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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곽선영·이주빈·이세영과 뭉쳤다…‘텐트 밖은 유럽’ 새 시즌 확정

‘텐트 밖은 유럽’이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tvN 측은 새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새 시즌에 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해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이다. 새로운 시즌에는 캠핑 고수 라미란을 필두로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합류해 아드리아해로 떠난다. 이들은 아드리아해부터 돌로미티까지, 매력적인 여행지로 급부상 중인 유럽의 숨은 보석 같은 지역들을 캠핑으로 즐길 예정이다.지난 시즌에서 15년 차 캠핑 고수의 기량을 뽐냈던 라미란은 신입 캠퍼 3인방에게 몸소 캠핑의 매력을 전도한다. 또 앞선 캠핑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노하우를 토대로 업그레이드된 유럽 캠핑의 진수를 보여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무빙’ ‘크래시’ 등에서 활약한 곽선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에 입문하며 ‘눈물의 여왕’ ‘범죄도시4’에 출연한 이주빈은 캠핑 경력자답게 라미란의 오른팔 역할을 자처, 숨겨둔 열정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세영은 팀 막내로 활약한다. 지난 2014년부터 라미란과 인연을 이어온 이세영은 ‘절친’ 라미란과의 절친 바이브는 물론, 넘치는 열정과 의욕으로 보여줄 전망이다. 새 시즌 연출을 맡은 이민정 PD는 “자타공인 캠핑 전도사 라미란이 신입 캠퍼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에게 유럽 캠핑의 묘미를 전파한다. 알고 있는 것도 새롭게 보이게 만드는 캠핑 고수 라미란과 함께 이제껏 가보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유럽 곳곳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전 시즌 최초로 여름에 캠핑을 떠난다. 첫 여름 캠핑인 만큼 새로운 볼거리들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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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베이커 ‘아노라’,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영예

션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Anora)가 올해 칸 영화제 주인공이 됐다.25일(현지시간)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린 가운데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아노라’가 호명됐다.미국인 감독 작품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는 건 지난 2011년 ‘트리 오브 라이프’의 테렌스 맬릭 감독 이후 13년 만에 처음. 션 베이커 감독은 앞서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로 칸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됐고, ‘레드 로켓’(2021)으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아노라’는 이국적인 댄서와 러시아 신흥 재벌의 정신 없는 로맨스 소동극을 그린 작품으로, 전 세계 영화 매체가 매긴 평점을 바탕으로 산정하는 스크린데일리 별점에서 최고점에 가까운 3.3점을 받는 등 프리미어 상영 이후 호평을 끌어낸 작품이다.심사위원장인 그레타 거윅의 호명으로 무대에 오른 베이커 감독은 “지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르겠다”며 “이 상을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성 노동자에게 바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심사위원대상은 인도의 파얄 카파디아 감독의 ‘올 위 이매진 애즈 라이트’(All We Imagine as Light)가 가져갔으며, 감독상은 ‘그랜드 투어’(Grand Tour)를 연출한 미겔 고미쉬 감독이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카인즈 오브 카인드니스’(Kind of Kindness)의 제시 플레먼스에게 돌아갔으며, 여우주연상은 ‘에밀리아 페레스’(Emilia PereZ)의 아드리아나 파스,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 셀레나 고메즈, 조 샐다나가 이례적으로 공동 수상했다. 이 작품은 이날 심사위원상 트로피도 챙겼다.또 각본상과 황금카메라상의 영예는 ‘더 서브스턴스’(The Substance)의 코랄리 파르자, 핼프댄 울만 퇸델 감독의 ‘아르망’에 돌아갔다. ‘더 시드 오브 더 새크리드 피그’(The Seed of the Sacred Fig)로 영화제를 찾았던 모하마드 라술로프 감독은 특별 각본상을 받았다. 이란 감독인 그는 이 영화에서 여배우들에게 히잡을 씌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징역 8년 형과 태형, 벌금형, 재산몰수형을 선고받은 뒤 이란에서 탈출해 유럽으로 망명한 상태다. 라술로프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이란 국민들은 정부에 의해 인질로 잡혀 있다”면서 이란에 체류 중인 제작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제77회 칸 국제영화제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 일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작품은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했으며,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2’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받아 상영회를 열었다. 이 외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가 칸 클래식 섹션, 임유리 감독의 ‘메아리’가 전 세계 영화 학교의 단편 경쟁 부문인 라 시네프 섹션에 초대받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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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얽히고설킨 캐릭터 프로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관객들을 만난다. 2022년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가 모비우스, 마일로, 마르틴의 캐릭터 프로필 3종을 공개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캐릭터 프로필 3종은 안티 히어로로 거듭나는 모비우스를 비롯해 마일로, 마르틴까지 3인의 매력적인 비주얼과 흥미로운 캐릭터 서사를 담아냈다. 먼저 모비우스는 마블 세계관에서 가장 미스터리하고 내면의 갈등을 크게 겪는 캐릭터다. 뛰어난 두뇌와 점차 고통이 커지는 희귀 혈액병을 함께 지닌 모비우스는 자신과 같은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도박을 시작한다. 바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직접 제1 실험체가 되는 것. 그 결과, 새 생명과 강력한 힘을 비롯해, 흡혈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몸을 얻게 된다. 이에 선과 악의 경계에서 고민하던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으로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등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자레드 레토가 깊이 있는 연기로 모비우스의 이중적 매력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이다. 이어 마일로의 프로필은 모비우스와 사뭇 다른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일로는 모비우스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가족 같은 존재로, 같은 병을 앓으며 힘든 시절을 함께 견뎌내는 등 평생을 형제처럼 지내왔다. 다만, 치료제 개발과 의학의 발전을 좇아 삶을 바친 모비우스와 달리, 마일로는 그에게 허락된 시간 동안 인생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 예술과 감각만을 좇는다. 선택한 길은 다르나, 마일로 역시 모비우스처럼 삶의 방향성을 원하는 인물로, 극 중 어떤 모습으로 '모비우스'에게 영향을 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일로는 '닥터 후' '더 크라운'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 맷 스미스가 맡아, 그만의 매력으로 완성된 마일로 캐릭터를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마르틴의 프로필은 과학적 발견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닌 캐릭터의 모습을 잘 드러내 눈길을 끈다. 출중한 실력을 지닌 의사 마르틴은 모비우스와 치료제를 찾기로 하고 모든 연구를 함께한 인물로, 자신이 마주하게 된 위험에도 불구하고 모비우스의 곁을 지킨다. 이러한 마르틴과 모비우스의 관계는 매우 흥미로우며, 다른 사람을 보살피는 데 헌신적인 마르틴은 이타적인 성품의 모비우스를 같은 과학자로서 존경하고 점차 가까워진다. 이에 마르틴을 연기한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두 사람의 관계는 아름답다. 마르틴은 모비우스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지만, 정작 모비우스가 의지하는 사람 또한 마르틴이다”라고 설명해, 극 중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모비우스'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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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선과 악 사이, 본능만을 좇는 마블의 아웃사이더[종합]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안티 히어로가 소개됐다. 선과 악 사이 회색지대에서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모비우스’다. 영화 ‘모비우스’의 한국 화상 간담회가 24일 열렸다.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과 주연 배우 자레드 레토,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마블 코믹스의 새로운 안티 히어로 탄생을 알렸다. ‘모비우스’는 마블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의 적수로 등장하는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첫 실사 영화다. 희귀 혈액병을 앓던 생화학자인 모비우스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개발한 치료제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수 있는 본능을 동시에 얻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마블 코믹스와의 작업은 감독과 배우 모두에게 흥분되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마블 코믹스의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를 맡은 자레드 레토는 “모비우스를 처음 영화화하는 작업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고,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은 “어릴 때부터 마블 코믹북을 좋아해 언젠가 내가 영화로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피노사 감독은 “모비우스 같은 마블 유니버스의 주변부에 있는 진정한 아웃사이더를 스크린으로 옮길 기회가 주어져 정말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에스피노사 감독이 그리는 마블 세계관은 거칠고 본능적이다. 그는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냉철하고 거친 리얼리즘을 녹여내고 싶었다. 특히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모비우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두렵기도 했지만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자신의 정체성을 담았던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자레드 레토는 그간 출연작들에서 다양한 분장으로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외적 변신을 선보였다. 이번 ‘모비우스’에서 역시 치료제를 통해 결국 괴물로 변해버린 박사를 보여준다. 그는 “육체적으로 도전적인 작업을 좋아한다“며 ”한 작품에서 이렇게 극단적인 변신을 보여주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복잡성을 가진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서 목말라 있고, 그럴 때마다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 모비우스는 나와 가장 비슷하면서도 이전에 했던 캐릭터들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도전이기도 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모비우스는 전형적 마블 히어로에서 탈피했다. 이중적이고 복잡한 내면을 지닌 채 본능을 따르기도, 때로는 선을 따르기도 한다. 자레드 레토는 “누구도 100% 착한 사람은 없고, 악한 면을 가지고 있지 않나. 안티 히어로의 그런 복잡성이 흥미롭고, 그런 미묘하고 세심한 면을 드러내는 게 연기자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관객도 그런 캐릭터를 만날 때가 됐다”며 모비우스만이 가지는 안티 히어로의 매력을 예고했다. 모비우스의 동료 과학자 마르틴을 연기한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라틴계 여성으로서 성적으로 대상화되지 않고,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지성 있는 여성 자체를 표현할 수 있어 굉장히 고무적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모비우스’ 팀은 “지난 몇 년간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면서 극장 개봉용 영화를 제작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의미 있는 일이었다. 큰 스크린 앞에서 관객 여러분과 영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에 흥분을 감출 수 없다. 즐겁게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선과 악 사이 회색지대의 안티 히어로가 선보이는 영화 ‘모비우스’는 오는 3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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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자레드레토 "5학년 때 단짝 한국인, 韓음식 사랑해"

'모비우스' 팀이 한국 관객과 직접 만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과 애정을 표했다. 24일 오전 진행된 영화 '모비우스'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자레드 레토는 한국과 관련된 질문에 "코리아!!"라고 외치며 두 팔을 번쩍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자레드 레토는 "5학년 때 단짝이 한국사람이었다. 한번은 식사자리에 초대돼 친구 집에 갔는데, 그 때 젓가락 사용하는 법도 배웠고 아름답게 차려진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난 그 날부터 한국 음식을 사랑하게 됐다. 실제로 한국에 가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조만간 꼭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고, 내가 한국에 갈 때까지 한국 음식을 남겨달라"고 거듭 말했다.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한국이 너무 그립다. 이번에 다 같이 갔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자레드 레토와 감독님에게 내가 느꼈던 한국 분들의 사랑을 보여드릴 수 있었을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자레드 레토가 "현지에서 먹는 한국 음식은 어땠냐"고 묻자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정말 맛있다. 실제로 먹어보면 훨씬 맛있다"고 강조 또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당시 많은 분들이 공항에서부터 환대를 해줬다. 도착하자마자 열렬히 환호해 주시고 작품 뿐만 아니라 배우 개개인까지도 뜨겁게 환영해 주셔서 굉장히 큰 감동을 받았다. 이번에는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은 "한국 영화계는 영화 역사에서 보기 드문, 어마어마한 재능이 있는 감독들과 배우들이 존재하는 곳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굉장한 엄청난 이뤄낸 산업이기도 하다. 한국의 대가들과 한 공간에 숨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면 정말 큰 영광이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30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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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 맷 스미스·아드리아 아르호나 활약 예고

2인방의 활약이다. 2022년 마블의 첫 번째 안티 히어로 영화 '모비우스(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가 배우 맷 스미스와 아드리아 아르호나의 활약을 예고했다.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주인공 모비우스 역의 자레드 레토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맷 스미스, 아드리아 아르호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맷 스미스는 드라마 '닥터 후' 시리즈의 11대 '닥터'를 맡으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배우다. 역대 '닥터'를 연기한 배우들 가운데 가장 아이 같은 면모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얻은 것은 물론,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의 부군인 필립 공의 청년 시절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맷 스미스는 '모비우스'에서 부유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최고급 삶을 영위하는 인물이자, 어린 시절부터 '모비우스'와 함께 희귀 혈액 질환이라는 고통을 공유하며 살아온 '마일로' 역을 맡아 역대급 강렬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일로'는 죽음에서 돌아온 친구를 보며 자신 안에 자리하던 욕망을 드러내고, 결국 빌런 '록시아스 크라운'으로 돌변하는 모습으로 작품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은 그에 대해 "아름다운 배우다. 영국의 고전적 우아함과 약간의 불량한 느낌을 모두 가진 배우"라고 전해, 맷 스미스 특유의 매력이 '마일로' 캐릭터를 만나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희귀 혈액 질환의 치료제를 찾고 싶다는 일념으로 '모비우스'를 돕는 의사 '마르틴' 역은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맡아 모비우스 역의 자레드 레토와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2017년 '오즈의 마법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에메랄드 시티'로 주목받은 배우로, 이후 '퍼시픽 림: 업라이징'(2018), '6 언더그라운드'(2019) 등 다양한 작품에서 크고 작은 배역을 소화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떨쳐왔다. 지난 2019년에는 영화 '6 언더그라운드'로 내한하며 한국 팬들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이번 '모비우스'에서 과학적 발견에 대한 강한 의지와 인간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지닌 '마르틴'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영화는 30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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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라이언 레이놀즈, 등장하자마자 '저 세상 텐션'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놀라운 예능감을 보여줬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와 함께 게스트로 등장했다. 등장하자마자 동네 형 포스를 뽐낸 라이언 레이놀즈는 "와우!"를 외치며 멤버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이어 유재석이 들고 있는, 한글로 채워진 큐카드를 뚫어져라 쳐다봤다. 이내 바지를 벗는 시늉을 하더니 "큐카드를 잘못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과 하하의 하트를 받고 적극적으로 하트를 날려 화답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2019.12.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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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텐션♥" 라이언 레이놀즈 '런닝맨' 출격, 역대급 적응력

'런닝맨'에 월드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격한다. 세계적 거장 마이클 베이 감독의 넷플릭스 신작 ‘6 언더그라운드’ 홍보 차 최근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주역인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와 함께 SBS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다. ‘런닝맨’ 멤버들과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하이 텐션을 자랑하며 유쾌한 특집을 예고했다. 배우 3인은 미션을 함께 진행할 정예요원들을 직접 선택, 팀을 꾸려 미션을 진행했는데 빠른 적응력을 선보이며 놀라운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는 생전 처음 접해보는 미션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며 할리우드판 ‘新 능력자’의 탄생을 예고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은 물론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원조 능력자’ 김종국마저 엄지를 치켜들었다는 후문이다.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와 함께 한 초특급 미션의 정체는 22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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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멤버 됐다"..라이언 레이놀즈, 인증샷도 재치 있게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그룹 엑소(EXO)와의 만남을 공개했다.라이언 레이놀즈는 3일 자신의 SNS에 전날(2일) 그룹 엑소(백현·찬열·수호·첸·카이·세훈)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들은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 그린 카펫에서 만났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인증 사진과 함께 "엑소 멤버가 됐다. 진짜다"라며 "나와 엑소 멤버들은 내 상상속 지하 스튜디오에서 작업해오고 있었다"는 재치있는 멘트를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날(2일)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와 마이클 베이 감독, 이안 브라이스 프로듀서와 함께 내한해 넷플리스 영화 '6언더그라운드' 프레스 컨퍼런스 및 그린 카펫 행사 일정을 소화했다.앞서 엑소 멤버 찬열 역시 "성덕"이라는 문구와 함께 라이언 레이놀즈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6 언더그라운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명의 정예 요원, 스스로 '고스트'가 된 그들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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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마다 황홀해"…'내한' 마이클 베이 집착·라이언 레이놀즈 능청

"투머로우~ 투머로우~" 첫 내한에 역대급 행보를 보이고 간 스타답다.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와 특유의 잔망스러운 입담이 흥미진진한 60분을 완성했다. 할리우드 스타감독 마이클 베이 감독과 '데드풀' 시리즈로 글로벌 슈퍼스타의 정점을 찍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 이번 내한에는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이안 브라이스 프로듀서를 비롯해 라이언 레이놀즈와 팀플레이를 펼친 두 여배우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함께 했다. '6 언더그라운드' 팀은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를 시작한다. 이들은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공식적으로 인사했다. 내한만 5번째인 마이클 베어 감독은 그간 수 많은 작품들로 국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한국과 한국 관객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여러 번 표했고, 라이언 레이놀즈도 신난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투어의 시작을 한국에서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한국은 5번째 방문인데 정말 멋진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했고, 라이언 레이놀즈는 "또 만나 뵙게 돼 반갑다. 서울에 올 때마다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황홀하다. 이번 방한도 기대를 많이 하고 왔다. 하지만 이번엔 '복면가왕'에 출연하지 못하게 돼 아쉽다"고 토로해 첫 인사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를 놓치지 않은 사회자 박경림이 "투머로우~ 투머로우~"라고 선창하자 라이언 레이놀즈는 기다렸다는 듯 감정을 잡더니 지난해 5월 한국 방문 당시 출연했던 MBC '복면가왕' 무대에서 부른 노래를 열창, 큰 박수를 자아냈다. 당시 라이언 레이놀즈는 '유니콘 복면'을 쓰고 깜짝 등장, 내한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6 언더그라운드'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명의 정예 요원, 스스로 고스트가 된 그들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죽음을 위장해 세상에 없는 존재로 다시 태어난 고스트 팀은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오직 숫자로 불리우며 제약도, 한계도 없이 '악한 이들을 처단한다'는 목표만을 쫓는 최정예 작전팀이다. 무엇보다 '6 언더그라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레전드 마이클 베이 감독이 넷플릭스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지난 20여 년간 할리우드 액션 장르의 새 역사를 쓴 스타 감독이다. '아마겟돈' '진주만'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트랜스포머' 시리즈까지 규모감 넘치는 블록버스터 액션의 선구자이자 진정한 액션 마스터로 평가받는다. 한국이 투어의 첫 출발점인 만큼 마이클 베이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공식 일정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후문. 특히 마이클 베이 감독은 '6 언더그라운드'를 어떻게 해서든 국내 취재진들에게 먼저 보여주길 원했고, 이에 넷플릭스를 비롯한 국내 행사 진행팀은 이례적으로 주말 오후 긴급 시사회를 잡기도 했다. 넷플릭스로 공개될 영화지만 화질과 사운드 좋은 스크린 상영을 원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집요함은 단순히 영화를 공개하는데서 끝나지 않았다. 호평·혹평 경계없이 사실상 첫 관객이 된 취재진들의 반응을 디테일하게 전해 듣길 희망했다. 이는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자 스스로에 대한 믿음, 그리고 넷플릭스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한 안정감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넷플릭스와 협업에 대해 "아시다시피 난 빅스크린, 빅스케일에 익숙한 사람이다"고 운을 뗀 후 "하지만 우리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야 했다. 특히 지난 3~4년은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던 시기다"며 "구체적 비용을 밝힐 순 없지만, 답습이 아닌 창작에 무게감을 두는 넷플릭스는 우리 작품에 엄청난 투자를 했고 그 덕에 훌륭한 영화,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6 언더그라운드'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액션신을 자랑한다. 자동차 추격신을 오프닝으로 육해공을 아우르며 돈 냄새 풍기는 액션을 선보인다. CG로 버무리지 않고, 현지 로케이션을 통해 직접 촬영했다는 점이 생동감을 더한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하이라이트 액션은 아무래도 피렌체 도시 촬영을 설득하는 일 아니었나 싶다. 1200년간 그런 촬영을 허락해 오지 않은 도시다. 상당히 많은 힘이 들어갔다"고 자신했다. 라이언 레이놀즈 역시 "내가 25년째 배우 생활을 하고 있다. 근데 이런 압도적인 스케일은 나도 처음이다"며 혀를 내두르더니 "요즘 많은 영화들이 CG에 의존하는데 우리 영화는 이정도 스케일의 액션 영화인데도 로케이션을 직접 진행했고, 많은 스턴트맨들이 활약했다. 최근 업계에서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스턴트맨들의 노력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또 "액션은 모든 신이 재미있었다. 차 추격전도 좋았고, 보트신, 홍콩신 다 즐거웠다. 액션신이었지만 재미있게 찍을 수 있었다. 액션을 좋아하고 액션을 보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즐겁게 찍었다"며 "다만 나이가 40줄에 들어서 그런지 손으로 싸우는 부분은 힘들더라"고 토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다만 웬만한 액션 블록버스터 대작보다 스펙타클한 결과물을 작은 화면에서 봐야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 이는 넷플릭스 플랫폼의 고질적 약점이기도 하다. 이에 마이클 베이 감독은 "큰 TV를 구매하면 어떨까 싶다"는 농담 반 진담 반 속내로 민감할 수 있는 질문을 최대한 유쾌하게 넘겼다. '데드풀' 시리즈로 글로벌 슈퍼스타로서 정점을 찍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번 작품에서 팀원들끼리조차 서로를 숫자로 부르는 등 철저한 '익명의 정예요원 팀'을 이끄는 미스터리 리더 역할을 맡았다. 막대한 재산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밀리에 전 세계에서 전문가들을 모집하고, 그들 못지않은 격투와 사격 실력으로 리더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내가 맡은 역할은 억만장자 기업가인데 어떤 상황들로 인해 삶의 방향을 잃었다가 새로운 의미를 찾는 인물이다. 뉴스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독재자 치하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동족을 살해하면서 권력을 이어가는 악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 '갖고 있는 돈을 활용해 팀을 꾸려 세상과 싸우자'는 뜻을 품는다. 세상의 부정 등을 없애는 정의 추구 프로젝트를 이끈다"고 말했다. 현실에서는 리더와 다소 거리가 멀었다. "세트 밖에서도 리더 역할을 하지는 않았다"고 밝힌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전에 내가 직접 제작을 한 영화는 제작자 겸 배우였기 때문에 리더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오로지 배우로서, 팀원으로서 임했다. 나에겐 특별한 권한이었다"며 "마이클 베이 감독님이 예술적 방향성 뿐만 아니라 정신적 부분에서도 리더 역할을 잘 해주셨다"고 공을 돌렸다. 이 과정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특유의 잔망스러운 성격을 고스란히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질문에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답변하던 그는 그대로를 전하는 통역사를 향해 여러 번 "아임 쏘 쏘리!"를 외치며 "내가 너무 말을 길게 해 말을 많이 하게 만들었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변치않은 능청스러움을 엿보이게 했다. 단 두번의 내한만에 믿고보는 내한 스타가 된 라이언 레이놀즈다.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공식 내한 일정을 소화하는 '6 언더그라운드' 팀은 이날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진행되는 그린카펫을 통해 국내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또 '데드풀'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는 SBS '런닝맨'에 출격, 지난 내한 당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던 MBC '복면가왕'에 이어 한국 예능 프로그램 도장깨기를 펼칠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9.12.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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