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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칸 영화제’에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가

BMW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제77회 칸 영화제’에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BMW는 이번 칸 영화제에서 영국 슈퍼모델 나오미 켐벨과 협업하여 원-오프(one-off, 단 한 대만 특별 제작되는) 모델 ‘BMW XM 미스틱 얼루어(BMW XM Mystique Allur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XM 미스틱 얼루어는 지속적인 개척정신, 자신감과 균형감을 투영하는 능력 등 BMW XM과 나오미 캠벨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속성을 담아 제작됐다. 또한, BMW는 이번 칸 영화제에 참석한 스타나 귀빈 등을 위해 200대 이상의 의전 차량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에는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BMW XM을 비롯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i7, 프리미엄 순수전기 세단 i5, 기술 플래그십 모델인 iX 등 다양한 전기화 모델을 투입해 배출가스를 최소화한 프리미엄 모빌리티를 선사할 예정이다.올해로 77회째를 맞은 칸 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며 전 세계 수많은 영화 제작자 및 업계 관계자, 배우, 영화 애호가 등으로부터 매년 큰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칸 영화제 공식 파트너인 BMW는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자체 제작한 단편영화 ‘더 캄(The Calm)’을 세계 최초로 상영한 바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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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이어 GV80도 디젤 엔진 뺀다

현대자동차가 디젤 엔진과의 결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승용차에 이어 그간 디젤이 주를 이루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서도 디젤 라인업을 전면 제외하고 있다.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 달 출시할 5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디 올 뉴 싼타페(이하 신형 싼타페)'에 디젤 라인업을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디젤 대신 전동화 모델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다. 지난해 싼타페 전체 판매량 가운데 디젤 모델 비중은 10%대에 머물렀고, 강화되고 있는 배출가스 규제도 한몫했다.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EV), 1.6L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으로 출시될 예정이다.현대차는 또 제네시스 GV80 디젤 모델에 대한 생산 중단 작업에도 착수했다. 정확한 시점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GV80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가 예정된 3분기 내로 생산이 완전히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GV80 디젤 모델 단종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제네시스의 모든 차종을 친환경 차로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G70과 G80 디젤 모델은 2021년 모두 단종됐고, GV80 디젤 모델이 단종된다면 제네시스 라인업에서는 GV70만 디젤 모델이 남게 된다.마지막 남은 중형 SUV GV70 디젤차도 머지않아 단종될 것으로 예측된다.업계에서는 전동화 전략을 가속하는 현대차그룹의 전략에 비춰볼 때 디젤 모델을 하나둘 단종시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반응이다.현대차는 일찌감치 2019년 준중형 세단 아반떼 디젤을 단종하면서 '탈 디젤'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아반떼를 끝으로 현대차 세단 라인업에서도 디젤은 사라졌다.기아도 최근 소형 SUV 셀토스 부분 변경을 거치며 디젤을 없앴고, 올해 나오는 중형 SUV 쏘렌토 부분 변경 모델에서도 디젤은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경유 가격이 올라 더 이상 디젤차 이득이 없고 친환경 차량이 인기를 끌면서 디젤 선호도가 크게 떨어졌다"며 "특히 디젤 차량은 환경오염 우려 때문에 각종 규제를 충족해야 하는데,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는 이 또한 부담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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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에 밀려난 디젤차, 퇴출 빨라진다

디젤(경유)차의 존재감이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한국은 물론 디젤의 고향으로 불리는 유럽에서도 전기차 보다 덜 팔리기 시작했다.2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디젤차 신차 등록대수는 2018년 55만대에서 지난해 18만대로 5년 간 67.4% 감소했다.반면 지난 5년간 하이브리드차는 같은 기간 9만3410대에서 21만1304대로 크게 늘었으며, 전기차 등 친환경차는 13만7503대에서 20만2808로 급증했다. 디젤차의 빈자리를 하이브리차와 전기차가 차지한 셈이다. 올 들어 5월까지 디젤차 등록대수도 5만9612대로 6만대가 채 안 됐다. 같은 기간 휘발유차는 39만4410대, 하이브리드 11만9613대, 전기차 6만5797대로 각각 집계됐다. 연료별 등록 비율로는 휘발유차 61%, 하이브리드차 18.7% 전기차 10.3% 디젤차 9.3%로 조사됐다.2015년 폭스바겐발 디젤 게이트가 불 지핀 디젤차의 몰락은 친환경차의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자연스러운 퇴출 수순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올해는 수입차 브랜드들의 전동화 포트폴리오 전환에 더욱 속도가 붙으면서, 10% 점유율마저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의 급격한 전동화 전환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가 퇴출되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지만 디젤차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디젤 엔진이 처음 개발·보급돼 ‘디젤의 고향’으로도 불리는 유럽 시장도 마찬가지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 1~4월 유럽 30국에서 팔린 전기차는 55만9733대였고, 디젤차는 55만391대였다.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난 반면, 디젤차 판매는 0.5% 감소했다.최근 1~2년 새 월별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디젤차를 추월한 경우는 몇 차례 있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으로도 전기차가 디젤차보다 많이 팔릴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유럽 시장의 경우 탄소 감축을 위한 환경 규제가 잇따라 도입되며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영향이다.유럽연합(EU)은 2025년부터 내연기관 배출가스를 현행 기준인 ‘유로6’보다 줄이도록 강제하는 ‘유로7’ 규제를 시행한다. 새로운 규제 하에 디젤 엔진의 원가 부담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완성차업 체들은 점차 내연기관차를 줄이고 하이브리드차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디젤차의 하락세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곧이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휘발유차의 점유율도 점차 하이브리드차와 순수 전기차에 밀려 감소세를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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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속도 부풀렸다" 공정위 336억 과징금 철퇴에 이통사 반발

이동통신 3사가 5G 상용화 당시 서비스 속도를 부풀려 광고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판단에 총 336억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업계 1위 SK텔레콤은 이례적으로 정부의 결정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KT와 LG유플러스는 말을 아꼈지만 대응 가능성을 열어놔 공동으로 행정소송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공정위는 5G 서비스 속도를 거짓 홍보하거나 자사 서비스가 가장 빠르다고 비교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을 내리고 SK텔레콤 168억2900만원·KT 139억3100만원·LG유플러스 28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경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의 3.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론상 최고 속도에 대해 광고하는 경우 그 수치가 도출되기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부기하거나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대략적인 속도 범위를 부기해야 한다"고 말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서비스를 출시한 2019년 4월 3일 전후에 '최고 속도 20Gbps' 'LTE보다 20배 빠른 속도' 등 5G 속도가 20Gbps에 이르는 것처럼 광고했다.조사 결과 이통 3사가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및 대역폭으로는 20Gbps 구현이 불가능하고, 광고 기간 5G 서비스 평균 속도는 3~4% 수준인 656~801Mbps 불과했다는 설명이다.가용하는 주파수 대역 및 대역폭으로 계산하는 최대 전송 속도인 '최대 지원 속도'도 2Gbps가 넘는 것처럼 광고했다는 지적이다. 마찬가지로 광고 기간 평균 속도는 2.1~2.7Gbps의 25~34% 수준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1대 기지국에 1개의 단말기만 접속했을 때 등 비현실적인 환경을 가정했다고도 꼬집었다.각 이통사가 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사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강조한 것도 문제 삼았다. 독립적인 기관의 실증자료를 보여주지 않고 소속 직원이 측정하거나 유리한 결과만 뽑아 광고에 활용했다.이번 과징금은 표시광고 사건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 2017년 독일 아우디·폭스바겐의 배출가스 관련 부당 표시광고의 과징금이 373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표시광고법상 위반 행위의 과징금은 위반 기간과 관련 매출액, 과징금 부과율 등으로 책정한다. 상한은 관련 매출액의 2%다. 회사별로 매출의 차이가 있어 과징금 규모가 서로 달랐다.공정위는 "사업자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성이 큰 이동통신 시장에서 통신 기술 세대 전환 시마다 반복된 부당 광고 관행을 근절했다"고 자평했다. 업계에서는 이통 3사가 공정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가계 통신비 인하 등 정부의 주문에 즉각 화답해온 SK텔레콤은 이견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공식적으로 유감의 입장을 표했다.SK텔레콤 측은 "통신 기술의 특성에 따라 이론상 속도임을 충실히 설명한 광고임에도 법 위반으로 판단한 이번 결정은 매우 아쉽다"며 "공정위 의결서를 수령하는 대로 대응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실제 속도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표시하는 등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기울였다는 주장이다.KT와 LG유플러스는 "공정위로부터 의결서를 송부 받으면 세부 내용을 검토하겠다"며 비교적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이통사들은 당국의 이번 제재에 억울한 심정도 있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준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까스로 5G 신호를 쏘아 올렸는데, 돌아온 건 100억원대 과징금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미국보다 먼저 5G 서비스를 상용화해 차세대 통신 리더십을 가져와야 한다는 목표 아래 하루 차이로 '세계 최초' 타이틀을 확보했다.미 이통사 버라이즌이 상용화 시점을 2019년 4월 11일에서 4일로 앞당겼다는 첩보를 접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 3사, 삼성전자는 3일 밤 11시에 긴급하게 모여 5G 네트워크의 전원을 켰다.5G 선도 국가의 이미지를 안착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통 3사는 한동안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 전국망 커버리지 구축 작업이 3년 넘게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품질 불만을 고스란히 감내했다.이처럼 평창올림픽에 맞춰 무리하게 5G 상용화를 추진했다는 지적을 제재에 반영했는지 묻자 한기정 위원장은 "이번 표시광고법 위반 관련해서 심의할 때 전혀 고려된 사항이 아니다"고 에둘러 답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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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5G 과장 광고' 이통 3사에 336억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 출시 당시 속도를 부풀려 광고했다고 보고 300억원이 넘는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공정위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5G 서비스의 속도를 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공표명령 및 과징금 총 336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공정위는 이통 3사가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 표준상 목표 속도인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할당받은 주파수 대역 및 엄격한 전제 조건 하에서 계산되는 최대 지원 속도를 소비자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고 판단했다.객관적인 근거 없이 자신의 5G 서비스 속도가 경쟁사들보다 빠르다고 광고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이번에 공정위는 지난 2017년 독일 아우디·폭스바겐의 배출가스 관련 부당 표시광고에 대해 부과한 373억원 이후 표시광고 사전 중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위는 "공공재인 전파를 할당받아 사업을 영위하는 이통 3사가 부당 광고를 이용한 과열 경쟁에서 벗어나, 품질에 기반을 둔 공정 경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5.24 12:00
자동차

캐딜락,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 기부

캐딜락이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3500만원 상당의 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 13개를 한국소방산업협회를 통해 전남소방본부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캐딜락이 2019년부터 5년 연속 이어오고 있는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은 지엠(GM) 그룹 차원에서 추구하는 '3-제로(교통사고 제로, 배출가스 제로, 교통체증 제로) 비전’ 중 교통사고 제로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사회를 위해 영웅적 활동을 펼치는 소방관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CSR 캠페인이다.특히 캐딜락은 지난해 브랜드 120주년을 맞아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 김연경 외 다수의 레전드 스포츠 스타가 포함된 ‘팀 캐딜락’ 전원이 참가한 ‘커뮤니티 히어로 캠페인 시즌2’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정판으로 판매한 ‘120주년 스페셜 패키지’와 브랜드 컬렉션 제품 판매 수익금을 더해 3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마련했다.캐딜락은 소방관들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지원하자는 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소방차용 후방 안전 경고등을 기부품으로 결정했다. 캐딜락 관계자는 "소방차 후방 상단에 설치되는 양방향 유도등 및 안전 경고등은 직관적인 시그널을 통해 긴급 소방 상황 시 출동용 소방차들과 주변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4.09 15:14
자동차

'출고대기는 옛말'...수입차도 무이자 할부 꺼내들어

금리 인상 여파로 신차 수요가 줄어들며 수입차 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 일부 모델은 재고할인에 나서고, 무이자 할부 상품 운영을 확대하며 고객 이탈 막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5시리즈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내놓았다.가솔린 모델인 BMW 520i부터 디젤 모델 523d까지 5시리즈 라인업의 모든 신차를 구매하는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또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 퍼스트 BMW' 행사를 진행한다. BMW의 금융 및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뉴 7시리즈를 제외한 BMW의 모든 차량에 적용된다.캐딜락은 이달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XT4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주는 혜택으로, 추가적인 현금 할인은 물론 일부 차종의 재고 상황에 따라 최대 3%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지프는 중형 SUV 체로키를 최대 2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소형 SUV 레니게이드도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아 3540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지프는 레니게이드와 체로키 외에도 패밀리카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용하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L은 최대 1390만원 지원하며 5세대 그랜드 체로키 2열은 최대 110만원, 그랜드 체로키 4xe는 143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수입차의 공세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일제히 할인·저금리 할부 카드를 꺼내들었다.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나 아이오닉6를 계약하고 대기 중인 소비자가 수소차 넥쏘로 차종을 전환할 경우 차값을 100만원 깎아준다. 현대차 납기표에 따르면 아이오닉5·6의 경우 대기기간이 6개월 안팎이지만 넥쏘는 한 달 안에 받을 수 있다.기아는 '바이 올드카, 하이 그린카' 이벤트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소유자가 차량 폐차 후 기아의 친환경 신차를 구매하면 10만원을 지원한다.르노코리아는 3월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해 할부원금에 따라 최대 36개월 2.2% 저금리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할부원금 제한이 없는 조건으로는 36개월 5.9%, 48개월·60개월 6.9% 할부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한국GM도 공격적인 판촉에 나선다. 쉐보레는 픽업트럭 콜로라도 구매 대상자에게 1.9% 이율로 최대 36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일시불 구매자에게는 취등록세 250만원을 지원한다.쌍용자동차 역시 3월 '새봄&새차 페스티벌'을 통해 차종에 따라 최대 8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페스티벌 미해당 모델 구매 시에도 소비자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마이 스타일 제로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선수율(0~50%)에 따라 최대 60개월의 무이자~4.9%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07 07:00
자동차

르노코리아, 2인승 QM6 LPG '퀘스트' 출시 예고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오는 3월 QM6 LPe의 2인승 모델인 코드네임 'QM6 QUEST(퀘스트)'의 출시를 예고했다.3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QM6 퀘스트는 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M6 LPe를 기반으로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LPG 모델이다.업무 및 개인사업 용도로 차량을 사용하다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일상용 차량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QM6 퀘스트 QM6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에 5도어로 구성되어 외관은 물론 승차감도 차이가 없다"며 "기존 트럭형 업무용 차량의 크기가 부담스러웠던 소상공인 고객에 맞춤형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내는 운전석 및 조수석 공간과 적재 공간 사이에 격벽을 설치해 안전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적재 공간은 측정 위치에 따라 길이 1423~1760mm, 너비 1261~1321mm, 높이 723~859mm다. 적재 용량은 1413L로 라면박스 기준 70개 수납이 가능하다. 비즈니스 용도는 물론 주말의 여가 활동 활용에도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또한 QM6 퀘스트는 관련 법규상 LPG 소형 화물차로 분류되어 보조금 지원과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최대 9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의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경유차를 폐차하고 QM6 퀘스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차 구입 보조금 1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800만원(4등급 기준)의 추가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다.세제 혜택도 다양하다. QM6 퀘스트 구매 시에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면제받을 수 있고 취등록과 연간 자동차세 납부 때도 화물차 기준의 저렴한 세율을 적용 받는다. 이 같은 세금 혜택의 총액은 QM6 퀘스트를 5년 보유할 경우 일반 모델 대비 약 500만원에 달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03 10:32
자동차

"총명한 토끼처럼"…새해 '똑똑한' 신차 나온다

새해에도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신차를 내놓는다.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총명한 토끼처럼 똑똑한 신차들이 쏟아져 눈길을 끈다. 지난해 인기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 신차들도 올해 새롭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자율주행 3단계' G90 출격 예고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제네시스 G90을 출시할 예정이다.자율주행 단계는 비자동화 단계인 0단계에서 완전 자동화 단계인 5단계까지 6단계로 나뉜다. 업계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4단계부터 본격적인 자율주행으로 보고 있다.G90에 탑재되는 3단계 기술은 운전자가 비상시에만 개입하는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다. 도심 혼잡구간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양손을 핸들에서 뗀 채 주행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율주행 속도는 최고 80km/h까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그룹은 당초 지난해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자율주행 최고 속도를 시속 60㎞에서 80㎞로 높이면서 일정을 올해 상반기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대로 G90이 출시될 경우 독일 벤츠와 일본 혼다에 이어 전 세계세 번째로 출시되는 3단계 자율주행 차량이 된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고성능 전기 SUV 폴스타3를 국내 선보인다. 폴스타3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코어 컴퓨터를 통해 중앙 집중식 컴퓨팅을 적용한 폴스타의 첫 제품이다. 인공지능 두뇌 역할을 하는 엔비디아의 플랫폼은 폴스타3에 탑재한 여러 센서와 카메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처리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제어한다.안전 품목으로는 5개의 레이더 모듈과 5개의 외부 카메라, 12개의 외부 초음파 센서를 바탕으로 첨단 안전 기능을 지원한다. 이외에 처음 탑재한 스마트아이는 2개의 카메라가 시선 추적 기술과 결합해 운전자의 눈을 살핀다. 졸음이나 주의산만 등을 감지하면 메시지나 경고음, 비상 정지 기능을 작동시킨다.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차내에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는 실내 레이더 센서도 장착했다. 동력계는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총 489마력(360㎾)의 성능을 발휘한다. 퍼포먼스 팩을 선택하면 517마력(380㎾)까지 높아진다. 전자식 토크 벡터링 기능을 포함한 듀얼 클러치 시스템도 탑재했다. 이 외에 리튬-이온 배터리 용량은 111㎾h로, 최장 610㎞(WLTP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목표로 한다. 올해도 대세는 전기차·SUV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전기차와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도 대거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먼저 현대자동차는 2017년 1세대에 이어 6년 만에 중소형 SUV '코나'의 신형 모델을 출시한다. 또 중형 SUV 싼타페를 선보일 계획이다.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보이는 싼타페는 갤로퍼를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출시 전부터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여기에 쏘나타도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기다리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을 잇는 E-GMP 전기차 아이오닉7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아이오닉7은 현대차가 처음 선보이는 대형 전기 SUV다. 기아도 오는 4월 대형 SUV 전기차 EV9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준중형 SUV EV6에 이은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다. 1회 충전으로 482㎞를 달릴 수 있다. 현대차 G90과 마찬가지로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자동차는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꾸고 신차로 환골탈태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심에 올해 하반기에 내놓을 첫 전기차(코드명 U100)가 있다. 쌍용차의 부활을 이끈 중형 SUV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한국GM은 창원공장에서 시험생산 중인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모델을 올해 상반기 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델은 차세대 CUV 모델로 한국GM뿐 아니라GM 본사에서도 9000억원 투입하는 공을 드리고 있다. 부평공장에서는 트랙스 신형 모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도 분주수입차 업체도 한국 시장을 겨냥한 모델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플래그십 전기 SUV EQS SUV와 로드스터 SL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중 EQS SUV는 최대 7명이 탈 수 있는 공간성과 강력한 성능을 내는 전기모터, 4매틱네 바퀴굴림 시스템, 지능형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조합했다. 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으로 최대 600㎞를 주행할 수 있고 400㎾의 출력을 낸다. BMW는 올해 상반기에 전기차 iX4와 고성능 M 신차, 신형 5시리즈 등을 국내에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 5시리즈의 완전변경이 예정돼 있다. iX1은 BMW 엔트리 SUV X1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네 바퀴굴림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통합 전·후륜 구동장치에서 최고 313마력을 발휘한다. 5세대 고효율 충전 기술을 도입,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413~438㎞다.신형 5시리즈는 하반기에 출시된다.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변경하고, 실내에 커브드(휘어진) 디스플레이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동력계는 가솔린과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등이 준비될 전망이다. 이 중 주력은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올린 520i, 530i, 2.0L 4기통 디젤인 520d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프는 순수 전기 SUV 어벤저를내놓는다. 어벤저는 컴패스를 닮은 디자인의 소형 전기차로, 지프의 제로 이미션 SUV 전략에 따라 개발됐다. 레니게이드보다 작은 차체를 갖춰 지프의 엔트리 제품으로 자리하게 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00㎞이며 편의품목은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등을 마련했다. 국내 시장에서 기를 펴지 못했던 일본차 토요타와 혼다도 신차를 선보인다. 토요타는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 전용 전기차 RZ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차는 렉서스 첫 전기차 플래폼 'e-TNGA'를 적용 71.4kWh배터리를 탑재해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렉서스는 7년 만에 완전변경된 신형 RX 출시를 준비 중이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개선된 GA-K 플랫폼 적용으로 기존 대비 60mm 늘어난 285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신차 가뭄에 시달렸던 혼다코리아도 어코드와 CR-V를 비롯해 준대형 SUV 모델인 파일럿 신형을 준비하고 있다. CR-V 완전변경 모델 출시는 상반기 중 유력해 보인다. CR-V 완전변경은 혼다 패밀리룩을 따른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기존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넓어진 내부 공간을 통해 7인승 옵션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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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웃지 못하는 일본차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올해도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른바 '노노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에서 시작된 부진의 터널에서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기차 등 신차 부재가 최근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일부에서는 앞서 한국 시장에서 발을 뺀 닛산의 뒤를 따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일본차 점유율 6%로 뚝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혼다 등 일본차 브랜드들의 지난달 판매량은 144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5.8%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2만8222대로 50.0%나 올랐다. 일본차 브랜드의 부진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 누적 판매량을 놓고 봐도 일본차 브랜드의 부진은 극명하다. 올해 1~11월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25만3795대로 0.6% 증가한 반면, 일본차는 19.3% 줄어든 1만5315대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일본차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6%에 그쳤다. 올해 판매된 수입차 100대 가운데 단 6대만 일본차라는 얘기다. 개별 브랜드 실적도 모두 하락세다. 렉서스는 올해 1~11월 6534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7.4%나 떨어진 수치다. 같은 기간 혼다도 27.0%의 낙폭을 그리며 2962대에 머물렀다. 그나마 토요타는 5819대를 팔아 전년 대비 1.9%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는 수입차 흥행 척도인 연간 1만대 판매 브랜드 중 일본 브랜드는 이름을 올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일본차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수입차 시장 입지가 탄탄했다. 렉서스의 경우 지난 2005년과 2006년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대체로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사건에 따른 후폭풍에 휩싸였던 2017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이어 3에 오르기도 했다. 토요타 역시 렉서스와 2018년과 2019년 번갈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불거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국내 소비자들은 2019년 7월 일본 아베정권의 대한국 수출 규제 및 화이트 리스트 국가 제외 등 경제 보복·무역 제재에 반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불매운동은 일본 브랜드에 직격탄이 됐다. 일본 브랜드의 신규 등록 대수는 2018년 4만5253대에 머물렀지만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2019년 3만6661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2만564대, 2만548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닛산과 인피니티는 국내에서 철수했다. 불매운동보단 경쟁력 떨어진 탓 업계에서는 일본 브랜드의 국내 실적이 단기간에 불매운동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우선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이 발목을 잡고 있다. 브랜드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현재 일본 브랜드 제품 구매 시 평균 소요되는 기간은 2~3개월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재고가 없어 예상보다 일찍 판매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흐름과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전기차가 없다는 점도 일본차의 약점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5만5756대에 불과했던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1년 23만1443대로 급성장했다. 올 상반기 누적 전기차 등록 대수는 29만8633대로 이미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다. 수입차 시장에서도 전기차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1~11월 국내 시장에 팔린 수입 전기차는 총 2만1323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313.0%나 성장했다. 하지만 일본 브랜드는 이렇다 할 전기차가 없다. 렉서스가 UX300e가 전부다. 업계 관계자는 "약 3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노노재팬 분위기는 사실상 사라졌다고 해도 무방하다"며 "일본 브랜드의 부진은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내년에도 일본 브랜드의 전기차 출시 소식은 단 한 대에 그치고 있다. 렉서스가 'RZ450e'를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환경부 배출·소음 인증 작업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적으로 자동차 제조사가 환경부 인증 작업을 완료하면, 적게는 1개월 이내 늦어도 6개월 내로 관련 모델이 출시된다. 이르면 내년 1분기, 늦어도 상반기 중 렉서스 RZ450e가 국내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는 일본 내수시장과 유럽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낸 전기차 ‘혼다e’를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 시장 출시는 깜깜무소식이다. 토요타도 전기차인 'bZ4X'의 국내 출시에 대해 이렇다 할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본차의 전기 라인업은 단 한 대에 그칠 정도로 시장 흐름에 뒤처지고 있다"며 "그간 누려왔던 하이브리드 후광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전기차 모델 출시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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