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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조언 흡수한 '제2의 김연경' 손서연 "대충해선 안 된다. 더 높이 올라가겠다" [IS 인터뷰]

"대충하면 안 되겠다."'제2의 김연경'으로 평가받는 손서연(16·선명여고 입학 예정)이 '배구 여제' 김연경의 조언을 흡수했다. 손서연은 지난 28일 대한배구협회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 '배구인의 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최우수상을 받아 영광이다. 이 상은 16세 이하 아시아 여자선수권에서 우승한 감독·코치님, 동료, 그리고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이라고 기뻐했다. 손서연은 지난해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16세 이하(U-16) 여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이 아시아 여자청소년 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1980년 이후 무려 45년 만이었다. 특히 손서연은 이 대회에서 141득점을 올려 득점왕에 올랐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상을 휩쓸었다. 이 대회를 통해 '제2의 김연경'이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김연경은 대회 직후 손서연을 만나 "관심받는다고 대충 하지 말고, 더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만난 손서연은 "아시아선수권 대회 이전에는 힘들면 대충하는 모습이 있었다. 요즘 많은 관심을 받으니까 '대충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한다. 더 성장해야겠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손서연은 지난해 11월 '김연경 장학생'으로 선정됐고, 지난 26일에는 '2025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탁구 신동' 신유빈, '셔틀콕 여제' 안세영, '축구 스타' 지소연 등 한국 스포츠를 이끄는 걸출한 스타들이 받은 상이다. 그는 "워낙 뛰어난 선수(대상 당구 김가영, 최우수상 사격 반효진)와 함께 상을 받아 더 열심히 하고, 더 높이 올라가야겠다"고 말했다. '제2의 김연경' 수식어에 대해선 "처음에는 마냥 좋았는데, 지금은 다소 부담된다. (주변 기대를)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손서연의 현재 신장은 1m83㎝다. 그는 "1m85㎝까지는 컸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손서연은 "스피드와 수비, 리시브를 더 보완해야 한다. 블로킹과 공격도 (부족한 부분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고 꼽았다. 그는 '배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을 꼽아달라'는 말에 "부모님이 날 자랑스러워하고, 할아버지가 굉장히 뿌듯해한다"고 웃었다. 최근에는 또래 유망주와 함께 진천선수촌에 모여 합동 훈련을 했다. 그는 "운동 환경이 좋고, 음식도 굉장히 맛있어서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반겼다. 손서연은 "첫 번째 목표는 (선명여고가) 전관왕을 달성하는 것이다. 또한 8월 U-17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싶다"며 "아시아 대회보다 신장과 파워가 뛰어난 선수들이 모인 세계선수권을 대비해 더 연습하고, 생각하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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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만의 쾌거 이끈 손서연 '배구인의 밤' 최우수선수상, U-16 대표팀 3관왕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 손서연(16·선명여고 입학 예정)이 2026 배구인의 밤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손서연은 대한배구협회가 28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한 배구인의 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손서연은 지난 26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지 이틀 만에 또 한 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서연은 지난해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16세 이하(U-16) 여자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이 아시아 여자청소년 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건 1980년 이후 무려 45년 만이었다. 특히 손서연은 이 대회에서 141득점을 올려 득점왕에 올랐고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상을 휩쓸었다. '제2의 김연경'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손서연은 "16세 이하 아시아 여자선수권에서 우승하고 (오늘) 최우수상까지 받아 영광이다. 이 상은 감독님, 코치님, 우리 동료들, 그리고 대표팀을 응원해 주신 분들 덕에 받았다. 더 열심히 해서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U-16 대표팀은 최우수선수상 손서연을 비롯해 최우수지도자상(이승여 감독) 최우수단체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회화세터상, 해천선생장학금, 한국여자배구국가대표선수회 장학금, 대한배우회 장학금, 대한배구협회 상임심판 꿈나무장학금과 올해 신설된 장윤희아웃사이드히터상 등이 유소년 배구 선수에게 전달됐다. 이형석 기자 2026.01.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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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김연경' 손서연, 대한배구협회 선정 2025년 최우수선수

지난해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한국 여자배구의 '리틀 김연경' 손서연(16·선명여고 입학 예정)이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26일 배구협회에 따르면 손서연은 28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을 예정이다.손서연은 작년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1980년 대회 이후 45년 만에 아시아 여자청소년대회 우승에 앞장섰다. 손서연은 이 대회에서 득점왕(141점)을 차지하며 대회 MVP와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상을 수상했다. 다음 달 경해여중을 졸업하는 손서연은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합작한 같은 학교 세터 이서인과 나란히 선명여고에 진학한다.U-16 여자 대표팀은 협회 선정 최우수단체에 올랐고, 당시 U-16팀을 이끌었던 이승여 금천중 감독은 최우수지도자로 뽑혔다. 또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 멤버인 장수인(경남여중)과 지난해 새내기 거포로 맹활약했던 윤경(인하대) 등 13명은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밖에 유석철·박병래 전 협회 부회장과 조영호 한국배구연맹 총재 특보 3명은 특별 공로패를 받는다.안희수 기자 2026.01.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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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사령탑이 왜? 차상현 신임 감독은 왜 아마추어 현장 방문을 계획하나 [IS 포커스]

위기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선임된 차상현(52) 감독이 비시즌에 아마추어 현장을 자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4일 "차상현 감독을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면접에서 평소 가진 생각을 전했다"며 아마추어 현장 방문 구상 계획을 공개했다. 차 감독은 "대표팀 코치진이 전임제로 운영되지 않나. 비시즌에 전국 초중고 아마추어 현장을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사흘 정도 머무르며 (우리 코치진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합동 훈련을 진행하면 어떨까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차 감독은 "우리가 가진 기술을 전수하는 동시에 선수 발굴도 가능하다.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며 "또한 아마추어 선수들도 매일 반복되는 훈련을 소화하면 자칫 지겹게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KBO리그를 운영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아마추어 저변 확대 및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프로 출신 지도자가 참가하는 유소년 야구 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유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코칭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 배구는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 한국 여자 배구 고교 등록 인원은 200여 명 남짓이다.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 달성이 놀라울 정도. 차 감독은 "경험을 통해 프로에서 경쟁하고,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 등 긍정적인 효과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면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상현 감독은 대표팀과 관련해선 "(대표팀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이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이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2020 도쿄 올림픽 4강 진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한때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30연패 수모를 당하는 등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40위까지 떨어졌다. VNL 잔류에도 실패했다. 차상현 감독은 "FIVB 랭킹 포인트를 올려야 해 올해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며 "여자배구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이제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여전히 선수들과 땀 흘리며 훈련할 수 있을 만큼 체력적으로 준비돼 있다.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다시 한번 여자배구가 도약하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사령탑 임기는 2028년까지다. 다만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 재평가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2026.01.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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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 여자배구, 차상현 감독 "어깨 무겁다. 팀워크부터 다시" [IS 인터뷰]

위기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차상현(52) 전 GS칼텍스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4일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46) 코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차상현 감독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표팀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이를 회복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이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던 2020 도쿄 올림픽 4강 진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한때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30연패 수모를 당하는 등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40위까지 떨어졌다. VNL 잔류에도 실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을 필두로 세사르 곤살레스, 페르난도 모랄레스 등 3명의 외국인 대표팀 선임했던 협회는 8년 만에 한국인 사령탑을 선임했다. 지도자 입문 20년차를 맞은 차상현 감독은 GS칼텍스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20~21시즌 여자부 사상 첫 트레블(챔피언결정전·컵대회·정규리그 석권)을 달성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남자배구 국가대표 코치도 역임했고, 최근에는 해설위원으로 계속 현장을 찾았다. 협회는 "오랜 지도 경력과 리더십, 카리스마와 사명감을 겸비한 차 감독이 여자대표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대표팀 운영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차상현 감독은 "FIVB 랭킹 포인트를 올려야 해 올해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고 말했다. 한국은 아시아권에선 일본(5위) 중국(6위)은 물론 태국(18위) 베트남(28위) 카자흐스탄(35위) 대만(37위)보다 순위가 낮다. 차 감독은 "여자배구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이제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다시 한번 여자 배구가 도약하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차상현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출 코치진에는 국가대표 세터 출신의 이숙자 코치가 선임됐다. 차 감독은 "능력이 뛰어나고 선수들과 소통에 능한 이숙자 코치가 함께해줘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대표팀 사령탑 임기는 2028년까지다. 다만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 재평가 예정이다. 차 감독은 "큰 책임감을 느낀다. 여전히 선수들과 땀 흘리며 훈련할 수 있을 만큼 체력적으로 준비돼 있다"며 "팀워크를 바탕으로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1.1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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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차상현 감독-이숙자 코치 이끈다 [오피셜]

차상현 전 GS칼텍스 감독이 한국 여자배구 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는 14일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일까지다. 스테파노 라바리니-세사르 곤살레스-페르난도 모랄레스 등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해 온 한국 여자배구는 8년 만에 국내 사령탑 체제로 운영된다. 두 지도자는 지난 5일 실시된 대한배구협회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면접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이후 협회 대표팀감독선발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선발됐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지도력에 대한 재평가를 할 예정이다. 협회는 "AVC컵,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주요 국제대회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차상현 감독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GS칼텍스를 이끌었다. 2020~21시즌 여자부 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정규리그 1위) 역사를 썼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남자배구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어 국가대표팀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협회는 "오랜 지도 경력과 리더십, 카리스마와 사명감을 겸비한 차 감독은 여자대표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역시나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이숙자 코치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의 주역으로 여자 배구 국내 최고의 세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정관장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협회는 "세터 출신 코치로서 국가대표 세터 선수들에게 포지션에 특화된 지도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출신 코치로서 감독과 선수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가교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대한배구협회는 "새로운 지도자 체제 아래 2026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의 전문성과 경험이 여자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형석 기자 2026.01.14 17:51
스포츠일반

2026년 대한민국 스포츠 빛낼 '겁 없는 10대들'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 '무서운 10대들'이 2026년 새해에는 더 빛날 준비를 마쳤다. 굵직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많이 열리는 새해에는 어느 때보다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새해를 맞아 한국 스포츠에 희망의 기운을 던지고 있는 대형 유망주들을 미리 만나본다. 스노보드 최가온 최가온(18·세화여고)은 오는 2월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강력한 메달 후보다. 2023년 1월 미국 X게임에서 만 14세 3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썼던 최가온은 같은 해 12월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최가온은 2024년 1월 심각한 허리 부상을 당한 후 공백기를 겪었다. 강원 유스올림픽 우승을 꿈꿨던 그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게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올림픽닷컴과 인터뷰에서 부상 이후 스노보드를 그만둘 생각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시련을 이겨낸 최가온은 2025년 1월, 자신이 부상을 당했던 그 장소인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복귀전을 치러 동메달까지 따냈다. 부활을 알린 최가온은 새로 시작한 2025~26시즌 초반부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최가온은 지난해 12월 중국과 미국에서 열린 FIS 하프파이프 월드컵을 잇달아 제패했다. 최가온이 밀라노에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클로이 킴(26·미국)과 경쟁한다. 클로이 킴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 이어 올림픽 3연패 대기록에 도전한다. 최가온은 "내 장점이 경기에 들어가면 떨리는 게 사라지고 실전에 강하다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유도 이현지 이현지(19)는 오는 2월 제주 남녕고 졸업 예정으로,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재목으로 꼽혀왔던 유망주다. 이현지는 2025년 12월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슬램 여자 최중량급(78㎏ 이상급) 결승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김하윤(26)을 조르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 경기는 단순히 금메달 획득이 아닌, 한국 여자 유도 최강자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의미 있는 한 장면이었다. 이현지는 고등학교 시절 성인 선수들과 우승을 겨루는 ‘월반’을 해냈고, 2024 파리 올림픽 이전에도 국내 대회에서 동급 최강자이자 선배인 김하윤을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김하윤은 제주 남녕고 2학년이던 2024년에 성인 대표로서 아시아선수권에 출전, 우승까지 해냈다. 이현지는 181㎝의 키에 체중 138㎏이라는 압도적인 피지컬에 유연성까지 겸비했다. 주특기는 강한 허릿심을 기반으로 한 허리후리기다. 2025년 11월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는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줬다. 올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선발 선수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향후 대표 선발전에서 이어질 김하윤과 이현지의 자존심 싸움은 한국 유도에 긴장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현지는 “내 꿈은 그랜드슬램(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 우승)”이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배구 손서연‘제2의 김연경’이라는 수식어는 다소 진부하지만, 손서연(16·경해여중)의 센세이셔널한 등장에 많은 이들이 그 별명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손서연은 2025년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U16(16세 이하)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대만을 상대로 30득점을 퍼부으며 대한민국의 3-2 승리와 우승을 이끌었다. 4강 일본전 34득점 등 대회 총 141점을 올려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국 U16 대표팀은 8월 5일부터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배구 U17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손서연 역시 올여름 세계 무대 도전을 앞두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손서연은 아시아선수권에서 어린 선수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침착하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한배구협회의 유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탈리아 전지훈련을 경험하고 돌아왔다. 손서연은 “2021년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경기에서 김연경 언니가 ‘해 보자! 해 보자!’라며 동료들을 독려하는 장면을 보고 나도 저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선수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피겨 서민규 서민규(18·경신고)는 지난해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에서 우승하며 한국 피겨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국 선수가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한 건 2005년 김연아 이후 서민규가 처음이다.서민규는 국내 피겨 남자 싱글에서 일찌감치 최고 수준의 연기와 기술을 달성한 천재로 불렸다. 그는 2023~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시니어 선수들과 함께 겨뤄 1차 선발전 2위, 2차 선발전 3위에 올랐다. 2023년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대회 금메달, 2024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등 주니어 레벨에서 이룰 수 있는 대부분을 이뤄냈다. 서민규는 고난도 점프가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지만, 점프의 기본기가 매우 안정적이고 퀄리티가 좋다. 또한 스텝과 스핀이 장점이고, 표현력이 뛰어나다. 이런 면이 김연아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민규는 2008년 10월 14일생으로, ISU가 규정한 시니어 연령(만 17세)을 충족하지 못해 올해 동계올림픽에는 참가하지 못한다. 4년 뒤 올림픽에서는 기량이 만개할 거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6.01.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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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AG 이끈다’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 공모에 4명 경쟁…외국인 포함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 공모에 외국인 포함 4명이 경쟁 중인 거로 알려졌다. 새 사령탑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을 이끈다.25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여자 대표팀 지도자 공모에 내국인 2명과 외국인 2명 등 4명이 지원했다. 앞서 대표팀을 이끈 페르난도 모랄레스 전 감독은 올해 국제배구연맹(FIBA)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강등으로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협회는 대표팀 감독과 코치 각 1명을 패키지 형태로 뽑는 거로 알려졌다. 일부 지원자는 코치를 지명하지 않은 채 감독에만 지원했고, 자격 조건을 갖추지 못해 경쟁 대상에 오르지 못했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격 요건을 충족한 4명의 감독 지원자 중에는 여성 지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새 감독은 2026 아이치·나고야 AG를 비롯해 주요 국제대회에서 여자팀을 이끈다. 대표팀은 VNL에 출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내년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과 7월 동아시아선수권, 8월 아시아선수권, 9월 AG에 참가한다. 전임 감독인 만큼 다른 직무를 겸임할 순 없다.협회는 서류 심사와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대면 평가, 대표팀전임감독인사위원회 및 이사회 심의를 거쳐 2026년 1월 중 새 사령탑을 확정할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5.12.2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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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입단' 인쿠시, 비자 수속 몽골행…내주 행정절차 마무리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에 입단한 몽골 국적의 인쿠시(20·몽골 이름 자미얀푸렙 엥흐서열)가 이르면 다음 주 중에 V리그에 뛰기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12일 정관장에 따르면 인쿠시는 전날 모국인 몽골로 넘어가 비자 신청 절차를 마쳤다.목포과학대 1학년인 인쿠시는 유학 비자에서 취업 비자로 체류 자격을 변경해야 프로 선수로 한국 무대에서 뛸 수 있다.인쿠시는 몽골 비자센터에 취업 비자를 신청했고, 심사와 대사관 승인을 거쳐 내주 초 발급 절차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구단은 몽골배구협회 이적 동의를 거쳐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는 절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인쿠시는 취업 비자와 ITC 발급 등 행정 절차가 이르면 내주 중에 끝날 것으로 보여 V리그 데뷔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지난 2022년 목포여상으로 배구 유학을 온 인쿠시는 작년 소속팀의 전국체전 준우승에 앞장섰고, 올해에는 목포과학대 주전으로 뛰며 한국대학스포츠협회(KUSF) U-리그에서 득점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최근에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감독을 맡은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인 '신인 감독 김연경'에서 '외인부대' 필승 원더독스의 주전 공격수로 주목받았다.그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지명됐던 태국 국적의 위파위 시통이 지난 2월 무릎 십자인대 수술 후 코트 복귀가 늦어져 계약 해지된 뒤 대체 선수로 정관장에 입단했다.안희수 기자 2025.12.12 17:16
배구

김연경재단, 13일 기부자 감사의 날 행사 개최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김연경재단(KYK파운데이션)이 13일 기부자 감사의 날 행사를 연다.이날 행사에는 김연경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후원사 및 협력사, 기부자, 장학생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외부 특별강연에 이어 김연경 이사장과 함께하는 토크쇼 순으로 진행된다.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후원자님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든든한 응원 덕분에 많은 유소년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올 한 해의 성과와 변화,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함께 나누고자 연말 재단의 활동과 장학생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감사와 공유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리틀 김연경' 손서연(경해여중)은 김연경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됐지만, 대한배구협회의 유소년 글로벌 인재로 뽑혀 이탈리아로 출국하는 일정이 겹쳐 손서연 부모가 대신 참석한다.안희수 기자 2025.12.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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