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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인피니트 엘, 후배가수 악뮤 이찬혁에 깍듯이 인사…”해병대는 기수제”

그룹 인피니트 엘이 ‘아는 형님’에서 군복무와 관련해 악동뮤지션 이찬혁을 언급했다. 엘은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이찬혁을 언급하며 “가수로는 엘이 선배인데 해병대 기수로는 찬혁이가 선배 아니냐. 만나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질문하자 엘은 “해병대는 기수제다”라며 깍듯하게 인사한다고 밝혔다.또 해병대 제1사단에서 복무한 엘은 “내가 가겠다고 해서 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수근이 “그곳에서 네가 제일 잘생겼었냐”고 묻자 “나이가 제일 많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인피니트는 엘을 포함해 군백기를 마치고 7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김성규는 “다 한 명씩 군대 가니까 모두 마치는 데 5년이 걸리더라”고 말했다. 장동우는 “나는 인피니트 활동을 못 할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사회와 단절되니까 끝났단 생각이 더 들었다”고 털어놨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3 14:26
뮤직

“세대 앞서가는 아이콘” 최예나, 선망의 대상 되기 위한 첫 걸음 [종합]

“나보다 잘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 가수 최예나가 선망의 대상이 되기 위해 첫 디딤발을 내디뎠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는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 엑스’ 발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재재가 맡았다.전작 ‘러브 워’ 이후 5개월 만의 신보로 돌아온 최예나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감정 표현해 도전했다. 솔직하고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를 최예나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표현해 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포토타임 이후 최예나는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댄서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최예나의 춤선은 그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헤이트 로드리고’는 선망의 대상(로드리고)에 대한 동경을 ‘나보다 잘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귀여운 질투로 표현한 곡이다. 최예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 진일보한 성장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우기((여자)아이들)가 피처링을 맡아 곡의 매력을 더했다. ‘동경’의 감정을 최예나만의 방식으로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했다. 전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토리와 모두의 향수를 자극할 Y2K 스타일링은 최예나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최예나는 “처음 무대를 선보였는데 너무 떨렸다”면서도 “앨범 준비할 때마다 항상 행복하고 즐기면서 하기 때문에 힘듦을 겪었다는 생각은 안든다. 빨리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라고 말했다. 최예나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젊은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고 내가 그 세대를 이끌어가고 앞서가는 아이콘이 됐다는 게 감사하고 좋다”라며 웃어보였다.타이틀곡에 참여해준 우기와의 인연도 특별했다. 최예나는 “우기와는 과거 아육대에서 처음 만났다. 서로 조금 알고 있었다”라며 “서로의 팬분들끼리 소통이 있었다. 실제로 만나게 됐는데 너무 잘 통하고 재밌어서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적 스타일도 비슷하고 추구하는 음악 느낌, 듣는 귀도 비슷해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뮤직비디오 할 때 조언도 해줬다. 나를 한 번 내려놓으라고 하더라. 뻔뻔하게. 우기 덕분에 더 좋은 뮤비를 찍게 됐다”라며 고마워 했다. 선과 악을 깨닫게 된 소녀의 변신을 노래하는 수록곡 ‘위키드 러브’ 안무에는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선악과를 모티프로 한 고퀄리티 퍼포먼스를 통해 곡에 담긴 감정과 스토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바람난 연인을 향한 한 편의 복수극을 연상케 하는 ‘배드 하비’까지 총 세 곡을 통해 또 하나의 대체 불가한 ‘예나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예나는 “음악적으로 새로운 부분들을 캐치하기 위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이미지 연상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다”라고 남다른 노력을 이야기 했다. 이날 최예나는 가수 이효리, 지드래곤, 보아, 투애니원 등 수많은 선배가수들을 동경의 대상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헀다. 마지막으로 최예나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 이번 신보 종료 동시에 일본도 진출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면서 “아직 실력이 부족하지만 음악을 만드는 데에 꾸준히 노력하려고 한다. 조금씩 성장하다보면 멋진 아티스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포부를 남겼다. 최예나의 신보 ‘헤이트 엑스 엑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컴백을 맞이해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7 17:00
연예일반

'사랑꾼' 도경완, ♥장윤정 이혼설에 사진 한장으로 쿨한 대처 '꿀 뚝뚝'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이자 가수 장윤정과 때 아닌 불륜 및 이혼설 가짜 뉴스에 곤혼을 치른 가운데 꿀 떨어지는 근황으로 쿨한 대처를 했다. 도경완은 21일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우리 집에서 밥 먹는 준호"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각종 산해진미가 가득한 식탁에서 함께 즐거운 식사를 나누고 있는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 뒤에서 손으로 브이자 포즈를 하고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딸 도하영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이에 개그우먼 홍현희는 "하 밥이 아니잖아요. 장회장님 해산물은 저랑 같이 드셔야죠"라며 이들의 행복한 만찬에 질투 어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꿀떨어지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공개, 도경완은 별다른 설명 없이도 최근 불거진 불륜 및 이혼설을 종결지었다. 앞서 최근 각종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장윤정 도경완 결혼 8년 만에 이혼. 충격이네!', '장윤정 도경완 이혼 뒤루 숨은 진실! 두 아이의 가슴 아픈 상황?' 등 황당한 제목의 영상들이 쏟아졌다. 이들 영상에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으면, 도경완이 후배가수와 불륜을 저질렀고 장윤정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등 황당한 루머들이 담겨 있다. 이같은 가짜뉴스는 도경완, 장윤정 부부뿐 아니라 현빈, 손예빈 등도 타깃이 되어 허위 뉴스가 사실처럼 만들어지는 등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지난 2013년 6월 28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도경완은 2012년 10월 자신이 진행하는 KBS1 '아침마당'을 통해 장윤정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연락을 주고 받던 두 사람은 도경완 아나운서의 적극적인 구애로 만남을 갖게 됐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알콩달콩 신혼 라이프를 공개한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육아일기를 공개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2 06:31
뮤직

[석광인 대기자의 성인가요 이야기]팔순의 가수들이 노인이길 거부하는 방식

노인의 연령을 둔 논란이 세게 일어날 조짐이다. 지하철공사의 적자극복을 위해 노인의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올려야 한다는 둥 지하철이 적자 보는 탓을 왜 노인들에게 돌리느냐는 둥 무임승차 덕택에 노인들의 활동량이 늘어나고 건강해져 오히려 의료보험공단의 지출이 줄지 않았냐는 둥 말들이 많다.서유석은 일찌감치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짐작이라도 한 냥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를 발표하며 “세상나이 구십 살에 돋보기도 안 쓰고 보청기도 안 낀다”라고 노래하며 노인을 괄시하는 세상을 향해 일갈했다. 65세가 넘어도 청년들처럼 팔팔하게 건강한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머지않아 정년 상향과 함께 노인의 연령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 건강과 위생은 물론 의료서비스까지 폭발적으로 개선될 정도로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한 덕택이다.지하철 무임승차를 박탈당하면 억울해 할 노인들도 많겠지만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새 출발”이라는 서유석의 노래처럼 늙은이 노릇을 거부하고 다시 나서는 노인들도 늘고 있다.가요계에도 진작 팔순이 넘었는데 신곡을 발표하고 청년들처럼 원기왕성하게 활동을 펼치면서 노인이길 거부하는 가수들이 늘고 있다. ‘뜨거운 안녕’이라는 명곡을 부른 쟈니리(본명 이영길)는 1938년생이다. 올해 85세라는 나이를 아랑곳 않고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연출하는 것으로로 유명하다.특히 쟈니리는 83세 때인 2021년 8월부터 10월 복면을 벗고 자신의 신분을 밝힐 때까지 MBC ‘복면가왕’에서 세 번 우승을 하며 복면가왕 최고령 우승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시작으로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 등을 열창해 시청자들을 끌어 모았다.나이 때문에 활동을 포기하다시피 한 60대와 70대 후배가수들에게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는 희망과 용기를 이 80대 중반의 팔팔한 선배가 불어넣었다. 또 전국의 60대와 70대 시니어 시청자들이 자신은 아직 젊은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충격적인 공로도 무시할 수 없다.후배 가수들의 명곡을 고음으로 거침없이 폭발시킨 이 전설적인 가수가 10여 년 전 말기 식도암 수술을 받았다니 더욱 믿어지질 않는다. 건강과 목소리를 되찾기 위해 기울인 그 노력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절로 나온다.쟈니리는 2021년 말 탱고 리듬의 ‘바보사랑’이란 신곡을 발표하면서 또 다시 후배 가수들이 놀라게 만들었다. 이 노래는 이후 주현미 등 수많은 후배가수들이 유튜브에서 부를 정도로 인기를 누렸고 2022년에는 쟈니리 가요제가 열리기도 했다.‘빨간 구두 아가씨’로 유명한 남일해 역시 1938년생으로 쟈니리와 동갑인데 최근 ‘여기는 대구’(김병걸 작사·작곡)라는 신곡의 녹음을 마쳤다. 또 탱고 리듬의 곡들만 모은 기획 앨범을 녹음하느라 2023년 2월 내내 레코딩 스튜디오를 드나들고 있다.1939년 함경남도 함흥 태생으로 불후의 명곡 ‘갈대의 순정’을 부른 박일남은 요즘 지난 2016년 부른 ‘정녕’(조운파 작사 임종수 작곡)이 뒤늦게 히트할 조짐을 보여 신바람을 내고 있다. 원래 지난 2003년 나훈아가 ‘분교’(김병걸 작사·임종수 작곡)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곡인데 2010년 조항조가 조운파의 새로운 가사에 피아노 독주로 시작되는 새로운 편곡으로 리메이크했다.박일남의 호소력 짙은 창법이 돋보이는 ‘정녕’은 전주와 간주에 트럼펫 연주를 넣고 편곡자 조성준이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 두 후배 스타가 부른 노래들과 전혀 다른 감흥을 준다.팔순의 세 가수 모두 ‘가요무대’ 외엔 출연할 방송 무대가 없지만 유튜브 방송과 요양원 등지에서 노래를 부르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만으로도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는 적지 않을 터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2.22 05:30
예능

'라스' 송가인, 팬클럽 위해 금기하는 것 고백

'라디오스타' 송가인이 자신의 팬클럽을 위해 금기하는 것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어르신 팬들의 진한 덕심이 담긴 상상초월 선물 리스트를 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문정 음악감독, 서이숙, 송가인, 이홍기가 출연하는 '열혈사제' 특집으로 꾸며진다. 송가인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트로트 여신으로 전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컴백한 그는 콘서트 준비 근황과 함께 자신의 팬클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팬들을 위해 금기하는 것이 있다고 밝힌다. 특히 그는 어르신 팬들의 찐한 덕심이 담긴 상상초월 선물 리스트를 공개한다. 4MC는 송가인이 공개한 선물 리스트를 듣는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또 젊은 팬들을 입덕시킨 귀염 뽀짝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송가인은 자신의 진도 본가가 항상 많은 팬들이 찾아와 민속촌이 된 근황을 전한다. 그는 "제 본가를 사람들이 '송가인 생가'라고 부른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명절날 본가에 내려갔다가 대문과 창문을 사수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를 듣던 서이숙은 "진도 명물이 진돗개에서 송가인으로 바뀌었다"라고 반응한다. 또 송가인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전 '국악 뮤지컬계 초통령'이었다고 밝힌다. 그는 어린이들의 원픽이었다며 국악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과거를 소환한다. 이어 어나더 클래스급 미담을 공개한다. 후배가수들을 위해 통 큰 살림살이를 선물하고, 자신의 스태프에게 식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서이숙과 동년배(?)로 오해받은 초등학생 시절 추억을 방출한다. 송가인의 남다른 어린시절에 4MC와 게스트들이 크게 놀라며 그의 나이를 되묻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8 08:15
드라마

나현,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 예인 기생 캐스팅

그룹 소나무 출신 나현(김나현)이 배우로 컴백한다. 최근 선배가수 홍진영의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나현은 드라마로 첫 행보를 펼친다. 나현은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류홍주(김소연 분)이 운영하는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의 예인 기생 난초 역할을 맡는다. 나현은 난초라는 시대적 인물의 이미지를 형상화 하면서 매력적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펼치는 액션 활극이다.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통해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과 다이내믹 한 액션, 다채로워진 설화 속 캐릭터들 이야기를 그린다. 나현은 소나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 후 다수의 웹드라마와 영화 ‘아이돌레시피’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병행했다. 또 OST 가창에도 참여하며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였다. 나현은 “새 소속사에서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최고의 작품에 캐스팅 돼 무한한 영광이고 행운이다. 소속사 대표님 홍진영 선배의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된다. 앞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응원해 준 분들에게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5.31 12:03
연예

‘싱포레스트’ 전주에서 펼쳐진 거미와 원슈타인의 힐링 뮤직쇼

SBS 새 예능 ‘싱포레스트’의 첫 음악 공연이 전주에서 열린다. 30일 오후 6시에 방송하는 ‘싱포레스트’는 시대를 대표하는 멘토 가수와 MZ세대 대표 후배가수가 모여 멘토 가수의 명곡을 후배 가수들의 감성으로 재조명하는 특별한 음악 여행 프로그램이다. 첫 멘토 가수는 거미로 후배 이소정, 원슈타인, 제이유나, 로시, 시온이 함께 한다.전주에서 첫 공연을 하게 된 이들은 거미의 명곡을 포함 다양한 노래로 큰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거미와 원슈타인은 듀엣곡을 준비하며 멤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는다. 쉽게 만날 수 없을 것 같던 두 가수의 만남은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두 사람이 고심 끝에 선곡한 듀엣곡은 박재범의 ‘좋아’. 환상적인 듀엣 호흡은 물론 예상을 뛰어넘어 훨씬 잘 어울린 음색 덕분에 보이스 커플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상당히 부끄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싱포레스트’는 30일 오후 6시 SBS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29 15:42
연예

"2주도 모자라"…'불후의명곡' 김창완 특집, 레전드 무대 행진

감히 감정할 수 없는, 레전드 아티스트 김창완의 진가다.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48회는 아티스트 김창완 편 2부로 꾸며졌다. 아티스트 김창완을 비롯해 크라잉넛, 정동하, 솔지, 잠비나이, 공소원, 잔나비 최정훈, 이승윤, 펜타곤, 김재환, 포레스텔라가 출연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8.4%, 수도권 7.8%를 기록했다. 이는 18주 연속 동 시간대 1위이자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의 기록이다. 지난 주에 선사한 뜨거운 감동을 이어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김창완 편 2부의 포문은 김창완밴드가 열었다. 김창완밴드는 ‘아니 벌써’로 생생한 밴드 사운드의 매력을 안방극장에 전했다. 첫 번째로 공소원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산울림의 ‘안녕’을 순수하고 깨끗하게 재해석했다. 공소원의 전매특허인 색소폰 연주와 함께 어린이 합창단의 순수한 목소리가 울려 퍼져 코 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공소원의 대결 상대로 뽑힌 김재환은 “(제 무대를 본 후)김창완 선배님께서 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산울림의 ‘회상’을 선곡한 김재환은 31명의 합창단과 기승전결이 있는 편곡으로 뜨거운 울림을 선사했다. “김재환을 무대를 보며 한쪽에서 울고 있었다”는 이금희의 고백에 김창완은 “나도 (눈물)났어요 한 편의 뮤지컬 아니었어요? 너무 멋있었어요”라며 뭉클한 감상을 전했다. 또한 김창완은 대 히트곡인 ‘회상’이라는 곡에 상처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회상’ 이후 9집, 10집을 발표했는데 신곡은 신청곡이 안 들어오는데 ‘회상’만 계속 신청곡이 들어온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늙은 가수라는 시에 적힌 ‘남루한 히트곡’, 3년동안 너덜너덜 ‘회상’이라는 그 옷만 입고 다니는 거다 난 새 옷을 갈아입고 싶은데..”라며 그 당시의 감정을 진솔하게 고백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공소원과의 대결에서 김재환이 1승을 차지했고, 김재환의 상대로 글로벌 크로스오버 밴드 잠비나이가 출격했다.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 거야’를 선곡한 잠비나이는 파격적인 무대로 김창완의 환한 미소를 이끌어 냈다. 김창완은 “잠비나이는 곧 장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장르 아니겠습니까?”라며 찬사를 터트렸다. 치열한 대결 끝에 김재환이 잠비나이를 이기고 2승을 이어갔다. 네 번째 무대는 무패 신화 기록을 갖고 있는 포레스텔라. 이들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로 색다른 도전을 했다. 아라비안 분위기의 편곡과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 장치, 화려한 퍼포먼스, 웅장한 하모니까지 어우러지며 레전드라 불릴만한 무대를 탄생시켰다. 김재환과 포레스텔라의 맞대결 결과, 동점이 나오며 두 팀이 함께 다음 상대와 대결을 펼치게 됐다.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김창완 편의 마지막 피날레는 27년차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 크라잉넛이 장식했다.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를 선곡한 크라잉넛의 독보적인 유쾌함과 경쾌한 매력이 심장을 사정없이 두들겼고 관객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흥겨운 무대를 즐겼다. 김창완은 “크라잉넛은 진짜 제 아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제 피가 흐르는 것 같아요”라며 웃어 보인 후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의 작사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자신의 의도를 완벽히 파악하고 재해석한 크라잉넛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김창완 편 2부는 이례적으로 김재환과 포레스텔라가 공동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창완은 “’내 노래가 썩지 않는다면 나가지요’ 이 말도 참 교만했구나 싶습니다”라며 "내 노래를 다시 태어나게 하는 많은 후배들이 있었고 불후의 명곡이라는 이런 특별한 무대가 불후의 곡들을 탄생시키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많이 배우고 많이 반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불후의 명곡’을 통해 후배들과 함께한 진심이 가득 담긴 소감을 전해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김창완 편은 2주에 걸쳐 짜릿한 쾌감, 먹먹한 감동, 강렬한 놀라움을 넘나들며 현재 진행형 아티스트 ‘김창완’을 향한 헌사를 쏟아냈다. 김창완의 피가 흐르는 후배가수들은 그를 향한 존경과 고마움을 담아 저마다의 해석으로 무대를 채웠고, 이에 김창완은 따뜻한 응원과 극찬으로 후배들을 추켜세웠다. 무엇보다 ‘불후의 명곡’과 같은 무대가 있기에 ‘불후의 곡’들이 탄생하는 것 같다는 그의 마지막 말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7 21:23
연예

'30주년 기념 앨범' 장혜진, 화이트 셔츠 입고 발랄하게

가수 장혜진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19일 젤리피쉬는 공식 SNS를 통해 장혜진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RE:main’ 두번째 오피셜 포토를 공개했다. 장혜진은 루즈한 흰 셔츠와 청바지로 순수하고 내추럴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장혜진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RE:main’은 ‘1994년 어느 늦은 밤’, ‘내게로’, ‘꿈의 대화’, ‘아름다운 날들’, ‘비가 내리는 날’ 등 장혜진의 대표 히트곡 중 다섯 곡을 엄선하여, 새롭게 재해석한 리메이크 앨범이다. 타이틀 곡 ‘내게로’를 통해서는 후배가수 김세정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발매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19 09:02
연예

'힛트쏭' 김민종 등장…연기+노래 두 마리 토끼 잡은 '배가수' 특집

'이십세기 힛트쏭'이 만능엔터테이너의 시초 '배가수'들을 소환한다. 오늘(20일) 오후 8시에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연기, 노래,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배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배가수(배우+가수)'들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되짚어본다. '힛트쏭' MC 김희철과 김민아는 처음부터 '꾸럭미' 가득한 '배가수'의 등장에 환호성을 터트린다. 풋풋한 모습의 '배가수'를 보고 김희철과 김민아는 어린아이를 보듯 귀엽게 바라봤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민종과 관련된 웃픈 에피소드는 웃음을 유발한다. 애절한 감성을 전하며 90년대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던 김민종. 하지만 연기 활동 중 상대 배우의 매운 손맛을 부른 고백 방법이 공개되자 '힛트쏭' MC들은 크게 당황했다고. 김희철은 김민종의 기막힌 고백방식을 따라 하며 특유의 익살스러움을 뽐낸다. 가수 은퇴 선언 후 돌연 가요계에 컴백한 '배가수'의 일화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은퇴 번복과 함께 재치있는 컴백 무대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던 '배가수'의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힛트쏭'에는 이미연, 이병헌, 박신양 등 국내 톱스타들이 참여한 스페셜 앨범까지 소개된다. 특히 배우들의 이름만 들어도 소장하고 싶은 스페셜 앨범은 이병헌의 내레이션까지 들어가 있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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