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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우주메리미’ 최우식 “김우주 통해 위로와 공감 닿았기를” 종영소감

‘우주메리미’ 최우식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SBS ‘우주메리미’에서 김우주 역으로 활약한 최우식이 작품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전했다.최우식은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를 통해 “이번 작품은 정말 그 어느 때보다 팀워크가 끈끈했던 현장이었다.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으쌰으쌰하며 끝까지 힘을 모았는데, 많은 시청자분들이 ‘우주메리미’를 예쁘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에게도 이 작품은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이어 김우주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내비쳤다. 그는 “김우주는 밝고 따뜻하지만 누구보다 진심을 우선하는 인물이다. 그 마음을 시청자분들께 제대로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촬영 내내 감정선을 고민하고 정교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김우주를 통해 많은 분들께 위로와 공감이 닿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우주메리미’는 지난 15일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1%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14:00
드라마

‘우주메리미’ 서범준, “‘예쁜 쓰레기’로 불러주셔서 감사했다” 종영소감

배우 서범준이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를 마친 재치 만점 소회를 전했다.서범준은 지난 15일(토)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말끔한 외모에 수려한 말솜씨까지 갖춘 엄친아이지만 오래된 여자친구 유메리(정소민)를 배신하고 부잣집 딸 제니(이수민)와 바람을 피우다 파혼을 당한 (전)김우주 역을 맡았다.특히 최종회인 지난 12회에서 (전)김우주는 자신과의 혼인 증명서를 이용해 김우주(최우식)와 가짜 부부 행세를 하고 50억 상당의 보떼팰리스 경품에 당첨된 유메리에게 재결합을 요구했지만 실패하자 명륜당 4세 김우주를 끌어내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치졸함의 끝판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전)김우주는 기자회견 당일, 보떼백화점 법무팀으로부터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로 100억 고소를 당했고, 그 뒤 유메리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한 회한의 눈물을 흘려 자업자득 결말을 안겼다. 더욱이 (전)김우주가 엄마 천은숙(김영주)이 고필년(정애리)을 찾아갔다는 소식을 유메리에게 알리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는, 훈훈한 엔딩을 펼치면서 눈길을 끌었다.다음은 서범준 일문일답.Q. 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많은 사랑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작품을 마무리한 소감을 부탁드립니다.작품을 마무리한 지금, 아무래도 ‘감사함’이라는 감정이 제일 크게 남아있습니다. 시청자분들이 함께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기에 ‘우주메리미’라는 작품이 존재할 수 있었으니까요. 매주 금, 토 밤, 저 또한 긴장과 설렘을 가지고 본방 사수를 해왔기에 다음 주부터는 허전함도 클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댓글과 반응 보는 재미도 정말 컸는데요. 다양한 언어로 살면서 제일, 많은 욕을 먹은 시기였던 것 같아요. 나중엔 ‘전’우주가 아니라 ‘짭’우주, ‘짝퉁’우주로 불러주시더라고요.Q. 분노를 유발하면서도 마냥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묘한 매력의 (전)김우주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나 준비한 과정이 있다면요?먼저 그저 가벼운 바람둥이 전남편이 아닌 유메리를 사랑했던 마음, 유메리에게 돌아가고 싶은 마음, 후회하는 마음 모두를 진심을 다해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제 3자가 보기에는 어이없는 변명일지라도, (전)김우주의 말과 행동 모두를 이해하기 위해 이유를 찾으려고 했습니다. 또 시청자분들이 (전)김우주가 나오면 “으이그 이놈 또 그러네” 하시며 실소가 나올 수 있게끔 연하남의 귀엽고 철없는 모습들을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분노를 유발하지만 미워할 수 없게끔 밸런스를 맞추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Q. (전)김우주를 연기하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순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어떤 배역을 연기하든 100%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한 씬 한 씬 후회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연기했습니다. 연기를 할 때 시청자분들에게 제 의도와 목적이 전달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청자분들께서 (전)김우주의 서사를 따라가며 함께 욕해주시고 탄식해 주실 때 가장 뿌듯했어요. 미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열 명 중 한 분이라도 밉지만 미워할 수 없다며 (전)김우주를 귀여워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 목표도 이룬 것 같아 기쁩니다.Q.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정소민, 최우식과의 촬영 현장은 어땠나요? 함께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시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정소민 선배님이 유메리, 최우식 선배님이 김우주셨기에 저 또한 (전)김우주로서 더욱 잘 살아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유메리와 김우주 그 자체였거든요. 두 선배님과 함께 연기할 때면 리허설 할 때부터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며 더욱 풍성한 씬들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병원에서 함께한 씬에서도 애드리브가 정말 많았고요. 9회에서 (현)김우주에게 맞는 행동은 원래 대본에 없었지만, 리허설 중 만들어 낸 씬이었습니다. 그래서 두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현장이 더욱 설렜던 것 같습니다.Q. 작품 속 수많은 장면 중에서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장면이나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요?아무래도 처음 카페에서 유메리에게 바람을 들키는 씬과 호텔씬, 그리고 유메리와 김우주를 지켜보는 씬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카페에서의 씬은 분량상 거의 7~8분이 되는 긴 씬이었는데 그 대사 안에 (전)김우주의 캐릭터와 성격, 전체적인 톤 앤 매너가 모두 담겨있다고 생각해 변화를 줘가며 대사를 다양하게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호텔에서 제니에게 차이고 유메리와 김우주를 지켜볼 때 저도 모르게 제가 잘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질투가 나고 화가 났었는데요. 그런 생각지도 못한 충동적인 감정들 때문인지 이러한 씬들이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Q. 자신이 맡았던 (전)김우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내 아픈 손가락 우주야. 이제는 정신 좀 차리고 너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보자! 너의 끈기와 열정이라면 못 할 게 없을 거야. 난 널 믿어. 항상 응원할게. 행복하자 김우주!Q.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새롭게 얻은 깨달음이나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어떻게 보면 (전)김우주가 제가 맡은 첫 ‘빌런’역인데요. 응원받고 사랑받는 캐릭터도 좋지만, 그런 캐릭터들이 존재하기 위해선 (전)김우주 같은 역할도 필요하니까요. 처음엔 (전)김우주의 터무니없는 행동에 ‘욕만 먹으면 어떡할까?’ 고민을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시청자분들이 더욱 시원하게 실컷 욕해주시길 바라게 됐습니다. 한편으로는 얻고 싶었던 애칭인 ‘예쁜 쓰레기’로 불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두 꼴 보기 싫다고 하시면서도 (전)김우주 덕분에 김우주와 유메리의 사랑이 빠른 전개로 불타오른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이제는 배우 서범준으로서 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타오릅니다.Q. 배우로서의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목표가 있다면요?“걔가 얘였어?”라는 말을 제가 정말 많이 들어왔는데요. 캐릭터마다 늘 다르게 봐주시는 게 배우로서는 정말 큰 칭찬이기도 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청자분들에게 “서범준이 이 작품 한 대. 보고 싶다” “이번엔 서범준이 어떻게 변신할까?” 이런 기대감과 신뢰를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Q. 끝으로 ‘우주메리미’를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전하는 감사의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여러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우주메리미’가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김우주 많이 미우셨겠지만, 이제는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갈 테니 응원 많이 해주세요! 저는 또 다른 작품, 다른 캐릭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내 인생에 거대한 행운이 찾아왔을 때, 나는 곧 행복해질 거라 믿었지만, 안정보다는 불안으로 만들어진다지만, 외로움이 해일처럼 덮칠 때면 길을 잃고 헤매곤 했었다. 하지만 그 모든 슬프고 불안한 시간들은 어쩌면 당신을 향해 가고 있는 길이었는지 모른다”라는 말처럼 여러분의 가는 길 모두를 (전)김우주와 서범준이 언제나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7 12:38
스타

BTS 뷔-박형식, 수영장 깜짝 포착…변치 않는 우정 [IS하이컷]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절친한 배우 박형식의 생일을 함께 보냈다.16일 뷔는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뷔와 박형식, 그리고 지인 두 명이 함께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뷔는 박형식의 얼굴을 태그하며 “이 사람 HBD(Happy Birthday)”라는 문구를 덧붙여 11월 16일 생일을 축하했다. 수영복 차림의 두 사람은 어깨를 나란히 한 채 편안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물에 젖었지만 또렷한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낸다. 뷔와 박형식은 드라마 ‘화랑’(2016)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7년 넘게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배우 박서준, 최우식, 가수 픽보이와 함께 연예계 대표 절친 모임인 ‘우가팸(우리 가족 패밀리)’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한편 군백기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발매를 목표로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6 22:43
드라마

‘우주메리미’ 오늘(16일) 종영…최우식·정소민 “끝났다는 게 실감 나지 않아” 종영소감

‘우주메리미’ 최우식과 정소민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오늘(15일) 최종화 공개를 앞두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주인공 최우식(김우주 역), 정소민(유메리 역)의 진심을 담은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최우식은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어느 때보다 팀워크가 끈끈했던 현장이었다.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한마음으로 끝까지 으쌰으쌰 힘을 모아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모두가 힘을 모아 촬영한 ‘우주메리미’를 많은 시청자분들이 예쁘게 봐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정소민은 “많은 분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했던 ‘우주메리미’의 여정이 끝이 났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우주메리’의 안녕과 행복을 빌어주며, 이들을 웃으며 보내주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끝까지 ‘우주메리미’와 함께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1화 엔딩에서는 우주와 메리가 뜻밖의 위기를 맞이했다. 메리의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가 우주와 메리의 위장 신혼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연 것. 과연 우주와 메리가 힘을 합쳐 서로를 지켜낼 수 있을지, ‘우주메리미’의 최종화에 관심이 집중된다.‘우주메리미’ 최종화는 오늘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6 10:52
드라마

‘우주메리미’ 배나라, 신스틸러로 쌓아온 연기 경력 폭발 [RE스타]

배우 배나라가 ‘신스틸러’를 넘어 존재감을 폭발시킨다.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쌓아온 연기 내공이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를 통해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 극의 스포트라이트는 주인공에게 향하지만, ‘우주메리미’의 긴장감을 밑바닥에서부터 끌어올리는 배우는 바로 배나라다.지난달 10일 첫 방송된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차지하기 위해 유메리(정소민)가 전 남자친구와 이름이 같은 김우주(최우식)에게 90일간의 위장 결혼을 제안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우주 메리미’는 6~7%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우주메리미’는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차트에서도 3위(11월 3일 기준)를 기록하며 글로벌 관심을 받고 있다. 배나라는 보떼그룹 막내 아들 이성우(박연우) 대표의 ‘시다바리’로 불리는 보떼백화점 상무 백상현 역을 맡았다. 백상현은 친구이자 보떼백화점 대표인 이성우 덕에 초고속 승진을 했지만, 능력으로만 따지면 대표보다 한 수 위인 인물이다. 이성우 덕분에 상류 사회에 발을 들였지만, 그가 벌이는 사건 사고를 뒤에서 모두 수습하며 그의 그림자처럼 살아간다.백상현은 용두시 시장 로비용으로 마련된 수십억 원대 보떼팰리스의 추첨 결과, 엉뚱하게 ‘가짜 신혼’ 유메리가 당첨되면서 뜻밖의 인연을 맺는다. 유메리와 김우주, 두 사람의 ‘위장 결혼’이 들킬 듯 말 듯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은 단연 백상현을 연기한 배나라의 몫이다. 뿐만 아니라, 배나라는 극중 이성우가 온갖 사고를 치고 해결을 요구하며 자신을 인간 이하로 대할 때마다 마치 ‘살인이라도 저지를 것 같은’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신스틸러로 등장했지만, ‘우주메리미’ 전체의 긴장감을 책임지는 인물이라고 칭할 만하다. 배나라는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와 작품 속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해왔다. 넷플릭스 ‘약한영웅 클래스 2’에서는 일진 연합의 꼭대기에 선 최대 빌런으로, ENA ‘당신의 맛’에서는 국내 1등 식품기업 ‘한상’의 장남으로 등장해 한범우(강하늘)와 후계자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며, 극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을 연이어 소화해왔다. 이러한 행보가 곧 그의 연기력을 증명한다.배나라는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조각도시’에도 특별출연해 섬뜩한 분위기 속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이고 있다. 배나라가 앞으로 어떤 결의 연기를 펼쳐갈지 기대를 모은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배나라는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는데, 이번 ‘우주메리미’는 그동안 쌓아온 연기의 집약체 같은 작품”이라며 “편안하게 흘러가는 서사 속에서도 불편한 감정을 끌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만든다. 상류층 사회 속에서 느끼는 고독과 비애를 섬세하게 표현하는데, 의외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계속 새로운 얼굴이 기대되는 배우”라고 평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0 06:05
스타

‘FA’ 정소민, 원지안·유선호 식구 되나…흰엔터 “계약 조율 중”

배우 정소민이 흰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될 예정이다.흰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일간스포츠에 “정소민과 전속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정소민은 최근 전 소속사 이음해시태그와 계약이 만료돼 새로 몸담을 소속사를 찾고 있다.지난 2010년 KBS2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한 정소민은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내며 사랑받았다. 최근 정소민은 SBS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주인공 유메리 역으로 최우식과 ‘위장 결혼’을 소재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1일 방송한 최신회는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차기작은 넷플릭스 시리즈 ‘딜러’로 촬영을 앞두고 있다.한편 흰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원지안, 한해인, 최서은, 유선호가 소속돼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13:30
스타

‘우주메리미’ 서범준, ‘예쁜 쓰레기’ 찌질한 전 남친 활약…엔딩 요정까지 등극

배우 서범준이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한층 더 진화한 ‘질투의 화신’의면모로 ‘엔딩 요정’에 등극, ‘태풍의 눈’ 활약을 예고했다.서범준은 ‘우주메리미’에서 명문대 수학과를 나와 금융 회사에 취업한, 말끔한 외모에 수려한 말솜씨까지 갖춘 엄친아 (전)김우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서범준이 맡은 (전)김우주는 얼떨결에 사귀게 된 연상의 유메리(정소민 분)와 약혼까지 하지만, 이상형 제니(이수민 분)가 나타나자 바람을 피우면서 파혼을 당한다. 결국 제니에게도 버림을 받고 다시 유메리에게 돌아가려고 최강의 찌질함을 발휘하지만 유메리 옆 김우주(최우식 분)을 발견하고 질투에 휩싸인다.이런 가운데 서범준이 ‘우주메리미’에서 ‘찌질함의 화력’을 제대로 폭발시키는 서브 남주의 진면목을 본격적으로 뿜어내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8회분에서 유메리와 실랑이를 벌이다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던 (전)김우주(서범준 분)는 누나 김진화(문승유 분)가 보내준 유메리와 김우주의 다정한 사진을 보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전)김우주는 거래처 팀장인 김우주가 갑의 지위를 이용해서 유메리를 불러낸 것이라 생각, 직접 쓴 투서를 들고 갈 계획을 세운 뒤 결연한 의지를 표출했다.드디어 퇴원하는 날, 투서를 들고 명순당을 찾았던 (전)김우주는 비장한 얼굴로 “너, 잘라버리겠어”라는 각오를 내비쳐 비장한 포스를 내뿜었지만, 경비원들에게 쫓겨나고 말았다. 더욱이 독기 오른 얼굴로 몰래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던 (전)김우주는 김우주가 명순당 후계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엿듣고는 충격에 빠졌다.이후 코인노래방으로 이동한 (전)김우주는 명순당 관련 기사를 살펴보다가 자신의 경쟁상대가 명순당 4세임을 알게 되자 급격하게 전의를 잃었다. 힘없이 투서를 갈기갈기 찢은 (전)김우주는 “부질 없다...”를 외친 후 투서 조각을 흩뿌렸고, 이에 맞춰 ‘총 맞은 것처럼’을 처절한 울부짖음과 함께 열창해 웃픈 매력을 쏟아냈다. 이어 회사까지 그만둬 백수였던 (전)김우주는 유튜브를 보다 유메리가 김우주와 함께 있던 보떼펠리스 시세가 최소 50억 원임을 알게 되자 자포자기한 듯 힘없는 표정을 지어 짠함을 더했다.그러나 (전)김우주는 보험사에 병원비 진단서를 접수하던 중 유메리가 들어준 보험의 수익자 변경을 위해선 이혼 날짜가 적힌 혼인 관계 증명서가 필요한 것을 파악했고, 밤중에 유메리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리고 (전)김우주는 경찰에 스토커 신고를 하겠다고 큰소리치는 유메리에게 “신고는 내가 해야 할 거 같은데? 그동안 재밌었냐? 가짜 신혼부부 생활”이라는 결정적인 한마디를 날리며 차가운 얼굴을 드리워 불길함을 끌어올렸다.서범준은 ‘우주메리미’에서 ‘예쁜 쓰레기’로 불리는 (전)김우주 역을 통해 뇌리에 ‘확’ 꽂히는 캐릭터 소화력을 빛내고 있다. 서범준은 극초반부터 보여준 밉지 않은 뻔뻔함과 연하남 특유의 귀여움은 물론 분노, 좌절, 반전으로 급발진하는 (전)김우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서범준은 짠내 폭발에서 서늘한 흑화로 변화하는 과정을 ‘준’며드는 매력으로 그려내며 ‘갈등의 핵’에 오른 것을 증명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3 14:46
드라마

최우식, ♥정소민과 본격 연애 시작…예비 처가댁 입성 (우주메리미)

배우 최우식이 예비 처가인 정소민의 본가에 입성한다. SBS 측은 1일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8화 방송을 앞두고 새 스틸을 공개했다. 앞선 7화에서 유메리(정소민)는 김우주(최우식)가 명순당 후계자라는 것과 우주가 어린 시절 아버지가 구해준 소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버지 기일에 맞춰 고향 여수로 내려간 메리 앞에 나타난 우주는 자신이 메리를 좋아해서 도와줬다는 진심을 고백했고,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연애 1일 차를 맞이한 우주와 메리가 메리의 여수 본가에 입성하는 초스피드 로맨스가 담겼다. 스틸 속 우주는 메리의 모친 오영숙(윤복인) 앞에서 부드러운 눈빛과 환한 미소로 다정하고 훈훈한 예비 사위의 면모를 발산한다. 예의 바르게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영숙의 말을 경청하는 우주의 모습에서 메리의 가족들을 향한 애정이 전해진다.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가득 차려진 음식에서는 예비 사위를 향한 영숙의 호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영숙은 우주에게 사위가 오면 잡는다는 씨암탉으로 만든 삼계탕을 우주에게 건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우주 옆에 앉은 메리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장 차림의 우주와 달리 편안한 홈웨어 차림의 메리는 엄마의 폭풍 잔소리에 눈을 피하고 있고, 우주는 슬며시 미소 짓는 모습. 메리와 영숙은 정감 가는 사투리로 티키타카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낸다는 귀띔이다.한편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1 13:22
드라마

최우식♥정소민 불붙은 로맨스… ‘우주메리미’, 디즈니플러스 1위

‘우주메리미’가 디즈니플러스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황인혁 /극본 이하나 /제작 스튜디오S, 삼화네트웍스)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믿고 보는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의 탄탄한 연기력과 순정만화 같은 케미스트리가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5화와 6화에서는 마치 연애를 하는 듯 위장신혼에 과몰입한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의 모습이 그려졌고,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를 간호하는 메리의 모습에 질투를 느낀 우주가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며 “내가 메리씨 좋아하나 보죠! 다른 남자랑 같이 있는 게 싫다고요”라고 고백했다.이처럼 극중 최우식과 정소민의 무르익는 로맨스와 함께 ‘우주메리미’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공개한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차트(10월 27일 기준)에 따르면, ‘우주메리미’는 쟁쟁한 글로벌 경쟁작 사이에서 1위에 등극하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또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확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첫 방송 시청률 전국 평균 5.6%로 출발한 ‘우주메리미’는 5화 방송에서 전국 7.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28일 발표한 10월 4주차(10월 20일~10월 26일)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최우식과 정소민도 출연자 화제성 상위권을 차지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글로벌 인기까지 모두 잡았다.한편,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08:27
드라마

‘대리 용서’ 논란 ‘우주메리미’ 방심위 민원行…“피해자 2차 가해” [왓IS]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불법 촬영 범죄 장면을 다루는 방식이 논란이 된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27일 SBS 시청자 게시판에는 ‘결국 방심위에다 민원 넣고 왔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우주메리미’ 불법 촬영 연출 관련해서 사과 안 하실 거면 방심위 위원들 만날 준비 하시고, 사과하더라도 방심위 규칙상 의견진술을 하면 방심위 위원들 앞에서 CP가 진술해야 한다. 그러게 드라마를 제작할 때 조심하셨어야죠”라고 비판했다.해당 작성자를 비롯해 시청자들이 문제 삼고 있는 에피소드는 지난 25일 방송된 ‘우주메리미’ 6회다. 극중 러닝 중이던 윤진경(신슬기)이 갑자기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한 남성이 이를 몰래 촬영했고 이를 목격한 백상현(배나라)는 그 휴대전화를 빼앗아 삭제하며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서 봐주지만, 다음엔 얄짤없다”고 경고했다.이후 SBS 유튜브 채널에는 해당 장면이 포함된 클립 영상과 함께 ‘신슬기 도촬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숏츠 영상이 게재됐으나 시청자들은 “불법 촬영을 한 범죄자를 왜 남이 마음대로 용서하냐”, “경찰에 넘기지 않는데 왜 ‘참교육’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문제를 제기했다. 방심위 민원 작성자 또한 “피해자는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사건 판단과 해결 과정이 남자 캐릭터 중심으로 전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초범 여부를 자의적으로 판단했다. 가해자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설정으로 불법 촬영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주었을뿐더러 심지어 가해자를 미화 시켰다”며 “이는 방송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임에도 SBS는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위원님들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여겨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 달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확산되며 SBS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던 ‘참교육’ 숏츠 영상을 삭제했다. SBS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배우 최우식,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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