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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효성, 장애예술 창작 활성화 앞장

효성이 장애예술 창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장애예술인 창작 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장애예술 주제기획전 '기울기 기울이기(The Art of Tilting)'를 후원한다. '기울기 기울이기'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4기 입주작가 6팀의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 나이, 성별 등 작가 개인이 지닌 특수성을 ‘기울기’로 표현했다. 자신만의 ‘기울기’를 능동적으로 기울이며 스스로 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촉각 감상 도구와 수어, 음성 안내, 점자, 스크린 리더 등을 제공한다. 효성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인연을 맺고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효성의 후원금은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아티스트 지원금, 작가의 역량과 작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 등에 사용된다. 한편 효성은 장벽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후원, 장애 어린이의 외부 활동을 돕기 위한 효성나눔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26 17:26
연예일반

착한 영화 ‘멍뭉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더 많은 관객 만난다

영화 ‘멍뭉이’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두 형제의 사랑스러운 로드무비 ‘멍뭉이’가 김주환 감독 연출, 정다은 배우 내레이션의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고 27일 밝혔다.‘멍뭉이’는 민수(유연석)가 반려견 루니를 맡아줄 적임자를 찾기 위해 사촌형 진국(차태현)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주환 감독은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처음으로 참여, 배리어프리버전 제작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배우 정다은은 김주환 감독의 ‘사자’, ‘청년경찰’에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재능기부의 형태로 ‘멍뭉이’의 배리어프리 버전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주환 감독은 “‘멍뭉이’가 더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더 널리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7 14:31
연예일반

구봉서 주연 '수학여행'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 안소희 내레이션

코미디언 고(故) 구봉서 주연의 영화 ‘수학여행’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재탄생했다.1969년 개봉된 유현목 감독의 ‘수학여행’은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 연출, ‘부산행’, ‘미씽: 그들이 있었다’의 배우 안소희의 내레이션을 통해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수학여행’은 선유도의 초등학생들이 교사의 지도 하에 서울로 수학여행을 와서 겪는 일들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오발탄’, ‘카인의 후예’, ‘김약국의 딸들’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연출한 유현목 감독이 연출했고 구봉서, 문희, 황해 등 당대의 스타들이 출연했다.윤가은 감독은 ‘우리들’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을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윤 감독은 “이런 귀한 작업에 다시 참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유현목 감독의 ‘수학여행’은 만들어진지 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큰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는 좋은 영화다. 이런 영화를 더 많은 관객 분들과 나눌 수 있는 배리어프리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게다가 평소 좋아하던 안소희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한국의 더 많은 훌륭한 고전영화들이 배리어프리 영화로 제작돼 다양한 관객 분들과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안소희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영화를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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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김보라·오성윤 감독, 2022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공식]

배우 장동윤, 김보라, 그리고 오성윤 감독이 2022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오성윤 감독과 배우 김보라, 장동윤을 2022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오는 10일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의 대표 감독인 오성윤 감독은 '마당을 나온 암탉'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드림빌더'까지 무려 4편의 애니메이션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연출할 정도로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애정과 인연이 깊은 감독이다. 드라마 '스카이 캐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김보라는 '괴기맨숀'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으며, 최근 '옥수역 귀신'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12월 개봉 예정작인 애니메이션 '태일이'에서 타이틀롤 태일이의 목소리를 맡은 장동윤은 '뷰티풀 데이즈' '런 보이 런'을 비롯해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 '써치' 등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10일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에서 열리는 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및 ‘2022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객 없이 진행되며, 하이라이트 영상이 12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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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 덴마크 애니메이션 '드림빌더' 배리어프리버전 참여

배우 안희연(하니)이 덴마크 애니메이션 '드림빌더(킴 하겐 젠슨 감독'의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드림빌더'는 자상한 아빠, 귀여운 햄스터와 함께 살고 있는 10대 소녀 미나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겪게 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안희연과 함께 오성윤 감독이 '마당을 나온 암탉',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이어 '드림빌더'로 네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했다. 오성윤 감독은 “'드림빌더'까지 네번째 음성해설 녹음에 참여했다. 매번 새롭다. 여백과 간극에 무엇을 어떻게 채워야 하는가. 여백은 여백처럼 채워야 하고, 간극은 간극으로 채워 넣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다행히 안희연의 내레이션이 좋았고 영화와 잘 맞아서 극복이 되었다. 다 함께 보는 영화인 만큼 '드림빌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다시 한번 보기를 권한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2021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안희연은 “좋은 기회로 '드림빌더' 내레이션에 참여하게 되었다. 작게나마 배리어프리영화에 힘을 보탤 수 있음에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음성해설과 배리어프리자막 없이 영화를 보기 힘든 분들을 위해 더 많은 배리어프리영화가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배리어프리영화와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성윤 감독과 안희연은 재능기부 형태로 '드림빌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드림빌더'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열리는 제11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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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겨요" 부국제, 배리어프리영화 상영·티켓수입 기부

부산국제영화제가 함께와 나눔의 뜻을 실천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평소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영화 상영관과 ‘정겨운 나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관람이 쉽지 않은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도 영화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매년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을 마련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음성, 수신기 사용)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운드해설(자막, 스마트폰앱 사용)을 제공하는 영화상영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2021)를 포함해 아이콘 섹션초청작인 디파 메타 감독의 '퍼니 보이'(2020), 아시아영화의 창-지석상 후보작인 '젠산 펀치'(2021), 아시아영화의 창 섹션 초청작인 '폭포'(2021), '시험'(2021),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초청작인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2021), '절해고도'(2021), 월드 시네마 섹션 '더 패밀리'(2021), '참을 수 없는 존재의 하찮음'(2021), '비트'(2021), 뉴 커런츠 초청작인 '실종'(2021), 와이드 앵글 섹션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초청작 '피아노 프리즘'(2021) 등 총 12편이 배리어프리영화로 상영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영화 상영관에는 화면해설 수신기와 스마트폰 앱 환경을 지원하는 폐쇄형 배리어프리 서비스가 마련돼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에 사용되는 기기는 복지카드 또는 신분증을 맡기면 대여가 가능하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사회공헌프로그램 ‘정겨운 나눔’을 통해선 영화 관람 시 티켓판매수입의 일부를 복지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상영시간표에 (♣)표시가 된 영화를 관람하면, 티켓판매수입의 일부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굿네이버스 등 복지기관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정겨운 나눔’ 프로그램에는 한국영화, 아시아영화, 월드영화 각 5편씩이 포함됐다.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확대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이 후원한다. 배리어프리영화나 ‘정겨운 나눔’ 프로그램에 포함된 상영작 관람을 원할 경우 온라인 예매를 통해 모바일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온라인 예매로 매진되지 않은 작품에 한해 BIFF 매표소에서 티켓을 현장구매 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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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김우빈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목소리로 참여했다. 2013년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가 민규동 감독 연출, 김우빈의 내레이션을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7월 서울산업진흥원(SBA) 스튜디오에서 민규동 감독과 김우빈이 참여한 가운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애니메이션 '늑대아이'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 민규동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연출로 배리어프리영화와 계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민규동 감독은 “오랜만에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하면서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영화를 통해 세상을 만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화면 안에도 수 없이 많은 언어가 있다는 것을. 더욱이 훌륭한 영화일 때는 말할 것도 없이 말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으로 처음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김우빈은 "좋은 영화를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민규동 감독과 김우빈 배우는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시간을 내어 재능기부 형태로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가 6년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라는 소식을 접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은 티캐스트가 판권을 제공하고, 티알엔의 제작지원으로 성사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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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벌새'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참여

영화 '벌새(김보라 감독)'가 임윤아의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제작지원, 한국영화감독조합 후원으로 지난 7월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김보라 감독과 임윤아가 참여한 가운데 '벌새'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벌새' 배리어프리버전을 직접 연출한 김보라 감독은 “평소에 보던 방식이 아닌 다른 감각을 동원하여 영화를 체험하고 연출하는 경험이 무척 귀했다. 처음 하는 과정이라 서툴렀지만, 다음 영화들에서는 어떻게 해야 각자 다른 방식으로 보고 듣는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배울 수 있었다”라고 '벌새'로 처음 배리어프리버전을 연출한 소감을 전해왔다. 임윤아는 “평소에도 내레이션을 좋아하는데,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이라는 더욱 더 의미 있는 기회가 찾아와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벌새'의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을 할 수 있어서 기뻤다. '벌새'는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을 많이 한 영화일 뿐만 아니라, 개봉 당시부터 제가 정말 인상깊게 봤던 작품이어서 주변에도 추천할 만큼 좋아했던 영화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작품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버전 작업이 더욱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또 그 과정 속에서 이번에는 저의 목소리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배리어프리영화를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애정이 담긴 긴 소감을 전했다. '벌새' 배리어프리버전은 오는 9월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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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연,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위촉[공식]

안희연이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안희연은 강대규 감독, 이종혁과 함께 2021 제10회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안희연은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배리어프리영화를 알리고, 배리어프리영화에 직접 참여하는 등 홍보대사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안희연은 11일 공개된 홍보대사 위촉식 영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럴 수 있도록 열심히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희연은 최근 자신의 첫 영화 주연작이자 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 월드 프리미어 초청작 '어른들은 몰라요'가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과 KTH상 2관왕을 수상하면서 주목 받았다. 올해 방송된 드라마 '엑스엑스(XX)'와 시네마틱드라마 'SF8: 하얀 까마귀', 2021년 개봉 예정인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까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안희연은, 현재 카카오M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아직 낫서른’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2020.11.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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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인연" 이정은 '부재의기억' 화면해설 재능기부

이정은과 '부재의 기억'이 만났다. 2019년 '기생충'과 함께 나란히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던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감독 이승준)'이 '기생충' 이정은의 화면해설을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제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이승준 감독과 이정은 배우가 참여한 가운데 '부재의 기억' 화면해설 녹음을 마쳤다. 지난 해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은 '부재의 기억'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현장의 영상과 통화기록을 중심으로 국가의 부재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다. 이승준 감독은 “2014년 4월 16일은 온 국민을 고통과 슬픔에 빠뜨린 날입니다.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그 날을 또렷이 기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은은 바쁜 촬영일정에도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대한 의의에 공감해 흔쾌히 화면해설 내레이터로 나섰다. 이정은은 "시각장애인 관객분들께도 화면해설 녹음 작업을 통해서 '부재의 기억'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준 감독과 이정은 배우는 재능기부 형태로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아카데미상이 이어준 인연, 이승준 감독 연출, 이정은 화면해설의 '부재의 기억' 배리어프리버전은 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한편, 1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영화제로 진행되는 10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를 통해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오프라인 상영도 진행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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