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이 아내이자 가수 장윤정과 때 아닌 불륜 및 이혼설 가짜 뉴스에 곤혼을 치른 가운데 꿀 떨어지는 근황으로 쿨한 대처를 했다.
도경완은 21일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우리 집에서 밥 먹는 준호"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각종 산해진미가 가득한 식탁에서 함께 즐거운 식사를 나누고 있는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 뒤에서 손으로 브이자 포즈를 하고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딸 도하영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이에 개그우먼 홍현희는 "하 밥이 아니잖아요. 장회장님 해산물은 저랑 같이 드셔야죠"라며 이들의 행복한 만찬에 질투 어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꿀떨어지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공개, 도경완은 별다른 설명 없이도 최근 불거진 불륜 및 이혼설을 종결지었다.
앞서 최근 각종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장윤정 도경완 결혼 8년 만에 이혼. 충격이네!', '장윤정 도경완 이혼 뒤루 숨은 진실! 두 아이의 가슴 아픈 상황?' 등 황당한 제목의 영상들이 쏟아졌다.
이들 영상에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으면, 도경완이 후배가수와 불륜을 저질렀고 장윤정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는 등 황당한 루머들이 담겨 있다.
이같은 가짜뉴스는 도경완, 장윤정 부부뿐 아니라 현빈, 손예빈 등도 타깃이 되어 허위 뉴스가 사실처럼 만들어지는 등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지난 2013년 6월 28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도경완은 2012년 10월 자신이 진행하는 KBS1 '아침마당'을 통해 장윤정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연락을 주고 받던 두 사람은 도경완 아나운서의 적극적인 구애로 만남을 갖게 됐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알콩달콩 신혼 라이프를 공개한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육아일기를 공개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기자 judysmal@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