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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무슨 죄" 남정우, 생일맞이 베이비박스 운영기금 기부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 최근 SBS ‘낭만닥터 김사부2’와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남정우가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지난 8일 남정우는 본인의 SNS를 통해 ‘생일을 맞이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찾던 중 평소 돕고 싶었던 베이비 박스 운영소에 찾아가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높은 언덕과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베이비박스의 존재만으로도 마음이 아팠다며, 담당자분과 이야기 해보니 2일에서 3일 기준으로 한명씩 아이들이 온다고 한다, 큰 돈은 아니지만 다음에도 꼭 도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16개월 영아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나,힘든 이웃을 돌보며 살겠다, 저 같은 놈도(기부)한다’며 기부를 독려했다. 그는 기부금을 전한 베이비 박스 운영 단체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찍은 인증 사진과 기부 내역을 공개하며 훈훈한 생일을 마무리했다. 한편, 남정우는 지난해 신생 기획사 호컴퍼니와 계약을 맺은 후 드라마 촬영과 광고 촬영 등으로 활발한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21.01.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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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박예진 연인 개그맨 박휘순인 줄 알았다”

배우 류수영(32)이 MBC '마이 프린세스'(이하 '마프')를 통해 제대후 복귀신고식을 무사히 마쳤다.류수영이 연기했던 인물은 김태희의 대학교수 남정우. 김태희에게는 한없이 자상하지만 송승헌과는 대립각을 세우면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캐릭터다. 전 연인사이로 설정됐던 박예진과도 묘한 긴장감을 형성해 재미를 더했다. '마프' 종영후 류수영은 지난 13일 예정된 일본 팬미팅 참석차 출국하려다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일본 팬미팅건은 잘 정리됐나."출국 하루 전 지진이 일어났다. '큰일났다'는 매니저의 문자를 받고 각종 매체를 통해 상황을 파악했는데 정말 아비규환이더라. 도저히 팬미팅을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일본 측에서는 '예정대로 행사를 치를테니 왔으면 좋겠다'고 해 놀랐다. 하지만 사태가 점점 커지면서 일정을 취소하는 걸로 의견이 모아졌다."-'마프' 끝내고 뭘했나."20일 가량 푹 쉬었다. 영화도 보고 친구도 만나면서 그냥 놀았다. 최근 본 영화 중 인상깊었던 건 '블랙스완'이다. 박찬욱 감독님이 아이폰으로 찍은 '파란만장'도 멋졌다. 이정현의 연기는 최고였다. 이순재 선생님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도 좋았다. 선생님은 평소 현장에서도 후배들과 똑같이 밤을 새며 촬영에 임하신다. 쉬는 시간에는 책을 읽고 한문공부를 하는 열정적인 분이시다." -'마프'에 동반출연한 송승헌이 2억을 기부했다."미용실에서 송승헌을 만나 '굉장하다'고 말했더니 '이제 돈 없어서 걸어다녀'라며 너스레를 떨더라. 나도 나중에 어느 정도 역량을 가지게 된다면 좋은 일에도 참여하고 싶다. 무엇보다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네면서 누군가를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송승헌·김태희와는 많이 친해졌나."촬영장에 한번 가면 꼬박 4일 정도를 밤샘하면서 찍었으니 많이 가까워질 수 밖에. 특히 '마프'는 밝은 내용이라 쉬는 시간에 서로 농담을 하며 놀기도 했다. 둘 다 성격이 워낙 밝다. 특히 김태희는 리액션이 좋아서 아무리 어설픈 농담을 던져도 밝게 웃어주곤 한다."-'마프'에서의 비중이 애초 기획된 것보다 많이 줄어들었다."그 점은 아쉬웠다. 감독님도 종방연에서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아 아쉽다'며 미안해하셨다. 네 명의 인물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다양한 재미를 만들었으면 했는데 중반 이후 분량이 줄면서 기대보다 많은 걸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다." -박예진이 박희순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나."전혀 몰랐다. 보통 연애를 하고 있으면 티가 나게 마련인데 내 상대역인데도 눈치를 못 챘다. 열애기사를 보고 '전화해볼까' 생각했었는데 민망해할까봐 그만뒀다. 처음에는 배우 박희순이 아니라 개그맨 박휘순인줄 알고 깜짝 놀랐다.(웃음)" -입소 전 공개한 여자친구와는 헤어졌나."군대 있을 때 헤어졌다. 작년 9월에 제대한 이후로는 지금까지 만나는 사람은 없다. 복귀하니까 해야할 일이 더 많다. 당분간은 누군가 만나기도 어려울 듯하다."-제대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군에 가기 전에는 이미 사회생활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또래 친구들이 복학해서 취업준비할 때 난 이미 일을 하고 있었으니 그 앞에서 거들먹거리면서 사회생활에 대해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경찰조직에서 복무를 하면서 다른 세상을 접해보니 그게 아니더라. 연예인 류수영이라는 명찰을 떼고 본명인 어남선으로 돌아가 '그동안 좁은 내 세상 속에서만 갇혀 살았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넓은 의미에서의 사회생활이란 개념을 이제야 알게 된 것 같다."-공백후 대중들의 반응도 달라진 것 같나."공백기 이후 밖에 나가면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류수영이네'라며 알아보면 한번 쳐다보고 말텐데, '어디서 봤지?'하는 생각이 드니깐 자꾸 쳐다보는거다. 그게 오히려 부담스럽다. '마프' 이후 다시 류수영으로 살 수 있게 됐다." -어떤 역할을 더 해보고 싶나."돈 없고 무식한 역할? 마초 캐릭터도 재미있을 것 같다. 수류탄이 터져도 죽지 않는 슈퍼히어로도 멋질 것 같다.(웃음)"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사진=임현동 기자 2011.03.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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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마이 프린세스’로 안방극장 복귀 신고식

배우 류수영이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마이 프린세스'를 선택했다.류수영은 2011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남정우 역으로 캐스팅 됐다. 지난 9월 전역 후 첫 작품이자 2008년 방송된 MBC 수목극 '대한민국 변호사' 이후 2년 6개월 만의 방송 복귀다.류수영이 연기할 남정우는 잘 생긴 외모에 실력까지 갖춘 고고사학과 교수다. 발표하는 논문마다 고고사학계서 반향을 이끌어 낼만큼 능력이 뛰어나고 따뜻한 마음까지 지녔다. 같은 과 학생 이설(김태희)에게는 존경과 흠모의 대상이다.'마이 프린세스'는 대한민국 최대 재벌기업 후계자인 박해영(송승헌)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2008년 10월 입대한 류수영은 배우 조승우와 함께 서울경찰청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에서 장애인 및 독거노인 위문공연·어린이 범죄예방 관련 공연을 펼쳐왔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0.11.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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