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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누리, 영화 '구라, 베토벤' 주연 꿰찬 당찬 행보
신인 배우 김누리가 장편 독립 영화 '구라, 베토벤'을 통해 주연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오늘(25일) 개봉한 '구라, 베토벤'은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스스로가 부정하는 거장 베토벤의 진실과 인간들의 거짓된 '구라'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살인 누명을 쓴 영화 감독과 그 주변 인물들이 약속과 배신을 거듭하며 사건을 풀어나가는 범죄 스릴러다. 김누리는 '구라, 베토벤'에서 손예은 역을 맡아 첫 스크린 주연으로서 나섰다. 극 중 손예은은 의리를 지키기보단 돈을 많이 버는 톱스타가 되고 싶은 신인 여배우다. 살인 누명을 써 설 자리를 잃은 봉수 감독(봉수)이 톱스타로 만들기 위해 애지중지하며 올인하는 인물이다.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된다. 배우로서 차근차근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김누리. 다수의 웹드라마를 통해 '웹드여신'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tvN '반의반'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스크린 데뷔와 동시에 주연을 꿰찬 '구라, 베토벤'에서는 신인답지 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라, 베토벤'은 지난 2020년 제25회 춘사영화제에서 독립영화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5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