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 MVP에 오른 손서연(왼쪽). 사진=아시아배구연맹 페이스북 캡처.
지난해 16세 이하(U-16)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끈 한국 여자배구의 '리틀 김연경' 손서연(16·선명여고 입학 예정)이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6일 배구협회에 따르면 손서연은 28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을 예정이다.
손서연은 작년 11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U-16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1980년 대회 이후 45년 만에 아시아 여자청소년대회 우승에 앞장섰다. 손서연은 이 대회에서 득점왕(141점)을 차지하며 대회 MVP와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상을 수상했다. 다음 달 경해여중을 졸업하는 손서연은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합작한 같은 학교 세터 이서인과 나란히 선명여고에 진학한다.
U-16 여자 대표팀은 협회 선정 최우수단체에 올랐고, 당시 U-16팀을 이끌었던 이승여 금천중 감독은 최우수지도자로 뽑혔다. 또 U-16 아시아선수권 우승 멤버인 장수인(경남여중)과 지난해 새내기 거포로 맹활약했던 윤경(인하대) 등 13명은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밖에 유석철·박병래 전 협회 부회장과 조영호 한국배구연맹 총재 특보 3명은 특별 공로패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