운 태도로 프로보노 팀에게 등을 돌리고 있고 팀원들은 그런 강다윗을 냉랭하게 바라보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무엇보다 법정 현장을 궁금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흥미를 돋운다. 돌연 제3의 인물을 앞세운 프로보노 팀원들의 모습에서는 넘치는 자신감이 엿보이고 오앤파트너스 대표 오정인(이유영)의 깜짝 등판에 프로보노 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강다윗과 프로보노 팀 중 법정의 주도권을 쥘 쪽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4 15:15
연예일반

정경호, ‘프로보노’ 팀서 신뢰 잃었다… 조직 재판 증거 발견

정경호가 조작 재판 의혹의 중심에 섰다.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9회에서는 강다윗(정경호)에게 제기된 조작 재판 혐의를 둘러싸고 프로보노 팀원들의 진실을 좇는 여정이 펼쳐졌다.이날 프로보노 팀 팀원 박기쁨(소주연)은 상습 사기범 유재범(연제욱)과의 면담 이후 큰 혼란에 빠졌다. 유재범이 강다윗에게 뇌물 혐의를 조작해 몰아간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그 범행의 이유로 강다윗의 조작 재판을 언급했기 때문. 유재범은 10년간 모아온 증거를 건네며 사법 피해자 주장에 신빙성을 더해 박기쁨의 심중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홀로 고심하던 박기쁨은 강다윗을 제외한 프로보노 팀 회의를 소집했다. 과거 유재범의 부친 유백만(김용준)이 운영하던 공장의 대형 화재 사고 상황을 짚은 박기쁨은 당시 담당 판사였던 강다윗이 안전관리 책임자였던 공장장이 아닌 대표 유백만에게 책임을 물었고 더 나아가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판결을 선고해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박기쁨은 강다윗의 조작 재판을 의심하게 만드는 정황과 증거도 공유했다. 억울함을 표하던 유백만이 수감 생활 중 화병으로 사망했다는 사실과 재판이 대표에게 책임을 묻는 방향으로 흘러가 자유롭게 진술하지 못했다는 공장장의 진술서가 존재한다는 이야기였다.만약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강다윗이 재판에 의도적으로 개입했다는 의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혼란에 빠진 프로보노 팀은 강다윗의 입장을 직접 들어보려 했지만 그럴 여유도 없이 사태는 빠르게 악화됐다. 강다윗의 조작 재판 혐의가 추가로 공론화된 데 이어 로펌의 실질적 수장 오규장(김갑수)까지 공익변호사로서 유재범의 의뢰를 맡으라고 종용했다. 이에 누구보다 강다윗과의 대화가 절실해진 프로보노 팀은 마침내 강다윗으로부터 사건의 이면을 듣게 됐다. 강다윗은 과거 유백만의 제지 공장에서 일하던 어머니가 사고로 손을 잃었고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했지만 재판은 1년 반 넘게 지연된 끝에 기각됐다고 밝혔다. 뒤이어 강다윗은 이 경험이 법조인의 길을 걷게 한 출발점이었으며 어머니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공정함을 지키는 판사가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하지만 강다윗의 말이 끝나자 프로보노 팀 내부에서는 즉각적인 의문이 제기됐다.황준우(강형석)는 공정한 재판을 위해 최소한 회피 결정이 필요하지 않았느냐고 짚었고 박기쁨 역시 강다윗이 털어놓은 사연이 오히려 강력한 범행 동기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해 긴장감이 드리워졌다.그리고 그 순간, 강다윗은 돌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잘 배웠네요, 나한테? 네, 내가 그랬습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또 곧바로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밝힌 강다윗은 “법정에서 보자”는 말과 함께 여유롭게 프로보노 팀 사무실을 떠나 보는 이들을 깊은 혼란에 빠뜨렸다.한편 ‘프로보노’ 9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 최고 7.3%, 전국 가구 평균 6%, 최고 7.3%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4 08:30
스타

이제훈 부캐 퍼레이드 속 청소년 도박→걸그룹 연습생 성상납…‘모범택시3’, 강렬 카타르시스

‘모범택시3’가 진화하는 사건 에피소드들로 화제를 모으며, 흥행 엔진에 불을 지피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2021년 첫 선을 보인 ‘모범택시’ 시리즈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회사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와 케이퍼물 특유의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보이며 '메가 히트 IP'로 자리 잡았다. 세간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론칭한 시즌3는 탄탄한 세계관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연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플레이로 '작감배(작가+감독+배우)'의 호흡이 완성형이라는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이를 입증하듯 가장 최신 회차인 12화는 최고 시청률 19.1%, 수도권 15.2%를 돌파(닐슨코리아 제공)하며, 마의 15% 고지를 넘어 20%를 향한 질주를 펼치고 있다. 또한 '2025년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영상프로그램' 1위(한국갤럽 제공)를 수성한 '모범택시3'는 12월 4주차 펀덱스 화제성 조사에서도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를 굳건히 지키며, 브레이크 없는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시즌3임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전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태생적으로 새로운 시즌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높은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범택시3'가 시청자들의 환호를 얻는 것은 이 사회에 여전히 '택시 히어로'가 필요하다는 방증일 것이다.실제 사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범죄들을 에피소드 소재로 채택하는 '모범택시' 시리즈는 시즌3에 들어서 시의성을 한층 강화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높이고 있다. 1-2회에서는 도박으로 인해 불법 대부업체의 먹잇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실태를 조명했고, 3-4회에서는 폐급 침수차를 속여서 판매하는 중고차 범죄 카르텔을, 5-8회에서는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을 소재로 다뤘다. 특히 9-10회에서는 K팝의 인기에 가려진 연습생 착취와 성상납 사건을, 11-12회에서는 최근 MZ세대에서 성행하는 온라인 중고 사기의 민낯을 벗겨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이렇듯 '모범택시3'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더욱 진화하는 빌런의 악행을 조명하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되어 빌런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며, 현실의 부조리와 답답함을 강렬한 카타르시스로 위로하고 있다. 빌런들의 활보를 저지하기 위해 장르와 분야를 막론하고 더욱 변화무쌍해진 주인공 김도기(이제훈 분)의 활약은 통쾌한 사이다에 감칠맛까지 더한다. 이에 시청자들은 "다음에 어떤 사건이 나올지 궁금하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이 시대에 빌런이 살아지지 않는 한 영원히 계속되어야 한다"라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다.오상호 작가는 “오락적이되 돌아가지 말고 현실 속으로 직진하는 것이 ‘모범택시’의 문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내가 어떤 소재를 취사선택하지는 않는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 속에 김도기 캐릭터를 투영했을 때, 어떤 사건에서는 금방 빠져나오고, 또 어떤 사건에서는 들어가서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나는 그 중에서 김도기 캐릭터가 꽉 붙들고 놓지 않는 사건들을 작업할 뿐”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과연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긴 '모범택시3'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김도기가 악착같이 붙들고 놓지 않을 사건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모범택시3’는 오는 1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13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31 16:23
드라마

청소년 도박→승부조작…‘모범택시3’, 사건 에피소드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모범택시3’가 진화하는 사건 에피소드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2021년 첫 선을 보인 ‘모범택시’ 시리즈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회사라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권선징악의 카타르시스와 특유의 다이내믹한 재미를 선보이며 ‘메가 히트 IP’로 자리 잡았다. 세간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론칭한 시즌3는 탄탄한 세계관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연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플레이로 ‘작감배’(작가+감독+배우)의 호흡이 완성형이라는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이를 입증하듯 가장 최신 회차인 12화는 전국 14%를 돌파(닐슨코리아 제공)했다. 또한 ‘2025년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영상프로그램’ 1위(한국갤럽 제공)를 수성한 ‘모범택시3’는 12월 4주차 펀덱스 화제성 조사에서도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를 굳건히 지키며, 브레이크 없는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사회에서 찾아볼 수 있는 범죄들을 에피소드 소재로 채택하는 '모범택시' 시리즈는 시즌3에 들어서 시의성을 한층 강화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몰입을 높이고 있다. 1-2화에서는 도박으로 인해 불법 대부업체의 먹잇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실태를 조명했고, 3-4화에서는 폐급 침수차를 속여서 판매하는 중고차 범죄 카르텔을, 5-8화에서는 불법 스포츠 도박과 승부조작을 소재로 다뤘다. 특히 9-10화에서는 K팝의 인기에 가려진 연습생 착취와 성상납 사건을, 11-12화에서는 최근 MZ세대에서 성행하는 온라인 중고 사기의 민낯을 벗겨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이렇듯 ‘모범택시3’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더욱 진화하는 빌런의 악행을 조명하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되어 빌런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며, 현실의 부조리와 답답함을 강렬한 카타르시스로 위로하고 있다. 빌런들의 활보를 저지하기 위해 장르와 분야를 막론하고 더욱 변화무쌍해진 주인공 김도기의 활약은 통쾌한 사이다에 감칠맛까지 더한다. 오상호 작가는 “오락적이되 돌아가지 말고 현실 속으로 직진하는 것이 ‘모범택시’의 문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도 “내가 어떤 소재를 취사선택하지는 않는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 속에 김도기 캐릭터를 투영했을 때, 어떤 사건에서는 금방 빠져나오고, 또 어떤 사건에서는 들어가서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나는 그 중에서 김도기 캐릭터가 꽉 붙들고 놓지 않는 사건들을 작업할 뿐”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과연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긴 ‘모범택시3’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김도기가 악착같이 붙들고 놓지 않을 사건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는 1월 2일 오후 9시 50분에 13화가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3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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