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건
연예일반

[단독] 뉴진스 부모들 “방시혁, 뉴진스 멤버들 인사도 안 받아…” [전문] ②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간 첨예한 경영권 갈등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어도어가 하이브에 보낸 뉴진스 부모들의 의견 등을 담은 메일을 일간스포츠가 13일 입수했다.어도어가 ‘뉴진스 부모들이 건의한 내용을 정리해 하이브에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지난 4월3일 이 메일을 하이브와 000 소속사 빌리프랩에 보냈다. 이어 어도어는 16일 “뉴진스에 대한 업무방해를 멈추고 윤리경영을 실천해달라”는 내부고발을 했다. 이에 하이브는 4월3일 메일에 대한 답메일을 16일 어도어에 보냈고, 22일 오전 2차 메일에 대해서도 답메일을 보냈다. 이어 이날 오후 하이브의 어도어에 대한 감사가 시작됐다. 다음은 민희진 대표가 4월3일 하이브에 보낸 메일 전문. 주식회사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 및 주식회사 빌리프랩 대표이사 OOO 귀중,당사는 아티스트의 법정 대리인인 부모님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내용의 서신을 접수하였습니다. 당사와 아티스트 간에 체결된 전속계약서에 제1조, 제2조, 제5조 및 제11조에 의거, 당사는 이러한 요구에 조치를 취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제기된 사항들에 대하여 빠짐없이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내용에 대하여 투명하게 문서로 소통함을 남기기 위하여 부모님들을 본 메일의 참조인으로 포함시켰으므로, 전체 회신으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주식회사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 귀중,—————————————————————————————————————————— 김민지, 하니 팜, 강해린, 마쉬 다니엘, 이혜인(이하 뉴진스)의 부모이자 법정 대리인으로서 2024년 3월 31일 주식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이사님께 다음과 같은 의견서를 제출합니다. 최근 하이브 산하의 다른 레이블에서 데뷔를 한 그룹(이하 000)이 뉴진스와 컨셉(사진, 뮤직비디오 등), 스타일링, 안무 등에 있어 많은 유사점, 논란이 발생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이러한 유사성은 하이브 / 빌리프랩의 모방을 의도한 기획 결과로 보입니다.컨셉 사진 - 스타일링 - 뮤비 연출신 - 안무 - 자체 콘텐츠로 보여지는 일련의 내용들과 타 아이돌 작업 경력 없이 뉴진스만을 전담했던 데뷔 시절 스태프를 고용한 점 등으로 그 의도성을 부인하기 어렵게 만듭니다.이미 뉴진스와 유사성이 있는 콘텐츠들이 대량 생산되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뉴진스 카피, 표절 등의 의혹이 널리 퍼진 상황입니다. 뉴진스 데뷔 후 불과 1년 8개월 만에, 같은 모회사를 둔 다른 레이블에서 어떻게 뉴진스의 데뷔 시절을 의도적으로 연상케하는 팀을 기획할 수 있는 것인지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데뷔 시기가 크게 차이 나지 않을수록 성격이 다른 팀으로 서로 다른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이처럼 한 울타리 내 비상식적인 기획이 이루어진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 과정에 어도어가 관여하거나 협조한 내용이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자의적으로 유사 기획을 추진한 하이브 / 빌리프랩에 어떤 의도였는지 확인을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뿐만 아니라, 뉴진스와의 유사성을 교묘하게 비교시키는 방식으로 신인팀을 마케팅했다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동작의 안무를 하도록 어도어에서 허락하신 바가 있으신지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뉴진스의 명예와 브랜드 가치가 손상되는 것은 자명합니다. 대중들이 두 팀 간의 유사성을 지적하고, 반박하는 상황에서 연이어 불필요한 비교와 각종 논란이 생성됨은 물론이며 뉴진스가 쌓아온 업적이 훼손될 수 있는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멤버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은, 뉴진스와 연관된 거의 모든 기사와 SNS 상에서 000이 동반 언급되는 것에 심한 피로감이 생기며 그것을 막지 못하는데서 오는 무력감마저 느낍니다. 불필요한 비교 분석에 뉴진스가 이용당하는 것이 속상하고 상처가 되어 고통스럽습니다.000이 해외 안무가의 크레딧을 기재하지 않아 카피 논란이 일었던 틱톡 영상에 하트가 수없이 찍힌 댓글은 놀랍게도 “뉴진스인 줄 알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도 높습니다. 누군가는 이 영상을 보고 뉴진스가 잘못한 일로 오해할 것입니다.그런데 000의 콘텐츠에서도 가십으로 인용될 만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빌리프랩에서 제작한 000의 자체 콘텐츠 내 특정 언급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려대로 관련 가십이 생산되어 한 커뮤니티에서 뉴진스를 조롱하는 내용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내용들은 전부 하이브 내부 제작팀에 의해 제작, 편집 되었음에도 필터링 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유감스럽습니다.빌리프랩 / 하이브에서는 뉴진스와 각 멤버들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할 생각이 없는 것일까요?기우로 여겨지지 않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잦았기 때문입니다. 뉴진스 멤버들이 사내에서 방시혁 의장님과 마주쳤을 때마다 방의장님께서 왜 멤버들을 모른척 하시고 인사를 외면한 것인지 의아합니다.처음엔 “못 알아 보신거겠지” 라고 아이들에게 들었던 내용을 의심하며 여러 차례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수차례 였고 각기 다른 날짜, 다른 장소에 단 둘이 마주쳤던 적도 있던 만큼, 멤버들이 뉴진스임을 알아볼 수 밖에 없던 상황이었습니다.설사 뉴진스 멤버들이라는 것을 모르셨다 하더라도 누군가 먼저 인사를 건냈다면 받아주는 것이 기본일텐데 사내에서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을까요. 무시당한 것이 무안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멍하게 서 있었다거나, 못 본 척 하는 느낌을 감지 했다거나, 일부러 피해가는 느낌을 받았던 멤버 등, 한 두번이 아닌 사례들을 듣고 나니 부모로서 이 유치하고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놀랐고 아이들에게 차마 해 줄 말이 없어 난감했습니다. 고작 중학생, 고등학생 나이의 멤버들입니다.이해되지 않는 처사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과거 하이브의 첫 번째 걸그룹이라는 제안과 약속을 듣고 쏘스뮤직에서 연습생 계약을 한 뒤, 프로젝트가 지체되는 기간동안 쏘스뮤직으로부터 아무런 설명도 듣지 못한 채 막연히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000, 000의 계약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결국 계약 당시의 저희에게 했던 약속과는 달리, 다른 팀이 첫 번째 팀으로 데뷔 했습니다.과거 하이브가 어긴 첫번째 걸그룹에 대한 약속과 쏘스뮤직 연습생 시절의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무한 대기 / 방치 상태는 잊을 수 없는 악몽입니다.쏘스뮤직에서의 지난한 과정 때문에 데뷔를 포기하려던 멤버도 있었습니다.현재 각종 팬 커뮤니티와 SNS를 뒤흔들고 있는 표절 이슈는 그동안 하이브가 보여준 불공정한 대우와 투명하지 못한 소통이 초래한 결과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같은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이라는 이유로 하이브가 필요할 때만, 의도적으로 주의를 끌게 하기 위한 전략으로 뉴진스를 사용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며, 이러한 하이브 / 빌리프랩의 홍보 방식에 대해 어도어가 관여하거나 사전에 합의한 부분이 없음에도 요청이나 협의없이 자의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 대한 유감, 시정의 뜻을 전합니다.과거부터 지금까지 겪었던, 또 이번 서신에 담지 못하는 내용들까지, 뉴진스 법정 대리인으로서 하이브에 대한 깨진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하이브가 뉴진스를 존중하고 있지 않다는 정황이 여러 사건들로 분명해 졌기 때문에 앞으로 하이브가 뉴진스를 어떻게 이용하고, 뉴진스의 무엇을 또 모방할 지 걱정스럽습니다. 이에 참담한 심정으로, 뉴진스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담당하고 있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이사님께 하이브 / 빌리프랩의 뉴진스에 대한 침해 활동을 막고 브랜드 가치를 보호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드립니다. 2022년 4월 21일 체결된 전속계약서에 따르면 어도어는 뉴진스의 재능과 자질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충실히 이행하고, 이익이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 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도모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이브가 야기시키는 계속되는 표절 시비 논란과 이를 이용하는 마케팅 활동을 근절 시키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하이브로 하여금, 뉴진스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지키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이 발현될 수 있도록, 기존의 창작물을 훔치고 이를 홍보로 활용하는 비윤리적인 방식이 아니라, 서로 다른 레이블들이 각자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작을 만들어나가며 음악 산업을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일깨워 주시기 바랍니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000 멤버들이 "방시혁 프로듀서님께서 연습 영상 모니터링을 꼼꼼히 보시고 피드백 주셨다" 며 방시혁 의장님이 총괄 프로듀싱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의장님이 직접 프로듀싱 했다면 사내 기존 팀을 고려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는것이 옳으며, 혹여 의도치않게 겹쳐지는 내용이 발견되더라도 그 즉시 시정조치 해야하는 것이 도리임에도 인터뷰 기사를 보면 방조, 묵인, 주도한 듯한 인상이 들어 하이브의 윤리 의식에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뉴진스의 히트로 K팝 트렌드가 바뀌며 ‘남자 뉴진스’라는 키워드가 생성될 정도로 모방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유성을 지켜줄 생각을 하기는커녕 가장 심한 형태로 이 흐름에 동조한 것에 강력한 규탄 의사를 전달합니다. 하이브는 K팝 업계의 리더로서 상식적이고 건강한 환경을 소속 레이블 아티스트들에게 제공하여야 할 것입니다. 위의 사항들에 대하여 하이브에 강력 항의하시어 답변과 시정조치를 듣고자 하니 의견 전달바랍니다. 2024년 3월 31일뉴진스 법정 대리인 일동—————————————————————————————————————————— 위 내용과 관련하여 어도어는 하이브 / 빌리프랩으로부터 000 콘텐츠 관련하여 어떤 협조 요청도 받은적이 없으며 문제 제기된 내용에 대해 협의나 타협, 확인, 수락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리고 어도어 또한 저작권자로서, 제작자로서 브랜드 침해 이슈에 대하여 심히 불쾌함은 동일합니다. 자회사의 허락, 협의, 요청, 동의없이 안무를 표절하고 직접적으로 사용한 점, 컨셉을 모사한 점, 아티스트의 이름과 이슈를 자의적으로 활용해 이용한 점 등에 대해 하이브 및 해당 레이블의 답과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절실하니 빠른 답변을 바랍니다.벤치마킹이라는 허울 아래, 유사성으로 주목을 받은 뒤 곧 서서히 차이점을 강조하며 분위기와 흐름을 교묘하게 이끌어 가다가 훗날 인기가 생긴 뒤엔 모르쇠로 대응하는 행태의 만연함은, 이 업계의 악성 관행 중에서도 특히 모방을 근간으로 하는 대표적 불건전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이러니하게도 표절을 의도할수록 100% 모든 것을 똑같이 카피하지 않는다는 속성을 이제는 대중들도 알고 있습니다.너무 많은 우연이 쌓이고 반복되면 그것은 더 이상 우연일 수 없는 필연이 됩니다. 전체적인 맥락과 정황이 말해주는 진실이 존재하기에, 열 가지 중 한 두가지의 다른 점을 들어 변명하며 회피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닌 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한 평론가 000의 음반을 평론하며 “민희진류”, “민희진 like”라고 표현했을 만큼, 000의 데뷔 프로모션에서 뉴진스가 떠오르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불필요하게 끌려나온 뉴진스의 언급량만큼 000이 바이럴 된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뉴진스나 어도어가 입을 피해는 생각하지 않고 000과 전혀 관련이 없는 뉴진스로 언급량을 확대한 방식도 문제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표절 여부에 대한 분별력이 희석될 수 있는 점, 대중들이 과한 바이럴에 염증을 느낄 즈음 약간의 변주를 만들어 그 다음은 “거봐. 다르다니까”로 또 다른 여론을 형성할 것이 경계되고 우려스럽습니다.교묘히 이용하고 발뺌하려는 의도가 윤리적으로는 더 문제일 수 있습니다.이러한 행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창작자들의 의지를 꺾고, 모방을 합리화하며, 안전한 선택만 하게 하여 업계를 고루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속된 말로, ‘잘된 팀과 작품을 베끼면 그만’인데 누가 힘들고 위험하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위해 고민을 할까요? 방시혁 의장은 “음악산업의 불합리·부조리에 대해서 저는 간과할 수 없다”며, “그 분노가 제 소명이 됐다고 느낍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이브가 진정 음악 산업의 불합리, 부조리에 대해 분노하고,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온당한 처우를 받는데 관심이 있다고 말할 것이라면, 현재 스스로 그렇게 해 나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금번 000 표절 시비, 속칭 어그로 마케팅 사안부터 건강한 창작 환경을 위해 바꾸어야 할 숙제로 여기는 것이 마땅합니다.다른 창작자의 창작물에 대한 존중이 보이지 않음은 물론, 현업 관계자들마저 의아함에 수많은 질문과 연락을 해오는 상황입니다. 타사에서 벌어진 유사 사안도 심각하게 보고 있는데, 모회사에서 무슨 경우인가요.이는 모회사의 자회사에 대한 횡포라는 말로밖에 설명이 안됩니다.업의 부조리와 분노는 누구에게 외친 것입니까? 제가 이해한 멀티 레이블 체제의 본래 목적은 다양한 창작 활동의 존중과 활로 개척으로 더 많은 가능성을 창출하는 것이지, 자회사의 것을 모회사가 아무 때나 함부로 가져다 쓸 수 있다는 합의가 아니었습니다.이런 행위는 기업 윤리에 어긋날 뿐더러 업을 도태시키고 다양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결국 하이브에 이득 될 것이 없습니다. 하이브 RW 문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 있습니다.“회사에 도움이 될 의견이나 생각은 반대가 있거나 불편한 상황이라도 피드백 합니다. 반대 의견은 공개적인 논의나 문서를 통해 제시합니다. (반대 의견을 설명/설득하고 필요시 데이터와 근거자료를 활용합니다.)” 어도어가 수합한 내용을 첨부합니다.본 사안은 정황이 명백하여 시비를 가릴 일이 아니기에, 그에 대한 대중 반응을 위주로 추렸음을 말씀드립니다. 빠른 피드백 바랍니다. 2023년 4월 3일주식회사 어도어 대표이사 민희진한편 어도어가 보낸 이 메일에 대해 하이브 고위 관계자는 “우선 그 메일이 뉴진스 부모님들이 작성한 것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며 “관련된 증거들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표절 제기 문제는 사실과 다르다고 4월16일 답변서를 어도어에 보냈다. 우리가 보내려고 할 즈음에 어도어로부터 밀어내기 등 여러 조항을 담은 2차 메일이 왔다. 1차 메일에 대한 답은 그날 보냈고 그래서 2차 메일에 대해 답변을 22일 오전 10시 즈음에 보냈고, 민희진 대표가 낮 12시 좀 넘어서 그 답변을 읽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이날 오후 감사가 진행된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000이 3월25일 데뷔했는데 그 전에는 선공개된 티저 등으로 표절 의혹 제기 등 일부 네티즌 반응이 있었으나 데뷔하고 난 뒤에는 노래가 워낙 좋고 반응이 뜨거워서 그런 주장이 사라졌다”며 “그러니 급하게 4월3일 메일을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뉴진스 ‘버블검’ 공개가 4월27일인데, 4월3일에 1차로 메일을 보내고 4월16일에 2차 메일을 보냈다는 건 뉴진스 컴백을 앞두고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의 그런 주장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보낸 것이라고 사료된다. 누가 뉴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너무나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방시혁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안받는 등 홀대를 받았다는 부모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선 “(어도어측의) 말도 안되는 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어도어의)1차 메일에 대한 답변 메일 등은 공식 자료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5.13 10:38
연예일반

엔하이픈, BTS ‘아이 니드 유’ 리메이크…방시혁 직접 편곡

그룹 엔하이픈이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아이 니드 유’를 다시 부른다. 16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이날 오후 1시 ‘스포티파이 싱글즈’ 프로그램을 통해 ‘I NEED U - Spotify Singles’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한다. ‘아이 니드 유’는 지난 2015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미니앨범 ‘화양연화 pt.1’의 타이틀곡이다. 어반 스타일이 접목된 일렉트로 힙합곡으로, 끝을 향해 추락하는 사랑을 붙잡아 보려는 애타는 마음이 담겨 큰 인기를 끌었다. 엔하이픈은 원곡의 일렉트로닉 신스 사운드 대신, 잔잔한 어쿠스틱 악기가 더해진 감미로운 버전의 곡을 선보인다. 여기에 가사의 감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더해 곡이 지닌 매력을 배가할 예정이다.엔하이픈의 ‘I NEED U - Spotify Singles’ 리메이크 음원은 스포티파이 최초의 K-팝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 ‘K-Pop ON!’ 론칭 1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K팝 아티스트 3팀이 ‘나의 K-팝 첫사랑(My First K-Pop Crush)’을 주제로 ‘스포티파이 싱글즈’ 음원을 차례로 공개하는데 엔하이픈이 그 첫 주자다.엔하이픈은 평소 존경하는 K팝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곡 중 ‘I NEED U’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서정적인 분위기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우리의 색다른 매력을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엔하이픈은 이어 “멤버들이 모두 애정하는 곡으로 우리의 K팝 첫사랑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뜻깊다. 방시혁 프로듀서님께서 방탄소년단 선배님 노래의 편곡을 승인해 주신 것도 처음이라고 들었다. 또 직접 편곡에 참여해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23~25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09:42
연예

엔하이픈, 신곡 음방 2관왕 "엔진에 감사 사랑한다"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신곡으로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했다.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의 타이틀곡 'Blessed-Cursed'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19일 MBC M '쇼! 챔피언'에서 컴백 후 첫 1위에 오른 데 이어 공중파 음악방송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음악방송 2관왕을 일궜다. ENHYPEN은 "'뮤직뱅크'에서 상을 받게 해 주신 엔진(ENGENE)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정말 놀랐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과 빌리프랩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엔진(ENGENE)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일곱 멤버는 파워풀한 무결점 칼군무 퍼포먼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로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1위를 차지한 뒤에는 세리머니로 꽃가루를 뿌리며 무대를 소화해 즐거움을 더했다. ENHYPEN은 오늘(22일) 오후 9시 네이버 NOW.에서 온에어되는 라이브쇼 'ENHYPEN NOW : ANSWER'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1:01
연예

엔하이픈, 컴백 후 음악방송 첫 1위… "더 열심히 하겠다"

엔하이픈(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이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19일 방송된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해 정규 1집 리패키지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 타이틀곡 '블레스드-커즈드(Blessed-Cursed)'로 컴백 후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상 후 "이렇게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는 엔하이픈이 되겠다. 빌리프랩 스태프분들과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께 정말 감사하고 멤버들의 부모님 모두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이어 "'엔진' 여러분이 항상 큰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항상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엔하이픈은 이날 무대에서도 파워풀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결점 칼군무'와 멤버들의 강렬한 표정 연기가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며 앞으로 펼쳐질 무대를 기대케 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20 09:20
연예

[36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본상 투바투-엔하이픈 “방시혁 PD님 감사해요!”

한지붕 식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엔하이픈이 수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향해 감사 인사를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의 배우 신현빈의 시상으로 음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두 그룹의 소속사는 각각 빅히트 뮤직과 빌리프랩이지만 이들을 이끄는 이는 방시혁 의장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수상 소감에서 “방시혁 PD님을 비롯한 빅히트 뮤직 감사하다”며 스승을 향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엔하이픈 역시 “지난해 신인상에 이어 이번에는 음반 부문 본상을 손에 쥐었다. 작년에 신인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큰 본상을 받아 감사하다. 멋진 음악, 퍼포먼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이날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며 시즌(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8 16:56
연예

'아돌라스쿨' 임슬옹 "정진운 맥주 70잔 마셔도 안 취해" 충격 제보

2AM 임슬옹과 정진운이 준케이, 이기광과 만나 15년 전 추억을 소환, 빅웃음을 선사한다. 두 사람은 24일(수) 오후 5시 공개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에 방문한다. 모처럼 동기들의 기숙사를 찾아온 임슬옹과 정진운은 “15년을 넘게 본 사이여서 추억이 너무나 많다”라며 준케이, 이기광과 반갑게 해후한다. 이어 정진운은 “2AM 동아리 멤버들이 다 오면 좋았겠지만 조권 형은 뮤지컬 스케줄이 있고 창민이 형도 다른 개인 스케줄이 있어서 우리 둘이 왔다. 창민 형은 남양주로 이사간 뒤 트로트 작곡에 몰두하고 있다. 얼마 전 ‘울렁울렁’이란 트로트 곡을 만들었는데 (박)진영이 형이 노래 좋다고 하셨다”라고 근황을 전한다. 준케이는 “가족 같고, 친구 같은 동아리가 찾아와 너무 좋다”며 “7년 만에 완전체로 뭉쳐서 앨범을 내지 않았냐?”라고 2AM 컴백 소식을 묻는다. 임슬옹은 “더블 타이틀 곡으로 한 곡은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주신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 다른 한 곡은 박진영 프로듀서님이 주신 ‘잘 가라니’다. 특히 2PM 준호가 ‘잘 가라니’ 뮤비에 출연해줬다. 처음으로 준호에게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응해줘서 좋은 뮤비가 나왔다”며 의리를 과시한다. ‘키워드 알고리즘 토크’에서도 네 사람을 찐 우정 케미를 이어간다. 여기서 정진운은 과거 숙소 생활을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준케이에 대해 ‘도망자’라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그 사연을 설명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또한 임슬옹은 정진운에 대해 ‘청담동 소주대장’이라고 키워드를 제시하며 “얼마 전 제주도에서 맥주 500cc를 70잔 넘게 마셨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폭로한다. 정진운은 “맥주는 아예 안 취한다”라고 쿨하게 인정한다. 이외에도 준케이가 숙소에서 쫓겨났던(?) 짠내 나는 비화와, 숙소 옆에 위치한 정진운의 어머니 집의 어마무시한 규모, 7호선 라인으로 우정을 쌓았던 이기광과 정진운의 출퇴근 이야기, ‘소라게’에 버금가는 이기광의 ‘오마리온’ 패션과 댄스 등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해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급기야 네 사람은 “여기 JYP 지하 연습실 같아”, “연습생 때 월말평가 하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머리를 쥐어뜯는다. 네 사람의 거침없는 입담과 케미는 24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24일 오후 7시에는 아스트로 진진, 라키가 출연하며, 오후 10시에는 온앤오프가 생방송을 꾸민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11.23 19:30
연예

ENHYPEN '뮤직뱅크'도 1위…'Tamed-Dashed' 음방 3관왕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새 앨범으로 음악 프로그램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12일 첫 정규 앨범 ‘DIMENSION : DILEMMA’를 발표한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2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타이틀곡 ‘Tamed-Dashed’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로써 ENHYPEN은 컴백 후 SBS MTV ‘더쇼’, MBC M & MBC Every1 ‘쇼! 챔피언’에 이어 ‘뮤직뱅크’까지 음악방송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지난 4월 발표했던 두 번째 미니 앨범 ‘BORDER : CARNIVAL’의 타이틀곡 'Drunk-Dazed'로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4세대 핫 아이콘’의 인기를 입증했다. ENHYPEN은 “‘뮤직뱅크’에서 두 번째로 상을 받게 됐는데 엔진(ENGENE)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항상 조언해 주시는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과 원더키드(Wonderkid)님께도 감사하다. 낳아 주신 부모님과 가족분들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컴백 후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한 ENHYPEN은 새 앨범 ‘DIMENSION : DILEMMA’로 한터차트 기준 첫 주 판매량 81만 장을 넘겼다. 이는 ENHYPEN의 자체 신기록인 동시에 4세대 K-팝 보이그룹의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3 10:39
연예

"역대급 신인" 엔하이픈, 골든디스크 신인상 품에 안았다

ENHYPEN(엔하이픈)이 신인상 2관왕을 달성했다. ENHYPEN은 지난 10일 개최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ENHYPEN은 데뷔 약 2주 만인 지난달 12일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2020년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넥스트 리더상을 수상한 데 이어 데뷔 약 40일 만에 참석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에서도 신인상을 받으며 명실상부 ‘역대급 신인’의 면모를 뽐냈다. 리더 정원은 “평생 잊지 못할, 단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ENGENE(엔진)분들과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 빌리프랩 임직원 분들과 팀명처럼 연결하고, 발견하고, 함께 성장하고 있는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더 많이 성장하고, ENGENE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좋아하실 수 있는 ENHYPEN이 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혀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했다. 정원에 이어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답게 멤버 제이크와 니키가 각각 영어와 일본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애정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으로 데뷔한 ENHYPEN은 데뷔 직후부터 전 세계 주요 음반 및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역대급 신인임을 입증했다. 지난달 10일 발표된 가온차트에 따르면, ‘BORDER : DAY ONE’은 발매일(11월 30일) 단 하루에 총 31만 8,528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 데뷔한 그룹의 앨범(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BORDER : DAY ONE’은 일본과 미국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데뷔 앨범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일본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타이틀곡 ‘Given-Taken’은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Given-Taken’을 포함해 총 3곡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올랐다. ‘BORDER : DAY ONE’은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월드 앨범’ 차트,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ENHYPEN은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1 08:17
연예

엔하이픈 "방탄소년단-세븐틴 조언 받아, 더 멋진 무대로 보답"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데뷔 소감과 팀 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엔하이픈은 30일 오후 2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첫 앨범 ‘BORDER : DAY ONE’(보더: 데이 원)을 소개했다. 상반된 두 세계의 경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고민과 복잡한 감정,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세상의 첫날을 향해 나아가는 일곱 멤버의 이야기를 담았다.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합작법인인 빌리프랩 소속인 엔하이픈은 "결성된 이후 스태프들이 축하파티를 해주셨다. 그날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팬이 없는 K팝 아티스트는 없다'는 말을 해주셨다. 그 사랑에 보답하는 엔하이픈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니키는 "스스로 행복한 음악을 하고 더불어 행복한 아티스트가 되어라"라는 방시혁의 조언을 전했다. 제이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아이랜드' 촬영장에 방문해 선물도 주시고 고민 상담도 해주셨다. 행복했다"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함든 일을 이겨내는 과정이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방탄소년단 조언을 떠올렸다. 선우는 "세븐틴 선배님들이 만났다. 퍼포먼스를 연습해 보여드렸는데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안무도 알려주시고 표정도 중요하다는 말을 해주셨다"면서 "이 이야기를 토대로 기억하고 실천해서 더 멋진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엔하이픈은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등 다국적 멤버 7인으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팀명은 붙임 기호 ‘하이픈’이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삶을 살아온 7명의 소년들이 ‘연결’되어 서로를 ‘발견’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다.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잇겠다는 포부도 담고 있다.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오후 8시에 ‘ENHYPEN DEBUT SHOW : DAY ONE’를 통해 데뷔곡 ‘Given-Taken’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데뷔쇼는 유튜브 Mnet K-POP, 빅히트 레이블 채널과 일본 Abema(아베마), Mnet Japan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30 14:20
연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 첫 음방 1위 "모아 덕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로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를 발매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3일 방송된 SBS MTV ‘더 쇼(THE SHOW)’에 출연해 컴백 무대와 함께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무대에선 청량감 가득한 경쾌한 디스코 장르의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해 버린 지금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날씨를 잃어버렸어’를 꾸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하자마자 ‘더 쇼’에서 1위를 하게 되었는데 모두 저희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모아(MOA)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며 팬클럽 모아(MOA)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 주시는 빅히트 스태프분들과 방시혁 프로듀서님께 항상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활동 기간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미국 빌보드가 3일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7일 자)에서 새 앨범 ‘minsode1 : Blue Hour’의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에서 수록곡 ‘Ghosting’과 ‘Wishlist’도 각각 23위, 25위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외에도 ‘소셜 50’ 차트 5위, ‘이머징 아티스트’ 14위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4 07: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