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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욱 저작권썰.zip] ⑬ ‘우주메리미’에 나타난 저작권의 양면성

추석 연휴 이후 방영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유메리(정소민)는 약혼자 김우주(서범식)의 외도로 파혼하게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엄마의 쌈짓돈까지 합해서 가까스로 마련한 신혼집이 전세사기를 당하게 되는 참담한 현실에 만취한 채 걷다가 파혼자와 동명이인인 제과기업 ‘명순당’의 김우주(최우식) 팀장과 교통사고로 엮이게 됩니다.유메리는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일일 가짜 남편이 되어달라는 황당한 부탁을 하고 김우주는 밑도 끝도 없는 황당한 요구에 사기꾼으로 생각하고 자리를 뜹니다.한편 김우주는 작년 박람회에서 호평받았던 제품을 정식으로 출시하고자 준비하던 중, 제품 디자인의 ‘저작권’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이대로 정식 제품을 출시하면 야기될 수 있는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자 업체 측과 접촉을 합니다. 디자인 회사로부터 ‘저작권을 완전히 넘기면 기회손실 비용이 발생한다’는 입장과 함께 최초 디자인 개발 당시 영구적 사용으로 제시했던 300만원보다 10배가 넘는 5000만원을 제시받습니다.결국 그가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만난 다지인 저작권 소유자 ‘메리디자인’의 대표는 바로 교통사고로 엮여있던 유메리. 경악을 금치 못한 김우주 팀장에게 유메리는 자신의 ‘저작권’을 앞세워 가짜 남편이 되어달라는 기묘한 거래를 다시 제안합니다. 회사 입장에서 이 ‘저작권’을 반드시 확보해야 하는 김우주 팀장은 할 수 없이 가짜 남편으로 백화점 경품 행사에 동행하기로 약속하면서 드라마는 전개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합니다.◇ 의도와 해석에 따른 두 얼굴의 저작권원 저작자인 유메리는 본인이 가진 권리인 ‘저작자의 권리’(저작권)에 대해 명확하게 계약서에 명시해 둔 덕분에 극중 대기업인 명순당에서 계약 범위 이상 사용하는 것을 방어하는 동시에, 인생의 큰 위기를 넘기는 카드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해당 저작권을 사용하려는 극중 김우주 입장에서 볼 때, 디자인 저작권의 본질과 무관함에도 그 저작권을 내밀며 불합리한 요구라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한다는 점에서 저작권 거래는 또 다른 측면에서 무서운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이 에피소드는 드라마적 재미를 주기 위한 과장된 설정일 수 있지만, 사실 현장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저작권에 발목 잡힌 이전 콘텐츠들의 실상실제 오래전 방영된 인기 드라마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에서 저작권 업무를 담당한 적이 있었습니다.이 드라마는 외국 노래를 리메이크해 OST로 사용하는 등 많은 음악이 사용된 드라마였으며, 방영 당시에는 유튜브, OTT가 존재하지 않았고 TV밖에 없던 시절이었기에 방송사와 음악저작권협회와의 방송사용료 계약만으로 음악을 사용하는 것에 제약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드라마를 현재의 신매체로 등장한 OTT나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하려다 보니 그 당시 사용된 음악과 OST의 사용 계약을 전부 다시 새롭게 그리고 고비용으로 체결해야 하면서 일부 공개 및 OST 발매를 취소하기도 했습니다.이 외에도 예전에 히트한 곡을 원곡 가수가 지금 현 시점의 미디어 환경에 출연해서 노래를 부르거나 음반에 수록하려고 했지만, 타인에게 저작권이 양도돼 제약을 받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 자유로운 저작권 거래, 문화자산과 책임의 무게저작권은 법적으로 하나의 재산권으로서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은 한 시대의 ‘정서’나 ‘공동의 기억’, 즉 정체성을 담고 있는 사회문화적 산물이기에 저작권 거래는 단순한 매매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문제는 자칫 저작권 양도로 인해 원저작자의 창작적 의도가 배제되거나 혹은 원저작물이 훼손된 채로 이용될 가능성도 야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앞선 칼럼에서 언급했던 마이클 잭슨과 절친인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의 일화를 들 수 있습니다.마이클 잭슨은 비틀스 음악의 저작권을 매입한 후 상업 광고에 비틀스의 노래를 사용하도록 허용했고, 폴 매카트니는 이에 분노했지만 소유자가 아니었기에 아무런 대항을 할 수 없었습니다. 법적으로는 합법이지만, 문화적으로 논란이 됐던 이유는 창작의 주체가 사라진 거래였기 때문입니다.음악산업은 초고속 성장하여 고부가가치산업이 되었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빅마켓이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음악 저작물의 자산 가치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시대입니다.저작권의 거래는 자유로워야 하지만, 그 자유가 책임을 잃는 순간 문화는 시장의 논리에 잠식됩니다. 고민해야 할 것은 바로 그 경계를 지키는 것, 즉 저작권 거래의 윤리이자 문화자산을 지키려는 최소한의 태도일 것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태도에 대한 존중이야말로 문화를 문화답게 지켜주는 마지막 장치입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굿보이’, ‘싱어게인’, 넷플릭스 ‘살인자0난감’, tvN ‘선재업고튀어’, MBC ‘굿데이’,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과 베이비몬스터, 변우석 등 아티스트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10.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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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손연재, 열무김치 고등어찜→둘째 계획까지... 현실맘 면모 (편스토랑)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편스토랑’을 통해 요리, 결혼, 육아까지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했다.1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손연재가 ‘고기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결에 참여해 직접 만든 열무김치 고등어찜과 열무김치전을 선보였다. “오늘은 냉털 데이, 다 먹어야겠다”며 냉장고 속 재료를 꺼내든 그는 평소 최애 음식인 열무김치와 고등어를 이용해 손맛 가득한 밥상을 완성했다.손연재는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식초와 맛술을 넣는다. 쌀뜨물이나 우유보다 효과적”이라며 자신만의 요리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어 “그냥 무보다 무즙을 쓰면 국물 맛이 훨씬 진해진다”며 열무김치 고등어찜 비법을 전수했다.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든 현실 자취 밥상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이어졌다.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친구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남편과의 첫 만남과 결혼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친구의 주선으로 남편을 만났다고 밝힌 그는 “언니가 저를 결혼시킨 은인이다. 처음에는 서로 마음을 몰랐는데, 언니가 중간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처음엔 제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서 애프터 신청을 안 했다. 저는 그냥 기다렸다”며 수줍게 웃었다.손연재는 “연애는 1년 정도 했다. 처음 만나서 결혼할 수도 있겠다 싶었고,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다. 남편이 확신을 가지고 대해줘서 나도 마음이 빨리 생겼다”고 솔직하게 전했다.이후 이어진 대화에서는 둘째 계획도 공개됐다. 손연재는 “원래는 올해나 내년쯤 생각했는데, 아이를 키워보니 현실적으로 되더라”며 “그래도 둘째는 꼭 낳을 거다. 내가 외동이라 외동은 안 된다. 아이는 두 명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친구들이 “둘째는 딸일 것 같다”고 하자 그는 “그럼 나 진짜 울 거다. 너무 좋아서”라며 웃음을 보였다.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2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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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기안84 “9개월에만 240km... 건강해지는데 늙어가” 폭소 (나혼산)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달리기하며 겪은 뜻밖의 부작용을 고백했다.1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618회에서는 기안84가 그림 작업 중 겪고 있는 슬럼프와 달리기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이날 기안84는 “요즘 작업을 계속 이래저래 해보는데, 방송도 하고 달리기도 하다 보니까 집중력이 떨어진 건지 몰입이 안 된다. 작업이 잘 안되는 건 맞다”고 고백했다. 이어 “달리기가 내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9월 한 달 동안 240㎞를 뛰었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에 코드 쿤스트는 “웬만한 차보다 많이 움직였다”고 감탄했고, 기안84는 “평균 하루 8km 정도는 뛰는 셈”이라며 웃었다. 하지만 그는 달리기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털어놨다. “달리기가 건강해지는 대신 많이 늙는다. 노화가 빨라지는 느낌”이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함께 있던 임우일이 “너무 많이 뛰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묻자, 기안84는 “난 잘 못 뛰니까 잘 뛰고 싶어서 많이 뛰고, 잘 뛰는 사람들은 잘 뛰니까 많이 뛴다. 그렇게 우리는 다 션이 되어간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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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전현무, 설민석에게 결혼 상담… “혼자인게 낫다” 팩폭 (전현무계획3)

방송인 전현무가 설민석에게 진지하게 결혼 상담을 청했다.17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곽튜브(본명 곽준빈)의 결혼 소식을 전한 뒤, 전현무가 설민석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전현무는 “형 보기 전에 준빈이한테 청첩장이라는 걸 받았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어 “나는 결혼을 해야 돼, 말아야 돼? 형은 워낙 지혜로우신 분이니까”라고 진지하게 물었다.이에 설민석은 “조선시대에는 관혼상제라고 해서 결혼을 안 하면 부모님 돌아가시고 장례 안 치르는 행위와 같았다. 그만큼 결혼은 필수였다”며 역사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다르다. 결혼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혼자 행복한 게, 둘이 불행하거나 셋이 힘든 것보다 낫다. 이제는 본인이 즐거운 삶을 선택하는 시대”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그러면서 “진짜 무계획인 게 인연이다. 임자 만나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렇게 된다”고 덧붙이며 전현무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뒤에서 이야기를 듣던 곽준빈은 “형은 51세 전에 결혼할 것 같다”고 예언했다. 이어 “지금도 잘 노시는데, 결혼하고 더 잘 놀 것 같다”고 말하자, 설민석과 전현무는 동시에 “무슨 소리야?”라며 당황했다. 그러자 곽준빈은 “형수님이랑 같이요!”라며 급히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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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곽튜브 결혼식 최초 공개... 전현무 “6개월 안에 비혼식 하겠다” 폭소 (전현무계획3)

방송인 전현무가 ‘전현무계획3’에서 곽튜브(본명 곽준빈)의 결혼 소식에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17일 방송된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에서는 결혼을 앞둔 곽튜브가 전현무에게 직접 청첩장을 건네는 장면과, 그 결혼식 현장이 최초 공개됐다.촬영 당시 곽튜브는 “사회자 분께도 청첩장을 드려야 하는지 몰랐다. 제가 결혼은 처음이라…”며 쑥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청첩장을 받은 전현무는 “곽준빈, 너마저. 진짜 가는구나. 이제 실감이 난다”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래도 고맙다”며 따뜻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이날 방송에서는 곽튜브의 결혼식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회를 맡은 전현무는 “가족이 결혼하는 느낌이다”며 떨린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나도 6개월 안에 비혼식이라도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새로운 여행지로 전라북도 군산에 도착한 전현무는 “전라도 소도시 중 여기만 안 왔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일 없을 때 혼자도 온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군산은 도시 전체가 근현대사 박물관 같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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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우빈, 공항서 턱시도 차림으로 등장… 이광수 “벌칙이야?” (콩콩팡팡)

배우 김우빈이 시청자들을 향한 ‘과한 예의’로 웃음을 자아냈다.17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 1회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KKPP푸드 탐방단으로 멕시코 여행길에 오르는 과정이 그려졌다.이날 세 사람은 여행지를 정하는 과정부터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이광수가 캐나다를 주장하자, 도경수와 김우빈은 “탐방단에 더 어울리는 건 멕시코다. 배울 게 많다”며 설득에 나섰고, 결국 이광수도 “자식 이기는 부모 없지”라며 멕시코행을 수락했다.이윽고 출국 당일, 김우빈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턱시도를 차려입고 나타난 그는 “새로운 시즌을 맞아 시청자분들께 예의를 갖추고 싶었다”며 “여행 가면 예의를 못 지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이라도 최대한 지켜보려 한다”고 말했다.제작진과 이광수, 나영석 PD는 “진짜로?”, “갓 데뷔한 마술사 같다”며 폭소했다. 이광수는 “너 이러다 악플 세례받는다. 공항 전체가 널 쳐다볼 거다”라며 장난 섞인 경고를 보냈다.이어 나타난 도경수 역시 김우빈의 정장 차림을 보고 “형, 너무한 거 아니냐”고 당황했다. 김우빈은 “너 예의가 너무 없다”며 후배를 타박했고, 도경수는 “죄송하다. 제가 잘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결국 공항에서도 김우빈의 ‘과한 예의’는 계속됐다. 그는 주변의 시선을 애써 모른 척하며 “사실 나도 자신이 없다”고 털어놓았고, 이광수는 “우빈이 이건 벌칙이야. 여행이 아니라 수련이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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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광수 “회사 기강 무너진다” 폭발... 도경수와 ‘여비 전쟁’ (콩콩팡팡)

배우 이광수와 도경수가 해외 탐방을 앞두고 ‘여비 분배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17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 탐방’(이하 ‘콩콩팡팡’) 1회에서는 KKPP푸드 대표 이광수, 감사 김우빈, 본부장 도경수가 회사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 탐구를 목적으로 해외 탐방길에 오르는 과정이 공개됐다.여행을 떠나기 약 한 달 반 전, 고중석 대표는 세 사람에게 직책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여행 경비를 공지했다. 고 대표가 제시한 여비 기준에 따르면 대표(이광수)는 1000만 원, 감사와 본부장(김우빈·도경수)은 각각 400만 원을 받게 됐다.이에 이광수는 “룰이니까 지키자”며 만족스러워했지만, 도경수는 “무조건 1/N로 나눠야 한다”고 반대했다. 도경수는 “솔직히 형을 대표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이광수는 “네 잘못이지 내 잘못이냐. 이걸 대놓고 얘기하는 직원이 어디 있냐. 회사의 기강이 무너진다”고 발끈했다.이광수는 “어쨌든 정해진 룰이잖나. 꼭 좀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제작진이 관여해서라도 바로잡아야 한다. 축구도 파울이 있는데, 지금은 자꾸 오프사이드를 하려는 상황”이라고 제작진에까지 호소했다.그러나 도경수는 “절대 이 형에게 다 줄 수 없다. 1/N 아니면 못 간다”고 맞섰고, 현장은 순식간에 ‘여비 전쟁터’로 변했다.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에 김우빈은 “이러다 출장 전에 팀 깨지겠다”며 난감해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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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김강우, 미모의 아내에 애교 폭발… “살 빼지마♥” (편스토랑)

배우 김강우가 ‘편스토랑’에서 아내와 함께 방송에 등장, 달콤한 현실 부부의 면모를 보여줬다.1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순정 셰프’ 김강우가 15분 만에 완성하는 ‘불고기’ 레시피에 이어 두 번째 요리인 닭볶음탕을 준비했다. 그러나 요리를 막 시작하려던 순간, 주방에 예상치 못한 손님이 나타났다. 바로 그의 아내였다.갑작스러운 등장에 김강우는 “뭐야? 왜 들어왔어? 깜짝이야, 유령인 줄 알았어”라며 수줍게 웃었다. 예상치 못한 방문에 자꾸 새어 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한 김강우는 “여보 무슨 일이야?”라며 다정하게 물었다. 이에 아내는 “얼마나 잘하나 보러 왔지”라며 웃음으로 응수했다.김강우는 “사실 저희 아내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고수는 아니고 자격증만 있는 정도”라고 소개하며 겸손하게 웃었다. 아내가 등장하자 김강우는 평소보다 긴장한 듯 양파를 썰다 눈물이 나자 “너무 매워 ㅠㅠ”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특히 김강우는 “다이어트 하라는 게 아니다. 살 뺄 데가 어딨어.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지. 나 당신 똥오줌 못 받아준다?”며 유쾌한 농담을 건네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연복 셰프는 “부부가 같이 나온 건 처음 아니냐”고 묻자, 김강우는 “처음이다”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마지막으로 그는 “이 닭볶음탕 레시피는 꼭 당신에게 인정받고 싶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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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손연재 “외동은 안 돼”…둘째 계획 깜짝 고백 (편스토랑)

리듬체조 선수 출신 방송인 손연재가 둘째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1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손연재가 친구들과 육아와 결혼에 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연재는 “원래는 올해나 내년쯤 둘째를 생각했는데, 아이를 직접 키워보니까 점점 현실적으로 되더라”며 “그래도 둘째는 꼭 낳을 거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외동이지 않나. 외동은 안 된다. 아이는 두 명 있어야 한다”고 단호히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어릴 땐 몰랐는데, 커서 결혼할 때쯤 외로울 때가 많았다. 형제나 자매가 있는 친구들이 부럽더라”며 이유를 덧붙였다.이야기를 듣던 친구들이 “둘째는 딸일 것 같다”고 하자 손연재는 “그럼 나 진짜 울 거다. 너무 좋아서”라며 미소 지었다. 스튜디오에서도 “딸 욕심 있는 엄마”라며 박수를 보냈다.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권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2월 첫 아들을 출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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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처음엔 튕겼다”…손연재, ♥금융권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고백 (편스토랑)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남편과의 첫 만남과 결혼까지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1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손연재가 직접 만든 열무김치 고등어찜과 열무김치전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며 결혼 이야기를 털어놨다. 식사 자리에서 한 친구가 “언니가 둘 소개해줬잖아?”라고 묻자, 손연재는 “은인이죠. 저를 결혼시킨 분이에요”라며 웃었다.주선자는 “연재도 좋아하는 동생이고, 연재 남편이랑은 엄청 친한 선후배 사이다. 나한테도 잘하고 우리 아들에게도 잘해서 ‘저 오빠는 진짜 좋은 여자랑 결혼했으면 좋겠다’ 싶었다”며 소개 이유를 밝혔다.손연재는 “처음엔 서로 마음을 몰랐고, 저도 적극적으로 못 했다. 그런데 언니가 중간에서 적극적으로 밀어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처음엔 제가 너무 어리다고 생각해서 애프터 신청을 안 했다. 저는 그냥 기다렸는데, 그게 인연이 됐다”고 말했다.또 다른 친구는 “연재가 괜찮은 사람과 연애한다고 해서 축하했는데, 한 달 뒤에 ‘나 결혼해’라고 하더라. 너무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손연재는 “한 달 만에 결혼한 건 아니고, 연애는 1년 정도 했다. 처음 만나서 결혼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결혼을 빨리 하고 싶었고, 오빠가 확신을 가지고 대해줘서 나도 빨리 마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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