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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박민혜 "경연 프로 첫 도전 '복면가왕' 좋은 평가 감사해"

빅마마 박민혜가 '복면가왕' 가왕 '소리꾼'으로서 남다른 실력을 증명했다. 박민혜는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156대 가왕 소리꾼으로 무대에 올랐다. 앞서 박민혜는 1라운드 듀엣 무대에서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사했다. 2라운드에선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 3라운드에선 에일리의 'Heaven'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많은 호평을 받은 박민혜는 승승장구하며 가왕까지 등극했다. 박민혜는 이날 가왕 방어전 무대에선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My story'를 불렀다. 청아한 보이스와 깊은 호소력이 어우러져 단숨에 귀를 사로잡았다. 시원한 고음 처리, 디테일한 감정 표현까지 보여주며 무대를 압도했다. 아쉽게 한 표차로 가왕 방어전에서 패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박민혜는 "오랜만에 선 무대라 긴장을 많이 했다. 막상 무대에 오르니까 옛날 생각이 나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다. 그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민혜는 최근 빅마마로 9년 만에 컴백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민혜는 "언니들과 마음이 맞아 최근 재결합했다. 무대가 설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갈 것이다"라며 "신곡 '하루만 더'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더욱 열심히 활동할테니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방송 이후 박민혜는 소속사를 통해 "정말 오랜만의 방송출연인데다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 많이 떨렸다. 내가 노래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잊고 살았는데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혜는 가왕에 오른 것에 대해 "내가 경연프로그램은 처음이라 사실 가왕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가왕이 되서 놀랐다. 오랜만에 부르는 노래라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빅마마는 지난달 24일 새 싱글 '하루만 더'를 발매하며 9년만에 컴백했다. '하루만 더'는 발매 직후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현재까지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및 누적 집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0일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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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기염소 방어전에 하현우 "모든 것이 다 완벽"

11일 MBC '복면가왕' 6주년 특집에 걸맞는 실력파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공개된다. 복면가수들의 3라운드 무대를 지켜본 유영석은 “원곡자처럼 노래를 하셨다! 정말 놀랍다”며 감탄하고, 윤상은 “만나지 말아야 할 두 분이 만났다. 이렇게 섭외한 제작진 정말 잔혹하다”며 투표에 난색을 표하기도 한다는 후문. 과연 미친 곡 소화력과 호소력 짙은 감성을 보여준 복면가수들의 3라운드는 어떤 무대이며, ‘사실상 가왕전’이라 불리는 이 데스매치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특히 신흥가왕 ‘아기염소’의 2연승 도전 무대가 시작된다. 그녀는 지난 경연, 끝이 안 보이는 시원한 고음과 고난도 선곡으로 ‘고막 힐러’ 가왕 ‘바코드’ 이주혁을 꺾었는데, 이에 그녀의 첫 번째 가왕 방어전 선곡에 폭발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 2연승 도전 무대를 본 블락비 태일은 “소름 돋는다”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하현우는 “모든 것이 다 완벽한 무대였다”며 박수를 보낸다. 과연 가왕 ‘아기염소’는 어떤 선곡으로 판정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지 이날 방송으로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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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랭킹 2위 등극…하현우 넘어설까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랭킹 2위에 등극했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연승 가도를 달리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8연승 도전과 그를 막기 위한 복면가수 4인의 불꽃 튀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방송에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과연 8연승에 성공하며 복면가왕 랭킹 2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쏟아졌다. 부뚜막 고양이 가왕전에서 자우림 '영원히 영원히'를 선곡, 파워풀한 가창력과 짙은 감성을 고루 보여주며 16:5라는 큰 표 차이로 가왕 수성에 성공했다. 부뚜막 고양이가 가왕방어전 무대에서 노래할 때, 최고 시청률 11.7%를 돌파했다. 부뚜막 고양이는 8연승에 성공, 손승연과 함께 '복면가왕' 랭킹 공동 2위에 등극했다. 판정단 유영석은 "노래 제목처럼 '가왕 자리를 영원히 지키려는 욕심이 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였다"라고 가왕의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뚜막 고양이는 "새해 첫 가왕이 됐다는 것과, 여러 타이틀을 얻게 돼 행복하다. 9연승 도전 파이팅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12월의 기적'은 무서운 성장세의 보이그룹 빅톤의 멤버 허찬이였다. 박원의 '노력'을 선곡하며 애절한 무대를 펼쳤다. 허찬은 판정단으로 출연 당시 현 가왕인 부뚜막 고양이를 향한 팬심을 공개했다. 정체 공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같이 듀엣을 해보고 싶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녁 식사를 같이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카운트다운'은 '돌이킬 수 없는 사랑'으로 인기를 끌었던 혼성듀오 소호대의 리더 신현우였다. 자가격리를 불사하고 미국에서 날아온 신현우는 셀프 은퇴식을 하기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고 고백했다. 20년 만에 '복면가왕'을 통해 무대에 선 신현우의 등장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방송 이후 '소호대', '신현우'가 나란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했다. 가창력과 댄스 실력을 뽐낸 '십이지신'은 '한국의 마이클 잭슨'으로 불리는 가수 박남정이었다. "댄스 가수라는 편견이 오히려 나의 장점이다. 춤을 계속 출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고맙다고 생각한다"라며 '댄스가수' 수식어에 대한 자부심을 뽐냈다. 묵직한 목소리와 성량을 선보인 '2021 힘내소'는 '팬텀싱어 시즌3'에서 우승한 라포엠의 바리톤 정민성이었다. "'팬텀싱어' 대표로 가왕이 되자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정민성은 판정단 오나미를 이상형이라고 밝혀 판정단석에 핑크빛 기류를 불러일으켰다. 음악대장 하현우의 9연승 기록에 도전하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 그리고 그에 도전하는 새로운 복면가수 8인의 무대는 10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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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무대 끝난 후 눈물

부뚜막 고양이가 무대 위에서 울컥했다. 1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첫 가왕 방어전 결과와 쟁쟁한 실력자들 무대가 공개된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매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신흥 가왕 부뚜막 고양이 첫 가왕 방어전 결과가 공개, 섬세한 감정 표현과 탁월한 선곡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의 2연승 도전 선곡 또한 많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또 박혜원이 극찬한 복면가수가 화제에 오를 전망이다. 그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본 후 "이 쉽지 않은 곡을 이렇게 멋지게 소화해내실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다른 판정단들도 동의하며 복면가수의 가왕전 진출을 점친다. 부뚜막 고양이의 뜨거운 눈물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는 무대가 끝난 후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판정단들의 마음을 아리게하는데 가왕 선배인 박혜원은 "첫 방어전이라 특히 더 긴장 됐을 것이다"며 격려를 보낸다. 여성 판정단들은 입을 모아 "옛사랑이 생각나는 무대였다"며 극찬한다. 방송은 11일 오후 6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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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복면가왕' 장미여사=김연자, 6연승 마침표 "제2의 얼굴"

김연자가 '복면가왕' 장미여사였다. 6연승을 끝으로 정체를 공개했다. 7연승 도전엔 실패했다. 숨은 그림 찾기가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장미여사의 7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가왕을 위협할 만한 다크호스가 나타났다. 바로 숨은 그림 찾기였다. 장미여사는 이번에도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케이윌의 '니가 필요해'를 선곡해 불렀다. 노래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장르라는 걸 보여주며 어떠한 노래를 불러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 독보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7연승의 벽은 높았다. 숨은 그림 찾기가 새로운 왕좌에 올랐고 장미여사는 가면을 벗었다. 그녀는 원조 K트로트 한류의 선두주자이자 데뷔 46년을 맞은 베테랑 가수 김연자였다. 김연자는 "1승만 해도 영광이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우승했다. 방어전 무대에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 매일 노래 연습만 했다. 야위지 않았나"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울었던 이유에 대해 "가왕을 아무나 못 하는 것인데 여섯 번이나 이 무대에 섰다. 고마운 마음이 들어 울었다. 사실 후배님들에게 빨리 이 자리를 물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래를 40년 이상 불렀는데 그중에서 손에 꼽힐 만한 기억이 됐다고 밝힌 김연자. "제2의 김연자 얼굴이 된 것 같다. 앞으로 콘서트 할 때도 장미여사라는 말을 꼭 쓰려고 한다. 너무 좋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김연자는 '복면가왕'에서 틀을 깬 무대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클래스를 뽐냈다. 지금까지 보여준 베테랑 가수의 변신은 팔색조 그 자체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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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미여사, 김정민→양동근 누르고 2연승 "꿈만 같다"

'복면가왕' 김정민부터 양동근까지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첫 가왕 방어전에 도전하는 가왕 '장미여사'와 그에 대적하는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가 펼쳐졌다. 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가구 기준 7.9%(1부), 11.7%(2부)를 기록하며 4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가왕 '장미여사'가 눈물의 소감을 전하는 장면에서 순간 시청률은 13.3%까지 치솟았다. 첫 가왕 방어전에 나선 '장미여사'는 김수철 '못다핀 꽃 한 송이'를 부르며 '오징어'를 19 대 2로 꺾어 압도적인 표 차이로 2연승에 성공했다. 판정단 김호중은 "춘추전국시대는 끝났다. '장미여사'님이 장기집권할 것 같다"라며 '장미여사'의 승리를 예측했다. 첫 가왕 방어전에 성공한 '장미여사'는 "이렇게 칭찬을 많이 받고 가왕으로서 계속 노래할 수 있다는 게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덕진 '내가 아는 한가지', 이승철 '말리꽃'을 선곡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오징어'는 원조 록스타, 가수 김정민이었다. 그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으나 '장미여사'에게 패해 가왕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정체공개 이후, 김정민이 불후의 히트곡인 '슬픈 언약식'을 부르자 판정단은 환호로 화답했다. 김정민은 "중견 가수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쉽다"며 중견 가수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판정단에게 완벽한 무대라고 찬사를 받은 '달고나'는 걸그룹 에이프릴의 메인보컬 채원이었다. 그녀는 노래 실력은 물론 '위너 메들리 댄스'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판정단인 윤상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바로 교수와 제자 사이였던 것이다. 윤상은 "3~4년 사이에 다른 사람이 되어있는 것 같다. 더 멋진 모습이 기대된다"며 제자의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씨엔블루 '외톨이야'를 부르며 시원한 무대를 선보인 '뜯지 않은 택배'의 정체는 골든차일드의메인래퍼장스타장준이었다. 그룹 내 포지션이 래퍼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낸 그는 몸을 아끼지 않는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판정단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구라 역시 "예능적 요소가 굉장히 많은 친구다"라며 '차세대 예능돌'로서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장준은 복면가왕 출연 이유로 "어머니의 편견을 깨기 위해 나왔다"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퇴장했다. 가면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낸 '말년병장'은 원조 만능엔터테이너 양동근이었다. 그는 특유의 감성으로 노래를 재해석하며 무대를 꾸몄다. 개성 넘치는 그의 퍼포먼스에 판정단들은 '복면가왕' 5년간의 틀을 깬 최고의 무대라며 극찬했다. 그는 정체가 공개된 이후 "나와 동년배인 아빠들 모두 힘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가왕 방어전에 성공한 '장미여사'의 3연승을 막기 위해 출격하는 최강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무대는 오는 12일(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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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복면가왕' 2연승 성공…호피폴라 아일 최고의 1분 장식

주윤발이 '복면가왕' 2연승에 성공했다. 호피폴라 아일이 정체를 공개하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첫 가왕 방어전에 도전하는 신흥가왕 주윤발과 이를 막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신흥가왕 주윤발이 가왕석 방어를 이뤄냈다. 이날 넬의 '멀어지다'를 불렀다. 그의 노래를 들은 판정단은 "울부짖을 때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돼 좋았다", "선곡이 너무 훌륭했다. 가왕의 위엄을 보여준 무대였다"는 극찬을 받으며 2연승을 기록했다. 가왕을 위협한 호랑나비의 정체는 JTBC '슈퍼밴드' 우승 그룹 호피폴라의 리더 아일이었다. 이 순간 시청률은 12.8%까지 치솟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3월 16일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아일은 "친형인 노민우가 '복면가왕' 출연했을 때 1라운드에서 처참하게 패했다. 그런 형을 위해 출연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귀여운 출연소감을 밝혔다. 범상치 않은 무대 매너와 자유로운 영혼을 마음껏 뽐낸 강변북로의 정체는 대한민국 최초 래퍼이자 종합 예술인인 홍서범이었다. 홍서범의 무대를 본 판정단 김현철은 "사실 조갑경 씨가 제 첫사랑이다. 원곡보다 느낌이 안 살았지만 너무 좋았다.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분 같다. 애정뿐만 아니라 실력, 연구, 열정이 다 있는 엄청난 분"이라고 평했다. 홍서범은 "아내 조갑경의 노래를 방송에서 처음 해본다. 아내를 위한 사랑 헌정곡"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잉꼬 부부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퇴장했다. 임재범의 '낙인'을 부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푸딩의 정체는 불후의 명곡 '사랑할수록'을 부른 부활 4대 보컬 김재희였다. "'사랑할수록'은 원래 형 故 김재기가 녹음해둔 곡이었다. 형이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게 되면서 내가 그 노래를 부르게 됐다. 형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잠시 음악을 접었는데 고등학생인 딸에게 보여주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통통 튀는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컵라면의 정체는 중년들의 대통령, 트로트 신예 요요미였다. 판정단 송가인은 "트로트계에 저런 목소리가 없다. 정말 보물 같은 친구"라고 박수를 보냈다. 2연승에 성공하며 가왕석을 지켜낸 주윤발과 새로운 복면 가수 8인의 무대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객 녹화로 진행됐다. 유산슬을 낳은 '유벤져스' 트로트 거장 박현우, 정경천, 이건우 3인방과 가수 송가인, 씨야의 이보람과 김연지, 역대 가왕 이석훈, 김조한이 판정단으로 나선다. 22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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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종현아 들리니?" '복면가왕' 규현, 노래로 전한 진심과 그리움

슈퍼주니어 규현이 노래로 마음 속에 담아둔 진심과 故 종현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규현은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종현의 솔로곡 '혜야'를 마지막으로 경연을 끝냈다. 아쉽게도 방어전에는 실패했지만, 이 무대로 진한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절규하듯 쏟아낸 무대에서 故 종현을 생각하는 규현의 마음이 묻어났다. '복면가왕' 방어전 무대로 '혜야'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규현은 "우리 종현이가 처음 솔로곡으로 발표한거다. 내가 연습생을 두 달 밖에 못 해서 친구들을 잘 모른다. 그래서 종현이랑 더 애틋하게 지냈다. 군 복무 때 (종현이에게) 그런 일이 생기고 참 많이 울었던 것 같다. 그때 내가 형이데 더 다가가서 내 마음을 표현 못 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언젠가 방송 무대에서 '형이 네 노래 열심히 불렀어 종현아 들리니?'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했다. 후련하게 잘 부른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우리 종현이가 기쁘게 들었을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연승을 하며 남성 아이돌 최초로 가왕을 한 소감도 밝혔다. 규현은 "노래 실력에 걸맞지 않은 과분한 연승이었다고 생각한다. 연승하면서 부담이 많이 됐다. 노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는데 '복면가왕'을 통해서 노래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규현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10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8’(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 슈퍼쇼 8)를 개최하고, 다음날(14일) 오후 6시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을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9.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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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복면가왕' 지니=규현, 6연승 실패…故 종현 '혜야'로 전한 진심

'복면가왕' 노래요정 지니의 정체는 슈퍼주니어 규현이었다. 비록 6연승에 실패했지만 남성 아이돌 첫 가왕이란 수식어를 얻었고, 14년 차 감성 발라더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케 했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노래요정 지니의 6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4인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가왕 방어전 무대에 선 규현은 고 종현의 '혜야'를 선곡했다. 절절한 목소리가 깊은 울림을 전한 무대였다. 그러나 만찢남을 넘어서진 못했다. 5연승에 만족해야 했다. 가면의 벗은 그의 정체는 규현이었다. "노래 실력에 걸맞지 않은 과분한 연승이었다고 생각해서 부담이 됐다. 노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복면가왕'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어 좋았다. 감사했다"면서 종현의 '혜야'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규현은 "종현이가 처음으로 발표한 솔로곡이었다. 연습생 생활을 두 달밖에 같이 못해 친구들을 잘 몰랐는데, 군 복무 당시 그런 일이 생겨 많이 울었다. '형인데 왜 마음을 많이 표현하지 못했을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준비한 무대였다. 언젠가 종현이한테 '형이 네 노래 이렇게 열심히 불렀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했고 후련하게 잘 부른 것 같다. 종현이가 기쁘게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울컥했다.예능적인 이미지가 굳어질까 걱정했다는 규현. "난 노래에 꿈이 많은 가수"라면서 "노래 부를 때 부담감이 있었는데 '복면가왕'을 통해 나의 노래를 좋아하는 모습을 봤다. 큰 힘이 됐다"면서 가수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9.3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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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니 3연속 가왕…가왕트랄로피테쿠스=장덕철 덕인

'복면가왕' 노래요정 지니가 3연승에 성공했다.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매회 레전드 무대를 남기고 있는 가왕 노래요정 지니가 두 번째 방어전 무대를 꾸몄다.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 박효신의 '숨', 이하이의 '한숨'에 이어 나얼의 '바람기억'을 선곡했다. 고난도의 선곡임에도 안정적으로 부르는 지니의 모습에 유영철과 윤상도 극찬했다.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가면을 벗은 가왕트랄로피테쿠스는 장덕철의 덕인이었다. 덕인은 "장덕철이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3인조 그룹이고 그 중에 내가 덕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성숙한 외모에 나이가 27살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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