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건
연예일반

김영대 음악평론가 “K팝 가장 진취적인 장르… 뿌리 현재 미래는”

“K팝은 가장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장르로 세계 시장 속 주류에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는 국가대표 K팝 평론가로 불리는 김영대 대중음악평론가가 출연해 강연을 펼쳤다. 특별학생으로는 자타공인 아이돌 명예박사 박소현이 출연, ‘차클표’ 라디오 오프닝을 선보이며 등장해 베테랑 라디오 DJ의 진면모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대 평론가는 K팝에 대한 해외의 큰 관심과 달리 국내 논의는 부족한 아이러니한 현상을 짚으며 “대체 불가 장르가 된 K팝의 뿌리와 현재, 미래를 말해보고자 한다”고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K팝의 범위부터 짚었다. 김 평론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되는 한국 대중음악이 K팝으로 불린다”며 해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은 아이돌 음악으로 좁혀 K팝을 정의했다. 이어 “K팝은 이제 세계 시장 속 주류에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음악 차트를 점령한 K팝 기록을 통해 글로벌 주류 음악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전 세계를 홀린 K팝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김 평론가는 세대별 아이돌을 거슬러 올라 분석해보겠다며, 가장 먼저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를 포함한 3세대 K팝을 설명했다. 3세대 K팝은 영미권 아티스트의 전유물이었던 팝 아이콘의 자리에 올랐다. 그 비결로 김 평론가는 “3세대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무장했으며 보다 글로벌한 음악으로 세계인의 취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미디어의 탄생과 시기를 같이 하며 각양각색 콘셉트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던 2세대부터 K팝의 원형인 0세대까지 오늘날 K팝 뿌리를 파헤쳤다. 여기에 한류 열풍의 출발점 1세대를 대표하는 원조 한류스타 보아가 특별 출연하기도. 보아는 “K팝은 이제 하나의 장르”라며 “어떻게 하면 현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 이어 “더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찾아올 예정”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더해 김 평론가는 “K팝은 가장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장르”라고 말했다. ‘맥시멀리즘의 미학’이라 평가받는 K팝을 “장르를 가리지 않고 새롭고 좋은 걸 추구하는 등 여타 음악보다 개방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나아가 “K팝은 여러 작곡가가 함께 창작하는 ‘송 캠프 시스템’ 등의 독자적인 시스템을 통해 항상 트렌디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영대 평론가는 K팝의 숨은 명곡 리스트를 선보이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학생들은 “K팝의 높은 위상과 화려한 기록에만 집중해 음악의 매력을 놓쳤던 것에 대해 반성한다”며 수업 소감을 밝혔다. JTBC ‘차이나는 K-클라스’는 배우 김신록,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과 함께 ‘1인치 장벽을 넘어선, K-배우의 힘’이라는 주제로 다음 수업을 이어 간다. 해당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13:28
연예일반

‘톡파원 25시’ 전현무-김숙-양세찬-이찬원 새 포스터 공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순항 중인 JTBC ‘톡파원 25시’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외 여행의 문이 열리며 ‘톡파원 25시’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서 줄리안은 벨기에를, 다니엘은 독일을 방문해 해외 톡파원들과 함께 랜선여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지난 달 27일 방송에는 백은하 배우연구소 백은하 소장이 스페셜 톡파원으로 출연, 프랑스 톡파원과 함께 칸 영화제 현장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출연자들도 화상 앱으로만 만나던 호주와 일본의 톡파원들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새로운 포맷을 시도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톡파원 25시’가 다시 한번 변화의 시작을 알리며 프로그램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4명의 MC 전현무, 김숙, 양세찬, 이찬원과 알베르토, 줄리안, 다니엘, 타일러, 타쿠야의 모습이 담겼다. 믿고 보는 4명의 MC들의 유쾌한 모습 뒤로는 외국인 출연자들이 자신의 나라를 상징하는 건축물의 실루엣과 함께 위치해 시선을 끈다. 해외 톡파원들의 생생한 영상만큼이나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토크도 ‘톡파원 25시’의 또 다른 재미다. 톡파원들이 보내온 직구 물품을 탐내는 ‘나 줘 브라더스’의 전현무와 양세찬, 그 때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숙이 이모’ 김숙,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으로 무장한 ‘찬또위키’ 이찬원, 이탈리아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알선대원군’ 알베르토 등이 대표적.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출연자들의 케미와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는 출연자들의 전문가적인 포스를 엿볼 수 있다. ‘톡파원 25시’는 해외에서 거주, 체류 중인 교민 또는 유학생들이 직접 찍은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랜선여행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만족하며 흔들리지 않는 시청층을 확보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지난 달 20일 방송된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 & 세계의 간식 직구’편은 평균 시청률 3.9%, 분당 최고 시청률 5.6%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0 13:42
예능

'톡파원 25시' 전현무, 칸영화제 기념품에 소유욕 봉인해제

'톡파원 25시'가 칸 영화제를 낱낱이 파헤치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프랑스 톡(Talk)파원과 애청자인 백은하 배우연구소 백은하 소장이 컬래버레이션 한 칸 영화제 특집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칸의 풍경과 취재 현장까지 확인할 수 있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것. 칸 영화제 스페셜 톡파원 백은하 소장과 프랑스 톡파원은 영화제의 본고지 칸을 둘러봤다. 대표적인 영화 캐릭터들이 모두 모인 건물의 벽화가 흥미를 끈 가운데 칸에서 가장 비싼 광고판에 한국 영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 포스터가 나란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두 사람은 니스 근교로 여행을 떠나 프랑스 남부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했다. 형형색색 건물의 아름다운 색감과 니스의 자랑 '영국인 산책로', 중세시대로 시간 여행을 온 것 같은 에즈 빌리지까지 푸른 바다와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최고의 힐링 타임을 안겼다. 시사회 당일 프랑스 톡파원은 '헤어질 결심' 시사회에 참석해 뤼미에르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프랑스 톡파원은 높아진 한국 영화의 위상을 제대로 느꼈다. 그는 한국 영화에 감명 받은 관객들의 눈빛에 감동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해 보는 이들까지 벅차게 했다. 백은하 소장 역시 '브로커' 시사회에 참석해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특히 폐막식 당일 기자들만 출입이 가능한 프레스 센터가 관심을 모았다. 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 박찬욱 감독의 감독상 수상에 기쁨의 환호성을 터뜨린 한국 기자석과 식이 끝난 후 프레스 센터를 찾은 두 사람의 생생한 인터뷰 현장이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영상이 끝난 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과 패널들은 칸 영화제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온 프랑스 톡파원과 백은하 소장에게 기립박수를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다음으로 '톡파원 직구' 코너에는 세계 여행 중인 볼리비아 톡파원이 이번에는 에콰도르 톡파원으로 갈라파고스 투어에 나섰다. 산타크루스 섬 수산시장에는 부산물을 받아먹으려고 기다리는 펠리컨, 바다사자에 이어 카리스마 있는 비주얼과 달리 해초를 먹고 사는 바다이구아나를 쉽게 만날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불어 다프네 섬에서 스노클링에 나선 에콰도르 톡파원은 바다거북, 열대어, 화이트팁 상어 등이 살고 있는 맑은 바다 속을 촬영하며 여행 욕구를 끌어올렸다. 칸영화제에 다녀온 백은하 소장은 칸영화제 기념품을 직구템으로 준비, 전현무의 소유욕이 봉인 해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본인의 팬덤 색인 분홍색 마스크를 선택해 달달한 팬사랑을 드러냈으며 가장 많은 경쟁이 있었던 변색 머그컵은 가위 바위 보에서 이긴 줄리안에게 돌아갔다.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8 11:00
연예

배두나, 국내 최초 '배우 뇌실험' 참여 "배우 전후 다른사람"

논문에 필적하는 연구 결과다. 지난 6일 발간해 싱그러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 연구서적 '배우 배두나'에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흥미로운 실험이 담겼다. 바로 KAIST 정재승 교수 랩과 함께한 ‘뇌 활동 실험’이다. '배우 배두나'는 글로벌 배우, 라이프 아이콘, 선망의 패션까지 23년간 자리를 지켜온 배두나에 대한 연기 해부, 스타로서의 영향력 분석, 동료의 증언, 전대미문의 뇌실험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은 1년간 도서를 준비하면서 배두나를 연구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 마련에 있어 가설과 실험을 추진했다. 바로 ‘배두나의 뇌’였다. 백은하 소장이 처음 그녀의 뇌를 주목하게 된 이유는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조승우가 맡은 황시목의 캐릭터가 시작이었다. ‘뇌섬엽의 일정 부분이 제거된 후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사람이 된 황시목’의 감정을 깨우는 이는 바로 경찰 한여진(배두나)이었다. “타인의 드러나지 않는 감정을 읽는 한여진 캐릭터를 연기한 배두나의 뇌는 과연 어떨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이 실험은 KAIST 정재승 교수와 만나 현실화됐다.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이번 실험에 대해 “과학자 입장에서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었다. 다른 사람이 되어서 그 사람의 삶을 연기하는 일을 반복하는 배우의 뇌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라는 의문이 실험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백은하 소장이 주목한 배두나의 공감능력에 대해서도 무엇이 다른지, 어떤 게 남다른 지 궁금했다"고 전했다. 실험은 자기공명영상장치(fMRI)기계에 배두나가 피실험체로 직접 들어가 참여했다. 영상, 대본 등 배우들이 평소 접하는 것들을 보여주고 이것을 읽을 때 뇌의 어떤 영역들이 활성화되는지 촬영하며 이뤄졌다. 배두나뿐만 아니라 동일 연령대, 성별의 대조군들도 참여해 실험의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 23년, 배우 생활을 하면서 타인의 삶을 살아보는 아주 긴 훈련과 학습 과정을 거친 배두나의 뇌는 과연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는 여정은 논문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정리되어 도서 '배우 배두나'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실험 결과와 자세한 분석은 도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개된 실험현장 영상에서는 “배우를 하기 전의 저와 배우를 하고 난 후의 저는 다른 사람인 것 같다”는 배두나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자기공명영상 장치 기계에 들어가 실험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긴 배두나의 모습이과 그녀의 뇌들이 화면에 잠깐 등장하며 실험 결과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4 08:13
무비위크

'연애빠진로맨스' 전종서·손석구·선우정아…스페셜 GV

영화도 사랑받지만 음악도 크게 사랑받는다. 신선한 로맨스와 대세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로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전종서, 손석구, 정가영 감독, 선우정아 음악감독이 9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스페셜 GV로 관객들과 만난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백은하 배우연구소장의 진행으로 이뤄질 이번 GV에서 전종서, 손석구, 정가영 감독은 영화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관객들을 향해 애정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은 물론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 등 영화를 둘러싼 생생한 이야기로 관객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GV에는 영화의 몰입을 높이는 OST로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선우정아 음악감독이 참석, 작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부터 과정까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다채로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풍성해진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GV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식지 않는 입소문 열풍으로 12월 극장가에 활력을 더하는 중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9 09:19
무비위크

'배우 이병헌' 이어 '배우 배두나' 도서 출간 "23년 연기 인생"

배두나의 모든 것을 담았다. 지난해 11월 26일 국내에서 처음 발간된 배우 연구서적 '배우 이병헌'에 이어 '배우 배두나'가 오는 12월 6일 발간된다. '배우 배두나'는 글로벌 배우, 라이프 아이콘, 선망의 패션까지 23년간 자리를 지켜온 배두나에 대한 연기 해부, 스타로서의 영향력 분석, 동료의 증언, 전대미문의 뇌실험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배두나를 연구한 책이다. '액톨로지(Actorology) 시리즈'의 첫번째 편으로 출간 된 도서 '배우 이병헌'은 예술-영화 서적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무엇보다 대형 자본의 지원 없이 독립 출판사에서 독특한 구성과 아이템, 솔직한 인터뷰, 방대한 자료와 분석으로 완성도를 높여 필수 소장 도서로 사랑 받았다. 이번에 발간 되는 '배우 배두나'는 지난 시리즈 '배우 이병헌'과는 차별화해 배우의 개성에 맞는 구성으로 예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먼저 케이스티파이, 포터, 아식스, 빔즈 등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유 나가바가 배우 배두나의 필모그래피 중 대표적인 7가지 순간을 재해석해 그림으로 녹여냈다. 여기에 배두나의 대표작을 함께 해온 배우와 스탭들이 진솔한 인터뷰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비밀의 숲'의 조승우, '코리아'의 한예리, '플란다스의 개', '괴물'의 봉준호, '공기인형'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등 다양한 인물들이 증언하고 분석하는 배두나의 이야기는 읽다 보면 배우를 넘어 사람 배두나에 가까이 가는 순간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배두나에 대한 헌사를 보낸 루이비통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인터뷰와 '킹덤', '고요의 바다' 등을 통해 넷플릭스 프론트우먼으로 우뚝 선 배두나에 대해 이야기 하는 넷플릭스 김민영 부사장 인터뷰까지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새로운 시도도 눈길을 끈다. '배우 배두나'에는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 랩과 진행한 뇌 활동 실험을 통해 배우의 교감능력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을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23년의 활동 기간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사진과 데뷔 시절 패션 화보, 배우 배두나 본인의 진솔한 인터뷰까지 확인할 수 있다. 책의 저자인 백은하 배우연구소장은 "'배우 이병헌'으로 문을 연 '액톨로지 시리즈'의 다음 배우는 지금도 힘차게 달려나가는 배우이자 앞으로도 계속 궁금한 배우의 이름으로 장식 하고 싶었다"며 배두나를 연구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책의 연구대상이자 실험체, 뮤즈가 된 배우 배두나는 "항상 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한 작품 한 작품 신중하게 골라온 그간의 필모그래피를 누군가가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주고 깊게 들여다봐주는 것은 흔히 오는 일이 아니다. 배우로서 행운이자 영광"이라며 '배우 배두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12월 9일 정식 발간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3 11:30
무비위크

국내 최초 배우 연구 서적 '배우 이병헌', 3주만에 초판 매진

국내 최초 배우 연구 서적 '배우 이병헌'이 11월 26일 출간 이래 초판이 완전 매진됐다. '배우 이병헌'은 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대한민국 연예계의 많은 부분을 겪은 이병헌을 실험체로 삼아, 평론가로서의 평가, 기자로서의 현장 취재, 연구자로서의 보고서 형식이 다채롭게 구성된 서적. 출간하자마자 예술-영화 서적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낳은 바, '배우 이병헌'이 초판 매진에 힘입어 12월 내 2쇄 인쇄에 돌입한다. 무엇보다 '배우 이병헌'은 백은하 배우연구소에서 직접 기획, 집필, 편집, 제작, 출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기존 출판사에 기대지 않고 저자 백은하 1인이 작업한 서적. 최근 2030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1인 출판의 스마트한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도서 '배우 이병헌'은 이병헌에 대한 작품과 연기 분석을 넘어 한 인간의 삶과 대한민국 연예계의 명과 암을 정확히 짚으며, 한 편의 소설보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제공한다. 저자 백은하는 국내 최초로 ‘배우 연구소’를 세우고 다음 세대의 배우들을 전망하는 시리즈인 '넥스트 액터 박정민', '넥스트 액터 고아성'을 출간한 바 있다. 이에 넥스트 액터 시리즈와는 또 다른 층위의 서적인 '배우 이병헌'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스터 배우들의 분석 보고서인 액톨로지(Actorology) 시리즈를 내놓을 예정이다. 문화계 및 독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부티크서점 ‘책과 밤낮’을 운영하는 배우 박정민은 저자 백은하와 함께 지난 9일 온라인 라이브 북토크를 진행하기도 했다. 백은하 배우연구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북토크’ 영상도 뜨거운 반응을 낳고 있다. 독자로서, 실험체로서 인터뷰에 참가한 이병헌의 진솔한 입담이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6 08:19
무비위크

'배우 연구자' 백은하의 韓최초 배우 연구 서적 '배우 이병헌'

국내 최초 배우 연구 서적 '배우 이병헌'이 11월 26일 출간을 확정하고 19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배우 이병헌'은 1991년 데뷔 이후 30년간 활동한 배우 이병헌에 대한 연기론과 20년간 기자 생활을 통해 목격한 이 배우의 진화, 그리고 이병헌 본인 및 다양한 동료의 인터뷰를 포함해 1년 간 수집하고 분석한 객관적이고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백은하 배우 연구소장이 앞으로 집필할 배우학을 표방한 ‘액톨로지(Actorology)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이다.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배우학의 첫번째 배우로 이병헌을 선정해 그의 연기와 인생에 대해 집중적으로 돌아보는 내용을 담았다. 해외에서는 영국 BFI(British Film Institute)의 ‘스타 스터디(Star Studies)’ 시리즈나 프랑스 카이에 뒤 시네마(Cahiers du Cinéma)의 ‘배우의 해부’(Anatomy of an Actor) 시리즈 등 메릴 스트립, 로버트 드 니로,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등 한 명의 배우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책의 출간이 큰 주목을 끈 바 있다. 책은 '공동경비구역 JSA'부터 '남산의 부장들'까지 이병헌이 출연한 대표작들을 샅샅이 해부하고 개별 캐릭터 창조에 대해 배우가 직접 이야기하는 Anatomy(연기 해부), 배우 송강호, 전도연, 감독 김지운, 매니지먼트사 대표 손석우 등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들의 솔직한 인터뷰가 담긴 Collaboration(동료들), 배우 이병헌의 스타성과 흥행성을 객관적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Analysis(스타분석), 그리고 배우 이병헌의 어디에서도 들려준 적 없는 진솔한 인터뷰를 담은 Interview(인터뷰), 마지막으로 영화평론가 피어스 콘란과 배우연구자 백은하가 쓴 본격 배우론 Byunghunology(이병헌론)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배우 이병헌의 30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채웠다. 특히 '배우 이병헌'에는 1991년 KBS 공채 연기자로 발탁되던 시절부터 2020년 현재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100여장의 사진 자료가 다양하게 포함 되어 있어 흥미를 더한다. 배우 이병헌을 분석한 책 '배우 이병헌'은 배우 연구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배우학’을 도입한 첫번째 시도로서 독자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책은 공영방송 공채 탤런트로 시작해 충무로 르네상스, 한류 열풍, 할리우드 진출을 거쳐 레거시 미디어와 뉴 미디어를 유연하게 오가는 배우 이병헌에 대한 미시적 접근과 분석을 통해 지난 30년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변화와 확대를 거시적으로 통찰한다. 책의 저자인 백은하 배우연구소장은 “배우를 연구하는 다면적이고 다층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기에 이병헌은 동시대 배우들 중 가장 최적의 배우였다. 누구보다 입체적인 활동,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구체적인 성과로 스스로를 증명해온 배우이기 때문이다”라며 집필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8 08:20
무비위크

민규동 감독, 아시아나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8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가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영화제 측은 민규동 감독과 임지영 프로듀서,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 총 3인의 구성으로 심사위원단을 위촉했다고 16일 전했다. 심사위원장은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민규동 감독이 맡는다. 민규동 감독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간신' 등을 연출, 평단과 관객의 지지를 골고루 받고 있으며 2018년 '허스토리'를 비롯해 최근 제작된 앤솔로지 드라마 'SF8: 간호중'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임지영 프로듀서와 백은하 소장 또한 올해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함께한다. 임지영 프로듀서는 '마누라 죽이기' 마케팅으로 영화계에 입문한 뒤 '연가시', '수상한 그녀', '광대들 – 풍문조작단' 등 다수의 흥행작을 기획 및 제작한 베테랑 제작자로서 영화사 심플렉스의 대표이기도 하다. 백은하 소장은 씨네21 기자를 시작으로 매거진t, 10 아시아 편집장을 역임했다. 현재 KBS 1라디오 '백은하의 영화관 정여울의 도서관', 왓챠(Watcha) ‘배우연구소'를 진행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예심을 통해 선정된 28개국 43편의 국제경쟁 작품과 12편의 국내경쟁 작품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총 124개국 5,110편이 출품 되었으며, 예심은 이혁상 감독, 장성란 영화저널리스트, 손태겸 감독,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지세연 프로그래머가 진행했다. 경쟁 부문 상금 규모는 국제경쟁부문 대상 상금 1500만 원 포함 총 3300만 원에 이르며, 시상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4일간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6 10:56
무비위크

"한국팬 사랑 덕분" '겨울왕국2' 감독X연상호 감독 만남 성료

500만 관객을 넘어서며 ‘겨울왕국’ 신드롬을 입증하고 있는 영화 '겨울왕국 2'의 오리지널 제작진이 한국을 방문해 연상호 감독과 특별 대담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겨울왕국 2'가 오리지널 제작진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과 연상호 감독의 특별 대담을 지난 26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별 대담은 현장에서 앞서 '겨울왕국 2'를 본 관객들의 질문에 두 감독이 직접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더욱 의미가 깊다. 사회를 맡은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이 전한 '겨울왕국 2'가 당일 누적관객수 500만명을 넘었다는 소식에 제니퍼 리 감독은 기뻐하며 “저희가 이 순간에 한국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두 감독 모두 “지금 저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겨울왕국'을 사랑해준 관객 덕분이다”,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했던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가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전해주었기에 '겨울왕국 2'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한국을 방문한 소감과 한국말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관객 대표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연상호 감독은 “'겨울왕국'을 수십번 봤다. 5살 딸이 '겨울왕국 2'를 보여달라고 졸라서 함께 관람했고,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엘사의 주제곡인 ‘Into the Unknown’을 떼창을 부르더라. 엘사의 드레스를 입고 유치원에 가려고 한다”라며 ‘겨울왕국’ 신드롬의 이유를 짐작케 한다. 본격적인 대담에서 물의 정령 노크가 등장하는 인상적인 장면에 대해 크리스 벅 감독은 “물 위에 있는 장면은 비교적 잘 표현할 수 있었으나 노크가 물 속으로 들어간 장면은 물이 물 속에 있는 상태이기에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애니메이션 효과 담당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때까지 진행했고 아름답게 표현해주었다”며 '겨울왕국 2'의 환상적인 비주얼의 비결을 전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제니퍼 리 감독은 가장 뿌듯했던 장면에 대해 “빙하를 배경으로 엘사가 ‘Show Yourself’를 부르는 장면은 작업할 컴퓨터가 모자라서 구글의 컴퓨터까지 빌려 5주전에 완성할 수 있었을 정도였기에 완성본을 봤을 때 감동적이었고 기술적 측면과 스토리에서 제일 중요한 장면이다”라며 제작 비하인드와 소감을 통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서 엘사와 안나가 마법의 숲으로 모험을 떠나 첫 관문을 함께 여는 모습의 의미에 대해 크리스 벅 감독은 “두 자매가 힘을 합해서 문을 열었다는 것이 영화 ‘겨울왕국’의 힘이다. 둘이 함께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했고, 자매가 서로 사랑하고 힘을 합했을 때 결국 세계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심도 깊은 의미를 드러내 기대를 높인다. 이번 작품에 가장 담고 싶었던 메시지에 대해 제니퍼 리 감독은 “전편 '겨울왕국'에서는 사랑과 두려움은 물론 타인을 삶에 받아들여 행복하게 산다는 테마였고 '겨울왕국 2'는 삶에서 일어나는 변화 속에서 성장하는 캐릭터와 변화를 위해 그들이 겪을 성장통, 장애물도 드러내고자 했다. 두려운 도전이었지만 성장하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해 한층 성숙해진 캐릭터와 스토리에 관심을 높인다. 여기에 '겨울왕국 2'의 성장을 키워드로 하는 메시지에 대해 그녀는 “인내심이 중요한 캐릭터인 안나의 목소리역인 크리스틴 벨이 우울증을 겪었는데 안나를 연기하며 매일 아침 그 노래를 부르며 위로를 해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의미였다. 미지의 세계로 가는 엘사는 큰 용기를 가졌고 성장하면서 도전한다. 이 두 캐릭터의 모습을 보며 공감하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새로운 OST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주변의 얘기처럼 ‘렛잇고’를 능가하는 노래가 있을까 생각했던 스스로가 부끄러울 정도다. 저는 ‘Show Yourself’를 가장 좋아하고 전체적인 영화의 흐름과 OST가 잘 맞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로 작업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OST에 대한 열렬한 호응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 벅 감독은 “로페즈 부부 작곡가와 이번에도 함께 작업했고 캐릭터의 감정과 스토리를 심도 있게 다루었기에 감동적이면서도 즐거운 노래를 준비했다. 관객분들이 각자 좋아해주는 노래가 다르고, 그만큼 다양성을 갖추었다는 점이 기쁘다”고 전했다. 여기에 현장에 함께한 관객들이 직접 남긴 캐릭터의 케미스트리와 올라프의 탄생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제니퍼 리 감독은 “모든 캐릭터가 우리의 가족이다. 서로 도와주며 어려울 때 힘을 합치는 자매가 굉장히 중요했다. 올라프는 두 자매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 순수한 사랑으로 태어난 캐릭터기에 엘사와 안나가 조금씩 담겨있다. 올라프를 통해 엘사와 안나가 더욱 결속력을 가지며 크리스토프와 스벤까지 모두 가족이 된다”고 전했으며, 덧붙여 크리스 벅 감독은 “크리스토프의 내면의 생각을 알고 있을 법한 스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두가 가족이고 다섯 명의 캐릭터 모두의 케미가 훌륭하다”고 전해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또한 이어진 고등학교 3학년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두 감독은 “한국의 수능이 이제 막 끝났다고 들었는데 우리의 아이들도 막 대학에 입학한 같은 세대이다. 여러분은 이 과정을 '겨울왕국 2'의 캐릭터들처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특별 대담을 함께한 소감으로 연상호 감독은 “관객 대표이기에 이 자리가 감사하고 다음 후속작을 만들어주시기를 기원한다”며 기대를 전했다. 이에 제니퍼 리 감독은 “연상호 감독의 새로운 작품을 기대하며 함께해줘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받은 엄청난 관심과 사랑은 너무나 감동적인 경험이었고 영화를 통해 보답하고자 하는 우리의 사랑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 벅 감독은 “영화 제작이 얼마나 긴 과정인지 알고 있을 연상호 감독의 요청이 더욱 짓궂게 느껴진다”는 너스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우리 가족 같은 캐릭터와 영화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해 이번 특별 대담의 유쾌한 마무리를 지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7 09: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