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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역투하는 박종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청백전을 펼쳤다.백팀 투수 박종기가 중간 등판 역투하고있다.잠실=정시종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4.15. 2020.04.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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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첫 청백전 소화...김재환·페르난데스·박종기·박신지 돋보여

두산이 국내 3차 캠프 첫 실전 경기를 치렀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 회복을 도모했다. 5이닝을 소화한 이 경기에서 테이블세터와 중심 타선이 주전 위주로 구성된 청팀이 4-3로 승리했다. 김재환은 승부를 결정 짓는 투런 홈런을 쳤다. 호세 미구에 페르난데스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백팀 선발 유희관은 3점을 내줬다. 1회초, 2사 뒤 페르난데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후속 타자 김재환에게 던진 2구째 121km(시속) 슬라이더가 통타 당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김재환의 홈런은 비거리 125m였다. 2회도 추가 실점을 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년 차 내야수 권민석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2사 뒤 박건우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이어진 정수빈과의 승부에서도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 경기에서 41구를 던지며 3실점을 기록했다. 직구의 최고 구속은 126km(시속)이 찍혔다. 청팀 선발투수 이용찬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뒤 오재원에게 1루 강습 타구를 허용했다. 1루수 페르난데스의 글러브를 맞고 공이 흐른 사이 타자 주자가 2루에 당도했다. 후속 오재일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정상호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2회도 2사 뒤 김대한에게 좌중간 3루타를 허용했지만 안권수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3회에 나선 젊은 투수들은 다소 고전했다. 3회 백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민규는 사구만 2개를 허용했다. 청팀 채지선도 2점을 내줬다. 수비 집중력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신인 내야수 박지훈은 청팀 선발 유격수로 나섰지만 몇 차례 매끄럽지 않은 수비를 보여줬다. 2차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유찬도 처리할 수 있는 타구를 놓쳤다. 외야진에서도 펌블이 나왔고, 주자의 주루사도 있었다. 그러나 외야에서 홈 송구로 주자를 아웃시키는 장면도 있었고, 포수의 도루 저지 송구를 커트해 3루 주자의 홈 쇄도를 막아내는 좋은 수비도 나왔다. 5회에 등판한 백팀 박종기는 140km(시속) 대 중반까지 찍히는 위력적인 공을 던지며 눈길을 끌었다. 변화구의 제구력도 좋았다. 1이닝 무실점. 청팀 마지막 투수로 나선 박신지도 147km(시속)까지 찍었다. 포수 파울플라이 2개와 땅볼을 유도하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한편 17일로 예정된 두산의 2차 청백전은 취소됐다. 이 경기를 준비하는 도중 키움 2군의 한 선수가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산 2군이 대만(가오슝)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키움 2군과 함께 귀국했고, 이 가운데 몇 명이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뛰었다. 구단 관계자는 "(키움 선수의)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단 1, 2군 모두 훈련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3.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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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차 캠프 첫 청백전...이용찬-유희관 선발

두산이 3차 캠프 첫 청백전을 치른다. 우완 이용찬(31)과 좌완 유희관(34)이 선발로 나선다. 두산은 지난 8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뒤 귀국했다. 이틀 휴식 뒤 11일부터 잠실구장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한 파트를 끝내고 하루 휴식을 취했고, 15일에 다시 전열을 정비했다. 16일부터 23일까지 청백전 다섯 경기를 치른다. 경기당 7이닝을 소화한다. 첫 경기인 16일은 경험이 많은 투수가 1회부터 나선다. 이용찬이 청팀, 유희관이 백팀 선발로 나선다. 청팀은 박건우(우익수)와 정수빈(중견수)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1루수)과 김재환(좌익수)-박세혁(포수)가 중심 타선이다. 이흥련(지명타자), 이유찬(2루수), 권민석(3루수), 박지훈(유격수)가 차례로 타석에 나선다. 백팀은 허경민(3루수)와 최주환(2루수)이 공격 선봉장이다. 오재원(지명타자), 오재일(1루수), 정상호(포수)가 클린업 트리오다. 김인태(좌익수), 류지혁(유격수), 김대한(우익수), 안권수(중견수)순으로 나선다. 청팀 투수는 채지선, 박치국, 박신지가 대기한다. 백팀은 김민규, 최원준, 박종기가 차례로 나선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0.03.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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