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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배두나 '개성 넘치는 드레스로 입장'

배우 배두나가 2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와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 등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를 하며, 틱톡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28/ 2023.04.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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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가슴 절개+복근 노출...대체불가 존재감 입증한 화보

배두나가 관능적이면서도 우아한 화보를 공개했다.보그 코리아 측은 최근 "파워풀하면서도 유연하고 자유로운, 지금 배두나의 시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배두나의 화보 현장이 담긴 영상을 선보였다.해당 영상에서 배두나는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자기 키보다 큰 대형 타이어 앞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복근을 드러낸 브라운 투피스를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겼다.이외에도 가슴 부분이 절개된 화이트 드레스를 입어 종이인형처럼 마른 몸매를 보여줬다. 한편 배두나는 정주리 감독의 영화 '다음, 소희'의 여주인공으로 2월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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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드레스 입은 근육질 여전사? 등뼈와 복근이 잔뜩 화났네~

배두나가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반전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배두나는 3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1월호를 장식한 화보 컷을 여러장 공개했다. 해당 화보에서 배두나는 상반신 뒤태를 모두 노출하는 파격적인 포즈로 시선을 강탈했다. 어깨와 등뼈를 따라 흐르는 근육이 놀라움을 유발했으며, 복근 또한 조각조각 갈라진 식스팩이어서 감탄 그 자체였다.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새해맞이 웨이트 독려 화보인가요?", "섹시한 여전사 느낌이네요", "드레스에 근육질 몸매라니,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두나는 오는 2월 영화 '다음 소희'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김시은)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 유진(배두나)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3.01.03 18:05
영화

'다음 소희' 김시은, 영광 만끽한 칸의 나날들 "감사한 마음"

충무로 루키 김시은이 칸영화제를 진심으로 즐겼다.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이하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영화 '다음 소희(정주리 감독)'가 현지 공식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주연 소희 역을 맡은 김시은의 감동이 생생하게 담긴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다음 소희'는 67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데뷔작 '도희야'에 이어 8년 만에 돌아온 정주리 감독의 신작으로,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김시은)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배두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설렘 가득했던 포토콜의 순간부터 공식 상영 직후 무대인사까지 김시은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발랄하면서도 세련된 드레스 차림으로 포토콜에 임하고 있는 김시은의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공식 상영을 앞두고 상기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설레는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또한 다정히 팔짱을 끼고 미소 짓고 있는 김시은과 정주리 감독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상영 직후 감동의 물결 속, 진한 포옹을 나누는 김시은과 정주리 감독은 뭉클한 순간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무대인사에 참석한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다음 소희'를 향한 칸의 호평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첫 장편 주연작으로 생애 첫 칸을 방문한 김시은은 "비가 온다는 소식과는 다르게 칸에 도착하니 마치 선물처럼 화창한 날씨가 펼쳐졌고, 덕분에 아름답고 매력적인 칸을 그대로 느끼고 즐길 수 있었다"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도 칸에서 '다음 소희'를 처음 관람했기 때문에 기대와 걱정이 공존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국적과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마음에 닿은 영화였다'라고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 찼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또한 "특히, 상영 중에 다양한 국적의,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함께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하고 귀한 경험을 해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면서 "‘다음 소희’ 역시 많은 분들에게 닿아 그 여운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잔잔하지만 애절한 연기를 펼친 김시은의 연기와 함께 국적을 초월한 공감을 끌어내며 칸영화제에 깊은 울림을 전한 '다음 소희'는 개봉 준비 과정을 거쳐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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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신축년도 '글로벌 퀸' 배두나

글로벌하면 배두나, 배두나하면 글로벌이다. 글로벌 활동 대표주자 배두나가 이번에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 프랑스 영화로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만남을 선사한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아이엠히어'는 SNS를 통해 알게 된 SOO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한국행을 택한 프렌치 직진남 스테판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겪게 되는 좌충우돌 힐링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중 배두나는 스테판의 감정을 동요시키는 매력적인 여자 SOO로 분해 SNS 안에서, 그리고 현실의 한국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등장 자체는 짧지만 주인공을 움직이는 결정적 인물로 영화 전반을 지배하며 러닝타임내내 존재감을 발휘한다. 6일 공식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아이엠히어'는 사실상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영화판으로, 인천공항 홍보영상 혹은 서울 홍보영상으로 활용해도 손색없을만큼 두 주요 촬영지의 곳곳을 낱낱이 소개한다. 그 안에서 배두나는 세상 화려한 드레스와 올블랙 오피스 우먼 패션 등 단 두벌의 의상으로 SOO 캐릭터를 완벽하게 설명한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법한 SOO의 감정 변화와 행동들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어와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연기는 배우 배두나의 본업 능력치를 새삼 감탄하게 만든다. 영화에서 SOO가 프랑스와 한국, SNS와 현실을 잇는 매개체로 활용되는 것처럼 배두나 역시 '#아이엠히어'의 글로벌 연결고리로 만능 활약상을 펼쳤다. 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국내에서 홍보할 사람은 나 뿐"이라는 찐 반응과 함께 최근 라디오에 출연, 책임감 넘친 모습은 배두나의 글로벌 의리까지 확인시킨다. 최근 K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활기를 띄면서 불모지 시절부터 두 세 발 앞서 해외 문을 두드렸던 배두나는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본, 할리우드 영화를 비롯해 원조 넷플릭스 퀸으로 넷플릭스 국내 공식 상륙 전부터 대규모 '센스' 시리즈를 통해 넷플릭스와 동행했던 배두나다.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한 그 첫 걸음도 배두나는 함께 했다. '킹덤' 시리즈에 이어 현재 촬영에 한창인 '고요의 바다' 등 넷플릭스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대작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내수 콘텐츠로 글로벌 위상을 이어 나가는 신세계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더해 배두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K무비 진출작 '브로커' 촬영도 준비 중이다. 그야말로 대체불가 글로벌 배두나. 한 관계자는 "1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촘촘히, 그리고 단단하게 쌓아놓은 배두나의 글로벌 내공이 K콘텐츠 주목과 함께 더욱 빛 발하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당연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쉽게 가지 않는 길을 흔쾌히 걸으려는 도전 의식까지 늘 흥미롭고 멋지게 평가 받는 배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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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①] 강말금 "월급 150만원 받던 직장인, 서른에 시작한 연기로 여기까지"

특별한 신인이다. 서른 살에 연기에 입문해 한국 나이로 마흔 셋이 되는 해에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름처럼 맑은 앞날이 펼쳐진 배우 강말금(41)이다. 지난 6월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로 영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뭉근하게 졸여낸 딸기잼처럼, 은근하게 웃음을 선사하는 이 영화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주인공 찬실이를 표현했다. 실제로 찬실이라는 인물이 어딘가 살아 숨 쉬고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을 줄 만큼, 리얼한 생활 연기를 펼쳐 극찬받았다. 판타지적 요소 또한 가진 작품이지만, 현실에 발붙여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강말금의 생활 연기가 큰 공을 세웠다. 대체 어디서 무얼 하다 이제서야 나타난 신인일까. 그 사연을 듣자면 영화 한 편, '인간극장' 뚝딱이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 시절 연극 동아리 회장을 맡았으며, 대학교 졸업 후에도 선뜻 배우가 되려는 결심이 서지 못해 매일 방황했다. 그러다 서른 살에 극단에 들어가 별별 일을 다 해봤고, 마흔 살에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의 단편 영화를 찍으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만난 이가 찬실이다. 버텨내는 낮과 고민하는 밤을 10여년 보내고 나니 배우로 불릴 수 있게 됐다. 강말금과 백상 이후 넉 달 만에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자서전 하나 나올 만큼의 서사를 가진 그이지만 알고 보면 그냥 옆집 언니다. "소주는 마치 헤어진 애인 같다"며 소주잔 비우기를 멈추지 않았고, "다이어트 해야 한다"면서 요즘 즐겨 하는 '홈트'를 소개했다. 얼마 전에 배우 배두나를 만나서 전화번호를 교환했다며 자랑했고, 동네 뒷산 산책의 즐거움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마무리로는 연애 상담까지. 배우이자 옆집 언니 강말금과의 취중 수다는 밤까지 끝나지 않았다. -취중토크 공식 질문입니다. 주량이 얼마나 되나요. "소주 한 병입니다. 더 먹으면 탈이 나요. 안주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는 해요. 소주는 감자탕이나 곱창전골과는 많이 마실 수 있어요. 그렇게 먹으면 두 병 넘게 마셔도 다음날 탈이 잘 안 나요. 사실 소주는 어떤 안주랑 먹어도 잘 어울리긴 하지만요.(웃음) 제가 어느 해부터 장염에 매년 걸리더라고요. 이상하게 소주와 함께 장염이 와요. 그래서 소주는 질척거리는 헤어진 애인 같달까요. 정말 좋아하는데 탈이 나니까 계속 질척거리기만 하게 되네요." -연극 하던 배우들은 또 술과 떼려야 뗄 수 없죠. "항상 연극 연습 끝나고 나면 술이 먹고 싶더라고요. 30대 때에요. 영원히 그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하하. 지금은 조심하면서 마시려고 하죠. 황석정 언니, 이정은 언니와 연극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엄청 자주 술 마신 기억이 나네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누군가 그 술값을 냈겠죠? 거기서 저는 배우가 아니라 조연출이었는데, '저 친구가 마음고생을 했겠구나'란 생각을 했나 봐요. 언니들이 술도 많이 사주시고, 많은 사랑을 줬어요." -영화에서 찬실이를 보다가, 시상식장에서 만난 여배우의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네요."저도 놀랐어요.(웃음) 오랜만에 숍에 가서 단장을 좀 했어요. 드레스는 스타일리스트가 골라줬고, 여러 개 중에 제가 최종 선택했어요. 그런 큰 자리는 처음이었어요. 조심스러웠죠. 저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성격이에요. 젊었을 때 그런 자리에 갈 수 있었으면 설레고 신났을 텐데, 지금은 '소소한 게 좋다'는 대사처럼 집에 있거나 친구랑 맛있는 거 먹는 게 좋아요. 지금은 '대외적인 자리에 가면 까불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어요." -찬실이와 달리 차분한 성격인 것 같아요."원래 차분한 사람을 감독님이 찬실이로 만든 거예요. '제가 이런 성격을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을 정도예요. 감독님은 해이고 저는 달이에요." -연기를 뒤늦게 시작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대학 2학년 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 건 처음이었어요. 저는 부산대 국문과를 나왔는데, 잘 사는 집안의 딸도 아니었고 아버지도 아프셨어요. 당시엔 제가 배우를 한다고 하면 모든 사람이 하지 말라고 했어요. 정확한 캐릭터가 없는 사람이었거든요. 배우를 하겠다는 말을 저 자신에게도 하지 못했어요. 그러다 대학교 4학년이 됐을 때, 극회 회장을 하고 있어서 그 맥락으로 부산에서 연극을 하는 분들을 알게 됐어요. 문화 기획을 하시는 분이 같이 일하자고 한 적도 있고요. 쉽게 도전하지는 못했죠. 한 달 수입이 일정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 집에서는 월급을 받는 일 이외의 직업은 상상하지 않았고,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언니가 혼자 돈을 벌었어요. 제가 연습을 하러 가던 길에 엄마가 '못 간다'고 해서 결국 연습을 못 가고 기회가 끊어졌어요. 이후에 그냥 취준생으로 살다가 150만원 월급을 준다고 해서 무역 회사에 입사했죠. 퇴근 시간만 기다렸어요. 150만원을 시급으로 계산했더니 당시 아르바이트 시급보다 많은 거예요. 그렇게 버텼어요. 괴로움 속에서 밤마다 술을 먹었어요.(웃음) 입사 후 6개월 후에 회사를 그만두려고 생각하니 '한 달에 적금을 얼마 넣고, 얼마를 지출하는지'가 이미 다 정해져 있더라고요. 엄마가 정말 행복해하면서 아침마다 갈비 구워주는 얼굴도 기억이 났고요. 그 회사가 1년 반 후에 문을 닫았고, 그다음 회사에 가서 또 1년 반을 다녔어요. 그때도 매일 술 마시고, 당시 남자친구가 '도저히 안 되겠다'면서 헤어지자고 한 적도 있어요. 하하하. 눈물 병이 굉장히 커졌어요. 회사 갈 때마다 눈물이 나면 한 바퀴 휙 돌면서 눈물 닦고. 먹는 걸 좋아하는데 밥도 안 먹었어요. 같이 일하던 소장님에게 '내가 이 상태론 그만둬야 하는데, 그만둘 힘이 없다'고 말씀드렸어요. 소장님이 절 이해해주시고, 다음날 '서울에 자리가 하나 났는데 가라'고 해주셨어요. 그렇게 서울에 와서 1년 반 넘게 일하다가 서른살 되던 해 2월에 그만두고, 극단에 메일을 보내서 들어가게 됐어요. 정말 행복했어요. 근데 들어가서 알았죠. 이제 시작이라는 걸.(웃음)" -극단 생활은 어땠나요."극단에서 저는 숙소 생활을 했어요. 복지가 좋은, 이상적인 극단이었어요. 제가 극단 무대에서 본 배우는 3명 정도에요. 근데 그 숙소엔 13명이 있었어요. 계속 연습생처럼 있던 사람들이죠. 그래서 놀랐어요. 연기 수업을 많이 하는 극단이었는데, 서울말 억양 하나 정도 연습해서 연기하던 사람인데, 진짜 여러 서울말을 연습했어요. 얼마나 어색했겠어요. 선생님이 대사를 하나 주고 사람들 앞에서 읽어보라는 거예요. '이런 게 극회 출신의 비극이다'라는 평을 들었어요. 그 이후로 또 1년 동안 입을 잘 떼지 않고 술로 세월을 보냈죠. 하하하. 거기서 2년 반 동안 있었어요. 대사 있는 역할은 한 번도 못했어요. 좋은 연극을 많이 하던 곳인데, 극단 사정이 점점 안 좋아졌어요. 대학로에 가면 끊임없이 새로운 연극을 하는데, 그게 참 힘들어요. 저희 극단은 좋은 고전 같은 연극을 하나 만들어서 계속 변형을 하고자 하는, 이상이 있는 곳이었어요. 제가 있을 때 배우 두 명을 유학 보내주기도 했어요. 근데, 지원금이 잘 안 들어온 거예요. 상황이 어려워지니까 배우들도 아르바이트를 나갔어요. 저는 '스펀지'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재연 코너를 나가게 된 거예요. 가서 한 번 찍었는데, 두 번째는 주연으로 부르더라고요. 극단에서 변변한 역을 못하다가 TV에 나갔더니 좋은 거죠. '이게 가능하다. 내가 아무것도 못하는 줄 알았는데 이걸 할 줄 아네'라고 생각했어요. 필름메이커스라는 사이트에서 지원을 해서 그 해만 단편 영화 10편을 찍었어요.">>[취중토크②] 에서 계속 조연경·박정선 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취중토크①] 강말금 "월급 150만원 받던 직장인, 서른에 시작한 연기로 여기까지" [취중토크②] 강말금 "여배우의 삶? 정말 할 일 많은 직업이죠" [취중토크③] 강말금 "나는 마흔 셋 신인…여러분 안 하면 후회합니다!" 2020.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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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배두나, 역대급 시스루 드레스

배두나가 25일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경희대 평화의전당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oins.com/2016.11.25./ 2016.11.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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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배두나, 청룡영화상 역대급 드레스!

배우 배두나가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 37회 청룡영화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ins.com / 2016.11.25/ 2016.11.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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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18살 차’ 클로이모레츠와 몸매 대결 ‘술렁’

이효리(33)·배두나(33)가 클로이 모레츠(15)를 사이에 두고 '이모' 포스를 냈다.이효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행사에서 오랜만에 만난 두나랑 클로이 모레츠. 참 귀엽고 스윗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우선 세 사람의 3색 패션 대결이 눈에 띄었다. 배두나는 담요를 몸에 만 듯한 주황색 튜브톱을 입었다. 클로이 모레츠는 빨간색 드레스로 소녀 느낌을 물씬 냈다. 이효리는 아이보리 컬러의 딱 붙는 드레스로 굴곡진 몸매를 드러냈다. 누가봐도 이효리의 어마어마한 불륨감이 두 사람을 압도. 세 사람은 24일 오후 서울역 서부역전 옥상 주차장에서 열린 '캘빈 클라인 멀티브랜드 이벤트' 캠페인에 참석했다. 네티즌들은 '효리누나의 저 당당한 매력' '역시 세월을 이길 순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이효리 트위터 2012.05.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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