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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훗날 역주행 기대하게 만드는 '경우의 수'

JTBC 금토극 '경우의 수'가 해피엔딩으로 8주 여정을 마쳤다. 주인공 옹성우와 신예은은 안정적인 연기로 타이틀롤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극복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20대 대표 주자'로 떠오르며 다음을 기대하게 했다. 28일 종영된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청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었다. 10대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대 후반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캐릭터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짝사랑의 저주에 빠져 10년 동안 한 남자만 사랑했던 신예은(경우연)은 '어른 남자' 김동준(온준수)의 따뜻하고 배려 가득한 사랑으로 짝사랑 저주에서 벗어났다. 진짜 사랑을 받고, 주는 법을 배우며 어른으로 성장했다. 그러는 사이 옹성우는 신예은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뒤늦은 사랑을 시작했다. '사랑은 타이밍이다'라는 말과는 어긋났던 인연. 하지만 서로의 손을 놓지 않고 10년 동안 붙잡은 덕에 운명으로 발전했다. '나의 경우의 수는 너 하나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사랑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가득 채웠다. 시청률이나 화제성 수치로 볼 때 작품 자체가 남긴 성과는 아쉽다. 하지만 훗날 이 작품이 '역주행'을 일으킬 만한 저력을 가지고 있음은 의심치 않는다. 추억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 옹성우·신예은·김동준의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 소화력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세 청춘 배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옹성우는 지난해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과묵하고 순수한 소년 최준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해준 바 있다. 이번엔 자기애 가득한 능글맞은 대사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냈다. 극 안에 슬픔 분노 기쁨 등 인물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유연하게 오가며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어 성장을 확인하게 했다. 신예은은 싱그러운 에너지를 가진 경우연으로 분했다. 사랑스러운 매력이 흘러넘쳐 옹성우와 김동준이 그녀의 모습에 반할 수밖에 없게 했다. 김동준은 순애보남으로 활약, '로맨스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시켰다. 주연 배우들 외에도 표지훈(진상혁) 백수민(한진주) 안은진(김영희) 최찬호(신현재) 등 십년지기 절친들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삶에 있어 사랑과 우정은 필수 요소였다. 세 커플 중심으로 흘러간 이야기는 서로의 부족한 모습을 보듬어가면서, 이해하면서 평범한 일상 속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가며 살아간다는 걸 보여줬다.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안겼다. 볼수록 따뜻해지는 드라마였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사랑에 서툰 냉미남에서 사랑을 절절하게 말하게 되는 이수의 변화가 옹성우만의 화법으로 깊이 있게 완성됐다. 수채화 같은 신예은이 연기하는 경우연의 마음은 늘 응원하게, 푹 안기기에 손색없는 온준수의 품은 따뜻한 김동준이 만들어냈다"고 배우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씹으면 씹을수록 스위트함이 느껴지는 드라마, 그 시절 그 감정을 시청자들이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 되길 바랐던 제작진의 마음은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담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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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표지훈, ♥백수민 짝사랑 공감 자극 대사 베스트3

표지훈(피오)이 시청자의 마음을 흔드는 대사들로 훈훈한 남자친구의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JTBC 금토극 '경우의 수'에서 표지훈은 한식 요리 주점 '오늘밤' 사장 상혁 역할을 맡고 있다. 10년 지기 여사친 백수민(진주)을 짝사랑, 진심 고백 끝에 커플로 발전했다. 특히 백수민을 향한 진심 섞인 대사들은 짝사랑을 경험해본 이들에게 공감대를 선사하며 열띤 반응을 얻었다. 극 중 백수민은 물론이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표지훈의 명대사를 되짚어봤다. ▶ "CCTV 설치 허락해 주셔서 진짜 감사합니다." 여자친구 때문에 CCTV를 설치하냐는 건물주의 질문에 표지훈은 '그냥 친구'라며 부정하지만 쑥스럽게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혹시?'라는 의구심을 품게 했던 장면. 여자들은 왜 다 같이 화장실을 가냐는 질문에 백수민이 "무서워서"라고 지나가듯 말한 것을 기억해 뒀다가 사비로 CCTV를 설치하던 모습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 "홧김에 한 말은 맞지만 홧김에 가진 마음은 아니라고. 종착역 말고 지나가는 역 해, 환승역." 표지훈이 지금까지 백수민에게 고백을 못 하고 있던 이유가 어렴풋이 느껴졌던 대목이다. 금수저에 학벌과 직업도 화려한 백수민과 자신이 어울리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백수민에게 엉겁결에 고백한 후 재회했을 때 덤덤하게 뱉은 이 말들은 늘 밝은 모습만 보여왔던 표지훈의 고민이 묻어나며 애잔함을 더했다. 짝사랑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들은 공감할 수밖에 없는 표지훈의 눈빛이 더욱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 "나는 그냥 네가 사랑 받는 기분을 알았으면 좋겠어. 그게 내 목표야. 나는 너 다치는 거 싫거든." 고백 이후 백수민이 혼란을 느끼며, 그를 챙겨주는 손길에도 어색함을 내비치자 모든 행동들은 좋아해 달라는 의미보다는, 오로지 백수민을 위한 것이었음을 표현했다. 이 대사를 통해 백수민이 처음으로 표지훈에 대한 마음을 열어 두 사람의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되는 장면이었다. 표지훈의 설렘 가득한 연기가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더욱 불을 붙이는 가운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콘텐츠지음 2020.11.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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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강윤제, JTBC '경우의 수' 합류…옹성우와 호흡

신예 강윤제가 JTBC 금토극 '경우의 수'에 합류했다. 개성 있는 외모로 활발한 연기 경험을 가진 배우 강윤제가 드라마 '경우의 수'를 통해 백수민(진주)을 짝사랑하는 반전남 준영 역으로 출연한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다. 강윤제는 "감독님의 작품들을 좋아했던 팬이었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기쁘다. 제대 이후 다시 하는 작품이라 매우 소중하고 감사하다. 주어진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력적인 페이스로 다양한 스펙트럼과 넓은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온 배우 강윤제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15 웹드라마 '드림나이트' 영화 '서부전선'으로 데뷔한 후 웹드라마 '72초' , '기적의 앱스토어' , '우리가 하는 연애' ,SBS 드라마 '당신은 선물' , tvN 드라마 스테이지 'B주임과 러브레터', '마성의 기쁨', 영화 '트릭', '궁합'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강윤제가 합류한 '경우의 수'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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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일으킨 설렘 가득 가을바람

JTBC 금토극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이 안방극장에 설렘 가득한 가을바람으로 수놓고 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여자와 남자의 리얼 청춘 로맨스다. 옹성우(이수)와 신예은(경우연)이 10대 고등학교 시절부터 20대 사회생활에 뛰어든 모습을 오가며 활약했다. 풋풋한 청춘물 그 자체였다. 옹성우는 훈훈한 외모에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하지만 그 안엔 따스함이 묻어났다. 반전 매력이었다. 허술한 신예은 곁에서 그녀를 챙기고 보완해줬다. 신예은은 그런 옹성우의 따뜻한 배려에 반해 사랑의 감정으로 발전시켰다. 짝사랑의 감정을 깨닫고 용기 내어 고백했지만 시원하게 차였다. 시간이 흘러도 신예은의 마음은 하나였다. 짝사랑의 저주에 걸린 것처럼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지도 사랑할 수도 없었다. 오로지 옹성우만 좋아했다. 10년이 흘러도 그 모습은 변함이 없었다. 반면 옹성우에겐 신예은은 친구였다. 사람에게 마음 여는 법을 몰랐던 그는 인간관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외로움을 느꼈지만 외로움을 채우는 법을 몰랐다. 옹성우와 신예은은 극 중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옹성우는 이수의 솔직한 마음을 담백하게 전달, 드라마를 두근거림으로 채웠다. 자기애 가득한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했고, 날카로운 카리스마까지 겸비해 눈길을 끌었다.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냉미남이었다. 신예은은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반짝이는 비주얼로 몰입도를 높였다. 청순한 외모에 털털한 성격이 입혀져 그 어느 때보다 입체적이고 친근한 캐릭터로 다가왔다. 허술함 그 자체인 통통 튀는 귀여움 역시 압권이었다. 두 사람이 함께 그려나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경우의 수가 앞으로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해진다. 두 사람을 둘러싼 친구들도 개성 넘쳤다. 표지훈(진상혁)·안은진(김영희)·최찬호(신현재)·백수민(한진주) 등이 의리 넘치는 친구들로 분해 케미스트리를 발휘, 청춘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경우의 수' 최성범 PD는 "인물들의 오래된 서사와 관계성이 차별점이다. 청춘 두 남녀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친구로 지내던 두 사람이 서로에게 스며들며 관계가 변화하게 된다. 청춘이라 더 솔직하기도 하지만 청춘이라서 더 서툰 감정들을 담은 로맨스를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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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첫방부터 심장어택 설렘 봇물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이 첫 회부터 설렘 가득한 청춘 로맨스를 펼친다. JTBC 새 금토극 '경우의 수' 측은 첫 방송을 앞둔 25일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옹성우(이수)와 신예은(경우연)의 순간들을 공개했다. 신예은이 출구 없는 짝사랑을 시작한 바로 그 시절, 두 사람만 알고 있는 설렘 모먼트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부터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까지 다채로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나갈 청춘 배우들의 만남이 기대를 더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옹성우와 신예은의 풋풋했던 '급식이' 시절이 담겼다. 서로를 친구라고 생각했던 열여덟의 어느 날,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설렘이 끼어든다. 먼저 봉사활동을 나선 옹성우와 신예은의 그림 같은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힘겹게 빨래를 널고 있던 신예은의 뒤로 옹성우가 다가온다. 따뜻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 때문인지, 가까이 붙어선 두 사람 주위로 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이어진 사진에서도 두 사람의 심쿵 모먼트는 계속된다. 보기만 해도 설렘 가득한 얼굴에 미소까지 띠며 다가온 옹성우는 별안간 신예은에게 후드를 씌워준다. 그 순간 심장이 떨어진 듯 토끼눈이 된 신예은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등학교 시절 함께 붙어 다니며 추억을 쌓아온 옹성우와 신예은. 설렘의 바이블로 통하는 짝피구까지, 바라만 봐도 간질간질한 설렘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첫 방송엔 신예은이 지독한 짝사랑의 저주에 빠지게 된 이유가 그려진다. 친구라기엔 범상치 않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옹성우와 신예은의 이야기가 풋풋하고 달달한 설렘을 선사한다. 툭 던지는 말 한마디와 눈빛에 밤잠을 설치게 하는 옹성우와 벗어날 수 없는 짝사랑에 갇힌 신예은의 오랜 역사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옹성우와 신예은의 추억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첫사랑을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누군가에게는 잊었던 설렘을, 누군가에게는 꿈꾸던 설렘을 선물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오늘(2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콘텐츠 지음 2020.09.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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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2 '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입덕유발 청춘로맨스

'경우의 수'가 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입덕 포인트를 공개했다. JTBC 새 금토극 '경우의 수'가 25일 베일을 벗는다. 이 작품은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의 이야기다. 청량한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은 옹성우(이수), 신예은(경우연)에 이어 짜릿한 로맨스 텐션을 유발할 김동준, 다채로운 청춘의 얼굴을 그려갈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 조합은 드라마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취향을 저격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 청춘 배우들의 만남 '경우의 수'는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면서도 사랑에 서툰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설렘을 선사할 옹성우, 신예은의 케미스트리는 이미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피어나는 설렘,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며 변화하는 감정을 디테일하게 풀어낸다. 여기에 신예은의 짝사랑 저주를 풀어줄 백마 탄 직진남 김동준의 등장도 흥미롭다. 젠틀하고 성숙한 매력을 선보일 그의 활약이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 옹성우X신예은 짜릿하고 달콤한 로맨스 제작진은 "현실에서 꿈꾸는 판타지를 충족해주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사친과의 로맨스 그리고 짝사랑의 전복, 여기에 나를 사랑해주는 백마 탄 왕자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친구들까지, 현실에서 꿈꿀 수 있는 판타지의 실현이 이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을 이야기를 현실적인 감각에 맞춰 풀어나간다. 특히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타이밍에 놓인 옹성우와 신예은, 두 남녀의 이야기는 흔히 생각하는 로맨스의 흐름을 살짝 비껴가면서 흥미를 유발한다. 오랜 시간 첫사랑이었던 옹성우를 잊지 못해 '짝사랑 저주'에 걸린 신예은이 마침내 그 사랑을 포기할 때, 반대로 옹성우는 자신의 마음에 일어난 변화를 깨닫는다. 절묘하게 어긋난 타이밍에서부터 두 남녀의 로맨스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공식을 벗어났지만, 정답을 향해 달려가는 이 로맨스의 흐름은 평범한 일상을 뒤흔드는 설렘으로 잠들어있던 연애세포를 깨울 전망이다. # 지극히 현실적이고, 다채로운 청춘 이야기 사랑에 서툰 청춘들의 로맨스가 '경우의 수'의 주된 이야기라면, 이를 더 탄탄하게 완성하는 것은 그 안에서 드러나는 청춘의 현실이다. 사랑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은 인물들의 마음이지만, 그 마음을 형성하는 바깥에는 이들이 마주한 삶의 영향이 있다. 다양한 인물들을 내세워 청춘의 현실을 진솔하게 비춘다. 모두의 사랑을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가 있는 옹성우와 캘리그라퍼라는 직업을 내세우지 못하는 신예은, 첫사랑에 대한 후유증으로 마음을 닫았던 김동준(온준수), 친구들과는 다른 길을 걸으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피오(진상혁), 가난한 현실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안은진(김영희), 십 년을 만난 연인과 결혼하고 싶은 최찬호(신현재), 다른 건 다 되는데 연애만 안 되는 백수민(한진주)까지 인물이 가진 저마다 다른 삶의 고민이 공감을 자극한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청춘의 시간, 10대의 마지막에서 20대의 끝자락에 놓인 이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현실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한편 '경우의 수' 측은 내일(24일) 오후 2시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제작발표회를 진행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스튜디오, 콘텐츠 지음 2020.09.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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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옹성우X신예은, 10년 차 쌍방삽질···설렘 역사의 시작

'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의 설레는 타임라인이 공개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갈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조합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15일 '경우의 수' 측이 공개한 스틸컷을 통해 풋풋한 학창 시절부터 묘한 설렘이 감도는 현재까지, 서로의 곁에 변함없이 존재하는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에는 서로에게 특별한 친구인 이수와 경우연의 오랜 시간이 담겨 있다. 먼저 빈 교정에 나란히 앉아있는 고등학생 이수, 경우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어폰을 나눠 낀 두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아는 듯하다. 말없이 자신의 이어폰 한쪽을 내어준 이수와 생각에 잠긴 경우연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늘 서로의 주변에 있었던 절친의 거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한 발짝 더 가까워진다. 벤치에 앉은 경우연과 그를 올려다보는 이수의 눈맞춤, 자신의 마음을 전하듯 이수를 깊게 바라보는 경우연과 다정한 이수 사이에 설렘이 감돈다. 이어진 사진에서도 두 사람은 여전히 함께다. 이수가 경우연에게 건넨 나침반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지, 한결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달라져 가는 이들의 시간이 새로운 설렘 역사를 예고한다. 극 중 옹성우와 신예은이 연기하는 이수, 경우연은 학창 시절부터 한 동네, 같은 학교, 같은 동아리까지 운명처럼 마주쳐온 절친이다. 모두의 사랑을 받지만 정작 타인에게 무관심한 이수의 눈에 경우연이 들어오게 되고, 경우연은 그런 이수를 짝사랑하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모든 순간이 이수였던 경우연은 '짝사랑 저주'를 풀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10년 동안 아슬아슬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쉴 새 없이 마음이 흔들리는 청춘의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이수와 경우연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지켜봐 달라. 관계가 변화하는 기점마다 생각지 못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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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민, '경우의 수' 합류..신예은 절친 검사 변신

배우 백수민이 JTBC 새 금토극 ‘경우의 수’에 합류해 검사로 변신한다. 백수민은 ‘경우의 수’에서 신예은(경우연)의 절친이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학부 중 사시에 합격한 수재 검사 한진주를 연기한다. 한진주는 똑똑하고 잘 사는데다가 성격까지 좋지만, 연애를 하지 못해 모태 솔로인 인물이다. 앞서 백수민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통통 튀는 매력의 고예나를 연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중 차은우를 짝사랑하는 인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차례대로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쌍방삽질 관계전복 리얼 청춘 로맨스다.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이 출연하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최성범 감독, 2017 JTBC 극본 공모에 당선한 조승희 작가가 집필한다. ‘경우의 수’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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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 최성원, 현실에 있을 법한 '짝사랑남'

배우 최성원이 귀여운 짝사랑남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최성원(송정호)은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임수향(강미래)과 차은우(도경석)의 선배로 활약, 뜻밖의 순애보적 면모를 드러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했다.지난 주 방송에서 자신의 짝사랑 상대인 백수민(고예나)이 신입생과 비교당하는 말을 듣고 있자 그의 편을 들며 은근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자신과 백수민에게 학교 축제 유니폼을 함께 고르게 한 류기산(구태영)에게 감사의 윙크를 보내는 등 귀여운 짝사랑남으로 변신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술자리에서는 백수민의 백댄서를 자처해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우고 그의 철벽에도 휴대용 선풍기를 선물하면서 꿋꿋이 말을 붙이는 반전 순애보로 직진남 면모를 뽐냈다. 평소 화학과의 까불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성원이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만큼은 깨알 매력을 발산, 색다른 활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들고 있다.과연 그의 짝사랑이 쌍방향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매력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8.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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