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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신영철 감독-전광인 합류' OK저축은행 日 전지훈련 마무리, 새 연고지 적응 훈련 돌입

신영철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OK저축은행이 해외 전지훈련을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8월 25일 일본 히로시마로 전지훈련을 떠나 6박 7일에 걸친 일정을 소화하고 31일 귀국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연습경기 위주로 일정을 구성했다. 신영철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베테랑 전광인이 합류하는 등 선수단에 변화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최대한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OK저축은행은 26~30일 히로시마 썬더스(2024~25시즌 일본 SV리그 6위) 일본 준텐도 대학, 일본 스포츠과학 대학과 연습경기를 치렀다.구단은 "연습경기는 전광인, 이민규 등 주축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뛰었다. 세터 이민규는 공격수와 호흡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패턴을 연습하며, 코트에서 끊임없이 소통했다"라며 "지난 시즌보다 강한 서브를 효율적으로 구사하기 위한 연습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신영철 감독은 "히로시마 썬더스뿐만 아니라 두 대학팀 역시 기본기가 탄탄했다. 유기적인 팀 플레이는 우리도 배워야 할 부분"이라면서 "기본기를 잘 갖춰야 팀이 탄탄해진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확인한 일본 배구의 강점 중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부분을 잘 찾아서 팀에 녹여내겠다"라고 전했다.전광인은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기존 선수들과 팀워크도 더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확인한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서 다가오는 컵 대회부터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선수단은 7일 부산으로 이동해 새 홈구장인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11일까지 적응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형석 기자 2025.09.02 16:59
산업

코스메카코리아, 코스피 이전상장 대신 내실 경영 강화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 예비심사에서 승인 받지 못했다고 2일 발표했다. 다만 이번 과정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코스피 이전상장 심사에서 업계 최상위권 재무구조와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화장품 섹터 내 독보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3개년 성과를 분석했을 때 2022년 말 대비 2024년 말 매출은 31.3% 성장, 영업이익은 482.2% 성장, 당기순이익은 794.4% 성장했으며, 2024년 말 부채비율은 68.4%다.회사는 화장품 ODM 산업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배구조 개선 과제를 겸허히 받아들이면서도, 준비 과정에서 ▲사외이사 선임 위원회 구축 ▲지배구조 투명성 고도화 ▲경영 효율성 제고 등 주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상장 여부를 넘어, 기업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형식적 상장보다 중요한 것은 본질적인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 및 신뢰이며, 코스닥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향후 코스메카코리아는 ▲이사회 독립성 강화 ▲경영 투명성 제고 ▲ 주주환원확대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 등을 통해 글로벌 ODM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조임래 대표는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온전히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내실 경영을 통해 더 큰 성과와 신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완료한 만큼,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5.09.02 13:15
배구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 허수봉-박경민-신호진 합류 완전체로 일본 전지훈련

프로배구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일본 전지훈련을 갖는다. 현대캐피탈은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5박 6일간 일본 나고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에 현대캐피탈은 일본 SV.리그의 명문 구단 울프독스 나고야와 합동 훈련을 한다. 또한 10월 9일과 11일, 두 차례 친선 경기도 치른다.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은 비 시즌 동안 국가대표 소집으로 함께 할 수 없었던 허수봉(아웃사이드 히터) 박경민(리베로) 신호진(아포짓 스파이커)이 9월 말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합류가 가능한 시점에 맞춰 일정을 조율했다"라며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구단 모든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추고, 2025~26시즌을 대비해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고 경기력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V리그에서 2차례 우승을 경험한 울프독스 나고야는 2024~25시즌 정규리그 3위, 플레이오프 최종 4위를 기록한 명문 구단이다. 울프독스는 오는 2025~26시즌 전력 강화를 위해 일본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아포짓 스파이커 미야우라 켄토를 영입했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기량을 인정 받고 있는 후버(미들블로커·폴란드) 카를(아웃사이드 히터·프랑스) 부게라(아웃사이드 히터·튀니지/프랑스) 등 3명의 외국인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또한 이탈리아 출신 발레 리오 발도빈 감독이 2022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추후 울프독스 나고야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정기적인 친선경기를 정례화하고, 선수 육성부터 구단 운영 노하우까지 다양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필립 블랑 감독이 지난해 지휘봉을 잡아 2024~25시즌 KOVO컵 우승, 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구단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트레이드로 합류한 신호진과 함께 아시아쿼터를 통해 바야르사이한(몽골)이 새롭게 합류했다.이형석 기자 2025.09.01 12:17
산업

'차바이오그룹 오너 2세 경영' 차원태, 부회장 겸 CSO로 선임

차바이오그룹이 본격적인 오너 2세 경영을 알렸다. 차원태 전 차의과학대 총장이 그룹 부회장에 오르면서다.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1일 차원태 전 차의과학대 총장이 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차 부회장은 그룹과 차의과학대 설립자인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장남이다.차 부회장은 미국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공공보건학 석사(MPH),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그는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 할리우드차병원 최고전략책임자 등을 거쳐 차의과학대 총장으로 재직해 왔다.차 부회장은 차바이오텍을 포함해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의 지속 가능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김두용 기자 2025.09.01 10:16
예능

‘식빵언니’→‘신인감독’으로…김연경, 예능으로 배구계에 생기 넣는다 [IS신작]

‘배구 여제’ 김연경이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지도자로 나선다. 이번 예능을 통해 침체한 배구계에 생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다.내달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V리그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현재 7개 구단 체제로 운영 중인 V리그 여자부에 8번째 신생 구단을 만들겠다는 게 기획의도다. 김연경은 ‘필승 원더독스’라는 배구단을 창단, 감독으로 나설 예정이다. 팀명인 ‘필승 원더독스’는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이들이 다시 원더로 나아간다는 의미다. 제작진에 따르면 ‘필승 언더독스’에는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또는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선수들이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연출을 맡은 권락희 PD는 일간스포츠에 “우리는 모두 낙오의 두려움을 안고 살고 남들이 세운 기준에 자기를 끼워 넣고, 그 기준에 맞지 못한 자신을 끊임없이 깎아내린다. 보이지 않는 틀 안에 갇혀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조차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희 팀의 주축이 될 20대 초반의 선수들도 그렇고, 방출의 경험이 있은 후 그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럴수록 스파이크를 더 강하게 쳐, 자신의 모든 걸 걸고 눈앞의 일에 과감히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이 정신을 담고 있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김연경의 이번 도전은 예능계뿐 아니라 스포츠계에서도 관심이 높다. 김연경은 지난 20여 년간 현역 선수로 활동하면서 V리그, 특히 여자 배구의 흥행을 이끈 스타플레이어였다. 그런 김연경이 지난 2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V리그는 전체적으로 침울한 분위기에 빠졌다. 이는 성적으로도 곧장 나타났다.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승 11패, 최하위를 기록해 강등됐다. 아직 김연경을 대체할 스타 플레이어가 부재한 상황이기에 배구계에선 배구 인기가 회복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김연경의 이번 구단 창설 프로젝트가 배구계 위기를 타계할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 것. 종목은 다르지만 야구, 축구 등은 ‘최강야구’ 시리즈를 비롯해 ‘뭉쳐야 찬다’ 시리즈, ‘슈팅스타’ 등 다양한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들 인기로 실제 해당 스포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은퇴한 야구선수들이 ‘불꽃 파이터즈’를 결성해 아마추어 팀과 대결하는 스튜디오C1 야구 웹예능 ‘불꽃야구’의 경우 직관 경기가 매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신인감독 김연경’이 스포츠를 다루는 프로그램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이기에 예능적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연경은 스포츠 스타이기도 하지만 이미 ‘나 혼자 산다’에 비정기적으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라디오 스타’, ‘집사부일체’,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틈만 나면,’ 등 수많은 예능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본인 이름을 건 ‘식빵언니’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처음 지도자에 도전하는 김연경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간 쌓아온 예능적 감각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권 PD는 “공 하나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게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시청자에게도 큰 울림을 줄 한 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8 05:55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9월 시효 만료 앞둔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 건수 1만 7000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2025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 게임(2024년 발행, 105~119회차)의 미수령 현황을 집계한 결과, 17,791건이 적중금을 찾아가지 않았으며, 총 금액은 10억 8,621만 5,950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4년 발행, 54~63회차)도 미수령 적중 건수가 5,543건이었고, 합산 금액은 6,852만 8,320원이었다.적중금 외에 환불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 야구, 골프 등의 경우, 우천 또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경기 일정 변화 또는 취소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 구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한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유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해야 한다. 다만,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유효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되어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의 ‘투표권 적중 확인 페이지’에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표권 상단 우측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로그인이나 정보 입력 없이도 즉시 적중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QR코드 조회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여름에는 갑작스러운 우천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며,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들은 환급 및 환불의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8.27 13:54
배구

한국 남자배구, 황택의·허수봉 등 세계선수권 명단 확정..."주축 선수 합류"

11년 만에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최종 엔트리 14명을 확정했다. 대한배구협회는 2025 FIVB 세계선수권에 나설 출전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제외됐던 황택의와 나경복, 임성진(이상 KB손해보험), 정한용(대한항공)이 부상에서 회복해 대표팀에 복귀했다.V리그 연봉킹 황택의가 한태준(우리카드)과 세터진을 구성한다. 허수봉(현대캐피탈) 임동혁(국군체육부대) 김지한(우리카드) 나경복·임성진, 정한용, 신호진(현대캐피탈)이 날개 공격수를 맡는다. 미들블로커로는 최준혁(대한항공) 차영석(KB손해보험) 박창성(OK저축은행)이, 리베로는 박경민(현대캐피탈)과 장지원(국군체육부대)이 발탁됐다. 대표팀은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시작하고 9월 6~11일 필리핀 타가이타이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2025 세계선수권은 9월 12일 필리핀 파사이와 케손시티에서 개막한다. 현재 세계랭킹 25위의 한국은 C조에 편성돼 9월 14일 프랑스(4위), 16일 아르헨티나(9위), 18일 핀란드(18위)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한국 남자배구는 2014년 폴란드 대회 이후 11년 만이자, 역대 10번째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그동안 세계선수권에는 남녀 24개국씩 출전했지만, 2025년부터는 남녀 32개국으로 확대했다. 4년 주기로 열던 세계선수권은 이제 2년마다 열린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은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 시즌 동안 우리가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다. 그동안 주축 선수의 부재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큰 동기를 가지고 다시 합류했다"라며 "우리 선수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맞붙어 한국 배구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두고 있다"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대한배구협회는 "사실상 올해는 2025 FIVB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장 중요한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승수를 올리고 월드랭킹 포인트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형석 기자 2025.08.25 11:53
배구

'11년 만에 세계선수권 출전' 남자배구, 최종 엔트리 14인 확정…황택의·허수봉 등

11년 만에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대한배구협회는 다음 달 12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나설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4명을 확정해 25일 발표했다. 2018년과 2022년에는 대회 출전권을 따지 못한 한국배구는 2014년 폴란드 대회 이후 11년 만이자 역대 10번째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는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은 동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협회에 14명을 추천했고,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심의 후 이를 승인했다.세터는 황택의(KB손해보험) 한태준(우리카드)이 뽑혔고 허수봉(현대캐피탈) 임동혁(국군체육부대) 김지한(우리카드) 나경복(KB손해보험) 등이 측면 공격을 뚫는다. 미들블로커는 최준혁(대한항공) 차영석(KB손해보험) 박창성(OK저축은행), 리베로는 박경민(현대캐피탈) 장지원(국군체육부대)이 태극마크를 단다.남자배구 대표팀은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시작하고 9월 6∼11일에는 필리핀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2025 세계선수권은 9월 12일 필리핀 파사이와 케손시티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C조에 편성돼 14일 프랑스, 16일 아르헨티나, 18일 핀란드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C조 1·2위는 16강에 진출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25 11:49
스타

‘배구 황제’ 김연경, 이젠 감독으로…창단팀 첫 직관 경기 확정 [공식]

배구계의 ‘레전드 of 레전드’ 김연경이 이끄는 신생팀 ‘필승 원더독스’가 오는 9월 3일 첫 공식 직관 경기를 연다고 23일 제작진이 밝혔다. 9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다. 은퇴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배구 황제’ 김연경이 직접 창단한 팀을 이끌며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과정이 담긴다. 선수 시절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쌓아 올린 김연경의 감독 데뷔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필승 원더독스’가 맞붙게 될 상대는 2024-25시즌 V-리그 통합 우승팀이자 여자부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전통의 강호,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다. 이번 경기는 김연경 감독의 선수 생활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친정팀’과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김연경은 지난 시즌 선수로 뛰며 우승을 안겼던 친정팀 ‘흥국생명’을, 이제는 감독으로서 꺾기 위해 코트에 선다. 과연 김연경이 어떤 전략과 리더십을 보여줄지, 또한 친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국 배구 역사상 전례 없는 커리어를 지닌 김연경은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다져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들을 이끌며 월드클래스 지도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연경 감독의 창단 팀 ‘필승 원더독스’의 목표는 프로팀 제8구단 창단이다.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은퇴 후 다시 코트를 밟으려는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이 팀에 합류한다. 팀명은 각자의 이유로 ‘언더독’이 된 선수들이 다시 원더로 나아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김연경의 지도 아래 다시 코트 위의 ‘원더’로 재탄생할 이들의 치열한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3 15:05
생활문화

대방건설×대방산업개발×키움히어로즈 팬 위한 ‘친필 사인볼 증정’ 응원 이벤트 실시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가 최근 알칸타라의 8이닝 호투와 송성문, 오선진 선수의 멀티히트 활약으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에 대방그룹이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대방건설은 키움히어로즈와 함께 ‘선수 친필 사인볼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고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방건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계정을 팔로우한 후, 키움히어로즈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들에게는 키움히어로즈 선수들의 친필 사인볼이 랜덤으로 전달된다.이벤트는 오는 9월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종료 후 개별 다이렉트메시지(DM)를 통해 발표된다.대방건설 관계자는 “이제 다시 도약하는 키움히어로즈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많은 팬분들의 참여로 선수들에게 더욱 큰 힘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대방건설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프로야구 광고를 비롯해 프로 골프단 운영, 농구·배구·바둑 등 다양한 종목 후원과 광고 활동을 수년간 이어가며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2025.08.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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