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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현역가왕2’ 신유·박서진·환희 민원…크레아 “공정위서 위법사항無” [공식]

제작사 크레아스튜디오가 MBN ‘현역가왕2’ 관련 민원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위법 사항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크레아스튜디오는 “‘현역가왕2’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에 제기된 4가지 사안(참가자 신유, 박서진의 예선 없는 본선 직행의 불공정성, 신유의 본선 무대 피처링 특혜, 신유 팬카페에서 결승전 방청권 정보가 공유된 점, 참가자인 가수 환희 소속사와 연관된 투자사의 11억 원 투자 여부)에 대해 모두 위법 사항을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 신유, 박서진의 예선 없는 본선 직행에 대한 불공정성을 민원 제기한 부분”이라며 “참가자 신유와 박서진의 본선 직행은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흥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미스터리 현역’ 콘셉트의 일환이었다. 제작진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득점 차감, 국민 응원투표 기간 단축, 지목권 제한이라는 핸디캡을 부여했으므로 전혀 불공정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또 “신유의 본선 무대에 피처링 특혜를 줬다고 민원 제기한 부분”에 대해 “신유는 ‘러브스토리’라는 곡을 발매했고, 발매 당시 국악인 박애리가 구음(口音)을 피처링했습니다. 구음은 음악적 장치로서 사용된 것이고, 경연 시 박애리가 아닌 김지현이 구음을 하였지만 달리 부르지 않은 이상 원곡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구음을 하는 것은 특혜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신유 팬카페에서 결승전 방청권이 지급됐다고 민원 제기한 부분”에 대해선 “마지막 결승전에 참가자의 가족, 지인을 초대하는 것은 모든 경연 참가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제안된 부분이며 이들은 투표권이 전혀 없다. 따라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친 바 없다. 당시 제작진은 결승 진출 톱10 전원에게 결승전에 지인 및 가족 초대를 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신유 측에서 지인의 범위를 팬들까지로 오해해 팬카페에 잘못 정보를 공유했던 사안으로 신유의 팬들만 초대하려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가수 환희 소속사와 연관된 투자자가 11억 원에 투자를 했다고 민원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선 “환희 소속사(비티엔터테인먼트)와 콘서트 투자는 전혀 사실무근인 상황으로, 프로그램 공정성과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크레아스튜디오는 “’현역가왕2’ 제작진은 그동안 제기됐던 불필요한 논란들에 대해 공정위가 결론 낸 아무 문제없음이라는 명확한 판단을 존중한다”며 “더불어 앞으로 무차별적인 악플로 브랜드가치를 손상시키는 악의적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08:30
뮤직

‘현역가왕2’ 결승 스포일러 논란…신유 스태프 사과

트로트 가수 신유 측이 MBN ‘현역가왕2’ 스포일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신유의 팬카페 스태프 A씨는 “‘현역가왕’ 방청과 관련해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A씨는 ‘현역가왕2’ 결승전 방청권 명단을 공지하는 과정에서 신유의 결승 진출 사실을 스포일러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A씨는 “결승전에는 투표권 없이 가족 및 지인 초대가 가능하다고 해서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싶은 마음에 팬들을 생각하게 됐다. 가수 본인 및 소속사 식구들 모두 이런 경연을 처음 하다 보니 투표권이 없는 조건이라면 팬들을 모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이 큰 불찰이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방송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청 관련 게시글로 인한 녹화 스포의 가능성과 ‘현역가왕2’ 방청 신청이 높은 경쟁률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제작진과 소통 없이 마음이 앞섰던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23:07
연예일반

‘ENA 케이팝업 차트쇼’ 론칭→‘팬캐스트’ 투표 오픈…제로베이스원 독주 중

ENA가 새 월간 음악 예능 ‘ENA 케이팝 업 차트쇼’를 선보인다.ENA는 21일 새 월간 음악 예능 ‘ENA 케이팝업 차트쇼’의 첫 방송일과 투표 오픈 소식을 알렸다. 해당 방송은 기존의 음악 방송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ENA 케이팝업 차트쇼’는 두 가지 코너로 구성된다. 먼저 ‘뮤직 스테이지’에서는 음원, 음반, 미디어 점수를 기반으로 회차별 최고 인기 아티스트에게 ‘베스트 뮤직상’을 시상한다. 이어지는 코너 ‘마이 팬’에서는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첫 회에는 그룹 원어스, 제로베이스원, 유나이트, 휘브, 키노, 최유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특히 키노의 미니 팬미팅과 원어스의 팬 게임 등 팬들과의 소통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ENA 케이팝업 차트쇼’의 공식 투표 플랫폼인 팬캐스트(Fancast)에서 ‘베스트 뮤직’, ‘핫 스타’, ‘라이징 스타’ 3개 부문의 투표가 오픈되었다. 3개 부문 모두 제로베이스원이 1위(5월 21일 오전 10시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베스트 뮤직’ 부문은 최근 컴백한 가수, 활동한 가수를 대상으로 음원⋅음반⋅미디어⋅방송 점수⋅사전 투표⋅심사 평가를 토대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아티스트에게 주는 상으로 팬캐스트의 투표 점수가 10% 반영되며 1위 혜택으로는 트로피가 수여된다.‘핫 스타’ 부문과 ‘라이징 스타’ 부문은 각각 팬캐스트의 투표 점수가 100%가 반영된다. ‘핫 스타’ 부문의 1위 혜택으로는 팬덤명으로 기부 또는 아티스트의 옥외 광고가 진행되며 ‘라이징 스타’ 부문의 1위 혜택으로는 아티스트의 옥외 광고가 진행될 예정이다.‘ENA 케이팝업 차트쇼’의 방청권은 팬캐스트 앱과 팬캐스트 공식 X(구 트위터)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ENA 케이팝업 차트쇼’는 오는 6월 14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1 14:24
생활문화

MBN 현역가왕 메인 스폰서.... LG전자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

LG전자가 MBN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LG전자는 자사 안마의자 제품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이하 LG 힐링미 아르테)’를 현역가왕에 협찬하며, SNS 공유 인증 이벤트 ‘LG 힐링미 아르테를 찾아라!’를 12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LG전자가 올해 8월 출시한 가구형 안마의자 LG 힐링미 아르테는 부드러운 곡선형 디자인과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라운지 체어로 제격인 제품이다. 안마 기능도 업그레이드되어 손마사지와 유사한 핸드모션 입체 안마 및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7가지 안마 모드를 지원해 섬세하고 꼼꼼한 안마 기능을 제공한다.지난달 방영을 시작한 MBN 현역가왕은 한일 트로트 대결에 출전할 여성 트롯 국가대표를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이 프로그램에 LG 힐링미 아르테를 협찬하며 SNS 공유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현역가왕 방송 중 LG 힐링미 아르테의 PPL 이미지 혹은 브랜드 협찬 로고를 캡처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인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LG 힐링미 아르테를, 50인에게 현역가왕 준결승 방청권을 증정한다. LG전자 관계자는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아르테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인테리어 안마의자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최근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MBN 현역가왕에서 LG 힐링미 아르테를 협찬하고 방송을 통해 직접 LG 아르테의 고급스러움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LG 힐링미 SNS 공유 이벤트는 현역가왕 PPL 이벤트 외에도 전국 LG 베스트샵에서 LG 힐링미 아르테를 찾아 체험하고 사진 촬영해 참여할 수도 있다. 오는 31일까지 SNS에 게시물을 올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힐링미 아르테 1대 (3명) ▲현역가왕 준결승 방청권 2매 (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쿠폰 (300명)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공식 네이버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2.19 09:00
연예일반

“바다 누나 보러 대구에서 왔어요”..열기 가득했던 ‘스우파2’ 파이널 무대 [IS현장] ①

어느덧 쌀쌀해진 날씨. 슬금슬금 옷장에서 묵혀둔 겨울옷을 꺼낼 때다. 그러나 ‘스우파2’ 파이널 무대 현장은 열기로 가득해 마치 동남아에 온 듯 뜨거웠다. 지난 달 31일 일산 CJ&ENM 스튜디오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이하 ‘스우파2’) 파이널 무대가 열렸다. 스튜디오 밖에는 생방송 2시간 전부터 무대를 기다리는 관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오로지 이날을 위해 먼 길에서 온 팬들도 있었다. 부산에서 온 23살 대학생 나영우 씨는 “학교 끝나자마자 바로 왔다. 다행히 내일(수요일) 공강이라서 올 수 있었다. 가장 응원하는 크루는 ‘마네퀸’이다. 춤 선이 너무 예뻐서 좋다”면서 마네퀸을 상징하는 노랑색 슬로건을 자랑했다. 대구에서 온 21살 대학생 윤동준 씨도 “운 좋게 방청권에 당첨됐다. 바다 누나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웃었다. 잠시 뒤 입장이 진행되고 스튜디오 안은 파이널에 진출한 네 크루의 상징색인 노랑색(마네퀸), 분홍색(잼 리퍼블릭), 파랑색(베베), 흰색(원밀리언)이 담긴 슬로건으로 가득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파이널 무대를 심사할 파이트 저지 모니카, 마이크송, 셔누가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반가움에 함성을 질렀다. 이날 올블랙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파이널 저지들은 생방송 시작 전부터, 관객들을 향해 차례대로 일어나 포즈를 취하고 인사하는 등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유명 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배우 남지현부터 ‘스우파’ 시즌1 심사위원이자 그룹 NCT127 리더 태용,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 방송인 지상렬, 재재, 꽈추형,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등이 객석에 함께 했다. 아쉽게 ‘스우파2’ 파이널 진출에 올라가지 못한 레이디바운스, 울플러, 츠바킬, 딥앤댑 등 크루들이 무대 옆으로 등장했다. 특히 일본인 크루 츠바킬은 “콘서트에서 만나요”라는 귀여운 플래카드로 팬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이날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오른 4팀은 각각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과 ‘엔딩 크레딧 미션’ 등 2가지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 관객, 파이트 저지,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에서 가장 먼저 원밀리언이 아리아나 그란데 음악을 선곡한 무대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뒤이어 리한나 무대를 준비한 베베가 카우걸 콘셉트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고, 잼 리퍼블릭은 비욘세를 오마주한 파격적인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멤버 모두 금발로 염색한 마네퀸이 레이디 가가로 변신한 무대를 공개해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파이널 무대의 정점은 엔딩 크레딧 미션이었다. 먼저 원밀리언은 순백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원밀리언은 두 팔을 올려 쇠사슬에 묶인듯 한 동작부터 바닥을 기어가는 포퍼먼스 등 편견을 딛고 본연의 모습으로 중심을 잡겠다는 ‘의지’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다음으로 베베는 파랑색 의상에 흰색 가면을 쓰고 무대 위에 올랐다. 베베는 영어 독백 가사에 맞춰 ‘우리의 춤은 계속된다’는 의지를 다크하게 표현했다. 쓰고 있던 가면을 벗은 베베는 빨라진 비트에 맞춰 화려한 발 기술을 선뵈는 등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전환했다. 세 번째 순서인 잼 리퍼블릭은 빨간색 깃털을 이용해 한 마리의 새 같은 몸짓으로 전율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마네퀸은 올블랙 의상에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쇼를 연출한 공연으로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열기가 최고조로 달한 바로 그 순간 ‘스우파2’ 최종 우승자로 베베가 호명됐다. 객석의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갈채가 터지자 트로피를 손에 꽉 거머쥔 베베의 리더 바다는 “저희의 모든 걸 쏟아부었던 순간들이 지나갔고 파이널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린다”며 “모든 출연자 분 사랑하고 너무 자랑스럽고, 영광이었다. 돌이켜보면 모든 순간, 모든 무대가 소중했고 정말 영광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아쉽게 2등을 차지한 잼 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은 “가장 먼저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리고 제 동료들에게 너무 대단하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잼 리퍼블릭은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지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모든 무대가 끝났지만 현장의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관객들은 연신 응원하는 크루들을 외쳤고, 크루들은 미소로 화답했다. 3개월 동안 시청자를 웃고 울린 ‘스우파2’는 그렇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2 06:00
예능

‘불타는 트롯맨’ 신성·에녹·손태진, 홈쇼핑 성공적...평균 콜수 대비 300%

“역시 ‘신.에.손’! 트롯 대세들이 일냈다!”‘불타는 트롯맨’ 톱7의 유닛그룹 ‘신.에.손’ 신성, 에녹, 손태진이 첫 홈쇼핑 도전에 나선 ‘신.에.손 쇼(SHOW)’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불타는 트롯맨’의 ‘신.에.손’은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한 ‘불타는 트롯맨’ TOP7의 유닛그룹으로, 고급진 뉴트롯으로 ‘제1대 트롯맨’의 영광을 차지한 손태진, 막강한 공력의 신성, ‘뮤지컬 트롯’으로 ‘여심 저격’에 성공한 에녹으로 구성돼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무엇보다 ‘신.에.손’은 지난 18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불타는 트롯맨’의 ‘신.에.손 쇼(SHOW)’라는 타이틀로, 7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한 ‘세라젬 마스터 V7 메디테크’ 방송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시너지를 폭발시키며 ‘신에손 효과’를 입증했다. ‘신.에.손’ 신성, 에녹, 손태진은 ‘신.에.손 쇼(SHOW)’에서 직접 사용해본 ‘세라젬 마스터 V7’의 여러 기능 등을 재치 있고 생동감 넘치게 소개하는 등 ‘생애 최초’ 쇼호스트 도전에서 완벽한 합격점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신성, 에녹, 손태진은 각자의 히트곡을 구성지게 열창하며 이제까지 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던 ‘귀호강 무대’를 탄생시키는가 하면, 물오른 입담과 ‘척하면 착’ 떨어지는 환상의 케미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더욱이 자신들이 출연하고 있는 ‘불타는 장미단’ 방청권 300매,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20매를 증정하는 화려한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신.에.손’의 불타는 활약으로 인해 이날 방송은 ‘세라젬 마스터 V7 메디테크’ 론칭 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 평균 콜수 대비 300% 이상을 기록, 목표 콜수를 초과 달성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추석 연휴를 한주 앞두고 ‘트롯 효자’ ‘신.에.손’이 전한 각별한 ‘특급 효심’을 접한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역시 명불허전 ‘신에손’다운 방송이었다!” “‘신에손 쇼’ 꼭 정규 프로그램으로 좀 만들어주세요!”라고 뜨거운 러브콜을 보냈다.크레아 스튜디오는 “‘신.에.손’이 생애 최초로 도전한 ‘홈쇼핑 생방송’인 ‘신.에.손 쇼(SHOW)’에서 트롯 대세다운 맹활약을 펼치며 유의미한 성공을 거뒀다”라며 “추석을 앞두고 팬들을 향한 색다른 행보를 선보인 ‘신.에.손’에게 앞으로도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신.에.손’ 신성, 에녹, 손태진은 매주 화요일 MBN ‘장미꽃 필 무렵’과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19 19:22
연예일반

KBS, ‘가요대축제’ 日 개최 검토, 뜬금없이 왜 지금인지 설명해야 [IS시선]

KBS가 올 연말 ‘가요대축제’를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공영방송이 전례없이 자사의 최대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요대축제’의 개최지를 해외로 검토하고 있고, 그 장소가 일본이지만, KBS는 그 이유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없다. 19일 KBS는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월드 투어 일환으로 연말 ‘가요대축제’를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장소는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와지시에 위치한 베루나돔으로 알려졌다. 그간 ‘가요대축제’는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돼 왔으며, 해외에서 개최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가요대축제’를 해외에서 개최하는 것도 처음인데 하필이면 일본이냐”며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 급기야 KBS 공식 홈페이지에선 반대 청원까지 등장했다. KBS는 해당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조만간 제작진이 청원에 답하는 동시에 개최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KBS가 연말 가요 시상식을 일본에서 개최하는 걸 검토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도마에 오를 만하다. 이는 마치 일본 공영방송사인 NHK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가요 시상식인 ‘홍백가합전’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비유될 수 있기 때문이다. 뜬금도 없을 뿐더러 공영 방송이라는 위치를 자각하지 못한 처사다. ‘MAMA’를 비롯한 여러 가요 시상식이 해외에서 개최하며 수익성을 쫓고 있으니, KBS도 ‘가요대축제’를 통해 수익성을 추구하는 건 일견 타당해보인다. 그간 ‘가요대축제’는 팬덤이 있는 K팝 가수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팬들 사이에선 암표도 성행했지만, 공익적 차원에서 방청권은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해왔던 터다. 재정 적자가 심각한 KBS로선 ‘가요대축제’를 해외에서 개최하고 티켓을 판매해 어느 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KBS는 국민의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이다. 수익성만을 고려하기엔 공영방송이란 무게가 적지 않다. 수익성을 추구하는 것도 공영방송에 걸맞아야 한다. K팝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공영방송이 해외에서 수익성을 쫓기 위해 개최한다는 건 KBS라는 위치를 이용한 장삿 속이나 다름없다.더욱이 시기도 부적절하다. 오얏나무 아래에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고 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놓고 국내 여론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와중에, KBS 수신료 분리징수 문제로 김의철 사장이 자신의 진퇴 문제를 걸면서 철회를 요청까지 한 마당에, 뜬금없이 일본에서 연말 ‘가요대축제’를 개최하겠다는 건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 KBS는 일본 개최가 확정된 건 아니라는 것 외에는 도대체 왜 지금 일본이어야 하는지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고 있다. 물론 여론의 악화로 KBS가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를 철회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개최를 강행하든, 철회하든, 국민을 납득 시킬 만한 설명이 없다면 KBS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1 13:00
연예

[현장IS] 故구하라 오빠 "최씨 파티에 동생 분노, 반성 태도 없어"

가수 고(故) 구하라의 친오빠가 상해를 가한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에 대해 진정한 반성의 태도가 없었다면서 공정한 법원의 판단을 기대했다.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 1부 심리로 상해 등의 혐의를 받는 고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이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24일 세상을 떠난 구하라의 빈자리는 유족인 친오빠 구호인 씨가 지켰다. 공판은 방청 인원이 몰릴 것을 염려하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방청권 선착순 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방청권이 없는 사람에겐 입장을 제한했다. 현장엔 취재진 외에도 이번 재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자 나온 일반 방청객도 있었다. 앞선 재판이 늦어지면서 당초 오후 4시 30분 열릴 재판은 30분 이상 미뤄졌다. 구하라 친오빠는 재판분의 동의를 얻어 자유롭게 의견을 피력했다. "동생은 없지만 1심 판결에 분해하는 모습을 지켜 봤다"면서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또 "개인적으로 N번방 피해자들이 협박을 당했다고 하는데 내가 남성이지만, 여성 입장이었다면 씻지 못할 트라우마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잊고 살 수도 없고 특히 연예인이라는 민감한 위치에 동생이 힘들어 했다. 2심 판결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1심 판결문을 동생이랑 봤다. 피고인이 초범이고 반성했다고 했는데 집행유예를 받고 오픈파티를 하는 등 그런 모습에 동생이 분노했다. 가족 입정에서 반성이라 보기 힘들다"면서 양형을 고려해줄 것을 요구했다. 최종범은 여자친구였던 구하라를 폭행, 협박한 혐의로 2018년 기소됐다. 협박, 강요, 상해, 재물손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5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리벤지 포르노' 논란이 불거졌던 성폭력범죄 혐의에 대해선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1심에서 최종범은 재물손괴죄를 제외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최종범 측과 검찰의 쌍방 항소로 재판을 이어오게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1 17:50
연예

'SBS 슈퍼콘서트 in 대구', 코로나19 여파로 방청권 신청 연기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가 코로나19 여파로 방청권 신청을 연기했다. 18일 주최측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1차 방청권 신청을 연기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연의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공연 취소나 연기는 아니다. 관계자는 "코로나 19 관련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며 논의하고 있다"며 "보건당국과도 협의해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NCT 127, 지코, 펜타곤, SF9, 더보이즈, 위키미키, 체리블렛 인기 K팝 그룹이 대거 참가한다. 내달 8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팬들이 많이 몰리는 만큼 코로나19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18 14:12
경제

재판부 말 바꾸기로 '이재용 봐주기' 논란 격화

재판부의 입장 변화로 ‘이재용 봐주기’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1부(재판장 정준영)는 지난 17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4차 공판에서 삼성의 준법 감시제도 설치를 두고 “실질적이고 실효적으로 운영돼야 양형 조건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권고했던 준법감시위원회(이상 준법감시위) 설치로 의지를 보이자 감형 가능성 속내를 내비친 셈이다. 이는 재판부의 원래 입장을 번복한 것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판에서 재판부는 준법 감시제도를 권고하면서 “재판 진행이나 결과와는 무관함을 분명히 해둔다”고 말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말 바꾸기를 통해 양형 반영을 선언한 셈이다. 다만 ‘숙제’ 검사를 위해 ‘선생님’을 두기로 했다. 재판부는 삼성 측이 마련한 준법감시위의 실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심리위원 3인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을 포함해 나머지 2명은 특검과 변호인 측에서 한 명씩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로써 전문심리위원의 준법감시위 평가 결과를 양형 심리에 반영할 가능성이 커졌다. 형소법 279조 2항에 따르면 소송절차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전문심리위원을 둘 수 있다. 또 이들은 전문 식견이 담긴 의견을 낼 수 있다. 재판부의 결정에 특검과 정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특검은 “준비감시위를 분명히 양형 사유로 보고 있다. 재벌체제 혁신 없는 준법 감시제도와 전문심리위원 도입을 반대하고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채이배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범행 후의 정황에 불과한 준법감시제도 강화가 80억대 뇌물사건에 집행유예를 선고할 결정적 양형인자로서 인정될 수 없다는 것이 법 상식”이라며 “만일 재판부의 권고를 이행했다고 해서 이재용 부회장의 형이 감경된다면 그 자체가 특혜이고, 사법정의 훼손이며 양형 거래나 다를 바 없다”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 측은 손경식 CJ 회장의 불출석으로 공판 전략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준법 경영 실천 의지에 힘을 주며 4차 공판 일정을 마무리 했다. 삼성의 변호인 측은 이날 20분 정도 준법감시위 활동과 관련해서 적극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가 양형 심리 반영 입장을 드러내왔기 때문에 앞으로 준법감시위 설치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준법감시위 설치는 대기업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관행적으로 내놓은 개선안과 별반 다르지 않게 보인다. 삼성은 X파일 사건(2006년), 비자금 사건(2008년), 국정농단 사건(2017년) 등이 터졌을 때 쇄신안 카드를 내놓으며 비난 여론을 잠재우는 방패로 활용한 바 있다. 전문심리위원단 구성 후 실효성 평가까지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라 이 부회장의 최종 선고 공판은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2월 중에 최종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여건이 됐다. 삼성그룹의 준법감시위가 2월 초 출범 예정인데 이후 전문심리위원단의 준법 감시제도의 실효성 평가까지는 다소간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부회장은 묵묵부답이었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취재진의 경쟁이 치열했지만 이 부회장은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이 부회장은 “준법감시위 출범이 감형 수단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생각은 어떠신지”, “준법감시위에 승계 관련 자료 제출하셨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이날 시민단체들의 비판의 목소리는 컸다. 민주노총과 민중공동행동은 “이재용을 구속하라”는 피켓을 들고 강하게 항의했다.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30여 명만 들어갈 수 있는 소법정의 방청권 쟁탈 경쟁도 치열했다. 방청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날부터 대기했다는 시민도 있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1.2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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