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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지드래곤 대상 3개 포함 7관왕→엑소 강렬 귀환…‘MMA2025’ 올해도 핫했다 [종합]

멜론뮤직어워드가 올해 멜론차트를 빛낸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해 동안의 값진 결실을 증명해 보였다. 전세계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주최한 ‘The 17th Melon Music Awards(2025 멜론뮤직어워드, 이하 MMA2025)’가 20일 밤, 1만 8천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료됐다.이날 MMA2025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카카오뱅크 타이틀 스폰서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1년 이상 구독회원 대상 선예매와 VIP 레드카펫 초청 등 차별화된 멤버십 리워드를 통해, 한국 음악 생태계를 지탱해 온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는 축제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지드래곤, ’올해의 아티스트’,’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등 7관왕2025년의 주인공은 단연 지드래곤이었다. 지드래곤은 주요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을 휩쓴데 이어 ‘TOP10’, ‘밀리언스 TOP10’, ‘베스트 솔로 남자’, ‘베스트 송라이터’까지 총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드래곤이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3집 ‘위버멘쉬’는 발매 4시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단 기록으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에 입성했다.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한 ‘홈 스위트 홈 (feat. 태양, 대성)’은 올해 상반기 멜론에서 최다 감상자 수를 달성한 곡이었다.지드래곤은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올 한해는 뜻 깊은 한해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앨범명을 ‘위버멘쉬’로 지었지만, 뜻은 사실 개인적으로 주문 같은 것이었다. 앞으로도 저의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시는 모든 세상 만물 ‘브이아이피(팬덤명)’ 팬 모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제니는 지난 3월 발매한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로 주요상인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루비’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는 발매 직후 멜론 TOP100 차트에 진입해 현재까지 10개월째 차트인을 이어가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 중이다.#‘올해의 신인’ 올데이 프로젝트와 하츠투하츠 공동수상평생 한 번 뿐인 ‘올해의 신인’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와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공동 수상했다. 지난 6월 혜성처럼 등장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곡 ‘페이머스’로 발매 3일 만에 멜론 TOP100 차트 1위를 찍었는데, 이는 지난 2021년 차트 개편 이후 데뷔곡으로 최단 시간 1위를 돌파한 기록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하츠투하츠는 ‘더 체이스’, ‘스타일’, ‘포커스’까지 올해 발매한 세 개의 앨범이 모두 멜론 TOP100과 HOT100 차트에서 선전하며 ‘대세 신예’로 자리매김했다.최고 인기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베스트상 부문에서는 ‘베스트 솔로’ 여자의 주인공으로 첫 번째 정규앨범 ‘로지’를 발매했던 로제가 선정됐다. ‘베스트 그룹’ 여자는 ‘레블 하트’로 2월 멜론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한 아이브, ‘베스트 그룹’ 남자는 MZ 이별송 ‘오늘만 아이 러브 유’로 큰 사랑을 받은 보이넥스트도어가 영광을 안았다.‘베스트 OST’는 글로벌 열풍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이 차지했다. 베스트 팝 아티스트는 5월 정규앨범 'Play’를 발표했던 에드 시런이 주인공이 되었다. #’베스트 뮤직스타일’ 10CM&올데이 프로젝트, ‘트랙제로 초이스’로 음악의 다양성 조명특별상 부문에서는 높은 장르적 성취를 통해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낸 곡과 아티스트에 수여하는 ‘베스트 뮤직스타일’에 리메이크곡 ‘너에게 닿기를’로 TOP100 1위에 올랐던 10CM와 ‘페이머스’의 올데이 프로젝트가 공동 수상했다. 또한, 공연의 가치를 높인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는 ‘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로 전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는 에스파가 수상했다.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는 ‘빌려온 고양이’ 무대로 팬심을 흔들었던 아일릿, 남자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플라이 업’ 무대로 큰 사랑을 받은 라이즈가 영광을 안았다. 데뷔곡 ‘아이 두 미’의 뮤직비디오로 대중에 선명한 인상을 남긴 키키는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받았다.멜론의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와 연계한 ‘트랙제로 초이스’ 시상은 음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인시켜 준 자리였다. 앨범 '자몽살구클럽'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리네'를 통해 수상자로 호명된 한로로는 지난해 7월 트랙제로의 ‘이달의 아티스트’로 뽑히며 조명 받은데 이어, 올해는 인디 신을 넘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주역임을 증명했다.#멜론차트 주역들을 위한 ‘맞춤형 무대 연출’로 K팝 영향력 확장멜론 TOP100과 HOT100을 휩쓴 화제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메인 공연은 ‘레전드 무대’로 유명한 MMA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갔다. 특히, 각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녹여낸 맞춤형 무대 연출은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독창적인 기획력과 어우러져 최상의 시너지를 냈다. 이는 현장에 있는 관객과 실시간으로 시청중인 글로벌 음악팬 모두에게 감명을 전하며 K팝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되었다.라이즈는 팀명에 담긴 ‘성장과 실현’의 서사를 웅장함·강렬함·전율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로 풀어낸 ‘페임’, ‘백 배드 백’, ‘플라이 업’의 퍼포먼스를 연달아 선보였다. 가죽 재킷을 단체로 맞춰 입은 ‘페임’ 무대, 앤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소희의 뛰어난 가창력이 빛난 ‘백 배드 백’, 스쿨룩을 차려입은 ‘플라이 업’ 무대는 전세계 브리즈(팬덤명)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아이브는 ‘레블 하트’, ‘에티튜드’, ‘엑스오엑스지’ 등 한 해를 빛낸 히트곡 무대를 모두 선보였다. ‘K팝 퀸’답게 흰색 수트로 전원 차려 입고 등장하여 에너지 넘치고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돋보였다. ‘엑스오엑스지’는 박진감 넘치는 편곡으로 평소와 다른 매력을 전달했고, ‘레블 하트’는 도발적이고 주체적인 아이브만의 매력을 총체적으로 느끼게 했다.밀리터리룩을 차려 입은 엑소는 정규 1집 타이틀곡이었던 ‘늑대와 미녀’ 인트로를 시작으로 4집 수록곡 ‘전야’, 명실상부 그룹 대표곡인 ‘으르렁’, 내년 1월 발매될 정규 8집 수록곡 ‘백 잇 업’의 파워풀한 무대까지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K팝 킹’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다. 세훈과 카이의 댄스 브레이크, 관객의 떼창까지 어우러져 K팝의 역사를 써 내려온 현재진행형 아이돌 엑소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다채롭게 즐길 수 있었다.레드와 금장의 제복 차림으로 등장한 에스파는 MMA2025만을 위해 새롭게 편곡한 히트곡 메들리를 펼쳤다. 수 많은 댄서들과 함께 보인 ‘드리프트’의 웅장한 댄스 브레이크 퍼포먼스와 한층 강렬해진 ‘리치 맨’ 및 멤버들의 댄스 브레이크가 이어진 ‘더티 워크’ 무대는 에스파 특유의 강렬한 ‘쇠맛’으로 좌중을 압도했다.제니는 화이트 베일 차림으로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듯한 존재감으로 시작부터 관객들을 압도했다.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의 수록곡 ‘서울 시티’로 포문을 열었는데, 글로벌 스타답게 자기자신이 곧 무대가 되는 예술적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메가 히트곡 ‘라이크 제니’ 무대에서는 백댄서 군단과 함께 원형 무대 중간에서 독무와 라이브를 선보여서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듯 하였다.지드래곤의 무대는 음악, 패션, 트렌드 모두가 집대성된 그야말로 아티스트의 경지를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드라마’에서 붉은 의상과 왕관을 쓴 채 나타난 그는 존재 자체가 단연 K팝의 황제와도 같은 아우라를 분출했고, 이어진 ‘홈 스위트 홈’은 화려한 색감과 흠뻑 자신의 무대에 몰입되어 있는 모습이 전세계 팬들에게 강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무대 ‘삐딱하게’는 다채로운 애드립이 돋보였다. 황제에서 내려와 장난꾸러기 소년으로 변신했는데, 특히 아티스트석으로 가서 올데이 프로젝트, 지코 등 출연 가수들과 다 함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은 오늘의 하이라이트였다. 배우, 예능인, 유튜버, 스포츠 스타 등 각 분야 셀럽들로 이뤄진 시상자 라인업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시상대에 올라 올 한 해 K팝을 빛낸 아티스트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주요상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베스트송’을 시상한 가수 윤종신은 “수상자 명단에는 빠져서아쉽지만 오늘은 시상자로 멋진 상 발표하겠다”며 “12월이 되면 마음이 굉장히 벅차 오른다. 올 한해 다들 열심히 노력하셨는데, 1년간 달려온 많은 아티스트 중에서 차트는 물론 가요계에 정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아티스트”라는 소개로 주인공인 지드래곤을 밝혔다.또한, 배우 박은빈은 주요상 ‘올해의 레코드’ 시상을 맡아서 “오늘 멜론뮤직어워드를 돕는 스태프 분들이 무려 천여명이라고 한다. 이 분들이 맡은 바 최선을 다 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의 무대가 완성될 수 있었을 것이다. 각 분야 최고의 프로들이 모여서 만든 무대처럼 음악 그 이상의 작품을 탄생시킨 주인공에게 드리는 상”이라는 소개와 함께 수상자로 제니를 발표했다.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MMA2025는 멜론의 모든 역량을 집약해 아티스트의 성과를 전세계에 알리는 한편, 오랜 시간 멜론을 아껴주신 고객들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드리고자 힘썼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K팝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는 플랫폼으로서, 전 세계 음악팬들이 열망하는 K팝 대표 축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1 10:15
영화

김향기, 아역에서 어머니로…뜻깊은 도약 ‘한란’ [RE스타]

김향기가 훌쩍 자란 얼굴을 스크린에 새긴다. 새 영화 ‘한란’을 통해 아역 이미지를 벗고 어머니로 나타나 놀라움을 안긴다.오는 26일 개봉하는 ‘한란’은 1948년 제주 4·3 당시 한라산으로 피신한 모녀의 생존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겨울에 피는 한라산의 난초’를 뜻하는 제목으로, 하명미 감독이 실제 사건 당시의 여성과 아이들의 증언을 담은 기록을 참고해 쉽게 꺾이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로 만들었다.‘한산: 용의 출현’(2022)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향기는 극중 6살 딸 해생(김민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젊은 엄마 아진으로 분해 데뷔 첫 모성 연기를 선보인다. 극중 아진은 26살, 1940년대 당시 한 아이의 엄마가 되기에 모자람 없는 나이다. 2000년생인 김향기에게 또래의 인물이지만, 스스로는 아직 겪어보지 않은 한 아이의 보호자로서의 감정들을 입어냈다. 극중 김향기의 고군분투는 잊히지 않는 표정과 몸짓으로 역사 속 당시의 얼굴들을 상상하게 한다. 군인들의 핍박을 피해 산으로 도망가지만, 생이별한 딸 해생을 위해 다시 몸을 내던지는 절박함을 전달한다. 리얼리티 높은 자연스러운 제주어 구사는 예고편만으로 “최근 본 제주어 연기 중 최고”라는 현지 관객들의 반응을 얻어 본편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특수한 배경과 어머니 역, 전부 새로운 도전이었으나 김향기는 특별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벌써 엄마 역할이냐는 반응도 있는데 난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뜻깊은 주제와 그 속의 인물에 중점을 두고 해석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하명미 감독은 김향기가 ‘캐스팅 1순위’였다고 밝혔다. 하 감독은 “아진의 슬픔과 내면을 동시대 배우 중 가장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김향기가 배우 데뷔한 나이와 같은 6살 아역 배우 김민채와의 모녀 호흡도 특별한 감상을 준다. 지켜주고 싶던 이미지의 김향기가 이젠 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던지는 단단함을 표현할 수 있는 깊이를 지니게 됐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쉽지 않은 장르와 배역에 도전하는 김향기의 모습은 아역 선배 중 박은빈, 심은경처럼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을 기대케 한다. 2003년 4살 당시 잡지와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해 ‘마음이’(2006)를 통해 배우로 나선 그는 ‘신과함께-죄와 벌’(2017)로 천만 관객을 만났으나 위안부 피해자를 그린 ‘눈길’(2015), 자폐 장애를 딛고 재판 증언에 나선 ‘증인’(2019) 등 메시지성 짙은 작품들도 필모그래피에 쌓아왔다. 최근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첫 연극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김향기는 작품과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 어머니 역에 일찍 도전하면서 폭넓은 배역 소화력은 물론, 연기에 진중한 태도 또한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있다”며 “최근 젊은 신인 기용이 적은 가운데 김향기처럼 검증된 아역 출신의 도약은 영화계의 20대 배우 저변을 넓히는 데 주요하다”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4 06:05
생활문화

스케쳐스코리아, ‘프렌드쉽 워크 코리아 2025 in SEOUL’ 성료 …1,500명과 함께한 나눔의 행보

컴포트 테크놀로지 브랜드 스케쳐스코리아(지사장 강병존)가 지난 10월 25일(토)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 ‘FRIENDSHIP WALK KOREA 2025 in SEOUL’(프렌드쉽 워크 코리아 2025 in SEOUL)’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총 1,500명의 참가자가 함께 걷고 달리며 나눔의 가치를 전한 스케쳐스의 대표 CSR 캠페인이다. ‘편안한 발걸음, 우리가 만들어가는 따뜻한 변화’라는 메시지 아래 모두의 발걸음이 하나로 연결된 하루였다.행사는 러닝(10km), 워킹(5km), 패밀리 워킹(5km)의 세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신설된 패밀리 부문을 통해 가족 단위 참여의 폭을 넓혔다. 참가비 일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되어, 스포츠·미술 등 예체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지원하는 ‘아이리더 프로그램’에 전달된다.또한 스케쳐스의 취지에 공감한 ABC마트, SK스토아, 제일기획, LX판토스, 인터지스 등이 기부에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행사는 기록 경쟁이 아닌 비경쟁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연소 참가자, 최고령 참가자, 선착순 참가자 등 '특별한 발걸음'을 응원하는 상들을 수여했다. 현장에는 스케쳐스 코리아 강병존 지사장, 브랜드 앰버서더 배우 박은빈과 유지태, 우리은행 우리WON 농구단 선수들이 함께해 열기를 더했으며, 스케쳐스 컴포트 테크놀로지(Comfort Technology)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됐다. 축구, 골프, 러닝, 워킹 등 다양한 스포츠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였다. 스케쳐스가 모든 스포츠 영역에서 편안함을 제공하는 퍼포먼스 브랜드임을 효과적으로 보여줬다.이외에도 LBB, ABC마트, 네이처레스큐, 하티브 등 후원사가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정관장 에브리타임 리프레시, 링티 제로 복숭아맛, LBB 폼클렌저 세트 등이 기념품으로 증정됐다.스케쳐스 코리아 강병존 지사장은 “스케쳐스는 단순히 편안한 신발과 어패럴을 선보이는 브랜드를 넘어 모든 일상에 편안함과 긍정의 변화를 전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참가 규모와 프로그램 모두 한층 확대됐다. 스케쳐스의 브랜드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보여주는 대표적 CSR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025.10.27 14:40
연예일반

“조롱인가, 캠페인인가”… W코리아 ‘유방암 자선행사’ 도마 위 [왓IS]

국내 유명 패션 잡지사 ‘W 코리아’가 주최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가 논란에 휩싸였다. 취지와 동떨어진 무대 구성과 파티 분위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20회 ‘러브 유어 W 2025’는 W 코리아가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대표 자선 행사다. 여성의 유방암 인식 제고와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였다.이날 배우 이영애, 이민호, 고현정, 박은빈, 문소리, 김영광, 정해인, 이동휘, 덱스, 전소미, 스트레이 키즈 방찬·승민, 아이브 안유진·레이·장원영, 에스파 카리나·윈터·지젤·닝닝,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타잔·베일리·영서·우찬 등 수많은 연예인이 참석했다.문제는 ‘디너 파티’였다. W 코리아 공식 계정에 공개된 사진 속 연예인들이 샴페인을 나누며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자, 누리꾼들은 “유방암 인식 캠페인인데 술 파티를 왜 하냐”, “자선 행사라기보다 친목 모임 같다”, “취지가 무색하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러브 유어 W’는 갈라 디너와 파티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로 한국유방건강재단 활동을 후원하며, 저소득층 여성의 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누적 기부금은 11억 원에 달하고, 약 500명의 여성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했다고 W 코리아는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암 유발 원인 중 하나인 알코올을 마시는 모습이 캠페인의 메시지를 훼손했다”고 지적했다.노출이 많은 의상도 논란을 키웠다. 유방 절제 수술을 받은 환우를 배려하지 않은 선택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가수 박재범의 축하 무대도 구설에 올랐다. 그는 대표곡 ‘몸매’를 불러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니 가슴에 달려있는 자매 쌍둥이 둥이” 등 여성 신체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가사가 문제였다.박재범은 이후 SNS를 통해 “현장 분위기에 맞춰 평소처럼 공연했다”며 “불편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좋은 뜻으로 무페이로 참여했으니 선의가 악용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주최 측이 참석자들에게 유행 챌린지를 시키거나 활동 계획을 묻는 등 ‘유방암 인식 향상’과 직접 관련 없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도 비판 대상이 됐다.한편 W 코리아는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07:46
연예일반

[영상] 임수정-박은빈-전여빈-김민하 ‘청순부터 섹시까지’…화면 가득 예쁨 폭발

배우 임수정,박은빈,전여빈,김민하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 'LOVR YOUR' 포토월에 참석했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5.10.15 23:51
스타

“해피 추석”…박은빈, 굴욕 없는 민낯 일상 얼빡샷 [AI 포토컷]

배우 박은빈이 자연스러운 일상 근황을 공개했다.박은빈은 6일 자신의 SNS에 “여름, 이곳저곳 올 가을 겨울도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해피 추석”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은빈은 여름의 일상을 만끽하고 있다. 휴가지에서 래시가드를 입고 바다를 즐기는가 하면 거리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자유를 즐기고 있다. 놀이기구를 타면서 찍은 사진에선 아이같이 해사한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은빈은 과한 메이크업 없는 수수한 차림에도 반짝이는 미모를 자랑해 누리꾼의 감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굴욕 없는 민낯” “어쩜 사람이 이렇게 반짝이지?” “청량한 매력이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10.06 17:52
드라마

주종혁, 깨발랄 멍뭉미…‘컨피던스맨KR’ 감춰지지 않는 존재감 [줌인]

코믹 연기부터 박민영과의 티키타카 앙상블까지 배우 주종혁의 깨방정 연기가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지난 6일 첫 방송한 TV조선 토일드라마 ‘컨피던스맨KR’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신용 사기꾼 윤이랑(박민영), 제임스(박희순), 명구호(주종혁)가 돈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돈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탈취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케이퍼물이다. 주종혁이 연기하는 명구호는 팀 컨피던스맨 3인방 중 막내로, 팀 안에서 자질구레한 모든 일을 담당한다.극중 명구호는 허당미 넘치고 유머러스하지만 내심 속이 깊은 캐릭터다. 특히 팀 컨피던스맨의 리더 윤이랑의 거친 장난도 묵묵히 받아주는 것은 물론, 악당들의 험한 말과 공격도 받아내는 방패같은 역할을 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윤이랑 때문에 자신의 계획이 틀어져도 “네가 내 인생에 들어온 순간 평화는 깨져, 오늘처럼”이라고 웃으며 훌훌 털어버린다. 주종혁은 악당들 앞에선 허술하고 어리숙해 보여도, 팀끼리 있을 땐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존재로 얼굴을 탈바꿈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 주종혁의 사기꾼 연기도 ‘컨피던스맨KR’의 재미 포인트다. 1회에서 비행기 안 갑질 승객으로 변장한 주종혁이 승무원으로 변장한 박민영의 얼굴에 물을 쏟으며 “너 내가 북대서양 빙하로 만든 캐나다산 워터만 먹는 거 모르니?”라고 능청스럽고 뻔뻔하게 말하는 장면은 마치 코미디 쇼를 보는 듯한 재미를 안겼다. 금목걸이, 피어싱, 호피 무늬 셔츠 등 우스꽝스러운 변장을 하거나 술에 취해 실성하는 등 과장된 연기도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냈다. 향후 회차에선 여장을 한 주종혁의 모습도 보여질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주종혁은 ‘컨피던스맨KR’ 제작발표회에서 “여장을 하는 데 2시간 반 정도가 걸렸다”며 “어떻게 걸어야 하고 목소리를 어떻게 내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주종혁은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30대 남자 배우 중 한 명이다. 2015년 단편영화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D.P.’,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조금씩 얼굴을 알리던 주종혁은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의 라이벌인 권모술수 신입 변호사 권민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는 ‘컨피던스맨KR’을 비롯해 채널A 드라마 ‘마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트리거’, ‘북극성’까지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팩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컨피던스맨KR’에선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부터 박민영과 티키타카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해 냈다는 평이 나온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주종혁은 나오는 작품마다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다. ‘우영우’ 때 매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는데 ‘트리거’에선 또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고, ‘컨피던스맨KR’에선 박민영의 연기를 뒷받침하며 자신도 충분히 돋보이고 있다”고 호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5 05:47
스타

박은빈, ‘오싹한 연애’로 손예진 뒤잇나… “검토 중” [공식]

배우 박은빈이 드라마 ‘오싹한 연애 : 나를 찾아줘’를 검토 중이다.18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일간스포츠에 “‘오싹한 연애 : 나를 찾아줘’는 제안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오싹한 연애'는 귀신을 보는 호텔 재벌 상속녀와 수사 킹 열혈 검사의 오컬트 좌충우돌 공조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011년 12월 개봉한 동명의 영화 ‘오싹한 연애’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영화 ‘오싹한 연애’에는 배우 손예진, 이민기, 박철민, 김현숙, 이미도 등이 출연했다.한편, 박은빈은 올해 초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하이퍼 나이프’에 출연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8 11:42
드라마

넷플릭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美 시리즈로 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미국판 시리즈로 제작된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데드라인은 23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한국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어 버전을 기획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하트 오브 딕시’(Hart of Dixie) 총괄 제작자이자 ‘핸드메이즈 테일’(The Handmaid’s Tale), ‘CSI’ 등의 각본에 참여한 레일라 거스타인이 각본 및 총괄 프로듀서를 맡으며, 크리스티앤 리드가 제작에 참여한다.지난 2022년 6월 ENA에서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연출한 유인식 PD 작품으로, 영화 ‘증인’을 쓴 문지원 작가가 집필했다.첫 방영 당시 0.9%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마지막회 최고 시청률 17.5%를 찍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박은빈을 필두로 강태오, 강기영,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등 출연 배우들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당시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서비스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치고 7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4 18:08
연예일반

[포토] 박은빈, 아이고 예뻐라

배우 박은빈이 18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인천=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7.18/ 2025.07.1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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