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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단독] 이선빈 “‘노이즈’로 인류애 충전…이광수와 한 작품 NO” [2025 연말인터뷰]

2025년 극장가 침체기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도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며 K무비의 명맥을 이어온 이들이 있다. 이에 일간스포츠는 올해 영화계를 빛낸 감독, 주연배우, 신인배우, 제작자를 선정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너무 뻔한 말 같은데 정말 상상치도 못하게 감사한 해였어요.”배우 이선빈은 2025년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선빈은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난 이미 배우로서 목표를 뛰어넘었는데 그걸 더 뛰어넘은 느낌”이라며 해사하게 웃었다.이선빈의 올해가 특별했던 이유에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노이즈’의 지분이 상당하다. ‘노이즈’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다 실종된 동생을 찾아 헤매는 언니 주영(이선빈)의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으로, 개봉 3주차 손익분기점(100만명)을 가뿐히 넘고 총 170만 관객을 만났다. 당초 영화는 동시기 개봉작 중 최약체로 평가받았지만, 개봉 후 관객의 입소문을 타며 ‘F1 더 무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등 할리우드 대작을 차례로 제치고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진짜 이렇게 잘 될 줄 몰랐어요. 제가 개봉하고 한창 모니터를 하는데 학생들이 시험 끝나고 정말 많이 봐줬더라고요. 제 조카도 고등학생인데 학교에서 고모 이야기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는 진짜 교복 입은 학생만 보면 껴안고 뽀뽀해 주고 싶었어요. 인류애가 충전되는 기분이었죠(웃음).”지금은 더없이 자랑스러운 작품이지만, 이선빈은 ‘노이즈’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고심을 거듭했다. 공포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 때문이었다. 안 본 공포, 미스터리 영화가 없는 자타공인 호러 마니아인 이선빈은 스스로가 이 장르에 적합하지 않은 배우라고 판단했다.“진짜 진짜 용기 낸 거예요. 전 제 얼굴이 공포 장르의 심리를 담아내기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이미지가 안 받쳐준다고 봤죠. 그래서 표정, 호흡, 눈떨림 같은 것도 혼자 엄청 연습하고, 장르에 어울리는 아우라도 억지로 만들었어요. 촬영장에 일부러 얇은 옷 입고 가서 추위를 담아내고 눈에도 다크서클을 그리고 입술도 뜯어진 채로 찍었죠.”꾸준한 관찰로 도움받은 지점도 있다. 이선빈은 “하도 공포 콘텐츠를 많이 봐서 머릿속에 장착된 것들이 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예습이 돼서 대본을 보고 이미지가 떠올랐다”면서 “물론 디테일한 소품, 김수진 감독의 초 단위 디렉팅이 있어서 가능했다. 둘러봐도 온통 도움이 될 것밖에 없었다. 나만 주영이 되면 됐다”고 떠올렸다. 이선빈은 ‘노이즈’를 촬영하는 동안 “연기적으로 신기한 경험을 했다”고도 털어놨다. 극 중반 아파트 시위 장면에서 마이크 선을 뽑으며 울부짖을 때, 배우 이선빈에서 영화 속 주영을 거쳐 인간 이진경(본명)이 됐다는 설명이다.“그 장면을 찍기 직전에 아버지가 응급실에 실려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촬영을 멈출 순 없으니까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주영에 이입하려 했죠. 근데 주영으로 표현할 걸 다 표현하고 마지막에 쓰러질 때 이진경으로 돌아갔어요. 울부짖는데 제가 아닌 거예요. 다른 사람이 된 거 같았어요. 그렇게 한참을 못 일어나고 울었던 기억이 나요. 감정에 완전히 잡아먹힌 거죠.”그러면서 이선빈은 “이 작품은 여러모로 날 다 끌어당겨 넣은 작품이다. 육체적인 건 물론이고, 당시 개인사, 자존감, 정신적인 걸 다 넣었다. 너무 행복했지만, 그만큼 날 힘들게 했던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은 만큼 미련 없이 ‘노이즈’를 떠나보낸 이선빈은 현재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 한결같은 자세,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차근차근 쌓아온 그간의 시간은 좋은 양분이 돼 이선빈의 ‘다음’을 만들고 있다. 업계 불황 역시 그 앞에서는 허술한 벽에 불과하다.“제가 데뷔 후 평탄하게 일해온 시간보다 아닌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 분량, 역할 경중과 상관없이 작품 제안이 오는 것 자체가 가장 감사하죠. 그리고 이미 전 제가 꿈꾼 것보다 더 빨리, 더 높이 와있어요. 주인공을 할 만큼 예쁜 얼굴, 이미지, 목소리가 아니었기에 그런 꿈을 감히 꿔 본 적도 없는 제가 주인공이 됐고, 그 너머 차원인 영화, 드라마까지 할 수 있는 배우가 됐죠. 정말 천운이라고 생각해요.”자신을 너무 평가 절하하는 게 아니냐는 말에 이선빈은 “난 자존감이 낮은 편인데 기준점은 또 높다. 그래서 이게 평생 채워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다만 이선빈은 “이게 내 삶의 원동력이다. 다들 ‘자존감을 높여. 네가 너를 먼저 사랑해야지’라고 말하지 않느냐. 근데 나란 사람은 민폐 끼치는 게 죽을 만큼 싫고 그래서 눈치도 많이 본다. 근데 또 그런 성격이 날 자가발전 시킨다. 특히 일적으로는 큰 도움”이라고 부연했다. 연인인 배우 이광수 이야기도 빠질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열애를 인정, 8년째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꼬리표 혹은 영광의 수식어처럼 매 순간 따라붙는 연인의 이름이 불편하지 않냐고 묻자, 이선빈은 “이젠 그냥 둘 다 웃는다”며 미소 지었다.“예전에는 조심스러웠죠. 전 여배우라, 오빠는 유명해서 서로 배려했던 거 같아요. 근데 이제 8년이 넘었고,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편해진 거 같아요. 다만 작품 홍보할 때는 본인을 위해서 연애 이야기로 치우치지 않으려 하고, 그 조절은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봐요. 그래도 한 작품에서 연기는 못 하죠. 저희끼리 상상해 본 적이 있는데, 웃음부터 나와서 절대 안 돼요. 한 작품에서 만나지 않으면 몰라도 남녀 주인공은 상상도 못 할 일이죠(웃음).”이선빈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새해를 앞둔 설레는 마음과 함께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잊지 말고 기사에 적어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제가 원래 연말 연초에 싱숭생숭해지고 다운되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이번엔 좀 기대돼요. 다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좀 여유가 생겨서인 거 같아요. 이런 상황,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크죠. 그래서 전 제가 이렇게 될 수 있게 만들어준 사람들에게 꼭꼭 보답할 거예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거니까 다들 그런 줄 아세요!(웃음)”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24 06:00
스타

‘비주얼 부부’ 신민아♥김우빈, 본식 사진 공개…비현실적 한쌍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22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웨딩 본식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신민아는 마치 눈꽃을 연상시키는 장식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순백의 신부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우빈 역시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완벽한 피지컬로 소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이날 예식은 평소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의 사회로 시작해 주례를 맡은 법륜스님의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덕담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또, 축가로는 가수 카더가든이 등장해 신민아가 출연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삽입곡 ‘로맨틱 선데이’를 열창, 식장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로써 오랜 시간 굳건한 사랑과 신뢰를 이어온 신민아와 김우빈은 앞으로 배우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부부로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2 09:12
예능

송승헌, 이광수♥이선빈 8년 열애 몰랐나…지예은 당황 (핑계고)

배우 송승헌이 지예은과 이광수를 엮었다가 사과했다.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제3회 핑계고 시상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이날 유재석은 시상식에 참석한 지예은에게 “제일 반가웠던 분이 있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이광수 선배가 너무 반가웠다. 제가 좋아한다. 제 예능 쪽 롤 모델이다”이라고 답했다.이에 이광수는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장내를 훈훈하게 한 가운데, 갑자기 송승헌이 “결혼해”라고 외쳤다. 주변에선 “임자가 있다” “짝이 있다”며 대신 해명했다. 지예은은 “이선빈 언니와 친한데”라고 당혹스러워 했고, 송승헌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송승헌은 이미 결혼한 윤경호에게도 “결혼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광수는 동료 배우 이선빈과 8년째 공개 열애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21:15
예능

유재석, 이효리 ‘최우수상’ 안겨주고…조세호 ‘대상 후보’ 무편집 응원 (‘핑계고’)

유재석이 이끄는 웹예능 ‘핑계고’ 시상식에서 이효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가운데 활동을 중단한 조세호가 편집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제3회 핑계고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상 후보로 송은이, 이광수, 이병헌, 이효리가 올랐고, 이중 현장에 있는 송은이와 이광수에게 수상 기대감이 쏠렸다.그러나 최우수상은 이효리의 이름이 호명됐다. 영상으로 등장한 이효리는 “최근 상을 받은게 없었는데 연말에 오랜만에 상받는 기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재석이 오빠 만나서 이런저런 편안한 이야기 나누고,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우리 제작진 여러분 한 해 동안 또 많은 분들 모시고 속 깊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재석 오빠도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내년에는 대상을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재석은 “저런 파이팅이 있어야한다”며 격려했다.대상 후보로는 지석진, 남창희, 조세호, 양세찬이 지목됐다. 조세호를 제외한 세 사람은 모두 현장에 참석했다.유재석은 “조세호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조세호에게도 박수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최다 출연 명예 계원’이라고 언급했고, 송은이 역시 “세호도 고생 많이 했어”라며 격려했다. 대상 시상은 배우 황정민이 진행한 가운데 온라인 투표 중 64.2%로 1위에 오른 지석진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12:43
스타

나영석 PD, ‘250만원 재킷’ 사더니…신민아♥김우빈 결혼식 하객룩 완성

나영석 PD가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에 250만 원 스웨이드 재킷을 입고 나타났다.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는 신민아, 김우빈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예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답게 화려한 하객들이 자리를 빛냈다.김우빈과 tvN 예능 ‘콩콩팥팥’과 ‘콩콩팡팡’을 함께하는 찐친 배우 이광수가 사회를 맡고, 도경수가 ‘2025 멜론 뮤직 어워드(MMA)’와 일정이 겹쳤음에도 왕복 2시간을 감수하고 결혼식장에 15분 동안 얼굴을 비춘 가운데 나영석 PD도 참석했다.특히 나영석 PD는 지난 19일 ‘채널십오야’를 통해 구매 과정을 공개했던 스웨이드 재킷을 입고 나타나 눈길을 모았다.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퍼스널 쇼퍼로 나선 PD들과 함께 스웨이드 재킷을 피팅한 뒤 “내가 이런 걸 한 번도 살 생각을 안 해봤거든? 나 굉장히 고급스러운 사람이었나 봐. 그동안 날 함부로 썼네. 나한테 포텐셜이 있었네”라고 마음에 들어했다.그러나 가격은 250만 원이었고, 주저하던 나영석 PD는 “안 입을 것 같긴 한데. 근데 이거 생각보다는 과하지 않다. 가격만 생각 안 하면 샀지”라며 재킷을 결제했다. 해당 재킷을 실제로 김우빈의 결혼식에 입고 나타나면서 댄디한 하객룩을 완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09:11
스타

신민아♥김우빈 결혼, ‘왕복 2시간’ 도경수→이병헌·뷔 하객 “역대급” [종합]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열애 10년 끝에 결혼에 골인한 가운데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연예계 동료들의 하객 행렬이 화제다.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는 신민아, 김우빈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예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답게 화려한 면면의 하객들이 참석해 이목이 집중됐다.사회는 김우빈의 절친인 배우 이광수가 맡은 가운데, 주례는 법륜스님이 맡았다. 김우빈이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 당시 의지했던 인연으로 알려졌다.축가는 가수 카더가든이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당초 유력한 축가 후보였던 김우빈의 또 다른 절친 도경수는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시상식‘2025 멜론 뮤직 어워드(MMA)’와 일정이 겹쳤음에도 왕복 2시간을 감수하고 레드카펫 직후 결혼식장을 찾아 신랑 신부와 인사를 나눈 뒤 다시 시상식으로 돌아가는 ‘찐친 의리’를 드러냈다.여기에 하객으로 이병헌, 남주혁, 안보현, 류준열, 유해진, 공효진, 김태리 등 톱배우는 물론 방탄소년단 뷔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 PD와 김은숙 작가, 노희경 작가, 김은희 작가도 참석해 신민아와 김우빈을 축복했다.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약 10년 가까이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 받아왔다.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전념했으며, 3차례의 항암 치료와 35차례의 방사선 치료 끝에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 투병 기간 동안 신민아는 곁을 지키며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낸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결혼식 당일에도 소외 계층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신민아, 김우빈 소속사 측은 20일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08:13
연예일반

신민아♥김우빈, 결혼식 당일 3억 원 기부 소식... 마음씨마저 닮았네

배우 신민아, 김우빈이 결혼식 당일 소외 계층을 위해 선행을 펼쳤다.20일 신민아, 김우빈 소속사 측은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원은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신민아는 2009년부터 15년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김우빈 역시 2014년 저소득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해 나눔을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따뜻한 마음씨마저 닮은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사회는 김우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이광수가 맡는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한 후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받아 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09:22
연예일반

김우빈♥신민아, 오늘(20일) 10년 열애 끝 결혼…사회는 절친 이광수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김우빈과 신민아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김우빈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이광수가 맡는다. 축가를 두고는 엑소 메인 보컬 도경수가 거론되며 기대를 모았으나, 일정상 불발됐다. 도경수는 결혼식 당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멜론 뮤직 어워드(MMA)’에 엑소 멤버들과 함께 참석해야 해 부득이하게 축가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약 10년 가까이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받아왔다. 긴 시간 흔들림 없이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결국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전념했으며,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3차례의 항암 치료와 35차례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인두암 판정으로 병역은 면제됐다. 이 투병 기간 동안 신민아는 곁을 지키며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낸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두 사람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시간 쌓아온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0 06:00
스타

이광수, 절친 김우빈♥신민아 20일 결혼식 사회 맡는다 [공식]

배우 이광수가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18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일간스포츠에 “이광수가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김우빈과 연예계 대표 절친 사이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오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10년 가까이 공개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이들의 소속사인 A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알리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앞서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치료에 전념했으며, 2019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투병 과정에서 3차례 항암 치료와 35차례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병역은 비인두암 판정으로 인해 면제됐다. 신민아는 이 힘든 투병 기간 내내 곁을 지키며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우빈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와 tvN ‘콩콩팡팡(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에서 활약했다. 신민아는 디즈니플러스 ‘재혼 황후’ 촬영을 마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8 08:44
OTT

‘조각도시’ 도경수 “이광수, 현장에서도 꼴보기 싫어… 죽이는 장면에 스트레스 풀려” [인터뷰②]

배우 도경수가 절친한 배우 이광수와 한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11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각도시’ 도경수 인터뷰가 진행됐다.도경수는 이광수와의 촬영에 대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로 처음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그리고 그때는 함께 붙는 장면이 없었다”며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 연기를 주고받는 건 사실상 처음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그는 “일상에서 보던 형의 모습과 연기할 때의 모습이 너무 달라 놀랐다. 연기를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순간 집중력이 말도 안 되게 좋더라”며 “오히려 제가 배울 게 많았다”고 털어놨다.극중 이광수가 연기한 백도경 캐릭터에 대해서는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꼴보기 싫어야 하는 인물인데, 현장에서도 정말 꼴보기 싫었다. 그만큼 캐릭터를 정말 잘 소화했다”며 웃었다. 이어 “친한 사람과 연기하면 익숙함 때문에 어색하거나 집중이 안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집중이 더 잘됐다. 형이 연기를 너무 잘해줘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백도경을 죽이는 장면에 대해서는 재치 있게 “스트레스가 풀렸다. 농담이지만 집중이 아주 잘됐다”고 말했다.도경수는 “이광수 형이 하는 줄 몰랐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먼저 제안을 주셨고,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예능적으로 익숙한 이미지가 있으니 ‘이렇게 보이자’ 같은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 서로 각자 위치에서 캐릭터에 집중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둘이 함께 출연하는 ‘조각도시’와 tvN 예능 ‘콩콩팡팡’이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공개된 데 대해서도 그는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조각도시’는 원래 더 빨리 공개될 예정이었는데 늦어지면서 예능과 방영 시기가 겹쳤다”며 “예능을 보고 작품을 보신 분도 있고, 작품을 보고 예능을 본 분도 있었다. 좋은 효과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달 5일 첫 공개된 ‘조각도시’는 2017년 개봉한 지창욱 주연의 영화 ‘조작된 도시’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총 12부작 드라마로, 억울한 누명을 쓴 태중(지창욱)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을 추적하며 복수를 실행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도경수는 유명 조각가이자, 물밑에서 상위 1% 고객을 위해 범인을 조작해내는 비밀 업체의 대표 ‘요한’을 연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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