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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취업→ 웃는사장’, 식상한 음식예능에 ‘신선함’ 더할까? [IS신작]

먹기 위해 일하고, 배달하기 위해 요리한다. ‘음식’을 주제로 한 예능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JTBC ‘웃는사장’과 KBSJoy ‘위장취업’이 각각 ‘취업’과 ‘배달’이라는 키워드로 차별화에 나섰다. 두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기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위장취업’은 떡볶이집부터 양식장까지 맛있는 게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네 명의 여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곳에 취업해 위장을 채운다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개그맨 김민경, 홍윤화, 신기루 그리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자가 출연한다. ‘위장취업’은 tvN ‘한도초과’에서 야무진 먹방과 화려한 입담을 보여준 네명의 캐스팅 소식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대식가’로 유명한 출연자들을 모아놓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포맷은 ‘맛있는 녀석들’ ‘한도초과’ 등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이와 관해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종근, 이지희 PD는 ‘취업을 해야만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포맷으로 다른 음식 예능에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왜 하필 취업이었을까? 이지희 PD는 “차별화된 먹방을 보여주기 위해 멤버들을 고생시켰다. 같은 먹방이라도 일하고 난 뒤 먹는 음식 더 맛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 14일 ‘위장취업’ 1화에서 멤버들은 식당이 아닌 인력사무소에 모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첫 번째 취업장소는 서해안의 꽃게잡이 어선. 멤버들 1인당 하루 일당은 15만 원이었다. 이들은 꽃게잡이 어선에서 갓 잡은 꽃게를 먹고 쉬는 시간에는 식당에 들러 야무진 꽃게먹방을 선보였다. 멤버들이 먹은 꽃게는 총 23마리, 이날 기준으로 꽃게 시가는 한 마리에 2만 7000원이다. 결국 일한 것보다 먹은 게 더 많은 멤버들은 첫날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가위바위보에 진 신기루가 추가로 돈을 지불했다. 취업을 빙자한 음식예능이란 차별화에도 ‘위장취업’ 첫 회 시청률은 0.4%로 저조했다. 이들 네명이 출연한 ‘한도초과’ 첫회 시청률(1.8%)과 비교했을 때도 아쉬운 성적이다. ‘위장취업’이 2화부터는 시청률 1%를 돌파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또 다른 음식예능 JTBC ‘웃는 사장’은 요리에 진심인 연예인들이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 사장이 돼 매출로 대결하는 배달음식 영업대결 프로그램이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최강야구’를 제작한 장시원 대표가 기획했으며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 1, 2, 3 서동길 PD가 연출을 맡았다.스타들이 식당을 열고 손님들을 맞이하는 포맷은 ‘서진이네’ ‘형제라면’ 등 흔하게 볼 수 있는 형식이다. ‘웃는사장’의 차별점은 배달음식 전문점을 오픈한다는 것이다. 개그맨 이경규와 박나래, 배우 강율이 사장으로 분해 자신이 직접 개발한 음식으로 매출을 올릴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웨이브 ‘피의게임2’, MBC ‘태계일주2’ 등으로 예능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덱스와 카라 멤버 한승연, 배우 윤현민, 윤박 그리고 유튜버 오킹이 직원으로 합류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웃는사장’ 2차 티저에는 오픈된 주방에 시간을 나타내는 타임워치 그리고 이경규 사장, 박나래 사장, 강율 사장 간판이 달려있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들은 첫 번째 주문 벨이 울리자 신나게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것도 잠시. 주문이 밀려오자 우왕좌왕하는 멤버들 입에선 “여긴 지옥이다”, “손님이 전체 환불을 원한다”, “죄송합니다” 등 긴박한 상황을 나타내는 말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배달 음식 전문점은 무엇보다 ‘스피드’가 중요하다. 손님들의 요청사항이나 주소, 포장용기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여간 많은 게 아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시청자들 입장에선 신선한 관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오는 25일 방송예정인 ‘웃는 사장’이 시청률에서도 웃음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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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이채연, 5일(오늘) '아돌라스쿨' 생방송 출격! 찐친 케미 가동~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 이채연이 신년부터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찐친 케미를 가동한다. 두 사람은 5일(오늘) 오후 8시 생방송하는 U+아이돌Live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출연해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를 방문한다. 2022년을 책임질 최강 슈퍼루키인 권은비 동아리, 이채연 동아리의 회장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연합 동아리 승인을 받기 위해 준케이, 이기광 앞에서 센스 넘치는 자기자랑을 한 뒤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우선 서로를 속속들이 잘 아는 절친답게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코너를 통해 상대방을 직접 소개해주는 시간을 갖는다. 서로의 MBTI 공개는 물론, 권은비가 생각하는 이채연의 장단점, 오직 이채연만이 알고 있는 권은비의 TMI 등을 대방출하는 것. 또한 뷰티와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권은비만의 노하우와, 쉽고 간단하게 안무를 배우는 이채연의 꿀팁까지 다양하게 전수할 예정. 이외에도 서로에게 예쁜 말만 담아 칭찬해주는 ‘무한 칭찬 감옥’ 코너에서 ‘웃음 참기 챌린지’를 하는가 하면, 평상시 못 먹었던 배달 음식을 마음껏 먹는 먹방과 팬들의 제보로 진행되는 TMI 토크 코너도 진행한다. 두 사람의 생방송에 앞서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걸그룹 케플러가 생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2.01.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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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6IX 김동현-정세운, '아돌라스쿨'서 절친들의 폭로전 예고!

‘연예계 대표 절친’인 AB6IX 김동현과 정세운이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 나란히 출격한다. 두 사람은 8일(오늘) 밤 9시 생방송하는 U+아이돌라이브에서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에서 고정 멤버인 준케이, 이기광의 기숙사를 방문한다. 정세운은 앞서 지난 4월 ‘아돌라스쿨’에 출연한 바 있으며 김동현 역시 10월 AB6IX 멤버들과 기숙사를 방문해 큰 웃음을 안겼다.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한 두 사람은 올해가 가기 전 좋은 추억을 만들 겸, 연합 동아리 승인도 받을 겸 이날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 기숙사를 찾는다. 우선 두 사람은 간단한 근황 토크 및 서로가 서로를 소개해주는 특별한 자기소개 시간을 갖는다. 특히 자신만이 알고 있는 상대의 ‘TMI’를 공개하는 ‘절친 폭로전’도 펼친다.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만큼, 아슬아슬한 토크가 오갈 전망이다. 또한 ‘정세운 VS 김동현’ 동아리 맞대결을 벌여, 자존심을 건 게임 대결도 보여준다. 운동능력 테스트, 관계성 테스트, 센스 테스트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돼 있다. 마지막으로 아령을 마이크에 달고 노래 부르는 ‘헬스 노래방’을 통해 동아리 총회장 선발전에 돌입하며, 배달 음식 먹방과 함께 팬들의 제보로 이뤄진 ‘TMI 토크’도 나눈다. 두 사람에 앞서, 이날 오후 6시부터는 SF9 영빈과 재윤, Day6 도운이 나란히 생방송에 나선다. 한편 U+아이돌Li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홈커밍데이’는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아돌라스쿨 기숙사’에 출연해 먹방, 토크, 개인기 등을 선보이는 라이브 웹예능이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U+아이돌Live 2021.12.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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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랄랄, 웹예능 '냠냠박사' 첫방부터 터진 남매 케미

유민상과 랄랄이 '냠냠박사'를 통해 피자 테두리 호불호 논란을 종식시켰다. 19일 공개된 웹예능프로그램 '냠냠박사' 첫 에피소드에는 유민상과 랄랄이 피자 메뉴 개발에 대한 의뢰인의 고민을 접수하고 피자 먹방과 함께 안성맞춤 솔루션 찾기에 나섰다. 오프닝에서 유민상과 랄랄은 피자 테두리에 대한 호불호 전쟁을 펼쳤다. 피자 테두리를 먹지 않는 랄랄과 이를 용납할 수 없는 유민상이 설전을 벌인 것. 이에 유민상은 씬 피자를 시켜 먹으면 된다는 절충안을 내놨지만, 랄랄은 씬 피자엔 테두리가 없다는 사실을 처음 들어본다는 표정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피자를 맛있게 먹는 법을 물어보던 랄랄은 자신을 알아보는 많은 사람들 덕분에 저세상 텐션을 소환, 즉석에서 사람들과 랄토바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지만 곳곳을 누비는 커플들의 모습에 "날씨 좋은 날 피자 테두리나 물어보고 있다"라며 한숨 지었다. 유민상은 피자를 좋아한다는 사람들과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안심시킨 후 "금방 따라올 수 있다"라며 자신을 가리켜 포복절도를 선사했다. 또한 뮤지컬을 준비하는 인터뷰이 앞에서는 즉석에서 뮤지컬 '그리스'의 한 장면을 시연하며 뮤지컬 경력자의 포스를 과시했다. 의뢰인인 피자집 사장님과 마주한 유민상과 랄랄은 즉석에서 배달 피자 먹방을 펼쳤다. 랄랄은 피자 테두리와 초코잼 콜라보의 맛에 깜짝 놀라며 폭풍 박수를 치는가 하면 김부선 성대모사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유민상은 피자 한판을 돌돌 말아 즉석 코끼리 코 퍼포먼스와 함께 한입만을 시전하며 대한민국 최고 먹방 개그맨의 예능감을 마음껏 뽐냈다. 유민상과 랄랄은 저세상 텐션과 함께 티격태격 남매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일반인들과 화기애애한 인터뷰를 통해 유쾌한 재미를 선물했다. 더불어 프로그램의 먹방 콘셉트에도 충실, 맛깔나는 피자 먹방을 통해 더 나은 맛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하며 의뢰인의 고민을 해결했다. 배달 음식 사장님들의 고민을 듣고, 먹방과 함께 기상천외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냠냠박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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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고파? 일단 시켜!' 신동엽 셔누 등, 배달 먹방에 풍성해진 리뷰

‘배달고파? 일단 시켜!’가 두번째 배달 동네인 인천에서도 계속되는 배달 먹방과 멤버들의 요절복통 꿀잼 케미로 시너지를 발휘했다. 지난 23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3부작 파일럿 예능 ‘배달고파? 일단 시켜!’에서는 멤버들이 인천 차이나타운 한복판에 모여 인천의 ‘찐’ 배달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시작된 두번째 배달 전쟁은 확 달라진 포맷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라운드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배달 음식을 시켜 맛본 후 리뷰하고 스태프의 투표를 받았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라운드 우승자에게 2라운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슐랭 가이드’가 제공됐다. ‘배슐랭 가이드’는 그 동네의 배달 맛집 정보뿐만 아니라 메뉴, 리뷰, 제작진 평까지 담긴 일종의 배달 맛집 족보다. 1라운드 주제는 ‘인천에 가면(麵)’으로 짜장면, 쫄면, 냉면 등 각종 면 요리의 성지인 인천의 누들 로드에서 최고의 면 맛집을 찾아 일단 시키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인천 토박이인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 이규한은 인천 맛집에 대한 고급 정보를 얻었지만 이를 엿들은 멤버들에게 메뉴를 스틸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인천 출신의 스타 소지섭과 전화 연결을 했고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소지섭은 “대학교 1학년 때까지만 인천에 살았다”며 “운동할 때라 사먹었던 기억이 별로 없다”고 했고 아쉬움을 남긴 채 통화를 마쳤다. 첫번째로 배달된 음식은 신동엽이 시킨 인천의 명물 유니짜장과 탱글탱글한 면발이 살아있는 전복짬뽕이었다. 그는 배달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라며 유니짜장을 소개했고 “여기 예술이다. 예술이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 배달 맛집은 망해가는 가게를 살리기 위한 ‘신장개업’이라는 컨설팅 프로그램에서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찾았던 맛집으로 당시 진행을 맡았던 신동엽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기도 했다. 20년이 흘러도 변함없는 그 때 그 맛에 신동엽은 폭풍 면치기를 보여주며 “(짜장)소스를 꼭 같이 먹어야 돼”라고 먹팁을 전하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에게 메뉴를 스틸 당한 이규한은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을 시켜 “냉면은 겨울에 먹는 거예요”라며 영하 10도의 날씨 속에서 이한치한의 맛을 보여주었다. 박준형은 태국과 베트남의 맛이 섞인 월남국수를 시켰고 “이런 거 처음 먹어본다”며 “우육탕 맛이 난다”고 리뷰를 남겼다. 현주엽은 인천의 핫플레이스인 개항로에서 먹을 수 있는 온수면과 비빔면 여기에 수육까지 더해 배달 음식으로 푸짐한 한상을 완성시켰다. 셔누는 인천이 원조인 쫄면을 시켰고 “분식집 쫄면은 질긴 맛이 나는데 여기는 쫄깃쫄깃하다”는 리뷰와 함께 군만두를 쫄면에 싸서 먹는 폭풍 먹방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모든 배달 음식 리뷰가 끝나고 제작진의 투표를 받았다. 1라운드의 1등은 신동엽이 차지했고 제작진은 “궁금한 맛보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 “짜장면 냄새 때문에 다른 음식이 다 묻혔다”는 평을 남겼다. 2라운드 시작 전 새롭게 등장한 디저트 게임에서 멤버들은 요절복통 꿀잼 케미를 보여줬다. 인천의 대표 간식인 공갈빵을 얻기 위해 멤버들은 한 글자씩 적어 다섯 글자로 된 문제의 정답을 맞춰야했다. 아쉬운 오답에 이규한은 “이거 있지 않아요?”라며 천연덕스럽게 억지를 부렸고 약속이나 한 듯 이에 동조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2라운드에서는 ‘금배달 리스트’를 결정할 ‘배슐랭 평가단’이 등장했다. 인하대학교 맛집 동아리와 스포츠레저학과 학생들이 배슐랭 평가단이 되어 랜선을 통해 비대면으로 멤버들과 만났다. 멤버들은 ‘배슐랭 평가단’의 선택을 받기 위한 어필은 물론 채팅창을 보고 소통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라운드의 주제는 ‘그대의 배달 음식에 치어스’로 최고의 맥주 안주를 시키는 것이었다. 1라운드에서 얻은 ‘배슐랭 가이드’ 덕분에 신동엽은 순조롭게 주문을 마치며 한층 성장한 ‘배린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첫번째로 배달된 음식은 박준형이 시킨 바삭바삭한 소고기 탕수육과 다진 새우로 가득 찬 멘보샤였다. 박준형은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소고기 탕수육 ASMR으로 귀르가즘을 선사했다. ‘배슐랭 가이드’에서 신동엽이 선택한 배달 음식은 전기구이 통닭으로 ‘치맥은 진리’라는 사실을 입증하듯 ‘찐’ 행복한 표정으로 맛 리뷰에 나섰다. 그는 “배달로 왔기 때문에 껍질의 바삭함은 떨어지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솔직한 리뷰를 남기며 발골쇼까지 선보였다. 이규한은 등심 돈까스와 치즈 안심까스를 시켜 경양식 집에 온 듯 우아하게 칼질을 시작했다. 인하대학교 학생들을 통합해 “인하씨”라 지칭하며 즉석에서 만들어낸 소개팅 상황극에 몰입해 웃음을 유발했다. 겉바속촉의 돈까스의 맛에 흠뻑 빠진 이규한은 끝까지 컨셉을 유지하며 하드캐리한 활약을 펼쳤다. 셔누는 닭다리살로 만든 깐풍치킨과 크림 어니언 치킨, 버터 갈릭 프라이 등 학생들의 입맛을 취향 저격하는 메뉴로 기대감을 높였다. “맛을 춤으로 표현해주세요”라는 요청에 치명적인 섹시 댄스로 맛 표현을 하며 배슐랭 평가단을 설레게 했다. 마지막으로 배달된 음식은 현주엽이 시킨 바지락찜과 경장육슬이었다. 배슐랭 평가단이 “바지락찜에는 소주각 아닌가요?”라고 질문을 던지자 “맥주엔 바지락찜”이라며 확고한 먹크라테스 음식 지론을 펼쳤다. 이어 음식을 맛본 그는 “불향을 굉장히 잘 입혔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그의 폭풍 먹부림에 배슐랭 평가단도 빠져들었다. ‘배슐랭 평가단’으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배달 음식은 바지락찜과 경장육슬로 현주엽이 제2대 금배달 리스트에 등극하며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배달고파? 일단 시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포맷으로 배달 리뷰에 풍성함을 더했다. 배달 동네의 대표 음식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진심이 묻어나는 맛 표현뿐만 아니라 언택트 시대애 발맞춘 비대면 투표 방식을 도입해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재미를 배가시켜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방송 직후 ‘인천 유니짜장’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4.2%(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된 장면은 2회부터 새롭게 등장한 ‘디저트 게임 장면(22:27)’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부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배달고파? 일단 시켜!’는 오는 1월 30일 밤 9시 50분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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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시켜!' 신동엽→셔누, 국내 최초 배달 리뷰쇼 순간 최고 6.8%

토요일 예능 격전지에 새로운 포맷으로 차별화를 꾀한 '배달고파? 일단 시켜!'가 순간 최고 시청률 6.8%(닐슨 수도권)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 신동엽부터 막내 셔누까지 모든 멤버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빛을 발하게 만든 제작진은 화려한 볼거리와 먹방, 예측할 수 없는 재미까지 쏙쏙 뽑아냈다.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 MBC 3부작 파일럿 예능 '배달고파? 일단 시켜!'는 MC 신동엽을 필두로 현주엽, 박준형, 이규한, 셔누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미식가, 대식가, 먹방계 샛별이 한 자리에 모여 마포의 찐 맛집을 찾는 배달 배틀을 벌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일단 시켜!' 첫 방송은 수도권 기준으로 1부가 4.0%를, 2부가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6.8%(수도권 기준)의 높은 시청률로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된 장면은 '퇴근 후 홈술 메뉴를 결정하는 장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엽, 현주엽, 박준형, 이규한, 셔누는 배달 맛집을 찾기 위해 첫 번째 동네 마포에 모였다. 마포는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맛집 밀집 지구로 믿고 먹는 배달 음식 또한 많은 곳이다. 전반전은 각 라운드마다 주제에 어울리는 두가지 배달 메뉴를 시식한 후 시키고 싶은 음식에 투표를 해 과반수의 선택을 받은 음식을 선택한 사람만 먹을 수 있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모든 라운드가 끝난 후 적중률이 가장 높은 멤버에게 '신의 혀'라는 스페셜 디저트가 제공됐다. 첫 번째 라운드 주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마포 원조 맛집으로 바싹 불고기와 김치찌개, 제육볶음, 달걀말이 3종 세트가 등장했다. 먼저 등장한 음식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60년 전통의 바싹 불고기로 "안 비리고 깔끔하다", "간이 굉장히 알맞다", "불향과 고기향이 확 나서 깜짝 놀랐다"라는 평이 쏟아졌다. 이어 할머니 생각이 나는 맛의 40년 전통의 김치찌개, 제육볶음, 달걀말이 맛본 멤버들은 "아는 맛인데도 너무 맛있다", "고기가 두껍지만 부드럽다", "엄마가 해준 맛", "돼지고기 비린 맛이 없다"는 감탄 가득한 리뷰를 남겼다. 최종 결과는 현주엽, 박준형, 셔누가 선택한 바싹불고기였다. 박준형은 "김치찌개는 많은 곳에 있는데 바싹불고기는 많지 않다"라며 바싹불고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 라운드 주제는 퇴근 후 홈술을 부르는 메뉴로 밀푀유 나베와 만두 전골 두 가지 메뉴가 등장했다. 리뷰 수 700여 개, 별점 5.0점인 밀푀유 나베를 맛본 멤버들은 "삼키는 순간 핫팩을 넣는 느낌",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라며 뜨끈함을 전했다. 만두 전골의 리뷰수는 83개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대해 이규한은 "원래는 배달을 안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최근에 배달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거죠"라는 예리한 분석을 내놓았다. 최종적으로 만두전골이 이규한, 신동엽, 셔누의 선택을 받았다. 셔누는 "묵과 전을 좋아해 처음부터 만두전골이었다"라며 먹고집쟁이다운 이유를 밝혔다. 전반전 마지막 라운드는 기력 회복을 위한 플렉스 메뉴로 전복 버터구이와 유황 오리 구이가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전복 버터 구이를 맛본 멤버들은 "하나도 안 질기다", "할부를 해서라도 시켜 먹고 싶은 맛"이라며 감탄했다. 신동엽은 마지막에 결정을 바꿨고 이로 인해 결과도 뒤집혔다. 최종 결과는 유황 오리구이로 신동엽, 박준형, 셔누의 선택을 받았다. 신동엽은 "유황 오리는 집에서 만들어 먹기 어려운 음식"이라며 선택을 바꾼 이유를 전했다. 모든 라운드를 맞힌 '신의 혀' 셔누에게 디저트가 주어졌다. "바닐라 우유 맛이다"라며 맛있게 디저트를 즐기던 셔누에게 이규한은 "쌀맛 같은데..."라며 의문을 제기했고 셔누는 해맑게 웃으며 "아! 쌀맛 맞아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반전에는 멤버들이 직접 마포의 배달 맛집을 찾아 나섰다. '양념고기'를 주제로 배달시킨 음식에 대해 멤버들이 각자 5분동안 먹방과 리뷰를 한 후 제작진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최후의 1인에게 '금배달 리스트'의 영광이 주어졌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웃음 사냥이 시작됐다. 바로 두 아재 신동엽과 박준형이 배달 앱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멤버들을 혼돈에 빠트리는 이른바 '배달 살인마'로 활약을 펼친 것. 결과적으로 베테랑 이규한은 돼지갈비와 갈매기살을 주문했고 속사포 설명으로 자신의 메뉴를 어필했다. 종료 직전 크게 한쌈 싸서 "규한아, 수고했어"라며 상황극과 함께 투머치한 시식을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신동엽이 찾은 배달 맛집의 메뉴는 숯불 닭갈비였다. 막국수, 숯불 닭갈비 차례대로 메뉴를 소개한 후 본격 시식에 돌입했다. 신동엽은 배달 실수를 해 벌벌 떠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 첫 배달 음식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고스톱을 처음 배운 사람이 돈을 다 따는 느낌"이라는 찰떡 비유를 남겼다. 현주엽은 전복을 추가한 매운 갈비찜을 시켰고 영롱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뼈에서 살이 자연스럽게 분리되는 부드러움에 "이거 하나 더 먹고 싶다", "기가 막히다"라며 찐 감탄의 리액션을 보여줬다. 셔누는 삼겹살 떡볶이 패키지로 젊은 이들의 입맛을 취향 저격하는 메뉴를 소개했고, 추가 주문 플렉스를 펼친 박준형은 푸짐하게 소갈비살 한상을 차려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일단 시켜!'의 1회 '금배달 리스트'의 주인공은 현주엽에게 돌아갔다. 제작진들의 "뒷정리하다가 잠깐 스친 냄새 때문에 소주가 생각났다"라며 진심이 묻어나는 평과 함께 매운 갈비찜이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23일 오후 9시 50분에 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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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김숙·송은이 "방탄소년단 초대하고파"

김숙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아이돌을 꼽았다. 송은이는 방탄소년단에게 러브콜을 보냈다.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로프트가든344에서 올리브 '밥블레스유 2018 FW'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장도연과 황인영 PD가 참석했다.김숙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아이돌들이 굉장히 바쁘더라. 오전 3시쯤 '이 시간에도 메이크업을 받나' 하는 시간에 가면 아이돌들은 이미 메이크업을 끝내고 나간다. '밥블레스유' 잘 보고 있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맛있는 밥 한 끼 대접하고 싶다. 그들의 고충도 듣고 뭘 먹으면 좋을지 추천해주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방탄소년단이라고 콕 찝어 얘기했다. 하지만 해외 스케줄이 너무 많아 바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밥블레스유'는 먹방과 고민풀이 토크쇼의 결합이다.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푸드테라픽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올리브 2018.10.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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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연예대상? 많은 분의 바람대로 됐으면"

이영자가 유력한 연예대상 후보로 점쳐지는 소감을 전했다.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로프트가든344에서 올리브 '밥블레스유 2018 FW'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장도연과 황인영 PD가 참석했다.이영자는 연말 MBC 방송연예대상의 유력한 후보로 손꼽힌다. 또 많은 시청자가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한 질문에 이영자는 "많은 분이 바란다면 바람대로 됐으면 한다. 많은 분이 원하는 대로 됐으면 한다"고 짧게 답했다.'밥블레스유'는 먹방과 고민풀이 토크쇼의 결합이다.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푸드테라픽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올리브 2018.10.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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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이영자 "정해인 입맛에 맞춰 새 메뉴판 만들어 줬다"

이영자가 정해인에게 새 메뉴판을 줬다고 밝혔다.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로프트가든344에서 올리브 '밥블레스유 2018 FW'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장도연과 황인영 PD가 참석했다.이영자는 "'전참시'에서 줄 거라고 말은 했지만 정해인 씨한테 진짜 줘야겠다는 생각은 못했다. 그때 왜 그렇게 떨었는지 모르겠다. '내가 아직 살아있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 정말 깜짝 놀랐다.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 너무 놀랐다. 그 순수함이 좋았나보다. 세상 살면서 많이 아프고 때도 타고 그랬는데 순수하고 해맑음에 제가 녹아내렸다"고 당시 기분을 전했다.이어 "메뉴판을 주긴 했는데 송성호 팀장님 주려고 한 거라서 맞춤법을 많이 틀렸다. 매니저와 둘만 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해인 씨가 본다고 생각하니 밤새 너무 창피했다. 돌려달라고 얘기했다. 정해인 씨가 고기를 좋아하니까 다시 만들었다. 정해인 씨만을 위해서 다시 만들었다. 고기집만 지역별로 모았다. 30장짜리로 해서 그걸 다시 보내줬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밥블레스유'는 먹방과 고민풀이 토크쇼의 결합이다.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푸드테라픽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올리브 2018.10.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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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 이영자 "장도연 덕에 몰랐던 술의 세계 알게 돼"

이영자가 장도연이 합류한 이후 소감을 밝혔다.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로프트가든344에서 올리브 '밥블레스유 2018 FW'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화정·이영자·송은이·김숙·장도연과 황인영 PD가 참석했다.이영자는 "끼리끼리하는 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는다. 고이면 썩게 된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모습, 나이와 상관 없이 그런 모습들이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도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모습을 보면서 따라하길 바란다. 장도연 덕에 몰랐던 세계를 알게 된다. 술로 3차, 4차를 가는 걸 보면서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됐다. 막내라고 느껴보지 않았다. 장도연이 나를 친구처럼, 또래처럼 대한다"고 말했다.'밥블레스유'는 먹방과 고민풀이 토크쇼의 결합이다. 전국에서 배달된 애매하고 사소한 생활 밀착형 고민들을 언니들만의 방식으로 함께 공감하고 맞춤형 음식으로 위로해주는 푸드테라픽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올리브 2018.10.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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