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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의 Epi-Life] 남한산성 밴댕이젓과 왕놀이

“전하, 빙고를 정리하다가 밴댕이젓 한 독을 찾아냈사온데, 씨알이 굵고 삼삼하게 삭아 있사옵니다. 마리 수가 넉넉하지 못하오니 어명으로 분부하여주소서.”(김훈 ‘남한산성’)명의 시대가 저물고 청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었습니다. 청은 명을 쳐야 하는데 조선이 명을 돕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고, 마침내 청은 조선을 침략합니다. 이를 병자호란이라 합니다.조선의 왕 인조는 애초에 강화도로 피신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강화도에서는 오랫동안 버틸 수가 있고, 그러면 원정을 온 청은 보급품 조달에 곤란이 닥쳐 물러날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청은 인조가 강화도로 숨을 것임을 알아차리고 길목을 막아버립니다. 인조는 어쩔 수 없이 남한산성으로 숨어듭니다. 먹을거리가 충분치 못한 남한산성에서 어떻게든 버텨내려는 노고가 김훈의 ‘남한산성’에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굶주림에 신하들이 산성을 뒤졌을 것이고, 밴댕이젓 한 독을 발견합니다. 그걸 그냥 나누면 될 것인데 신하들은 굳이 왕에게 가서 묻습니다. 소설이니까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한 설정이지 않을까 싶겠지만, 아닙니다. 역사적 사실입니다. 승정원일기에 소설의 내용이 그대로 실려 있습니다. 인조 15년(1637년) 1월 21일의 기록입니다.이경증이 아뢰기를, “밴댕이가 남아 있는 것이 있는데, 그 수효가 많지 않아서 한 마리씩밖에는 나누어줄 수 없습니다. 우선 나누어주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하니, 상이 이르기를, “우선 보류하였다가 요미를 줄여야 할 때에 주도록 하라. 온빈 및 왕자와 왕손이 모두 반찬이 없다고 괴로워하니, 또한 나누어 보내도록 하라” 하였다. 이경증이 아뢰기를, “그렇다면 선왕의 후궁과 여러 왕자들에게도 나누어 보냅니까?” 하니, 상이 이르기를, “대신에게도 나누어 보내도록 하라” 하였다. 이경증이 아뢰기를, “그 수효가 많지 않으니, 그 나머지를 가지고 나누어 보냅니까?” 하니, 상이 이르기를, “그대로 하라” 하였다. 물러 나갔다. (한국고전번역원, 이봉순 역, 2006)젓독은 장독보다 한참 작습니다. 장은 집에서 담그니까, 장독을 이동할 일이 없고, 그래서 장독은 큼직합니다. 젓갈은 밴댕이, 새우, 황석어 같은 해산물이 잡히는 생산지에서 담급니다. 젓갈은 독에 담긴 채 운송을 해야 하니까 젓독은 작습니다.남한산성의 밴댕이젓독도 작았을 것입니다. 신하 이경증은 “그 수효가 많지 않아서 한 마리씩밖에 나누어줄 수 없습니다”고 했는데, 한 마리씩 받을 수 있는 대상이 극히 제한적이었을 것입니다. “선왕의 후궁과 여러 왕자들에게도 나누어 보냅니까?” 하고 이경증이 인조에게 되물은 것은 밴댕이젓을 거기까지 보낼 수 있는 양이 되지 않는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인조는 대신에게도 보내라고 합니다.곤란해진 이경증이 다시 확인을 합니다만 인조는 이경증에게 “그대로 하라”고 명령합니다. 인조는 밴댕이젓이 모자라는 것은 그대들 사정이고 자신은 밴댕이를 고루 나누어주라고 했다는 기록을 남기고 싶었던 것이 아니었나 짐작을 합니다.왕국이라고 하여 왕이 제멋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왕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자신의 절대 권력으로 헛된 명령이나 하며 권위를 세우는 것을 두고 왕놀이라고 합니다. 왕정시대가 아님에도 우리는 왕놀이를 봅니다. 과학계 연구개발(R&D) 예산을 14.7% 삭감하고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5대 강국이 될 것이라고 강변하는 왕놀이도 보고,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 격노를 하는 왕놀이도 봅니다.인조가 왕놀이나 하는 왕이 아니었으면 밴댕이젓 한 독을 어떻게 처리했을지 곰곰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세종대왕 정도의 왕이었으면 아마 이랬을 것입니다.“밴댕이젓독이 있는 곳으로 나를 안내하라. 양이 얼마나 되는지부터 보자.”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는 척을 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적어도 왕놀이 한다는 말은 듣지 않을 것입니다. 2024.05.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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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기 반 클리어" '1박 2일' 라비, 먹선생 문세윤과 신들린 먹방

봄 바다의 정취에 흠뻑 취한 '1박 2일' 멤버들의 눈부신 여정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2부는 10.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이 '줍깅'을 마치고 깨끗해진 해변을 보여주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3.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2049 시청률 또한 동 시간대 예능 1위였다. 이날 '지금 이 순간'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전북 부안군에서 제철 음식과 아름다운 봄 풍경을 제대로 만끽하는 여섯 남자의 오감 만족 여행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노을 사진 콘테스트'에서 승리를 거머쥔 뚱호라비 팀(문세윤, 김선호, 라비)은 저녁 식사로 알이 꽉 찬 제철 주꾸미 한상차림 정복에 돌입, 감칠맛 나는 맛 표현과 생생한 먹방 ASMR로 군침을 유발했다. 특히 점심 식사에서 '밥 4공기'를 먹었던 라비는 문세윤의 구호에 홀린 듯 먹방을 펼치며 2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워 도합 '1일 6공기 반'의 기록을 달성했다. 신들린 두 남자의 먹부림 컬래버는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야외 취침 복불복으로는 '타이밍 게임' 3종 세트를 진행했다. 먼저 철가방 퀴즈에서 14학년 예능 고인물 김종민의 저력이 빛을 발했다. 현란한 손짓으로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는가 하면, 먼발치로 부리나케 뛰어가 내용물을 속 시원하게 보여주는 스킬을 선보였다. 고난도의 문제를 연달아 맞힌 김선호의 활약으로 뚱호라비 팀이 승리했다. 코끼리 코 사진 촬영 대결에서는 연이은 실패에 재대결을 반복하는 접전 끝에 밴댕이 팀(연정훈, 김종민, 딘딘)이 이겨 승패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펼쳐진 그네 타고 신발 자유투 경기에서는 멤버 전원이 득점에 실패하며 난항을 겪었지만 김선호가 미션에 성공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상 미션으로 진행된 '줍깅(줍기+조깅)' 챌린지는 안방극장에 뜻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멤버들은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한편, 곳곳에 버려진 정체불명의 쓰레기들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종민과 라비는 제작진까지 총동원해 쓰레기로 가득 찬 해변을 청소했고, 자연을 지키기 위해 앞장선 멤버들은 모두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1박 2일'은 부안군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재미를 보장하는 멤버들의 좌충우돌 게임 대결과 묵직한 메시지를 안긴 도전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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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라비 "내가 너무 무서워" 먹방계 新강자 먹부림

문세윤과 라비의 신들린 먹부림 컬래버가 펼쳐진다. 9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는 '지금 이 순간' 특집 세 번째 이야기가 담긴다. 전북 부안군에서 제철 음식과 아름다운 봄 풍경을 제대로 만끽하는 여섯 남자의 여행기가 그려진다. 먹선생 문세윤의 먹방 강좌에 힘입어 밥 4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운 먹제자 라비가 제철 주꾸미 정복에 나선다. 라비는 "내가 너무 무서워"라며 두려움을 토로하는 것도 잠시, 문세윤의 구호에 조종당하며 홀린 듯 식사를 이어간다. 두 사람의 폭풍 먹방에 딘딘은 "4공기 먹은 사람한테 저런 리액션이 나오는 게 말이 안 돼!"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14학년 김종민마저 "'1박 2일' 하면서 이런 광경은 처음이야"라며 경악한다. 1박 2일 먹방 역사에 또 한 번의 돌풍을 불러일으킬 문세윤과 라비의 컬래버에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입맛을 다시던 밴댕이 팀은 주꾸미 한입만을 사수하기 위해 서로의 약점을 꼬집는 단점 배틀에 나선다. "나는 집에 한가인 있다. 너는 없지?"라는 발언으로 단점 배틀 1회 우승을 거머쥐었던 연정훈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딘딘의 파격적인 폭로에 김종민은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포기한다. 김종민은 딘딘의 입까지 틀어막으며 비밀을 사수하려 하지만, 멤버들은 수사망을 조여오며 압박을 가한다. 이에 김종민은 진땀을 흘리며 고군분투한다. 그가 마지막까지 비밀을 지켜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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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오감 만족 여행···문세윤X김선호X라비 대활약

'1박 2일' 멤버들이 오감 만족 여행기로 '지금 이 순간'을 알차게 즐겼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2부 시청률 11.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노을 사진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코요태 멤버 빽가가 일몰 이행시로 완벽한 마무리를 장식하고, '뚱호라비'(문세윤, 김선호, 라비) 팀이 승리한 장면에서는 15.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49 또한 2부 3.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지금 이 순간'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전북 부안군에서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여섯 남자의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꿀 내음 가득한 유채꽃밭에서 점심 식사를 건 끝말잇기 눈치 게임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단번에 룰을 이해하는 듯했으나, 아무것도 외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김선호와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단어로 억지를 부리는 김종민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됐다. 급기야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던 연정훈은 "나 안 해!"라며 포기를 선언했고, 그에게 훈수를 두던 김종민마저 타이밍을 놓쳐 '뚱호라비'(문세윤, 김선호, 라비) 팀에게 승리를 내어주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점심 식사에서 풀치 조림부터 백합탕, 16종 젓갈까지 푸짐한 부안 제철 한 상이 차려져 안방극장의 군침을 자극했다. 생애 단 두 종류의 젓갈만 먹어봤다던 '젓갈 신생아' 라비는 명란과 청어, 밴댕이까지 가뿐히 정복하며 폭풍 식사를 이어갔다. 또한 문세윤은 밑반찬을 곁들이고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며 다양하게 젓갈을 즐기는 '먹부림꿀팁' 강좌를 펼쳤고, 라비는 이에 홀린 듯 순식간에 밥 4공기를 해치우며 '1박 2일' 역대급 먹방의 순간을 기록했다. 저녁 식사 복불복에서는 알이 꽉 찬 제철 주꾸미 한 상을 사수하기 위한 노을 사진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밴댕이' 팀(연정훈, 김종민, 딘딘)은 스타킹에 럭비공과 배구공을 넣은 핸드메이드 아이템을, ‘뚱호라비’ 팀은 '1박 2일' 개국공신 조명 감독을 촬영 소품으로 지정받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양 팀 모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져 승부의 향방을 더욱 알 수 없게 했다. 이후 '뚱호라비' 팀은 부안의 또 다른 일몰 명소 채석강에 도착했지만, 물이 가득 차 있는 만조라 들어갈 수 없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그러나 바로 옆 방파제 길을 발견, 마법 같은 보정 실력으로 사진의 톤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SNS 장인' 라비의 활약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구도의 신' 연정훈과 '톤의 마법사' 라비의 빅 매치가 성사되기도 했다. 각고의 노력을 거쳐 촬영을 마친 뒤에는 신지와 장도연, 빽가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치열한 투표 끝에 '뚱호라비' 팀이 승리를 거머쥐는 반전 스토리가 그려지며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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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역대 시즌 최고의 '먹방쇼' 펼쳐져

역대급 먹방이 펼쳐진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 '지금 이 순간'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전북 부안군에서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여섯 남자의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점심 식사에서는 '먹선생' 문세윤마저 처음 보는 달큰한 제철 메뉴와 '밥 도둑' 16종 젓갈로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진다. 살면서 단 두 가지의 젓갈만 먹어봤던 '젓갈 신생아' 멤버는 명란부터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밴댕이까지 젓갈 완전 정복에 도전한다. 새로운 맛에 눈을 뜬 그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폭풍 흡입 쇼를 펼쳤다. 또한 문세윤의 먹부림 강좌가 시작되며 먹방 열기가 과열된다. 그는 다채롭게 음식을 즐기는 꿀팁을 가르치는가 하면 "힘들면 물 말아서 밥 한 공기 더 해!"라며 힘을 북돋는다. 문세윤의 조언에 홀린 듯 밥 4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우는 먹방계 신흥 강자가 출몰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더해진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식사에 14학년 김종민은 "'1박 2일' 역대급 먹방이다"며 감탄한다. 과연 '1박 2일' 먹방의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이 누구일지. 방송은 2일 오후 6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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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 필수 코스로 찾는 석모도 맛집 별천지

여행객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발길을 끌고 있는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석모도는 여름에는 해수욕장, 겨울에는 온천을 즐길 수 있고 보문사와 같은 유명한 관광지와 그 밖에도 다른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해 계절에 관계없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방문해보기 좋은 여행지이다. 그래서인지 맛집 또한 즐비해 있는데 그중에서도 '별천지'는 석모도 맛집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식당이다. 바닷가라는 특성상 신선하고 질 좋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데 바로 앞에 해변이 펼쳐져 있어서 운치 있는 경관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가 있다.주메뉴는 병어조림, 밴댕이 무침, 간장게장, 백합탕, 꽃게탕 등이 있다. 또한 10여 가지 넘게 나오는 밑반찬들에 재료는 주인이 직접 키워 재배한 싱싱한 채소들로 조리하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고,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가족여행객들도 안심하고 즐거운 식사를 할 수가 있다. 민박집도 같이 겸하고 있는 이곳은 미리 전화로 예약하여 가벼운 1박 여행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넓고 쾌적한 실내와 옛 정취를 느끼게끔 하는 인테리어와 소품들은 나이대가 높은 어르신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고 각종 모임과 행사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볼거리가 넘치는 석모도는 당일치기로 놀러 가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 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곳에서 하룻밤 묵으며 1박2일로 여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am 11:00 ~ pm 7:30까지 운영하는데 주말은 pm 10:00 까지로 연장영업하기 때문에 이 점 참고하여 방문하면 된다.이소영 기자 2019.10.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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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박호산X공승연, '꽃파당' 주역들의 수월했던 한 끼 도전 (한끼줍쇼)

'한끼줍쇼' 박호산, 공승연이 인천 논현동에서 한우와 함께 여유로운 한 끼 식사를 즐겼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JTBC 새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배우 박호산, 공승연이 밥동무로 출연,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규동형제는 논현동 양떼목장에 있던 박호산, 공승연과 만났다. 강호동은 2017년 방영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문래동 카이스트' 역의 박호산 얘기를 꺼냈다. 늘 혀 짧은 발음으로 대사를 소화했던 박호산은 "대본으로는 그렇게 써 있진 않았다. 하지만 제작진 측에서 처음부터 문래동 카이스트를 혀 짧은 캐릭터로 설정했더라"고 설명했다.JTBC 첫 예능이라고 밝힌 그는 "지금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찍고 있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홍보는 금지라는 얘기를 들은 박호산은 망설임 없이 "그럼 못 들은 걸로 해달라"고 쿨하게 받아쳤다. JTBC 작품에 처음 출연하게 된 소감을 묻자 "고급스럽다"며 "세트장도 제일 시원하다. 사극이 그렇게 시원하기가 쉽지 않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강호동은 박호산에게 "머리카락은 일부러 하얗게 염색하신 거냐?"고 물었고, 박호산은 "흰머리가 내 원래 머리색이다. 전엔 일부러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다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공승연은 "정연이 언니 배우 공승연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공승연의 실물을 본 강호동은 "실물이 장난 아니다. '예쁘다'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며 미모에 감탄했다.앞서 '한끼줍쇼'에 출연했던 공승연의 친동생 트와이스 정연. 밥동무 선배인 동생의 조언이 없었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던 공승연은 "이경규 선배님과 팀을 하게 되면 일찍 집에 갈 수 있다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경규는 자신과 팀을 했던 정연이 언니에게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는지 물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공승연은 "전혀 없다"며 안심시켰고, 이경규는 "됐다 그럼, 신경 쓰이더라고"라며 내심 불안했던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강호동은 "호산-호동 팀으로 하겠다"며 박호산과의 팀을 희망했고, 이경규는 "'한끼줍쇼' 최초로 자매 모두를 맡겠다"며 공승연과 팀을 이뤘다. 추석 특집인 만큼 한 끼를 수락하는 집엔 한우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벌써부터 고기 구워먹을 생각에 신이 난 네 사람은 "테라스가 딸린 4층에 도전하자"고 계획했다. 오후 6시,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우중충한 하늘을 본 강호동은 "한시간 이내에 비가 쏟아질 것 같다. 처량해지기 전에 성공하자"고 말했다.박호산과 공승연은 사이 좋게 차례로 띵동을 시도했지만 응답을 받기조차 쉽지 않았다. '추석 특집'을 어필하며 계속해서 시도하던 중, 공승연과 이경규는 쌍둥이 아이가 있는 집에 띵동을 시도했다. 적극적인 설득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한 두 사람. 집주인이 잠시 집을 치우는 동안 계단에 앉아있던 이경규는 공승연에게 "내가 너희 자매와 잘 맞는 것 같다. 정연이랑도 금방 성공했다"며 기뻐했다. 이후 이경규와 공승연, 쌍둥이 어머니는 테라스에서 한우 꽃등심 세트를 구워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1993년생 올해로 27세인 공승연은 "좋은 인연이 있으면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아기는 아직 자신이 없다"고 하자 집주인 어머니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아기를 낳는 것이 좋다. 늦어지면 몸이 망가진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이경규-공승연 팀이 식사하는 동안, 타운하우스에서 아쉽게 실패한 박호산-강호동은 아파트 단지로 향했다. 벨을 누른 박호산은 긴장한 표정으로 "혹시 저를 아시나요?"라고 물었고, 집주인은 "지금 한끼줍쇼 재방송을 보고 있다"며 두 사람의 방문을 반가워했다. 강호동은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잠깐의 기다림 끝에 승낙을 얻어냈다. 박호산과 강호동은 밴댕이구이와 왕갈비탕 등 정성스레 저녁상을 준비하는 집주인에게 준비해 간 한우 세트를 선물하며 훈훈한 식사를 즐겼다.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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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박호산X공승연, 인천 논현동서 훈훈한 한 끼 식사 with. 한우세트 [종합]

'한끼줍쇼' 박호산, 공승연이 인천 논현동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4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JTBC 새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배우 박호산, 공승연이 밥동무로 출연,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규동형제는 논현동 양떼목장에 있던 박호산, 공승연과 만났다. 강호동은 2017년 방영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문래동 카이스트' 역의 박호산 얘기를 꺼냈다. 늘 혀 짧은 발음으로 대사를 소화했던 박호산은 "대본으로는 그렇게 써 있진 않았다. 하지만 제작진 측에서 처음부터 문래동 카이스트를 혀 짧은 캐릭터로 설정했더라"고 설명했다.JTBC 첫 예능이라고 밝힌 그는 "지금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찍고 있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홍보는 금지라는 얘기를 들은 박호산은 망설임 없이 "그럼 못 들은 걸로 해달라"고 쿨하게 받아쳤다. JTBC 작품에 처음 출연하게 된 소감을 묻자 "고급스럽다"며 "세트장도 제일 시원하다. 사극이 그렇게 시원하기가 쉽지 않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강호동은 박호산에게 "머리카락은 일부러 하얗게 염색하신 거냐?"고 물었고, 박호산은 "흰머리가 내 원래 머리색이다. 전엔 일부러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다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공승연은 "정연이 언니 배우 공승연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공승연의 실물을 본 강호동은 "실물이 장난 아니다. '예쁘다'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며 미모에 감탄했다.앞서 '한끼줍쇼'에 출연했던 공승연의 친동생 트와이스 정연. 밥동무 선배인 동생의 조언이 없었냐는 물음에 잠시 망설이던 공승연은 "이경규 선배님과 팀을 하게 되면 일찍 집에 갈 수 있다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이경규는 자신과 팀을 했던 정연이 언니에게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는지 물으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공승연은 "전혀 없다"며 안심시켰고, 이경규는 "됐다 그럼, 신경 쓰이더라고"라며 내심 불안했던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강호동은 "호산-호동 팀으로 하겠다"며 박호산과의 팀을 희망했고, 이경규는 "'한끼줍쇼' 최초로 자매 모두를 맡겠다"며 공승연과 팀을 이뤘다. 추석 특집인 만큼 한 끼를 수락하는 집엔 한우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벌써부터 고기 구워먹을 생각에 신이 난 네 사람은 "테라스가 딸린 4층에 도전하자"고 계획했다.오후 6시,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우중충한 하늘을 본 강호동은 "한시간 이내에 비가 쏟아질 것 같다. 처량해지기 전에 성공하자"고 말했다.박호산과 공승연은 사이 좋게 차례로 띵동을 시도했지만 응답을 받기조차 쉽지 않았다. '추석 특집'을 어필하며 계속해서 시도하던 중, 공승연과 이경규는 쌍둥이 아이가 있는 집에 띵동을 시도했다. 적극적인 설득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한 두 사람. 집주인이 잠시 집을 치우는 동안 계단에 앉아있던 이경규는 공승연에게 "내가 너희 자매와 잘 맞는 것 같다. 정연이랑도 금방 성공했다"며 기뻐했다. 이후 이경규와 공승연, 쌍둥이 어머니는 테라스에서 한우 꽃등심 세트를 구워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타운하우스에서 아쉽게 실패한 박호산-강호동은 아파트 단지로 향했다. 벨을 누른 박호산은 긴장한 표정으로 "혹시 저를 아시나요?"라고 물었고, 집주인은 "지금 한끼줍쇼 재방송을 보고 있다"며 두 사람의 방문을 반가워했다. 강호동은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대시했고, 잠깐의 기다림 끝에 승낙을 얻어냈다. 박호산과 강호동은 밴댕이구이와 왕갈비탕 등 정성스레 저녁상을 준비하는 집주인에게 준비해 간 한우 세트를 선물하며 훈훈한 식사를 즐겼다.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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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맛집 '갯배생선구이', 강화도에서 맛보는 속초 산지직송 생선구이

강화도맛집 '갯배생선구이'는 속초 앞바다의 생물들을 산지직송하여 그 맛을 강화도에서 그대로 재현해 낸 생선구이 전문점으로, 밑반찬 하나하나까지 정성이 가득한 한 상에 강화도를 방문하는 방문객보다도 로컬 주민들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TV프로그램에서도 방영된 '갯배생선구이'는 KBS 1박 2일에서도 속초 갯배생선구이로 등장하며 화제를 불러모았으며, 현재는 2019년 4월 최신시설로 이전오픈하여 신축건물에서 쾌적하고 더욱 위생적인 시설 속에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메뉴는 모듬생선구이 정식, 특미메로구이, 오징어순대, 계절생선 및 조림과 찌개류가 있으며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기본찬과 순무김치, 오징어, 꽁치, 밴댕이 초벌구이가 나오는 전등사 맛집이다.강화 맛집 추천되는 '갯배 생선구이'의 갯배모듬생선구이 정식을 주문 시에는 공기밥과 미역국이 제공되며, 밑반찬으로 나오는 순무김치는 강화도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향토음식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일반적인 깍두기와는 달리 식감이 무르고 아삭함이 적다.김포 대명항 맛집 생선은 미리 초벌되어 나오기 때문에 굽는 시간이 절약되고 생선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숯불향이 그윽하게 배어 있는 생선살을 직원이 구워주는 서비스를 받으며 식사할 수 있다.속초의 대표먹거리 오징어순대는 계란물을 입혀 구워나오는데, 갯배구이 오징어순대와 아바이 순대는 계란물 없이 그대로 찐상태로 나온다.모듬생선 종류는 제철생선위주로 제공되며 고등어, 조기, 청어, 가자미 등이 제공된다. 본점은 속초에 있다.보다 자세한 메뉴와 가격은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박준선 기자 2019.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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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명항 개발이슈 더해지며 `대명항 수산물타운 2차분양` 활성화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이지만 상가시장은 전혀 딴 판이다. 시중 부동자금이 상가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인기 지역에서 분양하는 상가를 중심으로 조기 완판이 잇따르고 입지가 좋은 곳은 적지 않은 웃돈까지 붙고 있다.이에 현재 서해안 대표 수산관광지로 꼽히는 김포대명항의 수산물시장 건립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부권의 대표적인 해안 관광지로 꼽히는 김포 대명항의 대형 수산물시장인 ‘김포대명항 수산물타운’이 본격 선착순 2차 분양에 들어간 가운데, 현재의 배후수요와 관광컨텐츠 등의 지역적인 특징과 함께 미래의 개발이슈까지 더해지면서 분양 활성화가 이어지고 있다.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487-21번지 외 6필지에 지하1층, 지상3층의 2개동 규모의 인천 서부권 최초 수산물시장 직판장으로 조성이 확정된 ‘김포대명항 수산물타운’은 다양한 업종구성과 효율적인 동선으로 꾸며지는 상가구조로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1층 1차분양 분은 조기에 100% 모두 분양이 마감된 상태며, 2~3층 2차분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김포 대명항은 연 100만명의 관광객을 품기 위한 김포 대명항 일대 관광포구 개발사업 본격화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대형주차장부터 어구보관창고시설, 어업인 편의시설 등이 대거 설치될 예정인데, 기존의 어항구역에서 37% 확대되는 등 해당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의 증가와 이에 따른 수산물매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넓게는 대형 수산물타운의 수산시장과 김포 대명항 일대의 관광비전을 밝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관광객들에게는 해당 지역의 다양한 연계 관광지와 관광축제도 매력적일 수 밖에 없어 단일성 관광객이 아닌 상시 반복 방문자 확률도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 봄 쭈꾸미, 밴댕이 가을 꽃게를 주인공으로 하는 김포대명항 축제 등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유명 관광축제가 되고 있다. 때문에 계절별로 쭈꾸미, 낙지, 갑오징어, 밴댕이, 꽃게, 대하, 전어 등의 꾸준한 수요가 이뤄지고 있으며 수산물·포도축제, 계절에 따라 꽃게축제, 쭈꾸미축제, 대하축제, 전어축제, 인삼축제, 고려산 진달래축제 등의 각종 고유 지역축제가 매년 이름을 알리고 있어 관광객들이 해마다 많이 방문하고 있기에 수산물타운의 상가들도 특별한 비수기가 없는 지역이다.특히 이 곳의 상가분양이 인기를 얻는 이유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배후수요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근인 김포한강신도시는 현재 3만3천세대가 입주해 있고 향후 6만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이 일대에는 양촌 학운산업단지 등 7개 산업단지에 6천여개 공장이 입주해 있고 이 곳들의 근로자만 6만여명에 달해 기본적인 고정 수요층도 확보되어 있어 현재와 미래 수요를 합한다면 상가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김포는 물론 일산, 청라, 서울 강서 등 풍부한 배후수요 도시들이 존재하고 있어 활성화가 이어지고 있는데, 올림픽대로와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지방국도 등으로 수도권 어디에서든 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특징이다.수산물타운이 완공되면 최신시설과 현대적 설비가 구비되는데, 태양광 모듈설치로 공용전기를 활용해 저렴한 관리비를 실현하게 됨은 물론 냉장, 냉동 시스템과 휴게공간이 배치된다. 주차장인 지하1층 외에 1층에는 활어와 제철 해산물, 젓갈, 건어물 판매장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2층과 3층에는 외식, 문화, 오락, 레져가 결합해 먹거리, 즐길거리의 테마형 상가로 구축되어 단순한 수산물시장의 역할을 넘어 대명항의 랜드마크급 종합 레저 관광 수산물타운 역할을 하게 된다.수산물타운 관계자는 “풍부한 주변 관광지, 1년 내내 이어지는 풍성한 축제들로 인해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소래포구 종합어시장, 인천종합어시장, 연안부두어시장, 강서 수산시장 등에 버금가는 수산물 유통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런 기대감으로 인해 분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박준선 기자 2019.05.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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