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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아이칠린→손태진 KCTA, ‘케이블TV 스타상’ 11팀 선정

그룹 아이칠린이 ‘케이블TV 스타상’을 수상한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 KCTA)는 가수, 배우, 개그맨, 방송인 등 각종 케이블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스타 11팀을 선정해 내달 4일, ‘2023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먼저, ▲아이돌 아이칠린, ▲발라드 KCM, ▲트로트 손태진 ▲뮤지컬 최정원이 가수 및 엔터테인부문 케이블TV스타상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상 수상 가수 4팀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7인조 걸그룹 아이칠린은 지난달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아님 온 잇!’(I'M ON IT!)의 타이틀곡 ‘킥 스타트’(KICK-START)의 챌린지 영상으로 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소녀시대, 트와이스에 이어 케이블아이돌상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K팝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모은다.독보적 음색의 보컬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KCM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간 발매한 곡들로 20주년 기념 리메이크 음반과 공연을 준비 중이다. MBN 인기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최종 우승자로 뽑힌 손태진은 성악으로도 이미 국내 최정상 자리를 누렸지만, 다시 트로트 장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데뷔 이후 대한민국 단연 최고의 뮤지컬배우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최정원은 식지 않는 열정으로 왕성한 공연과 방송 일정을 연일 소화하고 있는 춤, 노래, 연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예능인 그 자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방송인 권일용 ▲개그맨 이승윤, 윤택 ▲MC오상진도 케이블TV 스타상을 수상한다.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풍부한 경험을 살린 진행으로 현장감을 더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예능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그맨 이승윤,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진행자로 대한민국 오지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삶의 현장과 애환을 전하면서 국민 공감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모범생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캐릭터와 역할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인기몰이 중이다.마지막으로 ▲K컬처 스타상 양미경, ▲스타PD상 서혜진 ▲버추얼휴먼 나수아가 스타상의 피날레를 장식한다.양미경은 연기 인생 40돌을 맞아 큰 품과 혜안을 겸비한 한국의 모성을 상징하는 배우로 K컬처 스타덤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서혜진PD는 MBN의 ‘불타는 트롯맨’을 비롯해 다양한 포맷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히트시키며 방송사의 연보를 갈아치우고 있다. 버추얼 휴먼 나수아는 Z세대의 워너비이자 다채로운 매력으로 CF,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라이징스타다.한편, 2023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은 9월 4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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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전사라, WIP와 전속계약…감우성과 한솥밥

신예 전사라가 WIP의 새 식구가 됐다.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 측은 27일 "맑고 깨끗한 마스크와 잠재력을 지닌 신인 전사라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사라가 다채로운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뮤드'의 웹드라마 '원스 어게인'에 출연한 전사라는 여자 주인공 박소원 역을 맡아 장기 연애와 이별의 복잡한 심리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전사라는 구강청결제 광고부터 의료 기기, 중고거래 어플 등 다양한 광고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WIP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사라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WIP는 배우 감우성, 김민정, 양미경, 박유나, 박신아, 김인이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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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양미경 '변치 않는 사랑스러움'

배우 양미경이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1TV '국가대표 와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0.04/ 2021.10.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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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경, '대장금→비밀의 남자' 빛나는 필모그래피

'비밀의 남자' 양미경이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베테랑 배우'의 입지를 다시금 다졌다. 배우 양미경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KBS 2TV 일일극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킨 양미경의 묵직한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극 중 일곱 살의 지능을 가진 강은탁(이태풍)의 친모이자 재력 있는 사업가 이경혜로 분한 양미경은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모성애 강한 어머니 캐릭터를 200% 구현해내며 매회 안방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양미경의 이러한 연기 밑바탕엔 남다른 필모그래피가 있었다. 지난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한 상궁 역을 맡아 이영애(서장금)의 스승으로 활약했다.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는 평온한 얼굴 뒤 서늘한 카리스마를 지닌 전략가 대비 심씨로 변신해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MBC '왔다! 장보리', SBS '왕과 나', MBC '해를 품은 달', 영화 '그래, 가족', '김씨표류기' 등 걸출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견고하게 필모그래피를 다져온 양미경이 '비밀의 남자'를 통해 또 하나의 빛나는 커리어를 추가했다.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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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 "'응답하라' 시리즈 母 역할, 원래는 김성령씨"

배우 이일화가 tvN '응답하라 1988'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이일화는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양미경, 최재성과 함께 출연했다.이날 이일화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연기한 엄마 캐릭터와 관련 "사실 이건 제 역할이 아니었다. 원래 김성령 씨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이일화는 "당시 성동일 선배님이 김성령 언니와 영화를 찍고 있었다. 성동일 선배님이 덕선 엄마 캐릭터를 직접 부탁하셨다"며 "그런데 김성령 언니가 '나는 시댁이 부산일뿐 부산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이일화는 "언니와 밥을 먹으면서 제가 연기 변신을 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성동일 오빠에게 연락을 하셨다"고 말했다.결국 김성령의 소개로 '응답하라' 시리즈 모친 역할을 하게됐다는 설명이다.최주원 기자 2020.09.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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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 천진난만 순수남 변신 기대되는 이유

배우 강은탁이 '비밀의 남자'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재벌 2세 까칠남 이미지를 지우고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있는 순수 청정 매력을 장착한 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9월 첫 방송될 KBS 2TV 새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비밀의 남자'는 강은탁(이태풍 역)이 2018년 '끝까지 사랑' 이후 2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자 '끝까지 사랑'에서 명품 호흡을 맞췄던 신창석 감독과의 재회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비밀의 남자'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주로 재벌남, 안하무인 까칠남을 연기해 눈도장을 찍었던 강은탁이 이전에 볼 수 없던 청정 미소를 띤 채 안방에 돌아오기 때문이다. 강은탁이 연기하는 태풍은 어린 시절 사고로 7살 지능을 갖게 된 순수 청년이다. 어머니 양미경(이경혜)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고 성장한 터라 티 없이 맑고, 남을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져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전파하는 인물이다. 까칠하고 남자다운 역할을 연기했던 강은탁에게 소년 같은 청년 태풍은 숙제이자 도전일 터. 강은탁은 "태풍은 사고로 많은 것이 바뀐 후에도 여전히 착하고 친절하고 밝은 인물이다. 어른과 아이 경계에 있는 태풍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다. 최선을 다해서 연기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태풍으로 서프라이즈 변신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 역시 '강은탁의 재발견'을 예고하고 있다. '비밀의 남자' 측은 "강은탁이 연기하는 태풍은 수준급의 연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다. 강은탁은 다년간 쌓아온 연기력을 태풍을 통해 쏟아내고 있다”며 “일일극의 황태자를 뛰어넘는 강은탁의 재발견이 이뤄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전과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마음 싹쓸이를 예고한 강은탁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함께하는 '비밀의 남자'는 '위험한 약속' 후속으로 9월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2020.08.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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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엄현경, 실전 방불케한 대본리딩

'비밀의 남자'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 양미경 등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팀워크가 폭발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8월 말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저녁 일일극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끝까지 사랑', '대왕의 꿈', '천추태후' 신창석 PD와 '인형의 집' 이정대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품이다. 최근 KBS 별관에서 진행된 '비밀의 남자' 대본리딩 현장에는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 최재성, 이일화, 홍일권, 김희정, 김은수, 김윤경, 이정용, 이명호, 장태훈, 채빈, 특별출연하는 양미경, 이진우, 이루, 신창석 PD, 이정대 작가가 함께했다. 대본리딩 시작에 앞서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 등 배우들은 입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야무진 각오를 다졌다. '일일드라마의 황태자' 강은탁은 사고로 7살 지능을 갖게 된 순수 청년 이태풍 역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엄현경은 쾌활 청순한 매력의 '첫사랑의 아이콘' 한유정, 이채영은 성공을 향한 욕망으로 이글거리는 눈빛을 장착한 한유라로 변신해 극과 극 자매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강은탁을 금지옥엽으로 키우는 이경혜 역의 양미경, 이란성 쌍둥이 자매 엄현경과 이채영의 아버지 한대철을 연기하는 최대성, 잃어버린 비밀을 쫓는 윤수희로 변신한 이일화는 연기 장인답게 대본리딩부터 빈틈없는 연기로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기대케 했다. 첫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대본 리딩부터 배우들의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과 연기 열정, 팀워크를 뽐내며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 신창석 PD는 "한 30회 촬영한 느낌"이라며 즐거운 촬영 현장이 될 것을 예감케 했다. '비밀의 남자' 측은 "첫 대본 리딩부터 실전을 방불케 한 배우들의 준비성과 열정, 캐릭터 소화력에 감사드린다. 일일극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소재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안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본, 연출, 연기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비밀의 남자'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위험한 약속' 후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2020.08.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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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 '비밀의 남자' 촬영 중 근황···청량한 꽃미모

배우 엄현경이 드라마 '비밀의 남자'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엄현경은 8일 자신의 SNS에 "'비밀의 남자' 유정이"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현경은 능소화 넝쿨이 활짝 핀 주택 담장 앞에 선 모습. 배색 카라 티셔츠와 꽃무늬 에코백 등으로 스타일링한 채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편, 엄현경은 오는 8월 방영을 앞둔 KBS2 일일 드라마 '비밀의 남자'에 출연한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엄현경을 비롯해 강은탁, 이채영, 양미경 등이 함께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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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소용돌이" '대군' 윤시윤·주상욱·진세연 3色 포스터

"누가 그녀를 차지하고 왕이 될 것인가!"한 여자를 두고 펼치는 두 형제의 사랑과 욕망의 소용돌이를 그려낼 '대군'의 치명적인 포스터 3종이 공개됐다.3월 3일 첫 방송될 TV조선 주말극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 실존했던 두 왕자, 수양과 안평의 왕좌탈환전이 실은 한 여자에 대한 열애에서 나왔다는 근거 있는 역사적 가설을 기반으로 각색한 치명적 러브스토리다.'대군' 속 인물들의 관계를 느낄 수 있는 2인, 3인, 5인 등 3가지 버전의 포스터 3종이 공개돼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애절한 사랑이 시대적 상황과 연관돼 더 큰 소용돌이 속으로 빠질 수밖에 없는, 주인공들의 비극적 관계가 포스터에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것.무엇보다 윤시윤, 진세연, 주상욱 등 주역 3인방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에서는 단아하고 청아한 진세연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남자 윤시윤과 상남자 카리스마 주상욱이 배치돼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윤시윤이 특유의 섬세한 카리스마로 윤시윤만의 은성대군을 만들어낸 가운데, 진세연은 애절하지만 또렷한 눈빛으로 은성대군과 진양대군의 사랑을 받는 조선 제일의 미녀 성자현을 표현해냈다. 여기에 주상욱이 짙은 색 두루마기와 상처받은 눈빛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핏빛 전쟁을 불사할 면모를 연출, 눈길을 끌고 있다.윤시윤과 주상욱의 대립구도가 강하게 느껴지는 2인 포스터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윤시윤은 강한 의지를 담아 먼 곳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사랑을 위해 왕권을 쟁취할 왕자의 면모를 내비쳤고, 주상욱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눈빛으로 범접할 수 없는 야망과 사랑의 크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그런가하면 5인 포스터에서는 결연한 눈빛을 한 윤시윤, 사랑과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찾아나서는 진취적인 포스의 진세연, 삐뚜름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주상욱의 모습이 펼쳐졌던 터. 나아가 주인공들의 소용돌이 같은 운명에 한 몫을 보탤 대비 심씨 역 양미경과 양안대군 역 손병호의 모습이 더해져 치열한 핏빛 로맨스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제작진 측은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3종에서는 '대군'을 이끌어갈 주역들의 관계와 캐릭터의 색깔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타공인 명품 배우들과 제작진이 만나 오랜 만에 안방극장에 선보일 웰메이드 사극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대군'은 조선시대 노비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던사극 '하녀들'을 집필했던 조현경 작가와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정민 감독이 호흡을 맞춘다. 내달 3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예인 E&M, 씨스토리 2018.02.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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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양미경·김미경·이연경 등 총출동…'신 여인천하'

"'꽃들의 전쟁' 서막이 열린다!"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양미경-김미경-이연경-신이 등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新 여인천하'를 예고하고 있다.오는 3월 3일(토) 첫 방송 될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다.이와 관련 양미경-김미경-이연경-신이 등 한 자리에서 만나보기 힘든 베테랑 여배우들이 총 출동,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대군'의 몰입감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더욱이 이들 왕실 여인들은 궁중 권력을 지키기 위해, 또는 권력을 쥐고 흔들기 위해,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치열한 정치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먼저 다수의 작품에서 단아하고 올곧은 성품을 가진 캐릭터들을 주로 연기했던 양미경은 은성대군 윤시윤(휘)와 진양대군 주상욱(강)의 모후인 대비 심씨 역을 맡았다. 대비 심씨는 조용하고 덕이 있다는 칭송을 받고 있지만, 이면에는 살아남기 위해 비인간적일 정도로 스스로를 죽이고 궁 내 각 처소에 정보원을 심어 치열한 내전 정치를 해나간 전략가의 면모를 갖고 있는 인물. 양미경은 인자함으로 포장된 '정치 9단' 대비 심씨의 모습을 무게감 있는 연기로 선보인다.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왔던 김미경은 가문보다 자식이 앞서는 열혈 모정을 가진 죽산 안씨 역으로 등장한다. 전작 '고백부부'에서 이 시대의 엄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김미경은 이번 작품에서는 그 시대 드물게 연애결혼을 한 이력의 소유자로 딸 진세연(자현)에게 부덕을 강조하기 보다는, 스스로 행복한 길로 가라고 가르치는 끈끈한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출연작 마다 극에 힘을 실어주는 개연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이연경은 극 전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고참 상궁 연상궁 역으로 나선다. 전작 ‘하녀들’에서 조현경 작가와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이연경이 ‘대군’을 통해 또다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톡톡히 발산해왔던 신이는 '대군'에서 장상궁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장상궁은 상궁들의 우두머리 격으로, 양미경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는 인물.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에 나서는 신이가 선보일 열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작진 측은 "양미경, 서경화, 김미경, 이연경, 신이 등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력과 극을 탄탄하게 받쳐 줄 독보적 존재감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대군'을 위해 총출동했다"며 "시청자들의 기억에 깊이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촬영에 매진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공주의 남자' '조선 총잡이' 등을 통해 입지를 다진 김정민 감독과 '하녀들'에서 밀도 높은 필력을 선보인 조현경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3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사진= 예인 E&M, 씨스토리 제공 2018.02.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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