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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다신 이런 일 없길”…‘7인의 황후’ 시사회서 故김새론 추모

영화 ‘7인의 황후’ 팀이 배우 고(故) 김새론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7인의 황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청, 김미화, 김성희, 전성애, 지미리, 정서우와 신철승 감독이 참석했다. 진행은 권영찬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상담심리학 교수와 심희재 아나운서가 맡았다.이날 시사회에 앞서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으로 활동 중인 권영찬 교수는 “최근 어린 시절 천재적인 소녀 영화배우로 불린 고 김새론 양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며 “우리 사회에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교수와 함께 주연 배우들은 총 세 차례 진행된 시사회에서 총 500여 명이 넘는 관객들과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고인을 위해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7인의 황후’는 서로 다른 직업군과 성격을 가진 7명의 여자들이 각자의 사연을 품고 찜질방에 모여 서로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 영화로, 드라마와 영화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신철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신 감독은 이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잊지 않고 가족의 사랑으로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극중 한때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7명의 여성들은 코인, 주식, 보이스피싱, 사기 등 휘말려 갈 곳을 잃은 이들은 한 명씩 한 명씩 찜질방을 찾게 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탤런트 김청, 순악질 여사로 유명한 개그우먼 김미화,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미자’ 역으로 이름을 알린 탤런트 김성희, 배우 장광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배우 전성애, 연극계 여신 지미리가 각 캐릭터들로 분했다.여기에 더해서 트로트계 ‘조짜르트’ 가수 겸 배우 조정민, 신인 배우 정서우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가수 겸 라디오 DJ 임백천, 배우 김정균, 배우 안정훈, 전 야구선수 양준혁 등이 나오며 특별출연으로 탤런트 이계인, 윤순홍, 김영석, 이철민, 가수 이범학이 카메오로 등장한다.이에 더해 어니언스의 임창제, 유리상자의 박승화, 팝페라 가수 윤예원, 개그맨 전창걸과 나경훈, 60만 유튜버 개그맨 박형민과 방송인 기자 유인경, 심리학박사 최창호,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 등 풍성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에게 알찬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7인의 황후’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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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유족 눈물 뒤로 하고 발인 영면… 25살 어린 나이에 진 별 [종합]

배우 고(故) 김새론이 영면에 든다.19일 오전 6시 20분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김새론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장지는 파주시 통일로 추모공원이다.이날 발인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됐다. 발인이 시작되고 김새론의 관이 운구차에 실리자 유족들은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에이비식스 박우진과 배우 겸 가수 권현빈 등도 자리에 함께 하며 애도를 표했다. 운구차가 떠난 후에도 고인의 지인들은 자리에 서서 허망한 표정을 지으며 눈시울을 붉혔다.앞서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경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변사 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연예계가 슬픔에 빠졌다, 배우 원빈, 한소희, 악동뮤지션의 이찬혁과 이수현, 배우 김보라 등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연예계 동료들은 지난 17일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찾아 고인과 작별 인사를 했다.이와 함께 배우 원빈‧이나영 부부, 공명, 김보라, 마동석, 밴드 FT아일랜드, 가수 겸 배우 아이유, 고 문빈 유가족, 그룹 아스트로 등 수많은 지인들이 근조화환을 보내며 고인을 추모하는 뜻을 전했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2001년 영아 시절 잡지 ‘앙팡’의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아역 배우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배우 원빈과 호흡을 맞춘 ‘아저씨’(2010)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으며 이름을 알렸다. 유작은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영화 ‘기타맨’이다.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변압기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면서 자숙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당시 촬영 중이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대부분 편집됐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약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고 했으나 부정적 여론으로 건강상 이유를 들며 하차했다. 외신들은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며 연예인에게 엄격한 잣대를 요구하는 한국 연예산업을 조명하기도 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한국에서 가장 찬사를 받았던 김새론은 2022년 음주 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대중의 비판에 직면한 이후 어떤 작품에도 출연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의 죽음은, 호황기를 맞고 있지만 압박이 심한 한국 연예산업에 닥친 최근의 비극”이라며 “(한국의 연예산업이) 급성장하는 스타들의 정신건강에 타격을 주는 것으로 비판 받아왔다”고 분석했다.CNN도 “최근 몇 년간 젊은 K팝 아이돌과 K드라마 배우들의 잇따른 사망 소식은 한국 연예계의 정신건강 문제와 극심한 압박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면서 배우 송재림, 그룹 아스트로 문빈, 가수 겸 배우 설리, 그룹 샤이니 종현의 선례를 언급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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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통한 원빈부터 빈소 떠나지 못한 한소희….故김새론, 마지막길 배웅 [종합]

배우 고(故) 김새론의 마지막 길을 연예계 동료들이 힘겹게 배웅했다. 빈소는 유족들의 슬픔 가득한 울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왔고, 고인과 생전 특별한 인연을 맺은 이들은 침통함에 빠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불러모았다. 17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는 침통함에 잠겼다. 동생이자 배우인 김아론과 김예론은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슬픔 속 조문객을 맞았다. 예기치 않게 떠난 고인의 비보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 눈물로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배우 한소희는 빈소가 마련된 직후 한달음에 달려와 고인을 추모했다. 굳은 표정을 한 채 빈소로 향한 한소희는 조문을 마친 후에도 유족의 통곡 소리에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는 듯 4시간이 넘도록 빈소를 떠나지 않았다.고인과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원빈도 한소희에 이어 조문을 했다. 원빈 또한 침통한 표정으로 관계자들과 함께 빈소를 방문해 30분 가량 빈소에 머물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원빈은 ‘아저씨’ 이후 15년간 광고 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런 만큼 이번 조문은 고인을 향한 원빈의 특별한 마음과 애틋함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가수 악뮤의 멤버인 이찬혁과 수현 남매, 배우 김보라 등이 슬픔에 잠긴 채 일찍이 빈소를 찾았다. 이들은 고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듯 장례식장에 도착하고도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하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빈소로 향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일찍이 수현과 김보라는 연예계에서 고인과 절친으로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 왔다. 김보라는 근조화환을 통해 “또 만나. 그 때는 잔소리 줄일게”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고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고인의 빈소 앞에는 원빈‧이나영 부부, 배우 공명, 밴드 FT아일랜드 등이 보낸 근조화환들이 놓였다. 빈소가 마련된 후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등의 근조화환이 줄지어 도착하면서 더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뜻을 전했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경찰은 고인이 극단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변사 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은 2001년 영아 시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 ‘아저씨’에서는 범죄조직에 납치돼 평소 아버지처럼 따르던 태식의 구출을 기다리는 소미 역으로 열연해 ‘연기 천재’라는 수식어를 받았다. 유작은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영화 ‘기타맨’이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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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故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 A씨 영상에 큰 고통”… 父와 대화 전한 권영찬 소장(인터뷰)

“김새론 아버지께서 따님이 유튜버 A씨 영상에 심적 고통이 컸다고 하시더라.”배우 고(故) 김새론이 유튜버 A씨의 잇따른 폭로 영상으로 심적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고 유족이 토로했다. 17일 고인의 빈소에서 고 김새론의 아버지와 만난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아버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개그맨 출신인 권 소장은 서울문화예술대학교 겸임교수와 외래교수를 거쳐 현재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웰라이프 브랜딩 카운슬링 정교수를 맡고 있다.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을 역임하고 있는 권 소장은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자 이날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 권 소장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고인이 지난 1월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 콘셉트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한 것을 두고 ‘김새론 또 셀프 빛삭… 결혼설 후 잠적? 직접 연락해 봤더니’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A씨는 김새론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으며, 자숙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실제 A씨는 김새론의 비보가 전해지자 자신의 채널에 올렸던 김새론 관련 영상을 모두 내리거나 비공개로 전환해 네티즌의 비판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권 소장은 “A씨는 이전에도 고인이 생활고로 인해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유튜브에 관련 영상을 내보냈다”며 “이런 행위는 심각한 사생활 침해로 정신적 고통을 가중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실수할 수 있고 (고인은) 처벌과 함께 자숙을 하며 생업을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이런 고인에 대해 A씨는 자숙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또 다른 악성 유튜버와 대중으로부터 질타를 받게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권 소장은 “A씨 채널에는 고인과 관련된 영상들이 삭제된 상태이나 관련 자료들을 추리고 있다”며 “유족 측에서 상을 치른 후에 연락을 주시겠다고 했다. 향후 유족이 A씨를 고발하거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을 할 때 다양한 지원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권 소장은 “이번 사건은 연예인들이 겪는 심리적 고통과 그들이 마주하는 사회적 압박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며 “연예인들도 인간이며, 그들 또한 실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그들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과 이해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악성 콘텐츠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권 소장은 “A씨의 행동은 단순한 조회수 경쟁을 넘어, 한 사람의 삶을 파괴했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연예인들의 사생활 보호와 악성 콘텐츠 규제를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김새론의 비극적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소장은 유족 동의 하에 고인의 영정 사진을 일간스포츠에 전달하며 빈소의 지나친 취재에 대한 자제도 당부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김새론은 16일 오후 4시 54분께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과 만나기로 했던 친구가 자택에서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6시20분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02.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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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 ‘여성들이여! 제2의 행복한 삶에 도전하세요’ 기업 강연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권영찬 교수는 10월 말 한 대기업 보험생명사에서 진행하는 ‘2024년 여성들이여! 제2의 행복한 삶에 도전하세요!’, ‘성공한 당신의 미래를 보세요!’라는 주제로 행복 플러스 재테크 강연을 진행한다.이번 강연에서 권 교수는 4060 여성들을 대상으로 도전하는 삶과 함께 자신의 영화에 주연 배우로 행복과 성공을 누릴 수 있는 기본자세에 대한 내용을 전한다.미국 오이코스 종합대학 본교의 경영대학원의 융합 과정의 웰라이프 상담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권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보험회사 및 생명사들을 대상으로 ‘동기부여’, ‘행복한 여성의 삶은?’, ‘당신의 영화에 여주인공이 되세요!’ 등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또 자동차회사, 제약회사에서 ‘성공적인 셀프 마케팅 코칭’ 등의 강연도 이어오고 있다.한편 권 교수는 현재 ‘행복재테크 상담코칭 연구소’를 설립하고 다양한 행복재테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서울 여의도 KT컨벤션웨딩홀에서 여성 CEO들을 대상으로 ‘일과 가정의 행복의 밸런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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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권영찬 박사, 신현준 CTS ‘내가 매일 기쁘게’ 출연

코미디언 출신 연예인 1호 상담심리학 박사인 권영찬이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한다.‘내가 매일 기쁘게’는 배우 신현준이 지난 2월부터 MC를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권영찬 박사 편은 8일 오전 9시와 9일 오후 2시 50분, 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이번 방송에서 권영찬 박사는 최근 근황과 함께 한국연예인자살예방센터의 활동상황에 대한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코미디언 출신으로 지난 2015년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 석사학위를 받은 권영찬 교수는 한국연예인자살예방센터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과 함께 연예인들의 인권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또 권영찬 교수는 지난 2014년 한부모가정사랑회 황은숙 박사와의 인연을 토대로 지금까지 한부모가정사랑회의 키다리 아저씨로 통하며 지난 2023년에는 여가부 장관상을 받으며 한부모가정의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3 10:58
연예일반

“쉬어가도 괜찮아”… ‘웰컴투 삼달리’ 쉼이 필요한 청춘들에게 [줌인]

사람들은 지칠 때 고향을 찾곤 한다. 고향은 모두가 등을 돌렸을 때, 갈 곳을 잃었을 때 돌아갈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이런 이야기다. 특별한 것 하나 없지만 사람 냄새가 풀풀 풍긴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사람에게 치료받는 이야기를 통해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넨다.‘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조삼달(신혜선)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조용필(지창욱)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로맨스. 첫 방송부터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더니 4회에서는 6.5%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이는 전작 ‘힘쎈여자 강남순’ 첫 회(4.3%)보다 높은 시청률로, 흥행 바톤을 그대로 이어받은 모양새다. 고향을 떠난 조삼달은 혹독한 어시스턴트 시기를 겪고 국내에서 성공한 사진작가가 된다. 하지만 갑질 논란으로 믿었던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도망치듯 제주로 내려온다. 조삼달은 고향에 돌아오자마자 가장 마주치기 싫었던 옛 연인 조용필을 마주한다. ‘웰컴투 삼달리’는 치열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꿋꿋이 버텼던 삼달이 고향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진짜 나’를 되찾는 이야기다.13일 기준 ‘웰컴투 삼달리’는 국내 넷플릭스 톱10 시리즈 1위, 티빙 톱20 4위에 올랐다. 키노라이츠 콘텐츠 통합 랭킹에선 5위에 오르며 공개 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인기 상승의 이유로는 과하지 않은 배우들의 연기를 먼저 꼽을 수 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신혜선이 제주를 떠나 서울로 상경한 조삼달을, 지창욱은 조삼달의 소꿉친구이자 옛 연인 조용필을 연기했다. 조삼달과 조용필은 헤어진 연인이기 이전에 30년을 알고 지낸 친구다. 이별 후 8년간 떨어져 있었지만, 여전히 서로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로 그려진다. 신혜선은 하루아침에 꿈과 명예를 잃은 조삼달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특히 프로페셔널함 속 자리한 푼수 같은 면모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간 드라마 ‘비밀의 숲’, ‘황금빛 내 인생’, ‘철인왕후’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던 신혜선. 조삼달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창욱은 전작 ‘최악의 악’ 속 형사의 모습을 완전히 벗어던져 눈길을 끈다. 어둡고 강렬하게 폭력으로 나아갔던 전작의 모습은 간 데 없이 순정 가득한 조용필로 변신해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지창욱은 “용필은 삼달에게 개천이 되어주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다. 진심이 전해질 수 있게 ‘잘 들어주고, 잘 바라봐주자’라는 생각으로 리액션을 신경 썼다”며 “작품의 따뜻함이 올겨울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느 드라마나 영화는 극의 재미를 위해 캐릭터에게 특성을 부여한다. 주인공이 재벌이거나, 출생의 비밀이 있거나, 특수한 상황에 놓이는 등의 방식이다. 이는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웰컴투 삼달리’는 이런 전형성에서 벗어났다. 친구에서 연인이 되고, 삶에 지쳐 고향으로 돌아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사람으로 치유한다는 부분은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일들이다. ‘웰컴투 삼달리’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며 현실성을 극대화한다. ‘웰컴투 삼달리’의 인기 요인은 바로 여기에 있다. 자극적이고 비현실적인 작품보다 시청자들이 공감하기 쉽고 주변의 일처럼 응원하게 만드는 것이다.‘웰컴투 삼달리’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건넨다. 상처받고 고향으로 내려온 조삼달에게 “괜찮냐”고 묻고, 곁을 묵묵히 지키는 조용필처럼 누구에게나 응원하는 존재가 있다는 걸 상시시킨다.‘웰컴투 삼달리’ 연출을 맡은 권영찬 PD는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내 개천은 누구였지?’ ‘전화 한 통 해볼까?’ 생각하게 만들고, 월요일 아침 출근길이 편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다른 드라마보다 편하고, 쉽고, 유쾌하게 볼 수 있다”고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15 06:05
예능

“베베는 이제 시작..앞으로 더 기대”...‘스우파2’ PD가 전한 애정과 존경 [IS인터뷰] ②

“베베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크루.”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연출을 맡은 김지은 PD는 우승 크루 베베에 대해 축하와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종영한 ‘스우파2’는 미션 곡의 음원차트 상위권 랭크, 출연자 개개인에 대한 서사와 화제성까지 모두 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스우파2’ 최종 우승은 리더계급 안무 및 센터를 차지했던 바다가 이끈 베베가 차지했다. 이들은 무려 1000점 만점에 990점을 얻어내며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바다는 리더 계급 미션곡 ‘스모크’ 퍼포먼스가 화제가 되면서 팀까지 덩달아 주목 받았다. 김 PD는 “베베는 그만큼 실력이 있었기 때문에 대중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다고 생각한다. 실력에 뒷받침된 인기로 우승까지 갈 수 있었다고 본다”며 “베베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되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크루”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을 기획부터 파이널까지 진두지휘한 김지은 PD는 함께 달려와 준 동료 제작진을 향해 연신 애정과 존경을 표했다. 김 PD는 “시즌1이 있었기 때문에 시즌2를 더 보완해서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잘 이끌어준 권영찬 CP와 많은 조언을 주신 최정남 시즌1 PD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우파2’는 원밀리언, 딥앤댑, 마네퀸, 베베, 울플러, 레이디바운스, 잼 리퍼블릭, 츠바킬 등 국내외 총 8개 팀이 참여해 약 3개월간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모두 댄스신에서 오랜 기간 춤을 춰왔던 실력자들인 만큼 방송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김 PD는 “처음에 크루들 라인업을 결정할 때 좋은 댄서들이 많다는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춤 잘 추는 우리 댄서들이 없었다면 정말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미션들도 다 잘 따라와주고 제가 크루들을 챙기려고 할 때도 늘 ‘더 힘드시잖아요’라는 말로 되려 챙겨주는 모습들이 너무 예쁘고 고마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김 PD는 “매 무대마다 정말 최선을 다하고 세심하게 고민하는 크루들의 모습을 보면서 단 한 컷이라도 좋은 것을 뽑아내려고 더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다. 나 역시 크루들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으며 제작하는 원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스우파2’를 위해 모인 이들은 제작진과 크루뿐만 아니었다. ‘스우파1’에 참여했던 모니카, 몬스타엑스의 셔누, 안무가 마이크 송 등과 스페셜 저지로 함께 한 허니제이, 트릭스 등의 활약도 대단했다. 김 PD는 “저지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많이 캐치해줬고 전문적인 심사평을 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잘 풀어주는 부분들이 방송 흐름에 좋은 영향을 줬다. 너무 존경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스우파2’의 파이널 무대 객석에는 배우 남지현을 비롯, 가수 김재환, 제로베이스원, 권진아, 방송인 지상렬, 꽈추형, 재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청률은 2.4%로, ‘스우파1’ 최종회 시청률(2.5%)과 비슷해 그 만큼 화제가 컸다는 걸 입증했다. 김 PD는 “‘스우파2’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올 수 있었다. 사소한 피드백까지 모두 체크했다”며 “좋아해주시는 댄서들의 모습을 더 많이 담아내야겠다 생각했다. 마지막까지 프로그램과 댄서들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2 06:00
연예일반

개그맨 권영찬 교수 ‘한부모가정’ 키다리 아저씨 9년… ‘여가부 장관상’

개그맨 출신 커넬대학교 한국캠퍼스 상담학과의 권영찬 교수가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을 맞이해서 진행된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9년간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서 여성가족부 장관상(김현숙 장관)을 받았다.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는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과 공동주최로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지난 10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칠갑산을 부른 가수 주병선씨가 한부모가정 문화인상을 받았으며, 서정숙 국회의원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김미애 국회의원(해운대구을)이 정치인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상은 지은용 한부모가 받았으며, 단체상은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가 수상했다.연구자상은 강윤중 재혼로뎀나무대표가 수상했으며 기업인상은 기베스트 기서철 대표가, 한부모가정지도사상은 김희연 사랑나눔종이비행기 본부장, 최우수상은 한부모가정사랑회 의정부시지부 운영위원이 수상했다.이날 대상에는 지난 9년간 한부모가정을 위해서 헌신해온 개그맨 출신 권영찬 상담학 교수가 여성가족부 김현숙 장관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지난 9년간 현금과 물품 기부와 함께 재능기부로 9년간 ‘한부모가정 아이들에게 키다리 아저씨’로 통한다.제16회 한부모가정의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한부모가정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부모가정의 날은 2008년 한부모가정과 한부모가정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5월 24일을 한부모가정의 날로 선포하면서부터 시작됐다.이와 함께 권영찬 교수는 다음 달 초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한 중소기업 포럼에서 ‘한부모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권영찬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한부모가정사랑회와 인연을 맺으며 매년 설날과 추석에 한부모가정을 위한 현금과 물품 기부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또 어린이날과 봄 소풍, 가을 소풍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한부모를 위한 현금과 물품 기부 및 다양한 행사를 재능기부로 기획하며 연예인들과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권영찬 교수는 이날 시상식이 끝나고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 연예인 축하공연 MC를 맡았으며, 이번 행사에는 가수 주병선과 함께 ‘막걸리한잔’과 ‘한량가’, ‘연꽃’을 작곡한 스타작곡가로 유명한 류선우 작곡가, 소프라노 손정윤 교수, 배우 황은정, 가수 디케이소울 김동규 등이 재능기부로 공연에 참여했다.권영찬 교수는 현재 매일경제TV ‘권영찬 고종완 고살집’ MC를 맡고 있으며, KBS 진품명품, MBC 기분좋은날, MBC 시간여행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현장에서 강연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 ‘권영찬 행복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권영찬 교수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기부활동과 함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진행하며 현재 183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진행했다. 최일도 밥퍼 재단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11 12:15
드라마

권지우, JTBC '클리닝 업' 출연‥김재화 아들 근우役

배우 권지우가 김재화의 아들로 낙점됐다. 권지우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주말극 '클리닝 업'에서 버릇없는 고등학생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클리닝 업'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다. 극 중 권지우는 공부는 잘하지만, 버릇없는 김재화(수자)의 아들 정근우 역으로 분한다. 김재화의 실수로 유학길에 오르는 것에 실패한 이후 엄마를 원망해 대놓고 무시하는 모습을 연기한다. 권지우는 "이번 '클리닝 업'에서 김재화 선배님의 아들 근우 역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처음 대본을 읽고 가장 재미있게 봤던 근우 역할을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근우 역을 믿고 맡겨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에게 감사드린다. 캐릭터를 재미있게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했으니 즐겁게 시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최근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고 권영찬에서 권지우로 활동명을 변경했다. 2020년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데뷔, 2021년 KBS 2TV '오월의 청춘'에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에 투입된 군인 경수 역을 소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키이스트 2022.06.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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