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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사 도베르만’ 오경주, 이번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캐스팅

배우 오경주가 tvN 새 월화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 출연한다. 소속사는 오경주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 세자 역을 맡았따고 28일 밝혔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 과부서은우(김향기 분)와괴짜 스승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경주가 맡은 세자는 유세풍과 함께 뜻하지 않은 사건에 연루돼 인생의 큰 변화를 맞이하는 인물이다. 유세풍과 궁 안팎으로 시끄러운 의문들을 함께 파헤치며 조력해 활약할 전망이다. 오경주는 최근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갑질 피해자 신민철 하사 역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시선을 훔쳤다. 또한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방기훈 역으로 출연,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드는 데 제 몫을 다했다. 작품마다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겨주는 오경주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선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오경주가 출연하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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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은 자들' 시청률 치솟은 6번의 명장면

시청률 그래프가 치솟은 명장면은 무엇이었을까.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호평 속 지난달 29일 파트1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이야기라는 특별한 소재, 치밀한 대본, 과감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최고의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시청자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몰입도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백미로 꼽힌다. 이에 파트2를 기다리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회별 최고 시청률 장면을 모아봤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5일 금요일 오후 10시 파트2 방송을 시작한다. 1회, 김남길 가능성 알아본 진선규, 한국형 프로파일링의 태동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경찰 송하영(김남길)은 결백을 주장하는 용의자를 보며 그가 범인일 가능성과 범인이 아닐 가능성을 동일선상에 두고 수사를 이어갔다. 누구보다 먼저 범죄행동분석 필요성을 느낀 국영수(진선규)는 그 적임자로서 송하영의 가능성을 알아봤다. 진선규가 송하영을 범죄행동분석관으로 섭외하는 장면은 1회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했다. 2회. 억울한 누명 풀어준 김남길, 그만의 위로 송하영은 고교 동창 방기훈(오경주)의 살인 누명을 풀어줬다. 강압 수사로 거짓 자백을 한 방기훈이 감옥에 수감된 상황에서 동일한 패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송하영이 또 다른 범죄자와 대화를 통해 얻은 단서로 진범을 검거한 것. 이후 송하영은 감옥에서 풀려난 방기훈의 포장마차를 찾았다. 송하영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방기훈을 위로하는 장면은 2회 최고 시청률 10.8%를 찍었다. 3회, 범죄행동분석팀X기동수사대 공조수사, 열띤 토론 창의동 사건(5세 여아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범죄행동분석팀은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해 용의자 특정에 나섰다. 그러나 범죄행동분석팀의 수사 참여를 다른 경찰들은 반기지 않았다. 하지만 범인을 검거하고 싶은 경찰의 마음은 다 같은 법. 비공식적으로 공조수사를 하게 된 범죄행동분석팀과 기동수사대가 열띤 토론을 벌인 장면은 10.4%로 3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회, 김남길,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송하영과 국영수는 창의동 사건 진범 조현길(우정국)과 면담했다. 범죄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를 데이터화하기 위해서다. 악의 마음속으로 걸어 들어가기로 한 것. 이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었다. 송하영이 극악무도한 조현길과 마주해야만 했던 장면은 4회 최고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5회, 김남길·진선규·김소진, 연쇄살인사건 직감 각기 다른 장소에서 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만 벌써 10명. 일련의 살인사건에서 공통점이 발견됐다. 장소가 고급주택인 점, 금품은 가져가지 않았지만 강도로 위장한 점, 동일한 둔기를 사용한 점. 윤태구는 현장에서 발견된 등산화 족적을 통해 동일범의 소행임을 예측했다. 송하영과 국영수가 연쇄살인사건의 발생을 직감한 장면은 10.6%로 5회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6회, 범죄행동분석팀을 향한 싸늘한 시선, 연쇄살인마 2명 등장 송하영은 다음 살인을 막기 위해 뒷모습 공개수배를 제안했다. 이에 연쇄살인범 구영춘(한준우)의 흔적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하지만 범죄행동분석팀을 향한 경찰 내부의 시선은 더욱 싸늘해졌다. 급기야 범죄행동분석팀에게 현장 수사를 멈추라는 지시까지 나왔다. 허길표(김원해), 송하영, 국영수가 수사 관련 논쟁을 벌인 장면은 10.8%로 6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엔딩에서는 2명의 연쇄살인범이 등장하면서 파트2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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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마음' 오경주, 누명 쓴 용의자 '감정 열연' 눈도장

배우 오경주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굵직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4일과 15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오경주는 극 중 여자 친구를 죽인 연쇄살인범 빨간 모자로 억울하게 몰린 방기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기훈은 여자친구인 화연(윤혜리)이 살해를 당하자 범인으로 몰리게 되고, 범행을 부정했지만 강압 수사로 인해 결국 거짓 자백을 하고 수감된다. 오경주는 여자친구를 잃은 슬픔, 그리고 그 누명을 쓴 억울한 양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절박하게 호소하는 모습과, 강제로 현장 검증을 할 때 마네킹을 부여잡고 감정을 폭발시키듯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심금을 자극하기도.또한 재심 신청을 기각한다는 통지서를 움켜쥐며 무너져 내리는 모습은 벼랑 끝에 몰린 기훈의 심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어 하영(김남길)이 진범을 검거하면서 기훈은 누명을 벗게 되고, 고등학교 동창이지만 오랜 기간 왕래가 없던 둘은 기훈이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 재회한다. 어색하게 바라보던 기훈은 “그냥 가. 친구한텐 돈 안 받아”라고 말했지만 하영은 돈과 함께 ‘친구면 받아’라는 쪽지를 남기고 포장마차를 나섰다. 뭉클함과 기쁨이 모두 드러나는 표정으로 쪽지를 바라보는 기훈의 표정은 보는 이들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오경주는 여자친구를 잃은 피해자이자, 억울한 누명을 쓴 방기훈 역을 완벽 소화해 드라마가 성공적인 첫 단추 꿰는데 큰 힘을 보탰다. 오경주만의 디테일한 감정 표현과 현실감 넘치는 대사 처리가 흡인력을 높인 것. 시청자의 시선을 훔친 오경주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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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마음' 정만식, 특별출연 아쉬운 美친 존재감

살살 연기하는 법을 모르는 게 분명하다. 배우 정만식이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특별출연해 호연을 펼쳤다. 정만식은 지난 14일 첫 방송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동부경찰서 강력반 반장 박대웅으로 등장해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박대웅은 최화연의 살해 용의자를 그의 남자친구 방기훈(오경주)으로 단정 지었다. 방기훈이 최화연 사망 추정 시각에 살인 현장에 있었고 폭행 전과가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박대웅은 거듭 무죄를 호소하는 방기훈에게 폭력을 가해 거짓 자백을 받아내고 현장 검증까지 강행하며 본격적인 갈등을 야기했다. 진범을 찾으려는 송하영에게는 “다 끝난 사건에 초 치지 마라. 당부 아니고 경고다”라며 진실을 외면했다. 또한 송하영이 연쇄 성폭행범 양용철에게 영치금을 주고 조언을 구하자 “정말 망신스럽다. 내가 잡아넣은 범인을 범인이 아니라고 다시 쑤시고 다니는 거, 나에 대한 도전이라고 받아들여도 되겠냐”며 소리쳤다. 그러던 중 10대 소년 조강무(오승훈)가 진범임이 밝혀졌고 방기훈이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사실에 경찰을 향한 비난이 커졌다. 정만식이 연기한 박대웅은 자신의 수사 경력을 믿고 섣부른 판단을 고집하며 송하영과 끊임없이 대립한 인물.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의 배경인 1990년대에는 범죄자의 행동 유형, 심리 등을 분석하는 수사 기법이 흔치 않았기 때문. 겉으로 드러난 증거만을 믿었던 박대웅과 범인의 마음을 읽는 송하영,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두 사람의 팽팽한 기싸움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숨죽이고 이들의 말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정만식은 노련한 연기 내공으로 시대를 고스란히 반영한 캐릭터를 위화감 없이 그려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등장마다 보여준 서늘한 표정과 분노에 찬 대사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냉각시키는 정만식의 독보적인 아우라는 드라마를 보는 내내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처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특별출연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명품 배우로서 존재감을 떨친 정만식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인사이더’와 KBS 2TV ‘미남당’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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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촉 발동 김남길, 범죄자 찾아간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이 범죄자를 찾아간다. 14일 베일벗은 SBS 새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첫 회는 치밀한 스토리, 과감하고 디테일한 연출,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숨 막히는 흡인력과 몰입도를 선사했다. 특히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경찰 송하영(김남길) 캐릭터가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1회에서 송하영은 하나의 살인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송하영이 근무하는 동부서 강력반 반장(정만식)은 해당 사건의 범인을 피해자의 애인 방기훈(오경주)으로 지목, 강압 수사 끝에 자백까지 받아냈다. 하지만 송하영의 감은 달랐다. 모든 정황이 방기훈을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지만, 송하영이 보기에 방기훈의 눈빛은 범인의 것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송하영에게 강한 의문을 남긴 범죄자가 등장했다. 일명 ‘빨간 모자 사건’으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 사건의 범인 양용철(고건한)이었다. 양용철이 방기훈은 범인이 아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 것. 이에 정말 방기훈은 범인이 아닌 것인지, 송하영이 방기훈 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함께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15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2회 방송을 앞두고 양용철과 마주한 송하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하영은 특유의 진지하고도 깊은 눈빛으로 양용철을 응시하고 있다. 반면 양용철은 표정, 눈빛, 제스처까지 모두 다소 과장된 느낌이다. 경찰과 범죄자라는 것 외에도 분위기와 느낌까지 상반된 둘의 만남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제작진은 "2회에서는 송하영이 범죄자 양용철을 직접 찾아간다. 이 만남은 이후 송하영이 범죄행동분석관, 프로파일러가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해당 장면 속 김남길의 압도적인 연기력은 숨막히는 몰입도로 이어질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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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김경일, 바이브액터스와 전속계약…송선미와 한솥밥

배우 김경일이 바이브액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바이브액터스는 4일 김경일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김경일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걸 넘어서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할 줄 아는 배우다. 연기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깊은 내공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를 통해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니 김경일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김경일은 JTBC 새 월화극 'IDOL(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 출연을 확정지으며 겹경사를 맞았다.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로 자신의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경일은 극 중 박대리 역으로 분한다. 박대리는 아이돌 코튼캔디의 조력자로, 그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지대 같은 인물이다. 인간적인 모습과 이성적인 면모를 모두 지닌 입체적인 캐릭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최근 tvN 주말극 '악마판사'에서 장영남(차경희)의 비서 역으로, MBC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감오중 역으로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경일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이브액터스에는 배우 이대연, 송선미, 송재룡, 김지현, 노종현, 정민아, 신우겸, 오경주, 강봉성, 이교엽, 김차윤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바이브액터스 2021.11.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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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지현, 바이브액터스와 전속계약…송선미와 한솥밥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 온 배우 김지현이 첫 소속사로 바이브액터스를 택했다. 바이브액터스 측은 13일 김지현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김지현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여명의 눈동자', '스위니 토드', 연극 '오만과 편견', '카포네 트릴로지' 등 다수의 무대에서 활약, 섬세한 보컬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활약한 배우다. 드라마 '저스티스' '편의점 샛별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 영화 '더 박스'에도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이브액터스 박다연 대표는 "김지현 배우와 오랜 시간 대화를 통해 서로 신뢰를 쌓았고,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하며 "뮤지컬계에서 롤모델로 꼽힐 정도로 좋은 에너지를 가진 김지현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뮤지컬, 연극 무대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과 스크린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유능한 멀티테이너 배우인 김지현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면 장르 불문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주로 서정적이고 차분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던 김지현의 일상 속 유머러스한 반전 매력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두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현재 바이브액터스에는 배우 이대연, 송선미, 송재룡, 노종현, 정민아, 신우겸, 오경주, 강봉성, 이교엽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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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쌍갑포차'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2막 관전 포인트 셋

'쌍갑포차'가 영업 2막을 시작한다. 오늘(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쌍갑포차' 7회에는 황정음(월주), 육성재(한강배), 최원영(귀반장)의 전생 서사와 한풀이 실적 달성 이야기가 더욱 본격화가 된다. 어느덧 종영까지 6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2막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찐' 가족 케미 이승, 저승, 그승을 넘나들며 손님들의 한풀이를 책임지는 '쌍갑포차' 꿈벤저스 3인방. 10만 명 실적을 채워야 하는 이모님 황정음부터 특이체질을 고치기 위해 투잡을 선택한 육성재, 저승경찰청에서 포차로 파견된 관리자 최원영까지, 특별한 사연들을 가지고 포차에 모인 이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손님들의 한풀이를 해결해줄 때마다 빛을 발하고 있다. 그승에서 완벽한 드림플레이를 펼치며, 어느덧 세 명 중 한 명이라도 없으면 헛헛한 진짜 가족이 된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2막에도 이어진다. "작년 가을부터 올 초까지 과거와 현재, 이승과 그승을 오가며 정말 다양한 장소에서 동고동락했다. 짧지 않은 기간, 촬영을 이어가며 '찐'으로 끈끈해진 느낌"이라는 육성재의 설명처럼 배우들의 견고한 호흡이 '꿈벤저스'의 케미스트리로 이어졌다. # 전생에서 현생으로, 세자는 누구일까. 첫 방송부터 박시은(전생의 월주)과 세자 송건희의 비극적이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확실히 사로잡은 전생 서사. 특히 10만 명의 한을 풀어주게 된 이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손님에게 감정 이입한 이유 등이 전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전생의 박시은과 세자 송건희를 모두 알고 있는 나인우(김원형)가 현생에 등장하면서 전생 서사는 변곡점을 맞는다. "오랜 벗이 이제야 왔습니다, 저하"라고 의미심장하게 읊조리며 포차를 바라봤기 때문. 그가 쏘아올린 한 마디가 '세자찾기'에 화력을 가했다. 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진 인연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에 최원영은 "그동안 서서히 쌓여왔던 인물들 간의 서사와 궁금증들이 풀리며 폭발적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예고하며 "인연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인 만큼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주목해달라"는 힌트까지 덧붙였다. 황정음과 세자, 나인우의 전생 뿐만 아니라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염부장), 정다은(강여린)의 이야기도 '인연'으로 엮여있다는 걸 암시한 대목이다. 황정음 역시 "앞으로 이어질 월주의 전생 서사에 집중하신다면 더욱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다"는 포인트를 콕 찝었다. # 10만 명까지 단 4명, 예측불가 포차의 운명 상사의 갑질에 당한 박하나(송미란), 딸에게 비밀을 간직한 백지원(안동댁), 취업비리에 눈물짓던 오경주(박병재), 그승 로또 대전의 우승자 정은표(최석판),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된 오만석(상군), 이지현(진숙) 부부, 아이를 간절히 원했던 이서안(수경)까지 포차를 방문한 손님들의 한을 풀어준 덕분에 이제 황정음은 단 4명의 실적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오영실(삼신)의 태몽구슬을 훔친 대가로 쌍갑포차엔 무기한 영업정지라는 벌이 내려졌다. 10만 명을 채우지 못한다면 황정음은 소멸지옥으로 떨어지고, 육성재의 체질개선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반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10만 명 한풀이에 성공했을 때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질까. 두 가지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음은 "포차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연이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최원영 역시 "작품 속의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함께 즐기고 계신 시청자분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남은 방송까지 함께 웃고 울고 하는 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6.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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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룡, 바이브액터스와 전속계약…송선미와 한솥밥[공식]

배우 송재룡이 바이브액터스와 전속계약했다. 바이브액터스는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송재룡은 항상 적재적소에 맞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배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매력과 연기력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송재룡의 무한한 역량을 장르 불문하고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재룡은 연극 '도이장가'로 데뷔 후 대구연극제에서 '남자충동'으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다. 영화 '스윙키즈' tvN '아스달 연대기' SBS '피고인' tvN '머니게임' 등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차인표' 촬영을 마쳤다. 바이브액터스에는 이대연 송선미 김승훈 최유송 노종현 정민아 신우겸 오경주 강봉성 이교엽이 소속돼 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6.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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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빛나 “출산 후 몸매 유지 비결은 모유 수유”

배우 왕빛나(31)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다.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았을 것 같은 그가 MBC 새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에서 ‘억척녀’ 캐릭터를 맡았다. 가난한 집안의 장녀 오경주 역을 연기하는 그는 촌스러울 만큼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캐릭터만 변신한 것이 아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는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멜로 연기도 선보인다. 왕빛나는 "그 동안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화려한 화장도 하지 않고 명품 옷도 입지 않는다"며 "심형탁·박상민씨와 삼각관계를 이룬다. 진정한 로맨스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미소지었다.-착한 캐릭터는 처음이다."가정 형편도 어렵고 제대로된 학벌도 없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와 자존심 하나는 최강인 역할이다. 악역이나 깍쟁이 캐릭터만 하다가 굳세게 세상을 살아가는 착한 캐릭터를 맡게 돼 설렌다. 열심히 할테니 많이 응원해달라."-데뷔 후 처음으로 진한 멜로 연기도 선보인다."심형탁씨와 3년 동안 사귄 연인으로 나온다. 나중에 박상민씨와 삼각관계를 이루게 된다. 내 연기 인생에서 이렇게 깊은 멜로는 처음이다. 정말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일일극이라서 출연진이 많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떤가."박상민씨랑은 예전에 부부로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어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 선우재덕 선배님이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화기애애하게 촬영하고 있다."-동시간대 KBS '웃어라 동해야'와 경쟁해야하는 부담은."당연히 걱정되고 부담스럽다. 하지만 '남자를 믿었네' 스토리가 정말 재밌어서 금방 '웃어라 동해야' 시청률을 따라 잡을 것 같다. 하하."-집에 아이는 누가 돌보나."시부모님이 돌봐주신다. 신랑도 옆에서 많이 도와준다. 우리 아들은 누구에게 의존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엄마를 찾거나 없다고 울거나 그러지 않는다. 개인적인 삶을 좋아하는 아이다. 하하."-어떤 엄마인가."극성스러운 엄마는 아니다. 우리 엄마가 나한테 그런 것처럼 아이를 자유롭게 키우고 싶다."-출산 후에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비결이 있다면."모유 수유를 해서 살이 저절로 빠진 것 같다. 출산 직후 3개월 동안 식이요법도 했다. 커피·주스 등도 안마시고 오직 물만 마셨다. 기름진 것도 안 먹었고, 인스턴트 음식도 당연히 피했다. 나물반찬에 미역국만 먹었다. 먹는 것만 잘 조절해도 살은 금방 빠지는 것 같다."-결혼 전과 후가 많이 달라졌나."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원래 털털한 성격인데 결혼하고 나서 차분해지려고 노력 중이다. 아줌마되더니 푼수됐다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다. 하하."-결혼해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내가 지금까지 결혼을 안했다면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연예인들은 소개팅을 하기도 조심스럽다. 소개팅을 했다가 잘 안됐을 때 상대방이 이상한 소문을 내고 다니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되서 난 정말 좋다. 하하. 가정이 편안하니깐 일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졌다. 영원한 내편이 있다는 게 행복하다."-결혼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남자가 여자를 더 많이 좋아해야한다. 그건 불변의 법칙이다. 하하."-엄마·아내·배우 중에 가장 힘든 게 뭔가."엄마가 제일 힘든 것 같다. 한 인간을 돌본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이다. 배우는 이렇게 하면 된다는 가이드라인이 있는데 엄마는 그런 게 없는 것 같다. 정답도 원칙도 없는 게 엄마인 것 같다."-연기에 대한 욕심이 더 많아진 것 같다."원래 연기 욕심이 많은 편이었다. 작품 하나 끝나고 일주일 정도 쉬면 몸이 근질거린다. 매니저를 달달 볶기 시작한다. 일하는 게 좋다."-'남자를 믿었네'를 봐야하는 이유가 있나."일단 스토리가 정말 흥미롭다. 일단 보고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 내 생각에 '남자를 믿었네'는 일일극계의 '시크릿 가든'이 될 것 같다."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1.02.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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